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BMW ‘넥스트 그린 투고’ 아이들에게 친환경 가치 알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가 지난 27일 강원도 춘천 지촌초등학교 지암분교장을 방문해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 중 하나다. 11.5t 트럭 내부를 과학 실험실로 개조한 차량을 활용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방문해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이번 방문에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최초로 이동식 에너지저장소(ESS) 넥스트 그린 투고가 함께했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지난 2019년 BMW 그룹 코리아가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친환경 충전소 개념을 확장,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 더 많은 어린이들이 지속가능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책임 있는 친환경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yes@ekn.kr27일 진행된 BMW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에 참가한 지촌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2년간 500만km 달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스위스에서 누적 주행 거리 500만km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20년 10월 스위스 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만에 달성한 성과다.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은 것은 세계 최초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2020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 23개 회사에 총 47대가 수출됐다.스위스에 도입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그린수소’만을 연료로 사용한다. 유럽의 친환경 수소 밸류체인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평갈를 받는다.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성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며 "현대차는 스위스 사례가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하는 많은 국가에 귀감이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수소전기트럭의 공급처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정의선, 체코 총리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현지시간) 페트르 피알라 총리를 예방하고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체코 프라하 총리실을 직접 찾은 정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 주제와 목표,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한국과 부산의 경쟁력을 피알라 총리에게 설명했다. 부산세계박람회는 기후변화와 불평등 등 인류가 직면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주제를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로 설정했다. 정 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자연친화적인 삶과 기술혁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인류가 직면한 위기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라며 친환경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역량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또 "부산은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교통과 물류 허브인 동시에 세계적인 관광 인프라를 갖춘 K-컬처 등의 문화콘텐츠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세계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도시"라고 했다. 현대차그룹은 작년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차원의 전담조직인 ‘부산엑스포유치지원TFT’를 구성했다. 최근 전 세계에 펼쳐져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주요 경영진들이 직접 현지 유치 활동에 나서는 등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정 회장은 피알라 총리에게 체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현대차 체코공장이 체코 자동차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유럽 전기차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주목하고, 체코 자동차산업과 현대차 체코공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현대차 체코공장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결정한 유럽에서 향후 현대차 친환경차 생산을 주도할 핵심거점으로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정 회장은 체코공장의 중장기 전동화 체제 전환 계획과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전기차 생산 확대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체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체코공장은 2030년 현대차그룹의 유럽시장 중장기 전기차 판매목표를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2035년 유럽에서 100% 전동화 전환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코는 올해 하반기 유럽연합(EU) 의장국을 맡고 있다. 한-체코 양국은 1990년 수교를 맺은 후 2015년에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다. 현재 체코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50여개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최근 전기차와 청정에너지 등 미래산업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범위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yes@ekn.krㅇ 27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총리실에서 만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지엠한마음재단, 사회복지시설에 경차 10대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는 지역 장애 아동 지원 사회복지 기관에 스파크 10대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7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 차량 기증은 2005년 설립 이래로 17년째 지속되고 있는 재단의 대표 사업이다. 