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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쉐보레 ‘한 달 내 출고’ 카드로 소비자 心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 쉐보레가 ‘한 달 내 출고’라는 카드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완성차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길어지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쌓이고 있다.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부족난으로 신차 계약 후 출고까지 짧게는 1년에서 많게는 30개월 이상까지 대기가 길어지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자연스럽게 빠른 속도로 출고가 가능한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쉐보레다. 쉐보레는 판매 중인 전 제품 라인업을 한 달 이내 받을 수 있는 빠른 출고를 내세우며 실적에서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지난달 총 2만6811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29.0% 오른 실적을 기록했다. 4개월 연속 실적 상승세다. 쉐보레는 수입차 시장에서도 돌풍이 일으키는 중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쉐보레는 10월 1586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판매 4위를 기록했다. 8월 4위, 9월 5위에 이어 3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브랜드 TOP 5 자리를 지켰다. 또 프리미엄 브랜드를 제외한 메인스트림 브랜드 가운데서도 수입차 시장의 전통 강호인 폭스바겐을 제치며 판매 1위 브랜드에 올랐다. 연이은 판매 돌풍의 비결은 쉐보레가 하반기 판매 물량 확보에 적극 나선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픽업트럭을 전문 브랜드인 쉐보레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레저 및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특화된 모델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여름부터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나섰다. 높아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반도체 부족난에도 수입 및 국내 생산 모델을 원활히 인도할 수 있도록 체계를 잡은 것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제품들은 계약 후 1달 이내 인도 받을 수 있는 상황이다. 가장 빨리 받을 수 있는 쉐보레 모델은 플래그십 모델인 타호와 트랙스, 말리부, 스파크 등이다. 이들 모두 계약 후 2주 이내 고객이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른 출고가 가능하다고 전해진다. 쉐보레의 대표 인기모델인 트레일블레이저마저 한 달 이내 고객인도가 가능하다. 이 밖에 국내 수입 중인 신형 트래버스와 이쿼녹스는 물론, 수입 정통 픽업트럭 시장 1위 모델인 콜로라도 역시 한 달 이내 출고 받을 수 있다. 고객인도에 1년에서 최대 30개월 이상 걸리는 경쟁사와 비교불가한 초고속 출고 속도로 신차 구입을 계획 중인 소비자에겐 큰 메리트일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쉐보레는 여기에 현금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대형 SUV 트래버스의 경우,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400만원의 현금지원과 함께 6.5% 이율의 72개월 할부혜택이 제공된다. 쉐보레의 기함이자 풀사이즈 SUV인 타호 역시 콤보 프로그램 이용 시 300만원 할인과 이율 6.5%의 72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8000만원 대에 타호를 구입할 수 있다. yes@ekn.kr사진자료_쉐보레,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사진자료_ 하이컨트리 쉐보레 타호

기아 국내 누적 판매 1500만대 돌파···60년만의 대기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1962년 1호 차량 출시 이래 60여년만에 국내 누적 판매 1500만대를 돌파했다. ‘K-시리즈’로 대표되는 세단과 카니발·쏘렌토 등 레저용차량(RV)이 인기를 얻은 데 따른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내수 누적 판매는 지난달까지 1498만4825대를 기록했다. 차량 출고 추이를 볼 때 이달 중순께 1500만대 고지를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쏘렌토(전장 4800mm) 1500만대를 줄 세우면 총 7만2000km에 달한다. 서울에서 부산을 221번 다녀올 수 있는 수준이다. 기아는 1962년 한국 최초 삼륜차 ‘K-360’을 선보였다. 상용차 위주로 판매를 이어가다 1974년 최초의 국산 승용차 브리사를 출시했다. 1980년대부터 프라이드 등 승용 모델을 본격적으로 만들었다. 기아는 1986년 국내 시장 첫 연간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1989년에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넘어섰다. 1999년에는 500만대, 2013년에는 1000만대를 달성했다. 이후 9년 만에 1500만대 고지를 넘어선 것이다. 60년간 내수시장에서 팔린 차량을 유형별로 보면 승용이 약 680만대(45%), RV가 약 420만대(28%), 상용차가 약 400만대(27%)였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 모델은 대표적 경차인 모닝(약 121만대)이다. 카니발 약 113만대, 쏘렌토 약 103만대가 뒤를 이었다.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스포티지도 85만여대 팔려나갔다. 기아는 그동안 연간 10만대 이상 팔리는 ‘10만대 클럽’ 모델도 여럿 배출했다. 1987년 출시된 1세대 프라이드는 1991년부터 1993년까지 내리 10만대를 넘었다. 1992년에는 기아 역사상 연간 최다 판매 기록(12만6226대)을 세우기도 했다. 준중형 세단 세피아, 중형 세단 크레도스, 모닝 등도 10만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누적 2000만대 달성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가 견인할 전망이다. EV6, 봉고 EV, 니로 EV 등 전기차 대표 차종이 선전하는 가운데 다양한 차종에 포진한 하이브리드 모델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아는 지난 3월 주주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한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84%까지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yes@ekn.kr기아차양재본사전경 기아 본사 전경.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유로 NCAP 최고 안전 등급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유로 NCAP’ 안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로 NCAP은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이다.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토마스 뮐러 재규어 랜드로버 제품 엔지니어링 수석 디렉터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강력한 혼합 금속 MLA-Flex 차체 아키텍처는 긴급 제동 보조장치와 같은 첨단 안전 시스템 일체가 조화롭게 작동하는 든든한 기반을 제공해 탑승자와 도로 이용자 모두를 보호한다"고 말했다. yes@ekn.kr, 유로 NCAP 최고 안전 등급 획득 (1)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MINI 코리아 ‘2022 MINI 플리마켓’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니(MINI) 코리아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2022 MINI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각자의 MINI 트렁크에 평소 본인이 팔고 싶었던 물건들을 가져와 판매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행사다. 지난 201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다음달 3일 송파구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MINI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MINI 차량을 소유한 고객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한다. ‘에코 프렌들리(Eco-Friendly)’, ‘핸드메이드(Handmade)’, ‘빅 러브(BIG LOVE)’라는 세 가지 테마에 따라 물품을 선보인다. yes@ekn.kr사진-MINI 코리아 ‘2022 MINI 플리마켓’ 포스터.

