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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서 ‘투 온 투어’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폴스타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강남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투 온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폴스타 2를 전시하고 시승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누구나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시승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가능하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투 온 투어 센트럴시티’에서도 많은 고객들이 폴스타 2의 가치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ㅇ 폴스타코리아가 지난 4월 진행한 ‘투 온 투어 센트럴시티’ 행사 이미지.

현대차그룹, 차세대 배송 서비스 로봇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래 자동차 핵심기술인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송 서비스 로봇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경기도 수원의 주상복합 단지 ‘광교 앨리웨이’와 경기도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로봇을 활용한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을 시작했다. 배송 서비스에 투입된 로봇은 올해 1월 현대차그룹이 ‘CES 2022’에서 공개한 플러그 앤 드라이브 모듈(PnD 모듈)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PnD 모듈에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돼 주어진 환경에서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 물건을 배송하는 게 특징이다. 또 장애물 앞에서 멈추지 않고 자연스럽게 회피할 수 있어 기존 서비스 로봇 대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이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배송 로봇은 구동을 담당하는 하부 드라이빙 유닛인 PnD 모듈 위에 저장 공간 유닛이 결합돼 물건을 보관하고 적재할 수 있다. 상단부에는 용도에 따라 화면을 장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선반을 장착해 고객에게 필요한 물건을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최근 시작된 ‘광교 앨리웨이’ 에서의 서비스는 고객이 주상복합 단지와 연결된 쇼핑센터에서 주문한 음식을 로봇이 정확한 동호수를 찾아 각 세대 현관 앞까지 배달하는 D2D(Door to Door) 방식이다. 배송 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어 아파트 내부에 진입하고, 엘리베이터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엘리베이터를 호출한 뒤 주문 세대로 배송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실증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보완해 운영 로봇 대수와 시간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공용화가 가능한 PnD 모듈을 기반으로 개발된 배송 로봇은 부드러운 회피가 가능한 자율주행이 적용돼 복잡한 환경에서도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대형 리조트와 같이 배송 서비스가 필요한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ㅇ 현대차그룹에서 공개한 배송 로봇 이미지.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을 마친 3세대 모델이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 차량이 우선 출시된다. 내년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추가한다.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P360 모델은 최고 출력 360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초만에 도달한다. 디젤 엔진이 탑재된 D300 모델은 최고 출력 300마력, 최대 토크 66.3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6.6초만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 신차의 가격은 1억3997만~1억5807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공격이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온로드 핸들링으로 스포츠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재정의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레인지로버 스포츠만의 차별화된 다이내믹스, 전지형 주행 성능, 뛰어난 연결성을 갖춰 과거 그 어느 세대보다 매력적인 모델로 거듭난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뛰어난 안목을 지닌 한국 고객을 만족시킬 것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 (1)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이스라엘 도로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 도로 위를 달린다.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콜모빌(Colmobil)’, 수소 생산업체 ‘바잔(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소놀(Sonol)’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각 1대씩 총 3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기업에 전달될 차량은 4x2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다.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한 번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이 중 ‘콜모빌’에 공급되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내년 1분기부터 자동차 부품 운송업무에 본격적으로 투입돼 중동 지역에서 상업적으로 운행되는 최초의 수소전기트럭으로 기록될 전망된다. ‘콜모빌’, ‘바잔’, ‘소놀’은 이스라엘 정부의 강한 탄소중립 의지에 발맞춰 지난해 수소 가치사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상호 체결했다. 이 일환으로 이번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도입을 결정했다. 이스라엘은 2015년 대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치(NDC)를 2030년 27%, 2050년 85%로 설정한 상태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재 한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에서 운행되고 있다. 