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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車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독일 비영리 코딩학교 42 볼프스부르크, 주한독일대사관과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부문의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3일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독일대사관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틸 셰어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과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를 비롯해 아주대와 인하대를 포함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속한 각 대학교의 단장,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인 임홍재 국민대학교 총장, 막스 셍에스 42 볼프스부르크학장 겸 CEO, SEA:ME 파일럿 프로그램 1기 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SEA:ME는 프로그래밍을 통해 자동차의 디지털화를 주도할 수 있는 지식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석사 수준의 커리큘럼으로, 12개월 내 모빌리티 분야의 취업 준비를 가능케하는 프로그램이다.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모빌리티 생태계 등 세 개의 하위 모듈로 구성되고, 각각 최대 6개월 과정이다. 개방형 교육자원으로 개발되어 동료 간 학습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과학 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펠로우로 참여하고 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자동차는 점점 더 디지털화되고 연결되고 있다. 독일의 폭스바겐그룹 본사는 오는 2025년까지 그룹이 생산하는 차량에 적용하는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비중을 현재 10%에서 6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고도로 훈련된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러한 맥락에서 이번 MOU는 역량 있는 한국 학생들이 까다로운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최고의 프로그래머로 성장할 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폭스바겐그룹과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카리아드 (CARIAD)를 포함한 독일의 관련 업계?학계의 다양한 전문가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SEA:ME 프로그램은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추진하는 사회적책임 활동의 일환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교육부 추진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사업단의 업무를 주관하는 국민대학교에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국민대는 이러한 재정적 지원을 토대로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에 속한 7개 대학 간의 업무 조율을 통해 SEA:ME 참여 학생 선발과 프로그램 운영을 주도한다. 특히 국민대 임홍재 총장은 42 볼프스부르크와 SEA:ME 프로그램의 명예 펠로우로, 자동차IT융합학과 김종찬 교수는 SEA:ME 펠로우 자격으로 42 볼프스부르크와 함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SEA:ME 파일럿 프로그램 1기에 참여한 네 명의 학생 중 한 명인 정문규 국민대 학생은 "SEA:ME 참여 초기에는 나의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동료 간 학습방식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그때 친구들과 대화하며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어떤 이들은 자신의 기술을 좀처럼 남들과 공유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있지만, 새로운 기술이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될수록 그 기술은 더욱더 발전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42 볼프스부르크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자동차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로 삼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국민대학교는 연내 SEA:ME @ Korea를 시범적으로 운영, 한국의 보다 많은 대학생들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나아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참여 대학들로 SEA:ME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3 (좌측부터)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임홍재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미래자동차 컨소시엄 주관 국민대학교 총장, 막스 셍어스 42 볼프스부르크 학장 겸 CEO가 자동차 특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다음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 참가해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물류 운송 박람회는 1978년부터 2년 주기로 열리는 현지 최대 규모의 국제 무역 박람회다. 물류 서비스, 공급망 관리, 화물 운송 및 처리 장비 등 운송 및 물류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과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중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타이어는 자사 최첨단 ‘스마텍’ 기술이 적용된 중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플렉스 AL51 △스마트플렉스 DL51, 장거리 트럭·버스용 제품 △스마트라인 AL50 △스마트라인 DL50을 전시한다. 스마텍 기술은 안전성, 마일리지(주행거리), 칩앤컷 방지, 타이어 재생 성능, 제동력 등 다섯 가지 핵심 요소를 기반으로 타이어 성능 전반을 향상시킨 한국타이어만의 혁신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이다. 네 개 모델 모두 넓은 트레드(노면과 닿는 타이어 표면) 블록을 적용해 기존 자사 TBR 제품 대비 강성을 높이고 마일리지, 회전저항 등의 성능을 높였다. 특히 타이어 마모 진행 상황에 맞춰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 및 ‘셀프 리제너레이션 사이프‘ 기술이 탑재돼 제동 성능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 마크인 ‘3PMSF’ 및 ‘M+S’ 인증을 획득해 진흙이나 눈길 등 다양한 겨울철 드라이빙 환경에서 뛰어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재생 타이어 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는 서비스 ‘한국 스마트라이프 솔루션’의 ‘알파트레드’ 제품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박람회 기간 중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자사 대형 카고 트럭용 타이어 제품인 ‘스마트플렉스 AH51’, ‘스마트플렉스 DH51’에 적용된 혁신 TBR 기술력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세일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다음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4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물류 운송 박람회 2023’에 참가해 유럽 고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최상위 ‘트럭·버스용 타이어(TBR)’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국타이어의 트럭버스용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스마트라인.

