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아이온 에보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따. 신제품에는 한국타이어의 ‘아이온 퍼포먼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제동력, 저소음, 전비, 마일리지 등을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의 강력한 순간 토크와 배터리 무게에 대응하기 위해 차별화된 ‘EV 형상 기술’을 적용해 코너링 강성을 최대 10% 향상시켰다. 또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벨트’를 채용해 타이어의 조정 안정성을 높였다. yes@ekn.kr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렉서스, 전기차 ‘RZ’ 사전계약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RZ’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다음달 21일이다. ‘RZ 450e’는 렉서스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TNGA를 적용한 모델이다. 렉서스 커넥트가 탑재된 14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뛰어난 개방감을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및 렉서스 최초의 래디언트 히터가 들어갔다. 71.4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재된다.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렉서스는 이와 함께 7년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RX’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렉서스의 두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및 렉서스 최초의 2.4리터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500h F SPORT Performance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이 준비됐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RZ와 RX 모델은 렉서스가 ‘넥스트 챕터’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동화 모델로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키고자 한다"며 "탄소 중립을 위한 ‘렉서스다운 전동화’를 보여주는 두 모델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ekn.kr렉서스 더 올 뉴 일렉트릭 렉서스 RZ 450e 렉서스 더 올 뉴 일렉트릭 렉서스 RZ 450e

볼보 임직원, 푸르메소셜팜 찾아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사 임직원들이 지난 11일과 18일 양일에 거쳐 국내 최초의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 ‘푸르메소셜팜’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경기도 여주에서 정식으로 문을 연 ‘푸르메소셜팜’은 발달장애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된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현재 53명의 발달장애 청년이 정직원으로 채용돼 정당한 임금과 권리를 보장받으며 근무하고 있다. 볼보 임직원들은 편견 없이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구현한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이들의 자립을 응원하고자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발달장애 청년들과 함께 토마토를 수확하고, 수확 후 가공 및 토마토 매듭 제거 등 후처리 과정까지 돕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장애, 성별, 나이, 인종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존중 받아야 한다는 ‘푸르메소셜팜’의 가치는 볼보자동차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오랜 시간 이어온 철학과도 같다"며 "앞으로도 더욱 건강한 방법으로, 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우리의 미래와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우리의 역할을 고민하고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8일 ‘푸르메소셜팜’을 찾은 볼보자동차코리아 임직원들이 봉 18일 ‘푸르메소셜팜’을 찾은 볼보자동차코리아 임직원들이 봉사활동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캐스퍼와 함께하는 축구 응원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스퍼와 함께 축구 국가대표의 하루를 체험해보는 경험을 선사한다. 현대차는 국내 20~30대 축구팬들을 대상으로 ‘인크레더블 풋볼 데이 위드 캐스퍼’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오는 31일까지 캐스퍼 온라인과 현대닷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응모를 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파주 NFC(National Football Center)에서 △축가 국가대표팀의 식사 및 생활, 훈련 공간 체험 △축구 레전드와의 토크쇼 △축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되는 페루와의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단체 응원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행사 당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캐스퍼 미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시승차를 제공해 3박4일간 차량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2030 국내 축구팬들에게 캐스퍼와 함께한 하루가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만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 ‘인크레더블 풋볼 데이 위드 캐스퍼’ 이벤트 포스터. 현대차 ‘인크레더블 풋볼 데이 위드 캐스퍼’ 이벤트 포스터.

