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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스원, 전재호 신임 대표이사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불스원은 지속 성장을 위해 전재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재호 대표이사는 LG생활건강 상무, 해태htb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오랜 브랜드 마케팅 경력과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내부 조직역량 강화, 경영관리 등의 능력을 인정받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특히 불스원은 전재호 대표이사가 마케팅과 온라인 시장을 이끌어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불스원이 지향하는 사업방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전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자동차용품 시장에서의 선두 지위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는 전략이다. 전재호 대표이사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모든 조직원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며 "불스원은 국내 1위 자동차 생활 문화 기업으로써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불스원 전재호 대표이사 프로필 사진 불스원이 지속 성장을 이루어나가기 위해 전재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폴스타, 상하이 오토쇼 2023서 폴스타 4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가 오는 18일 상하이 오토쇼 2023에서 폴스타 4(Polestar 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폴스타 4는 가장 최근에 폴스타의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된 모델이다.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전동화 시대에 맞게 완벽하게 재해석한 모델로, 첨단 기술로 향상된 패키지에 SUV 공간성과 쿠페의 공기역학 성능을 결합한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다. 특히 폴스타는 콘셉트 모델에서 선보였던 디자인과 강화된 지속가능성을 폴스타 4에 담아냈다.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는 현재까지 출시된 폴스타 모델 중 가장 빠른 차량이 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는 폴스타의 첫 번째 SUV인 폴스타3 (Polestar 3)를 단순 변형한 수준이 아닌 전체 디자인을 재고하여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쿠페형 SUV 폴스타4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kji01@ekn.kr[이미지1] 폴스타 4 세계 최초 공개 폴스타가 오는 18일 상하이 오토쇼 2023에서 폴스타 4(Polestar 4)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에 24조원 투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24조원을 투자한다. 이를 발판 삼아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톱3’로 도약하겠다는 게 업체 측 목표다.현대차그룹은 11일 오토랜드 화성에서 전기차 전용 공장의 기공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장기 투자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8년간 24조원 투자···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허브 역할 강화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3사는 전기차 분야 국내 생산·수출 확대 및 연관 산업 강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8년 동안 국내에 24조원을 투자할 방침이다.대규모 국내 투자로 전기차 산업 고도화 등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 허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게 업체 측 구상이다. 더불어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2030년 151만대(수출 92만대)로 확대하고 글로벌 전기차 생산량은 364만대로 계획했다.현대차그룹의 대규모 국내 전기차 분야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국내 전기차 생산-연구개발-인프라-연관산업 등의 선순환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과 함께 기존 공장의 전기차 전용 라인 전환 등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에서 구축하는 전기차 생산 공장내 산업용 로봇 등은 국산 지능형 로봇으로 설치된다. 설비 국산화율이 99%에 이르며, 공장 설비 투자비의 대부분이 국내 기업으로 돌아가 국내 경제 및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현대차그룹은 또 차세대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 및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선행기술 개발, 연구시설 구축 등 연구개발에도 집중 투자한다. 협력사와 함께 국내 기술 개발도 활성화한다.이를 통해 전용 플랫폼 제품 라인업 다양화, 전기차 성능의 핵심인 배터리와 모터 등 PE(Power Electric) 시스템 고도화, 1회 충전 주행거리(AER) 증대 기술 개발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통합 상품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전기차의 원천적인 성능 향상을 위해 차세대 플랫폼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2025년 도입하는 승용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비롯해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IMA) 체계 하에서 차급별 다양한 전용 플랫폼들을 순차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를 적용한 플랫폼은 배터리와 모터를 표준화해 제품 개발 속도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아울러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 극대화와 충전 네트워크의 지속 확장을 위해 초고속 충전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다.현대차그룹은 2021년 4월 전기차 초고속 충전 브랜드 ‘이피트(E-pit)’를 출범했다. 지난해 4월에는 ‘전기차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을 론칭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양질의 충전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불편함 없이 누리도록 충전 생태계 양·질적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현대차그룹은 2030년 총 31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기아는 올해 EV9을, 현대차는 내년 아이오닉 7을 각각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정부는 국내 전기차 시설 투자 등에 대한 세제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투자 촉진에 걸림돌이 되는 사항들도 신속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아, 29년만에 국내에 공장 설립···세계 최초 PBV 전기차 전용 공장기아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현대차그룹이 1994년 현대차 아산공장을 기공한지 29년만에 국내에 건설하는 완성차 제조 공장이다. 국내 최초로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이기도 하다. 