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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상품성 개선 ‘2024 아이오닉 6’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6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아이오닉 6’를 8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024 아이오닉 6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선호도가 높은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화하고 신규 패키지를 운영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엔트리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진동경고 스티어링 휠 △2열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레인센서 △전자식 룸미러(ECM)를 기본 적용했다.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에 BOSE 프리미엄 사운드를 기본화했다. 아이오닉 6의 출시 1주년을 기념해 트림 별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두 선택 품목을 한데 묶은 ‘1주년 기념 패키지’를 경제적인 가격에 도입했다. 익스클루시브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2(HDA2)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센스’와 하이패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편의 사양으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옵션을 통합했다.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1주년 기념 패키지 II’는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2 등 주차 편의를 향상시키는 ‘파킹 어시스트’와 동승석 전동 시트 및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등 안락함을 더해주는 ‘컴포트 플러스’ 옵션을 통합했다. 현대차는 1주년 기념 패키지 I·II의 가격을 각각 기존의 현대 스마트센스, 파킹 어시스트와 동일한 148만원, 168만원으로 책정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6에 적용된 V2L(Vehicle To Load) 기능의 사용성을 개선해 더욱 향상된 전기차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차량 내·외부에서 V2L 기능 활용 시 클러스터 또는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사용 가능한 시간을 제공해 배터리 전력 소모 과다에 대한 고객의 불안감을 덜어주는 동시에 능동적인 배터리 관리를 지원한다. 아울러 현대차는 2024 아이오닉 6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트림을 고객 최선호 사양으로 재구성하면서 판매 가격은 70만원 인하했다. 이외 트림은 선호 사양 기본화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했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2WD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 플러스 577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5260만원이다. 서울시 고객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2WD(18인치 휠)을 구매할 경우 총 보조금 860만 원을 지원받아 실 구매가는 4745만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 7823대의 전기차 보급을 목표로 지난달 7일부터 보조금을 신청받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6의 뛰어난 상품성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음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를 목표로 전기차 핵심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2024 아이오닉 6 2024 아이오닉 6

기아,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및 물류 전용 목적기반차량(PBV) 개발 위한 업무 협력에 나선다. 기아는 6일 양재동 본사에서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물류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전동화 관련 신기술 실증 등 친환경 물류(Green Logistics) 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계획이다 기아는 환경부의 ‘한국형 무공해차 전환100’(K-EV100) 캠페인 동참 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EV 화물자동차 전환을 위해 봉고III EV를 공급한다. 향후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친환경 물류 사업에 최적화된 PBV를 개발해 100% 전동화 전환 목표 달성을 위해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더불어 양사는 △폐배터리 물류 공급망 최적화를 위한 컨설팅 진행 및 결과 기반의 운영 실증 △배터리 교체 기술 실증 △사용후 배터리 에너지 저장 장치를 활용한 충전 솔루션 실증 등 물류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전기차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협업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기반 유통·식음료·가전·택배 등 각 산업군별 물류에 최적화된 PBV 모델을 개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통해 친환경 물류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6일 양재동 본사에서 펼쳐진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6일 양재동 본사에서 펼쳐진 ‘친환경 물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에서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왼쪽)와 송호성 기아 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가 지난해 디자인 공모전 우승작을 실물 크기로 제작한 ‘폴스타 시너지’를 공개하고 2023 뮌헨 오토쇼(IAA 2023) 기간 동안 폴스타 뮌헨 스페이스에서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폴스타는 세계적인 장난감 기업 마텔의 브랜드 핫 휠즈(Mattelt’s Hot Wheels)와 협업을 공식화했다. 