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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지난 3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2023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은 렉서스코리아가 다양한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여성 장타 대회다. 전날 진행된 ‘2023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결승전에는 예선을 걸쳐 선발된 아마추어 여성 골퍼 중 상위 총 31명이 참석해 장타여왕의 자리를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올해의 최종 우승자는 1977년생 심부연 씨로 결승 라운드에서 234.5미터를 기록하며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날 경기장에는 지난달 새롭게 출시된 5세대 모델 ‘뉴 제너레이션 RX’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350h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RX 450h+, 렉서스 최초의 전용 전기차인 ‘디 올 뉴 일렉트릭 RZ’ 및 플래그십 럭셔리 쿠페 LC 500 컨버터블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는 렉서스 전동화 라인업 등을 특별 전시했다. 또 렉서스 홍보대사인 KPGA 함정우 선수의 시타를 비롯해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강대환 렉서스코리아 상무는 "올해 8회를 맞이한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에 그 어느 때보다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렉서스는 렉서스만의 다양하고 진정성 있는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렉서스 렉서스코리아가 주최한 ‘2023 렉서스 레이디스 롱드라이브 챔피언십’ 우승자 심부연 씨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우디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을 출시하고 오는 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2.0L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 kg.m을 발휘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또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변속과 뛰어난 안정성을 자랑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시간은 5.8초, 최고 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이며, 연비는 엔진 및 전기모터 합산 복합 연비 기준 15.7km/l이다. 전기 모터로 주행 시 전비는 복합 전비 기준 3.0km/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복합 기준 47km다. 외관에는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프런트 범퍼, 리어 범퍼, 디퓨저, 프런트 그릴 그리고 트윈 테일 파이프의 디자인이 세련되고 우아한 차체 디자인에 한층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실내에는 내추럴 파인 그레인 에쉬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전동식 스티어링 휠 컬럼 등이 적용돼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은 세 가지의 주행 모드를 운전 상황에 따라 설정할 수 있다. 첫 번째 주행 모드는 EV 모드로, 운전자가 감지할 수 있는 가변 압력 지점을 지나 가속 페달을 밟지 않는 한 차량은 전기로만 구동되며 EV 모드는 차량에 시동이 걸릴 때마다 기본으로 설정된다. 두번째 주행 모드인 배터리 홀드 모드는 전기모터는 사용하지 않고 내연기관 엔진으로만 주행하는 모드다. 드라이브 관리 시스템으로 배터리 용량을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여 추후 정해진 거리를 전기 모터만 사용하여 주행할 수 있다. 세번째 모드인 하이브리드 모드는 전기 모터와 내연기관 엔진의 상호작용을 통해 최대한 많은 주행 구간을 전기모터를 사용하여 전체 연료 소비를 최대한 낮출 수 있어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한 모드다.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가격은 9985만7000원이다. kji01@ekn.krAudi A7 Sportback 55 TFSI e quattro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 차량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 ‘전기차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 추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전기차 생태계의 성장을 위해 소비자 편익 관점의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에 나선다. 기아는 지난 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행사에는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장(상무), 김병진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장, 구교영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장(전무), 김동완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 김창운 상록교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아는 이번 실증 결과를 기반으로 내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전기차 초기 구매부담을 낮추고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기아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총괄기획 및 전기차(EV) 차량공급, 폐배터리 매입 및 활용처 확보를 담당하고, 현대캐피탈은 ‘배터리 리스 상품 개발’, 신한EZ손해보험은 ‘배터리 전용 보험상품 개발’을 담당한다. 실증사업 대상인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 및 예하 2개 업체(한미산업운수, 상록교통)는 시범 서비스 운영 및 정식 서비스화에 필요한 비용 효율성,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참여사들은 또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배터리 잔존가치 산출 표준모델’ 수립을 위해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사업은 지난달 1일 배터리 저당권 설정을 위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록시스템 개편 후 공식적으로 처음 진행되는 시범사업이다. 배터리를 제외한 차량 가격만을 초기 구매 시 지불하고 배터리 가격은 매월 구독료를 납입하는 방식으로 전기차 구매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 구독하는 기간의 배터리 가치에 대한 비용만 지불하게 돼 차량 유지 비용 측면에서도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실증사업은 기존 유사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사업이 가지고 있던 불합리한 조건들을 없애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제공되고 있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공급자 중심의 상품 설계로 오히려 전기차 유지에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많았다. 