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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아주자동차대학교, 전용 교육장 오픈식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아주자동차대학교와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전용 교육장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BMW 그룹 코리아는 기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BMW 맞춤형 커리큘럼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 아주자동차대학교와 MOU(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7일 진행된 충남 보령시 아주자동차대학교에서 진행된 테이프 커팅식에는 김연태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팀장,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교수진과 6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다. BMW 어프렌티스 전용 교육장은 아주자동차대학교 내 총 2층, 전체 면적 553㎡ 규모로 조성됐다. 1층에는 총 4개 워크베이를 갖춘 실습장과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40석 규모의 라운지가 마련됐으며 LED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여 롤-플레이 교육도 가능하게 디자인했다. 2층은 BMW CI 컬러인 블루와 라임 컬러를 활용해 교육실 전체에 따뜻하면서도 쾌적한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90석 규모의 대형 강의실로 구성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1학기부터는 아주자동차대학교 2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특별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1학기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면 BMW 맞춤형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 공식 딜러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오픈식에서 김연태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팀장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아온 BMW 그룹 코리아의 최신 정비 기술을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전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보다 많은 기술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가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훈 아주자동차대학교 총장은 "BMW는 아주자동차대학교 학생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이며, 이번 전용 교육장 개관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취업 걱정 없이 자부심을 가지고 공부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완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BMW 그룹 코리아가 가진 최고의 교육 커리큘럼을 지원받아 최신 기술을 습득하고 학생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산학협력 교육의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고 했다. kji01@ekn.krbmw (왼쪽부터) 아주자동차대학교 최종범 행정처장, 박장우 취업지원센터장, 이수훈 총장, 김연태 BMW 트레이닝 아카데미 팀장, 아주자동차대학교 김근묵 산학처장, 한명석 전략기획실장이 지난 27일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전용 교육장 준공을 기념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벤츠, e스포츠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K텔레콤 T1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T1 리그오브레전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스폰서십 체결은 벤츠 코리아가 e스포츠 구단과 함께 진행하는 첫 공식 후원이다. T1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전 세계 e스포츠계의 슈퍼스타이자 팀의 주장인 ‘페이커’ 이상혁을 중심으로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등 뛰어난 스타 플레이어들을 보유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임단이다. T1 리그오브레전드 팀은 다음달 2일 런던에서 개최되는2023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벤츠의 삼각별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착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 말까지 벤츠 코리아의 공식적인 후원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벤츠 코리아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전 세계 리그오브레전드 팬에게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다방면으로 알릴 예정이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후원 이유에 대해 "메르세데스-벤츠는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을 이어 왔으며, 이러한 정신이 T1이 보여주고 있는 도전 정신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해 이번 공식 후원을 진행하게 됐다"며 "리그오브레전드의 전설적인 팀인 T1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혁신은 물론 지속가능성, 전동화, 럭셔리에 대한 비전 등을 주요 EQ 고객 및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벤츠 코리아는 EQ 브랜드의 핵심 타깃층으로 혁신적이며 최신 기술에 빠르게 적응하는 테크 새비족과의 소통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T1 스폰서십은 이러한 EQ 고객층의 특성과 e스포츠 팬들의 공통점에 착안해 추진된 것으로, 세계 최고의 리그오브레전드 팀인 T1에 대한 후원 및 공동 협력을 통해 EQ 고객층의 저변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특히 리그오브레전드의 독보적인 슈퍼스타이자 전설적인 선수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에게는 고성능 럭셔리 이그제큐티브 전기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53 4MATIC+‘을 지원한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SK텔레콤 T1과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T1 리그오브레전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1분기 영업이익 538억원…전년 대비 9989.7%↑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89.7% 늘어난 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8% 늘어난 9961억원이었다. 