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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 美 IIHS 충돌 안전테스트서 전항목 ‘최고 등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는 XC4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주관하는 충돌 안전테스트 평가에서 전 항목 최고 등급을 받으며 전체 ‘G(Good)’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최고 성적이다. IIHS는 자동차 충돌로 인한 사망과 부상,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1959년 설립된 비영리 연구 및 교육기관이다. 최첨단 설비를 갖춘 차량 연구 센터에서 북미 지역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안전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테스트는 앞좌석과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대표적인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테스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XC40은 총 15종의 컴팩트 SUV 중 유일하게 전 항목 최고 등급인 ‘G(Good)’ 항목을 받았다. 토마스 브로버그 볼보자동차 안전 센터 책임자는 "볼보자동차는 실제 상황에서 발생한 충돌 사건들을 연구하며 정확하고 엄격한 안전 기준에 맞춰 자동차를 만들어 오고 있다"며 "이번 IIHS의 공신력 있는 테스트를 통해 다시 한번 볼보자동차의 안전 헤리티지를 검증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볼보자동차 컴팩트 SUV (1) 볼보 XC40

아우디, 고성능 세단 ‘더 뉴 아우디 S3 TFSI’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고성능 세단 ‘더 뉴 아우디 S3 TFSI ’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프리미엄 콤팩트 세단 아우디 A3의 고성능 버전이다. 2.0L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엔진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0.79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4.8초다. 복합 기준 10.4km/L의 공인 연비를 인증 받았다. ‘더 뉴 아우디 S3 TFSI’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주차 시 차량과 주행 경로 내 물체와의 거리를 보여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후면 혹은 평행 주차 시 스티어링휠을 자동으로 조향해주는 ‘파크 어시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경고, 사이드 어시스트 등 기능도 갖췄다. 더 뉴 아우디 S3 TFSI의 가격은 5963만9000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Audi S3 Sedan ‘더 뉴 아우디 S3 TFSI’

BMW,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 ‘럭셔리 라운지’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는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 ‘BMW 럭셔리 라운지’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뉴 7시리즈와 플래그십 순수전기 세단 뉴 i7을 비롯해 뉴 X7, 뉴 8시리즈 등 최신 럭셔리 클래스 모델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다. BMW는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이 지닌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전시 공간에서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라운지 분위기로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yes@ekn.kr사진2- BMW 럭셔리 라운지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한파 취약계층에 ‘방한키트 나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손잡고 주위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노숙인 총 1631명에게 패딩점퍼와 손난로로 구성된 방한키트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거점형키움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956명에게 방한물품을 지원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시립은평의마을에 입소한 노숙인 675명에게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재원 마련은 회사 차원의 지원에 더해 임직원이 모은 기부금으로 조성됐다. yes@ekn.kr방한키트 전달식-2 지난 16일 동작구 거점형키움센터에서 진행된 방한키트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디자인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20일 최초로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6월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신형 모델이다. 기존 대비 각각 145mm, 60mm 늘어난 4350mm의 전장과 2660mm의 축간 거리를 확보한 게 특징이다.코나는 내연기관 모델을 기본으로 하는 일반적인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달리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한 후, 내연기관과 N 라인 모델에 맞춰 모습을 다듬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전기차 모델은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특징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이는 ‘픽셀과 혼합된 수평형 램프’(Pixelated Seamless Horizon Lamp)를 최초로 적용했다. 