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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1만6222대···전년 比 6.6%↓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1만6222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6.6%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6089대, 메르세데스-벤츠 2900대, 아우디 2454대, 볼보 1007대 순이었다. 포르쉐(726대), 렉서스(576대), 랜드로버(475대), 쉐보레(360대), 미니(279대), 토요타(265대), 포드(246대), 지프(244대), 폭스바겐(196대), 캐딜락(75대), 벤틀리(72대,) 혼다(69대), 푸조(66대), 링컨(59대), 람보르기니(28대), 롤스로이스(19대), 마세라티(13대), 디에스(2대), 재규어(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962대(61.4%), 2000~3000cc 미만 4453대(27.5%), 3000~4000cc 미만 904대(5.6%), 4000cc 이상 420대(2.6%), 기타(전기차) 483대(3.0%)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4328대(88.3%), 미국 984대(6.1%), 일본 910대(5.6%)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659대(59.5%), 하이브리드 4341대(26.8%), 디젤 1316대(8.1%), 전기 483대(3.0%), 플러그인하이브리드 423대(2.6%)로 집계됐다. 구매유형별로는 1만6222대 중 개인구매가 1만488대로 64.7%, 법인구매가 5734대로 35.3%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187대(30.4%), 서울 2234대(21.3%), 인천 691대(6.6%) 순이었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993대), 아우디 A6 45 TFSI quattro(679대), BMW X3 2.0(666대)였다. yes@ekn.krKakaoTalk_20221012_171445209_14 독일 뮌헨 BMW 본사 전경. BMW코리아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6089대를 팔아 벤츠를 누르고 수입차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다양한 전동화 모델들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렉서스 2월 전국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승 이벤트는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렉서스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 300h’, 렉서스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인 ‘NX 450h+’를 비롯해 럭셔리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인 ‘LS 500h’, 럭셔리 하이브리드 SUV 모델인 ‘RX 450h’ 등 전동화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시승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부쉬넬 투어 V5 슬림 (논슬로프) (1명), 갤럭시 워치5 골프에디션 44mm(2명), 신세계 상품권 3만 원권(300명)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 결과는 다음달 10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새해를 맞이하여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렉서스의 전동화 모델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시승행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렉서스 고유의 드라이빙 시그니처를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렉서스 렉서스코리아는 오는 4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렉서스 2월 전국 시승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8조3942억원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해 글로벌 연결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으로 매출액 8조3942억원, 영업이익은 705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7.5%, 영업이익은 9.9%가 증가했다. 매출액은 역대 최고치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등을 통해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원자재 및 선임 비용 안정화와 더불어 우호적인 환율 상황,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도 호실적에 힘을 보탰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40.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1%포인트 상승했다.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BMW, 아우디, 현대차, 토요타, 스코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키며 입지를 강화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2조2638억원, 영업이익 21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9%, 140.1% 증가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는 전년 대비 매출 5%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완성차 파트너십 강화, 전기차 시장 선점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i01@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사진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IRA부터 가격 경쟁까지···美 ‘가시밭길’ 뚫어낸 현대차·기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치열한 전기차 가격 경쟁, 차량 절도 이슈 등 각종 악재를 이겨내고 이뤄낸 성과다. 다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업체간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어 향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달 5만2001대의 자동차를 팔았다. 작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양으로 1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현대차는 이로써 3개월 연속 월간 단위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소매 판매도 4만8247대로 집계돼 6개월 연속 최다 판매 실적을 썼다.IRA로 걱정이 컸던 친환경차가 선전한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현대차 엘란트라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1년 전과 비교해 574% 급증했다. 코나 전기차(334%), 싼타페 하이브리드(191%), 아이오닉 5(57%) 등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기아 미국판매법인(KA) 역시 1월 기준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올려 6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기아의 판매는 작년 동월 대비 22.3% 증가한 5만1983대다. 니로, 스포티지, 텔루라이드, 카니발 등 4개 차량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기차 판매는 1년 전과 비교해 128% 증가했다.업계에서는 현대차가 IRA 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미국에서 순항하고 있다고 본다. 현대차는 지난달 26일 열리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 자리에서 "(IRA 관련) 리스 차량이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돼 올해 리스 프로그램을 이용한 차량 판매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5% 미만인 리스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판매채널도 다변화한다는 게 업체 측 구상이다.현대차는 또 미국 조지아 신공장 관련 "현지에서 부품을 조달하고 배터리를 국산화 하는 부분까지 포함해 보조금을 받아야 한다"며 "신공장의 조기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현지 전기차 시장 1·2위를 달리고 있는 테슬라와 포드가 가격 인하 경쟁을 펼치고 있다는 점은 현대차·기아 입장에서 신경 쓰이는 이슈다. 최근 테슬라가 재고 처리를 위해 차량 가격은 크게 내리자 포드 역시 머스탱 마하-E 등 가격을 최대 8.8%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오닉 6가 최근 미국에서 주행거리 581km를 인증 받는 등 경쟁사들을 상품성 측면에서 앞서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다"며 "인센티브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최대한 확보하며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기아 일부 차량이 미국에서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다는 점은 큰 변수다. 자칫 소비자들 사이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떨어지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등은 최근 현대차·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대차·기아가 일부 차량에 절도 방지 기술을 적용하지 않아 도난 사고가 급증해 납세자 부담이 늘었다는 이유에서다. 일부 보험사들은 범죄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모델에 대한 보험 제공도 거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yes@ekn.kr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 현대차는 미국 IRA 등 여파로 전기차 판매가 급감할 것을 우려했지만 적절한 대응을 통해 지난달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향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된 리스 차량 등을 전략적으로 늘려 판매한다는 게 업체 측 계획이다.