스위스에 도입된 47대의 경우 2020년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누적 주행거리 500만km를 달성했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이스라엘 주요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현지 수소 인프라 초기 구축에 참여하게 된 것은 글로벌 수소 가치사슬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대차에도 중요한 이정표"라며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이스라엘의 에너지 전환 가속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그룹 6개사 ‘DJSI 평가’ 글로벌 최고 등급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6개 기업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 현대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제철 △ 현대건설 △ 현대글로비스 등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S&P 다우존스 인덱스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S&P 글로벌 스위스 SA가 매년 ESG 성과를 평가해 발표하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다. DJSI 월드는 평가 대상인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2500개 기업 중 상위 10%에 속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주어지는 최고 등급에 해당한다.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DJSI 월드에 편입됐다. 현대건설은 13년 연속, 현대제철은 5년 연속,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현대차가 ‘자동차 산업(Automobile)’에서, 현대제철은 ‘철강 산업(Steel)’에서 글로벌 전체 1위로 평가받았다. 현대건설은 ‘건설 산업(Construction)’ 분야에서 유일하게 13년 연속 DJSI 월드에 포함됐다.△ 현대차는 전략적 인력계획 수립 및 탄소배출과 용수사용 저감 △ 기아는 환경성과 개선 및 인적자원 관리 △ 현대모비스는 탄소중립 이행 및 기후변화 시나리오 고도화 △ 현대제철은 공급망 리스크 관리 및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 구축 △ 현대건설은 탄소중립 선언 및 환경정책 제정 △ 현대글로비스는 고객관계관리 및 기업 사회공헌 전략 등을 전년 대비 개선 성과로 인정받았다.또 6개사는 △ 탄소배출 저감 △ 폐기물 재활용·수자원 관리 △ 기업 사회공헌 전략 부문에서 공통으로 각 산업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점수로 평가받기도 했다. 각 계열사별로 추진한 △ ESG 중점 전략 과제 선정 및 추진 △ 탄소배출·폐기물·용수 등 주요 환경성과 관리체계 강화 △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연계 사회공헌 활동 진행 및 성과관리(KPI) 강화 등과 같은 다각적인 노력에 따른 성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6개사 DJSI 월드 지수 편입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ESG 중장기 방향성과 계열사별 적극적인 ESG 경영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ESG 경영 수준 향상 및 내재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jinsol@ekn.kr현대차그룹은 △ 현대차 △ 기아 △ 현대모비스 △ 현대제철 △ 현대건설 △ 현대글로비스 등 6개사가 ‘2022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JSI)’ 평가에서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 ‘판매왕’과 저소득층 환아 돕기...후원금 20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현대자동차가 역대 판매왕 등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함께 저소득층 환아들을 돕기 위한 후원금을 조성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현대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사옥에서 정원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이진원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판매 우수 카마스터들과 뜻을 함께해 후원금을 조성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카마스터 15명 판매수당 일부를 적립한 1000만원에 현대차가 1000만원을 추가로 적립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됐다. 향후 수술비, 진료비, 약제비 등 저소득층 환아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1월에도 카마스터와 함께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교통사고 유자녀를 돕기 위한 2000만원 기금을 조성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전달한 바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적립된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1 현대차는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사옥에서 ‘저소득층 환아 의료비 지원 후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왼쪽부터)김재혁 현대차 국내사업비즈니스지원팀장, 이진원 현대차 국내사업지원실장, 정원대 현대차 국내지원사업부장, 백종원 현대차 수완중부지점 영업부장, 최진성 현대차 서대문중앙지점 영업이사, 신동식 현대차 세종청사지점 영업부장, 박수봉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3지역본부장, 강태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1팀장, 이상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사업팀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스포티지·현대차 투싼, 독일 車 매체 평가서 일본차 ‘압도’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기아 스포티지와 현대자동차 투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평가에서 일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3개 모델을 제쳤다.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독일 매체 ‘아우토 자이퉁’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5개 차종 비교평가에서 스포티지와 투싼을 1위와 2위로 선정했다.스포티지와 투싼은 각각 총점 2986점, 2982점을 획득해 도요타 RAV4, 닛산 캐시카이, 마쓰다 CX-5 등 동급 일본 하이브리드 SUV를 제쳤다.아우토 자이퉁은 5개 모델을 대상으로 보디(body), 주행 컴포트(comfort),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경제성 등을 평가했다.스포티지는 보디 항목의 세부 평가 항목인 조작·기능성, 적재·견인하중, 공조 시스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 자이퉁은 "스포티지는 다양한 안전 장비, 넉넉한 실내공간 덕분에 다른 경쟁차보다 앞서 있다"며 "특히 시트가 몸을 잘 지지해서 장거리 여행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투싼에 대해서는 "자신감 있는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며 "트렁크 원격 잠금 해제기능과 뒷좌석 등받이가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올해 9월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에서 RAV4를 압도했고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비교평가에서 RAV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투싼은 올해 1월 아우토빌드 선정 ‘최고의 수입차’에서 중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이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jinsol@ekn.kr기아 스포티지

