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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프리미엄 세단의 자존심 싸움이 본격 전개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3년 만에 부분변경 G80을 출시한 가운데 수입차 1, 2위를 다투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각각 E클래스와 5시리즈를 선보이면서 경쟁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럭셔리 대형 세단 G80의 부분변경 모델을 최근 출시하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G80은 글로벌 시장에서 총 40만대 이상 판매되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대 돌파에 기여한 브랜드 대표 모델이다. 이번 G80은 △브랜드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이 반영된 기존 모델에 정교하고 화려한 디테일을 더한 외관 △고급스러우면서 하이테크한 감성의 실내 디자인 △최신 모빌리티 경험을 선사할 다채로운 편의 및 안전사양 등이 특징이다. 2.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04마력(ps), 최대토크 43.0kgf·m, 복합연비 10.6km/L이며, 3.5 터보 가솔린은 최고출력 380마력(ps), 최대토크 54.0kgf·m, 복합연비 9.0km/L다. G80의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터보 5890만원 △3.5 가솔린 터보 6550만원이며 G80 스포츠 패키지는 △2.5 가솔린 터보 6290만원 △3.5 가솔린 터보 7110만원이다. 벤츠는 이달 E-클래스의 11세대 완전변경 모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출시한다. E-클래스는 194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전 세계적으로 1700만대 이상 판매돼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시리즈다. 벤츠가 올해 첫 번째로 선보이는 신차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2016년 10세대 E-클래스의 출시 이후 8년 만에 출시되는 완전변경 모델로 올해 4월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E-클래스는 ‘디지털화’와 ‘개인화’를 더욱 적극적으로 구현한 더 뉴 E-클래스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특히 이번 더 뉴 E-클래스의 외관은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이 만나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공간에는 디지털 기반의 최첨단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돼 차량 내 완벽한 디지털화를 구현해냈다. BMW는 올해 뉴 5시리즈에 대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8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지난해 10월 국내 공식 출시됐다. 뉴 5시리즈는 한층 커진 차체와 선명한 외부 디자인으로 진화했다. 차체는 이전 세대보다 길이 95mm, 너비 30mm, 높이가 35mm 증가했으며 앞뒤 축간 거리도 20mm가 길어졌다. BMW 뉴 5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BMW 뉴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 kg·m를 발휘하며 뉴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뉴 523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0.8 kg·m다. 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뉴 520i 6940만원~7390만원 △뉴 523d 7640~8390만원 △뉴 530i xDrive 8420~8870만원이며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이 9390만원~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가 1억3890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완성차 브랜드들이 베스트셀링 모델들을 출시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돌파하려는 움직임"이라며 "물량과 마케팅이 올해 세단 경쟁의 결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BMW 뉴 5시리즈 사전예약 실시 (1) (1) BMW 뉴 5시리즈 차량 두 대가 전시돼 있다. (사진3)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 스포츠 패키지 외장 제네시스 G80 모델이 전시돼 있다. 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AMG 라인(좌)과 익스클루시브(우) 차량이 전시돼 있다. 더 뉴 E-클래스의 자세한 라인업 및 가격은 내년 1월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지난해 美 판매 ‘역대 최다’ 165만대…4위 달성 유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브랜드별 순위에서는 제너럴모터스(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사상 처음 4위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작년 미국에서 165만282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대비 12.1% 증가한 수치다. 기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은 2021년 148만9118대였다. 현대차가 11.5% 증가한 87만370대, 기아가 12.8% 늘어난 78만2451대를 각각 팔았다. 제네시스 실적도 6만9175대로 22.6% 뛰었다. 레저용차량(RV)과 친환경차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현대차 투싼은 역대 최다인 20만9624대 팔렸다. 투싼 연간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전기차도 잘 달렸다. 현대차 아이오닉5 판매량은 연간 역대 최다인 3만3918대에 달했다. 아반떼(13만4149대), 싼타페(13만1574대)도 힘을 보탰다. 기아의 경우 스포티지가 14만780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K3(12만3천953대), 텔루라이드(11만76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차종 판매량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이다. 이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미국 시장 자동차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그룹이 GM, 토요타, 포드에 이어 4위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가 공개한 작년 연간 판매량을 보면 GM이 257만7662대로 1위를 차지했다. 토요타(224만8477대)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포드의 판매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대차그룹을 앞설 것으로 보인다. 혼다는 130만8186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진출 35년 만인 2021년에 혼다를 제쳤다. yes@ekn.kr2021_현대차_기아 본사전경_(3) 현대차기아 본사 전경. (사진1) 현대차, 더 뉴 투싼 출시 (1)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12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투싼’을 출시했다.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 27만1034대…1위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해 1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7223대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2만4740대) 대비 10.0% 증가, 전년 동기(2만9640대) 대비 8.2%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12월까지 연간 누적대수는 27만1034대로 2022년 연간 28만3435대보다 4.4% 감소했다. 2023년 연간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7만7395대로 가장 많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만6697대로 2위에 올랐다. 이어 △아우디 1만7868대 △볼보 1만7018대 △렉서스 1만3561대 △포르쉐 1만1355대 △폭스바겐 1만247대 △미니 9535대 △토요타 8495대 등이 뒤를 이었다. 연간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4만3159대(52.8%), 2000cc~3000cc 미만 8만1312대(30.0%), 3000cc~4000cc 미만 1만3458대(5.0%), 4000cc 이상 6533대(2.4%), 기타(전기차) 2만6572대(9.8%)로 나타났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1만9632대(44.1%), 하이브리드 9만1680대(33.8%), 전기 2만6572대(9.8%), 디젤 2만2354대(8.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만796대(4.0%)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7만1034대 중 개인구매가 16만3357대로 60.3%, 법인구매가 10만7677대로 39.7%였다. 2023년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250(1만2326대), BMW 520(1만451대), 렉서스 ES300h(7839대) 순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2023년 수입 승용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및 신차출시를 앞둔 재고소진 등으로 2022년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ji01@ekn.kr사진-BMW 뉴 5시리즈 사전예약 실시 (2) (1) BMW 뉴 5시리즈 차량이 전시돼 있다.

