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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신형 쏘렌토 새로워진 모습 만나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신형 쏘렌토 출시를 기념해 ‘The Mainstream’을 주제로 마케팅 행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진취적이고 유연하게 진화해온 쏘렌토와 고객들의 모습을 담아 선보이는 이벤트다. 기아는 더 뉴 쏘렌토의 모습과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은 광고를 TV,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18일부터 선보인다. 또 18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시 강남구 소재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오픈스테이지에서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 방문객은 쏘렌토 실차를 체험할 수 있으며 차량에 부착된 QR 코드를 스캔해 경품 이벤트도 참여할 수도 있다. 기아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을 18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차량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193만원 △2.2 디젤 3679만~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483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4455만원에 판매된다. yes@ekn.kr(사진 10)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중형 SUV 제왕’ 신형 쏘렌토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4세대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를 18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 올해도 상반기까지 3만6000대 이상 판매됐다. 신형 쏘렌토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에 기반한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췄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전면부에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배치됐다. 볼륨감 있는 후드와 범퍼, 스키드 플레이트가 어우러진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이 적용됐다.. 실내에는 12.3인치 크기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하나의 화면처럼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갔다. 고객은 △2.5 가솔린 터보 △2.2 디젤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등 3가지 파워트레인과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시그니처 트림 및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를 선택할 수 있다. 기아는 쏘렌토에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e 하이패스(hi-pass) △스트리밍 플러스 △빌트인 캠 2 △기아 디지털 키 2 등 첨단 사양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 차량·측방 접근차·추월시 대향차·회피 조향 보조 기능 포함)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 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10 에어백 시스템 △프로젝션 타입 후진 가이드 램프 등 안전사양과 △디지털 센터 미러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편의사양을 더했다. 쏘렌토의 트림별 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3506만~4193만원 △2.2 디젤 3679만~4366만원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4WD 4161만~4831만원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친환경차 세제혜택 후 기준 3786만~4455만원에 판매된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 중형 SUV 시장의 표준을 선도해온 쏘렌토가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추게 됐다"며 "쏘렌토는 시대의 흐름을 반영해 중형 SUV가 나아가야할 모습을 제시하며 시장의 확실한 메인스트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1) 기아 더 뉴 쏘렌토(하이브리드) 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 4) 기아 더 뉴 쏘렌토(디젤) 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 7) 기아 더 뉴 쏘렌토 기아 더 뉴 쏘렌토 실내.

HL그룹 ‘책임경영’ 체제 본격화···조성현 HL만도 대표 부회장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HL그룹이 ‘책임경영 체제’ 본격 시행을 위해 17일 섹터장급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조성현 자동차섹터장겸 HL만도 CEO(수석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홍석화 건설섹터장겸 HL디앤아이한라CEO 사장이 수석사장에 임명됐다. HL그룹에 따르면 그룹 인사에서 부회장이 나온 것은 8년만이다. HL그룹은 격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자동차·건설 섹터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확대 부여, 그룹의 담대한 도약과 가치 성장을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 부회장은 2021년 12월부터 자동차섹터장겸 HL만도 대표이사(CEO)를 맡아왔다. 그는 엔지니어 출신 글로벌 영업맨이다.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만 20년을 활약했다. 37년 회사 생활 중 절반이 넘는 기간이다. 최근 북미 OEM의 ‘EMB(Electro Mechanical Brake)’ 수주 역시 그의 공이 컸다고 전해진다. 조 부회장은 올해 초 CES에서 ‘e-코너 모듈’을 선보이기도 했다. ‘e-코너 모듈’은 브레이크,스티어링, 서스펜션이 통합된 전동화 일체형차량 모듈이다. 조 부회장은 ‘SDV 시대’ 준비를 위해 소프트웨어 조직을 2021년에 신설하고 총괄해왔다. 현재 HL만도 소프트웨어 캠퍼스 연구원은 415명에 달한다. 홍 수석사장은 지난해 10월부터 HL디앤아이한라 CEO를 맡아 원자재 가격 상승, 부동산 경기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강직하고 온화한 리더십으로 HL디앤아이한라의 도약을 주도했다고 HL그룹은 설명했다. 홍 수석사장은 건설섹터 계열사 목포신항만운영, HL에코텍, HL로지스앤코 등을 관장한다. 특히 정몽원 HL그룹 회장은 그간 맡아온 HL디앤아이한라 사내이사를 사임한다. 이후 홍 수석사장에게 전권을 위임했다. 정 회장은 HL홀딩스, HL만도, HL클레무브 등 사내이사직만 유지하며, 그룹 제3섹터 창출을 위해 미래사업과 인적자원(HR) 혁신에 집중하기로 했다. HL만도 신사업 조직 등은 그룹에 통폐합해 그룹 미래사업실을 확대 재편한다. 외부 인재 영입, 내부 인재 발굴 등 핵심 인재 육성 역시 그룹 인사혁신실이 추진한다. 향후 각 계열사의 주요 이슈는 지주사를 중심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yes@ekn.kr사진1)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조성현 HL만도 부회장 사진2) HL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수석사장 홍석화 HL디앤아이한라 수석사장

