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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 참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다음달 1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행사 ‘서울라이트 DDP 2023 가을’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자사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와 연계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는 디자인 철학을 아티스트의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오퍼짓 유나이티드: 로맨싱 젬스톤즈’(Opposites United: Romancing gemstones)를 다음달 1~2일 양일에 걸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아티스트들의 잠재성을 대중에게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문화적 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더욱 진정성 있게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문화와 예술, 디자인과 관련된 6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빛과 소리·몸짓과 같은 고유한 방식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표현한다. 행사 첫 날은 카림 하비브 부사장의 기조 연설과 함께 공연이 시작된다. △사운드 디자이너 겸 드러머 미싱이어(MISSING EAR) △안무가 이양희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로 구성된 그룹 오토랍(Otolab)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둘째 날은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의 뮤지션 나잠 수 △싱어송라이터 알레위아(Alewya) △프로듀서 아프로도이치(Afrodeutsche)가 참여해 독특한 방식의 공연과 무대 연출로 참가자들과 소통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해외 아티스트 4개 팀은 지난 4월 개최된 기아의 밀라노 디자인 위크 단독 전시에도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람을 원하는 고객은 기아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예약하거나 당일 한정된 인원에 한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기아는 ‘서울라이트’의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에도 2년 연속 참여한다. ‘서울라이트’는 너비 222m와 높이 29m 규모의 DDP 외벽에 이미지를 투사해 그림이나 영상을 구현하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로 펼쳐지는 국내 최대규모의 미디어 아트 행사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공연과 전시는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을 고객에게 전달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고객의 삶을 향한 열정에서 비롯된 기아 디자인의 문화적 소통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기아 Opposites United Romancing gemstones 공연 포스터 기아 Opposites United Romancing gemstones 공연 포스터

BMW, 아트페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가 다음달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2023’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프리즈 서울 2023에는 전 세계 주요 갤러리 120곳 이상이 참여하며, 아시아 전역의 로컬 출품작을 중심으로 탄탄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BMW는 이번 프리즈 서울 2023에서 BMW 라운지를 운영하고 ‘일렉트릭 AI 캔버스’를 국내 독점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VIP 차량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프리즈 뮤직 서울 2023’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먼저 BMW는 프리즈 서울 2023을 맞아 BMW 라운지에서 일렉트릭 AI 캔버스를 공개한다.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BMW 뉴 i5에서 영감을 얻은 설치 작품으로 AI를 활용해 몰입형 현장 예술 경험을 선사하는 예술과 기술의 독특한 조합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순수전기 모델 BMW 뉴 i5는 역동적인 캔버스로 변신해 독특한 제너러티브 아트를 선보인다. 에스더 마흘란구, 코헤이 나와, 에릭 N. 맥, 구지윤, 빈우혁과 같은 현대미술가들의 작품과 함께, 이번 프리즈 서울 2023에서는 처음으로 정수정 작가의 작품이 일렉트릭 AI 캔버스에 담길 예정이다. 현대미술작가 6인의 작품은 크리에이티브 기술 전문가 네이선 쉬플리와 게리 예가 제작한 인공지능-생성 애니메이션으로 거듭나 BMW 뉴 i5 위에 투영된다. 해당 프로젝트에 활용된 AI 모델은 900년 미술사에 걸친 5만점 이상의 이미지, 즉 이미 학습된 고전미술과 현대미술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완전히 새로운 추상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냈다. 또 다음달 7일 오후 4시 BMW 라운지에서는 특별한 아트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 AI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큐레이터 게리 예와 현대미술 작가 정수정, 구지윤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BMW는 프리즈와의 오랜 협업을 기념해 파트너십을 맺고 프리즈 뮤직 서울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오는 8일 성수 에스팩토리에서 개최되는 라이브 공연에는 인기 뮤지션 콜드와 함께 그의 레이블 웨이비(Wavy) 소속의 아프로(APRO), 카키(Khakii), 그리고 DJ 코난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한다. 프리즈 뮤직 참가 신청은 BMW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앱인 ‘BMW 밴티지’를 통해 진행되며 BMW 밴티지 앱은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는 "BMW는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서 차량 기술 및 디자인 혁신을 선도해왔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문화예술 분야에서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해 왔다"며 "한국에서도 프리즈 서울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일렉트릭 AI 캔버스를 통해 아트와 기술을 연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서울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더욱 거듭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bmw BMW코리아는 ‘프리즈 서울 2023’의 공식 파트너로 참가해 ‘일렉트릭 AI 캔버스’를 국내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헥터 비자레알 한국지엠 사장, 보령공장 방문 ‘현장경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헥터 비자레알 신임 사장이 지난 30일 보령공장을 방문했다고 31일 밝혔다. 