이와 함께 프론트와 리어 범퍼 하단에 파라메트릭 픽셀 구조가 적용된 디자인을 채택했다.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강렬한 느낌의 프론트 범퍼 디자인과 대담하고 강인함을 강조해주는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했다. 현대차는 코나의 외장 디자인과 함께 전기차 모델의 인테리어 이미지도 공개했다. 실내는 다채로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보다 진보한 이동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디자인된 게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업스케일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며 "디 올 뉴 코나는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디 올 뉴 코나 내연기관 모델 정측면 이미지.디 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 후면부디 올 뉴 코나 전기차 모델 내장

폴스타, CES서 스마트 아이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시연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전기자동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웨덴 인공지능(AI) 기업 스마트 아이와 다음달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폴스타 3’에 탑재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폴스타 전기 퍼포먼스 스포츠 유틸리티 차(SUV) 폴스타 3는 스마트 아이 프리미엄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2개 폐쇄 회로 카메라와 스마트 아이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CES에서는 폴스타 3 내부 카메라가 운전자의 머리와 눈 움직임을 어떻게 추적하고 AI 소프트웨어가 운전자 상태를 어떻게 실시간으로 추적 및 감지할 수 있는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아이 소프트웨어는 운전자 머리 및 시선 추적을 통해 졸음운전과 주의 산만 등을 감지해 메시지나 경고음, 비상 정지 기능까지 지원한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이 기능은 치명적인 사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 중 일부를 해결하고 운전자가 운전에 다시 집중하도록 유도해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하고 사고에 대한 예방 조치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아이 DMS는 운전자 경고 컨트롤(Driver Alert Control), 차선 유지 시스템(Lane Keeping Aid),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등을 포함하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일부 중 일부다.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데이터는 폴스타 3에 탑재된 엔비디아 중앙 집중식 컴퓨터를 통해 해석 및 처리된다. 마르틴 크란트스 스마트 아이 창립자 겸 CEO는 "현재 100만대가 넘는 차량에 우리 프리미엄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된다"며 "우리는 이번 CES에서 스웨덴의 혁신적인 동료이자 우리와 함께하는 최신 차량 중 하나인 폴스타 3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jinsol@ekn.kr1 전기자동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웨덴 인공지능(AI) 기업 스마트 아이와 다음달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에서 ‘폴스타 3’에 탑재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을 시연한다고 19일 밝혔다.

BMW 신형 7시리즈 직접 타보니···럭셔리 감성 ‘끝판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7시리즈는 BMW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1977년 데뷔 이후 운전자들에게 매번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해왔다. 독일차 특유의 안정감에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입고 전세계로 뻗어나갔다. 한국은 중국·미국에 이어 7시리즈가 3번째로 많이 팔리는 시장이다. BMW 코리아가 최근 출시한 신형 7시리즈를 시승했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이다.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뉴 740i s드라이브’를 타고 인천 영종도와 경기도 김포시 일대 약 80km를 달렸다. 얼굴이 이전 세대 모델과 크게 달라졌다. 날렵한 헤드램프와 BMW 특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만나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다. 측면과 후면라인은 비교적 평범하다. 2열 도어 앞뒤를 특히 깔끔하게 처리해 ‘회장님 차’ 이미지를 살렸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5390mm, 전폭 1950mm, 전고 1545mm, 축거 3215mm 등이다. 몸집이 커졌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차량 대비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각각 증가했다. 벤츠 S-클래스 450 롱 모델과 비교해도 전장이 100mm 길다. 