올해는 인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온라인 공모를 진행해 지역 사회복지 기관 10곳을 선정했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은 "제너럴모터스(GM)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다양성 및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한마음재단 장애 아동 지원 사회복지시설에 차량 10대 지원!_1 27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펼쳐진 차량 기증식에서 윤명옥 한마음재단 사무총장, 김준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로베르토 렘펠 한국지엠 사장 겸 CEO,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안문규 GMTCK 지회장, 전제향 홍보대사, 조상범 인천 공동모금회 회장 및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법 “현대차·기아 간접공정 사내하청 노동자도 직접 고용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간접공장에서 2년 넘게 일한 사내하청 노동자도 원청이 정규직 직원으로 직접 고용해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와 3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7일 현대·기아차 공장에서 도장, 생산관리 등 업무를 수행한 사내 하청 노동자들이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낸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은 "원고들이 담당한 모든 공정에서 파견법상 근로자 파견관계가 성립했다"고 인정했다. 현행 파견법은 파견 노동자 고용 기간이 2년을 초과하면 사용사업주(원청)에 직접 고용 의무가 있다고 규정한다. 이날 대법원은 현대차 관련 4건, 기아차 관련 2건을 선고했다. 소송에 원고로 참여한 노동자는 430명이다. 대법원은 승소한 원고들이 직고용됐을 경우 받을 수 있었던 임금과 실제 받은 임금의 차액 약 107억원을 사측이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3심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정년이 지났거나 파견관계 판단이 더 필요한 일부 원고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고 대다수의 파견관계는 인정할 수 있지만, 부품 생산업체(하청)와 도급계약을 체결한 2차 하청업체에 소속됐던 생산관리 담당자 중 일부 노동자 등은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현대·기아차 생산공장에서 사내협력업체 소속으로 근무한 노동자들에게 파견관계가 성립하는지를 놓고 광범위한 전반적인 공정에 관해 이뤄진 최초의 대법원 판결"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경제단체들은 대법원 판단에 일제히 우려를 표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추광호 경제본부장 명의 입장으로 "대법원이 불법파견을 인정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판결은 제조업에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는 도급계약을 무력화시키는 것으로 산업현장의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크다"고 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입장문을 통해 "사내 하청업무 대부분에 대해 불법파견이라고 판단한 것은 우려된다"고 말했다. 다만 "대법원이 현대차와 직접 계약관계가 없는 부품조달 물류업무에 대해서는 구체적 심리를 위해 파기 환송한 것은 다행"이라며 "자동차 공장내 사내 하도급이 무조건 불법파견이라는 노동계의 주장과 달리 적법 도급 여부는 업무별로 구체적·개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논평에서 "오늘 대법원이 현대자동차 하도급에 대해 불법파견으로 판결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며 "이번 판결로 인해 하도급 활용이 사실상 어려워지면서 우리 기업들은 생산 효율성이 떨어지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저하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산업현장의 불확실성과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독일·일본 등 주요국처럼 하도급을 폭 넓게 인정하도록 법·제도적 개선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jinsol@ekn.kr1 현대·기아차 사내 하청 노동자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관계자들이 27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열린 현대·기아차 간접공정 노동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 관련 기자회견에서 판결 의미를 정리하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토레스 내비게이션 업그레이드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고객들은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파일을 USB에 다운받아 설치하면 된다. 컴퓨터 사용에 어려움이 경우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토레스 12.3인치 인포콘 AVN의 내비게이션 풀 사이즈 맵(Full Size Map) 업그레이드 캠페인은 토레스 출시 후 고객과 소통을 통해 약속한 것을 3개월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지킬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차량 출시 이후에도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성 업그레이드를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20221026_ 쌍용차 토레스 내비게이션

케이카, 중고차 유통 허브 ‘세종경매장’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케이카는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 ‘케이카 옥션’의 두 번째 경매장을 세종시에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경매장은 총 면적 2만4900m²에 경매장 본관 2층으로 구성됐다. 최대 600대 규모의 주차장 외에 4면의 성능 점검장, 3면의 포토존 등을 갖췄다. 경매는 매일 진행되는 데일리 옥션과 매주 화요일 진행되는 위클리 옥션으로 펼쳐진다. 온라인 비대면 입찰 방식과 현장 입찰(70석 규모)을 병행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입찰하는 회원사는 직접 실차 확인 및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온라인 비대면 입찰은 경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PC 및 모바일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입찰할 수 있다. 케이카는 이번 세종경매장을 오픈하며 기존 오산경매장과 함께 두 곳의 중고차 경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최대 1200여대의 경매 차량을 출품 및 전시할 수 있는 오산경매장과 최대 600대를 출품·전시할 수 있는 세종경매장을 합해 일 최대 1800여대 규모로 경매 채널을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케이카는 지난 2011년 기존 오프라인 단일의 경매 방식을 벗어나 업계 최초로 온라인 중고차 경매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유통 채널 확보 및 전국 각지의 회원사를 기반으로 낙찰가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중부권의 중고차 공급 및 수요를 흡수할 중고차 유통 허브 세종경매장을 통해 매입 경쟁력 및 재고 관리의 핵심인 경매 채널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ㅇ 케이카 ‘세종경매장’ 전경.

