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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2022 IDEA 디자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은상 1개를 포함해 총 2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 닷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손꼽히는 IDEA 디자인상은 1980년 시작됐다.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제네시스는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와 디자인 정체성이 반영된 ‘무선 충전기’가 모빌리티·운송(Mobility & Transportation) 부문에서 각각 은상(Sliver)과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제네시스 수상과 더불어 현대자동차 ‘트레일러 드론(Trailer Drone)’이 콘셉트(Concept & Speculation)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했다. 트레일러 드론은 미래 장거리 물류를 위한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로 수소연료전지와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져 있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트레일러와 별도로 이-보기의 단독 주행이 가능해 단순한 물류 이동 뿐만 아니라 소방, 구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제네시스, ‘2022 IDEA 디자인상’ 수상 제네시스 G90

BMW, 가을맞이 ‘빌드 유어 드라이브 페스타 2022’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오리지널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제품 및 오리지널 타이어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빌드 유어 드라이브 페스타 2022’를 다음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동안 BMW·MINI 오리지널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에 대해 2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새롭게 출시한 정품 블랙박스와 M 퍼포먼스 브레이크, JCW 미러 캡 등 특별 이벤트 항목에 한해서는 30% 할인 기회가 주어진다. 사은품도 제공된다. BMW 고객이 합산 400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사계절 매트를 증정한다. 2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에어 필터 및 마이크로 필터 무료 교체 혜택,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BMW 릴렉싱 체어가 제공된다. MINI 고객이 합산 200만원 이상 구매한 경우 사계절 매트를,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에어 필터 및 마이크로 필터 무료 교체 혜택을 준다. 5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MINI 캠핑 테이블을 선물한다. yes@ekn.kr사진- BMW 빌드 유어 드라이브 페스타 2022 포스터.

쉐보레 ‘올 뉴 2024 이쿼녹스 EV’ 북미서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가 ‘올-뉴 2024 이쿼녹스 EV를 북미시장에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쿼녹스 EV는 제너럴모터스(GM)qhstk 자체 인증 기준으로 1회 충전 시 약 300마일(약 483km) 주행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실내는 5인승으로 간결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추고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맞춤형 엠비언트 조명 및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차량 내 다양한 수납공간과 함께 2열 시트 폴딩 시 최대 1614L의 적재용량을 갖췄다. 이쿼녹스 EV는 전륜구동 기준 최대출력 210마력(자체 인증 기준), 최대토크 33.5kg·m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쉐보레 올-뉴 2024 이쿼녹스 EV는 리미티드 에디션인 2RS 모델을 시작으로 내년 가을 북미 시장에 출시된다. 한국 시장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메리바라 GM 회장은 "우리들은 전기차가 차세대 고객을 위한 주류 선택지가 될 전환점에 있으며 이쿼녹스 EV가 이 역할을 주도할 것"이라며 "GM은 유연성 높은 얼티엄 플랫폼(Ultium Platform)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가격대의 다목적 차량들을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24 Chevrolet Equinox EV 1LT 쉐보레 올 뉴 이쿼녹스 EV

