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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광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는 공식 딜러인 지오하우스가 광주 서비스센터를 확장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폭스바겐 광주 서비스센터는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송암로32)에 자리했다. 연면적 6192.5㎡, 지상 4층 및 지하 1층의 규모로 넓어졌다. 일반 정비를 위한 13개의 워크베이와 2개의 판금용 워크베이, 2개의 도장용 워크베이를 갖췄다. 하루 최대 40대까지 정비가 가능하다. 곽득연 지오하우스 사장은 "광주 서비스센터 확장 이전으로 호남에서 수입차 수요가 가장 높은 광주 및 전남 지역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 및 전북·전남 지역에 정확성과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정비 및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이미지_ 폭스바겐 광주 서비스센터

현대차 아이오닉 5, 日 ‘올해의 수입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5가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자동차 역사상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매년 일본에서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일본 올해의 수입차를 수상한 아이오닉 5는 함께 베스트 10카에 오른 BMW iX,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측은 아이오닉 5 수상에 대해 "혁신적 내외관 디자인은 물론 긴 1회 충전 주행가능 거리, 역동적인 주행성능, 다양한 편의·안전 사양 등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특히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패들시프트로 회생제동 단계를 바꾸는 기능도 운전의 쾌감을 선사한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아이오닉 5는 글로벌 수상과 호평 세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으며, 10월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에 EV 최초로 뽑혔다. 이 밖에도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등 타이틀도 차지했다. 조원상 현대차 일본 법인장(상무)은 "아이오닉 5 판매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현대차 아이오닉 5 일본 올해의 수입차 선정 현대차 아이오닉 5.

