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쌍용차 ‘내수 3위’ 굳건···새해도 쌩쌩 달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새해 적극적으로 신차를 투입하고 마케팅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국산차 내수 3위’ 자리를 튼튼하게 다진다. 사명까지 바꾸며 변화를 추구하는 가운데 하이브리드 LPG 등 다양한 모델을 투입해 운전자들의 마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의 ‘하이브리드 LPG 모델’을 10일부터 국내 시장에 판매한다. LPG 연료만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가솔린과 LPG 연료를 병용해서 사용하는 ‘바이 퓨얼’(Bi Fuel) 방식을 적용한 게 이 차의 특징이다.시장에서는 이 차가 가솔린과 LPG의 장점을 융합한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토레스 LPG 하이브리드는 1.5L GDI 터보 가솔린 엔진의 최고출력(170마력)과 최대토크(28.6kg·m)의 95% 이상을 낼 수 있다. 주행 시 LPG 연료를 모두 사용하면 가솔린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충전소를 찾아다니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뜻이다. 쌍용차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하이브리드 LPG 시스템의 무상 보증서비스 기간을 3년·무제한km로 운영한다는 것이다. 차체·일반부품 및 엔진·구동전달부품 등의 보증기간도 5년/10만km로 늘려 제공한다. 신차 가격은 3130만~341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쌍용차는 새해 마케팅 작업에도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강원도 화천에서 개막한 ‘2023 화천산천어축제’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차종별로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상품성을 강화한 모델을 대거 출시했다. 이를 통해 뉴 렉스턴 스포츠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의 경쟁력을 높였다.오는 31일까지는 새해를 맞아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새해 새 출발 걱정 Zer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차량을 구매하면 차종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일반 소모품 교체 지원 등 할부 조건에 따라 고객 맞춤 구매혜택을 제공하는 게 골자다. 렉스턴 스포츠 구매자의 경우 선수금 없이 12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쌍용차는 지난해 청산 직전까지 가는 위기를 겪었지만 KG그룹을 새 주인으로 맞으며 기사회생했다. 지난해 내수 판매는 6만8666대로 경쟁 상대인 르노코리아(5만2621대)와 한국지엠(3만7237대)을 크게 앞섰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토레스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쌍용차는 기세를 몰아 올 3월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바꿀 계획이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최근 쌍용차의 사명을 ‘KG모빌리티’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쌍용차가 성공적인 신차 론칭을 통해 ‘제2의 토레스 신화’를 만들고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업계 한 관계자는 "쌍용차의 경우 티볼리, 토레스 등 주력 모델이 노후화하면 판매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며 "고금리 시대 가격 경쟁력이 있는 쌍용차 모델들이 주목받을 시점이 온 만큼 차량 개발과 마케팅 양쪽에 모두 신경을 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쌍용차 토레스 하이브리드 LPG 실내.

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3766억원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협려사 납품대금 2조3766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설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오토에버, 현대위아, 현대트랜시스 등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고금리 기조 속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으로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설 명절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했다. 이에 더해 1차 협력사들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4402억원, 1조8524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현대차그룹은 또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해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74억 원, 280억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고금리로 힘든 상황 속 협력사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4_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프로필2)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한국토요타, 콘야마 마나부 신임 대표 부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타케무라 노부유키사장의 후임으로 콘야마 마나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부임했다고 9일 밝혔다. 콘야마 마나부 신임 사장은 1990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했다. 토요타자동차 내 리서치부, 딜러 네트워크 개발, 해외 시장의 판매 및 운영 전략 부문에서 다양한 리더십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는 90년대부터 리서치부(Research Division)에서 경제와 해외시장 조사를 맡았다. 일본 국내의 딜러 네트워크 개발, 해외 시장을 위한 중장기 판매와 수급 기획을 담당했다. 2011년부터 5년 동안은 중국제일자동차(FAW)와 토요타자동차의 합작회사인 FAW 토요타에 부임했으며 2013년부터는 부사장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일본 내 중국 시장에 대한 판매 전략 담당, 2019년부터 최근까지는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부(East Asia and Oceania Division)에서 동아시아 지역 담당으로 일했다. 콘야마 마나부 신임 대표는 "소비자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찾는 역동적인 자동차 시장인 한국에서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 한사람 한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토요타와 렉서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노부유키 전 대표는 5년간의 한국 근무를 마치고 일본 본사로 귀임했다. yes@ekn.kr보도사진_한국토요타자동차_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신임 대표

BMW, 경기 군포 서비스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군포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열었다고 9일 밝혔다. BMW 군포 서비스센터는 약 1만2434m² 면적에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이뤄졌다. 경기 서남부권 최대 규모 시설이다. 방문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를 운영하며 복합문화시설 콘셉트로 조성됐다. 이 곳은 16개의 판금 워크베이, 12개의 도장 워크베이를 포함한 총 7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전기차 전문 정비 공간, M 모델 전용 ‘M 퍼포먼스 개러지’ 등도 운영된다. yes@ekn.kr사진1- 삼천리 모터스 BMW 군포 서비스센터