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그리스 랠리 1-3위 석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8~11일(현지시각)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에서 열린 ‘2022 월드랠리챔피언십(WRC)’ 시즌 10번째 대회에서 자사 참가 선수들이 1·2·3위를 차지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WRC는 국제자동차연맹 FIA가 주관하는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다. 포장도로에서부터 비포장도로, 눈길까지 각양각색의 환경에서 펼쳐지는 연간 경기결과를 토대로 제조사 및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이 결정된다.지난해 8년 만에 WRC에 복귀한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회로 알려졌다. 고대 그리스 문화의 상징이자 장엄한 파르테논 신전이 위치한 장소에서 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신들의 랠리’라는 애칭도 가지고 있다.올 시즌 여러가지 불운으로 지난해 대비 성적이 좋지 않았던 티에리 누빌은 그리스 랠리에서 첫 우승컵을 거머쥐며 그리스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i20 N Rally1’ 경주차로 출전한 티에리 누빌은 다양한 코스에서의 주행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 중반부터 상위권을 유지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선두에 오른 티에리 누빌은 경기 중 단 한차례의 역전도 허용하지 않았다. 팀 동료 오트 타낙(Ott T?nak)을 15초 차이로 앞서면서 현대팀에게 네번째 우승컵을 선물했다.오트 타낙은 올 시즌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랠리에서의 기세를 몰아 그리스 랠리에서도 2위로 포디움에 오르며 드라이버 종합 순위 2위를 지켰다.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다니 소르드(Dani Sordo) 역시, 안정적인 주행을 바탕으로 3위에 안착하는 좋은 성적을 보여줬다.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이번 그리스 랠리에서 전체 포디움을 석권하는 최고의 성적을 거둔 배경에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더운 기후와 비포장 도로 컨디션에 맞춰 ‘i20 N Rally1’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낸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기온이 35~38도에 육박할 정도의 더운 기후와 비포장 노면으로 구성된 그리스 랠리 환경은 모든 출전 차량들에게 기계적인 손상을 우려해야 할 정도의 극한 조건의 경기였다. 다른 팀들의 경우 대부분의 차량들이 기술적인 신뢰성 및 내구성 문제가 있었던 반면, 현대팀의 ‘i20 N Rally1’ 차량들은 이러한 큰 문제없이 주행을 완료할 수 있어 포디움을 독식하는 결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전해진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탈리아, 핀란드, 벨기에, 그리스 랠리에서 우승을 이어감과 동시에 그리스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하는 값진 결과를 얻고 있다"며 "남은 경기도 차질 없이 준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고 말했다.yes@ekn.kr‘2022 월드랠리챔피언십’ 그리스 랠리에서 트리플 포디움을 축하하는 현대차 월드랠리팀 선수들과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승기] ‘효율성 끝판왕’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하이브리드차’는 토요타 브랜드의 자존심이다. 글로벌 완성차 판매 1위 기업 토요타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차 시장을 선도해왔다. 미국 소비자들은 시대를 강타했던 ‘프리우스 열풍’을 아직 생생하게 기억한다. 국내에서도 연료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며 매니아층을 두텁게 형성해왔다. 토요타의 도심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브(RAV)4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지난 4월 편의사양을 추가하며 새롭게 출시된 2022년형 모델이다. 외관은 인상적이다. 팔각형을 모티브로 한 입체적인 디자인은 라브4만의 매력 포인트다. LED 헤드램프가 새로운 형태로 제작됐고, 신형 18인치 알루미늄 휠이 적용됐다. 얼핏 봤을 때는 국산 브랜드와 비슷한 형상이지만 디테일은 유럽쪽에 가깝다는 평가다. 2022년형 모델부터 조수석 파워시트, LED 안개등 및 실내 조명 등이 새롭게 장착됐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600mm, 전폭 1855mm, 전고 1685mm, 축거 2690mm다. 투싼보다 살짝 작은 수준이다.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30mm, 65mm 짧지만 전고는 20mm 높다. 패밀리 SUV로 사용하기 충분한 정도라고 상상하면 된다. 실내 공간은 넉넉하다. 시트 포지션 조절이 자유롭고 SUV 특유의 시야를 제공해 답답한 느낌이 거의 없다. 2열에 앉으면 머리 위 공간이 상당히 잘 뽑혔다는 느낌이 든다. 성인 남성 5명이 타고 여행을 떠날 수 있을 정도로 무릎 아래 공간도 좁지 않다. 트렁크 공간도 넓어 효율성이 뛰어나다. 캠핑이나 차박 등 여가활동에 활용하기 좋을 듯하다.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는 2.5L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D-4S)을 품었다. 모터와 조화를 이뤄 시스템 총출력 222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3600~5200rpm에서 22.5kg·m의 최대토크가 뿜어져 나온다. 이 차의 공차중량은 1730kg이다. 엔진은 차체를 이끌기에 충분한 힘을 보여준다. 전기 모드로 주행하는가 싶었는데 아주 조용히 엔진의 힘이 더해져 답답하지 않다. 도심형 SUV인 만큼 정숙성에 신경을 쓴 듯하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외부 소음이 잘 차단돼 만족스러웠다. e-CVT 자동변속기는 이 차의 연료 효율성을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다. 처음에는 가속할 때 다소 이질감이 느껴졌다. 다만 적응하고 나니 오히려 더 효과적으로 속도를 붙여줘 좋았다. AWD 모델은 전자식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제공해 상황에 맞게 자세를 잘 유지해준다. 고속 주행도 시원한 편이다. 스포츠카처럼 치고나가는 맛은 없지만 엔진 배기량이 상당한 만큼 필요한 정도까지는 쭉쭉 뻗어나간다. 사륜구동 시스템을 넣고도 공인복합연비 15km/L를 인증받았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연비는 복합연비보다 대부분 높게 나왔다. 도심에서 오히려 더 높은 연비를 보여주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만큼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도 16~17km/L 수준까지 연비가 올라갔다. 패밀리 SUV를 타며 기름값이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셈이다. ‘효율성 끝판왕’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장점이 뚜렷한 차라는 총평이다.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170만~474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사진자료]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2 img01 img06 img03 img01 img02 [사진자료] 22년형 RAV4 하이브리드1

