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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 구매 고객에 ‘전차종 2%대 할부’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오는 28일까지 QM6, SM6, XM3 등 전 차종에 대해 최대 12개월 2.9% 및 최대 24개월 3.3% 등 저금리 할부 상품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또 차종 별 조건에 따라 최대 150만원 특별할인과 기존 차량의 중고차 처분 시 최대 40만원 추가 혜택까지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모든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은 할부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라면 최대 12개월 2.9%의 저금리로 할부 구매를 할 수 있다. 이달에 새롭게 선보인 최대 24개월 3.3% 저금리 할부 상품도 선택 가능하다. 이밖에 36개월 5.9%, 48개월 6.9%, 60개월 7.9%의 금리를 제공한다. yes@ekn.kr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QM6 르노코리아자동차 2023년형 QM6

한국타이어, 포뮬러 E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코어 디리야 E-PRIX’ 경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디리야 지역에서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이자 2·3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포뮬러 E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국타이어는 해당 대회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공식 파트너다. 한국타이어의 포뮬러 E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지난 개막전보다 한층 더 까다롭고 험난한 조건의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스트리트 서킷‘에서 최고의 타이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대회 우승자인 베를라인은 "모든 랩을 혼신의 힘을 다해 강하게 주행했음에도 경기가 끝나고 타이어의 그립력이 남아 있었다. 타이어가 큰 역할을 했다"며 "3라운드에서도 타이어가 잘 작동해 준 덕분에 완벽한 경주를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FIA 걸스 온 트랙‘ 프로그램의 프리젠팅 파트너로서 해당 세션을 진행하는 등 여성 참가자들에게 모터스포츠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코어 디리야 E-PRIX’ 경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대회 현장.

폭스바겐, 돌연 전 차종 출고 중단…소비자 불안감 증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판매 중인 차량의 출고를 중단하면서 소비자에게 인도될 예정이던 차량이 전시장 등에 묶여있다. 1, 2종의 모델이 일시적으로 출시 지연되는 일은 종종 발생하지만 모든 차량의 출고가 한 번에 중단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폭스바겐은 삼각대 결함으로 인한 일시 중단이라고 해명했지만 소비자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 27일부터 독일 본사의 요청에 따라 전 차종의 출고를 일시적으로 지연시켰다"며 "확인 결과 차량에 포함된 삼각대의 반사 성능이 기준치를 부합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폭스바겐은 국내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을 비롯해 7종의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이 중 티구안, 투아렉, 골프, 아테온 등의 차종에 삼각대를 탑재해 판매해왔다. 삼각대를 차량에 포함하는 것은 수입 판매사의 법적 사항은 아니지만, 도로교통법상 운전자는 삼각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며 고객의 안전을 위해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것이 폭스바겐 측의 설명이다.도로교통법에 따르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자동차 운행이 불가한 상황에서는 안전삼각대 등 표지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문제가 된 폭스바겐 측의 안전 삼각대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 기준에 관한 규칙’에 명시된 반사율 기준에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폭스바겐은 4000여대의 출고를 잠시 중단하고 새로운 삼각대로 교체하고 있다. 출고 재개는 이르면 2월 중순부터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판매된 차량은 리콜을 진행할 계획이다.폭스바겐이 출고 지연에 대한 이유를 밝혔음에도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실제 2월 중으로 폭스바겐 티구안을 인도받을 예정이었던 A씨는 "일방적인 출고 연기 통보가 이해되지 않는다"며 "회사가 출고 연기 사유를 속일까봐 걱정이 된다"고 말했다. 기존에 폭스바겐 골프를 몰던 B씨 역시 "진짜 삼각대 결함인지 아닌지 의심이 된다"며 "소비자들에게 이런 불안감이 들게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했다.소비자들의 불안은 폭스바겐의 2016년 ‘디젤게이트’와 무관치 않다. 디젤게이트는 폭스바겐에서 경유차의 가스 배출량을 조작하다 적발된 사건이다. 당시 폭스바겐은 전 차종 출고를 중단했다. 지난해 12월엔 큰 폭의 가격 할인을 했다가 미리 차량을 구매했던 고객들의 비난에 휩싸이기도 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금전적 손해를 주장, 공식 딜러사에 내용증명까지 보내며 강력하게 항의했다. kji01@ekn.kr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에서 판매 중인 차량의 출고를 중단했다. 사진은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 SUV ID.4.