한국타이어, 한국해비타트 주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주거복지 국제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에서 주관하고 가수 션이 함께하는 ‘2023 815런’ 캠페인에 2년 연속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2023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대한 감사함을 되새기고 ‘잘될 거야 대한민국!’이라는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기부금 및 캠페인 수익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활용된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역대 최다 인원인 8150명의 참가자들과 8.15 광복의 역사적 의의를 함께 공유한다. 참여 방법은 8월 한 달간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 코스를 선택해 달리고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완주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코스는 삼일절(3월 1일), 광복 원년(1945년), 광복절(8월 15일)의 의미를 담은 3.1km, 4.5km, 8.15km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한국해비타트의 ‘815런’ 캠페인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2022년까지 총 3회의 ‘815런’ 진행으로 총 9500여 명의 개인 참가자,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161 개 후원기업과 함께 8개 가정에 안락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2023 815런’에 2년 연속 후원사로 참여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연료 충전의 편리성과 연비, 친환경성 등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장점을 동시에 갖췄다는 점에서 하이브리드차는 전동화 시대로 넘어가는 과정의 교량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16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하이브리드차 판매 대수는 15만110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5749대)보다 42.9% 늘었다. 휘발유차 판매량(47만7403대)과 비교하면 아직 큰 차이이지만, 경유차(16만8219)와의 차이는 1만7000여대밖에 나지 않는다. 특히 지난달 하이브리드차는 2만5338대가 판매됐다. 경유차(2만7468대)의 판매량과 2100여대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국내 베스트셀링카도 하이브리드차다. 올해 상반기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차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다. 상반기에 번호판을 단 6만4836대의 그랜저 중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4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가솔린 모델이 42.9%, LPG 모델이 8.5%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의 선호 현상은 수입차 시장에서도 두드러졌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포함)의 7월 판매량은 7682대로, 전체 판매대수(2만1138대)의 36.4%를 차지했다. 지난달 판매된 수입차 3대중 1대는 하이브리드차인 셈이다. 반면 디젤차와 전기차는 각각 2311대(10.9%), 2077대(4.7%)에 머물렀다.업계는 하이브리드차 인기에 힘입어 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적용 모델을 늘리겠단 계획이다. 현대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새롭게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5세대 신형 싼타페에도 자체 설계를 통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배터리를 최초로 적용해 출시했다. 기아도 올해 말 출시가 예정된 미니밴 카니발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 적용할 계획이다.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휘발유와 배터리’ 조합 외에도 경유를 주 연료로 하는 하이브리도 등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 2020년 디젤 엔진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E클래스 ‘E300 de’를 선보였고, 올해 공개한 11세대 신형 E클래스에도 디젤 기반 PHEV 모델을 포함시켰다.당분간 하이브리드 차의 인기가 식지 않을 전망이다. 지난 6월 말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사라졌고 국내 휘발유와 경유값이 꾸준히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내연기관차의 유지비 부담이 커졌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는 한동안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kji01@ekn.kr현대자동차 그랜저 하이브리드 차량은 국내에서 올해 상반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인도 공략 ‘가속도’ GM 탈레가온 공장 인수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너럴모터스(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며 인도 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낸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성장 중인 인도에서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전동화 전환을 적극 추진해 선두업체로 도약하겠다는 포석이다.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야나주 구루그람에 위치한 현대차인도법인(HMI)에서 GM인도법인(GMI)과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안으로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이 충족되면 현대차(인도법인)가 GMI 탈레가온 공장의 특정된 대지와 설비에 대한 권리를 완전하게 취득하게 된다. 