[시승기] 첨단 기술의 집약체, 렉서스 ‘NX 450h+’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은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교두보’ 정도로 인식된다. 전기차를 타고 싶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이 선택하는 대안 성격이 강하다. 반대로 생각하면 PHEV는 엄청나게 매력적이다. 전기를 충전해 EV모드로 주행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휘발유만 넣어도 되기 때문에 충전에 대한 스트레스도 없다. 전기차로 진화하기 전 단계 모델이 아니라,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장점만 융합한 모델이다. 렉서스 NX 450h+ F스포츠 모델을 시승했다. 지난해 2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에 출시됐다. 일단 예쁘다. 렉서스 특유의 얼굴을 했는데 보다 작고 아기자기해진 느낌이다. 전면부 그릴은 날렵해졌고 헤드램프는 더욱 날카로워졌다. 스핀들 그릴이 새로운 U자형 패턴으로 새단장했다. 후면부에는 차세대 렉서스의 디자인 포인트인 가로형 라이트바와 레터링 로고를 적용했다. 렉서스 NX 450h+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660mm, 전폭 1865mm, 전고 1670mm, 축거 2690mm 등이다. 투싼보다 길이가 30mm 길지만 축간 거리는 65mm 짧다. GA-K 플랫폼을 적용한 뉴 제너레이션 NX는 이전 세대 모델 대비 전장과 전폭은 20mm, 축간 거리는 30mm 길어졌다. 덕분에 실내 공간이 훨씬 넓어진 듯하다. 키 180cm 가량 성인 남성이 2열에 앉아도 머리 위와 무릎 아래 공간이 충분하게 느껴졌다. 성인 남성 4명이 차에 타도 불편한 기분이 거의 들지 않을 정도다. 인테리어는 ‘타즈나(Tazuna)’ 라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고삐 하나로 소통하듯 차량과 운전자가 일체감을 이루도록 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렉서스 최초로 적용된 14인치 대형 센터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잡는다. 실내에 버튼을 최소화한 덕분에 미래 지향적인 이미지를 발산한다. 버튼식 도어 개폐 시스템인 ‘E-LATCH’를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어린 아이가 문을 여는 사고 등을 미연해 방지해준다. 센터페시아를 비롯해 기어로브 등도 특별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져 운전할 맛을 살려준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완성도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하이브리드 명가’ 다운 상품성을 보여준다. 2.5L 4기통 엔진을 품고 있다. 시스템 총출력은 307마력으로 강력한 편이다. 달리기가 안정적이라 만족스러웠다. 렉서스답게 조용하고 PHEV답게 부드러웠다. 주행 모드가 유연하게 바뀌었다. 단순히 속도에 따라 EV모드 개입 수준만 조절하는 게 아니다. 전기모터로만 주행하다가도 필요 시 엔진이 아주 조금 개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일반 하이브리드차와 비슷한 주행감을 발휘한다. 내리막길을 가거나 브레이크를 밟을 때는 차가 스스로 똑똑하게 배터리를 충전했다. 상당한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보여줬다. 차량의 공인복합연비는 휘발유 기준 14.4km/L다. 전기모드에서는 3.8km/kWh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차 스스로 주행모드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니 실연비는 훨씬 높게 나왔다. 총 96개의 셀로 구성된 18.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순수 전기 주행 거리는 약 56km다. 32A 완속충전기로 충전 시 약 2시간37분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가속감도 훌륭한 편이다. 고속으로 주행할 때 하체가 단단하게 버텨줘 불안감을 없애준다. NX 450h+ F SPORT 트림에는 전자 제어 가변 서스펜션(AVS)과 퍼포먼스 댐퍼가 적용됐다. 이로 인해 뛰어난 핸들링 성능과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경험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NX의 모든 트림에는 전자식 사륜구동 ‘E-Four 시스템’이 장착됐다. 전륜과 후륜에 각각 100:0에서 20:80까지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해준다. 렉서스의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차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장점을 절묘하게 융합한 만큼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찾는 운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렉서스 NX 450h+의 가격은 7100만~780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23SDVRR catsDDDDDDDDDDD 02_F-SPORT-WHITE cats12V catsASDFSAD33VSCBV catsASDFASD33333342TEG2

