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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계열사 ‘미래 먹거리’ 확보 가속페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들이 자동차 외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빌리티 분야 연구개발(R&D)에 집중해 수요 확장을 도모하는가 하면 ‘스마트 물류’, ‘소프트웨어(SW)’ 등 역량을 강화하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 비전 아래 중장기 사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필수 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일궈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별도로 R&D를 통한 신규 특허출원과 핵심부품 수주에 몰두하고 있기도 하다.회사가 이달 초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보면 작년 R&D에 투입된 금액만 1조3709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신규 특허 출원 건수와 특허 보유 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41%, 61% 증가했다. 특히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미래기술(806건)과 전동화, 연료전지 등 친환경(210건) 비중이 높았다.현대글로비스는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굴한 스마트물류솔루션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알티올’을 최근 인수했다. 스마트물류솔루션이란 상품의 입고·관리·분류·운송 등 물류 전과정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을 적용해 물류 효율성을 끌어내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 설립된 알티올은 스마트물류솔루션 분야에서 핵심인 물류 자동화 소프트웨어 분야의 제어 시스템 설계와 개발, 구축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현대글로비스는 앞서 자동화 설비 능력 강화를 위해 미국 로봇 전문 기업인 보스턴다이내믹스에 지분을 투자하기도 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물류 로봇인 스트레치(Stretch)의 활용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고성장이 전망되는 사용후배터리의 회수 및 재활용 영역에서도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현대제철은 온라인에서 판매 활로를 찾고 있다. 현대제철은 전자상거래 플랫폼 ‘H코어 스토어’를 최근 선보였다. 철강재 내수 판매 강화 및 디지털 판매 채널 확보를 위해서다. 이 곳에서는 철근, 형강, 강관 등 건설용 강재를 판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다음달에는 플랫폼을 공식적으로 열 계획이다.현대오토에버는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위한 클라우드 지원을 확대하고, 모빌리티 서비스 및 기술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네이버 출신 정수환 상무를 클라우드기술사업부장으로 영입했다. 정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운영총괄본부장(CIO)을 역임하며 글로벌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인프라 구축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정 상무는 현대오토에버의 클라우드 사업의 총사령탑인 클라우드기술 사업부장을 맡는다. 비즈니스 요구에 맞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도록 IaaS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현대로템은 방산 분야에서 몸집을 키워가고 있다. 현대로템은 올 2~3분기 총 18대의 K2 전차를 폴란드에 인도할 예정이다. 업계는 현대로템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실적 성장 및 이익 개선세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현대건설은 글로벌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50억달러(약 6조40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사우디 ‘아미랄 프로젝트’ 최종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밖에 국내에 ‘스마트 바이오 인프라’를 조성하거나 해상풍력 사업 역량을 키우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yes@ekn.kr현대차그룹 본사 전경.현대자동차그룹 CI

현대차 日 공략 박차···"무공해차 라이프스타일" 새로운 도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일본에서 앞으로 다가올 무공해 차량(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현대차는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기업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과 ZEV 모빌리티 라이프스타일 선도 및 공동 서비스 발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쿄 다이칸야마 티사이트(T-SITE)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 다카하시 야스노리 CCC 사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와 일본 현지 미디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CCC는 ‘문화 인프라를 만드는 기업’ 이라는 철학 아래 ‘라이프스타일을 파는 서점’으로 유명한 츠타야 서점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콘텐츠 사업을 펼치는 기업이다.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와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기획하고,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와 CCC의 기업 철학에 내포된 ‘사람 중심’ 이라는 공동 비전에 양사가 서로 공감함에 따라 성사됐다. 현대차와 CCC는 경제적, 사회적, 공동체적 지속가능성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개개인의 취향을 존중하고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과 고객 경험을 공동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체험 플랫폼 구축 등3대 주요 협업 분야를 선정했다. 현대차는 23일부터 CCC가 운영하는 도쿄의 다이칸야마 티사이트에서 현대차의 차량 공유 서비스 ‘모션(MOCEAN)’을 운영한다. 티사이트는는 츠타야 서점을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상업시설이다. 고객들은 티사이트에서 현대차의 충전 설비 및 아이오닉 5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향후 CCC가 운영하는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모션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계획을 검토 중이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과는 무관하게 올해부터 요코하마, 오키나와 등의 지역에서 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와 CCC는ZEV 시대에 맞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기 위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 협업을 진행한다. 현대차가 보유한 차량 데이터와 CCC의 고객 데이터를 활용해 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마케팅을 진행하고, 나아가 ZEV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yes@ekn.kr

