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KG 모빌리티, 창원에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는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위해 경상남도, 창원시, KG 스틸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KG 모빌리티 창원 엔진공장 유휴부지에 내년까지 약 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팩 공장을 설립하고 △신규 인원 충원 시 경상남도 및 창원시 거주자를 우선 고용하며 △경상남도 및 창원시는 투자계획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용원 KG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4자간 투자협약 체결로 배터리 팩 공장 설립 공사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배터리 팩 공장 설립을 통해 창원 엔진공장을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를 포함한 주요 전동화 핵심부품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 26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3 경상남도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의선 매직’ 계속된다···현대차 3분기 실적 ‘好好’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3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올리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를 넘어 올해 들어 3개 분기 연속 ‘상장사 이익 1위’ 자리를 꿰찰 전망이다.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를 늘리고 다양한 판매처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정의선 매직’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26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판매 104만5510대, 매출액 41조27억원, 영업이익 3조8218억원, 당기순이익 3조3035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8.7% 증가했다. 판매 대수 자체가 늘었고 제네시스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난 결과다. 3분기 달러-원 평균 환율의 경우 작년 3분기보다 2.0% 하락한 1311원을 나타냈다.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는 전년 대비 33.3% 증가한 16만8953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판매 확대가 주효한 결과다.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낮아진 79.4%로 집계됐다. 나타냈다. 부품 수급 상황 개선으로 인한 가동률 상승과 원자재 가격 인하로 전년 대비 개선됐다는 평가다. 판매 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보증비용 감소로 줄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4.1%포인트 낮아진 11.3%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의 경우 작년 판매보증충당금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뛰었다.현대차는 앞으로 환율 변동성 확대와 업체 간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 관련 비용 상승이 경영활동의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에 따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이에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지속적인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 확대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및 GV80 쿠페 출시 등을 통해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수요 증대로 지속적인 판매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낮은 재고 수준 및 신형 싼타페 등 신차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며 "다만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와 높은 금리 수준 등 대외 거시경제의 변동 가능성으로 인한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현대차는 이날 컨콜에서 미국 전기차 공장 가동 일정을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확인했다. 서강현 현대자동차 기획재경본부장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 인프라 부족, 가격 부담 등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혜택 등을 감안할 때 양산 일정을 예정대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yes@ekn.kr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하이브리드 인기 지속에 일본車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일본 완성차 브랜드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토요타, 혼다 등 주요 브랜드들은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차 공세를 이어가 국내 ‘노재팬(일본 제품 불매운동)’ 분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나겠다는 전략이다.2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9월 토요타, 혼다 등 일본 완성차 브랜드 누적 판매 대수는 1만690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판매대수(1만6991대)와 불과 87대 차이다. 올해 전체 판매대수는 2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일본 완성차 브랜드의 인기는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높은 수요가 견인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친환경성과 높은 연비라는 장점으로 수요를 얻고 있다. 이에 ‘하이브리드 명가’로 불리는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차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 토요타의 하이엔드 브랜드 렉서스는 지난 6월 BMW(8100대), 메르세데스-벤츠(8003대)에 이어 1655대를 팔아 수입차 판매량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 렉서스는 올해 1~3분기 누적 1만45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4922대) 대비 104.1%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협회에 가입한 모든 브랜드 중에서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이다. 