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현대차그룹, 17개국 주한 외국인과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7개국 주한 외국인과 협업해 ‘2030 부산국제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펼친다. 현대차그룹은 5일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출신의 주한 외국인들이 출연해 모국어로 부산의 진면목과 경쟁력을 설명하는 영상 ‘부산은 준비됐습니다’(Busan is ready)를 공개했다. 영상에 출연한 BIE 회원국 출신 외국인들이 모국에 있는 국민들에게 부산의 역량과 준비수준을 알리는 1분 분량의 숏폼 영상 17편도 동시에 소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글로벌 홍보영상을 자사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등의 디지털 채널 뿐 아니라 오프라인 상영도 적극 추진한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엑스포 유치 관련 기관과 단체에 제공해 BIE 실사 관련 행사 등 오프라인 유치 이벤트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도 상영된다. 또 현대차그룹 경영진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만났던 BIE 회원국 주요 인사뿐 아니라 앞으로 만남이 예정된 인사들에게도 이번 영상물들을 전달해 부산에 대한 지지와 표심을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영상에 등장하는 외국인들의 국적은 미국과 그리스, 체코, 슬로바키아, 우루과이, 페루, 칠레, 이스라엘, 짐바브웨, 리비아, 코소보 등 총 17개국이다. 모두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BIE 회원국이다. 특히 영상 캠페인에 참여한 출연진들은 한국에 평균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한국의 문화·관광·교통 인프라 경쟁력을 오랫동안 경험해 온 외국인들이다. 한국과 부산의 세계박람회 개최 적합성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영상 출연진들은 부산 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에서 수년 간 생활했기 때문에 한국의 진짜 모습을 잘 알고 있는데다 평소 한국 사랑이 남다른 외국인들"이라며 "이들의 모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과 부산 소개는 현지에 세계박람회 후보도시 대한민국 부산을 친근감 있게 전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외국인들의 진정성 있는 설명과 함께 영상의 배경으로 부산의 주요 명소들도 소개된다.전통적 명소인 용두산공원과 광안리 해수욕장을 비롯해 부산의 발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마린시티 마천루와 영화의 전당, 도시재생과 문화예술 콜라보의 대표적 사례인 감천문화마을과 이바구마을,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등이 등장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한 부산의 문화·관광 인프라 면모를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 방한 기간 중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유치활동 뿐 아니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주요 도심 지역, 서울모빌리티쇼 등 다양한 현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 ‘광화에서 빛나이다’에 광화문과 가장 근접한 위치에 135㎡(약 40평) 규모의 전시관을 조성했다. 첫 국산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EV9 등을 전시하는 등 국내 유치 열기 결집에 힘을 보탰다. 또 BIE 실사단의 한국 내 원활한 이동과 부산세계박람회 차별화 포인트인 ‘탄소중립 엑스포’를 강조하기 위해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로고를 랩핑한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8대 등 총 1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은 실사단이 이동 중에도 한국의 국민적 엑스포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교통량이 많은 올림픽대로에 근접한 현대차 남부하이테크센터(서울 동작구 대방동 소재)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 위치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2관 건물 외벽에 부산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과 의지의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달 7일까지 예정된 BIE 실사 기간에 한국의 국민적 유치 열기를 보여주기 위해 그룹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다양한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영상 캠페인 뿐 아니라 광화문광장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행사에 현대차그룹관 운영, 실사단에 G80 전동화모델 등 차량 지원, 서울 주요 지역 유치 기원 초대형 현수막 설치 등 현재 다채로운 유치 홍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1)현대차그룹 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_메인화면 현대차그룹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만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은 준비됐습니다’편의 메인 화면.