핫 휠즈는 내년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을 시작으로, 이후 폴스타의 양산 차량을 매치박스(Matchbox) 버전의 다이캐스트 모델로 출시하는 등 협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그들의 비전과 폴스타 디자인 팀의 협업을 통해 정말 멋진 자동차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며 "내년 마텔과의 협업을 통해 폴스타 브랜드와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을 보다 많은 관객에게 알릴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전기차가 현실에서든 장난감으로든, 내연기관 자동차 이상으로 흥미로울 수 있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폴스타 시너지’는 2022년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 출품작 중 세 개의 우승작 디자인을 결합한 것으로, 폴스타 디자인 팀과 함께 6개월 이상 협력해 탄생했다. 지난해 폴스타 디자인 공모전의 주제는 ‘퍼포먼스’로, 연료가 많이 소모되는 정통적인 퍼포먼스가 아닌 전기차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형태의 ‘퍼포먼스’를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첨단 기술적 이야기를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이 과제였다. 심사위원단은 600개가 넘는 출품작 중 경쟁 부문 최초로 복수의 우승 디자인을 선정했다. 외부 디자인 분야에서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스와프닐 데사이(Swapnil Desai)’와 ‘데바시시 데시무크(Devashish Deshmukh)’가 선정됐으며 인테리어 디자인 부분에서는 잉샹 리(Yingxiang Li)가 선정됐다. 데시무크의 디자인은 귀상어에서 영감을 받아 공간을 비우는 형태에 중점을, 데사이의 디자인은 기술적 업그레이드 가능성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름답게 노화되는 재료로 감성적인 내구성에 초점을 맞췄다. 내부는 떠다니는 듯한 편안함과 제어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중심의 조종석을 구현했다. 전고 107mm, 전장 4560mm에 불과한 폴스타 시너지는 기존 브랜드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비율과 디테일을 바탕으로 놀라운 슈퍼카 실루엣을 완성했다. 폴스타 시너지는 다음달 7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의 엘 세군도(El Segundo) 에서 개최되는 핫 휠즈 레전드 투어(Hot Wheels Legends Tour)를 시작으로 다양한 폴스타 스페이스에 전시될 예정이다. 로베르토 스타니치 마텔의 수석 부사장 및 글로벌 자동차 책임자는 "폴스타가 전기 퍼포먼스와 자동차 혁신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것처럼 핫 휠즈도 지속적으로 상상력과 디자인의 한계를 뛰어넘어 왔다"며 "폴스타와의 협업은 핫 휠즈의 본질인 자동차 디자인의 경계를 넓히는 결단력과, 투지, 열정을 기념하는 데 의미가 있고, 내년의 도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kji01@ekn.kr폴스타 폴스타는 2023 뮌헨 오토쇼에서 ‘폴스타 시너지’를 공개했다.

한국타이어, 네이버 브랜드데이 프로모션·라이브 커머스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오는 7일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서 ‘한국타이어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행사를 열고 특가 할인 혜택과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한국타이어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풀 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 SUV용 타이어 브랜드 ‘다이나프로(Dynapro)’, 컴포트 타이어 브랜드 ‘키너지(Kinergy)’ 등 4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 최대 47%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와 함께 사계절용 밸런스 타이어 ‘키너지 ST AS’의 국내 출시를 기념한 라이브 커머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일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을 통해 ‘키너지 ST AS’ 제품 동일 규격 4개 구매 시 최대 39%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구매자 중 30명을 추첨해 ‘BMW 드라이빙 센터 스타터 팩’을, 선착순 30명에게는 ‘한국(Hankook) X 카카오 골프공 12구 세트’를 증정한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오는 7일 ‘한국타이어 브랜드데이’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한다.

넥센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넥센타이어가 아마추어 대상 골프대회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을 신설 했으며, 올해 2회째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다음달 16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며,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넥센타이어 홈페이지 내 대회 참가자 모집 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3세 이상의 아마추어 골퍼 누구나 2인 1조로 참가 가능하다. 자세한 참가 신청 및 대회 방식에 관한 내용은 넥센타이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넥센타이어는 다양한 시상품과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성적에 따라 타이어 교환권,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프로암 참가권, 골프 용품 등이 주어진다. 또 세인트나인, 보이스캐디, 젠하이저, 까스텔바작 등이 후원사로 참여해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kji01@ekn.kr넥센타이어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 개최 및 참가자 모집 넥센타이어 오는 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엔페라 듀오 챔피언십’ 참가자를 모집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레몬마켓(저품질 상품만 거래되는 시장)’이라는 오명을 받고 있는 중고차 업계에 대기업이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대규모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허위·미끼 매물이 사라지고 불확실한 판매구조가 개선돼 이른바 ‘호갱’이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기아는 하반기 본격적으로 인증중고차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정확한 시점을 밝히진 않고 있지만 빠르면 다음달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양사는 지난 1월 각각 경기 용인시와 전북 정읍시에 자동차 매매업 등록을 마쳤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 내 사업 목적에 ‘금융상품판매대리 및 중개업’을 추가했다. 