렉서스, 서비스 경진대회 ‘2022 스킬 콘테스트’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6일 서울 성수동 소재의 토요타 트레이닝센터에서 서비스 경진대회 ‘2022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어드바이저 △일반정비 △판금 △도장 △부품 △고객지원 등 6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전국 8개 렉서스 딜러에서 자체 경연을 통해 선발된 41명의 딜러 우승자가 참여했다. 필기시험을 비롯해 전기차 모델인 ‘UX 300e’ 차량으로 고객의 부품 주문에 대한 상황을 시험하는 롤 플레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NX 450h+’를 활용한 입고과정 시연 등 경연을 펼쳤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각 부문별 1위를 차지한 총 6명의 우승자는 역대 ‘렉서스 서비스 챔피언’의 역사를 알 수 있는 토요타 트레이닝 센터 ‘명예의 전당’에 2022년도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스킬 콘테스트는 서비스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으로 올해는 렉서스 전동화 차량의 서비스 과정에 중점을 둔 콘테스트로 진행됐다"며 "서비스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 한분 한분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yes@ekn.krㅇ 26일 진행된 ‘2022 렉서스 스킬 콘테스트’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문 경연 이미지.

한국타이어 임직원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초등학교, 대전광역시 동구 용전초등학교를 찾아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28일 밝혔다.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진행한 이번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은 한국타이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직접 참여해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타이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100여명은 2개조로 나뉘어 관양초등학교와 용전초등학교 담장에 밑그림 그리기와 채색 등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벽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스쿨존(School Zone) 내 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es@ekn.krㅇ 26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관양초등학교에서 진행된 ‘가족과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볼보 세이브 시트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2022’ 실버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반려동물의 안전을 위해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가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자동차 액세서리(Vehicle Accessories) 부문 실버를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뉴욕 프로덕트 디자인 어워드는 ‘국제상 협회’(IAA)에서 주관하는 제품 디자인 어워드다.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더 나은 일상을 만드는데 기여한 제품을 선정한다. 이번 2022년 어워드에는 24개국에서 총 8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는 반려동물의 특징과 습성을 섬세하게 고려해 디자인,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안전을 반려동물에게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볼보 세이브 시트 개발에는 반려견과 생활 중인 브랜드 앰배서더 배우 김무열, 윤승아 부부 및 설채현 수의사가 참여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볼보 세이브 시트는 작은 충격에도 크게 다칠 수 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내부 시트는 카시트 고정용 크래들과 분리해 일상 생활에서 반려동물 소파로도 활용 가능하다. 차량 탑승 시 반려동물에게 익숙한 환경을 제공해 불안감을 최소화한다. 이만식 볼보자동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 전무는 "고객의 반려동물까지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의 세심한 고민과 노력이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특별한 가치를 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볼보자동차코리아 반려동물용(Volvo Save Seat)' (1) 볼보코리아가 제작한 ‘볼보 세이브 시트‘ 이미지.