약 3만평의 부지에 1조원 규모를 투입해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간 15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하게 된다.기아의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미래 혁신 제조기술을 대거 적용하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 현대차·기아의 스마트팩토리 브랜드 이포레스트(E-FOREST) 기술로 효율화와 지능화도 추구한다. 먼저 기존 자동차 제조 공장들의 일관적인 컨베이어 시스템에 옵션장착장(CELL)을 도입한 ‘셀 방식’을 통해 다양한 고객 맞춤형 차량 생산이 가능하다. 기존의 대량생산 방식인 컨베이어 시스템과 첨단 지능형 공장 기반 셀 시스템을 융합해 다품종 유연생산이 가능한 혁신적인 생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고객 맞춤형 전기차 전용 공장은 차량 제조 과정 중 도장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와 유해물질을 저감하는 건식부스를 운영하고 자연채광 활용과 제조 공정 축소 등 탄소 배출량을 기존 공장대비 약 20% 저감해 저탄소, 친환경 공장으로 구축된다.아울러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설비 자동화로 △차량하부 도장품질 검사 자동화 △글라스, 엠블렘, 로고 등 부품 장착 자동화 △실시간 자동측정 품질 데이터 분석으로 차체 실시간 자율 보정 장착 등 혁신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중량물 작업이나 사람이 위를 보면서 작업하는 공정에 자동화를 추진하며 공장 상부 개방감을 높이고 저소음 설비를 적용해 인간 친화적인 공장 건설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기아는 이번 신설 공장에서 고객 맞춤형 전기차를 전용으로 생산할 예정으로 2025년에 선 보일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라인업의 최초 모델 SW(프로젝트명)는 중형급 사이즈(Mid-Size)로 개발된다.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PBV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차체를 유연하게 결합할 수 있다.성인 키 높이에 이르는 넓은 실내공간에 뛰어난 적재성까지 갖춰 딜리버리(Delivery), 차량호출(Car Hailing), 기업 간 거래(B2B) 등 각종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 집중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분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국내 전기차 전후방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미래 자동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윤석열 대통령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자동차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왼쪽 두 번째)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왼쪽 첫 번째)이 11일 경기도 화성시 기아 오토랜드 화성에서 열린 전기차 전용공장 기공식에서 퍼포먼스를 마친 뒤 박수치고 있다.자료사진.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車 업계, SDV 경쟁 돌입…기술 확보 사활 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소프트웨어 기술력이 자동차의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가 오면서 완성차 업계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전환을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소프트웨어 개발 연합체를 구축하고 기술개발·인력충원에 막대한 비용을 투자하는 등 SDV 체제 구축을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1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완성차 업계 중 SDV 전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곳은 현대자동차그룹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 중심으로 대전환하고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1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발맞춰 현대차와 기아는 현대차그룹 계열사 및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등 17개사와 차량용 제어기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업들은 ’현대차그룹 모델 기반 개발(MBD)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프트웨어 및 가상 개발 환경 구축에 대한 투자 효율을 높이고, 개발 솔루션 표준화와 공유를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개발체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컨소시엄에는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들과 로버스보쉬, 비테스코테크놀로지스, HL만도, 디스페이스 등 분야별 전문 기업이 참여했다.‘SDV 전쟁’에 포드도 지난달 자율주행 자회사 ‘라티튜드AI’를 출범시키며 뛰어 들었다. 운전대를 잡지 않고(핸즈프리) 차량 운행이 가능한 주행 보조 시스템 개발에 집중한다. 폭스바겐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 카리아드에 2026년까지 직원 1만명을 충원하고 300억유로(약 43조1472억원)를 투자한다. 지난해에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업체 트레이스트로닉과 합작해 ‘네오크스’도 설립했다. 차량전자제어장치와 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통합해 성능을 테스트하는 업체다.지엠(GM)은 2016년 자율주행 기술 개발 회사인 ‘크루즈’를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있다. 크루즈는 2020년에 로보택시 ‘오리진’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레벨 최고 단계인 레벨5(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했다. 스텔란티스그룹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 개발 업체인 ‘AI모티브’를 인수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미국의 AI·자율주행·GPU기업인 엔비디아와 SDV 차량을 공동개발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는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으로, 아우디는 카리아드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브랜드별 특징적인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아우디는 인력 구성 전환의 차기 단계 진행에 맞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추가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인력 구성 전환은 아우디가 미래 관련 분야에서 추진 중인 작업으로, 400명가량의 새로운 IT 전문 인력을 추가로 선발해 현재의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며,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을 고용할 예정이다.kji01@ekn.kr국내외 완성차 업계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현대차 ‘디 올 뉴 코나’의 내부 모습.지난 7일 현대차그룹 MBD 컨소시엄 MOU 체결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우디가 지난 2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페라리 車에 ‘삼성 OLED’ 들어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에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공급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11일 아산캠퍼스에서 페라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페라리의 차세대 자동차 모델에 탑재될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해서다. 