현대차그룹은 출고 5년·10만km 이내인 자사의 차량을 대상으로 200개 항목의 품질검사를 거친 제조사 인증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방침이다.중고차 시장 진출을 예고했던 KG모빌리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시장 진출 일시정지 권고로 제동이 걸렸다. 중기부는 지난 6월 KG모빌리티의 중고자동차 판매업 사업개시에 대해 일시정지 권고를 내리고 차후 심의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는 지난 5월 중고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KG모빌리티의 중고차시장 진출 선언에 사업조정을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심의워원회는 구성에만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KG모빌리티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연내 시행이 어려워졌다. 이에 KG모빌리티는 심의위원회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중고차 사업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전념하겠다는 방침이다.롯데렌탈도 중고차 사업에 적극적이다. 롯데렌탈은 온라인 중고차 거래 플랫폼인 ‘마이카 세이브’를 이달 중 선보인다. 3~5년간 장기렌탈 후 반납한 중고차를 온라인 직접 계약 방식으로 렌탈·판매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롯데렌탈은 2025년까지 온라인 거래용 중고차 5만대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롯데렌탈은 중고차 렌탈·판매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신규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먼저 1000억원 넘는 자금을 투입해 차량 공유업체인 쏘카의 보유 지분을 32.9%(2대 주주)까지 늘리기로 했다. 향후 렌터카 사업을 카쉐어링과 유사한 플랫폼 기반으로 운영하겠다는 속내다. 롯데렌탈은 카쉐어링 업체인 그린카 지분도 84.7% 보유하고 있다. 그밖에 중고차 정비·진단업체인 핀카에도 20억원을 넣었다.대기업의 중고차 시장 진출은 새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중고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중고차 시장은 연 380만대, 30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만 연 250만대 규모로, 연 170만대 수준의 신차 시장보다도 크다. 업계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인 허위, 미끼 매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두려움이 사라질 기회"며 "궁극적으로 중고차 시장에 대한 신뢰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kji01@ekn.kr지난달 21일 오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스포츠파크 안 주차장에 중고차가 주차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르노코리아 ‘절치부심’ 내수 판매 회복 ‘사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내수 판매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실적이 계속 떨어지자 주력 모델 가격을 내리는 등 과감한 마케팅·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내년 말까지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잡을 마땅한 신차가 없어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2024년형 QM6 LPG 모델에 최대 39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이달 들어 QM6 판매 가격을 최대 200만원 내렸다. 서비스 질 개선에도 한창이다. 르노코리아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연계한 차량 내 주문 결제 시스템, 인카페이먼트의 가맹점 확대로 고객 편의를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4일까지는 추석 연휴를 대비한 차량 엔진 및 미션 관리 특별 정비 할인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 기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프리미엄 100% 합성 엔진오일, 엔진 보호제 및 세척제, 미션오일 등을 최대 15% 할인된 가격에 교체 받을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밸류 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가동하겠다고 선언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당시 "우리 제품에서 최대의 가치를 끌어내며 가성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는 XM3를 연식변경하면서 구매자 중 66%가 선택한 1.6 GTe 모델에 최상위 ‘인스파이어’ 트림을 도입했다. 기존 최상위 트림보다 더 많은 고급 편의 사양을 제공하면서도 가격은 낮춘 게 특징이다. 또 XM3, QM6, SM6 등 모든 모델에 초미세먼지 고효율 필터를 넣었다. 발광다이오드(LED) 도어스폿 램프도 추가해 상품성을 개선했다. 르노코리아는 강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음달 9일까지 ‘르노 시티 로드쇼’를 전국 5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조직도 새단장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 3일 영업마케팅본부의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위해 신규 임원 영입을 포함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영업마케팅본부 수장으로 르노그룹 출신 엠마누엘 알나와킬 본부장을 데려왔다. 마케팅 조직에는 임동건 오퍼레이션장(상품전략), 하은영 오퍼레이션장(브랜드 마케팅), 이원선 오퍼레이션장(커뮤니케이션), 박혜정 오퍼레이션장(성과·커머스) 등이 합류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4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 계속 ‘내수 판매 꼴찌’를 달리고 있다. 