렉서스는 2016~2019년 4년 연속 1만대 클럽에 포함됐지만 ‘노재팬’ 여파로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만대를 밑돌았다.일본차 브랜드들은 이제 다시 링 위에 오른 만큼 신차를 연달아 선보여 실적 반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크라운 △하이랜더 △알파드 등 총 4종의 신차를 출시했다. 연말 출시를 예고한 4세대 프리우스까지 더해지면 올해만 5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신형 프리우스는 더욱 효율적인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최첨단 편의사양들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혼다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혼다는 △CR-V 터보 및 하이브리드 △파일럿 △어코드 세대변경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혼다 세단의 대명사로 알려진 어코드는 4세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프리미엄 옵션 사양을 대거 탑재해 경쟁력을 끌어올렸다.업계에서는 한동안 일본차에 대한 수요가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는 상황 아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며 "하이브리드 부문 기술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일본 완성차 브랜드에 있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kji01@ekn.kr렉서스 ‘ES 300h’ 모델이 전시돼 있다.혼다코리아는 지난 17일 11세대 ‘올 뉴 어코드’ 국내 공식 출시했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폴스타가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 2’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에는 차세대 영구 자석 전기 모터와 실리콘 카바이드 인버터가 탑재돼 이전 모델 대비 성능 향상은 물론, 에너지 효율성도 개선됐다. 또 후륜구동 방식으로 전환하고 최적화된 세팅으로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안정적 코너링을 경험할 수 있다.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최대출력은 기존 모델 대비 68hp 증가한 299hp, 최대 토크는 16.3kg·m 증가한 50kg·m로 업그레이드됐다. 최고속도도 205km/h로 향상됐으며 100km/h까지의 가속시간도 6.2초로 1.2초 단축했다. 또 기존 모델과 동일한 용량의 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32km 늘어난 449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달성하는 등 에너지 효율도 향상됐다. 롱레인지 듀얼모터 역시 새로운 리어 모터를 기반으로 더욱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동시에 상시 네 바퀴 굴림 방식(AWD)인 이전 모델과 달리, 최고 출력이 필요하지 않을 경우 프론트 모터와의 연결을 해제해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최대출력은 기존 408hp에서 421hp로, 최대 토크는 기존 67.3 kg·m에서 75.5kg·m로 향상됐으며 100km/h까지의 가속시간도 4.5초로 0.2초 단축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도 45km 늘어난 379km를 달성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프론트 그릴 위치에 스마트존(SmartZone)을 적용, 폴스타 3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하며 완성도 높은 미니멀 디자인을 구현했다. 스마트존은 전면 카메라와 중거리 레이더를 포함한 폴스타의 안전 관련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폴스타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최신화함은 물론, 기술적인 것을 세련된 방식으로 시각화했다. 퍼포먼스 팩에도 폴스타 3와 동일한 새로운 디자인의 20인치 단조 알로이 휠을 탑재해 스포티함까지도 계승했다. 폴스타는 지속적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량의 기능 개선 및 다양한 첨단 기능들을 추가해 왔다. 특히 폴스타 2에 전기차 최초로 탑재된 티맵(TMAP)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서울시의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활용, 도심 내 실시간 신호등 정보 연동 길 안내, 주행 내 배터리 잔량을 기반으로 한 충전소 안내 등 강화된 전기차 전용 솔루션을 지원한다. 진보된 개인 최적화 음성 인식 AI 플랫폼 누구(NUGU 2.0)부터 웹 서핑,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한 웹 브라우저, 뉴스 등의 다양한 앱이 포함된 티맵 스토어(TMAP Store)를 제공하고, 연내에는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웨이브(Wavve)와 인카페이먼트 시스템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폴스타의 강화된 OTA 서비스는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최고경영자(CEO)는 "기존 자동차 산업에서 ‘부분 변경’은 종종 외적인 변화에 치중해 기존 디자인의 의도를 해치는 경우가 많다."라며, "하지만, 새로운 폴스타 2는 오히려 본질에 집중해 전기 파워트레인의 실질적인 기술 및 구성 요소를 업그레이드했으며, 스마트존(SmartZone)의 새로운 전면 디자인까지 더해 더욱 완성도 높은 폴스타 2가 탄생했다."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가격은 5590만원, 듀얼모터는 6090만원이다. 전력 효율성이 개선됨에 따라 전기차 구매 보조금도 각각 500만 원(기존 488만 원)과 225만 원(기존 201만 원)으로 증액됐다. 또 5년 또는 10만km의 일반 부품 보증과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보증을 기본 제공하며 보증 수리 시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도 무상 제공한다. 5년 LTE 데이터 사용 및 1년 플로(FLO) 뮤직앱 서비스도 기본 제공한다. 