볼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고객평가단’ 1기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지난 13일 볼보자동차코리아 본사에서 열렸다. 볼보자동차 고객평가단은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평가해 보다 내실 있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는 취지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고객 서비스 강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객평가단은 4월 온라인 발대식부터 시작해 7월까지 모니터링, 좌담회, 온라인 해단식 일정으로 정확한 평가와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는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정량 및 정성 분석을 진행한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는 "이번 고객평가단 활동처럼 차별화된 프리미엄 고객 만족 서비스를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여러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라며 "예약부터 출고, 나아가 차량 관리 등 모든 과정에서 고객 입장을 우선시할 수 있도록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만의 서비스 마련에 더욱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1_볼보자동차코리아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송경란 전무(가운데)와 이한구 고객 서비스팀 차장(오른쪽),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평가단 49인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자동차 부품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산학협력 프로그램 ‘T-TEP’의 일환으로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취득가 약 9000만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에게 자동차 정비 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실습 환경 제공으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토요타·렉서스 차량 부품 가운데는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 ‘LFA’의 부품도 포함되어 있어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은 보다 다양한 실습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개발 기간만 약 10여년에 이르는 렉서스 슈퍼카 ‘LFA’는 렉서스의 고성능 브랜드 라인 ‘F’의 정점에 서 있는 모델로 지난 2010년 500대 한정으로 출시된 바 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더 좋은 자동차를 만들기를 위한 토요타의 가치관은 고객의 차량을 수리하는 자동차 정비 현장에서도 반영된다"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분야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인 T-TEP은 지난 2020년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를 포함해 △서영대학교 파주캠퍼스와 광주캠퍼스 △대림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서정대학교 △여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등 전국 7개 자동차 기술대학, 8곳의 캠퍼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 및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까지 실습을 위한 교육용 차량 13대를 자동차 기술대학에 기증했으며, 매 학기 토요타 및 렉서스의 전동화 기술을 비롯한 현장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토요타자동차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왼쪽)과 이병진 한국토요타자동차 기획 유닛 상무가 지난 14일 교육용 자동차부품 기증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상윤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있는 BMW코리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한 사장은 사회공헌·지역상생 프로젝트와 이른바 ‘번만큼 투자’하는 행보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통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서는 모습이다.16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5조7893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3.9%와 45.5% 증가한 것으로, BMW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에서 법인세 등을 뺀 당기순이익은 950억원으로 전년 대비 39.2% 감소했다.BMW가 호실적을 낸 배경에는 한 사장의 리더십이 거론되고 있다. 한 사장은 2019년부터 BMW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취임 당시 BMW는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결함이 발생해 이른바 ‘불자동차’ 논란에 휩싸였다. 차량 화재 사건이 이어지자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화재와 관련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급격히 감소하기도 했다.한 사장은 취임 직후 브랜드 이미지 회복에 착수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인 5시리즈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는 등 상품성을 바탕으로 신뢰 회복에 나섰지만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었다. 그 일환으로 BMW는 2011년 사회공헌을 담당하는 미래재단을 별도의 법인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수입차 업체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이다. 지속가능한 성장과 한국 사회의 발전, 친환경 리더십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부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목적사업을 펼치고 있다.BMW는 ‘스타트업 개러지’를 운영해 전세계 6개국에서 자동차 분야로 기술을 발전시키거나 판로를 개척하고 싶은 기술 관련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인천 청라에 ‘BMW R&D 센터 코리아’ 확장 건립을 추진, 국내의 우수한 기술력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 궁극적으로는 외국계 기업이 한국 사회에 기여하게 되는 선순환 경제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한국에서 발생한 매출액만큼을 한국 사회에 다시 재투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BMW그룹이 한국 협력업체로부터 구매한 차량 부품의 규모는 현재 유로 환율 기준, 약 4조 5000억원을 훌쩍 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BMW그룹 코리아의 전체 매출에 해당하는 4조 6000여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지난해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수입차 가운데 유일하게 참가하기도 했다.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다. 한 사장은 ‘소통 리더십’으로 사내 분위기 쇄신 및 진작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익명의 BMW코리아 직원은 "한 사장은 소통 리더십을 강조해 가족과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고 말했다. 또 "본인이 두드러지는 것보다 해당 분야의 부서장이 노출되도록 한다"며 "이런 분위기가 실무진과 임원들의 동기부여에 엄청난 힘이 된다"고 했다.kji01@ekn.kr한상윤 BMW코리아 대표16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5조7893억원, 영업이익 1448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은 BMW M 전용 초고성능 SAV 모델인 ‘뉴 XM’.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지난달 23일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위치한 ‘주니어 캠퍼스 포털’을 새롭게 단장해 오픈했다.

