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국타이어, 임직원 자녀 ‘아카데미하우스 과학캠프’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임직원 자녀 대상 ‘2023년 아카데미하우스 과학캠프’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 및 협력업체 임직원 자녀 100여 명을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초등반과 중등반 2개 차수로 나뉘어 2박 3일 캠프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멘토링을 경험했다. 한국타이어는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블록코딩’, ‘코스페이시스’, ‘아두이노’ 등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관련 교육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에어로켓 만들기’, ‘라인트레이서 제작’ 등 창작물 구현 활동도 함께 준비됐다. 또 카이스트(KAIST)) 재학생 멘토가 직접 진행하는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됐다.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임직원의 초·중등 자녀를 대상으로 ‘2023년 아카데미하우스 과학 캠프’를 진행했다.

현대차그룹 ‘디지털 테라피 모빌리티’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아이케어카(iCAREcar)’를 13일 공개했다.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를 돕기 위해 디지털테라피(DTx)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을 도입한 이동형 상담 모빌리티다. 현대차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완성된 아이케어카 내부는 심리 상담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발됐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42dot) 등 5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모빌리티 기술을 적용했다. 해당 차량은 지난 11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NGO인 굿네이버스에 기증, 현장에 투입됐다. 이번 차량 기증으로 학대 피해 아동들의 심리 치유와 안정을 돕는 것을 비롯해 가정방문 상담 및 안전한 이동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디지털테라피(DTx)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모바일 앱,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다방면으로 도입한 차세대 치료방안으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바이오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는 의료 분야다. 차량 내부의 전면, 양측면, 천장 등에는 몰입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아동에게 가상의 공간으로의 이동, 즉 ‘메타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흥미와 함께 상호작용을 통한 심리적 안정감을 유도한다. 아이케어카 내부에 설치된 디스플레이의 위치는 아동학대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가 초등학생임을 감안해 13세 미만의 아동 눈높이에서 한 눈에 최대한 많이 보일 수 있도록 했다. 참여하는 아동에게 최대의 몰입감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배려했다. 이밖에 다중화자 분리형 AI 음성인식 기술도 장착됐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모든 상담내용이 텍스트 파일로 자동 전환되는 것은 물론, 여러 사람의 중첩된 목소리와 기타 배경 잡음으로부터 화자를 분리하는 MSD(Multi-Speaker Detector)를 탑재했다. 기존에 수많은 대화로 이뤄지는 상담을 진행하면서 아동의 마음을 살피고 기록과 분석까지 병행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에 착안해 상담사와 아동의 음성을 구분하고 발화 내용 중 주요 단어를 자동으로 추출 기록해 심리적 위험 요소를 빠르게 파악하고, 아동의 안정과 치유를 위한 상담에 좀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아이케어카에 적용된 디지털 테라피(DTx)에 활용된 기술은 현대차그룹의 협력을 통해 개발됐다. 현대차의 자회사인 ‘포티투닷’은 AI 음성인식 기술을, 현대오토에버는 상담사와의 워크숍을 통해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탑재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차·기아 및 현대모비스는 뇌파 측정용 이어셋과 실시간 뇌파 측정을 통한 스트레스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차량 내 몰입형 디스플레이를 설계 및 제작했다. yes@ekn.krㅇ 현대차그룹이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개발한 ‘디지털 테라피 모빌리티’. 차량 내부의 전면, 양측면, 천장 등에 몰입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됐다.