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 설치된 초대형 현수막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이 이동 중에도 한국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부근에 위치한 현대카드 여의도 본사 2관 건물 외벽에 부산 유치에 대한 국민들의 염원과 의지의 메시지를 담은 초대형 현수막을 설치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 2만3840대···벤츠 1위 탈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840대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4.3%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533대, BMW 5664대, 아우디 2260대, 볼보 2156대, 렉서스 1376대, 포르쉐 1117대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786대), 토요타(785대), 랜드로버(633대), 쉐보레(565대), 포드(552대), 폭스바겐(452대), 지프(274대), 푸조(166대), 링컨(126대), 캐딜락(88대), 혼다(71대), GMC(70대), 폴스타(67대), 벤틀리(35대), 롤스로이스(23대), 마세라티(21대), DS(9대), 람보르기니(8대), 재규어(3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2709대(53.3%), 2000~3000cc 미만 7472대(31.3%), 3000~4000cc 미만 1214대(5.1%), 4000cc 이상 649대(2.7%), 기타(전기차) 1796대(7.5%)로 조사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933대(83.6%), 일본 2232대(9.4%), 미국 1675대(7.0%)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235대(42.9%), 하이브리드 8608대(36.1%), 디젤 2277대(9.6%), 전기 1796대(7.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24대(3.9%)로 나타났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3840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54대로 63.6%, 법인구매가 8686대로 36.4%였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1275대), 렉서스 ES300h(1003대), BMW 520(823대) 순이었다.yes@ekn.kr벤츠 더 뉴 E-클래스 벤츠 더 뉴 E-클래스

[2023 서울모빌리티쇼] 마스터전기차 ‘수출 설명회’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마스타전기차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에서 ‘전기차 생산 토탈 솔루션’ 수출 설명회를 가진다고 4일 밝혔다. 오는 6일까지 주한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아랍에미레이트 등 22개 주한 외국대사관 대사·상무관 등을 초청해 펼쳐진다. 마스타전기차는 지난 2018년 설립됐다. 전기차의 핵심부인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기술 부품 결집력을 축적해왔다. 전세계 190여개국 잠재적 전기차 사업자들에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설계·디자인·조달·판매·AS등’ 5종류의 토탈솔루션 수출을 추진 중이다. 장은석 마스터전기차 대표는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토탈 솔루션’ 수출에 모든 핵심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마스타 전기화물차--힘 마스타 전기화물차

KG 모빌리티 ‘새 도약’ 혁신 기술로 승부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쌍용자동차에서 이름을 바꾼 KG 모빌리티가 ‘혁신 기술’을 앞세워 종합 모빌리티 회사로 진화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KG 모빌리티는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비전 테크 데이’(Vision Tech Day)를 열고 전동화 기술과 신제품 출시계획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을 비롯해 정용원 대표,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KG 모빌리티는 지난달 22일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을 확정하고 모빌리티 기술 분야에 집중해 나간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도 새로운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전동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자율주행차,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인공지능(AI)시스템 구축 등에 힘쓸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G 모빌리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한 내연기관 기반의 전기차 O100, KR10 등의 3종의 전기차 모델은 물론 전기차 전용플랫폼을 적용한 F100도 개발하고 있다. 모델링을 완료하고 개발중인 전기차 모델인 O100은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이다. F100은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이어 받은 프리미엄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오프로드 SUV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완성될 준중형 SUV인 KR10은 전기차 모델과 함께 가솔린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KG 모빌리티는 차량 내부 고속 통신과 무선통신 차량용 통합 OS 적용 등을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클라우드 및 IT 기업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능 제어기 개발을 시작으로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어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을 거쳐 SDV 기반의 전기차를 출시할 방침이다. OTA와 커넥티비티, 자율주행 기능이 통합된 SDV는 차량의 기능을 무선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곳으로 차량 호출이 가능하고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과 앱을 빠르게 적용하기 위해 개방형 통합 OS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개발해 무료로 공개하기로 했다. 