[시승기] 뉴 푸조 308, 매력적인 ‘연비 깡패’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련된 얼굴이 일단 눈길을 잡는다. 쾌적한 주행감각과 매력적인 핸들링 능력을 보여줬다. 연료 효율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다. 푸조의 해치백 ‘뉴 푸조 308’ 얘기다. 뉴 푸조 308을 시승했다. 국내에는 푸조 최신 엠블럼을 장착한 채 처음 소개된 신차다. 9년만에 돌아온 완전변경 모델이기도 하다. 업체 측은 이 차를 ‘가장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해치백’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새 엠블럼은 사자 머리를 형상화했다. 지난 212년의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이며 프리미엄 업마켓을 공략하려는 푸조의 새로운 의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다. 비율이 꽤나 역동적이다. 금방이라도 달려나갈 것 같은 악동 같은 이미지다. 실내는 고급스러워졌다. 대시보드와 중앙 콘솔에 운전자가 가장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모았다. 나머지는 충전 구역과 수납 공간으로 분리해 편의성을 높였다. 중앙 터치 스크린은 기존 7인치에서 10인치로 커졌다. 터치식 i-토글 디스플레이도 들어갔다. 공간도 넓어졌다. 축간 거리를 늘려 무릎 아래 공간이 답답하지 않았다. 뉴 푸조 308의 제원상 크기는 전장 4380mm, 전폭 1830mm, 전고 1455mm, 축거 2680mm다. i30보다 길이는 75mm 짧지만 축간 거리는 30mm 길다. 적재 용량은 기본 412L를 제공한다. 2열을 접으면 최대 1323L까지 활용할 수 있다. 시트는 60:40으로 접힌다. 1.5L 블루HDi 엔진을 품었다.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엔진은 최고출력 131마력,최대토크 30.6kg·m의 힘을 발휘한다. 푸조는 변속기를 기존 6단에서 8단 자동으로 바꾸고 차체 무게를 줄여 연료 소비를 최대 7%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실연비가 잘 나와 놀라웠다. 뉴 푸조 308의 공인복합연비는 17.2km/L다. 도심에서 15.6km/L, 고속에서 19.6km/L의 효율을 보여준다. 가벼운 차체에 효율적인 엔진을 올리다보니 기름값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을 듯하다.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 정속 주행을 할 경우 실연비가 20km/L를 쉽게 넘어갔다. 안전·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은 한층 진화했다는 분석이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도로에서도 차를 부드럽게 잘 이끌었다. 차선 유지 보조 기능도 수준급으로 동작한다.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알람 시스템 △사각 지대 충돌 알람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은 기본 장착됐다. 매력적인 ‘연비 깡패’다. 뉴 308은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스타일의 차다. 주관이 뚜렷하고 남들에게 주목받는 것을 즐기며 ‘나’를 위한 소비에 의미를 두는 운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뉴 푸조 308의 가격은 3680만~4230만원이다. yes@ekn.kr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뉴 푸조 308

벤츠, 2023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티켓 판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2023년 시즌 티켓 판매를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 10월 런칭 이후 국내 고객들과 퍼포먼스 애호가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메르세데스-AMG 본사에서 개발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드라이빙 프로그램으로, AMG 본사의 인증을 받은 국내 전문 강사진들이 참가자의 수준과 특성에 맞춰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력한 레이싱 DNA를 자랑하는 내연기관 AMG 차량뿐만 아니라 벤츠의 고성능 순수전기차 라인업인 메르세데스-AMG EQ의 최신 모델부터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패밀리 프로그램’ 등, 순수 전기 퍼포먼스 모델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가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모델 및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AMG 모델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컴팩트 AMG부터 GT까지 다양한 AMG 차량들의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전설의 오프로더인 메르세데스-AMG G 63을 특별히 제작된 오프로드 모듈에서 체험해볼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G-클래스 선호도가 높은 국내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출시된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 고성능 AMG 라인의 첫 번째 전기차 메르세데스-AMG EQS 53 4MATIC+ 등 메르세데스-AMG의 퍼포먼스 럭셔리와 혁신적인 전기 구동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AMG EQ의 최신 모델들도 새롭게 추가된다. 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패밀리 프로그램’이 선택 사항으로 추가됐다. ‘패밀리 프로그램’은 부모 중 한 명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를 즐기는 동안 다른 보호자와 자녀들은 에버랜드 VIP 투어와 포레스트 캠프 피크닉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와 함께 AMG 스피드웨이에서의 택시 드라이빙 체험도 제공되어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패밀리 프로그램’은 주말 및 공휴일에 진행되는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특정 프로그램 참가 시 추가(1인당 20만원)로 구매할 수 있다. 박진경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케팅 담당 상무는 "2023년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AMG 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도록 새로운 패밀리 프로그램 옵션을 더해, 더욱 즐겁고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국내 고객들과 퍼포먼스 드라이빙 애호가들을 만날 예정"이라며 "또한 이번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에는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과 더불어, 오프로더의 전설 AMG G 63을 위한 특별한 오프로드 모듈 등 더욱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023년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홈페이지의 바이 온라인 메뉴에서 누구나 신청 및 참가할 수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입문자를 위한 △‘AMG 익스피리언스(60만원·4시간)’부터 △‘AMG 퍼포먼스(100만원·8시간)’ △‘AMG GT 익스피리언스(100만원·8시간)’ △AMG 어드밴스드(200만원·16시간)’ 등 4개로 구성된다.