쌍용차 ‘산학연관 선진지 견학’ 전기차 세미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한 ‘산학연관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관계자들을 쌍용차 기술연구소로 초청해 전기차 세미나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만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장, 김대환 사단법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위원장을 비롯해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 김훈 인도네시아전기차협회 고문 등 제주도내 전기차 산학연관 단체 및 기업 등에서 30여명이 참석했다. 김헌성 쌍용차 기술연구소 전무는 "전동화 모델의 발전속도는 관련 인프라가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동화 모델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쌍용차는 고객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다양한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yes@ekn.kr20221209_쌍용차_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_방문_1 8일 쌍용자동차 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된 ‘산학연관 선진지 견학’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고차 시세 하락 국면···‘구매 적기’ 언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연말 들어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금리가 상승한 데다 경기침체 우려에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며 찬바람이 부는 모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는 중고 전기차 시세가 하락할 조짐이라고 분석했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이달 전기 중고차 시세가 최대 8%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 모델인 현대차 아이오닉6와 기아 EV6,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등이 전월 대비 각각 8.4%, 7.6%, 5.6% 하락할 전망이다.전기차의 경우 해마다 정부 보조금이 감소해 실질적인 신차 구매가격이 상승하기 때문에 연말이 되면 중고차 시세도 상승하는 것이 예년의 모습이었다. 신차 가격이 높아지면 중고차 시세 역시 높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 연말은 전월에 이어 지속 하락이 전망되는 양상이라고 케이카는 짚었다. 소비심리 위축에 더해 전기 중고차 가격이 신차 가격을 넘어섰던 올 초 기현상에 따른 수급 불균형 현상이 이어지면서 시세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최근 3개월간 강세를 보여온 하이브리드와 LPG 차량 등 다른 친환경차 모델들 역시 약세다.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높은 차량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요소와 신차급 매물의 공급이 증가한 점, 또 여기에 휘발유 가격 안정화가 함께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하이브리드 모델로 강세를 보여온 기아 디 올 뉴 니로 역시 전월 대비 6.5% 하락,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올해 내내 시세 상승을 이어가며 강세를 보이던 일본 브랜드 모델도 전체 중 절반은 시세 하락, 절반은 보합세가 예상된다. 고금리로 소비 시장이 얼어붙으며 특히 신차가 기준 5000만원 이상 고가 모델도 약세가 예상된다.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 역시 이달 중고차 시세의 하락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진단했다. 첫차는 지난달 중고차 가격을 살펴본 결과 신차 출고 지연이 극심했던 올해 초부터 연식이 짧은 신차급 매물은 가격 역전이 일어날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고 강조했다.다만 현재는 고금리로 인해 신차 할부를 비롯한 중고차 구매 시 적용되는 할부 금리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차량 소비 심리가 급격히 냉각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 여파로 중고차 시세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첫차 국산 중고차 부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인 올 뉴 아반떼(CN7)다. 다만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1.2% 하락할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신형 세단도 비슷한 양상이다. 2021년식 올 뉴 G80와 더 뉴 G70은 각각 전월 대비 4.1%·6.4%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첫차 관계자는 "중고차 시세에 존재하던 양극화 현상조차 전반적인 하락세를 이기지 못하고 있다. 할부 금리가 워낙 높다 보니 신차급 중고차도 줄줄이 가격을 내리고 있는 상황"이라며"자차 마련을 위해 준비해 둔 총알이 충분하다면, 중고차 구매 시기는 지금이 가장 적절하다"고 말했다. 내 차 팔기 서비스 헤이딜러 역시 지난 7일 12월 중고차 시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헤이딜러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비수기와 고금리 여파로 대부분 중고차 시세가 하락했던 지난달보다 이달의 하락세가 더 컸다.BMW 5시리즈나 제네시스 G80과 같은 고가 차종의 경우 중고차 시세가 전월 대비 최대 2.5배까지 떨어졌다. BMW 5시리즈는 지난달 시세가 3.6% 빠졌지만, 이달에는 9.3% 하락했다. 박진우 헤이딜러 대표는 "매매상사는 재고금융을 통해 중고차 매입자금을 조달하는데 최근 여러 캐피탈에서 재고금융 공급을 중단했다"며 "이 영향으로 인해 중고차 시세 하락폭이 12월에 커졌고, 특히 고가 차종의 중고차 거래가 위축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엔카닷컴은 전반적인 시세 하락세는 예년과 비슷하나 ‘가성비’ 높은 중고차 수요에 국산차 시세는 보합에 가까웠다고 진단했다.엔카닷컴이 주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차 및 수입차 전체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0.60% 낮아졌다. 12월은 해가 바뀌기 전에 차를 처분하는 경우가 늘어나 매물이 많아지고, 완성차 할인 프로모션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중고차 수요가 줄어드는 전통적인 중고차 시장 비수기로 알려져 있다.중고차 비수기 시기에 돌입했지만 이 달 국산차의 평균 시세는 예년보다 하락폭이 적은 0.09% 하락해 보합세를 형성했다. 전반적으로 시세가 크게 떨어진 모델이 많지 않은 가운데, 현대, 기아의 준중형 SUV 모델들은 시세가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게 엔카닷컴 측 설명이다.현대차 싼타페 TM은 최소가와 최대가 모두 올라 평균 시세가 전월 대비 2.08% 상승했으며, 올 뉴 투싼의 평균 시세는 1.45% 올랐다. 기아 더 뉴 쏘렌토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2.07% 상승했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0.62% 소폭 올랐다. 제네시스 G80 또한 최대가 및 최소가 모두 상승해 평균 1.02%로 시세가 뛰었다.엔카닷컴 관계자는 "중고차 비수기에 접어든 12월의 전체 시세 변동률은 예년과 비슷하나 이달 국산차의 경우 시세 하락폭이 크지 않았다"며 "대내외적 상황으로 인해 소비자 심리가 위축돼 있는 상황이지만, 국산차를 중심으로 ‘가성비’ 중고차 모델을 찾는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케이카 12월 중고차 시세 전망첫차 12월 중고차 시세 전망헤이딜러 12월 중고차 시세 전망엔카닷컴 12월 중고차 시세 전망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국내 도로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이 차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다.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먼저 공급됐다. 스위스에서는 2020년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지 2년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넘겼다.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5월 국토부와 수소전기 화물차 보급 시범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수도권 및 영남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했다.현대차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도로에서의 적합성 검증을 마치고 당초 내년으로 계획했던 국내 판매 일정을 앞당겨 이달부터 고객들에게 인도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4X2/6x4 특장용 샤시캡과 6X4 윙 바디를 운영한다.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350kW 고효율 모터, 180kW 연료 전지 스택(90kW 연료 전지 스택 2기, 스택컴플리트 출력 기준), 72kWh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한 번 수소를 충전하면 약 570km를 주행할 수 있다.이를 기반으로 H430 엔진을 탑재한 동급의 엑시언트 디젤보다 우수한 최대 476마력의 출력과 최대토크 2237Nm를 확보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적용뿐만 아니라 차량 주요 부위 최적화로 실내 소음과 진동을 낮춰 정숙한 주행환경도 갖췄다고 전해진다.이 차에는 또 △측면 충돌 및 롤오버 감지 시 전류와 연료를 차단해 2차 사고를 방지해주는 ‘충돌 안전 시스템’ △내리막길에서 보조제동장치(리타더, retarder)를 자동으로 작동시켜 속도를 줄여주는 ‘다운힐 크루즈’ △디스크 브레이크 △타이어 공기압 경고 등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가격은 국고보조금 2억5000만원 및 지자체보조금 2억원 반영 기준 1억6000만원부터 2억1600만원이다. 구매 시점 및 사양에 따라 가격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기술력이 집약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앞으로 친환경트럭 시장 전반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4대의 청소차 시범운영을 통해 수소전기트럭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더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넥센타이어 임직원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넥센타이어는 자사 임직원들이 지난 7일 서울 동작동 일대 가구에 연탄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사단법인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연탄을 후원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넥센타이어 임직원 사랑의 연탄 나눔 활동 사진 (1) 넥센타이어 임직원들이 7일 서울 동작동 일대 연탄 사용 가구에 연탄을 전달하고 있다.