단순히 배터리를 빌려서 쓰고 계약 종료 후에는 배터리 소유권을 리스사에 이관해야 하는 점, 구독 중인 배터리의 고장이 발생할 경우 고객이 모든 수리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기아는 이번 실증을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줄 수 있는 배터리 구독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에 나설 계획이다. ‘배터리 잔존가치 산출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배터리 잔존가치를 높여 고객이 부담하는 월 구독료를 최소화해 차량 유지비용을 실질적으로 절감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증사업이 고객이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망설였던 부담요소들을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배터리 구독 서비스는 택시 같은 영업용 차량에 가장 특화된 상품이며 내년 정식서비스가 런칭 되면 기아의 택시 전용 PBV 모델인 ‘니로플러스’에 가장 먼저 해당 서비스를 탑재해 생계를 위해 전기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해당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배터리 구독 서비 3일 서울 중구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진행된 ‘배터리 구독 서비스 실증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구교영 신한EZ손해보험 경영지원그룹장, 오광원 한미산업운수 대표, 윤승규 기아 국내eBiz솔루션실장, 김병진 현대캐피탈 Auto법인사업실장, 김동완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김창운 상록교통 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영업 네트워크와 비전 공유 ‘온보드 더 오로라’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영업담당들을 초청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여명을 뜻하는 오로라(AURORA)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들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이번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는 르노코리아의 중장기 비전과 미래 라인업을 현장의 영업담당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고 있는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또 신차 출시 전까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영업담당 대상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됐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현재 XM3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 강화해 가고 있다"며 "우리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6개월 단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조직 총괄 전무는 "모두가 하나의 팀(Team)으로 다음 신차(Next Generation)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가며 함께 판매 볼륨을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yes@ekn.kr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펼쳐진 ‘온보드 더 오로 3일 용인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에서 펼쳐진 ‘온보드 더 오로라’ 행사장에서 르노코리아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영업담당 등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기아, 상반기 판매 157만5920대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기아는 올해 1~6월 총 157만5920대의 자동차를 전세계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역대 최대 수치다. 이전 최대 상반기 판매는 2014년으로 154만6850대였다. 국내에서 29만2103대, 해외에서 128만1067대, 특수차를 2750대 팔았다.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국내와 해외 실적이 각각 11.5%, 10.8% 뛰었다. 이 기간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26만485대가 팔렸다. 셀토스(15만7188대), 쏘렌토(11만5644대)가 뒤를 이었다. 기아의 지난달 판매는 국내 5만1002대, 해외 22만6631대, 특수 623대 등 27만8256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상반기 판매 실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아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음을 실감했다"며 "EV9 신차 출시에 힘입어 브랜드 가치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yes@ekn.kr2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기아 오토랜드 화성 EV6 생산 라인

현대차그룹,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정부 및 사회복지기관과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내 친환경차 저변 확대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도모한다. 현대차그룹은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환경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월드비전과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협약 당사자들은 작년 3월부터 1년여간 전기차-충전기 패키지 지원 프로그램인 ‘E-share’ 시범 사업을 진행했다. 전국 40개소의 사회복지기관을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운행률이 높은 사회복지기관의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함으로써 탄소 배출을 줄이고, 복지기관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및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크게 증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차그룹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share’ 프로그램 운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범 사업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던 대전 관저종합사회복지관의 충전소 개소에 맞춰 협약식을 진행함으로써 지역 사회 지원을 위한 의지를 확고히 했다. 현대차그룹 등은 우선적으로 연내 복지기관 40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각 기관마다 전기차 1대와 공용 충전기 2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복지기관 이용자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친환경 교육·체험 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면서 취약계층 교통편의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전기차 보급에 있어서 환경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은 "전기차가 갖는 친환경 가치에 사회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본 사업을 환경부와 함께 기획했다"며 "지역 사회의 많은 분들이 전기차와 충전소를 편안하게 이용하며, 환경의 가치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3일 대전에 위치한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 ‘지역사회 친환경차 저변 확대 및 사회복지기관 지원을 위한 다자간 MOU’ 체결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 곽영수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동욱 현대차그룹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 추가 4년 또는 8만km ‘연장보증 프로그램’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테슬라코리아는 기본 차량 제한 보증 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추가 보증을 받을 수 있는 ‘연장보증(EWI) 프로그램’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중국에 이어 전세계 두 번째다. EWI 프로그램에 가입한 고객은 테슬라 차량 구매 시 기본으로 제공되는 기본 차량 제한 보증(4년/8만km)과 동일한 서비스를 추가로 4년 또는 8만km의 보증기간을 연장해 제공받을 수 있다. 