車 업계, 고금리 부담 줄인다…저금리 할부에 신차 할인까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고물가·고금리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가 차량 구매 고객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변동금리형·저금리 할부’와 특별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출시하고 있다. 중고차 업계 역시 ‘직영점 보상판매’ 등의 전략으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먼저 기아는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등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2일 출시했다. 변동금리형 할부 프로그램은 3개월 단위로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의 금리 변동을 반영해 할부 금리가 결정되는 60개월 할부 단일 상품이다. 추후 금리 인하 시 고객 이자 부담이 줄어들 수 있다. 기아는 차량 구매시 고객이 자금 상황에 맞게 할부 기간, 유예율, 선수율 등 구매조건을 직접 설계할 수 있는 커스텀 할부도 실시한다. 현대자동차 역시 전날 같은 취지의 변동금리형 할부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아이오닉 5·6 대기고객 중 전환 출고시 넥쏘 100만원 할인과 최초 등록 기준 차령 10년 이상 차를 보유한 고객(택시, 상용, 원동기 제외)에 한해 쏘나타, 팰리세이드를 30만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르노코리아는 이달 한 달간 QM6·SM6·XM3 등 전 차종에 대해 2%대 저금리 할부 상품을 제공한다. 할부원금이 1000만원 이상이면 최대 12개월 2.9%의 금리로 할부 구매를 할 수 있다. 또 차종별로 최대 1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하고, 자사와 협업한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 오토인사이드를 통해 기존 차량을 처분할 경우 최대 40만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쌍용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올 뉴렉스턴’과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에 대한 그랜드 세일 페스타를 연다. 해당 모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130만원 상당의 정비 프로그램(퍼펙트 케어)과 함께 100만원의 주유권을 제공한다. 또 차량 금액의 절반을 내면 나머지 금액은 60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를 해준다.한국지엠은 쉐보레 신차 구매 시 차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내면, 3.9%의 이율로 최대 60개월 할부를 해준다. 일시불 구매 고객에겐 취·등록세 50~70%를 지원한다(스파크는 30만원). 또 이쿼녹스와 타호의 재고 물량을 구매하면 생산 시점에 따라 각각 50만원, 200만원을 지원한다. 캐딜락은 이달 한달 간 3열 SUV인 XT6와 중형 SUV XT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36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30%)를 제공한다.한편 중고차 업계 역시 자동차 구매 고객의 부담을 줄이는 데 나서고 있다. 케이카는 직영점 차량 구매 시 타던 차를 해당 직영점에 매각하면 일정 금액을 할인해 준다. 이 같은 프로모션은 오는 3일부터 프로모션 종료 시까지 진행한다. 보상 판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구매할 케이카 직영차를 선택 후 타던 차를 가지고 해당 직영점을 방문하면 된다. 타던 차량은 케이카 매입 전문 차량 평가사가 진단해 매입가가 산정되며, 차주가 최종 매각을 결정하면 구매할 케이카 직영차 금액에서 20만원을 할인받는다. kji01@ekn.kr기아가 신차 구매 프로그램 ‘변동금리형 할부’와 ‘커스텀 할부’ 프로그램을 2일 출시했다.

