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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플러그앤플레이, 첨단 기술 개발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가 플러그앤플레이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스웨덴 예테보리에 새로운 혁신 플랫폼을 개설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전 세계 우량 기업들이 전략적으로 선별된 스타트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엑셀러레이터다. 드롭박스, 페이팔, 트룰리우, 라피 등과 같은 글로벌 스타트업을 성공적으로 육성한 바 있으며, 전 세계 50개 이상의 지역에서 5만개 이상의 스타트업 및 500개 이상의 파트너로 구성된 생태계를 감독하고 있다. 볼보자동차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자 하는 미래 전략을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여기에 △2030년까지 완전히 전기화되고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며 △최첨단 코어 컴퓨터로 구동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욱 업그레이드될 수 있는 이동성의 미래를 포함한다. 하비에르 발레라 볼보자동차의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향한 대담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볼보자동차는 현재 기술이 지닌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세계 최고의 기업과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플러그앤플레이와의 파트너십은 우리가 원하는 목표에 더욱 가깝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와 플러그앤플레이가 지속 가능한 이동성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GM 해외사업부문 사장 방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뜨거운 성원 감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을 찾은 실판 아민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전날 한국을 찾은 아민 사장은 디자인센터, 연구소, 생산 공장 등 각 사업 현장 둘러보며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차량 개발과 생산을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또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현황 설명회를 통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무결점 품질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수요에 차질 없는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민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놀라운 성공을 거뒀으며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1만6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인기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만 사장의 이번 방한은 지난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의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데 이어 이뤄졌다. 당시 라운드테이블에서 아민 사장은 미국과 한국의 재계 및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관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아민 사장은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한국과 미국 팀 간 긴밀한 협업의 결과물"이라며 "생산, 디자인, 개발,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팀의 헌신과 전문성에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 "차량 품질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고객들도 이에 호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로 생산 능력을 극대화해 안정적인 차량 공급과 원활한 납품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es@ekn.kr3일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3일 실판 아민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인천 부평구 한국지엠 본사를 찾았다.

벤츠 지난달 판매 6176대···수입차 판매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BMW를 누르고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 자리를 꿰찼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910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수치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벤츠 6176대, BMW 5836대, 볼보 1599대, 포르쉐 1146대, 렉서스 1025대 순이었다. 미니(946대), 쉐보레(706대), 폭스바겐(675대), 토요타(638대), 아우디(473대), 랜드로버(459대), 포드(326대), 링컨(216대), 지프(207대), 푸조(111대), 캐딜락(66대), 혼다(55대), 폴스타(54대), 지엠씨(46대), 벤틀리(45대), 마세라티(45대), 람보르기니(31대), 롤스로이스(23대), 재규어(4대), 디에스(2대) 등이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423대(49.8%), 2000~3000cc 미만 6643대(31.8%), 3000~4000cc 미만 1396대(6.7%), 4000cc 이상 582대(2.8%), 기타(전기차) 1866대(8.9%)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7625대(84.3%), 일본 1718대(8.2%), 미국 1567대(7.5%)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9632대(46.1%), 하이브리드 6852대(32.8%), 디젤 1598대(7.6%), 전기 1866대(8.9%) 플러그인하이브리드 962대(4.6%)로 집계됐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910대 중 개인구매가 1만2967대로 62.0%, 법인구매가 7943대로 38.0%였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772대), 메르세데스-벤츠 E 350 4MATIC(659대), 렉서스 ES300h(648대) 순이었다. yes@ekn.krMercedes-EQ. EQE SUV.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E SUV.