기아 EV6, 美 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자사 전기차 EV6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지붕 강성(roof strength)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 전체 트림의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획득해야 한다. EV6는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평가에서도 시속 40km 이내 차대차 충돌은 물론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감지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고 평가받으며 가장 높은 등급인 탁월함(superior)을 획득했다. 또 전조등 평가에서도 전 트림에서 훌륭함(good) 등급을 받았다. EV6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E-GMP 기반 위에 초고장력 강판 확대 적용 등 견고한 차체 구조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측면 충돌 시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머리 부위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8개의 에어백을 적용한 것도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아 EV6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 다양한 첨단 주행안전보조 기능들이 탑재돼 있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차량 안전성 평가에서 EV6가 최고 등급을 획득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미 IIHS TSP+ 획득 2023 EV6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출시···"SUV 시장 새로운 파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의 대형 럭셔리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며 국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지프는 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열고 ‘올 뉴 그랜드 체로키’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앞서 출시된 3열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에 이어 2열 5인승 차량과 친환경 모델이 추가된 것이다. 2열 그랜드 체로키는 3열 그랜드 체로키 L보다 전폭이 5mm 넓고, 전고가 5mm 낮은 게 특징이다. 길이는 4900mm로 L보다 320mm 짧다. 브랜드 최초로 커넥티드 서비스 ‘지프 커넥트’가 기본 탑재됐다. 실시간 차량 위치 확인, 각종 원격 제어 시스템, 긴급 상황 시 대처 가능한 SOS 시스템 등을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연결과 무선 충전 패드 등도 장착했다. 3.6L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6400RPM에서 최고출력 286마력, 4000RPM에서 최대토크 35.1kg·m의 힘을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PHEV 모델에는 전기 모터 2개와 400V 배터리 팩, 2.0L 터보차지 4기통 엔진, 8단 자동변속기가 들어간다. 시스템 최고출력 272마력(202kW) 및 40.8kg·m의 토크를 제공한다. 완전 충전 시 전기 모드로 33km를 주행할 수 있다. 지프는 이날 행사에서 전동화 전략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김병희 스텔란티스 코리아 세일즈 트레이너는 "지프는 전통적으로 오프로드 주행을 지향하는 브랜드로 전동화 시스템이 역시 이쪽 방향으로 개발·발전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앞서 랭글러 4xe 출시 이후 반응이 빠르다거나 하는 피드백들을 적극 반영해 (전동화 모델들의)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형 그랜드 체로키에는 주행 관련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사각지대 및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풀 스피드 전방 충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됐다. 오버랜드 트림 이상에는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와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지프는 신차 홍보 모델로 배우 김성령을 발탁했다. 그는 앞으로 각종 행사에 참석하며 올 뉴 그랜드 체로키를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가격은 올 뉴 그랜드 체로키가 8550만~9350만원, 올 뉴 그랜드 체로키 4xe가 1억320만~1억212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은 "신형 그랜드 체로키가 한국 럭셔리 SUV 시장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yes@ekn.krㅇ 배우 김성령이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 Jeep® Grand Cherokee Summit Reserve 4xe 지프 신형 그랜드 체로키 4xe

폴스타 ‘폴스타 2’ 美 NHTSA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5스타’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폴스타는 자사 전기차 ‘폴스타 2’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NHTSA는 신차 평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978년부터 소비자들에게 차량 안전 정보를 제공해오고 있다. 폴스타 2는 NHTSA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NCAP)에서 정면 충돌 보호, 측면 충돌 보호, 전복 저항 테스트 등 모든 테스트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기록했다. 그레고르 헴브로우그 폴스타의 북미지역 책임자는 "고객들은 폴스타 2가 최고 안전 등급을 바탕으로 최신 기술, 훌륭한 디자인 및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다는 사실에 자부심과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ㅇ 폴스타의 전기차 폴스타 2.

폭스바겐 티구안, 국내 누적 판매 6만대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의 국내 누적 판매가 지난달 기준 6만대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2008년 국내에 소개된 티구안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2차례 등극한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티구안 금융 프로모션을 진행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구매 고객에게 무이자로 36개월 해당 모델을 운용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금융’을 제공한다. 최대 49%의 잔존가치를 보장받으며 3.2%의 저리로 이용가능한 ‘잔가 보장 할부금융’ 프로모션도 선택할 수 있다. yes@ekn.kr이미지_폭스바겐 티구안 누적 판매 6만대 돌파 (1) 폭스바겐 티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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