올해 1~8월 내수 실적은 1만5477대로 전년 동기(3만4437대) 대비 55.1% 급감했다. 드블레즈 사장은 기자간담회 당시 이와 관련 "특정 업체가 시장 점유율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어 글로벌 전체로 봤을 때 (한국은) 가장 어려운 시장"이라며 "현 상황을 좋게 해석한다. 경쟁이 굉장히 심화했다는 것은 그만큼 좋은 경쟁자들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르노코리아는 내년까지 ‘신차 보릿고개’를 잘 넘겨야 한다"며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불거진 노사간 의견 갈등도 잘 봉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는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주력 모 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는 내수 부진 타개를 위해 주력 모델인 이 차 가격을 최대 200만원 내리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마련된 ‘르노 시티 로 지난달 3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마련된 ‘르노 시티 로드쇼’ 행사장 전경. 르노코리아는 전국 5개 도시에서 다음달 9일까지 순차적으로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BMW, 한정 판매 모델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는 오는 12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한정 판매 모델인 ‘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이 각 사의 철학을 담은 7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를 적용해 선보이는 한정 판매 모델이다. 먼저 내쇼날 모터스는 보라색 계열에 품격을 더한 ‘세피아 바이올렛’ 컬러를 통해 ‘고귀한 창의성’을, 도이치 모터스는 우주의 고요함을 닮은 ‘미드나잇 사파이어’ 컬러를 적용해 ‘끝없는 깊이를 가진 지성’을 표현했다. 동성 모터스는 BMW M로고의 3색 중 하나이자 차분함과 격렬함을 모두 품은 ‘벨벳 블루’ 컬러를 통해 ‘폭발적인 잠재력’을, 바바리안 모터스는 ‘민트 그린’ 컬러를 선택해 주변에 ‘활력을 전달하는 기분 좋은 에너지’를 풀어냈다. 삼천리 모터스는 ‘싱가포르 그레이’ 컬러를 적용하여 망설임 없는 ‘단호한 결단력’을 표현하고, 코오롱 모터스는 ‘눈부시게 푸른 열정’의 가치를 담은 ‘산마리노 블루’ 컬러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한독 모터스는 강렬함과 세련미가 공존하는 ‘블랙 블루’ 컬러로 ‘유연한 존재감’을 담아냈다. 이처럼 각 딜러사의 철학을 담은 7가지 BMW 인디비주얼 컬러는 BMW i4의 날렵한 헤드라이트, 수직형 BMW 키드니 그릴, 프레임리스 도어 등 쿠페형 모델 특유의 우아하면서 역동적인 실루엣과 조화를 이뤄 한층 독특한 감성을 선사한다. 이번 BMW 인디비주얼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BMW i4 eDrive40은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5세대 BMW eDrive의 전기모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7초 만에 가속한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429km다. 가격은 8480만원이며, BMW 샵 온라인을 통해 단 50대만 한정 판매된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정 에디션과 인디비주얼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BMW i4 인디비주얼 에디션 출시 (1) BMW 코리아 ‘i4 인디비주얼 에디션’이 서킷 위를 달리고 있다.

하만, 폭스바겐과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하만 인터내셔널은 폭스바겐과 지난 5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하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IAA 모빌리티 2023’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펼쳐졌다. 하만은 또 오는 28일(현지시간)까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폭스바겐 ID.7차량 전시 및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선보인 폭스바겐 순수 전기차 ID.7에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의 청음 및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행사는 폭스바겐 ID.7에 채택된 하만카돈 프리미엄 카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프레젠테이션, 폭스바겐 ID.7 차량 전시 및 폭스바겐 ID.7 실내에서 하만카돈 카오디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청음,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엔지니어와 대화, 각 사운드 모드에 어울리는 음악을 작곡한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체험으로 구성됐다. yes@ekn.kr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관련 이미지.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익스피리언스 관련 이미지.

KG 모빌리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지난 5일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군포 광역서비스센터가 성공적으로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많은 관계 기관 및 공사관계자 여러분들께 바쁘신 와중에 준공식에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에 신축된 광역서비스 센터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기념사에서 "앞으로 KG 모빌리티 광역서비스센터의 많은 이용객 방문으로 지역 기업체 등과 상생하길 바라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소한 KG 모빌리티 광역서비스센터는 연면적 4000여평에 접수처 및 작업장을 포함한 정비시설 3개층과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조성됐다. 연간 1만6000대 이상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 KG 모빌리티는 전국에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yes@ekn.kr5일 진행된 KG 모빌리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식에서 곽재 5일 진행된 KG 모빌리티 군포 광역서비스센터 준공식에서 곽재선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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