순이익은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kji01@ekn.kr인쇄 금호타이어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989.7% 늘어난 53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의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중구 소재의 BMW 코리아 본사 건물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 행사에는 BMW 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주양예 본부장과 서원밸리CC 이석호 대표를 비롯해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BMW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개최지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한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프리미엄 자동차 기업 BMW 코리아가 후원하는 대회로,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차량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9년부터 매년 대회장에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뉴 모델을 전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모습을 드러낸 모델은 플래그십 스포츠액티비티차량(SAV) ‘BMW 뉴 X7’이었고, 2021년에는 순수 전기차 모델 ’BMW iX’, 2019년에는 20년 만에 부활한 8시리즈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올해에는 어떤 모델이 존재감을 드러낼 지 주목되고 있다. 한상윤 BMW 코리아 대표는 "BMW 코리아는 국내 유일의 LPGA 투어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명성에 걸맞게 BMW의 다양한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함께 선보여왔다"며 "전 세계가 집중하는 글로벌 대회인만큼 올해에도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서원밸리CC와 업무 협약 체결 주양예 BMW 코리아 브랜드 고객 부문 총괄 본부장(왼쪽)과 이석호 서원밸리CC 이석호 대표가 양사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개최지 확정을 위한 업무 협약식 현장에서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韓 최대 모터스포츠 대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현대자동차는 국내 최대 규모 모터스포츠 대회 2023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해왔다.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라운드로 스프린트 6라운드,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분리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 N 페스티벌 스프린트 대회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으로 진행된다. N2 및 N3 클래스는 자신이 타던 벨로스터 N, 아반떼 N 라인 차량으로 참가 가능하다. N1 클래스에서는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발해 해외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이번 시즌부터 기존 스프린트 클래스와 분리돼 3회에 걸쳐 인제 스피디움(강원도 인제 소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고객들이 부담없이 서킷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랙 데이(서킷 자유 주행), 짐카나(장애물 코스 경주), 카미트(Car Meet, 자동차 동호인들의 모임) 등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2023 시즌에는 N1 클래스에는 금호타이어를, N2, N3 및 타임트라이얼 클래스는 넥센타이어를 공식 타이어로 선정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2023 ‘현대 N 페스티벌’은 누구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기존 모터스포츠 팬들이 좋아할 만한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했다"며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발전을 통해 한국 모터스포츠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1) 현대자동차, 2023 '현대 N 페스티벌' 개최 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팬 모두가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 2023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역대 최대’ 1분기 실적 현대차, 주가는 언제 오를까…‘이것’이 관건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 3위 완성차업체 현대자동차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지만 기업 가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통신 칼럼니스트인 안자니 트리베디는 27일(현지시간) 오피니언을 통해 현대차가 최근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정책이 밸류에이션(기업 가치)을 끌어올릴 있다고 진단했다. 밸류에이션 반등은 주가 상승을 위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또 현대차의 주주환원 정책 발표를 두고 "올바른 길을 향한 큰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현대차는 △1분기 영업이익 86.3% 증가(전년 동기대비) △SK온과 미국 배터리 합작 법인 설립 △자율주행 기업 ‘포티투닷’에 유상증자 등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내용은 미적지근한 반응이었다는 지적이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5일 1분기 실적발표와 함께 새로운 배당 기준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배당 기준이 기존 잉여현금흐름(FCF)에서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으로 변경됐으며, 배당 성향은 연간 연결 지배주주 순이익 기준 25% 이상으로 설정됐다. 배당의 투명성과 가시성을 높이고자 하는 취지다. 배당 주기는 종전 연 2회(반기)에서 4회(분기)로 늘려 주식 장기 보유에 대한 매력도를 높이고 주가 변동성을 완화하고자 했다. 또한 향후 3년에 걸쳐 자사주를 해마다 1% 소각하는 계획도 발표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향후에도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적극 수립하고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기업가치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를 두고 트리베디 칼럼니스트는 "주주들에게 있어서 (주주친화 정책은) 현대차의 습관적인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보다 더 의미 있는 내용"이라며 "결국엔 엘리엇(엘리엇매지니먼트)이 옳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은 과거 2018년 4월 현대차그룹 계열사 3곳(현대모비스·현대차·기아차) 지분을 10억달러 가량 보유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현대 가속화 제안(Accelerate Hyundai Proposals)’을 제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의 합병을 통한 지주사 설립에 이어 배당 증가,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확대 방안을 현대차에 요구했다.엘리엇이 그 이후 2019년 3월 열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요 계열사 사외이사 선임과 고배당을 안건으로 냈지만 모두 부결됐다. 표 대결에서 완패한 엘리엇은 같은 해 현대차 계열사 지분을 모두 매각하는 등 결국 백기를 들었다. 현대차가 엘리엇의 개입 이후 약 5년 만에 주주가치 제고에 시동을 건 배경엔 실적과 시장 점유율 등이 2018년 수준에 비해 개선된 반면 주가는 국내 및 일본 동종 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됐기 때문이라고 트리베디 칼럼니스트는 분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4월 26일 당시 현대차의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8.27배였지만 지난 26일엔 5.36배로 나타나면서 5년 평균치(약 7.2배)를 밑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트리베디 칼럼니스트는 "현대차가 필요로 하는 기업가치 제고가 실현되려면 주주환원 정책이 앞으로도 유지돼야 한다"며 "현대차가 주주들을 만족시키지 못할 경우 야심찬 투자계획과 실적 등은 약발이 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배당성향을 25%로 높인 것은 특별히 관대하지는 않다"며 "기업합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은 아직도 있다"고 주장했다.현대차 본사 전경.