비자레알 사장은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 기념식을 개최하고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보령공장은 지난 2007년 제너럴모터스(GM) 최초로 6단 자동변속기(GF6) 양산을 시작한 곳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공장 설립 이후 27년간 노사 간의 화합을 바탕으로 단 한차례의 파업 없이 높은 생산성과 뛰어난 품질 관리를 만들어 낸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비자레알 사장은 "보령공장의 6단 자동변속기 600만대 생산 돌파는 임직원들이 보여준 타협하지 않는 품질에 대한 의지와 높은 생산성, 안정적인 노사 관계가 있어 가능했다"며 "GM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들은 ‘모든 일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다‘라는 최우선 가치 아래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질 없는 납품을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30일 한국지엠 보령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임직원 30일 한국지엠 보령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기아,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서 세번째로 열리는 기아의 취업 상담회다. 다음달 8~10일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기아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아의 채용 정보뿐만 아니라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어쩌다 취준생’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기아 인사 담당자와의 1대 1 취업 상담과 버크만 커리어 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버크만 커리어 진단은 300여개의 문항을 통해 행동, 성격 요인을 분석하고 자기 탐색을 통한 직업 적성과 관심분야를 제시하는 진단법이다. 취업 준비생들은 기아 인사 담당자와의 상담을 통해 기아 채용과 자소서 작성, 면접 준비 전략 등 취업 전반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어쩌다 취준생’을 통해 취업에 자신감을 갖고, 원하는 곳에 입사해서 꿈을 실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 준비생의 관점에서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어쩌다 취준생 시즌3 포스터 어쩌다 취준생 시즌3 포스터

금호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한국 유소년 축구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2023 팀 차붐 독일 원정대’를 후원했다고 31일 밝혔다. 팀 차붐 독일원정대는 한국 유소년 축구 환경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한 축구 꿈나무 16명의 선수들이 독일로 원정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은 현지에서 분데스리그 유소년팀들과 친선경기 및 합동훈련을 경험하고, 선진 축구 문화와 유소년 정서 교류를 통해 특별한 축구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팀 차붐 선수들은 금호타이어의 공식 프리미엄 파트너사인 독일의 명문 축구구단 바이어 04 레버쿠젠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팀 차붐 선수들은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인 바이아레나(BayArena)를 투어하고 레버쿠젠U14팀과도 친선경기를 치뤘다. 이번 후원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팀 차붐 독일 원정대 선수들의 유니폼, 유튜브 등 금호타이어 브랜드를 홍보한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글로벌 명문 축구구단과의 프리미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로 유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꿈을 하나둘 이뤄나가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 금호타이어_2023 팀 차붐 독일 원정대 후원(1) 팀 차붐 재단 차범근 이사장(가운데)과 2023 차붐 독일 원정대 멤버들이 레버쿠젠의 홈 경기장인 바이아레나(BayArena)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친환경 달리기 ‘롱기스트런 2023’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3’을 오는 10월21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누적 참가자 21만명, 누적 거리 639만km를 넘은 현대차의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다. ‘롱기스트런 2023’은 ‘지구와 나의 롱런을 위해, 롱기스트런’ 이라는 슬로건 아래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의 달리기로 펼쳐진다. 온라인 달리기는 챌린지 형태다. △총 5회의 달리기를 통해 나무를 모으는 나무 획득 챌린지 △참가자 전체가 3만57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으로 구성된다. 협동 챌린지의 3만5700km는 나무 한 그루의 연간 미세먼지 저감럄 35.7g을 상징한다. 오프라인 달리기는 부산과 제주에서 열리는 미니런과, ‘런데이’ 앱을 통해 롱기스트런 챌린지를 완료하거나 1만원 기부 참가권을 구매하면 참가할 수 있는 파이널런으로 진행된다. 파이널런은 10월21일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출발해 서강대교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오는 총 10km의 코스로 마련된다. 공식 파트너사들과 함께 달리기 행사 현장에서 풍성한 즐길 거리와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니런은 부산에서 동백섬과 해운대 바다 일대를 달리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런(9월16일), 제주 대록산에서 오름과 초원지대를 달리는 트레일 런(9월23일) 두 코스로 운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롱기스트런 캠페인을 통해 친구, 가족과 함께 달리며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구와 사람의 공존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 2023' 캠페인 실시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 2023’ 캠페인 포스터.