이러한 개방형 SDK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 일반 개인이 자유롭고 빠르게 전용 앱을 개발해 판매 및 공유할 수 있는 앱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KG 모빌리티는 2014년 한국자동차연구원(당시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했다. 2015년 자율주행차 시연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17년에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국내 최초 지능형교통시스템 자율주행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연계해 KG 모빌리티는 OTA와 주요 기술 적용을 통해 고속도로에서 레벨3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레벨4 수준의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2030년까지 레벨4+ 수준의 전기차 자동 주차 및 충전 단계로 자율 주행 기술을 고도화 해 나간다는 게 목표다. 곽재선 회장은 "자동차는 미국 같은 큰 시장도 있지만 아프리카·남미 등 틈새 시장도 있다"며 "우리의 능력에 맞는 새로운 전략으로 다양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전략으로 현지화, 다변화를 추구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yes@ekn.krKG_모빌리티_곽재선_회장_인사말1 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비전 테크 데이’에서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

포르쉐 ‘지속가능 환경’ 조성한다···2억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지속가능성 가치와 연계해 숲 환경을 조성하는 ‘포르쉐 드림 서클’을 위해 총 2억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포르쉐는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드림 서클’은 사회공헌 캠페인 ‘포르쉐 두 드림’중 하나다. 학생들이 자연에서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학습 공간을 제공하고 탄소 중립, 자원 선순환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젝트다. 포르쉐는 전국의 총 8개교에 드림 서클을 완성하고,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위한 녹지 조성 및 태양광 패널 설치와 함께 지속가능성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향상시키는 환경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시교육청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2개교에 오픈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기업 시민으로서 더 많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KOR23_0048 3일 서울시교육청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서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캐스퍼 전용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전용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기획전 기간 내 캐스퍼 차량을 계약할 경우 최저 0.9%의 할부 금리(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36개월, 선수금 1%이상 현대카드 결제 시 적용)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60개월 이하 할부 금리(모빌리티 표준형 4.1%)와 비교해 볼 때 최대 3.2% 포인트 낮은 수치다. 캐스퍼 특별기획전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할부 상품은 모빌리티 표준형 할부 단일 형태로 △36개월 0.9% △48개월 1.9%, △60개월 2.9% 3가지 상품으로 구성된다. 캐스퍼 1.0 가솔린 스마트 트림 차량(1385만원)의 경우 이번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이용 시 3년 간 총 이자 비용은 약 19만원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의 차량 구매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캐스퍼 전용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금리 부담으로 인해 차량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캐스퍼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시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yes@ekn.kr(사진) 현대차, 캐스퍼 전용 초저금리 할부 프로모션 진행 현대차 캐스퍼.

엔카닷컴, 전문가와 중고차 상태 확인하는 ‘믿고’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엔카닷컴은 전문가와 함께 중고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믿고(MEET-Go)’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성능 전문가가 직접 중고차 성능상태 등 차량 정보를 명확히 고객에게 고지하고 설명하는 서비스다. 차량을 충분히 확인한 후 구매하고 싶은 고객이나 차량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중고차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을 위해 기획됐다. 믿고 차량은 엔카가 운영하는 직영성능장에서 상태를 점검한다. 주요 장치 69가지 항목에 대해 엔카가 직접 성능상태 점검을 한다. 외관 스크래치, 휠, 타이어 상태, 실내 시트와 냄새 등 100여가지 항목의 추가 검수도 펼쳐진다. 실제 고객 차량 확인과 성능 전문가 안내는 프리미엄 쇼룸이 조성된 ‘믿고 센터’에서 이뤄진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엔카 홈페이지 및 앱에서 믿고 차량을 확인해 원하는 매물을 선택한 후, 센터 방문을 예약하면 된다. 믿고는 원활한 고객 상담을 위해 1대 1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한 번에 최대 2대까지 예약 가능하다. 