현대차·기아, 상반기 내 누적판매 1억5000만대 돌파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억5천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두 기업의 자동차 판매가 시작된 1962년 이후 61년 만의 성과다. 3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은 1962년 이후 지난해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총 1억4744만9384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누적 판매량은 각각 9281만대, 5464만대다. 누적 판매 1억5000만대까지 남은 수량은 255만대 정도다. 두 기업이 월별 판매목표(평균 62만7000대)를 순조롭게 채워간다면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에는 1억5000만대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아와 현대차는 각각 1962년과 1968년 내수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수출은 기아가 1975년, 현대차는 1976년에 각각 시작했다. 현대차·기아 판매량은 1983년 100만대에서 1993년 1000만대로 늘었고, 2008년과 2016년 각각 5000만대, 1억대를 돌파했다. 여기에 이어 7년 만에 5000만대를 추가하며 올해 1억5000만대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 사태에 따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으로 자동차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에서 현대차·기아가 1억5000만대라는 누적 판매를 이뤄낸 데 대해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기아가 61년간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 차는 1473만대의 아반떼였다. 이어 현대차 액센트(1025만대), 현대차 쏘나타(928만대), 현대차 투싼(880만대), 기아 스포티지(702만대), 기아 프라이드(621만대), 현대차 싼타페(553만대), 기아 쏘렌토(405만대) 순이었다. 특히 투싼, 스포티지, 싼타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SUV)들도 500만대를 돌파하며 현대차·기아의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누적 판매 1억5000만대 달성을 계기로 단순 ‘자동차 제조 기업’이 아닌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그룹이 추구하는 본질적인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모두의 꿈을 함께 실현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왔다. 이와 관련, 현대차는 전동화와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은 물론 로보틱스,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스마트시티, 수소에너지 솔루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새로운 분야에서 모빌리티 영역을 재정의하고 있다. kji01@ekn.kr현대차 현대차·기아가 올해 상반기 누적 판매 1억5천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현대자동차 양재동 본사 모습. 연합뉴스

현대모비스, 작년 해외 완성차업체 수주 46억달러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46억5000만달러(약 5조7000억원) 규모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2000년대 초반부터 자동차 핵심부품 해외 수주에 본격적으로 나선 이래로 사상 최대 성과다. 현대모비스의 해외수주 확대는 글로벌 현지에 안정적인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특화된 영업 조직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전동화 부품도 수주 주력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성장에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 확대는 북미와 유럽, 중국 등에서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ADAS )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핵심부품을 대규모 수주한 결과로 풀이된다. 현대모비스가 주력하고 있는 전동화 부품 역시 해외 수주 주력 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여기에 북미를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해외 수주 비중도 유럽 메이저 브랜드로 대폭 확대됐다. 다만 해외 수주 관례상 구체적 브랜드와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모비스의 글로벌 수주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7억5000만달러, 2021년 25억달러에 이어 지난해에는 46억5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53억6000만달러의 수주 목표를 세웠다. 악셀 마슈카 현대모비스 영업부문장(부사장)은 "해외 수상과 신기술 개발로 글로벌 완성차로부터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 고객은 물론 신규 고객과의 신뢰 관계를 토대로 올해에도 15% 가량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모비스 핵심부품 글로벌 수주 실적 현황 현대모비스 핵심부품 글로벌 수주 실적 현황.

벤츠, 대형 전기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S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EVA2’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초의 럭셔리 SUV 모델이다. 최대 7인까지 탑승 가능한 대형 SUV 모델인 더 뉴 EQS SUV는 럭셔리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휠베이스(3210 mm)를 공유한다. 전고는 20cm 이상 높고 C-필러를 뒤에 위치하도록 설계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측면은 둥근 프론트 엔드에서 시작해 가파른 A-필러와 루프 라인을 따라 리어 스포일러까지 흐르듯 이어지면서 역동적이면서도 매끄러운 실루엣을 완성한다. 연결부위를 줄이고 플러시 도어 핸들 등의 디테일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구현해 주행 효율성에 기여한다. 더 뉴 EQS 450 4MATIC SUV와 EQS 580 4MATIC SUV에는 모두 107.1kWh 용량의 배터리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각각 최대 459 km 와 447km주행이 가능하다.더 뉴 EQS SUV에 탑재된 배터리는 최대 20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급속 충전 시10%에서 80%까지 약 31분 안에 충전할 수 있다. 전 라인업이 사륜구동 4MATIC 시스템으로 구성돼 주행 상황에 따라 가장 효율 최적화된 방식으로 전륜과 후륜의 전기 모터(eATS)에 토크를 분배한다.EQS 580 4MATIC SUV의 경우 최고출력 400kW, 최대토크 858Nm의 성능을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제외하고 벤츠의 전기차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보여준다.국내 시장에는 스탠다드 모델로 ‘더 뉴 EQS 450 4MATIC SUV(The new EQS 450 4MATIC SUV)’와 ‘더 뉴 EQS 580 4MATIC SUV(The new EQS 580 4MATIC SUV)’이 출시된다.더 뉴 EQS SUV의 국내 출시를 기념하는 ‘더 뉴 EQS 450 4MATIC SUV 론칭 에디션’, ‘더 뉴 EQS 580 4MATIC SUV 론칭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다음달 20일에는 메르세데스 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20주년 기념 온라인 스페셜 모델로 ‘더 뉴 EQS 450 4MATIC SUV 온라인 스페셜’이 출시될 예정이다.요하네스 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제품, 마케팅 및 디지털 비즈니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더 뉴 EQS SUV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선보이는 최초의 대형 전기 SUV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지금까지 선보였던 전기차 중 가장 크고 럭셔리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강력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라며 "더 뉴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찾던 럭셔리의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가격은 더 뉴 EQS 450 4MATIC SUV(The new EQS 450 4MATIC SUV)가 1억5270만원, 더 뉴 EQS 580 4MATIC SUV(The new EQS 580 4MATIC SUV)가 1억8540만원이다.kji01@ekn.kr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EQS SUV’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반도체 겨울’에 꽁꽁···작년 4분기 영업이익 69%↓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9% 급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사업 등이 부진한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6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이 회사 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 대에 그친 것은 2014년 3분기(4조600억원) 이후 8년여만에 처음이다.같은 기간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0조4646억원, 23조8415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해 전체 연결 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43조3766억원으로 15.99% 감소했다. 매출은 302조2314억원으로 전년 대비 8.09%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매출이 3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이익은 55조6541억원으로 39.46% 뛰었다.삼성전자는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반도체 호황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워왔다. 그러다 하반기 들어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 우려가 커지고 코로나 특수가 사라지며 세트(완성품) 소비와 반도체 수요가 급감하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4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에서 매출 20조700억원, 영업이익 2700억원을 올렸다.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메모리는 재고자산 평가 손실의 영향 가운데 고객사 재고 조정이 지속되면서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는 분석이다. 시스템LSI는 업계 재고 조정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실적이 내려갔다.파운드리는 주요 고객사용 판매 확대로 분기·연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첨단 공정 중심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고객처를 다변화해 전년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4분기 매출 42조7100억원, 영업이익 1조6400억원을 기록했다. 가전 사업은 시장 수요 부진과 원가 부담이 지속되며 수익성이 악화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 부문의 경우 스마트폰 판매·매출이 줄어 이익이 감소했다.삼성전자의 작년 시설투자액은 53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반도체는 47조9000억원, 디스플레이(SDC)는 2조5000억원이다.메모리의 경우 평택 3·4기 인프라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EUV 등 첨단 기술 적용 확대, 차세대 연구 개발 인프라 확보를 위한 투자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파운드리는 평택 첨단 공정 생산 능력 확대와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한 3나노 초기 생산 능력과 미국 테일러 공장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집중했다.yes@ekn.kr

