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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올바른 운전 교육을 통해 운전자 및 탑승자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 운전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23 포드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SFL)’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2023 DSFL 프로그램은 공익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협력해 진행되며 올해로 7년 째다. 시뮬레이터 교육과 오프라인 현장 실습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안전운전 상식을 다룬 퀴즈 및 교육 세션 등으로 구성된다. 전국 드라이빙존 지점에서 운영되는 시뮬레이터 교육은 초보 운전자들에게 사전 도로 주행 체험 및 오프라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실제 운전 시 적용할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드라이빙존 프로그램 이용권을 구매하여 사전 퀴즈를 통과한 후 약 두 달에 걸쳐 시뮬레이터 교육을 이수한다. 또 실제 도로가 구현된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운전 프로그램 및 전문 코칭스텝의 지도 아래에 진행되는 난이도별 운전 코스를 체험할 수 있다. 이후 파이널 퀴즈를 통과하면 11월 중 예정된 오프라인 현장 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교육 세션은 참가자들이 시뮬레이터 교육에서 얻은 지식을 현장 운전 실습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이루어지며 운전 숙련도에 따라 나누어진 프로그램에 로테이션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실습 교육은 위험 회피 시 선택적 차로 회피, 올바른 운전 자세 및 핸들 파지, 음주운전 적용 변경 등의 이론 및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상황별 급제동, 슬라럼, 협로 통과, 차량 일상 점검 등 운전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포함한 종합 안전 운전 교육으로 운영된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마케팅 총괄 전무는 "DSFL 프로그램은 지난 7년간 포드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포드코리아는 DSFL을 통해 안전운전 문화 확산에 꾸준히 기여하고 이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포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7년 째 ‘2023 포드 드라이빙 스킬 포 라이프(DSFL)’를 실시하고 있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이사회 의장, 최재원 SK그룹 부회장과 회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을 방문 중인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경영진과 함께 SK그룹을 23일 찾았다. SK그룹은 메르세데스-벤츠의 공급 파트너로, 계열사인 티맵모빌리티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SK온을 통해 배터리를 공급해 왔다. 이번 방문은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한 논의를 위해 이뤄졌으며, 메르세데스-벤츠와 SK그룹 양측은 열린 대화와 협력에 중점을 뒀다.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임원진 방문을 환영하며 인적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ji01@ekn.kr벤츠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왼쪽)이 SK그룹 본사 방문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회동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웹사이트, 독일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웹사이트가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웹사이트 및 국가별 웹사이트를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설계하고,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고객 접근성을 향상시킨 결과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세련된 영상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중심의 운영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한 점도 높이 평가받았다. 한국타이어 웹사이트는 지난해 5월 ‘새로운 혁신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전면 개편됐다. 이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세계 최초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모터 컬처 브랜드 ‘마데인한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을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웹사이트는 방문자 데이터 분석에 의거한 브랜드 경험을 중심으로, 국가별 웹사이트는 고객 접점을 위한 세일즈 정보 기반으로 운영해 프리미엄 브랜드, 하이테크, 혁신 등 한국타이어 고유의 정체성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웹사이트는 지난해 5월 ‘새로운 혁신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전면 개편됐다.

BMW,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파르나스 호텔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BMW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파르나스 호텔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6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 가능한 시설로, BMW와 MINI 브랜드 차종만이 아닌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된다. 이와 함께 BMW 코리아는 11월 강원도 주문진과 12월 부산 하얏트 호텔에도 추가로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경기 수도권 지역과 경주에 이어 강원 영동 및 부산까지 충전 거점을 확대하고,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하는 전기차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BMW 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공용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각 지역 호텔 및 리조트 등 여가시설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이고 대형 쇼핑몰이나 오피스 밀집 지역, 공원 등 운전자 생활 반경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kji01@ekn.kr사진-BMW 차징 스테이션_서울 파르나스호텔 BMW 코리아는 파르나스 호텔에 ‘BMW 차징 스테이션’을 개소,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 가능하도록 공공에 개방한다.