현대차그룹,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9~30일 개최되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과 최영삼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로 현대차그룹은 서울 및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제네시스 G90 차량 46대를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한다. ‘공동번영을 향한 항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이뤄지는 사상 첫 정상회의다. 정상들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제 무대에서의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에는 태평양도서국포럼(PIF) 전 회원국 정상 및 사무총장이 초청됐다. PIF 회원국은 14개 태평양도서국(쿡제도, 마이크로네시아연방, 피지, 키리바시, 마셜제도, 나우루, 니우에, 팔라우, 파푸아뉴기니, 사모아, 솔로몬제도, 통가, 투발루, 바누아투), 2개 프랑스 자치령(프렌치 폴리네시아, 뉴칼레도니아), 호주 및 뉴질랜드 등 총 18개국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초청국에는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에 투표권을 보유한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다수 포함돼 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제 사회의 지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 및 주요 인사들의 전용 의전 차량으로 제네시스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를 제공하며 행사 운영을 지원함은 물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도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최초로 개최되는 정상회의에 공식 의전 차량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 부산엑스포 유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yes@ekn.kr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진행된 의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외교부에서 진행된 의전 차량 지원 협약식에서 최영삼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왼쪽)과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오는 5일 말레이시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람보르기니 차량은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를 장착한다. 해당 제품은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등 모든 레이스 조건에서 최고의 접지력과 일관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그간 다수의 레이싱 대회 참여를 통해 축적한 글로벌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기반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시리즈 지원에 나선다. 또 이번 대회를 통해 하이엔드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 함께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최고 수준의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 선보이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 제고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람보르기니 주관 레이싱 대회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오는 5일 말레이시아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BMW 미래재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올해 첫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운영 3년차를 맞은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재능을 발굴하고, 꿈을 찾아 책임감 있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진행된 2023년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의 첫 강연에는 여수공업고등학교 전 학년 재학생 90여명이 참가했다. 이기성 BMW 내쇼날모터스 마이스터랩 테크니션은 강연자로 나서 BMW 전문 기술인이 알려주는 자동차 정비사 직무와 생생한 실무 현장 노하우를 전달했다. 여수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021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연구용 MINI 차량을 기증받은 학교다. 또 여수공업고등학교는 BMW 그룹 코리아가 도입 및 운영하는 독일식 일-학습 병행 취업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에 2022년까지 총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여수공업고등학교를 비롯해 올 한 해 동안 총 20곳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기관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진행해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강연 대상을 인문계 고등학교나 경진대회와 같은 자동차 직무 관련 학생 참여 행사 등 다양한 범위로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올해 첫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여수공업고등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폴스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가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소비자 조사’에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주관하는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은 미국의 10대 조사·컨설팅 기관 브랜드키와 공동 개발한 고객충성도 평가지수를 활용해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측정하는 어워드다. 전기차 부문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브랜드 경험이 있는 약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설문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브랜드 신뢰도 △브랜드 애착도 △재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전환 의도까지 총 다섯 가지이며 각 7점 척도로 측정했다. 그 결과 폴스타는 모든 항목에서 1위를 차지, 종합 29.60점(35점 만점)을 획득하며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전기차 부문 1위로 선정됐다. 함종성 폴스타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2의 디자인과 안전성 등 차량 자체를 통한 만족감 외에도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한 지속적인 최신화, 출시 첫해에 전국적으로 이용 가능한 서비스 네트워크 등 차량을 소유하는 기간 동안 누리는 프리미엄한 브랜드 경험들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던 것으로 생각한다"며 "고객들의 성원과 신뢰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폴스타 폴스타가 ‘2023 브랜드 고객충성도 소비자 조사’에서 전기차 부문 1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車업계, ESG 경영 본격화…사회공헌 앞장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매년 의례적으로 진행되던 기부나 봉사 활동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사회공헌에 앞장서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1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글로벌 CSV(공유가치창출) 프로젝트 ‘현대 컨티뉴’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가상 운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운전 재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동약자를 위한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운영을 추진하는 등 이동약자들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모빌리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실제 현대차는 지난달 19일 서울아산병원과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국립재활원과 ‘보행장애 환자 대상 보행재활 지원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의료용 착용로봇을 기증했다. 