럭셔리車도 전동화가 대세…마이바흐·롤스로이스 전기차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고가의 럭셔리 자동차 업체들이 전기차를 출시하거나 출시를 예고하는 등 전동화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3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1억원 이상 수입 전기차는 총 4118대 팔렸다. 지난해 동기 2117대와 비교해 두배 가량 늘어난 것이다.이에 수입차 업계는 한국 시장에서 럭셔리 차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다고 평가, 전동화 흐름에 발맞춘 전기차 신차를 연달아 출시하고 있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는 자사 최고급 브랜드 마이바흐의 첫 순수전기차인 ‘EQS 680 SUV’를 지난 24일 국내에 공개했다. 올 가을 북미 시장에서 처음 판매하고 한국에는 내년에 출시할 계획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은 "마이바흐는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탑재한 아름다운 차"라고 설명했다. 벤츠의 1억원 이상 모델 판매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8%에서 올해 상반기 45%로 확대됐다. 포르쉐는 2024년까지 전동화 버전의 카이엔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의 전동화를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또 2030년까지 자사 라인업의 80%를 전동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포르쉐는 2020년 럭셔리 브랜드 처음으로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을 선보였다. 또 마칸 EV를 내년에 출시하고 2025년 포르쉐 718, 2026년 카이엔 EV를 출시할 예정이다. 홀가 게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지난 17일 신형 카이엔 공식 출시 행사에서 "기존 내연기관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개선하고 전동화라는 미래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며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롤스로이스는 2030년부터 내연기관 차량 생산·판매를 중단하고 전기차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첫 순수전기차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했다. 지난 3년간 국내에서 롤스로이스 판매량이 약 45% 증가한데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스펙터의 사전 주문량이 가장 많은 국가가 한국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스펙터의 판매가격은 6억2200만원부터로 현재 양산형 모델이 공개된 순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고가다. 벤틀리의 첫 전기차는 2026년 공개될 예정이다. 벤틀리는 2026년까지 모든 모델을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전기차로 전환하고 2030년에는 전기차만 생산하고 판매할 계획이다. 애드리안 홀마크 벤틀리 CEO는 지난 3월 한국을 찾아 "벤틀리의 가치는 전기 파워트레인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며 "벤틀리의 전기차는 단순한 전기차가 아닐 것"이라고 했다.페라리는 2025년 전기차를 처음 공개한다. 람보르기니의 순수 전기차는 2028년 베일을 벗는다.kji01@ekn.kr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차량이 전시돼 있다.포르쉐 마칸이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롤스로이스는 지난 6월 순수전기 모델 ‘스펙터’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로 국내에서 공개했다.

한국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의 독자 기술 체계를 공표해 연구개발 효율화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 강화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보유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더 높은 차원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더욱 정교한 기술 체계를 정립했다. 새롭게 정립된 기술 체계는 전기차용 타이어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은 ‘아이온’의 브랜드명을 활용해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로 명명됐다. ‘아이온’은 한국타이어 자체 성능 테스트 결과, 자사 내연기관 타이어 대비 실내 소음 최대 18% 감소, 타이어 수명 최대 15% 상승, 주행 안정성 최대 10% 향상, 전비 효율 최대 6% 증가라는 우수한 성능 지표를 나타내며 전기차에 최적화된 특화 기술 개발의 성과와 중요성 및 필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는 전기차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4대 핵심 타이어 기술 △아이 사운드 옵저버(i Sound Absorber, 저소음 특화) △아이 슈퍼 마일리지(i Super Mileage, 마일리지 강화) △아이 퍼펙트 그립(i Perfect Grip, 완벽한 그립력) △아이 익스트림 라이트니스(i Extreme Lightness, 낮은 회전저항)로 구성된다. 이어 4대 핵심 기술은 다시 각각을 완성하는 총 15개의 세부 기술 요소로 세분화돼 한층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신규 기술 체계를 고객 커뮤니케이션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전기차의 특성과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 ‘아이온’의 전기차 특화 테크놀로지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업계 전동화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회사의 혁신 기술력을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 기술 체계의 핵심은 ‘아이온’에 적용된 총 58건의 상용화 특허 기술로 구성돼 있다. ‘아이온’에는 저소음 실현을 위해 타이어 그루브(타이어 표면의 굵은 세로 홈)에 공진 소음을 최소화하는 널링(Knurling) 기술을 적용한 ‘노이즈 가드(Noise Guard)’ 등 총 9건의 특허가 적용됐다. 마일리지 강화 기술력 부문에는 노면 접지압력을 균일하게 구현한 ‘라운드 이븐(Round Even)’과 첨단 소재를 결합해 타이어 수명을 늘린 ‘프로듀레이블 컴파운드(ProDurable Compound)’ 기술 등 총 11건의 특허를 보유 중이다. 타이어 그립 및 핸들링에도 초박막 3D 커프(Kerf) 기술을 적용한 ‘그립 클로우(Grip Claw)’,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신소재를 결합해 그립 성능을 강화시킨 ‘프로그립 컴파운드(ProGrip Compound)’ 등 23건이 적용됐다. 마지막으로 컴파운드 최적 조합을 통해 실리카 분산도를 높여 회전저항 성능을 향상시킨 ‘프로커플링 컴파운드(ProCoupling Compound)’ 등 15건의 특허 기술이 반영됐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제품이 전시돼 있다.