포르쉐,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퓨처 헤리티지’ 2억4200만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전개하는 무형문화재 계승 지원 사회공헌 활동인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를 확대 운영한다. 포르쉐코리아는 ‘퓨처 헤리티지’를 위해 2억4200만원을 기부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환경을 조성해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22일 밝혔다. 2년 차를 맞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는 ‘포르쉐 두 드림’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다. 올해는 전승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공예 및 예능 분야에 3000만원, 신진 국악인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전통 예술 공연을 위해 2억1200만원을 기부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포르쉐코리아는 지난 19일 지속적인 국가무형문화재 지원을 위해 3000만원의 전승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전통 및 퓨전 국악 공연 지원을 통해 신진 국악인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문화의 역사성, 고유성과 그리고 예술성을 널리 알려 대중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처용나례희’ 공연을 한국의집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전통예술과 국악을 보다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대중음악과 창작무를 결합한 퓨전국악공연 ‘동상동몽’과 무형문화유산 ‘처용무’를 모티브로 활용해 섣달 그믐에 행하는 제의인 ‘나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포르쉐코리아는 현재까지 해당 활동을 통해 한국문화재재단에 총 7억4600만원을 기부했다. yes@ekn.kr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활동을 통해 국내에 포르쉐코리아가 ‘포르쉐 퓨처 헤리티지’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 전개하는 공연 포스터. 포르쉐는 ‘퓨처 헤리티지’를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에 2억4200만원을 기부했다.

르노코리아, NFT 보유 고객에 실제 차량 시승 경험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자사 공식 대체불가토큰(NFT) 보유 고객들에게 차량을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앞서 ‘Create Your Epic Car’, ‘create your SM6’ 등 캠페인을 통해 자사 공식 NFT를 발행했다. 보유 고객들에게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본 모델과 서비스를 실제 모빌리티 체험으로 연결해 실용성 높은 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벤트는 르노코리아 NFT 캠페인 참여 고객들의 커뮤니티인 디스코드 채널에서 다음달 초부터 9월 말까지 세 달 동안 펼쳐진다. 매주 1명을 추첨해 르노코리아 모델을 전국 어디서나 12시간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 플랫폼 쿠폰을 지급한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시승 쿠폰 이벤트 외에도 자사 공식 NFT 보유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차 출시 행사 초청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 방안을 모색해 갈 예정이다. yes@ekn.krcreate your SM6 캠페인 콘테스트 1위 수상작 NFT 이미지 르노코리아 SM6를 기반으로 제작된 NFT 이미지

폭스바겐그룹,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차량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진행된 ‘소방대원 전기차 안전구조 세미나’에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KATRI는 소방대원의 안전하고 원활한 구조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방대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전기차 시장의 본격 개화로 인해 관련 사고 대응에 대한 관심과 이슈가 지속적으로 대두됨에 따라 KATRI는 전기차 교육을 확대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전국에서 모인 소방대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고전원장치를 탑재한 전기차의 안전구조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전기차 화재·사고 현장에서의 신속한 사고차량 안전조치 및 구조작업을 실차량으로 시뮬레이션해보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소방대원의 전기차 안전 및 구조활동 교육을 위해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등 차량 2대를 지원했다. 또 교육 세션에 직접 참여해 소방대원들이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 사고 발생 시 차량을 최대한 안전하게 조치할 수 있는 방안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전기차 판매가 늘면서 전기차와 관련된 사고 및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차량 지원이 소방대원들로 하여금 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전기차 사고에 대응하고 구조활동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폭스바겐 ID.4 폭스바겐 ID.4가 충전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 시상식에서 민간분야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HRD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상’은 국내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과 저변 확대, 교육 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5년 제정된 상이다. 