현대차 아이오닉6, 유럽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유로 NCAP은 매년 △성인 탑승자 안전성 △어린이 탑승자 안전성 △안전 보조 시스템 △교통약자 안전성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차량을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하고 있다. 유로 NCAP은 아이오닉 6가 정면과 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해 성인 및 어린이 탑승자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강건한 차체는 물론 승객을 보호하는 에어백 시스템, 다양한 첨단 안전 보조 기능 등이 결합돼 최고 등급의 안전도 획득을 이끌었다고 판단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는 지난 11월 해당 기관의 네 가지 평가 영역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얻었다. 지난해 한 해동안 유로 NCAP에서 별 다섯을 받은 대형 패밀리카는 △벤츠 C클래스 △스코다 옥타비아 △기아 EV6 등이다. yes@ekn.krㅇ 현대차 아이오닉6. 이 차는 유럽 안전성 평가서 가장 안전한 대형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車 온라인 판매, 수입차 ‘쌩쌩’ 현대차·기아 ‘브레이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국내 시장에서 경쟁하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앞다퉈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하는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대응책을 찾지 못하고 있다. 효율적인 마케팅 등 온라인 판매의 장점이 많다는 점은 알지만 노조의 반발이 심해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올해부터 모든 차량을 오프라인뿐 아니라 인터넷에서도 팔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딜러·영업지점마다 달랐던 차량 가격도 하나로 통일했다. 결제와 시승 신청 등도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기존에 차를 팔던 영업사원들은 차량의 장단점을 고객에게 설명하는 ‘큐레이터’로 역할을 바꾼다.국내에서 차량을 온라인으로 파는 것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해 ‘대세’로 떠올랐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카마로 SS, 볼트 EUV 등을 비대면으로 판매하고 있다. 메르세데르-벤츠 코리아는 작년 판매 플랫폼 ‘메르세데스 온라인 숍’을 개설했다. 인증 중고차를 우선 판매한 뒤 향후 신차까지 해당 사이트에서 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한정 에디션 모델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양산차 대비 특별함을 강조한 모델을 주로 선보이고 있어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전해진다. 볼보는 2025년까지 글로벌 시장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비대면으로 소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ID.3 등도 인터넷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테슬라는 국내 진출 당시부터 100% 온라인 판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폴스타 역시 오프라인 영업점이 따로 없다.온라인 판매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 고객들과 접점을 무한정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비용절감 효과도 뚜렷하다. 현대차·기아가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 이미 북미, 영국, 호주, 인도 등에서 인터넷으로 차를 파는 ‘클릭 투 바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시장 재진출을 선언하면서도 판매는 비대면 방식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문제는 국내에서는 노조의 반발이 크다는 점이다. 판매 노조를 중심으로 온라인으로 차를 파는 것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위탁생산 차종인 캐스퍼를 비대면으로 팔고 있다. 다만 신차가 소개될 당시 노사간 잡음이 상당해 그 이후로는 이 제도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다. 기아 역시 전기차 EV6 사전계약으로 인터넷으로 진행하려다 노조와 갈등을 겪어야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기아가 인기 모델을 온라인으로 팔기는 (노조의 반발 탓에)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정판 모델 등은 전략적으로 비대면 판매를 하면 좋지만 이 같은 전략 자체를 구사하기 힘든 셈"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의 경차 캐스퍼 이미지. 현대차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서 위탁생산하는 캐스퍼 외에 다른 차량을 온라인으로 팔지 못하고 있다.

정의선, 글로벌 車 산업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는 이날 ‘2023 파워리스트’ 50인의 명단을 공개하고 정 회장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모터트렌드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50인을 선정하고 있다. 그 중 가장 영향력이 높은 1인은 ‘올해의 인물’로 꼽는다. 이 같은 과정은 모터트렌드 에디터들과 자문위원들의 엄격한 평가와 비공개 투표를 통해 이뤄진다. 1949년 미국에서 창간된 모터트렌드는 자동차 분야 최고 유력매체다. 매월 100만부 이상 발행되는 잡지와 온라인판 등을 운영 중이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열정에 주목했다. 이 매체는 "정 회장은 세계와 산업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찰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열정을 가지고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 리더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정 회장은 그간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모두의 꿈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라고 언급해왔다.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솔루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모터트렌드는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시대로 이끌고 있으며, 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 이상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 올렸다"며 "정 회장과 그의 비전, 위대한 기업이 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모터트렌드는 현대차그룹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 정 회장의 실천적 리더십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정 회장은 자율적인 권한 부여, 효율적 의사 소통 등에 기반해 회사 경영진들과 구성원들이 담대한 도전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정 회장의 차별화된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모터트렌드는 "테슬라가 전기차의 대중화를 시작했다면 현대차는 다양한 모델과 스타일, 가격대를 갖춘 멋진 전기차를 선보이며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시켰다"고 분석했다.‘2023 모터트렌드 파워리스트’에는 정 회장 외에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사장(3위), 호세 무뇨스 현대차그룹 사장(10위),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 부사장(28위),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 부사장(44위) 등도 이름을 올렸다.이밖에 매리 바라 제너럴모터스(GM) 회장(2위),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회장(4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42위) 등도 포함됐다.