사진1 -2023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의 2023년 시즌 티켓 판매를 본격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쉐보레, 볼트 EUV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쉐보레는 오는 30일까지 ‘볼트 EUV’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볼트 EUV를 구매하는 고객이 콤보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선택 시 선착순 200명에게 최대 100만원의 현금을 지원한다. 이후 구매 고객에게는 50만원의 현금을 준다. 해당 프로모션은 5.9% 이율의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의 72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선수금 없이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이 볼트 EUV 전시차를 구매할 경우 차량 판매가의 1%에 해당하는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영득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무 전무는 "오랜 기간 출고를 기다린 볼트 EUV 계약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4월 간 진행되는 볼트 EUV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을 추가 편성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볼트 EUV의 탁월한 성능을 많은 고객분들이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쉐보레 4월 볼트 EUV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 포스터. 쉐보레 4월 볼트 EUV 고객 감사 특별 프로모션 포스터.

볼보, 자동차 업계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조명인 ‘썬라이크 LED’를 차량에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볼보자동차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Volvo EX90에 탑재될 72개의 썬라이크 LED 신형 조명은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 사용되는 LED보다 자연스러운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또한 낮은 빛 반사율과 높은 색채 구현을 통해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표현한다. 깜빡이지 않는 빛을 방출하고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해 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와 두통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이처럼 썬라이크 LED는 자연광을 모방해 재현한 조명으로 인체 호르몬의 24시간 주기 리듬 유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썬라이크 조명을 차량에 적용함으로써 볼보자동차의 탑승자들에게 마치 자연에 있는 듯한 편안함과 안락함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댄 피젯 볼보자동차 색상 및 소재 총괄은 "볼보자동차의 실내 디자인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언제나 고객의 편의"로 "이번 썬라이크 LED 도입처럼 볼보자동차는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로워진 프리미엄 승차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1_썬라이크 LED 라이트박스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업계 최초로 자연광에 가까운 빛을 내는 조명인 ‘썬라이크 LED’를 차량에 탑재한다고 14일 밝혔다.

불스원, 소방세정 티슈 기부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이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민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방세정티슈 기부 캠페인 ‘소방관 서포터즈’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방티슈는 소방대원이 화재진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어 건강상 문제가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하여 불스원이 국립소방연구원에서 개발한 특허 기술을 이전받아 개발한 제품이다. 불스원은 유해물질로부터 소방공무원의 건강을 보호해줄 제품을 개발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며 화재의 최전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희생하고 있는 전국의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네이버 해피빈에서 이번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다. 실제로 화재 진압을 마친 소방공무원은 별도의 세척과정 없이 소방서로 복귀하고 있다. 하지만 화재 진압 과정에서 피부나 보호장비에 들러붙게 되는 다양한 유해물질은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소방공무원의 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다음달 14일까지 한달 간 네이버 기부 플랫폼인 해피빈 굿액션(네이버 공익 플랫폼 ‘해피빈’)에서 진행된다. 불스원의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화재 진압 현장에서 수많은 위협에 노출되고 있는 소방관과 소방세정티슈에 대해 알아보는 참여형 미션을 운영한다. 캠페인 미션에 참여한 참여자들에게는 해피빈의 기부 아이템인 ‘콩’을 지급한다. 또 오는 19일에 진행되는 불스원의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캠페인 참여자가 불스원 제품을 구매할 경우 구매한 건수만큼 불스원이 소방세정티슈를 기부하는 캠페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불스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소방세정티슈와 모금액은 충남지역 소방관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불스원 관계자는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들의 건강을 지켜줄 제품을 개발하자는 취지에 불스원 임직원 모두가 공감해 이번 기부 캠페인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에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 많은 네티즌들이 참여해 소방관들의 노고에 함께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불스원 소방세정 티슈 불스원이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민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소방세정티슈 기부 캠페인 ‘소방관 서포터즈’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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