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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서울항공화물, 국내 최초 전기트럭 공급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대한민국 최초의 항공물류 기업인 서울항공화물과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 FM 일렉트릭의 공급 및 판매에 관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항공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과 박근후 서울항공화물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3월 개최된 ‘EV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국내 최초로 대형 전기트럭을 공개한 볼보트럭코리아는 전시회 기간 동안 판매 계약 일정에 대해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계약 체결로 볼보트럭은 한국 최초 대형 전기트럭 구매 고객인 서울항공화물에 FM 일렉트릭 카고 3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2019년에 순수전기트럭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한 이후 전 세계 38개국 이상에서 4300대 이상의 전기트럭을 판매했다. 총 6개의 전기트럭 모델을 출시하여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볼보 FH, FM, FMX 일렉트릭 3개의 대형 모델이 국내에 판매될 예정이다. 볼보트럭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신형 트럭의 50%를, 2040년까지 판매되는 신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100% 감축, 그리고 2050년까지 넷 제로(Net Zero)를 달성하겠다는 그룹 차원의 비전을 수립했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업계의 다양한 운송 요구사항을 충족하며 고객들이 당면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기트럭 출시와 함께 2027년까지 전기트럭의 연간 판매를 1천대로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또 볼보트럭코리아는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의 고객들에게 고가의 대형 전기트럭 구매 시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보험, 충전소 설치비용, 타이어 구매 비용 일체를 지원하는 포괄적 금융 상품을 출시하는 등 본격적인 판매 및 보급을 위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서울항공화물과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전기트럭을 공급하는 의미 있는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볼보트럭은 대형트럭의 전동화를 추진하고 볼보트럭이 추구하는 지속가능성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총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동화라는 여정에 볼보트럭과 함께하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박근후 서울항공화물 사장은 "볼보트럭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전기트럭을 한국 최초로 도입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항공화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왔으며, 이번 볼보트럭과의 협약 역시 중장기적으로 기업 차원의 ESG 경영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당사가 시발점이 되어 인천국제공항 항공물류 분야의 많은 경유 트럭들이 조속히 전동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1] 볼보트럭코리아, 서울항공화물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왼쪽)과 박근후 서울항공화물 사장이 지난 12일 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항공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공식 AS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실시간 차량 정비 현황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라이브’의 운영을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BMW 및 MINI 서비스 라이브는 공식 서비스센터에 입고된 차량의 점검 및 수리 과정을 사진이나 영상 자료로 고객에게 비대면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차량 정비와 관련된 자료는 문자를 통해 전달되며, 이를 활용하여 차량 점검 결과 혹은 추가 수리가 필요한 항목을 편리하게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다. 차량 입고 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서비스 테크니션이 차량에 대한 특이사항을 영상, 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서비스 라이브에 업로드하면, 서비스 어드바이저가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하고 고객은 문자 내 URL 링크를 통해 업데이트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차량에 대한 추가 작업이 필요한 경우 고객은 관련 자료와 상담 내용을 토대로 작업 진행 여부를 결정해 빠르게 전달할 수 있는 만큼, 정비를 위해 소요되는 노력과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약 6주간, 전국 BMW 및 MINI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올 케어 위크(All Care Week)’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기간동안 서비스 라이브 운영 개시 기념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차량 점검 후 문자로 안내되는 서비스 라이브 URL 링크를 클릭하여 점검 내용을 확인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이 제공된다. 서비스 라이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BMW·MINI 서비스센터 또는 BMW·MINI 커뮤니케이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그룹 코리아가 오는 17일부터 공식 AS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실시간 차량 정비 현황을 원격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라이브’의 운영을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GS글로벌, BYD T4K 구매 고객 위해 금융 3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GS글로벌이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출시를 기념하여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카드, 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GS글로벌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신차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T4K 