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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달 판매 25만5481대…전년 比 5.2%↑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기아는 지난달 국내 4만2225대, 해외 21만2882대, 특수 374대 등 25만5481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2.4%, 해외는 5.8% 증가했다. 기아 관계자는 "쏘렌토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K5 상품성 개선 모델,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 및 적극적인 EV 마케팅으로 판매 모멘텀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7) The Kia EV5 외장 기아는 지난달 25일 ‘더 기아 EV5’의 디자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혼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혼다코리아가 9월 말 공식 출시 예정인 ‘올 뉴 CR-V 하이브리드’의 온라인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투어링(Touring)으로 출시되며 컬러는 화이트, 그레이, 블랙 및 하이브리드 전용 컬러인 어반 그레이와 블루 등 총 5가지 컬러로 판매된다. 인테리어는 스포티한 감성을 더한 오렌지 컬러의 스티치가 적용됐다. 6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재탄생한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SUV 스타일링을 채용했다. 프런트 그릴, 범퍼, 19인치 알로이 휠, 루프레일 등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해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 모두에 적합한 베스트 올라운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2.0L 직분사 앳킨슨 엔진과 E-CVT 조합의 차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탁월한 환경 성능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출력 및 토크가 향상되어 직관적이고 압도적인 가속감을 제공한다. 초기 가속부터 고속 주행까지 소음·진동이 개선되고, 스티어링 추종성을 높여 한층 일체감 있는 핸들링이 가능하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전장, 전폭, 휠 베이스가 증가해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구현하며, 8단계로 조절되는 2열 리클라이닝 시트로 탑승객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적재공간도 동급 최고 수준으로 각종 캠핑 장비나 골프백 4개, 큰 사이즈의 여행용 캐리어들도 거뜬하게 실을 수 있다. 운전자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고 감지 각도가 확대되는 등 대폭 업그레이드됐고 다양한 충돌 상황에서의 탑승자 상해를 최소화하는 신설계 에어백 시스템도 적용되었다. 이러한 안전 성능 강화로 올 뉴 CR-V 하이브리드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테스트에서 TSP+(Top Safety Pick+)를 획득해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4WD 투어링의 가격은 5590만원이며 혼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kji01@ekn.kr[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가성비 전략’ QM6 판매가격 최대 200만원 인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주력 모델 QM6의 판매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QM6의 새로운 가격은 LPG 모델 2.0 LPe △LE 2840만원(91만원↓) △RE 3170만원(195만원↓) △프리미에르 3670만원(123만원↓)이다. 가솔린 모델 2.0 GDe는 △LE 2840만원(41만원↓) △RE 3170만원(144만원↓) △프리미에르 3670만원(72만원↓)이다. QUEST는 △밴 2495만원(185만원↓) △비즈니스 2690만원(120만원↓) △어드벤처 3020만원(200만원↓)으로 바뀐다. XM3 1.6 GTe는 2024년형 모델 출시에 맞춰 인스파이어(INSPIRE)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차는 290만원 상당의 시그니처 플러스 패키지 옵션이 기본 사양으로 들어가면서도 가격 인상은 XM3 1.6 GTe RE에서 232만원 추가된 2680만원이다. 르노코리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존 모델에 대해서도 SM6 TCe 300 최대 340만원, QM6 LPG 모델 최대 310만원 등의 혜택을 담은 풍성한 9월 판매 조건도 함께 선보였다. 추석 명절을 맞아 르노코리아 모든 차량 구매 시 2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혜택이 제공되는 재구매 할인 가족 범위 확대가 9월에도 이어진다. 본래 고객 본인과 배우자에게만 제공되는 재구매 혜택은 이번 확대 적용으로 부모, 배우자의 부모,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혜택 가족 범위가 늘어난다. 재구매 확대 외 주요 차종에 대한 9월 판매 혜택은 이번 ‘Value up’ 적용 이전 모델들에 적용된다. 기존 2024년형 QM6 LPG 모델은 트림에 따라 최대 170만원 특별 할인,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할인 120만원으로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310만원 혜택이 제공된다. XM3는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최대 120만원에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특별 할인 50만원이 추가 적용된다. 이에 따른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할인폭은 190만원이다. SM6는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혜택이 TCe 260은 최대 120만원, TCe 300은 최대 170만원이다. 특히 SM6 TCe 300은 특별 할인 150만원이 추가 적용돼 1회 재구매 기준 최대 할인폭은 340만원에 달한다. yes@ekn.kr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 QM6