정 회장은 지난해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의 ‘2022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가운데 ‘올해의 비저너리’(Visionary of the Year)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1년에는 영국 자동차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하는 ‘2021 오토카 어워즈’에서 ‘이시고니스 트로피’를 수상했다.yes@ekn.kr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케이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케이카는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에 탑재된 인공지능(AI) 플랫폼 ‘빅스비’에서 중고차 매물을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는 차량의 모델명, 브랜드, 연식, 주행거리, 가격, 사고 유무, 색상 등 원하는 정보를 입력해 적합한 매물을 검색할 수 있다. 또 이용자가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오타 또는 맞춤법을 잘못 입력해도 올바른 단어로 바꿔 검색해주거나 적절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케이카는 주행거리 3만km 이하 매물 2000여 대를 대상으로 검색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대상 매물 범위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의 삼성 빅스비에서 고객들이 별도의 복잡한 다운로드 과정 없이 쉽게 케이카의 우수한 매물을 접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케이카는 보다 폭 넓게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시도를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케이카X삼카 빅스비 검색 개발 케이카가 삼성카드와의 협업을 통해 ‘빅스비’와 연계한 중고차 매물 검색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아 EV6, 유럽 이어 북미까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 EV6가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알려진 북미 시장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기아는 11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열린 ‘2023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6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어 세계 3대 올해의 차 중 2관왕에 오른 것이다.기아 EV6는 제네시스 GV60, 캐딜락 리릭 등을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단은 EV6에 대해 "매력적인 디자인과 GT 모델을 통해 선보인 놀라운 성능, 합리적인 가격에 압도적인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모두 갖춘 차"라며 "기아는 일반 브랜드임에도 럭셔리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디자인과 편의기능들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기아 관계자는 "스탠다드에서 GT 모델까지 아우르는 EV6의 정교한 기술력은 북미 고객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북미 올해의 차 수상은 EV6가 최고의 SUV임과 동시에 전기차의 표준으로써 인정받은 성과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국 자동차 시장 판매를 견인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북미 올해의 차’는 차 업계 오스카 상으로 불릴 만큼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29년째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의 최고의 차를 선정해오다 2017년부터는 SUV 부문을 추가했다.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됐다.kji01@ekn.kr기아 EV6가 ‘2023 북미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혼다코리아 ‘가격 일원화’ 온라인서 車 판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혼다코리아가 올해부터 차량 가격을 일원화하고 이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딜러사 역할을 수정하고 마케팅 방향을 전환하며 승부수를 띄우는 차원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지난 10일 신년 언론 간담회를 열고 "온라인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선언했다. 혼다가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도입한 국가는 호주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다.온라인 플랫폼 도입으로 혼다코리아의 가격 정책도 ‘원프라이스’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딜러와 영업지점에 따라 차량 판매 가격이 달랐다.이 대표는 "딜러사와 2년 정도 논의했고 의견도 반영했다"며 "국내 차량 판매와 관련해 판촉과 할인 등을 이제 모두 혼다코리아가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제와 시승 신청 등이 모두 온라인에서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혼다코리아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 도입으로 고객들의 편의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투명성까지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대표는 딜러사의 수익 감소 우려에 대해 "딜러사와 영업사원의 역할이 바뀔 것"이라며 "영업사원의 명칭도 혼다 큐레이터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혼다 큐레이터는 자동차 판매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전문가 입장에서 혼다 차량의 장단점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전문적인 시승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차도 투입한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어코드와 CR-V 완전변경모델 등 신차 5종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이 대표는 "가까운 시일 내 CR-V를 먼저 출시하고, 새로운 커넥티드카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으로 원격 시동을 걸고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고 했다.그는 또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다른 브랜드들도 하고 있어서 새삼스러운 것은 없지만, 당분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고객이 원하는 니즈의 사양들을 혼다가 적용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며 "올해 나오는 신차는 한국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사양이 적용될 것"이라고 자신했다.yes@ekn.kr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가 10일 열린 언론 간담회 자리에서 차량을 온라인에서 팔겠다고 발표했다.

쌍용차, 홍보대사 ‘쌍크ME 2기’ 발대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11일 서울프린스호텔 별관 컨벤션홀에서 ‘쌍크ME 2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쌍크ME는 ‘쌍큼 발랄한 쌍용자동차의 크리에이터는 바로 ME’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들은 쌍용차 전용 콘텐츠를 제작하고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된다. 쌍용차는 오는 6월까지 뛰어난 활동을 펼친 3팀을 선정해 총 500만원 규모의 우수 활동 상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yes@ekn.kr20230112_쌍용차_쌍크ME_발대식_1 11일 서울프린스호텔 별관 컨벤션홀에서 펼쳐진 ‘쌍크ME 2기’ 발대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토요타 전기차에 초고성능 타이어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토요타의 순수 전기차 ‘bZ4X’ 신차용 타이어로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초고성능 타이어다. 한국타이어는 중국에서 판매되는 토요타 bZ4X에 18·20인치 규격의 타이어를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캠리, 시엔타, 타코마, 코롤라, 시에나 등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토요타와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고 있다. yes@ekn.kr[사진자료1] 토요타 전기 SUV 모델 ‘bZ4X’ 토요타의 신형 전기차 ‘bZ4X’. 한국타이어는 이 차에 18·20인치 규격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