구매와 관련한 합리적인 조건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금융사들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솔루션 제공은 물론 지속적으로 양질의 금융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다임러트럭코리아, 볼보트럭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등 다양한 상용차 브랜드와의 협업 경험을가진 신한카드는 자사의 노하우를 통해 GS글로벌의 T4K 고객에게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 마이카’를 통해서도 T4K 관련 다양한 협업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전통적인 모빌리티 금융시장의 핵심 캐피탈사로 공격적인 영업력과 탄력적인 심사승인 프로세스를 통해 T4K 구매 고객들의 구매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과도 제휴 금융 서비스를 통해 합리적인 조건의 금리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NH농협캐피탈은 농어촌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차종인 1톤 트럭 중 특히 T4K의 전력 에너지를 외부로 보내는 V2L(Vehicle to Load)의 활용도에 주목하며, 구매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에게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GS글로벌은 협약을 통해 우수한 금리 경쟁력을 갖춘 할부 프로그램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전속 금융 3사와 함께 금융 상품 뿐 아니라 지역별 딜러사들 운영에 필요한 재고금융 등 다양한 협력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GS글로벌 모빌리티 사업부 담당자는 "국내 대표 금융 파트너와의 제휴를 통해 T4K의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 편,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이미지1]GS글로벌이 출시한 1톤 전기트럭 T4K GS글로벌이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의 출시를 기념하여 구매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한카드, 우리금융캐피탈, NH농협캐피탈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탄소중립 달성’ 협력사 교육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공급망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사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양사는 다음달까지 1차 협력사 360여개사의 탄소중립 대응 역량 증진을 위한 오프라인 및 온라인 교육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천안 글로벌러닝센터, 13일 경주 현대차 글로벌 상생협력센터, 19일 기아 오토랜드 광주 교육센터 등 일정이 우선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개요 및 대내외 동향’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이론 및 실습’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탄소중립 전략 수립에 필수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은 물론 실제 데이터를 입력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 중에서도 ‘탄소 정보 공개 대응 방안’ 부분은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CDP 서플라이체인’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에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절차 및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협력사들이 탄소중립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CDP 서플라이 체인’은 공급망(협력사)의 기후변화 리스크를 파악하고 관리하는 CDP의 글로벌 프로그램이다.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지난 2월 가입했다. 여기에 가입한 기업의 협력사들은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 △탄소중립 전략 △감축목표 수립과 실행 여부 △재생에너지 전환 계획 및 이행 현황 등의 정보를 CDP에 공개하고 점검받는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아셈중소기업친환경혁신센터(ASEIC)’와 협업해 개발했다. ASEIC은 2010년 제8차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서 인준받은 국제협력 기관이다. 2011년 한국에 설치됐으며, ASEM 역내 중소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중립 지원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장기적으로 탄소중립 교육 외에도 협력사에 탄소저감 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탄소중립과 관련한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협력사들의 탄소중립 전환을 도울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현대차와 기아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공급망 탄소중립은 매우 중요하고 도전적인 과제"라며 "협력사의 동참을 이끌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기아가 13일 경주 현대차 글로벌 상생협력센터에서 1차 현대차·기아가 13일 경주 현대차 글로벌 상생협력센터에서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탄소중립’ 대응 역량 증진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아이온, 4개 제품 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수상작은 ‘아이온’ 브랜드의 고성능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 등 4개 제품이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지난해 5월 유럽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등 주요 전기차 선진국에서 판매되며 글로벌 대표 전기차 타이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설계 단계에서부터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으로 개발해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 특정 성능이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온 에보’, ‘아이온 에보 AS’, ‘아이온 아이셉트’ 모두 각 제품별 주행 환경에 적합한 저소음 패턴 디자인을 적용해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시선 각도에 따라 다양한 입체감을 나타내는 사이드월(타이어 측면) 그래픽 디자인이 채택된 것이 특징이다. 