협약식에는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페라리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양해각서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한다.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페라리의 디지털 전환도 지원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오랜 기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올해 초 ‘CES 2023’에서는 ‘뉴 디지털 콕핏’을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 뉴 디지털 콕핏에 탑재된 34형 디스플레이에는 좌우가 700R로 구부러지는 벤더블(Bendable)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운전자에게 적합한 최적의 시청거리를 제공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비냐 CEO는 "페라리는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럭셔리 회사"라며 "최고의 OLED를 만드는 삼성디스플레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페라리 차세대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오랜 기간 집약된 OLED 기술력을 바탕으로 페라리에 걸맞는 최첨단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유수의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협력, 자동차용 OLED 사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yes@ekn.kr11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의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왼쪽)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과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혼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는 6세대 ‘올 뉴 CR-V 터보’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날부터 전국 공식 혼다 자동차 딜러 전시장에서 신차를 경험하고 시승해볼 수 있으며 오는 20일부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혼다 CR-V는 탄탄한 기본기와 우수한 공간 활용성, 압도적인 안전성으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월드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2023년형 ‘올 뉴 CR-V 터보’는 6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로, 역대 CR-V 중 가장 과감한 스타일 변화를 이뤄냈다.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채용하는 한편, 차체 크기가 업그레이드돼 기존 모델 대비 더 넉넉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을 구현했다. 또 성능이 향상된 1.5L VTEC 터보 엔진과 CVT 조합의 파워트레인으로 고효율과 친환경성을 양립했으며,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 기능도 강화되어 더 강력하고 안전한 올라운더 SUV 면모를 갖추게 됐다. ‘올 뉴 CR-V 터보’의 가격은 4190만원(VAT 포함)이며 색상은 플래티넘 화이트 펄,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 크리스탈 블랙 펄 총 3가지로 판매된다. 메테로이드 그레이 메탈릭의 경우 인테리어 컬러를 그레이, 블랙 중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6세대 CR-V는 자동차의 본질에 충실하면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최근 SUV 트렌드가 적극 반영되어 재탄생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는 안전하고 여유로운 모빌리티 라이프를 위해 올 뉴 CR-V 터보가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혼다] 올 뉴 CR-V 터보_1 혼다코리아는 6세대 ‘올 뉴 CR-V 터보(All-New CR-V Turbo)’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혼다] 올 뉴 CR-V 터보_6

금호타이어, 업계 최초 인스타툰 시리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또로로로의 성장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스타툰 시리즈는 금호타이어의 대표 캐릭터인 또로, 로로를 활용하여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또로로로 인스타툰 시리즈는 ‘타이어의 신 또로’ 컨셉으로 또로와 로로를 타이어의 신으로 설정하여 신이 주신 타이어 기술로 세상 곳곳의 안전을 지키는 금호타이어의 가치를 표현해냈다. 인간에게 타이어 기술을 유출한 죄로 인간계로 쫓겨난 타이어의 신 또로, 로로가 인간세상에 적응하며 타이어 기술을 발전시키는 과정을 에피소드별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 해당 인스타툰은 글로벌 컨텐츠로 제작돼 세계 곳곳으로 독자들에게 제공하며 타이어 소재를 기반으로 독자들과의 공감대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할 계획이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MZ세대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금호타이어의 캐릭터인 ‘또로’, ‘로로’를 활용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겨냥해 캐릭터 ‘또로로로’의 세계관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이며 트렌드 리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 금호타이어_인스타툰 시리즈 메인컷 금호타이어가 업계 최초로 또로로로의 성장스토리를 재미있게 풀어낸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프랑스 작가 전시전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는 차원에서 프랑스 유명 작가를 초청해 전시전을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여행사진작가 토마스 구아스크를 초청했다. 지난 10일에는 사진전 개최식이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렸다. 작가의 주요 작품 34점과 함께 열린 ‘토마스 구아스크 포토저널리즘 30년’ 사진전은 고은사진미술관이 주최한다.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ART SPACE)에서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된다. 토마스 구아스크 작가는 프랑스 태생으로 국립장식미술학교 사진과를 졸업했다. 