[시승기] 캐딜락 XT4,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 ‘다크호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딜락 XT4가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캐딜락의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표현하는 XT4가 차세대 럭셔리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여유로운 퍼포먼스, 공간성 등을 두루 갖춘 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직접 만나본 캐딜락 XT4는 시선을 잡기에 충분했다. 독특한 모양의 헤드램프와 넓직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만나 매력을 발산한다. 캐딜락 엠블럼과 잘 어울리는 전면부인데다 측면 라인도 시원하게 뻗어 꽤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젊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듯하다. 캐딜락 역시 이 차를 ‘영 아메리칸 럭셔리’의 대표 차량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XT4 전면부를 감싸며 엠블럼을 품고 있는 유광 블랙 매쉬 그릴과 전후방 유광 블랙 페시아 인서트, 캐딜락의 시그니처 데이타임 러닝 라이트는 서로 조화롭게 위치했다. 후면부에는 캐딜락 SUV 디자인 중 유일하게 수직 L자형 라이팅 시그니처를 적용했다. 20인치 알로이 휠을 품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595mm, 전폭 1885mm, 전고 1610mm, 축거 2779mm 등이다. 투싼보다 살짝 작지만 축간 거리는 24mm 긴 수준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내부 공간은 넉넉하다. 머리 위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해 답답한 기분이 들지 않게 했다. 2열 레그룸은 1004mm, 헤드룸은 970mm 정도다. 알찬 실내 공간은 미국차 특유의 럭셔리 감성을 지닌 실내 디자인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트렁크 기본 용량은 637L다. 2열을 접으면 1385L까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캐딜락만의 ‘컷 앤 소운’(Cut-and-sewn) 전략에 따라 실내 곳곳을 장인의 수작업으로 마감해 럭셔리한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한 게 인상적이다. 이밖에 카본 파이버 트림과 화이트 앰비언트 라이팅(White Ambient Lighting)은 XT4 실내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한다.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한 것도 이 차의 매력도를 높여주는 요소다.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1열 운전석 및 조수석 마사지 시트는 장거리 운행 시 편안함을 더했다. 쾌적한 탑승 환경을 위한 에어 이오나이저(Air Ionizer), 1열 열선 및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2.0L 직분사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을 품었다. 엔진은 최고출력 238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힘을 발휘한다. 자동 9단 변속기와 결합돼 안정된 달리기 성능을 보여준다. 일단 변속기 매끄럽다. 운전자의 의도를 잘 파악해 적재적소에 원하는 기어로 변경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페달을 과격하게 밟을 때는 꽤 강렬한 가속감도 보여준다. 경쟁 차종과 비교하면 확실히 거친 느낌이 강하다. 맹렬한 야수처럼 뛰쳐나갈 줄 알지만 운전자의 의도대로 말은 잘 듣는다. 프리미엄 SUV인 만큼 노면소음이나 풍절음 등도 효과적으로 잘 차단해준다. XT4에는 캐딜락의 대형 SUV XT6에도 적용된 액티브 스포츠 섀시(Active Sport Chassis)와 CDC(Continuous Damping Control)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즉각적인 노면의 반응을 효과적으로 제어함과 동시에 코너링에서 한층 더 민첩한 움직임을 제공한다는 게 캐딜락 측 설명이다. 또 트윈 클러치 올 휠 드라이브(Twin-Clutch All-Wheel Drive) 시스템을 탑재해 4면의 휠에 자유롭게 구동력 배분을 조정할 줄 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은 더욱 똑똑하게 진화했다. 앞차와 거리를 효과적으로 조율해 준다. 속도를 줄였다 다시 가속할 때 느낌이 확실히 부드러워졌다. 이미 운전자들 사이에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차다. 완성차 브랜드들의 격전지인 프리미엄 SUV 시장에서 다크호스로 급부상할 실력은 충분히 갖췄다는 총평이다. 캐딜락 XT4의 가격은 5531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VEHICLE_GALLERY_5_1610698678_1 캐딜락_XT4_5 캐딜락_XT4_Int_3 2021 Cadillac XT4 2021 Cadillac XT4 캐딜락_XT4_6 캐딜락_XT4_14 VEHICLE_GALLERY_5_1611566678_1 VEHICLE_GALLERY_5_1610699345_1