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8년 연속 완주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 고성능 N브랜드가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8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지난 20~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과 i30 패스트백 N Cup Car가 각각 TCR 클래스와 VT2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TCR은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 VT2는 배기량 2000cc 미만 터보 엔진을 가진 양산차를 기반으로 튜닝을 최소화 한 경주차의 경기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1대 차량이 출전해 88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완주율은 약 67%다. 현대차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 2대, VT2 클래스에 i30 패스트백 N Cup Car 2대 등 총 4대의 차량이 출전해 3대가 완주에 성공했다. 엘란트라 N TCR은 3년 연속 TCR 클래스 우승을 달성했다. 동시에 종합 순위 26위에 올랐다. VT2 클래스에 출전한 i30 패스트백 N Cup Car도 VT2 클래스 1위를 차지하면서 종합 순위 68위를 기록했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레이스 8년 연속 완주와 함께 엘란트라 N TCR이 3년 연속 TCR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욱 새로운 주행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고성능 N브랜드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지치지 않고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21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열린 ‘2023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엘란트라 N TCR 2대가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친근하고 재밌게 다가간다…캐릭터 대전 뛰어든 車 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브랜드의 역사와 신차 출시 계획 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는 차원에서 자체 캐릭터를 만들거나 협업하는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잠재적 고객을 확보하고 친화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3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체 제작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를 활용한 첫 번째 영상을 공개했다.순로기는 스웨덴을 대표하는 초식동물 순록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다. 앞으로 볼보가 지향하는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대표하는 캐릭터가 될 예정이다.순로기는 평행세계의 다른 지구에서 살고 있다가 어느날 밤 알 수 없는 빛에 휩싸이며 웜홀 속으로 빨려 들어 우리가 사는 지구로 왔다. 이후 ‘이 곳 지구의 온난화를 막아서 죽어가는 순록들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통해 지구를 지킨다는 세계관을 지녔다.볼보는 지난 31일 공식 유튜브에 공개된 첫 번째 영상을 시작으로, 매월 첫 번째 주 금요일 오후 6시마다 메인 콘텐츠를, 세번째 주 금요일에는 서브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친환경 활동 미션을 수행하는 웹 예능과 인터뷰, 브이로그 등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일부터 7일 어린이날 연휴 동안에는 순로기와 함께하는 ‘볼보 빌리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포르쉐는 2019년부터 캐릭터를 내세웠다. 당시 포르쉐는 애니메이션 ‘플레이모빌: 더 무비’를 선보였다. 당시 타이칸의 프로토타입 모델 포르쉐 미션 E는 영화 속에서 시크릿 에이전트 캐릭터인 렉스 대셔의 차량으로 등장한다.2020년엔 ‘포르쉐포키즈’ 캠페인의 메인 캐릭터가 되는 ‘톰 타르가’와 ‘티나 터보’를 선보였다. 어린들이들은 포르쉐 홈페이지에서 톰과 티나와 함께 온라인 학습과 놀이를 경함할 수 있었다. 또 ‘이(e)-모빌리티 챌린지’를 통해 전기 에너지가 어디에 저장되는지 전동화를 배울 수 있고, 포르셰 역사도 습득할 수 있었다.국내 완성차는 최근 캐릭터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2023 캐스퍼’ 출시를 기념해 ‘쿵야 레스토랑즈’와 협업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캐스퍼x양파쿵야’ 이모티콘을 출시하고 자사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이벤트를 전개했다. 또 올해 초엔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로 유명한 일러스트 작가 ‘부원’과 협업을 선보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볼보자동차코리아의 친환경 캐릭터 ‘순로기’가 지난 5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잔디광장에서 열린 ‘볼보 빌리지’에서 어린이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포르쉐 AG는 2019년 ‘플레이모빌: 더 무비’에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미션 E’를 시크릿 에이전트 카로 선보였다.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2023년 계묘년을 맞아 토끼 캐릭터로 유명한 ‘부원’ 작가와 협업해 전시를 진행했다.