국제자동차연맹(FIA)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탄생한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은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내열성 등 다이내믹한 성능을 구현하며 최상의 레이싱 퍼포먼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 사이드월에 한국타이어와 아이온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를 표현했으며, 주행 중 손상과 변색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터스포츠 타이어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었다. 특히 원료 수급에서부터 타이어 생산, 폐기 후 다시 원료로 재활용하는 부분까지 모두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실제 제품 생산 과정에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경기에 사용된 타이어 전량을 회수해 열분해 과정을 거쳐 100% 재활용하고 있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타이어 아이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이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4개의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했다. 신차는 64.8kWh 배터리를 장착했다. 17인치 기준 완충 시 417km를 달릴 수 있다. 현대차는 신형 코나에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했다고 소개했다. 독특한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이어받으면서도 더욱 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범퍼부터 후드까지 매끈하게 다듬어진 우아한 형상은 코나 일렉트릭의 순수한 볼륨감을 강조하는 동시에 동급 SUV 대비 우수한 0.27의 공력계수(Cd)와 동급 최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을 가능하게 했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코나 일렉트릭 전용 컬러는 외장에 메타블루 펄, 내장에 에코 패키지(다크 크레이 원톤)가 있다. 에코 패키지 선택 시 메시(mesh) 소재의 1열 헤드레스트를 비롯 친환경 천연가죽·스웨이드 시트,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헤드라이닝과 플로어 매트 등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차량에 △차량을 항상 최신 사양으로 유지할 수 있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카페이와 연동해 실물 카드 없이도 결제가 가능한 e 하이패스 기능 등을 기본 적용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차로 유지 보조(LF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안전구간·곡선로) △지능형 속도제한 보조(ISLA) △안전 하차 경고(SE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안전 사양도 기본화했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모델 프리미엄 4654만원, 롱레인지 모델 프리미엄 4968만원, 인스퍼레이션 5323만원이다(전기차 세제 혜택 전,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은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과 전기차 특화 기능을 비롯해 차급을 넘어서는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다양한 고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수입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수입 완성차 업계가 온라인 판매와 가격 정찰제를 도입해 소비자의 편의성과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 입장에서는 판매 채널을 일원화하고 재고를 줄여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2분기 실적 증진을 위한 판매 전략으로 활용될 전망이다.12일 업계에 따르면 혼다코리아는 오는 20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차량 구매 전체 과정을 진행 가능하게 만드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혼다는 이를 위해 지난 2년간 오프라인 전시장을 운영하는 파트너 딜러사와 협의를 진행했으며 최종 합의를 이룬 후 약 55억원을 투자해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온라인 판매를 적용하는 모델은 준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CR-V다.혼다는 판매 가격을 일원화하는 ‘원프라이스 정책’도 시행한다. 정찰제를 시행하게 되면 전국 혼다 전시장의 모든 영업사원들이 동일한 차량은 동일한 가격에 판매를 하게 되며 온라인 판매 가격도 동일하게 책정된다. 이를 통해 딜러와 영업사원별로 다른 판매가격으로 인한 고객의 불편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혼다코리아 측의 입장이다.앞서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폴스타는 가격 정찰제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바 있다. 볼보는 정식적으로는 가격 정찰제를 운영하지 않았으나, 최대한 할인을 하지 않는 대신 해외 시장 가격보다 국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정가를 낮춰 항상 같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방식을 택했다.실제 볼보 C40 리차지도 국내 시장에서는 6491만원에 판매 중이지만 해외 판매 시작 가격은 △미국 7271만원(5만5300 달러) △영국 7826만원(4만8355 파운드) 등으로 차이를 보인다. 볼보는 이 외에도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델의 가격을 해외 시장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책정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테슬라, 폴스타 등은 온라인 판매를 통해 가격 정찰제를 운영하고 있다. 테슬라는 2016년 ‘모델 S’를 출시하면서 최초로 온라인 판매 방식을 도입했고 2017년 국내 진출하면서도 100% 온라인 판매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역시 첫 모델 ‘폴스타2’를 선보이면서 100% 온라인 판매를 하고 있다.수입차 1, 2위를 다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도 온라인 판매에 적극적이다. 벤츠는 온라인 채널을 열고 온라인에서만 구입 가능한 방식으로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달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인 3억원대 마이바흐 24대는 1시간 30분 만에 완판(완전판매)을 기록한 바 있다. BMW는 ‘iX3’ 등 전기차 모델은 온라인에서만 매달 일정 물량을 판매하는 방식을 도입했다.업계 관계자는 "온라인 판매와 정찰제를 택하는 업체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라며 "업계가 합리적인 금액으로 가격이 일원화하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Gbpskji01@ekn.kr혼다코리아는 20일부터 온라인상에서 차량 구매 전체 과정을 진행 가능하게 만드는 플랫폼을 운영한다. 사진은 혼다 ‘올 뉴 CR-V 터보’볼보자동차‘ XC40 리차지’.폴스타 ‘폴스타2’.