넥센타이어, 고교 산학협업 통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가 고등학교 학생들과 협업을 통한 ‘캐릭터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역사회 내 디자인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교류 확대를 위해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과 기업 캐릭터디자인 협업을 진행, 그 결과물을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전시한다. 넥센타이어는 미술 작가, 대학교, KDM+(Korea Design Membership) 등 다양한 디자인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산디자인진흥원 KDM+ 소속 제품디자인 분야 학생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만든 컨셉타이어 ‘Mearth’가 미국 ‘2023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등 산학협력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창의적인 캐릭터 디자인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차별화’를 주제로 진행 됐으며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패션제품디자인과 학생들이 10개 팀을 이뤄 참여했다. 총 6개월 동안 디자인 리서치, 아이디어 발상, 디자인 시각화, 최종 결과물 도출 등의 단계를 거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넥센타이어 디자인 실무자가 고교에 직접 방문해 학생들과 아이디어 교류 및 멘토링도 진행했다. 각 팀별 디자인 결과물을 토대로 제작된 다양한 캐릭터 아이템(키링, 텀블러, 인형 등)은 서울 마곡에 위치한 넥센중앙연구소 ‘더넥센유니버시티’ 1층 로비 공간에서 전시되며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업은 예비 디자이너 학생들에게 디자인 실무자의 멘토링과 함께 본인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뜻 깊은 프로젝트"라며, "동시에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영감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kji01@ekn.kr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는 오는 8일까지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학생들과 협업 결과물을 전시한다.

스텔란티스, 한가위 맞이 지프·푸조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9월 한 달간 지프와 푸조 전 차종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지프는 9월 한 달간 라이프스타일 중형 픽업트럭 글래디에이터 23년식 모델 구매 고객에게는 120만원 상당의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을 증정, 무상 장착 서비스까지 지원한다. 오토 파워 사이드 스텝은 차량의 승하차를 돕는 발판 역할을 하는 액세서리로, 차량 도어를 열었을 때에만 자동 돌출돼 차량의 외관을 해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글래디에이터는 9월 한 달간 200만원의 혜택가를 추가 적용해 7790만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법상 화물차로 분류돼 연간 2만8500원의 낮은 자동차세, 5%의 취득세 및 교육세가 면제되는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지프는 한가위 넉넉한 마음을 담아 개소세 인상분(일부 모델에 한함)을 비롯해 현금 지원, 모델별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지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니게이드의 경우 최대 950만원의 혜택가를 적용 받아 3000만원 초반대부터 차량을 소유할 수 있으며 아이코닉 오프로더 SUV 랭글러 또한 개소세 할인을 더해 최대 409만원까지 혜택을 지원, 고객들은 6000만원대부터 랭글러를 구매할 수 있다. 지프의 가장 친환경적인 모델 랭글러 4xe는 개소세 지원을 포함해 최대 1219만원의 혜택가가 적용된다. 럭셔리 플래그십 SUV 그랜드 체로키는 최대 950만원, 3열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L은 개소세 포함 최대 1190만원을 지원받아 8000만원대로 운용할 수 있으며, 트림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푸조의 경우 전기차 모델인 e-208과 e-2008 SUV를 대상으로 트림에 상관없이 동일하게 11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36개월 운용리스 이용 시 1년치 월 납입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고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을 더하면 e-208과 e-2008 SUV 모두 3000만원 초반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유할 수 있다. 전기차 외에, 푸조의 대표 패밀리카인 5008 SUV는 최대 461만6000원의 혜택을, SUV와 패스트백 세단의 장점을 고루 갖춘 뉴 408은 100만원 상당의 주유비 지원 및 2년 연장보증(선도래 기준) 혜택을 제공한다 9월 프로모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지프 공식 홈페이지 및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사진자료1-지프 9월 프로모션 스텔란티스코리아는 9월 한달간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렉서스·토요타, 가을맞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렉서스·토요타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가을을 맞이해 ‘렉서스·토요타 세이프티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센터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브레이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유상수리 항목의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안전운전에 필수 점검항목인 △브레이크 패드와 디스크 △브레이크액 △미션오일과 오일 가스켓 △스파크 플러그 △냉각수 △타이어 △에어 클리너 엘리먼트 △와이퍼 러버와 블레이드 등을 수리할 경우, 부품 및 공임의 1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또 차량 점검과 엔진오일 등의 소모품 교체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렉서스 프리미엄 메인터넌스 서비스(PMS) 패키지와 토요타 스마트 메인터넌스 서비스(SMS)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인젝터 클리너를 증정하며 ES, NX, RX 모델의 액세서리 및 렉서스·토요타 전용 플로어 매트(일부 모델에 한정)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브리지스톤타이어세일즈 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올웨더 타이어 ‘파이어스톤 웨더그립(Weathergrip)’ 역시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상무는 "장거리 주행이 많아지는 추석기간에 앞서 렉서스와 토요타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지원하고자 이번 서비스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숙련된 서비스 테크니션이 전하는 전문적인 차량관리를 체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ji01@ekn.kr토요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토요타 세이프티 플러스 서비스 캠페인’을 통해 무상점검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의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이 국내 누적 판매 7만대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2008년 국내 첫 출시 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 온 티구안은 올해 7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 7만220대를 기록했다. 