자동차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차량 옵션과 서비스, 사후관리(AS) 등에 대한 구독 서비스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자동차 시장이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이고 새로운 수익 창출에 나서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옵션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먼저 기아는 다음달 출시되는 EV9에 여러 옵션을 구독 상품으로 판매하는 ‘기아 커넥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EV9에 구독제로 제공되는 옵션은 원격 주차보조 기능과 디지털 라이트닝 그릴 조명 패턴 추가, 스트리밍 플러스 등이다. 다만 열선시트와 열선핸들 등과 같이 대중적인 옵션은 제외됐다. 미국·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결제하면 자동차의 특정 기능을 활성화시켜주는 구독 서비스가 본격화되고 있다. 먼저 테슬라는 지난해 이미 ‘레벨2’ 수준의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풀 셀프 드라이빙(FSD)’을 유료로 판매 중이다. 월간으로는 199달러(약 27만원)를 내야 하고 평생 이용을 원하면 1만5000달러(약 2000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연간 1200달러(약 160만원)를 내면 가속력이 향상되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현재는 북미 시장에만 적용, 출시 중인 전기차 모델 EQE 350 4MATIC, EQE SUV 350 4MATIC, EQS 450 4MATIC, EQS SUV 450 4MATIC 등에 적용됐다. 또 지난해 3월 유럽에 출시되는 EQS를 대상으로 후륜 조향 구독 서비스를 내놓기도 했다. 연간 489유로(약 68만원)를 내면 뒷바퀴 회전이 기본 4.5도에서 10도까지 늘어난다. BMW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 특화된 AS 서비스인 ‘BMW 서비스케어 플러스’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 처음 선보인 구독형 차량 관리 서비스로, 가입 후에는 소모품 보증 기간(BSI)이 만료된 차량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올 하반기 출시되는 전기차 iX, 7시리즈, 2시리즈 액티브투어러 등에 옵션 구독제를 공식 도입할 계획이기도 하다. 제너럴모터스(GM)는 반자율주행기능 울트라크루즈를 구독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볼보 역시 레벨3 자율주행기능인 라이드 파일럿 서비스를 구독 방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소비자 사이에서는 자동차 구독서비스에 대해 ‘상술’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BMW는 7월 국내 홈페이지를 통해 열선시트 월 2만4000원, 열선핸들 월 1만3000원의 구독료를 받겠다고 발표했다가 거센 비판을 받았다. 이에 BMW코리아는 당시 국내에선 구독 상품을 도입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부수적인 옵션에 대해선 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운전자가 직접 경험해보고 이용여부를 결정해도 된다"면서도 "열선시트와 열선핸들 등 대중적인 옵션, 안전 옵션에 대해 구독 서비스를 도입하면 소비자 반발이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kji01@ekn.krThe Kia EV9 외장(2) 국내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이 차량 옵션 구독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사진은 기아 EV9. 22C0128_011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해 연간 1200달러(약 160만원)를 내면 가속력이 향상되는 구독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은 벤츠 EQS SUV,

벤츠-녹색어머니, 서울시 330개 초등학교 안전 등하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단법인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함께 서울시 내 330개 초등학교에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 예방 관련 물품을 지원하고 서울 이수초등학교에서 지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해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실질적으로 조성해 주고자 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을 지도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또 안전한 어린이보호구역 조성을 위해 서울시 14개 구 200개의 초등학교에 교통안전 깃발을 올해 기증하는 등 누적 총 330개 초등학교의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내 130개 초등학교 및 서울경찰청에 교통안전 깃발을 제작해 전달했다. ‘시속 30km 준수’, ‘횡단보도 앞 우선멈춤’ 등의 안전 메시지가 적힌 교통안전 깃발로 서울 이수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해당 초등학교 주변은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이면도로가 분포돼 있어,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가 필요한 지역이다. 현장에는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천경숙 녹색어머니 중앙회 회장, 이윤주 서울 이수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이 참석했다. 