벤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글로벌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의 국내 결선 대회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을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제주도 CJ나인브릿지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2번째 개최를 맞은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아마추어 골프 대회로 전 세계 메르세데스-벤츠 고객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매년 60여 개 국가에서 약 600회 이상의 토너먼트가 열리고 있으며, 6만여 명의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해 왔다.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은 국내에서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11번의 국내 지역 예선을 거쳤으며 1400여 명의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고객들이 참가했다. 이를 통해 선발된 약 80명의 아마추어 골퍼는 내셔널 파이널에서 3개의 핸디캡으로 그룹을 나눠 경기를 펼쳤고, 각 그룹별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인이 한국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한국 대표로 선정된 3명은 올해 10월 3일부터 7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본선인 ‘메르세데스 트로피 월드 파이널’에 출전해 각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게 된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월드 파이널은 ‘자동차의 탄생지’로 알려진 슈투트가르트(Stuttgart) 근교에서 열리며, 팀전 및 개인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 30여년 동안 메르세데스 트로피는 메르세데스-벤츠 브랜드와 고객 간의 유대감을 높이는 의미 있는 이벤트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앞으로도 골프를 비롯해 더 많은 고객 접점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1-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 한국대표 3인 (왼쪽부터)스테판 알브레히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직무대행과 메르세데스 트로피 2023 내셔널 파이널 한국대표 3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19기 수료식 및 20기 발대식과 BMW 아우스빌둥 제7기 발대식을 통합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과 아우스빌둥은 BMW 그룹 코리아의 대표적인 자동차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지난 29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호텔에서 진행된 수료식 및 발대식에는 김연태 BMW 그룹 코리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팀장과 BMW 공식 딜러사 애프터 세일즈 본부장, 어프렌티스 19기 수료생 및 20기 선발생, 아우스빌둥 7기 선발생을 포함해 총 28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김연태 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료식, 두 프로그램의 신규 기수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 브랜드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김연태 팀장은 축사에서 "어프렌티스와 아우스빌둥을 통해 양성된 인재들은 높은 생산성과 전문성을 갖고 BMW 애프터 세일즈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해 자동차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교육생들이 활약할 미래를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첫 출범 후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BMW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은 자동차 전문 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BMW 그룹 코리아가 지원하고 있는 대표적인 산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자동차 학과가 있는 대학교에서 선발된 우수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기술 교육과 장학금을 제공하고, 졸업 이후 BMW 공식 딜러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지난 2004년 8개 대학교와 협약을 시작으로 현재 36개 대학교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또 ‘아우스빌둥(Ausbildung)’은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화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제조업 강국인 독일의 성공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BMW 그룹 코리아는 미래 자동차 분야의 인재를 꿈꾸는 한국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우수한 전문 기술 인력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지난 2017년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아우스빌둥을 도입한 바 있다. BMW 아우스빌둥 참가생은 해당 기간 동안 BMW의 7개 공식 딜러사와 정식 훈련 근로 계약을 맺고 안정적인 급여와 근무환경을 제공받게 되며, 과정 수료 후에는 전문 학사 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또한, 독일연방상공회의소가 수여하는 교육 인증서를 획득하는 동시에 근무했던 기업에 취업이 가능하며 BMW 주니어 테크니션의 자격을 부여받는다. BMW 그룹 코리아의 미래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와 긴밀한 산학 협력의 결과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수료생 1673명과 아우스빌둥 수료생 410명 등 두 프로그램을 합쳐 현재까지 총 2083명의 교육생이 BMW 7개 공식 딜러사에 정식 채용됐다. kji01@ekn.krbmw 어프렌티스 19기 수료생 및 20기 선발생, 아우스빌둥 7기 선발생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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