크기가 커지며 실내 공간도 넓어졌다. 1·2열 머리 위 공간과 무릎 아래 공간이 모두 넉넉하다. ‘백미’는 2열 장착된 모니터다. 뒷좌석에 앉아 버튼을 누르면 천장에서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내려온다. 넷플릭스, 유튜브 등이 내장돼 있어 별도의 기기 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해상도는 최대 8K를 지원한다. ‘시어터 모드’를 활성화하면 몰입도가 더욱 높아진다. 뒷좌석 도어에 위치한 터치 커맨드를 클릭하니 모든 뒷좌석 블라인드가 자동으로 펼쳐졌다. 실내 조명 조도가 자동 조절되고 뒷유리쪽 블라인드도 내려간다. 섬세한 음향을 제공한다고 알려진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도 탑재됐다. BMW 신형 7시리즈에 ‘럭셔리 감성 끝판왕’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배경이다. 내부에 전체적으로 버튼이 거의 없다. 대신 터치 형식으로 차량을 제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군더더기 없는 실내 분위기가 연출된다.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는 점도 이 차의 매력포인트다. 주행은 안정적이다. BMW 특유의 단단한 하체다. 노면과 외부 소음을 워낙 잘 차단하다보니 속도를 내도 불안한 느낌이 없다.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이 전 모델이 기본 적용됐다.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하는 기능이다. 이로 인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확보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3.0L 가솔린 엔진은 5200~6250RPM에서 최고출력 381마력, 1850~5000RPM에서 최대토크 55.1kg·m의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4초다. 2.2t의 차체를 이끌기에 충분한 힘이다. 가속페달을 강하게 밟으면 스포츠카를 타고 있다는 생각까지 든다. 최대토크가 워낙 광범위한 범위에서 발산돼 디젤 엔진과 비슷한 가속감을 보여준다. 패들시프트에 ‘부스트’ 모드는 단순히 기어를 변속해주는 용도인 듯해 살짝 아쉬웠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상당히 진화했다는 평가다. 앞차와 거리 조절은 물론 차선을 잡아주는 능력도 크게 향상됐다. 운전자의 피로도를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요소다. 스마트폰 앱을 통해 차량을 원격으로 주차·출차 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 파킹 기능도 탑재됐다.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최상의 고급감을 제공해주는 차라는 총평이다. BMW 뉴 7시리즈는 국내에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M 스포츠 패키지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1억7300만~1억7630만원이다. yes@ekn.kr사진- 시승행사 (3) BMW 뉴 7시리즈 사진9-BMW 뉴 7시리즈 출시_인테리어 BMW 뉴 7시리즈 실내. 사진6-BMW 뉴 7시리즈 출시_인테리어 BMW 뉴 7시리즈 실내.

볼보자동차코리아, 스타필드 고양 전시장 열어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고양에 브랜드 최초 ‘DTS(Downton Store) 확장 콘셉트’가 적용된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공식 딜러 아주오토리움이 운영하는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은 약 146평 규모다.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을 넘어 도심형 생활양식(라이프스타일)을 즐기고 체험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컨템포러리(현대식) 콘셉트’를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시장에는 대형 자작나무가 곳곳에 들어서 있다. 고객 라운지와 상담 공간은 스웨덴산 가구와 ‘애쉬우드’ 인테리어, 벽난로 등을 활용해 스웨덴 거실이 연상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차량 전시장은 ‘콘플로어’ 바닥으로 차량 관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지속가능성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모두 친환경 소재 자재를 활용했으며 고객 상담에 활동하는 서류도 디지털 기기로 대체했다. ‘테크존’은 프리미엄 전동화 브랜드로 나아가는 볼보자동차 기술력을 소개한다. ‘헤리티지존’은 볼보자동차 클래식 자동차를 그래픽으로 만나볼 수 있다. ‘아트 에어리어’는 전시 예술이 비치된다. 차량 내장재 가죽 색상을 실제로 만져보는 ‘카 스튜디오’를 비롯한 체험 공간도 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은 볼보자동차만의 스웨디시 럭셔리를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고안된 곳"이라며 "고양 전시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도심 형태를 반영한 콘셉트 전시장을 계속해서 선보이며 고객과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아주오토리움은 전시장 개장을 기념해 이날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방문 및 계약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양 전시장 방문 후 전산 등록 절차를 마친 고객에게는 친환경 네트백(평일), 볼보 머그잔(주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방문 후 이벤트 피켓과 함께 고양 전시장 방문 인증 사진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선착순으로 네트백, 머그잔, 카드 포켓 중 하나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고양 전시장에서 계약한 고객에게는 일일 선착순으로 볼보 캠핑 왜건을 준다. jinsol@ekn.kr사진자료_볼보자동차코리아 스타필드 고양 전시장 (1)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경기도 고양 스타필드 고양에 브랜드 최초 ‘DTS(Downton Store) 확장 콘셉트’가 적용된 볼보자동차 고양 전시장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기아 ‘2022 카타르 월드컵’ 함께 뛰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공식 파트너사로서 행사 기간 차량과 버스 등 이동수단을 지원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에 기여했다고 19일 밝혔다. 2022 월드컵 기간 총 297대의 기아 승용 차량과 70대의 기아 로고를 입힌 버스가 동원됐다. 