현대차,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현대차가 세계 최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를 통해 ‘현대차 헤리티지(heritage·유산)’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20∼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빌라 데스테)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비전 74’를 전시했다고 밝혔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적용된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입되는 차량을 말한다.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된 세계 최대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로, 클래식카, 콘셉트카, 이륜차로 나눠 전시와 경연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2018년 참가해 ‘에센시아 콘셉트’를 전시했고, 현대차 브랜드로는 올해 처음 참가했다. N 비전 74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했던 국내 최초의 스포츠카이자 콘셉트카인 ‘포니 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차량에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전동화 단계를 넘는 고성능 N브랜드의 미래 비전이 담겼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충전에 5분이 걸리지 않는 N 비전 74는 차량 전면에 85kW급 수소연료전지 스택이 자리했고,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62kWh 리튬이온 배터리, 후면에는 용량 2.1kg의 수소탱크 2개가 장착됐다. 후륜에 장착된 좌우 독립형 듀얼 모터는 680마력의 출력을 내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인 제로백은 4초 이하다. 주행 거리도 600㎞에 육박한다. N 비전 74는 디자인적으로 포니 쿠페 콘셉트의 쐐기 모양의 노즈와 종이접기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선을 재현했다. 또 공기역학적으로 재해석된 차체에는 전용 고성능 휠이 탑재됐고, 전조등과 후미등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이 적용됐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부사장은 "현대차 디자인 헤리티지의 시작점이 되었던 이탈리아에서 차량을 전시하게 돼 영광"이라며 "N 비전 74는 과거의 노력에 대한 헌사이자 미래를 향한 우리의 선언"이라고 말했다.(사진 1) 현대차,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 2023 참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1일(현지시간)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 2023’ 행사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르노코리아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XM3 E-TECH 하이브리드 챌린지’ 이벤트를 오는 7월16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차량을 시승하고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시승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1명)을 증정한다. 매주 각 20명씩 추첨해 10명에게는 차량 1박2일 시승권을, 다른 10명에게는 주유 쿠폰 3만원권을 선물한다. yes@ekn.kr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 01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현대차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의 대표 클래식·콘셉트카 전시회에서 럭셔리 자동차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현대 헤리티지’ 알리기에 나섰다. 현대차는 19~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23’에서 고성능 N 브랜드의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인 ‘N Vision 74’를 전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롤링랩은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적용된 고성능 기술을 양산 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을 의미한다. ‘빌라 데스테에서 열리는 우아함의 경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는 1929년 처음 시작돼 매년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유서 깊은 클래식·콘셉트카 전시회다. △클래식카(Historic Cars) △콘셉트카(ConceptCars & Prototypes) △이륜차(Motorcycles) 부문별 전시 및 경연이 진행된다. 지난 2018년 제네시스 브랜드가 참가해 ‘에센시아 콘셉트’를 전시했으며 현대차는 이번이 첫 참가다. ‘N Vision 74’는 현대차가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국내 최초의 콘셉트카 ‘포니쿠페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포니 쿠페 콘셉트’를 앞세워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했던 당시 현대차 임직원들의 열정과 ‘대담한 정신’을 계승한 기술, 디자인, 고성능 감성이 총망라됐다. 이와 동시에, ‘N Vision 74’는 전동화를 넘어 그 다음까지 바라보는 고성능 N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차량이다. 친환경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N Vision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가장 특징적이다. 가혹한 모터스포츠 환경에서도 출력 저하가 없으며 5분 수준의 짧은 충전 시간을 자랑한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차량 전면에는 85kW급 수소연료전지 스택이 자리하며,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에는 62kWh 리튬이온 배터리, 후면에는 용량 2.1kg의 수소탱크 2개가 장착돼 있다. 후륜에 장착된 좌우 독립형 듀얼 모터는 680마력의 출력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초 이하다. 주행 거리는 600km에 육박한다.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사장은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에 참가하게 된 것은 대단한 영광이며 현대차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 거쳐온 놀라운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는 단순 이동 수단에서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확장시켜주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고, 과거에는 상상에 그쳤던 것들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현대차는 고유의 유산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새로운 형태의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길을 열어 디자인 혁신의 중심에 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엽 현대차 디자인센터장(부사장)은 "현대 디자인 DNA근간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디자인 헤리티지의 시작점이 됐던 이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명망 있는 행사에 참가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며 "N Vision 74는 과거의 노력에 대한 헌사이자 미래를 향한 우리의 선언이며, 포니 쿠페 컨셉트의 대담한 정신을 미래지향적 디자인으로 계승해 한국 최초의 스포츠카를 만들고자 했던 엔지니어들의 꿈을 실현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yes@ekn.kr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9~21일(현지시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19~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클래식·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19~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클래식·콘 19~2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레이크 코모에서 열린 클래식·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에 전시된 현대차 ‘N Vision 74’.