정의선의 베팅···현대차그룹 ‘전기차 주도권’ 더 공고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세계가 선망하는 최고 수준의 전기차 생산 시설을 만들겠습니다."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 신공장 기공식에서 한 말이다. 정 회장이 미래 먹거리인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전기차만 생산하는 전용 시설을 미국에 짓고 국내 기지 확장에도 속도를 내기로 했다. 글로벌 무역갈등,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불확실성에 정면으로 맞서겠다는 결단이다.현대차그룹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전기차 전용 신공장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을 개최했다. HMGMA는 1183만㎡ 부지에 연간 30만대의 전기차를 양산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공장 건설에 착수해 2025년 상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현대차 뿐 아니라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 모델도 만든다.정 회장은 HMGMA를 최고 수준의 미래형 혁신 공장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서 실증 개발한 제조 혁신 플랫폼을 도입할 방침이다. HMGICS의 제조 혁신 플랫폼에는 △수요 중심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제어 시스템 △탄소중립·RE100(재생에너지 사용 100%) 달성을 위한 친환경 저탄소 공법 △안전하고 효율적 작업이 가능한 인간 친화적 설비 등이 포함됐다. 인간과 로봇의 협업을 통해 근로자 작업 강도를 낮출 수 있고, 공정 내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물리적 방문 없이 원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HMGMA 건설에 맞춰 조지아 주 정부 역시 각종 인센티브를 단계별로 지급할 계획이다. 조지아 주의 인센티브에는 일자리 창출에 따른 소득 공제, 재산세 감면 등이 포함돼 있다. 주정부 산하 지방자치단체에선 발전소 용지 및 도로 건설 비용 중 일부를 지원한다.정 회장은 이날 기공식 현장에서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 최적의 파트너를 드디어 찾게 됐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정 회장의 이번 기공식 참석에 상당한 의미를 부여하는 분위기다. IRA 등 그룹을 둘러싼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이에 ‘정면 승부’를 펼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현대차 차별’ 탓에 조지아 공장 착공이 연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었다. 정 회장은 HMGMA를 미국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만들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2030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323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해 약 12%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국에서는 2030년 전기차 84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특히 완성차뿐 아니라 배터리까지 전기차 제조·판매에 필요한 안정적인 현지 조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일정도 짰다. 글로벌 배터리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배터리 셀 공장을 HMGMA 인근에 설립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정 회장은 미국뿐 아니라 국내에도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들을 건설해 전동화 전환에 더욱 속도를 붙인다. 현대차는 울산 공장 내 주행시험장 부지에 신형 전기차 공장을 건설하고, 기아는 오토랜드 화성에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기로 했다. 두 곳 모두 HMGMA와 같은 시기인 2025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 2030년까지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18종, 기아는 1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도 세웠다.yes@ekn.kr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에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조감도.2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 주 브라이언 카운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기공식 2부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이 전기 콘셉트카 ‘세븐’을 둘러보고 있다.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28일부터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의 가치를 공유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볼보 레이디스 살롱’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30 여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자기계발을 위해 공통 주제로 모여 의견을 나누는 ‘살롱문화’를 기반으로 한다. 첫 볼보 레이디스 살롱으로 다음달 12일 골프 원포인트 클래스가 펼쳐진다. 매 회 다른 주제로 연말까지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클래스뿐만 아니라 볼보자동차가 추구하는 가치관 소개 및 공통 관심사를 가진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볼보자동차와 살롱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볼보 라이프스타일 숍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각 주제별로 선착순으로 15명씩 모집될 예정이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가치 있는 인생을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2030 여성들의 열정이 볼보가 추구하는 스웨디시 라이프와 일맥상통 하다고 느꼈다"며 "상호 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스웨디시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볼보자동차는 앞서 3040세대 남성을 대상으로 V60 크로스컨트리와 함께 스웨디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하는 ‘하이드아웃 크루(HIDEOUT CREW)’를 진행했다. yes@ekn.kr사진자료_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레이디스 살롱’ 프로그램 포스터.

벤츠, 경북 울진 ‘도화동산’ 산림 복원에 6억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경상북도 및 울진군과 산림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6억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3월 발생한 동해안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컸던 경상북도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당시 경상북도 울진군에서만 1만4140ha 규모 산림이 소실됐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위해 10억원의 긴급 기금을 조성했다. 이후 경상북도와의 협의를 통해 울진군에 위치한 ‘도화동산’을 주요 복구 대상지로 선정하고 동산 내 약 6.6ha 규모의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6억원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하루빨리 도화동산이 재건돼 경북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되돌아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yes@ekn.krㅇ 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경상북도 및 울진군과 맺은 ‘산림녹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이상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이상국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손병복 경상북도 울진군 군수,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