폴스타, 3분기 준대형 SUV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코리아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3 출시와 폴스타2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폴스타는 2일 지난해 판매실적과 브랜드 활동을 보고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와 브랜드 비전을 공개했다. 먼저 폴스타는 지난해 10월 전 세계에 공개된 전기 SUV 폴스타3를 오는 3분기 국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폴스타3는 4900mm의 전장과 2985mm의 휠베이스, 2120mm의 전폭을 갖춘 5인승 전기 SUV로,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489마력, 840N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유럽 기준으로 610km다. 폴스타는 올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로 폴스타2의 상품성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부분 변경 폴스타2도 출시한다. 폴스타2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총 2794대가 팔려 테슬라를 제외한 수입 전기차 단일 모델 중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업데이트가 가능한 분야는 티맵과 OTT 플랫폼, 인 카 페이먼트 등이다 폴스타는 2023년식 폴스타2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충전 크레딧 카드나 가정용 충전기 설치 비용 일부를 지원하고, 연내 수도권 거주 고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구와 광주에 임시 차량 출고센터도 구축한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폴스타2를 시작으로 올해 폴스타3, 내년 폴스타4 등 2026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전기차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겠다"며 "올해 작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이 목표"라고 말했다. kji01@ekn.kr폴스타 폴스타코리아는 2일 지난해 판매실적과 브랜드 활동을 보고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신차와 브랜드 비전을 공개했다. 사진은 폴스타 2.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 G90, 중동서 ‘반짝’ 빛나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의 플래그십 세단 G90이 중동 지역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 기간 동안 장관급 수행원이 이용한 흰색 제네시스 G90가 뒤늦게 이목을 끌고 있다. UAE 정부는 국빈방문 기간 동안 장관급 인사들이 이용할 차량으로 제네시스 G90 5대를 한국 측에 제공했다.UAE 정부는 지난 2020년 제네시스 G90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선정하고 2년에 걸쳐 총 7대를 구입했다.이전까지 UAE 정부가 외빈 의전차량으로 사용하던 차량은 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 럭셔리 3사의 대형 세단이었다. 당시 제네시스 G90가 새롭게 의전차량으로 합류하면서 UAE의 4번째 럭셔리 의전차량 브랜드로 주목을 받았다.국빈방문 기간 중 UAE 정부가 한국 정부에 제공하려고 했던 차량도 기존에 의전차량으로 도입했던 제네시스 G90(프로젝트명 HI)였다.다만 2021년 12월 제네시스 G90신모델(RS4)이 출시된 상황에서 UAE는 보유중인 G90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하는데 다소 부담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시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인 만큼 국빈의전에는 신모델을 투입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UAE 정부는 제네시스 아중동권역본부(GMEA)와 협의해 제네시스 G90신모델을 대여하고, 이 차량들을 한국 정부 의전 차량으로 제공했다.UAE 정부는 G90신모델을 구입할 의사도 있었으나, 차량을 구입해 의전 차량으로 준비할 물리적인 시간이 부족했던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차량들은 UAE의 외빈 의전차량 프로토콜에 맞춰 흰색으로 랩핑 됐다. 대한민국 정부 대표단 이동시흰색 제네시스 G90 5대가 함께 도로를 달리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일반적으로 의전차량이라고 하면 검정 대형세단을 떠올리기 쉽지만, UAE는 가장 중요한 인물의 차량을 제외한 나머지 수행원들의 의전차량은 흰색을 사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흰색은 UAE 국기에도 사용된 4가지 색 중 하나일 정도로 혀지에서 선호하는 색이다. 국기의 흰색은 ‘평화’를 상징한다. UAE 남성들의 전통 의상도 흰색이다.태양광을 흡수하는 어두운 색보다는 태양광을 반사하는 밝은색을 선호하는 측면도 있다. 흰색과 검은색 차량은 외부 기온에 따라 많게는 10도 이상 실내 온도가 차이 난다는 게 상식이다. 높은 실내 온도는 차량 에어컨의 부하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연비와도 관련이 있다.이에 따라 UAE를 포함한 중동 지역에서는 전통적으로 흰색 차량의 선호도가 높다. 현지 자동차 조사 업체에 따르면 중동 지역의 흰색 차량 선호도는 아시아 평균보다 7%가량 높고, 중동 지역에서 수입하는 중고차의 절반도 흰색인 것으로 나타났다.yes@ekn.kr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UAE에 국빈으로 방문했을 당시 의전용으로 제공된 제네시스 G90. UAE 정부는 당시 장관급 인사들이 이용할 차량으로 제네시스 G90 5대를 한국 측에 제공했다.