신차 구매 후 기본 보증 기간까지 더해 최대 8년 또는 16만km를 보장받을 수 있는 셈이다. 고객이 아닌 차량에 귀속되는 상품이다. 프로그램 가입 희망 시 일부 차량의 경우 사전 점검, 기본 차량 제한 보증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차량 등 가입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개조 차량, 36개월 미만 단기 렌터카,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yes@ekn.kr[Tesla Korea_이미지] EWI 프로그램 3 테슬라 엔지니어가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현대차, 지난달 판매 37만5113대···전년 比 9.5%↑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전세계 시장에서 총 37만5113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 7만163대, 해외에서 30만4950대를 팔았다. 작년보다 각각 17.9%, 7.7% 늘어난 수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며 "이달 공개할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과 하반기에 내놓을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 등 뛰어난 상품성을 지닌 신차를 지속 선보이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1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싼타페·카니발·5시리즈까지…하반기 신차 쏟아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상반기 다양한 신차 출시로 달궈졌던 자동차 업계가 하반기에도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기아 카니발, BMW 5시리즈의 완전변경·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되고 KG모빌리티가 토레스 전기차 버전을 내세우는 등 자동차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8월 싼타페 5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싼타페는 휠베이스 길이는 2815mm로 전 세대보다 50mm 길어져 실내 공간이 전 세대 대비 더 넓어질 예정이다. 디자인은 4세대 유선형이 아닌 과거 갤로퍼의 각진 디자인을 계승해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감성을 더한다. 파워트레인은 2.5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터보,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으로 구성됐다. 2~3열 풀-플랫 폴딩 지원 등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트 포지션 및 트림을 구성할 계획이다.기아는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대거 내놓는다. 우선 지난해 승용차 판매 대수 1위를 차지하며 중형 SUV 시장의 절대강자가 된 쏘렌토의 부분변경 모델을 하반기에 출시한다. 신형 쏘렌토는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최신 안전·편의사항 적용 등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됐다.또 지난해 판매량 6만대에 육박한 미니밴 시장의 절대강자 카니발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신형 카니발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추가해 선보인다. 디자인은 고급스러운 시그니처 램프와 웅장한 볼륨에서 느껴지는 존재감을 강조할 예정이다.KG모빌리티는 첫 번째 전동화 모델인 토레스 EVX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국내 유일의 중형급 전기 SUV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20km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면부 디자인은 디테일한 수평형의 LED 주간주행등(DRL) ‘키네틱 라이팅 블록’을 강조해 강인한 이미지를 만들었다. 예정 판매가격은 4850만~5200만원대로 지역별 보조금에 따라 300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BMW코리아의 5시리즈 완전변경 모델은 오는 10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뉴 5시리즈 차체는 이전 세대에 비해 길이 97mm, 너비 32mm, 높이 36mm 늘어났다. 특히 BMW는 5시리즈 라인업 최초로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를 선보이는 점이 주목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하반기에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더 뉴 EQE SUV’와 GLC의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을 내놓는다. EQE SUV는 공기역학적 디자인, 실용성 높은 실내 공간 등이 돋보인다. EQE 350+ SUV 모델의 경우 유럽 WLTP 기준 최대 596km 주행을 지원한다. 최대 170kW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단 15분 충전으로 최대 210km를 주행할 수 있다.또 GLC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이전 세대 대비 최대 55mm 길어진 차체로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비율을 자랑한다. 특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연결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차량의 폭을 강조한다. kji01@ekn.kr현대자동차가 지난해 9월 출시한 싼타페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싼타페’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기아가 지난 2021년 7월에 출시한 쏘렌토 연식 변경 모델 ‘더 2022 쏘렌토’가 정차해 있다.BMW가 지난 5월 공개한 ‘ 뉴 5시리즈’가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

그린카 ‘트랙스 크로스오버’ 신차 도입 기념 프로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린카는 쉐보레의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 300대 카셰어링 차량으로 도입하고 기념 프로모션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트랙스 크로스오버 모델을 5시간 이상 대여하는 고객에게는 그린카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4000 그린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여름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손 선풍기를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해당 기념품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예약 가능한 시점부터 대당 1개씩 총 300개가 비치될 예정이다. 그린카 관계자는 "실용성과 합리적인 이동을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넓은 선택지를 제안하기 위해 금번 트랙스 크로스오버 모델의 신차를 도입하게 됐다"며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그린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신차와 함께 시원하고 희망찬 드라이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개선 및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자료] 그린카 , 신차 ‘트랙스 크로스오버’ 도입 그린카 ‘트랙스 크로스오버’ 도입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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