롯데렌터카, 중고차 장기렌터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롯데렌터카가 중고차 장기렌터카 견적부터 계약까지 온라인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는 롯데렌탈이 직접 보유하고 관리하는 26만여대의 차량 중 연식 5년 이내의 차량만을 엄선해 선보이는 신개념 중고차 렌탈 서비스다. 차량의 사고 및 정비 이력 등이 투명하게 관리되어 믿고 사용할 수 있다.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 도입으로 차량 구매 관련 정보를 알아보는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영업사원을 직접 대면하기 부담스러운 고객들도 온라인으로 쉽고 간편하게 중고차를 확인하고 계약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계약 과정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진행 가능하며 차량 견적부터 심사, 계약까지 비대면으로 5분 내 완료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이에 더해 중고차 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이용 편의를 높였다. 모든 다이렉트 계약 중고차는 필수 소모품 4종 교체(연 1회) 및 방문점검(연 2회) 서비스가 포함된 실속 정비 서비스가 무상 제공된다. 비용을 추가해 고급정비 옵션을 선택하면 주기별 소모품 교체, 연 4회 방문점검은 물론 일반 정비, 정비 대차, 타이어 교체 등 추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마이카 세이브는 금융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도와 대출한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각종 제세비용 부담 없이 월 렌탈료 납부만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당일 계약 및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출고를 지원하며 계약 만기 시점에 타던 차량의 인수나 반납을 결정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다이렉트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고객의 합리적인 중고차 이용을 지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주행거리 9만㎞ 이상 12만㎞ 이하 중고차를 계약하는 고객에게 월 렌탈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차량 상태가 좋은 출고 2년 이내의 신차급 중고차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도 준비했다.롯데렌터카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는 홈페이지 및 롯데렌터카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주경이 롯데렌터카 마이카세이브실 실장은 "마이카 세이브 서비스 편의성 및 접근성을 향상하기 위해 온라인만으로 중고차 장기렌터카 계약 전 과정을 진행할 수 있는 다이렉트 서비스를 추가했다"며 "신차 렌터카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중고차 고객들에게도 쉽고 빠른 카 라이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ji01@ekn.kr롯데렌터카는 ‘마이카 세이브 다이렉트 서비스’를 오픈하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삼성-현대차 협업 본격화···주거공간-이동공간 연결 추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기술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협업을 추진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직접 만나 협력의 물꼬를 튼 이후 구체적인 결과물이 연이어 나오고 있다. 4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현대차·기아는 전날 ‘홈투카(Home-to-Car)·카투홈(Car-to-Home)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를 통해 양측은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현대차·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 플랫폼을 연동하기로 했다. 차세대 스마트홈을 위한 △홈투카·카투홈 서비스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개발한다.주거공간과 이동공간을 심리스(Seamless)하게 연결해 이동에 가치를 더한다는 게 삼성과 현대차의 생각이다.홈투카·카투홈 서비스는 스마트홈과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계해 서로 원격 제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집에서 차량 시동, 스마트 공조, 창문 개폐, 전기차(EV) 충전 상태 확인 등의 기능을 이용하고 △차에서 집안의 TV, 에어컨 등 가전과 전기차 충전기를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사용자는 스마트싱스로 자신만의 편리한 연결 경험을 구성할 수 있다. 향후 자동차까지 포함한 ‘기상 모드’, ‘귀가 모드’ 등을 설정해 스마트싱스 연결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게 된다.아침에 갤럭시 스마트폰의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로 커튼이 열리며 조명과 TV가 켜지고, 차량은 내부를 적정 온도로 맞춰 주는 식이다. 출근 준비 중에 스마트폰과 TV 화면에는 전기차의 배터리 잔량과 주행 가능 거리 등 정보를 표시할 수 있다.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는 가정과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합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집안의 연결 기기뿐 아니라 전기차 충전기, 차량의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하고 △요금제 및 탄소배출량 등을 고려해 최적 충전 시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게 골자다.현대차·기아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스마트싱스를 연동시킴으로써 해외 고객에게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기아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개발하고 이후 OTA(Over-the-Air)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차량에도 해당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자회사 하만과 협력해 카투홈 서비스 등 차량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하만의 ‘레디 업그레이드’(Ready Upgrade)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디지털콕핏 패키지 제품이다. 스마트싱스 기능 탑재가 가능해 다양한 카투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현대차·기아는 통신사 및 건설사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에도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조명, 플러그, 가스차단기, 환기, 에어컨, 보일러 등 6가지 항목의 조작을 제공하는 카투홈 서비스와 차량공조, 원격시동, 충전관리 등의 홈투카 서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을 지원할 방침이다.삼성과 현대차는 과거 ‘라이벌 의식’이 강했지만 이 회장과 정 회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며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지난 2020년 두 사람이 삼성SDI 공장과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2차례 회동을 추진한 게 전환점이었다. 이후 양측은 전장부품과 전동화 모빌리티 등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방안을 차근차근 고민해왔다.박찬우 삼성전자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홈투카 및 통합 홈에너지 관리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스마트싱스 플랫폼과 자동차를 연결해 고객경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권해영 현대차·기아 인포테인먼트개발센터장(상무)은 "커넥티드카의 카투홈·홈투카 서비스를 보다 다양하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세계 현대차·기아 고객의 이동 여정이 유의미한 시간이 되도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yes@ekn.kr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현대차 기아 차량에 적용된 삼성 스마트싱스의 예상 이미지.삼성 스마트싱스 현대차·기아 홈투카 서비스 예시