안전한 장거리 운전 위한 車 타이어 관리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미쉐린이 추석 연휴를 맞아 타이어 점검 포인트를 공개했다. 미쉐린에 따르면 장거리 운행 전에는 △외관 △마모 상태 △공기압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게 좋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은 타이어의 외관이다. 타이어 전체를 눈으로 살피고, 의심가는 부분은 손으로 만져보며 타이어 트레드나 사이드월 부분에 균열이 가진 않았는지, 못과 같은 이물질이 박혀있진 않은지 살펴본다. 균열이 간 타이어 혹은 이물질이 박힌 타이어를 방치하고 운행하면, 갑작스러운 순간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최악의 경우 타이어 파열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겪을 수도 있다.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하고 타이어를 수리해야 하며, 타이어에 균열이 생겼다면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도 살펴야 한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 옆에 있는 마크를 따라 타이어 트레드 홈 사이의 마모한계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모한계선(1.6mm)까지 타이어가 마모됐다면 교체할 시기가 찾아왔다는 것이다. 마모한계까지 마모되지 않더라도 타이어의 마모가 한쪽으로만 쏠려있는 편마모가 발생했다면 얼라인먼트 점검 후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주거나 교체를 고려하는 게 바람직하다. 적정한 타이어의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타이어 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차량의 사용조건(최대하중, 속도)에 따라 최적의 공기압이 있기에 차량에 알맞은 공기압을 맞췄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과공기압 또는 저공기압 주행 시 차량 내구성 손상과 같은 문제를 일으키므로 공기압은 자동차 운행 전 차가운 상태에서 점검해야 하며, 적정공기압은 차량의 매뉴얼이나 차량에 표시돼 있다. 우리 몸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검진하듯 타이어 또한 정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미쉐린은 강조했다. 주행이 잦은 편이라면 자주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점검은 최소 월 1회 이상이 권장된다. 타이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타이어의 마모 등을 바탕으로 개인의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도 있고,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는 일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계절이 바뀌거나 명절 등 장거리 여행 직전에는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주행 중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다면 차량을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 후 조치를 받아야 한다. 자동차 보험이 있다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미쉐린 측은 "미쉐린은 도로 위 안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퍼포먼스를 오래 유지하는 제품 철학을 최우선순위로 두고 ‘마지막까지 믿을 수 있는 성능(Performance Made to Last)’을 모든 제품에 걸쳐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ekn.kr[참고자료] 미쉐린 타이어 마모한계선 위치

지프 전동화 계획 발표···"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4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프가 세계 최고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프는 8일(현지시각) ‘지프 4xe 데이’ 행사를 열고 지속 가능 혁신의 일환으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 어벤저’를 공개했다.지프는 또 2025년 말까지 북미와 유럽에 4종의 순수 전기 SU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2030년까지 미국 내 지프 판매량의 절반을, 유럽 판매 전량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방침이다.크리스티앙 무니에르 지프 브랜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북미와 유럽의 성장을 이끈 전동화 4xe 포트폴리오에 힘입어 전세계를 선도하는 제로 에미션 SUV(Zero Emission SUV)브랜드로 도약하는 여정에서 우리는 가장 유능하고 지속 가능한 지프 SUV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것은 전세계 수백만명의 지프 팬들이 계속해서 탐험하고 포용하고 보호할 수 있는 진보적인 전략이며, 전동화는 지프 브랜드를 더욱 유능하고 흥미롭고 지속 가능하며 재미있는 브랜드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지프는 이날 새로운 순수 전기차로 선보일 2종 올 뉴 지프 레콘(RECON)과 올 뉴 지프 왜고니어의 첫번째 이미지를 공개했다. 내년 초 유럽을 시작으로 선보일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지프 ‘어벤저(Avenger)’를 파리 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무니에르 CEO는 "지프 디자인, 전설적인 4x4 기능 및 전동화의 강력한 조합은 SUV 시장을 재편성해 더 많은 국가와 더 많은 세그먼트의 더 많은 고객들이 탄소 배출에서 자유로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올 뉴 지프 레콘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교육센터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6일 아주자동차대학교와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센터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산학 협력 MOU 체결 및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센터 설립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의 보다 적극적인 전문 서비스 인력 육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설립된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다. 브랜드 최초로 전기차 관련 교육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교육센터 개관과 더불어 교육생의 정비 기술 역량 발전을 위해 재규어 뉴 F-PACE,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디스커버리 스포츠 등 약 3억원 상당의 차량과 교육 교보재도 기증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글로벌 테크니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우수한 전문 서비스 인력 양성을 목표로 재규어 랜드로버 영국 본사가 직접 개발한 글로벌 스탠다드 인재 육성 제도다. 국내에는 2017년 처음으로 도입됐다. 산학 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노하우가 담긴 정비 이론 교육 및 현장 실습 과정을 이수한 전원에게 재규어 랜드로버 공식 리테일러사 입사 기회까지 제공한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이번 산학 협력 MOU 체결과 글로벌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센터 개관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노하우와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에게는 심도 깊은 전문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ㅁㄴㅇㄹ

르노코리아, 친환경차 수출 7만대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까지 친환경 차량 누적 수출 7만대를 넘겼다고 8일 밝혔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해 6월 유럽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래 올 7월까지 5만4123대가 출고됐다. 르노코리아가 부산 신항을 통해 수출한 차량은 선적 기준 총 7만214대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여러 악재 상황 속에서 전년대비 판매 감소를 겪고 있는 가운데 XM3는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르노 브랜드 승용 모델 중 올 8월 누적 주문 대수 기준으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해진다. yes@ekn.kr(New ARKANA) 르노 뉴 아르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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