국내 수입 SUV 중 누적 판매 대수가 7만대를 돌파한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이 유일하다. 티구안은 폭스바겐코리아의 ‘접근가능한 프리미엄(Accessible Premium)’ 전략을 대표하는 모델로 출시 이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2차례 등극했다. 2020년에는 연간 판매량 1만대 이상 기록하는 등 수입 SUV 시장을 이끌어 왔다. kji01@ekn.kr이미지_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이 정차해 있다.

스카니아, 고연비·저탄소 트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트럭 시장에도 친환경 바람이 불고 있다. 운송 산업 특성 상 발생할 수밖에 없는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자는 자성의 차원이다. 스카니아코리아는 31일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 5년 간 약 2조9000억원의 막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탄생한 신제품 ‘스카니아 슈퍼’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스카니아 역사상 가장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스카니아 슈퍼’ 트럭을 국내에 처음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전 모델 대비 8% 연비 향상이라는 최고 수준의 효율성을 달성했다. 스카니아코리아 측은 스카니아 슈퍼의 파워트레인이 현행 배출가스 기준은 물론 향후 기준까지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고객의 사업 수익성 제고는 물론 탄소 중립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운송 산업은 당분간 디젤 엔진에 크게 의존할 수 밖에 없다"면서 "연비 개선이 중요한 이슈"라고 말했다. 이에 "스카니아 슈퍼의 연비 8% 향상은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 운송 산업의 탄소 배출량 감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카니아 슈퍼 13리터 엔진은 스카니아의 새로운 엔진 플랫폼으로 420마력부터 최대 560마력까지 광범위한 출력 범위를 제공하며 한국에서는 460, 500, 560 마력의 제품을 출시한다. 슈퍼 엔진은 연비 향상의 핵심 요소로 최첨단 기술로 설계돼 더 많은 가동 시간, 더 긴 서비스 수명, 더 적은 유지 보수 및 중량 감소를 실현했으며 이를 통해 최상의 운영 경제성을 제공한다. 이는 엔진의 연소·윤활 및 냉각 기능에 더해 터보차징 등 많은 부분에서 상당한 개선이 진행됐고 스카니아만의 독보적 기술이 적용된 트윈 SCR 시스템, 새로운 디자인의 듀얼 오버헤드 캠샤프트 및 강력한 엔진 관리 시스템 등이 함께 적용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 개선된 설계와 알루미늄 하우징 등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60kg의 경량화를 이룬 새로운 세대의 기어박스도 스카니아 슈퍼 트럭에 도입됐다. 경량화를 통해 더 가볍고 조용해진 기어박스는 보다 낮아진 내부 마찰과 더 넓어진 기어비를 통해 연료 효율성 향상은 물론, 더욱 빠르고 부드러운 기어 변속으로 편안한 주행성을 보장한다. 이외에도 더 강력하고 부드러운 엔진 제동 성능을 위한 새로운 압축 해제 보조 브레이크와 연료 탱크의 연료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연료 최적화 장치를 스카니아 슈퍼 모델에 최초로 적용했다. kji01@ekn.kr스카니아 (왼쪽부터)요하네스 안드레아손 주한 스웨덴 대사관 공관차석,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회장,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가 ‘스카니아 슈퍼’ 트럭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밸류 업’ 제품·서비스 등 고객 접점 늘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통합형 고객 경험 프로그램을 업데이트하고 제품 마케팅을 강화하며 고객 접점을 늘린다.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차량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는 구상이다. 르노코리아는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부터 ‘밸류 업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가 앞서 선보인 종합 고객 경험 프로그램 ‘르노 익스피리언스’를 업데이트한 두 번째 버전이다.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한 상품·서비스의 지속적인 개선, 시승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체험 기회 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르노코리아는 XM3, QM6 등 주요 모델 상품성을 개선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이와 관련 "세그먼트별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XM3는 2024년형으로 연식변경을 단행한다. XM3 라인업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차지하는 1.6 GTe 모델에는 가성비를 높이고 풍부한 편의 사양을 제공하는 ‘인스파이어’ 트림이 추가된다. 디자인 디테일을 강화하고 360도 어라운드뷰 모니터 등 첨단기능을 넣은 것도 특징이다. QM6 역시 달라진다. 르노코리아는 가성비를 한층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트림 구성을 대폭 재정비한다는 구상이다. 2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 퀘스트는 공간 활용성을 더 높이기 위해 기존 2열 하단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언더 플로어 스토리지’를 장착한다. 이외에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넣는다. 