현대모비스, 로보틱스 신기술 선봬···신사업 경쟁력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일반 제조현장이나 스마트 팩토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인다. 인간과 로봇의 상호 작용을 통해 안전하게 협업하는 로봇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자율주행에 기반한 이동형 협동로봇과 물류로봇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울산 전동화공장에서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협동로봇과 물류로봇은 제조나 물류 거점, 서비스 현장에서 활용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통합제어기와 관제시스템을 자체 개발하는데도 성공했다. 전동화, 자율주행 등 미래차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현대모비스가 관련 기술을 응용해 로보틱스 신사업 영역에서도 자체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다관절 로봇 팔을 가진 이동형 협동로봇은 공장이나 사무실과 같은 환경에서 자율주행 방식으로 이동하며 작업자와 함께 공동 작업을 수행한다. 이동형 협동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 센서를 장착하고 전진과 후진, 좌우 이동 등 다양한 주행이 가능하다. 이 로봇의 가장 큰 특징은 이동형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일반 산업용 로봇이나 웨어러블 로봇 등과 달리 이동형 협동로봇은 제조 현장 뿐 아니라 가정이나 매장 등 활용 범위가 넓다는 게 특징이다. 로봇에 장착돼 있는 비전 카메라와 움직이는 팔을 활용해 매장 내 진열대의 제품을 가지런히 정리하거나, 바리스타가 내린 커피를 고객의 테이블에 서비스하는 등 인간과 로봇이 서로 상호작용 할 수 있는 다양한 작업을 함께 할 수 있게 된다. 현대모비스가 이와 함께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제조 라인과 물류 창고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하며 작업에 필요한 물품이나 자재를 운반하는 저상형 로봇이다. 높이가 15.2cm인 이 로봇은 최대 200kg까지 적재가 가능하며 12cm의 리프팅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라이다와 카메라, 초음파 등의 센서를 통해 작업장 내부에서 로봇 스스로 위치를 파악하고, 작업자와 장애물을 회피해 최적의 경로로 물품을 공급하는 기능을 갖췄다. 현대모비스는 한 작업장 내에서 이 같은 자율주행 물류로봇 여러대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제어할 수 있는 관제 시스템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환 현대모비스 선행연구섹터장은 "안전하고 정밀한 로봇 기술 개발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하고 있다"며 "인간과 로봇이 공존할 수 있는 다양한 로보틱스 솔루션을 개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모비스 이동형협동로봇1 현대모비스가 모빌리티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새롭게 개발한 이동형 협동로봇이 인간과 교감하며 함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0월 승용차 수출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쉐보레는 자사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트레일블레이저가 10월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의 10월 자동차통계월보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모델인 뷰익 앙코르GX와 함께 10월 한 달간 총 1만7958대(GM 선적 기준 1만7917대)를 해외시장에 판매하며 승용차 모델 별 수출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내수 시장은 물론, 세계 자동차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된 ‘글로벌 모델’이다. 2019년 전 세계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소형 SUV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스위처블 AWD, 준중형급의 공간 활용성 등 SUV 본연의 기능에 집중한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SUV 특징을 잘 보여준다. 더불어 무선 애플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카이풀 파노라마 선루프, 양손에 짐을 들고도 간단한 발 동작만으로 트렁크를 열 수 있는 쉐보레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 게이트 기능 등 동급 소형 SUV에서 찾아볼 수 없는 고급 옵션으로 프리미엄 소형 SUV의 기준을 세웠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GM의 판매 실적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GM은 10월 한 달 동안 총 2만681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세를 기록, 4달 연속 전년 대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쉐보레는 글로벌 모델 트레일블레이저의 소비자 경험 확대를 위해 빠른 출고와 함께 11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80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의 무이자 할부 또는 4.4% 이율의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콤보 프로그램을 통해 트래버스는 최대 400만 원의 현금 지원, 선수율에 따라 최대 7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 또는 2.9%의 낮은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가 가능하며, 타호는 300만 원의 현금 지원 또는 이율 4.4%의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쉐보레는 7년 이상 된 노후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스파크를 구매할 시 20만원, 말리부, 트레일블레이저, 이쿼녹스, 트래버스, 콜로라도, 타호를 구매할 시 3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sojin@ekn.kr사진자료_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10월 승용차 수출 1위 달성_1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현대차그룹, 인도네시아 소셜벤처 육성 위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는 인도네시아의 환경, 교육, 일자리 등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임팩트를 창출할 수 있는 현지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현대차그룹의 소셜벤처 지원 사업이다. 올해 진행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에는 모집 단계부터 총 826개 팀이 지원, 55대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팀을 선발해 팀당 9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고 6개월간의 전문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 및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진행된 데모데이에서는 선발된 스타트업 15개 팀이 최종 평가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발표를 진행했다. 최종 발표가 끝난 후 현대차그룹은 비즈니스 모델, 사회적 임팩트, 사업 확장성, 프레젠테이션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 3개 팀을 선발하고 총 56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최종 1위로 선정된 팀은 일상 속 청각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수화 번역·통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Hear me’ 로 상금 3200만원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전통 수공예품 제조 업사이클링 사업 아이템을 제시한 팀 ‘Syams’ 와 코딩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소외지역에 저렴한 프로그래밍 교육 플랫폼 제공 사업을 제시한 팀 ‘Algobash’ 가 차례로 2,3위에 선정되며 각각 1600만원과 8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함으로써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소셜벤처를 꾸준히 육성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넘어 이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현대차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2022’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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