현대차·기아 ‘호실적’ 작년 판매 730만2451대···전년 比 6.7%↑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730만2451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수치다. 기아는 창사 이래 최다 판매 기록도 새로 썼다.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총 421만668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가 10.6%, 해외 실적이 6.2% 각각 뛰었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의 연간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56만3660대, 해외 251만6383대, 특수 5728대 등 총 308만5771대의 자동차를 지난해 팔아치웠다. 전년 대비 6.3%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가 4.6%, 해외 실적이 6.7% 각각 늘었다. 회사의 기존 연간 최대 판매는 2014년에 기록한 303만8552대였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판매 목표도 올려 잡았다. 작년 대비 1.9% 늘어난 744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현대차가 424만3000대, 기아가 320만대를 각각 판다는 생각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날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전세계적으로 변화가 크기 때문에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임직원이 지혜를 모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사들의 공급 정상화로 경쟁이 더욱 심화한 상황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공급자 우위에서 소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 각 시장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현지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yes@ekn.kr2021_현대차_기아 본사전경_(3) 현대차 기아 본사 전경.

현대차, 지난해 판매 421만6680대···전년 比 6.9%↑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76만2077대, 해외 345만4603대 등 총 421만6680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가 10.6%, 해외 실적이 6.2% 각각 뛰었다.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 기반 강화 △권역별 시장 변화에 탄력적 대응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 확보 및 수익성 중심의 사업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는 올해 국내 70만4000대, 해외 353만9000대 등 총 424만3000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경쟁사들의 공급 정상화로 경쟁이 더욱 심화한 상황에서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신차 출시 및 친환경차 라인업 보강 등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판매를 증대해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공급자 우위에서 소비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되는 상황 속에서 각 시장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현지 판매·생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톱 티어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yes@ekn.kr20190919-현대차-아산공장-17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한국지엠, 지난해 판매 46만8059대···전년 比 76.6%↑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해 총 46만8059대의 자동차를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76.6% 증가한 수치다. 2017년 이후 최대 판매량 기록도 새로 썼다. 한국지엠의 작년 해외 판매는 총 42만9304대로 전년 대비 88.5% 늘었다.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2022년보다 37.2% 증가한 21만3169대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내수 실적은 4.1% 증가한 3만8755대로 집계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한국지엠 영업·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GMC 시에라 등 다양한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듯 새해에도 국내 고객들에게 정통 아메리칸 감성, 혁신적인 기술, 프리미엄 서비스 등을 통해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로 수출되는 쉐보레 트랙스오버 차량 이미지.

KGM, 지난해 판매 11만6428대···전년 比 2.2%↑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지난해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 등 총 11만642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수출이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2022년과 비교하면 수출 실적은 17.2% 늘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내수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내수 시장 대응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토레스 KGM의 대표 모델 토레스.

르노코리아, 지난해 판매 10만4276대···전년 比 38.5%↓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2만2048대, 수출 8만2228대 등 총 10만4276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38.5%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XM3로 집계됐다. 국내외 시장에서 7만7979대가 팔렸다. QM6(2만3614대), SM6(2211대)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판매 중 4만568대는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르노코리아는 올해를 ‘하이브리드 대중화의 해’로 설정한 상태다. 새해 벽두부터 가격을 조정한 ‘XM3 E-TECH for all’을 선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중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내놓을 계획이다. yes@ekn.kr르노삼성 부산공장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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