[CES 2023] 현대모비스 ‘뉴 모비스‘ 비전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CES 2023’에 참가해 ‘뉴 모비스’(NEW MOBIS) 공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날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플랫폼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사명의 의미도 ‘MObility Beyond Integrated Solution’으로 재정의했다.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 전략의 본질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가 뉴 모비스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한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는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다. 이를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게 모듈화해 통합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모빌리티 전문 기업을 의미한다. 이 같은 미래 성장 전략은 현대모비스가 이번 CES에서 공개한 미래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콘셉트 모델 ‘엠비전 TO’에 잘 나타나 있다는 분석이다. ‘엠비전 TO’는 전동화 기반 자율주행 차량이다. e-코너 시스템과 자율주행 센서, 커뮤니케이션 라이팅 등이 적용된 통합 필러 모듈과 배터리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 모듈이 통합된 솔루션이다. ‘엠비전 TO’는 목적에 따라 차량의 크기와 형태를 변형할 수 있다. 바퀴가 90도까지 꺾이기 때문에 크랩 주행이나 제로 턴 등 이동의 자유가 크게 확장되는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이 때문에 좁은 도심지 주행이나 화물 운송 등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활용도가 다양하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또 글로벌 반도체 회사 퀄컴과 손잡고 레벨3 자율주행 통합제어기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 경영층은 이번 행사에서 만나 이를 위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자율주행 통합제어기는 레벨3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위한 핵심 제어 장치다. 현대모비스는 퀄컴의 고성능 반도체를 공급받아 통합제어기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완성차에 공급할 독자적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퀄컴이라는 반도체 분야 실력 있는 우군을 확보한 현대모비스는 향후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율주행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제품군의 수주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yes@ekn.kr쇼케이스22 5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3’ 현대모비스 부스에서 조성환 현대모비스 사장이 ‘뉴 모비스’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CES 2023] 푸조, 전동화 비전 담은 ‘인셉션 콘셉트’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푸조는 5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한 ‘CES 2023’에 참가해 ‘푸조 인셉션 콘셉트’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푸조에 따르면 ’인셉션(INCEPTION)‘은 라틴어로 ‘시작(Inceptio)’을 의미한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푸조의 엄중한 선언과 의지를 내포했다. 푸조 인셉션 콘셉트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순수전기차 플랫폼(BEV-by-design) 중 하나인 STLA 라지(Large)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차량은 800V 시스템을 적용했다. 100kWh 배터리를 갖춰 한 번 충전으로 최장 800km를 이동할 수 있다. 효율은 100km 당 12.5kWh 수준이다. 배터리는 1분에 30km, 5분에 15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케이블 없이 무선 충전도 가능하다. 전후면에 부착된 두 개의 전기 모터는 사륜구동으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시스템 총 출력은 680마력(500kW)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는 3초 이내에 도달 가능하다. 린다 잭슨 푸조 최고경영자(CEO)는 "푸조는 전동화에 전념하고 있다. 올해부터 모든 라인업에 전동화를 적용하고 향후 2년간 순수 전기차 5종을 새로 출시한다"며 "2030년까지 푸조를 유럽 최고의 전기차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2-푸조가 2023 CES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 푸조가 ‘CES 2023’에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콘셉트’ 사진자료5-푸조 인셉션 컨셉트의 '하이퍼스퀘어 컨트롤 시스템' 푸조가 ‘CES 2023’에서 공개한 ‘푸조 인셉션 콘셉트’

[CES 2023] 볼보, 구글 ‘HD 지도’ 기술 협업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는 ‘CES 2023’에서 구글과의 ‘HD지도’ 기술 협업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HD 지도는 기존보다 10배 이상 고도화된 지도 탑재를 통해 도로 곡률, 경사도, 제한속도 정도 및 차로 수준의 지오메트리 정보를 차량에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볼보자동차는 최근 공개한 Volvo EX90에 업계 최초의 HD 지도 기술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티맵(TMAP)의 HD 지도를 향후 Volvo EX90부터 탑재해 보다 진보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자동차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부사장은 "기술 분야 선도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전략적 제휴 의지를 바탕으로 미래의 볼보 라인업에 구글 HD 지도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_구글 HD 지도 볼보가 ‘CES 2023’에서 선보인 구글 HD 지도 이미지.

쌍용차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국내 대표 겨울축제인 ‘2023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를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1대와 스마트온도계 텀블러 등을 경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행사장 내 토레스와 뉴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얼음나라화천 산천어 축제는 강원도 화천의 자연에서 오는 7일일부터 29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돌아온 행사인 만큼 올해는 더 많은 관람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축제 후원은 물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꾸준히 개최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230106_쌍용차_회천_산천어_축제4 ‘2023 화천 산천어 축제’ 행사장 방송타워 위에 쌍용차 토레스 차량이 전시된 모습.

BMW, 최저 1%대 저금리 신차 금융 상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는 5시리즈, X5, X6 신차 구매 고객에게 최저 1%대 저금리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5시리즈 구매 고객이 초저금리 스마트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디젤 모델인 523d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530e는 1.9% 이율을, 가솔린 모델인 520i는 2.9%를 적용 받는다. 운용리스나 렌트 이용 고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BMW 스마트 리스 프로그램 또는 렌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5시리즈를 구매하면 매월 50만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의 월 납입금을 지원한다. BMW X5와 X6는 3~4%대 이율로 구매할 수 있다. 디젤 모델인 X5 xDrive30d 및 X6 xDrive30d에는 3.9%, 가솔린 모델인 X5 xDrive40i와 X6 xDrive40i에는 4.9%의 할부금리가 적용된다. yes@ekn.kr사진1- BMW 신차 금융 상품 출시_ BMW 5시리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