이 밖에도 소아암 환우 지원, 운전 재활 지원, 해양 플라스틱·폐그물 업사이클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수입차 업계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실천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014년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공식 슬로건 하에 사회취약계층·장애 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 지원을 위한 기부를 지속하고 있다. 사회공헌위 출범 후 지난 9년간 누적 기부금액은 약 426억원으로, 이는 국내 수입차 업계 중 최대 수준이다.BMW는 수입차 최초로 비영리 재단법인을 설립해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설립된 미래재단은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특히 독일의 이원화 직업 기술 교육 제도 ‘아우스빌둥’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며, 국내 자동차 산업 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한국토요타자동차 역시 인재육성을 위한 산학협력교육 프로그램 ‘T-TEP’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지난달 17일 아주자동차대학교에 취득가 약 9000만원 상당의 자동차 부품을 기부했다. 자동차 정비 기술 습득을 위한 다양한 실습 환경 제공으로 높은 기술력을 갖춘 인재육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업계 관계자는 "업계에 ESG 경영 활동의 바람이 불면서 자동차 산업이 단순한 고부가가치 제조업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개선될 수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으로 차별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kji01@ekn.kr현대자동차가 지난해 7월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이노시뮬레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가상운전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철승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 대표이사가 지난달 13일 110명 자동차 전공 대학생 대상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16기 경력개발 워크숍’ 에서 발언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틈새 시장 공략’ 렉스턴 브랜드 존재감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가 ‘렉스턴’ 브랜드를 새단장하며 픽업트럭 등 ‘틈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판매를 촉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G 모빌리티는 3일 튜닝페스티벌이 열리는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렉스턴 뉴 아레나’ 및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실내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한 게 신차의 특징이다. KG 모빌리티는 우선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명칭을 ‘렉스턴 뉴 아레나’로 바꿨다. 새로운 다이아몬드 세이프 라디에이터 그릴,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 등을 차량에 적용했다.실내는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해 만들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같은 크기 인포콘 내비게이션이 들어갔다. KG 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의 판매 가격은 3979만~5173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KG 모빌리티는 이날 기존 렉스턴 스포츠&칸과 더불어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추가로 출시했다. 픽업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총 11개의 트림을 운영한다.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은 렉스턴 스포츠&칸의 하이엔드 모델이다. 스포츠&칸 쿨멘은 용도에 따라 데크 스펙을 모델별로 선택 할 수 있다. 칸 쿨멘의 데크는 스포츠 쿨멘(1011L)보다 24.8% 큰 용량(1262L)과 75% 증대된 중량으로 최대 700kg(파워 리프 서스펜션)까지 적재 가능하다. 다이내믹 5링크 서스펜션 모델은 500kg까지 가능하다(스포츠 쿨멘 400kg).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 역시 실내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기존 인테리어의 복잡한 형태를 최소화한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적용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과 공조 컨트롤러가 새롭게 들어갔다. KG 모빌리티 신형 스포츠 쿨멘의 판매 가격은 3478만~4046만원이다. 기존 렉스턴 스포츠는 2827만~3774만원이며, 스포츠 칸은 3088만~426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KG 모빌리티는 렉스턴 브랜드 공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최근 넷플렉스 ‘피지컬 100’에서 활약한 전 국가대표 여성 레슬러 장은실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SNS 숏폼 영상으로 장은실의 운동 따라하기 △장은실과 함께 크로스핏 챌린지 △렉스턴 뉴 아레나와 함께 스튜디오 바디 프로필 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계약 고객들은 렉스턴 뉴 아레나와 함께 다양하게 연출한 장은실 화보집도 받을 수 있다.KG 모빌리티는 렉스턴 뉴 아레나 및 스포츠&칸 쿨멘 구매 고객에게 ‘마이카 알람’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KG 모빌리티가 LG전자와 함께 인포콘(INFOCONN)을 통해 서비스하는 ‘마이카 알람’은 TV 시청 중 내 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인포콘 올인원 서비스’는 렉스턴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무료 서비스 기간을 기존 2년에서 5년으로 확대했다. 에어백 전개 알림은 업계 최초 10년 무상 제공된다. 사고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됐을 경우 인포콘 상담센터를 통해 상황에 맞게 조치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업계에서는 KG 모빌리티가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미 80~90% 가량 점유율을 확보한 픽업 트럭 시장은 더욱 키워간다는 게 업체 측 전략이다. 이를 위해 렉스턴 스포츠를 다양한 형태의 특장차·튜닝카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렉스턴 뉴 아레나의 경우 크기는 대형급이지만 가격대가 경쟁사 중형급 모델과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토레스가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다른 차종 판매를 확대하는 게 KG 모빌리티의 목표일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쌍용차가 3일 공개한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KG 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 KG 모빌리티는 신차 출시를 기념해 방송인 장연실과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유한열 HL클레무브 R&D 센터장 ‘제56회 과학의 날’ 장관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HL그룹은 유한열 HL클레무브 연구개발(R&D) 센터장(상무)이 지난 2일 개최된 ‘제56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유 센터장은 국내 최초 자율주행 레이다 독자 개발과 사업화 공적을 인정받았다. 자율주행 개발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HL클레무브는 2014년 장거리 레이다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 2018년 중거리 레이다에 이어 지난해 근거리 레이다를 독자 개발했다. 중·장거리 레이다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기능의 핵심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자동긴급제동장치(AEB)는 현재 가장 보편화된 자율주행 기능으로 각광받고 있다. 근거리 레이다, 카메라 인지 센서의 추가 장착을 통해 360도 전방위 감지가 가능하다. HL클레무브는 현재 3D 안테나를 적용한 초고성능 레이다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유 센터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차세대 레이다는 물론 라이다 독자 개발에 이르기까지 고성능 인지 센서 풀라인업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유한열 HL클레무브 연구개발(R&D) 센터장 유한열 HL클레무브 연구개발(R&D) 센터장이 2일 열린 ‘제56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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