인수 금액은 공개하지 않기로 상호 간 협의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에서 총 55만2511대를 판매해 1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마루티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올해도 지난달까지 34만6711대를 판매해 14.6%의 점유율로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종식 이후 본격화된 인도 자동차 시장의 수요 확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에는 생산능력의 제한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대차는 GMI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함으로써 추가적인 생산능력을 확보해 수요가 높은 핵심 차종의 공급을 확대하고,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다양한 차종을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대차가 인수하게 될 탈레가온 공장은 기존 연간 약 13만대 수준의 완성차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는 연내 인도 정부의 승인 등 선결 조건 달성 후 취득 절차가 완료되면 2025년부터 본격 양산에 돌입할 방침이다. 양산 돌입 이후에는 단계적으로 설비 개선을 통해 탈레가온 공장의 생산능력을 추가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라인 개선을 통해 첸나이 공장의 생산능력을 75만대에서 82만대로 올렸다. 이번 인수와 향후 추가 확대 계획을 고려하면 기존 공장을 포함한 현대차의 인도 내 총 생산능력은 최대 100만대 수준까지 오르게 된다. 현대차는 이번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계기로 생산능력 확대뿐만 아니라 향후 급성장이 예상되는 인도 전기차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현지 생산 체계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계 최대 규모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지난해 476만대의 신차가 판매되며 중국(2320만대), 미국(1420만대)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에 올랐다. 이중 승용차 시장은 380만대 규모로 2030년 5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브라질 등 세계 주요국의 자동차 시장 규모는 5년 전보다도 줄어들었다. 인도의 지난해 자동차 신차 판매는 5년 전인 2017년 대비 18.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 비중을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30%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강력한 전동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캠페인을 펼치며 전기차 보급 확대와 자국 내 자동차 산업의 성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부사장)은 "올해는 현대차의 27년 인도 진출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2025년 탈레가온 공장 본격 가동을 시작으로 인도 자동차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최첨단 제조 허브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16일 현대차인도법인(HMI) 사옥에서 열린 탈레가온 공장 자산 16일 현대차인도법인(HMI) 사옥에서 열린 탈레가온 공장 자산 인수 계약 체결식에서 김언수 현대차 인도아중동대권역장(왼쪽)과 아시프 카트리 GMI 생산담당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서울대, 미래 모빌리티 계약학과 설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전동화 제어 및 차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현대차는 서울대와 16일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공과대학(39동)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용화 현대차 사장,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서울대가 기업과 협력해 최초로 설립한 채용조건형 석사 과정 계약학과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전동화 제어와 자율주행을 포함한 차량 소프트웨어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2년 간 석사 과정을 수료한 후 현대차에 입사하게 된다. 현대차-서울대는 올 하반기 2024년도 계약학과에 입학할 신입생을 모집하고, 이후 매년 2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는 교육부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형 자동차 산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부생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과 유기적으로 연계된다.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이 해당 분야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 역량을 두루 갖춘 SDV 전문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운영할 예정이다. 모빌리티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하드웨어 기술과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한 제품 기획과 엔지니어링의 필요성이 강화됨에 따른 것이다. 커리큘럼은 △전동화 공학 △전기차 시스템 설계 △SDV 클라우드 컴퓨팅 △자율주행을 포함한 차량 제어 및 응용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과정은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대차-서울대가 공동 개발했다. 김용화 사장은 "모빌리티 미래 기술 경쟁력은 전동화와 SDV로 대표되는 소프트웨어 분야의 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에 의해 좌우된다"며 "국내 최고의 교육기관인 서울대의 실무형 교육을 바탕으로 우수한 모빌리티 전문 인재들이 육성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규 교육부총장은 "미래자동차모빌리티학과를 통해 모빌리티 인재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대차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yes@ekn.kr16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39동)에서 열린 현대차-서울대 계약 16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39동)에서 열린 현대차-서울대 계약학과 설립 협약식에서 김성규 서울대 교육부총장(왼쪽)과 김용화 현대차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오롱 모터스,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그룹 코리아의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강원도 강릉에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교동에 문을 연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는 BMW와 MINI 브랜드 차량의 관리 및 정비가 가능한 통합 서비스센터로 8개의 워크베이와 전문 인력, 그리고 최신식 장비를 통해 최고의 애프터 세일즈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또 강릉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도심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고성, 속초, 양양, 동해, 삼척, 태백 등 영동지역 내 인접 도시에서도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며 휴양 도시 특성을 고려해 휴양객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빠른 경정비를 지원한다.