지난 20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한국타이어는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자기주도적 교육 문화 정착, 빅데이터·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 핵심 인재 양성 등 전사적 차원의 노력을 높게 평가받으며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왼쪽부터)손욱 행복나눔125 명예회장, 김종윤 한국타이어 HR부문장, 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렉서스다운 전동화 보여줄 것" 첫 순수 전기차 RZ450e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첫 전용 전기차 ‘디 올 뉴 일렉트릭 RZ’와 5세대로 새롭게 태어난 ‘뉴 제너레이션 RX’를 21일 공식 출시했다. 렉서스는 이날 잠실 롯데월드몰 커넥트투에서 ‘렉서스 일렉트리파이드’ 전동화 비전 하에 전동화 모델 2종의 출시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먼저 ‘디 올 뉴 일렉트릭 RZ450e’는 렉서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 순수 전기차(BEV)다. BEV 전용 e-TNG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기차에 최적화된 패키징을 구현했으며 프런트와 리어에 새롭게 개발된 이액슬(e-Axle)이 적용된 다이렉트4(DIRECT4)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주행과 함께 파워풀한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BEV 전용 71.4kWh의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와 렉서스 최초로 실리콘 카바이드(SiC) 인버터를 채택하여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시스템 총 출력 312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RZ450e에 대해 "렉서스다운 전동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세대 ‘뉴 제너레이션 RX’는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퍼포먼스를 강화한 터보 엔진 하이브리드 모델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등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돼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한다. RX 350h는 2.5리터 4기통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과 고효율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249마력을 발휘하면서도 13.6km/L의 우수한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는 2.5리터 직렬 4기통 자연흡기 엔진과 18.1kWh의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시스템 총 출력 309마력의 퍼포먼스, 1회 충전 시 전기모드로만 최대 약 56km(복합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14.0km/L(휘발유)에 달한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RX 500h F SPORT Performance 모델은 2.4리터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과 새로운 바이폴라 니켈 메탈 배터리가 탑재돼 시스템 총 출력 371마력에 달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다이렉트4(DIRECT 4) 사륜구동 시스템과 약 76kW의 고출력 모터가 탑재된 이액슬이 후륜에 적용돼 탁월한 트랙션 성능과 조향 안정성을 제공하며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DRS)을 탑재해 핸들링과 주행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3월 취임한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이 직접 참석했다. 와타나베 사장은 "한국은 글로벌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이다. 모빌리티 컴퍼니로 변화하고자 하는 글로벌 렉서스의 방향성에 발맞춰 한국 시장의 특성과 환경에 적합한 탄소중립을 위한 전동화를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품격있는 서비스와 고객 경험을 통해 진정성을 아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RZ450e는 수프림과 럭셔리 총 2개의 그레이드로 출시되며 권장소비자가격은 △RZ 450e 수프림 8480만원 △RZ 450e 럭셔리 9250만원이다. RX의 경우 △RX 350h Luxury 9740만원 △RX 450h+ 1억850만원 △RX 500h F SPORT Performance 1억1560만원이다. kji01@ekn.kr렉서스 (왼쪽부터) 카사이 요이치로 RZ 부수석 엔지니어, 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 오노 타카아키 RX 수석 엔지니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자료] 렉서스 인터내셔널 와타나베 타카시 사장_1 와타나베 타카시 렉서스 인터내셔널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rz 렉서스 ‘디 올 뉴 일렉트릭 450e’는 1회 충전으로 최대 37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rx 렉서스 ‘뉴 제너레이션 RX’은 총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다.

아우디, A6·Q4 e-트론 전시·시승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여름을 맞이해 ‘아우디 익스피리언스-더 위크 오브 A6/Q4 e-트론’ 전시·시승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객들이 많이 찾는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전시와 시승을 진행함으로써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아우디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행사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 의왕에서 진행된다. 7월 행사는 다음달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신세계 센트럴시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은 별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방문객들은 이벤트 장소에 전시된 ‘아우디 A6’와 ‘아우디 Q4 e-트론’ 차량을 자유롭게 둘러보고 현장에 상주하는 아우디 엑스퍼트로부터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23년식 Q4 e-트론 모델의 상담과 사전계약을 행사현장에서도 진행한다. 현장에는 아우디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이자 아우디 브랜드의 정수를 보여주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인 아우디 A6와 작년 9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완판된 인기 모델인 아우디의 콤팩트 순수 전기 SUV인 아우디 Q4 e-트론이 전시된다. 이외에도 아우디의 콤팩트 세그먼트 세단인 아우디 A3와 콤팩트SUV 아우디 Q2, 프리미엄 SUV 모델 아우디 Q3, Q5및 아우디 Q7 와 순수 전기 프리미엄 SUV인 아우디 e-트론 등 다양한 차량의 시승이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신청 후 딜러와 함께 행사장 주변을 시승해보면서 아우디 차량의 USP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시승 외에도 현장에서 고객 등록 또는 SNS 이벤트를 통해 아우디 에코백, 아우디 우산 등 다양한 선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주말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9시까지 진행된다. 