더클래스 효성, 안선주 프로 ‘홀인원’ 부상으로 ‘벤츠 EQB’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더클래스 효성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프로 골퍼 안선주(36·내셔널비프)를 초청해 ‘EQB’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차량 전달식은 지난 17일 더클래스 효성 용인 수지 전시장에서 더클래스 효성 김태기 대표와 안선주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 프로는 지난 7월 열린 ‘대유위니아·MBN’ 여자오픈 2라운드 15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더클래스 효성이 홀인원 부상으로 제공한 ‘EQB’ 차량은 EQA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66.5kWh 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313km를 주행할 수 있다. 안 프로는 차량 전달식에서 "패밀리카로 다양한 매력을 지닌 EQB차량을 받게 돼 온 가족이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며 홀인원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더클래스 효성 관계자는 "홀인원이라는 뜻깊은 기록을 세운 안선주 프로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 및 선수 후원으로 국내 골프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17일 효성 용인 수지 전시장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서 김태 17일 효성 용인 수지 전시장에서 진행된 차량 전달식에서 김태기 더클래스 효성 대표(왼쪽)와 안선주 프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더 기아 레이 EV’ 사전계약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지난해 출시한 ‘더 뉴 기아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기아 레이 EV’의 사전계약을 24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레이 EV는 14인치 알로이 휠과 깨끗한 면 중앙에 육각형 충전구를 적용한 전면부 센터 가니쉬(중앙부 장식) 등 전용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실내에는 10.25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와 시동 버튼이 통합된 컬럼 타입 전자식 변속 레버를 넣었다. 신규 색상 스모크 블루 등 총 6종의 외장 색상과 라이트 그레이, 블랙 등 2종의 내장 색상으로 운영된다. 레이 EV는 35.2kWh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복합 205km·도심 23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복합전비는 14인치 타이어 기준 5.1km/kWh다. 구동모터는 최고출력 64.3kW(약 87마력)와 최대토크 147Nm의 힘을 발휘한다. 150kW급 급속 충전기로 40분 충전 시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7kW급 완속 충전기로 충전 시 6시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100%까지 충전할 수 있다. 기아는 레이 EV에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 기능과 주행을 하지 않을 때 공조, 오디오 등 전기장치를 장기간 사용 가능한 전기차 전용 ‘유틸리티 모드’를 적용했다. 또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장착했다. 기아 레이 EV의 트림별 가격은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만원 △에어 2955만원, 2인승 밴 △라이트 2745만원 △에어 2795만원, 1인승 밴 △라이트 2735만원 △에어 2780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EV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기반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도심 엔트리 EV로서 전동화 흐름을 더욱 가속화할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아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레이 EV를 포함해 니로플러스, 니로EV, EV6, EV9 등 가장 빠른 속도로 차급별 전동화 라인업을 완성해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더 기아 레이 EV 더 기아 레이 EV 더 기아 레이 EV 더 기아 레이 EV 실내

기아, 짐바브웨·모잠비크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론칭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그린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가 짐바브웨와 모잠비크에서 신규 거점을 론칭하고 본격적인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경제, 교육, 보건, 환경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인프라와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궁극적인 자립을 돕고자 하는 기아의 글로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 웨자 지역에서 농·광업 1호 인프라의 완공식을 진행하고 ‘그린라이트 프로젝트’의 14째 거점을 론칭했다. 이를 기점으로 기아는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2025년 12월까지 짐바브웨의 주요 산업인 농업 및 광업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짐바브웨의 웨자 지역을 포함한 전국 18개 지역에 △태양광발전 우물, 그린하우스 등 농업 인프라 15개 설치 △근로자 휴게공간 등 광업 인프라 3개 설치 △사업 운영 차량 지원 등을 통해 주민들의 농업·광업 역량 향상 및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기아는 모잠비크에서도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2027년까지 미래세대의 음악 역량 향상을 위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아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열다섯 번째 거점인 모잠비크의 수도 마푸토 시에서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 및 최원석 주모잠비크 한국대사, 장수항 기아 아중동권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교육센터 건립 선포식을 개최했다. 기아는 선포식 직후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중 지역 최초의 음악교육센터를 완공하는 것은 물론 향후 4년간 △전문 음악교육 및 문화공연 지원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통학차량 운영 등을 통해 모잠비크 지역의 음악교육 인프라를 구축, 취약계층에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기아는 2012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출범을 시작으로 10년간 탄자니아, 말라위, 모잠비크,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등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9개국 12개 거점을 대상으로 중등학교, 보건 센터, 직업훈련 센터 등을 운영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현지 이양을 모두 완료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는 현지 정부 및 관련 기관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지역사회의 니즈에 적합한 인프라 구축 및 자립역량 강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이슈 해결에 동참하며 미래세대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회사가 가진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yes@ekn.kr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론 16일(현지시간) 짐바브웨에서 진행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론칭 행사에서 짐바브웨 관계자 및 기아 행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G 모빌리티, 2023년 임·단협 조인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2023년 임금 및 단체 협약 합의안에 대한 조인식을 갖고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자는데 뜻을 모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KG 모빌리티 본사(경기 평택 소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는 정용원 대표이사 및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합의안에 대한 서명과 함께 협력적 노사 상생을 위한 화합을 다졌다. KG 모빌리티는 지난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달 1일까지 17차 협상을 통해 △기본급 5만원 인상 △본인 회갑 1일 특별휴가 등을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냈다. 