[시승기] 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 상품성 인정받는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작년 말 출시된 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주목받고 있다. 뛰어난 연료효율성과 상품성을 인정받으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까지 받는다. 올해 초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주관 ‘2023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을 수상했다. 국내외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시승했다. 얼굴은 익숙하다. 도로 위에서 쉽게 만나볼 수 있는 XM3와 비슷한 모습이다. 친환경 전용 색상을 선택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고성능 차량의 공기 흡입구가 연상되는 ‘F1 블레이드 범퍼’가 적용됐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570mm, 전폭 1820mm, 전고 1570mm, 축거 2720mm다. 코나와 투싼의 중간 수준을 생각하면 된다. 크로스오버차량(CUV)이긴 하지만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했을 정도로 활용도가 높다. 세단보다 확실히 전고가 높고 시야도 넓게 제공해 만족스러웠다. 실내 공간도 넉넉한 편이다. 중형급 세단을 타던 사람이 불편한 점을 찾기 힘든 수준이다. 비슷한 크기의 세단보다는 확실히 머리 위 공간이 충분하다. 시트 포지션도 다양한 형태로 조절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487L다. 실내 디자인은 효율성에 초점을 맞췄다. 센터페시아 버튼을 최소화하고 태블릿 PC를 닮은 화면에 대부분 기능을 넣었다. T맵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차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홀드, 차선이탈방지, 차간거리경보시스템 등 보조 기능을 갖췄다. 주행감각은 전기차와 가솔린차의 중간 정도다. 소비자들의 일상 운행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자연스럽게 연비가 올라간다. 엔진음이 들리지 않다보니 조용하다는 장점도 있다. 르노코리아는 XM3 E-TECH 하이브리드에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 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모드 선택이 가능한 ‘EV 버튼’,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와 유사한 감속과 함께 배터리 충전이 이루어지는 ‘B-모드’ 등을 넣었다. 기술의 진보다. 실연비가 상당히 높게 나와 놀라웠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17인치 기준 17.4km/L의 공인복합연비를 기록했다.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 40~50km/h 안팎의 정속주행을 할 경우 실연비는 20km/L를 훌쩍 넘긴다. 고속도로에서도 예상보다 높은 효율성을 보여줬다. 이 차의 상품성을 끌어올리는 가장 큰 요소라는 평가다. 달리기 성능도 떨어지지 않는다. 구동 전기모터(36kW/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시동모터(15kW/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췄다. 1.6L 가솔린 엔진과 클러치리스 멀티모드 기어박스로 결합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고속까지 속도를 내는 게 크게 어렵지 않다. 주행은 SUV보다 세단에 가까운 느낌이다. 노면에 딱 붙어 움직이는 맛이 있어 안정적이다. 공차중량이 1440kg로 가벼운 편이지만 속도를 내도 불안하지 않다. 상위 트림인 인스파이어(INSPIRE)의 경우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등 옵션이 제공된다. INSPIRE(e-시프터) 트림에는 전자식 변속기 e-시프터(e-Shifter)가 더해진다. 기존 기계식 변속기보다 향상된 사용자 편의성을 누릴 수 있다. 르노 XM3는 실내 자동탈취 기능과 컴바인드 필터를 통해 차량 실내 공기를 관리한다. E-TECH 하이브리드에는 가솔린 미립자 필터(GPF)까지 장착해 실외 미세먼지 배출 감소에도 함께 기여하도록 했다. 다양한 매력을 앞세워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차다.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가격이 낮다는 장점이 더해져 많은 이들의 눈길을 잡고 있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094만~3337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XM3 E-TECH 하이브리드 신규 컬러_웨이브 블루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르노코리아 XM3 E-TECH 하이브리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