삼성전자 지난해 영업이익 43조3766억원…전년 比 16%↓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3조37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15.99% 감소한 수치다.같은 기간 매출은 302조2314억원으로 8.09% 증가했다. 순이익은 55조6541억원으로 39.46% 늘었다.작년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4조30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95% 급감했다.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0조4646억원과 23조8415억원으로 집계됐다.yes@ekn.kr

현대차, 신형 코나에 ‘차량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 탑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신형 코나에 차량 실내 공기정화 신기술을 탑재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코나에 엠바이옴(EMBIOME)의 ‘에코 코팅’(Eco Coating)을 적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엠바이옴은 사내스타트업에서 독립 분사한 기업이다. 에코 코팅은 바이오 기술과 자동차 공조 기술을 융합해 개발한 친환경 공기정화 기술이다. 차량 실내 공기질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엠바이옴은 차량 에어컨에 서식하는 4000여종의 미생물을 분석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하지 않고 해롭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조합을 개발했다. 에코 코팅은 개발된 마이크로바이옴을 차량 에어컨 증발기에 코팅하는 기술이다. 차량 실내 공기질 개선 효과뿐만 아니라 높은 안전성과 지속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코팅된 마이크로바이옴은 외부에서 유입되거나 차량 내부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가스 성분을 생물정화(Bioremediation) 작용으로 처리한다. 엠바이옴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한국의 안전성평가연구소(KIT) 및 환경부, 인도 친환경 제품 평가 연구소 등 국내외 관련 기관 및 실차 테스트를 통과했다. 인도 전략 차종 ‘쌍트로’ 등에는 선제적으로 적용돼 검증을 마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향후 에코 코팅 기술을 다양한 차종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며 "엠바이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코나 외장 디자인 현대차 신형 코나. 현대차는 이 차에 엠바이옴의 ‘에코 코팅’ 기술을 적용했다.

벤츠, 대구 수성 서비스센터 신규 오픈…영남 지역 서비스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대구 수성 서비스센터를 새로 열고 영남 지역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벤츠 대구 수성 서비스센터는 총 연면적 732.76m2(약 222평)에 지상 2층 규모다. 벤츠는 서비스 센터를 기존 대구 전시장 가까이 위치해 인근 지역 거주 고객들에게 신차 구매와 정비 서비스를 인접한 지역에서 한번에 가능케 했다. 서비스 센터 지상에 총 7개의 워크베이를 구비해 일반정비 고객에게 신속한 서비스 대응이 가능하며, 연 상반기 중으로 전기차 수리를 위한 인프라도 구축해 증가하는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수준 높은 정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이번 대구 수성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지역 고객들의 서비스 대기 시간을 줄여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선택하신 고객분들께서 차량 수명 주기 내내 만족을 느끼실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KakaoTalk_20230130_150746152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대구 수성 서비스센터를 새로 연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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