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BMW iX5 하이드로젠 데이’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BMW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BMW 그룹의 비전, 그리고 파워트레인 다각화를 위한 BMW 그룹의 전략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가 반영된 수소연료전지 모델이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BMW 그룹 수소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위르겐 굴트너 박사는 "향후 에너지는 기존의 화석 연료에서 풍력, 태양열 등 다양한 재생 에너지로 전환될 것"이라며 "지금의 전기차로만 에너지를 활용하는 것보다 장거리에서의 운반과 저장이 용이한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함께 활용했을 때 오히려 비용적인 면에서 더욱 경제적이며 탈탄소화를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BMW는 기존의 내연기관, 전기차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으로서 수소연료전지차 역시 선택지에 두고 개발하고 있다"고 했다. BMW 그룹은 탄소 배출 없는 개인 모빌리티의 추가적인 선택지로서 수소연료전지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된 BMW iX5 하이드로젠 파일럿 모델은 수소연료전기차(FCEV)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BMW iX5 하이드로젠의 파워트레인은 후륜에 장착된 드라이브 유닛과 이 모델을 위해 특별 개발된 리튬 이온 배터리로 구성된다. 파워트레인에는 전기 모터와 변속기, 파워 일렉트로닉스를 소형 하우징에 통합한 5세대 BMW eDrive 기술이 적용되어 최고 출력 401마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6초 이하다. 연료전지에 공급되는 수소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700바(bar)급 탱크에 저장되며 약 6kg의 수소 연료를 저장할 수 있다. 탱크를 가득 채우는데 걸리는 시간은 3~4분에 불과하며, BMW iX5 하이드로젠은 한 번의 수소 충전으로 약 500km(WLTP 기준)를 주행 가능하다. BMW 그룹은 완전한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순수전기차 기술 못지않게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차를 함께 활용해 탈탄소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수소연료전지차는 순수전기차 생산에 비해 원자재 투입량이 100kg가량 적으며, 특히 배터리 생산에는 순수전기차 대비 10% 수준의 원자재가 투입된다. 또 연료전지의 주원료인 백금은 재활용률이 높은 소재로 자원 재사용 및 순환 측면에서도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kji01@ekn.kr사진1-BMW iX5 하이드로젠 BMW 코리아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BMW의 수소연료전지차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BMW iX5 하이드로젠 데이’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토요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와 토요타 차량의 정비를 위한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는 AI 상담 시스템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서비스 예약을 돕는 음성봇 서비스로 고객들은 서비스 예약, 예약변경 및 취소 등을 보다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고객의 음성 요청 사항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실시간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서버와 고객 정보를 연동해 인공지능으로 고객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예약 시간을 알려준다. 기존 서비스 정비예약의 경우 전화를 통한 예약 비율이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이번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를 새롭게 도입하게 되었으며 전국의 토요타, 렉서스 딜러의 서비스 센터 및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이번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한층 높이고자 도입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서비스의 핵심인 AS 분야에 디지털라이제이션을 적극 활용해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와 토요타 차량의 정비를 위한 ‘서비스 예약전용 24시간 AI 콜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 ‘울산 전시장’ 확장 이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유카로오토모빌이 ‘아우디 울산 전시장’을 확장 이전해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 신차와 공식인증중고차 복합 전시장으로 확장 이전 오픈한 아우디 울산 전시장은 연면적 2988.15㎡, 지상 4층의 신축 건물이다. 1층과 2층은 신차 전시 공간으로 꾸며 총 12대의 신차를 전시하고, 3층은 아우디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 공간으로 꾸며 총 23대의 인증 중고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또 22대가 주차 가능한 넓은 주차 공간을 마련하여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편안한 이용과 함께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과 수준 높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확장 이전한 아우디 울산 전시장은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 356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한호종 유카로오토모빌 대표는 "아우디 울산 전시장은 2013년 문을 연 이래 지난 10년 동안 지역 내 수입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신차와 공식인증중고차 복합 전시장의 확장 이전 오픈을 통해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더욱 수준 높은 아우디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우디 울산 전시장 오픈을 기념해 내방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아우디 머그컵 세트를 증정하며 아우디 차량 구매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우디 골프백 세트를 증정한다. 또 유카로오토모빌이 스폰서로 활동하고 있는 K 리그1 울산현대축구단의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을 울산 전시장으로 초청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kji01@ekn.kr아우디 울산 전시장 아우디 코리아는 공식 딜러사인 유카로오토모빌이 ‘아우디 울산 전시장’을 확장 이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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