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해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LED 도어스폿 램프는 운전석 및 조수석 문을 열면 해당 모델명과 어우러진 모던한 문양의 조명이 도어 하단을 비추며 야간 승하차 시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르노코리아는 또 스마트폰으로 차량의 상태와 위치를 확인하고 차량 개폐 및 원격시동 등을 하는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스마트워치에서도 가능하도록 했다. 차내에서 식음료 등 상품을 주문·결제부터 픽업까지 할 수 있는 인카페이먼트 서비스도 편의성이 개선된다.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오는 10월9일까지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르노 시티 로드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르노 시티 로드쇼는 서울시청 인근 프레스센터 앞(다음달 1∼3일),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 야외광장(다음달 7∼10일), 대전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 야외광장(다음달 13∼17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 펫파크 인근(다음달 20∼24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 가야광장(10월 5∼9일) 각각 펼쳐진다.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 익스피리언스는 르노코리아가 한 단계 더 높은 고객 만족을 향해 고객과 함께하는 여정"이라며 "제품,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 고객과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르노코리아만의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새로운 영업 마케팅 조직 구성과 함께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yes@ekn.kr31일 서울시청 인근 프레스센터 1층 광장에 마련된 ‘르노 시티 31일 서울시청 인근 프레스센터 1층 광장에 마련된 ‘르노 시티 로드쇼’ 행사장 이미지. 르노코리아는 광주, 대전, 시흥,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사진2_르노코리아자동차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이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한국 양궁의 지속적인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후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31일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2016년 창설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번 대회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및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의미도 갖는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60년 역사를 지닌 한국 양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하기로 했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차다. 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행사는 다음달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및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나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기존 리커브 종목에 더해 컴파운드 종목이 신설되며 보다 많은 선수들에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졌다. 김우진·김제덕·안산 선수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양 종목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며 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209명(리커브 150명, 컴파운드 59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총 상금도 5억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혜택을 받게 했다.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해 양궁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1950년대 양궁이 국내에 도입되며 태동한 한국 양궁은 1963년 국제양궁연맹(現 세계양궁연맹)에 대한민국이 정식 가맹국으로 가입하면서 세계 양궁계에 공식적으로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이후 60년간 빠르게 발전하며 세계 정상으로 올라선 한국 양궁의 발자취를 대중과 함께 기념하기 위해 대회장 곳곳에 관람객과의 접점을 마련했다. 먼저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대형 스크린 및 음향 시설이 구비된 특설 경기장을 설치하고, 누구나 무료 입장이 가능한 700석 규모의 관람석을 마련해 대회 접근성을 높이고 대중의 양궁 경기 관람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양궁을 향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회 마지막 날인 9월 3일에는 결선 경기 진행 외에도 대한민국 양궁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특별 경기도 마련됐다. 1979 세계선수권대회 5관왕 김진호를 비롯해 1984 LA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서향순, 2004 아테네 올림픽 2관왕 박성현, 2004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경모가 현 국가대표 선수단, 그리고 한국 양궁의 미래를 책임질 양궁 유망주들과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를 선보인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한국 양궁 60주년을 빛내는 상징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의 끊임없는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지난 2019년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지난 2019년 열린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9’ 우승자 김우진 선수(왼쪽)와 김나리 선수가 트로피와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3)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엠블럼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 엠블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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