업그레이드 폴스타 2는 폴스타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으며 지역별 보조금 지급 가능 여부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부터 출고 가능하다. kji01@ekn.kr[이미지] 업그레이드 폴스타 2(Upgraded Polestar 2) (5) 폴스타의 2024년형 ‘업그레이드 폴스타2’가 전시돼 있다. [이미지] 업그레이드 폴스타 2(Upgraded Polestar 2) (4) 업그레이드 폴스타 2의 프론트 그릴에는 스마트존이 적용됐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친환경 국제인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의 헝가리 라칼마스(Racalmas) 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등 자사의 대표 브랜드에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을 확대해 탄소 배출 저감과 자원 고갈 방지를 위한 노력에 한층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반에 걸쳐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해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전 세계 130개 친환경 원료 제조사, NGO 및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인증 획득에 대해 지난 2021년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이후 맺은 두 번째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타이어는 타 제조업 대비 복잡한 생산공정으로 인해 인증 획득이 까다롭지만, 한국타이어는 이 같은 제약을 극복하고 두 번의 ISCC PLUS 인증에 성공하며 글로벌 ESG 리딩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은 타이어 원료 중 △석유화학 오일을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천연 오일’로 △석유화학 합성고무를 ‘바이오·서큘러·바이오-서큘러 폴리머’로 △석유화학 PET 섬유 코드를 ‘재생 PET 섬유 코드’로 △광물 추출 실리카를 ‘바이오 기반 실리카’로 대체하는 ISCC PLUS 인증 원료의 사용 준비를 완료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한국타이어는 지난 2021년 금산공장에 이어 헝가리 라칼마스 공장이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 모습.

볼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서비스 만족도 유럽 브랜드 4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볼보자동차 고객 대상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을 오는 30일부터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볼보는 최근 자동차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실시한 ‘2023년 자동차 기획조사’ AS 만족도(CSI) 부문에서 4년 연속 유럽 브랜드 내 1위,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볼보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은 오는 30일부터 전국에 위치한 32개의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차량 수리를 진행한 모든 고객에게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펠트(FELT)’와 협업해 제작한 커피 드립백 2종을 증정한다. 펠트는 친환경적으로 커피 원두를 생산하고 매장 내 모든 포장 용기를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다. 볼보는 환경과 고객 만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볼보자동차코리아와 지향하는 바가 같다는 점에서 펠트와 이번 캠페인을 함께 진행한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고객 서비스 총괄 전무이사는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져온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성과를 기념하고 볼보자동차를 향한 고객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스웨디시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과 관련된 전국 서비스센터 위치 확인 및 예약은 볼보자동차 공식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Hej Volvo)’ 및 ‘서비스 바이 볼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이 외의 자세한 내용은 볼보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ji01@ekn.kr볼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30일부터 ‘서비스 바이 볼보’ 시즈널 캠페인을 실시한다.

현대차그룹 ‘부산엑스포 유치’ 영상 1억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편의 글로벌 조회수가 영상을 게시한 지 17일만인 지난 25일 1억뷰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국제사회의 관심으로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른 대한민국의 성장 경험을 전 세계 개발도상국과 공유하는 ‘부산 이니셔티브’(Busan Initiative)와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로서 부산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언어로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실질적인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 및 각국 BIE 관계자들이 상주하는 프랑스 파리에서는 현지 유력 미디어를 통한 영상 노출을 통해 부산엑스포 메시지 확산에 주력했다. 현대차그룹은 부산세계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 받아온 도움에 보답하는 동시에 미래 솔루션 플랫폼으로서 역할하며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연대의 메시지가 전세계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상을 디지털채널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전방위로 상영하는 한편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에도 적극 활용해 막판 유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서울 강남역 사거리에 있는 대형 옥외광고와 서울 센트럴시티 터미널 13개 게이트 위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영상을 송출한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외교부, 부산광역시 등 엑스포 유치 관련 기관에도 영상을 전달해 다양한 유치 활동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지지와 연대속에 성장한 부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담은 이번 영상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BIE 회원국들의 막판 표심을 잡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최지 선정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부산만의 매력을 알려 막판 유치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현대차그룹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부산의 경험을 전세계와 함께’(Busan Initiative with the Whole World)편 메인 화면.