현대차 日 공략 청신호···‘전기차 상품성’ 빛났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일본 시장 공략에 청신호가 켜졌다. 12년만에 현지에 재진출하며 ‘전기차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 해당 제품군이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어서다. 공격적으로 전기차를 투입하고 있는 중국·독일 브랜드 대비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는 분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최근 ‘일본 올해의 차 위원회 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일본 올해의 차 2022-2023’에서 ‘올해의 수입차’에 선정됐다. 한국 자동차 역사상 일본 올해의 차에서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일본 올해의 차는 1980년 창설돼 구매자들에게 영향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의 투표를 거쳐 ‘베스트 10카’를 선별하고, 이후 시승 평가와 결선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에서 일본 브랜드를 제외하면 현대차와 BMW 모델만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올해 초 12년만에 일본 승용차 시장에 재진출했다. 이후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주요 지역에서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5월부터는 온라인으로 아이오닉 5와 넥쏘를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아직 인프라가 조성되는 단계라 판매가 많지는 않지만, 지난 7월 일본 MK택시에 아이오닉 5 5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런 상황에 현대차가 권위 있는 상을 받았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번 수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아이오닉 5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 4월 ‘2022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다. 지난 10월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전기차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이 밖에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2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 시스템’, 카앤드라이버 ‘2022 올해의 전기차’,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 평가 종합 1위’ 등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중국·독일 브랜드와 경쟁 구도가 어떻게 형성되는지가 향후 관건이다. 일본 자동차 시장은 토요타, 닛산, 혼다 등 현지 브랜드들이 장악하고 있다. 이들은 경차부터 상용까지 다양한 라인업 차량을 출시하며 시장을 과점하고 있다. 다만 전동화 전환이 상대적으로 늦었다는 ‘틈새’가 있다. 중국·독일 등 수입차 브랜드 역시 이 점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9년 이후 총 5개의 전기차를 일본에서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아우디, 포르쉐 등 그룹사 브랜드와 협력해 충전 인프라 확충에 힘을 쏟고 있다. 중국 BYD는 경쟁 차종 대비 가격을 확 낮춘 전기차 신모델을 내년 출시하며 승부수를 띄운다. 2025년까지 일본 전역에 100개 이상의 점포를 마련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조원상 현대차 일본 법인장(상무)은 "아이오닉 5 판매개시 이후 일본 소비자의 많은 관심 속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일본 시장에서 진정성 있고, 겸허한 자세로 모빌리티의 미래에 공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 아이오닉 5.

현기차·기아, 유럽 전기차 판매 20만대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친환경차 수요가 급증하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며 판매량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1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10월 말 기준 유럽에서 전기차 20만98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2019년 유럽에서 전기차 1만3132대를 팔아 처음으로 연간 1만대를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3만9031대, 지난해 6만3419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차종별로는 니로EV가 12만1852대로 인기가 가장 좋았고 이어 쏘울EV(4만6791대), EV6(3만2341대) 등 순이었다. 기아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3만대를 넘어섰고 기아 유럽 전기차 판매량 39%를 차지할 만큼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 EV6는 지난 2월에는 쟁쟁한 해외 브랜드 차종을 제치고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COTY)’를 수상하는 등 유럽에서도 성능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현대차는 기아보다 6개월 앞선 지난 4월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 20만대를 달성했다. 올 10월 기준으로 현대차 유럽 내 전기차 누적 판매량은 23만7631대를 기록했다. 코나EV가 14만5144대로 판매량이 가장 많았고 아이오닉EV(4만9241대), 아이오닉5(4만3246대)가 뒤를 이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6도 현지에서 기대를 넘는 반응을 얻고 있다. 현대차 유럽법인에 따르면 독일·영국·프랑스·노르웨이·네덜란드 5개국에서 ’아이오닉 6 퍼스트 에디션‘ 사전 예약 물량 2500대가 모두 소진됐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유럽 내 전기차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 전기차 판매량을 합산하면 13만5408대다. ACEA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양사 판매량(11만9153대)은 작년 동기간(10만4883대)보다 13.6% 증가했다. jinsol@ekn.kr(사진) EV6 기아 ‘EV6’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자동차안전연구원과 車 안전기준 함께 논의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8일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과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KAIDA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제 안전 기준의 국내반영을 도울 뿐만 아니라 KATRI와의 관련 정보 공유 활성화에 나설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 연구 및 개발을 위한 협력 △자동차 관련 국내·외 기준에 대한 영문자료 등의 지속적인 제공과 공유 △자동차 관련 정책과 제도, 자동차안전기준의 국제조화를 위한 전문가협의체 등 활동 협력 △자동차관련 법·제도·기준 마련을 위한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이다. 임한규 KAIDA 부회장은 "KAIDA는 국내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정보제공자"라며 "협회가 제공하는 높은 신뢰도의 각종 통계 및 자동차 관련 영문법규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관련 기관, 업계 등과 소통하고 협력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ㅇ 8일 진행된 ‘자동차 안전기준 국제조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임한규 KAIDA 부회장(왼쪽)과 김희준 KATRI 부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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