천경숙 녹색어머니 중앙회 회장은 "녹색어머니 중앙회는 지난해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함께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통학로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왼쪽부터) 천경숙 녹색어머니 중앙회 회장, 김병기 아이들과미래재단 본부장,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이윤주 서울 이수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회장이 지난 18일 서울 이수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볼보트럭-에프원텍, FM 크루캡 다기능 소방차 출고기념식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소방 특장 업체 에프원텍에 FM 크루캡 국내 최초 1호 모델을 출고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에프원텍 본사에서 진행된 출고 기념식에는 이현철 볼보트럭코리아 상무와 김희종 에프원텍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볼보트럭이 국내 시장에 새롭게 선보이는 FM 크루캡은 소방차 및 구난 지원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최대 9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캡의 강도를 시험하는 유럽 안전 기준인 ECE R29-03강도 테스트를 충족했으며, 차량 탑승자를 보호하고 안전성을 높인 FM 크루캡은 특수목적에 맞게 설계되어 소방관 재난 현장에서 운행 및 구조 작업에서 필요한 요구조건이 반영된 최적의 모델이다. FM 크루캡은 다양한 후면 시트 옵션을 제공하며 운전자 포함 최대 9명의 소방관까지 착석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고, 6점식 캐빈 스프링은 주행 중에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하여 최고 수준의 편안함을 제공한다. 차량 주문 시 옵션 적용이 가능한 고용량 PTO는 물탱크용 물 펌프 구동 시 안정적으로 연속 최대 2000Nm 출력을 제공하여 재난 현장에서 탁월한 기능을 발휘한다. 섀시는 특장차 제조업체에 중점을 두고 설계되었고 휠베이스 영역의 장착 부품 위치가 이동되어 어떤 부품도 리어 캡 벽 쪽에 위치하지 않아 특장 제조업체의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4x2, 6x2, 6x4, 8x4의 다양한 모델 옵션을 지원한다. 에프원텍, 볼보 FM 크루캡 다기능 소방차는 고성능 소방펌프가 장착되어 분당 최대 5000리터 방수 성능과 1만 리터 소화 용수 및 1000리터 포소화약제도 탑재할 수 있고 다기능 방수 총이 장착되어 근거리 및 원거리 화재까지도 방수할 수 있으며 야간 화재 시 대응이 가능한 조명탑도 장착되어 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재난 현장 지원을 위해 특수 제작된 FM 크루캡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이는 볼보트럭의 뛰어난 품질과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업무 수행의 현장에서 볼보트럭의 제품이 역할을 다해 소방 현장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희종 에프원텍 대표이사는 "세계 최고의 품질과 안전을 추구하는 볼보트럭코리아의 최신 기술이 반영된 FM 크루캡 모델을 국내 최초로 도입 및 소방차로 제작할 수 있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1호 볼보 FM 크루캡 모델이 한층 높아진 안전성으로 각종 사고 및 재난 현장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역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트럭 이현철 볼보트럭코리아 상무(왼쪽)와 김희종 에프원텍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에프원텍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2023 iF 디자인 어워드’ 역대 최다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3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 및 본상 등 총 27개를 받았다.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이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다.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 (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등 6개 부문에서 총 27개 디자인상을 받았다. 제품 부문에서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와 그랜저, 제네시스 G90 등이 수상했다. 이 중 아이오닉 6는 상품성을 인정 받아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1000여개 출품작 중 75개에만 부여되는 최고 영예다.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현대차 N 비전 74, 모베드, PnD(Plug and Drive) 모빌리티, PnD L7, 서비스 로봇, 로보 모빌리티-로운(ROUN), 제네시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등이 본상을 수상했다.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월드 프리미어 영상’, ‘아이오닉 6 디자인 공개 디지털 빌보드 영상’,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캠페인’, ‘기아 CI 가이드라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 ‘슈퍼널 브랜드’ 등이 본상 명단에 올랐다. 실내 건축 부문에서는 ‘현대차 CES 전시관’과 ‘기아 스토어 아이덴티티’,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이 각각 본상을 수상했다. UI 부문에서는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와 신형 그랜저에 최초로 적용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선 (線, Seon)’이 본상을 받았다. 이밖에 다른 부문과 함께 출품된 ‘아이오닉 6 디지털 스튜디오’,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과 ‘현대차그룹 PR 홈페이지’가 UX 부문에서 본상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고 목표를 향한 독려와 수많은 인재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제품부터 커뮤니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차별화된 디자인 방향성이 일관적으로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023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작 ‘아이오닉6’. 현대차그룹 2023 iF 디자인 어워드 금상 수상작 ‘아이오닉6’. 현대차그룹은 올해 총 27개 부문에서 상을 받아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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