기아, 인도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그린 워크숍’(Green Workshop) 프로그램을 인도 판매 거점에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린 워크숍은 해외 판매 거점을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아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Kia Store Sustainability Guidelines)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은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기아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고객들이 판매 거점에서부터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이다. 기아는 지난달 인도 하리야나(Haryana)주 로탁 (Rohtak)시의 란시 기아(Ransh Kia) 판매점에서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시행했다. 기아는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인도 내 150곳 이상의 판매 거점에 적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거점으로도 확장해 나간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그린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 옥상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최대 80%까지 전력 소비량을 줄이고 태양광으로 충전되는 11kW의 전기차 충전 시설을 마련해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최대화한다. 또 빗물 수거 장치로 빗물을 저장해 지하수 고갈을 막고 폐수 처리 장치를 활용해 세차에 쓴 폐수를 정화해 재사용이 가능하게 한다. 기아는 스팀 세차장도 신설해 세차에 사용되는 물 사용량을 최대 95%까지 절감하고 자동 광 센서 및 자연 조명 시스템도 마련해 현지 판매 거점이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기아 관계자는 "친환경 서비스 네트워크 비즈니스 모델을 인도를 필두로 글로벌 확대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보다 깨끗한 지구 환경을 물려주는 사회적 기업의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기아 인도 사업장에서 EV6가 태양광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충전 기아 인도 사업장에서 EV6가 태양광 전기차 충전 시설에서 충전되고 있는 모습.

기아, 노사합동 사랑나누기 기부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 노사가 사회복지단체 및 중·고등학교에 ‘레이’ 11대 및 장학금을 지원한다. 기아는 지난 2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와 서울특별시 노원구의 ‘재현중학교’에서 차량 및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1년째 계속되고 있는 사랑나누기 캠페인은 기아 국내사업본부 노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가운데 하나다. 해마다 사회공헌 기금을 마련,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 단체를 선정해 차량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는 이주 노동자를 대상으로 인권상담 및 한국어교육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를 비롯, ‘예산군 청소년 미래센터’, ‘사단법인 나누는 사람들’, ‘충주 나눔의 집’, ‘재단 춘천교구 천주교회’, ‘재현중학교’, ‘인동고등학교’ 등 전국 사회복지관 12곳과 중·고등학교 2곳에 차량 및 장학금과 기부금을 지원한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아 노사는 신뢰와 화합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감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이 사업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 2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에 위치한 ‘까리따스 이주민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차량·장학금 전달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 ‘자원봉사 페스티벌’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한마음재단)는 이달 1일부터 한국지엠 임직원이 주최하는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인천광역시 부평구 일대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지역사회 공원 가꾸기 △사회복지시설 환경 정화 활동 △시각장애인과 지역 명소 나들이 및 공예 체험 활동 △무료급식소 봉사 등 활동이 진행됐다. 한마음재단은 또 지난 25일 부평 본사에서 헥터 비자레알한국지엠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제너럴모터스(GM) 한국연구개발 법인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판매 장터를 열고 발생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행사를 가졌다. 비자레알 사장은 "이번 한마음재단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통해 GM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문화를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이번 페스티벌 기간 동안 GM 임직원이 직접 기부한 물품을 판매해 창출한 수익금을 지역사회 기부하게 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맥머레이 사장은 "한마음재단 자원봉사 페스티벌은 GM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뤄지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지엠드림즈를 비롯해 한마음재단 소속 직원 봉사자들이 주도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지역 사회 이웃을 지원하고 GM의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yes@ekn.kr25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기부 물품 판매 장터 25일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열린 임직원 기부 물품 판매 장터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