이 중 80대는 친환경 차량이었다. EV6 GT-Line 30대,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대,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대 등이 사용됐다. 기아가 제공한 대회 공식 차량은 각국 대표 선수들, 대회 운영진, 언론 및 방송인들의 원활한 이동과 물류 운송에 사용됐다. EV6 GT-Line 차량은 공식적으로 월드컵 역사상 대회 운영에 사용된 기아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이 됐다. EV6 GT?Line차량의 월드컵 지원 활동은 아직 친환경 차량의 사용이 대중적이지 않은 중동 지역에서 전 세계적인 화두인 ‘지속 가능성’을 실현한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와 FIFA는 이를 기념해 다큐멘터리 콘텐츠 ‘로드 투 인스퍼레이션’을 제작했다. 해당 콘텐츠는 FIFA의 자체 OTT 플랫폼인 ‘FIFA+’를 통해 공개됐다. 해외 유명 스포츠 해설가 애덤 헌트와 전 국가대표 선수 미카엘 실베스트르(프랑스), 나이절 더 용(네덜란드)이 함께 출연했다. 기아는 알투마마, 알바이트, 칼리파 인터내셔널 등 세 곳의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한 브랜드 액티베이션 존에서 축구 팬들을 위해 다양한 축구 관련 게임 등 이벤트를 운영했다. 또 이 곳에서 EV6 GT, 텔루라이드, K8, K5, 쏘렌토, 스포티지 등 총 6대의 차량을 전시했다. 기아는 이와 함께 월드컵 기간 동안 카타르 도하 알 비다 파크에서 피파가 운영하는 메인 팬 존 ‘FIFA 팬 페스티벌’에서 브랜드 부스에 ‘더 기아 콘셉트 EV9’을 전시하기도 했다. 기아는 20여개국에서 총 64명의 축구 유망주들을 선발해 ‘오피셜 매치볼 캐리어(OMBC)’ 자격으로 카타르에 초청했다. OMBC는 경기 시작 직전 공인구를 들고 심판진과 선수들을 경기장으로 인도하는 역할이다. 초청된 유망주들은 기아가 마련한 카타르 투어 프로그램에도 함께했다. 류창승 기아 고객구매경험사업부장(전무)은 "2022 월드컵 기간 동안 기아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많은 브랜드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는 기아 구성원, FIFA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들, 그리고 우리를 찾아준 축구팬들이 함께 일궈낸 큰 성과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기아의 현재와 미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파트너십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444995922 카타르 알투마마 스타디움에 설치된 기아 브랜드 액티베이션 존

현대차, 이동식 사무공간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초 양산형 이동식 사무공간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인 유니버스를 사무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차량이다. 차량 안에서 개인 업무 및 소그룹 회의를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사양을 구현했다. △개인업무 공간 △그룹 협업 공간 △수납공간 등이다. 각 공간의 용도에 맞춰 다양한 기능을 완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개인 업무 공간에는 △프리미엄 리클라이닝 시트 △개별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무선충전패드 △업무용 사이드 테이블 △개인 수납공간 등을 탑재했다. 그룹 협업 공간에는 △영상회의 시스템 △접이식 회의 테이블 △소파 시트 등을 배치했다.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는 △기본형 10인승을 비롯해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그룹 협업 공간을 전면으로 이동시킨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시트를 2개 추가한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등 시트 구성을 차별화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10인승 5억8532만원 △13인승 다인원 승차형 5억5685만원 △13인승 업무 공간 확대형 5억6430만원 △13인승 이동 및 협업형 5억3060만원이다(10인승의 경우 개소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새로운 미래형 공간을 창출하는 모빌리티 개념을 반영해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를 개발했다"며 "넓은 공간을 갖춘 고속버스의 장점을 이용해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버스 사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출시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사진4)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출시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모바일 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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