볼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7일 경기도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에서 ‘2022 볼보자동차코리아 딜러 어워드’를 개최하고 최고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구현한 서비스센터 및 임직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공식 전국 7개 딜러사, 32개 서비스센터 및 협력사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 만족도, 서비스 프로세스, 기술력, 부품 재고 관리 및 운영, 보증 처리 등 각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선정하는 올해의 베스트 퍼포먼스 서비스센터는 H모터스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최우수)와 H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우수), 아주오토리움 부천 서비스센터(우수)가 각각 선정됐다. 여기에 각 딜러사별 최고의 테크니션에게 수여하는 ‘마스터 테크니션’은 스웨덴 본사 주관 3단계 테크니션 인증 과정과 2년 간의 마스터 교육 커리큘럼 및 최종 평가와 함께 리더십, 의사소통, 문제해결, 고객응대 등 현장 책임자로서 갖춰야 하는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수상자는 H 모터스 유기영 과장, 서태호 과장, 아주 오토리움 김인태 매니저, 아이언 모터스 천홍수 과장, 아이비 모터스 김완규 부장, 천하 자동차 황원선 팀장 총 6명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각 직군별 최고의 직원에게 수여하는 올해의 최우수 사원(Employee of the Year) 시상도 진행됐다. 올해의 최우수 사원은 직군별 롤 플레이와 볼보자동차 표준에 따른 능력을 평가하여 최고점을 획득한 직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수상자는 코오롱오토모티브 장하늘 주임, 김민호 주임, 변민영 담임, 최경철 과장, 아이언 모터스 김영곤 차장 총 5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볼보자동차가 서비스 만족도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비결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완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딜러사 및 서비스센터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투자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7일 경기도 분당 서현 서비스센터에서 ‘2022 볼보자동차코리아 딜러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日 공략 본격화···간사이에 고객 소통 거점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 간사이 지역에 첫 상설 거점을 마련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현대차 일본법인 ‘현대모빌리티재팬’은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는 다양한 이색 공간에 마련되는 일본 내 현대차의 체험공간이다.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차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특화 거점이다. 고객들은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에서 시승을 포함해 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전기차 넥쏘를 두루 경험할 수 있다. 구매 상담, 애프터서비스(AS)도 받을 수 있다.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자동차 관련 용품을 비롯해 카 라이프와 관련된 의류, 잡화 등을 다루는 복합 쇼핑공간인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 안에 자리 잡았다. 아 피트 오토박스 교토 시조는 일본 자동차용품 및 서비스 전문기업 ‘오토박스(AUTOBACS) 세븐’ 그룹(이하 오토박스)의 플래그십 점포다. 현대차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오픈을 시작으로 오토박스와의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와 오토박스는 현대차의 일본 내 협력 정비공장으로 오토박스의 정비 거점을 활용하는 제휴를 비롯해 다양한 협업을 검토할 방침이다. 현대차는 일본 주요 지역에서 체험 거점 마련을 적극 추진해 왔다. 현대차는 교토에 앞서 지난해 6월 일본 경제·금융 중심지인 도쿄 마루노우치 소재 아스코트 마루노우치 도쿄 호텔에 ‘현대 모빌리티 마루노우치’를 열었다. 지난해 10월에는 나고야와 후쿠오카에는 도심형 쇼룸인 ‘현대 시티 스토어’를 선보였다. 같은 해 7월 요코하마에 일본 내 첫 직영 고객센터이자 오프라인 거점인 ‘현대고객경험센터’를 개관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는 간사이 첫 상설 거점으로 일본 현지 고객들이 보다 수월하게 현대차의 무공해 친환경차량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매 고객 또한 더욱 편히 유지보수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는 일본에서 오직 무공해 친환경차만을 판매하며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yes@ekn.krㅇ 오는 4일 일본 교토에 오픈하는 ‘현대 모빌리티 라운지 교토 시조’ 투시도. 현대차는 교토 지역에 첫 거점을 마련하며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XM3·QM6 ‘새 출발 응원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XM3가 올해의 차 누적 3관왕을 달성한 것을 기념해 3.3% 저금리 또는 월 33만원 할부금 상품을 제공하는 ‘새 출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3.3% 저금리 및 월 할부금 33만원 상품은 XM3, QM6 구매 시 이용 가능하다. SM6는 일부 차종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오는 28일까지 르노코리아 전국 영업 전시장에서도 방문 이벤트가 펼쳐진다. 이 기간 동안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은 XM3 올해의 차 3관왕 기념 퀴즈 및 경품 룰렛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파우제 안마의자(3명), 다이슨 에어랩(6명), 일리 캡슐 커피머신(30명) 등을 선물한다. 차량 상담 고객 중 6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여행용 가방을 증정한다. yes@ekn.krㅇ 르노코리아 XM3·QM6 ‘새 출발 응원 이벤트’ 포스터. 르노코리아는 해당 차량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차 구매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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