엔카닷컴 관계자는 "신규 서비스 ‘믿고’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중고차를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ㅇ 엔카닷컴은 전문가와 함께 중고차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믿고(MEET-Go)’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EV안심케어 서비스’ 확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의 서비스 대상을 일반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EV안심케어는 자동차 유지관리 전문기업인 ‘카123제스퍼’의 전담 직원이 고객을 찾아 차량을 충전하고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현대차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전기차 소유 법인을 대상으로 도입했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물론 타사 전기차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상세 내용으로 현대차의 차량간(V2V, Vehicle to Vehicle) 급속 충전 기술을 적용해 약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20kWh의 전력을 충전한다. 또 유리 세정과 차량 점검을 제공하며 검사 항목은 △워셔액(부족 시 보충 포함) △브레이크 오일 △냉각수 △계기판 경고등 △타이어 마모 및 공기압 등이 있다. EV안심케어 서비스는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전 지역에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EV안심케어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분들께서 전기차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서울 외에도 서비스 운영 지역을 넓혀 전기차 고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30404 (사진자료) 현대차, 'EV안심케어 서비스' 확대 운영 현대자동차는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EV안심케어 서비스’의 서비스 대상을 일반 고객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네시스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미트패킹 디스트릭트에 위치한 ‘제네시스하우스’에서 ‘GV80 쿠페 콘셉트’를 공개했다. 4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GV80쿠페 콘셉트’는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 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두 줄의 쿼드 램프와 ‘더블 지-매트릭스’(Double G-Matrix) 패턴의 크레스트 그릴이 전면부 디자인의 특징이다. 5스포크 알루미늄 단조 휠과 탄소섬유 소재 루프를 적용했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만의 두 줄 시그니처가 장착됐다. GV80 쿠페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은 외관에 적용된 마그마(Magma) 색상으로 한층 더 강조된다. 이에 대해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CCO(Chief Creative Officer)는 "마그마 색상은 자신감 있고 열정적인 한국을 상징한다"며 "차분하면서도 겸손한 첫인상을 갖고 있지만 적극적인 모습도 겸비한 한국적 성향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는 오는 7일 열리는 ‘2023 뉴욕 오토쇼’에서 이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동커볼케 사장은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후 G70, G80, G90 등 럭셔리 세단을 선보이며 거듭 진화했으며 지난 7년 간 GV70, GV80와 같이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차량들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성능과 역동적인 특성을 살린 감성적인 모델들을 지속 선보이며 한계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사진 6) GV80 쿠페 콘셉트 제네시스 GV80 쿠페 콘셉트

정의선 회장 ‘현장경영’ 서울모빌리티쇼 방문···"기술 인상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최신 트렌드를 살폈다. 정 회장은 매회 서울모빌리티쇼(서울모터쇼)에 방문하고 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 전시관에 들어섰다.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기술력을 살피고 다양한 참가 기업들과 협력 방안 등을 검토했다. BMW,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등 부스에서 30분 가량 머물렀다. 10시께에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상태를 점검했다. 10시 40분경 테슬라, 고스트로보틱스 등 부스에 들러 경쟁사 동향을 살폈다. 정 회장은 한 국내 기업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며 "기술이 인상적"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어떤 것이 가장 눈길을 잡았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다 인상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특히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을 만나 새출발을 응원했다. 곽 회장은 정 회장에게 "우리는 곳곳에 떨어진 낙숫물을 줍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부회장 시절이던 2017년 3월 30일 서울모터쇼를 찾아 1시간 넘게 행사장을 둘러봤다. 2박3일간 베트남 출장을 마치고 공항에서 곧바로 킨텍스로 향하는 ‘강행군’이었다. 현대차그룹 부스를 둘러본 이후에는 주요 임원들을 불러 전략회의를 주재했다. 2019년과 2021년에도 비공식 일정으로 현장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국내외 모터쇼와 CES 등을 직접 참관하며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 2023‘, 작년 4월 미국에서 개최된 ‘뉴욕오토쇼’, 2019년 독일에서 진행된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등을 방문했다. yes@ekn.krKakaoTalk_20230404_105944228_05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4일 오전 ‘2023 서울모빌리티쇼’ 테슬라 부스를 찾아 경쟁사 동향을 살피고 있다. 사진=여헌우 기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