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는 BMW·MINI 강릉 전시장과 함께 운영되는 통합센터로, 차량 구매부터 관리, 정비까지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kji01@ekn.kr사진1-코오롱 모터스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 코오롱 모터스가 새롭게 오픈한 BMW·MINI 강릉 서비스센터는 강릉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볼보, 오프라인 플로깅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3년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3 헤이 플로깅의 마지막 이벤트인 ‘볼보 로드 데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23 헤이 플로깅의 대미를 장식하는 ‘볼보 로드 데이’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쓰레기가 쌓이기 쉬운 해변을 가족, 친구와 함께 청소하며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행사 기간 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 행사 현장은 볼보 로드의 종착지를 상징하는 포토존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바로 분리수거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존, 전체 쓰레기 중 순환자원의 양을 파악하고 탄소 저감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존 등으로 구성돼 다양한 친환경 체험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해변 플로깅 참가 희망자에게는 플로깅 키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수거한 재활용 쓰레기 양에 따라 볼보 피크닉 매트, 순로기 키링 등의 리워드도 추가로 증정한다. 여기에 플로깅 참여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현장 인증사진을 업로드 하면 브랜드 굿즈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달리기·걷기 플랫폼인 런데이(Runday) 앱을 통해 진행 중인 ‘볼보 로드 40,075!’ 캠페인은 지구 한바퀴 거리(4만75km)를 뛰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자의 뜨거운 열정으로 최종 목표가 2주도 안 되는 기간에 조기 달성됐다. 이에, 볼보자동차는 전체 참가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1차 참가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지난 3일부터 동일한 챌린지를 한 번 더 진행 중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덕분에 2023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지구의 안전과 탄소중립의 가치는 모두의 행동이 모여 완성되는 만큼 캠페인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서 ‘볼보 로드 데이’를 진행한다.

벤츠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2023’에 참가할 8개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부산광역시에서 진행된 워크숍을 시작으로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본격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네 번째로 진행되는 올해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의 참가 스타트업은, 지난 7월 진행된 ‘셀렉션 데이’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를 비롯 LG전자 등 파트너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발표했다. 이후 미래 성장 가능성 및 확장성, 파트너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 등의 평가를 거쳐 스마트팩토리,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 첨단산업 연구개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워크숍’을 시작으로, 앞으로의 프로그램 진행 과정과 협업 및 멘토링 지원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며 올해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본격 돌입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총 240여 개 국내외 스타트업과의 30 대 1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된 시즐, 코그콤, 딥브레인에이아이, 젠젠에이아이, 이와이엘, 스페이스앤빈, 주식회사 모라이, 옵트에이아이 등 젊고 유망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100일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8개의 스타트업은 협력 파트너사의 기술 지원, 기술검증(PoC) 및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을 진행하고, 오는 12월 최종 성과를 발표하는 ‘엑스포 데이’를 끝으로 2023년 여정을 마무리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지난 2016년 메르세데스-벤츠 독일 본사에서 처음 시작, 국내에는 2020년 전 세계 일곱 번째로 도입돼 매년 개최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해까지 누적 31개 유망 기업을 육성했으며, 우수 기업에는 독일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참여를 통해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및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네트워킹 기회까지 제공한 바 있다. kji01@ekn.kr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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