투표 참여조합원(2865명)의 56.57%(1621명) 찬성으로 의견 조율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 KG 모빌리티 노사는 14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했다. yes@ekn.kr22일 경기도 평택 KG 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 22일 경기도 평택 KG 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2023 임단협 조인식에서 선목래 노조위원장(왼쪽)과 정용원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소형 SUV 시장 더 커진다…하반기 역대 최다 판매기록 세울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달궜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고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코나를 비롯해 셀토스, 트레일블레이저 등 인기가 높은 소형 SUV들이 신형 모델로 출시되면서 하반기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국내 완성차 5사(현대자동차·기아·KG모빌리티·한국GM·르노코리아자동차)의 소형 SUV 판매량은 8만9831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2% 늘었다. 업체별 점유율을 보면 1위는 셀토스, 니로 등을 보유한 기아다. 다만 작년 1∼7월 70%에 육박하던 점유율이 시장 경쟁 격화로 올해 같은 기간에는 52.1%까지 낮아졌다. 현대차는 16.1%에서 28.3%로, 한국GM은 1.7%에서 15.6%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국내 소형 SUV 시장은 지난 2015년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 티볼리가 출시되면서 성장하기 시작했다. 이어 2016년 기아 니로, 2017년 현대차 코나, 2019년 현대차 베뉴와 기아 셀토스가 잇따라 출시되면서 2019년 소형 SUV 판매량은 15만3575대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이후 2020년에는 14만1054대, 2021년에는 9만5841대로 판매량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차급 최고 인기 차종인 셀토스의 부분변경 모델 출시 영향으로 10만2029대가 팔려 다시 10만대 수준을 회복했다.올해 업계는 소형 SUV 인기에 힘입어 연달아 신형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는 5년 만에 코나 완전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기아 셀토스의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됐다. 특히 소형 SUV 시장 1위인 셀토스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27.5% 증가한 3만1714대가 판매됐다. 출시 이후 처음으로 내수 판매 차종 중 10위권(7위)에 진입했다. 코나는 같은 기간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어난 2만1256대가 판매됐다.한국GM의 쉐보르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소형 SUV 인기에 한몫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올해 7월까지 1만311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 대비 15배 급증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 6월 나란히 국내 승용차 중 수출 1, 2위를 달성한 효자 상품이다.이밖에 르노 XM3의 하이브리드 모델 ‘XM3 E-테크(TECH) 하이브리드’, KG모빌리티의 티볼리도 소형 SUV 시장에서 연비와 가격 등의 경제성을 내세워 경쟁에 나서고 있다.업계는 하반기에도 소형 SUV 인기가 지속돼 역대 최다 판매 기록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함께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가성비’를 찾고 있는 소비자가 늘어난 만큼 소형 SUV에 대한 인기가 식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기아는 지난 5월 셀토스의 연식 변경 모델을 출시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 1월 2세대 코나를 출시했다.한국GM의 산하 브랜드 쉐보레는 지난달 19일 신형 트레일블레이저를 출시했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재단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올 한 해 1만여 명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어린이 눈높이 환경교육 ‘그린플러스키즈(GREEN+Kids)’를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린플러스키즈’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실감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모집 당시 1만여 명의 교육생이 신청하며,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전국 427개의 사회복지기관 및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교육 활동이 진행됐다. 이로써 2021년부터 올해까지 누적 약 3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프로그램은 탄소중립 및 기후 행동 변화에 대해 90분씩 2회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마을을 만들어보는 스토리텔링 놀이 창작 키트 △심화 학습내용을 담은 활동 워크북 △업사이클링 플로깅 백 만들기 키트 △식물 심기 등 다양한 교육키트와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또 어린이들에게 탄소중립의 개념을 쉽게 전달하는 놀이학습 키트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체득해보는 키트가 제공됐으며 각각의 키트는 친환경적 가치를 담을 수 있도록 불필요한 포장은 과감히 줄여 폐기물 저감을 위한 노력까지 강조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재와 교육을 추가해, 기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시행됐던 교육의 폭을 넓혀 더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탄소중립 교육을 경험할 수 있었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어린이 환경교육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탄소중립과 기후 변화에 관심을 갖고 생활 속에서도 친환경 활동을 실천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벤츠 초등학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주관하는 ‘그린플러스키즈’ 프로그램에 참여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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