아우디 코리아 관계자는 "2023년 다양한 고객 행사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과 잠재 고객들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아우디 익스피리언스 - 더 위크 오브 A6 Q4 e-트론 ‘‘아우디 익스피리언스-더 위크 오브 A6/Q4 e-트론’ 전시·시승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 베트남서 존재감 발산···"日 브랜드 누르고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2019년 현지 진출 이후 2021년까지 3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작년에는 토요타에 밀려 잠시 주춤했지만 올해는 선두를 다시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7년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베트남 닌빈성에 생산합작법인 ‘HTMV(Hyundai Thanh Cong Vietnam auto Manufacturing corporation)’를 설립하고 그랜드 i10, 아반떼, 투싼, 싼타페를 생산했다. HTMV에서 출고된 차량의 판매는 2017년 1만5570대, 2018년 5만8111대, 2019년 7만4973대를 기록하며 시장 입지를 빠르게 높여갔다. 현대차는 베트남에서 HTMV 출범 2년만인 2019년 7만9568대를 판매하며 7만9328대를 기록한 토요타를 제치고 판매 1위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2020년과 2021년에도 각각 8만1368대, 7만518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으로 베트남 시장 판매 1위 달성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일본차의 텃밭으로 불리는 베트남에서 글로벌 자동차 판매 대수 1위 기업인 토요타를 제치고 거둔 성과로 의의가 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021년 판매합작법인(HTV) 설립, 지난해 HTMV 2공장 준공 등을 통해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아는 2004년 베트남 THACO(Truong Hai Auto Corporation, 쯔엉하이자동차)와 ‘반제품 조립 방식’(CKD)사업을 시작했다. 기아는 주요 차종의 현지 생산 및 신차 적기 투입, 마케팅 강화 등을 바탕으로 2018년 2만8986대, 2019년 3만103대를 판매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전년 대비 전체 수요가 급감한 2020년의 경우 토요타, 마쯔다, 미쯔비시, 포드 등 대부분의 업체의 판매가 감소한 것과 달리 기아는 30.2% 늘어난 3만9180대를 판매하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베트남 진출 후 처음으로 연간 판매 6만대를 돌파하며 베트남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현대차는 5월까지 2만2903대를 판매하며 2만1547대를 판매한 토요타를 제치고 누적 판매 1위를 기록 중이다. 기아도 1만3951대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하반기에도 생산 능력 확대, 판매 차종 다변화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올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엑센트, 크레타, 싼타페 등 현지 판매 차종의 판촉 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신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차량(MPV) 등을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를 7월부터 현지에서 본격 생산하며 베트남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9월부터 2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현지 생산 규모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현지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로 판매 경쟁에서 앞설 수 있을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하고 있다. 생산 합작법인 HTMV 1·2공장은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5, 베뉴, 팰리세이드 등 4개 모델을 추가로 생산한다. 총 12개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해 판매하게 된다. 기아도 쏘넷, 카니발, 스포티지, K3 등 현지 판매 차종의 판촉 및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이은 동남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자 판매국이다. yes@ekn.kr현대차가 베트남에서 판매 중인 '엑센트' 제품 이미지. 현대차가 베트남에서 판매 중인 ‘엑센트’ 제품 이미지. 2022년 11월 베트남 생산합작법인 2공장 준공식 사진 작년 11월 펼쳐진 현대차 베트남 생산합작법인 2공장 준공식 이미지.

현대차, 잔나비와 음원 ‘pony’ 제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가수 잔나비와 음원 ‘pony(포니)’를 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첫 독자 개발 모델인 포니와 포니 쿠페 콘셉트로부터 시작된 브랜드 헤리티지를 다각도로 선보이기 위해 밴드 잔나비를 헤리티지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pony’는 잔나비의 보컬 최정훈이 어머니의 차에서 노래를 들으며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작사·작곡한 곡이다. 어머니와 함께 한 시간을 추억하기 위해 ‘뒷자리에 부푼 꿈을 숨겨주던 그녀의 젊은 자동차’ 같은 가사가 포함됐다. 현대차와 잔나비는 ‘pony’를 통해 자신만의 헤리티지를 발판 삼아 꿈을 이루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고객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원 공개에 앞서 현대차는 30초가량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현대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에 선공개 했다. 뮤직비디오 전체 버전은 이날 오후 6시 잔나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잔나비와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의 헤리티지가 더욱 많은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재해석됐다"며 "향후에도 고유의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현대차의 미래 방향성과 브랜드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pony’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 이미지. 현대차는 잔나 ‘pony’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컷 이미지. 현대차는 잔나비와 함께 만든 음원을 21일 오후 6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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