르 피가로, 르 몽드, 우에스트-프랑스, 라 크루아, 파리-매치 등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캄보디아, 중동 등 세계 무대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주요 수상 이력으로는 프랑스 마크 플래먼트상 수상, 2019년 뉴욕타임스 올해의 사진 선정 등이 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시의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며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오는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예정인 국제박람회기구 제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 때도 부산시 유치를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yes@ekn.kr르노 프랑스 유명 사진작가 초청 및 전시전 후원 10일 부산 프랑스문화원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토마스 구아스크 포토저널리즘 30년’ 개최식에서 (오른쪽 4번째부터) 이영활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 토마스 구아스크 사진작가,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 폭스바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폭스바겐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ID.4’와 함께 2023년 미국 횡단 투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에 시작한 프로젝트는 미국 최북단 지역 알래스카주 ‘호머’에서 출발하여, 알래스카 북쪽 해안의 달튼 고속도로 끝에 위치한 도시 ‘데드호스’를 거쳐, 미국 최남단인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보유한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와 사진작가 ‘데릭 콜린스’가 ‘ID.4’를 타고 다음달 6일까지 총 13,679km를 주행할 예정이다. ‘ID.4’에는 미국 최북단과 최남단을 지나는 코스에 맞춰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와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SUV’가 장착됐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여름용, 사계절용, 겨울용까지 세계 최초 전기차 전용 타이어 풀 라인업을 갖췄다. 초기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대상으로 연구 개발됐으며, 고기능성 폴리머와 친환경 소재, 고농도 실리카 등을 결합한 ‘차세대 소재 컴파운드’를 적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기차에 내장된 배터리 무게를 고려해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윤곽) 적용으로 도로 접지 압력을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안정적인 트레드 마모로 타이어의 수명을 늘리는 구조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신 가류 기술로 회전저항을 줄여 전비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한국타이어의 소음 저감 기술인 ‘사운드 옵저버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주행 과정에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감소시켜 정숙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드라이버 ‘레이너 지에트로’는 2022년 한국타이어의 온·오프로드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AT2’를 장착한 폭스바겐의 ‘ID.4 GTX’ 프로젝트에서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부문의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2021년 역시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한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에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하며 총 5만6327km 주행 거리의 기록을 세웠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다양한 전기차 협업 프로젝트 외에도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폭스바겐의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인 ‘ID.4’와 전기 상용차 모델인 미니밴 ‘ID. 버즈’, ‘ID. 버즈 카고’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1] 한국타이어 아이온(iON)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폭스바겐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ID.4’와 함께 2023년 미국 횡단 투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폭스바겐, 순수 전기 세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의 새로운 ID. 플래그십 모델 ‘ID.7’이 오는 17일(현지 시각)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다. 이에 앞서 폭스바겐은 장거리 주행을 위해 설계된 전기 세단의 구동 장치, 편의 기능 등 ID.7의 세부적인 정보를 10일 발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ID.7은 유럽, 북미 시장 등에서 브랜드 중형 전기차 세그먼트를 강화해 나갈 모델로, 브랜드 전동화 전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순수 전기 플래그십 세단이다. 2023년 말 유럽에서 출시될 예정인 ID.7과 함께 폭스바겐은 2030년까지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모델 점유율을 8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거리 주행을 위한 새로운 순수 전기차 ID.7의 위장막 모델은 스페인 알리칸테 지역에서 최종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카이 그뤼니츠 폭스바겐 브랜드 개발 이사회 멤버는 "MEB 플랫폼의 가능성을 극대화하여 ID.7에 적극 활용했다. ID.7은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새로운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주행 시스템 제어 품질을 향상시켜 승차감을 한층 강화했다. 탁월한 드라이브 시스템, 편안한 주행 장치와 긴 주행 거리는 ID.7이 장거리 주행을 위한 최적의 차량임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ID.7은 폭스바겐이 새로 개발한 고효율 전기 구동계가 탑재된 신형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첫 모델이다. 새로운 전기 모터는 지금까지 선보인 폭스바겐 ID.패밀리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출력과 가장 높은 토크를 발휘한다. 내부적으로 ‘APP550’이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신규 동력 장치는 독일 카셀(Kassel)에 있는 폭스바겐 그룹 컴포넌츠에서 개발됐으며, 생산 또한 카셀 공장에서 이뤄진다. 새로운 전기 구동계는 모든 측면에서 에너지 효율에 최적화돼 있다. 배터리 크기에 따라 WLTP 기준 최대 700km의 주행 거리와 최대 200kW의 충전 용량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ID.7은 장거리 운행, 특히 운행량이 많은 고객이나 법인 고객에게도 적합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ID.7의 옵션으로 제공되는 어댑티브 섀시 컨트롤(DCC)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제어 시스템은 장거리 주행에 맞게 근본적인 개선 작업을 거쳤다. 드라이빙 모드 셀렉션 기능을 통해 컴포트 모드와 스포티 모드 영역 사이에서 폭넓은 선택을 할 수 있다. 신규 적용된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 시스템은 정밀하고 직관적인 주행 감각은 물론 극대화된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들 역시 스페인에서 이뤄지고 있는 최종 주행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거치고 있다. ID.7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앞, 뒷좌석 모두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운전석의 콕핏을 새롭게 디자인하여 전통적인 일반 계기판 대비 크기를 대폭 줄였다. 필요한 모든 기본 정보와 경고 알람은 스티어링 휠 뒤쪽의 ID.콕핏에 표시되며, 운전자는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중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Volkswagen ID.7 폭스바겐은 장거리 주행을 위해 설계된 전기 세단의 구동 장치, 편의 기능 등 ID.7의 세부적인 정보를 10일 발표했다. Volkswagen I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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