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지프, 순수 전기 SUV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프가 탄소 중립 전략의 일환으로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왜고니어 S’ 모델의 일부를 19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왜고니어 S는 배터리전기차(BEV)로, 지프의 전설적인 SUV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 왜고니어 S는 올 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이후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왜고니어 S는 어떤 지형이든 주파할 수 있는 4xe 성능,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 및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은 동급 최초로 LED를 적용했다. kji01@ekn.kr사진자료-지프의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 ‘왜고니어 S 출시’는 지프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이다.

한국타이어, 설 명절맞이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신입사원 107명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설 명절맞이 밑반찬 키트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입문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인재들이 나눔과 상생을 추구하는 회사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몸소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신입사원 107명은 대전광역시 소재 행복한집 무료 급식소를 찾아 직접 전을 부치고 불고기 재료를 준비하는 등 밑반찬 키트를 제작해 인근 소외계층 가정 200세대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물가 상승에 따른 생필품 구매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식용유 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한국타이어의 신입사원들은 지난 1월 2일부터 약 3주간 기본 소양과 경영철학을 이해하는 입문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 기간 동안 한국타이어의 인재상인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프로액티브 리더(Proactive Leader)’로서 개인의 성장 비전을 확립하는 시간을 갖는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설 명절맞이 밑반찬 키드 제작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국타이어 신입사원들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토요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의 공식 모빌리티 파트너로서 대회의 지속가능하고 원활한 운영에 기여하고자 올림픽 운영 차량을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토요타자동차는 2015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의 메인 스폰서이자 올림픽 파트너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스포츠맨십에서 영감을 받아 한계를 뛰어넘고 불가능에 도전하자는 의미의 글로벌 태그라인 ‘스타트 유어 임파서블(Start Your Impossible)’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청소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운영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 해당 대회는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실시된다. 이번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에는 작년에 한국 출시한 ‘프리우스’, ‘알파드’, ‘하이랜더’를 비롯한 총 5종의 토요타 브랜드 차량이 운영 차량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대회 기간 동안 강릉 올림픽 파크 내 위치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과 아이스 아레나에 렉서스 ‘RZ’와 ‘RX’, 토요타 ‘크라운’과 ‘하이랜더’ 차량까지 총 4종을 전시하여 최신 전동화 차량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은 우리들에게 많은 영감을 준다. 이들의 희망과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토요타자동차는 선수들을 후원하고 있다"며 "한국토요타자동차 역시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의 미래라는 꿈을 구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기아, 美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3년 연속 최다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기아는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라는 영예를 안았다. 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했다.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자동차 전문매체들이 분석한 주행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 및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한다.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하고,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의 가격 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 평가한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으로 우수한 차량에 주어지는 상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제치고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밖에 △준중형 승용 혼다 시빅 △중형 승용 혼다 어코드 △중형 SUV 혼다 패스포트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가 각 부문별 상을 받았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1948년에 시작된 시사 주간지다. 각 분야별 순위 조사 전문 매체로 분야별 순위는 각종 매체에서 인용되는 등 미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고 알려졌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의 고객가치상 최다 수상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영예롭게 생각한다"며 "고객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차 아반떼 하이브리드. 이 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개가치상’에서 하이브리드 승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사진3)텔루라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이 차는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개가치상’에서 대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현대트랜시스 ‘최첨단 시트’ 엔지니어링기술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트랜시스가 모빌리티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에 발맞춰 개발한 시트 혁신 기술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이 최근 유틸리티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EV9에 적용된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V9의 시트는 현대트랜시스의 최신 기술을 적용해 고객 안전과 편의성을 모두 크게 높이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시대 시트는 △에너지 효율 △공간 활용 △편의성에 모두 영향을 주는 핵심요소다. 전력소비효율(전비) 향상을 위해 에너지 소모를 줄여야 하고, 차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부피를 줄여 활용 공간을 넓히고 탑승자가 더 편안하도록 해야 한다. 특히 EV9과 같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전비를 높이기 위한 저전력·경량화 기술과 구동부의 단순화로 활용도가 높아진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 현대트랜시스는 전기차에 특화된 시트 엔지니어링 노하우와 제네시스 G90 등 플래그십 시트를 개발하며 쌓아온 컴포트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시트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대트랜시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다이내믹 바디케어’, ‘저전력 카본 열선’ 기술과 국내 최초 ‘틸팅 워크인’ 기술을 EV9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전비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편안함을 제공해 글로벌 고객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EV9은 3열로 구성된 대형 전기 SUV이자 기아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현대트랜시스는 EV9시트 설계 단계부터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저전력과 경량화에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가족용 차량 실내 패키지라는 콘셉트에 맞춰 공간 활용, 편의 기능을 고려한 신기술을 적용했다. 현대트랜시스의 시트기술이 북미지역에서 인정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J.D. 파워가 작년 8월 발표한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트랜시스 시트는 일반 브랜드 승용차와 SUV 시트(Mass Market CAR, SUV Seat) 평가 ‘톱(TOP) 3’에 올랐다. 부문별로는 준중형차 시트 2위, 중대형 SUV 시트 공동 2위다. 2023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는 미국에서 2023년형 차량을 90일이상 소유한 사람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이다. 점수가 낮을수록 불만이 적다는 뜻으로,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총 9만 338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통합 출범 이듬해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시트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매년 톱(TOP) 3를 놓치지 않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기아가 공개한 목적기반차량(PBV) ‘PV5’의 시트 개발에도 참여했다. PV5는 헤일링(Hailing, 호출형 승차공유) 서비스에 최적화된 모델로 PBV차량 호출 시스템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강조하는데 집중했다. 현대트랜시스가 담당한 PV5 시트에는 사용자의 공간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시트 등받이를 앞뒤로 펼칠 수 있는 기능인 ‘플립 기능’을 최초로 적용했다. 시트 부피를 최소화하고 슬라이딩 기능을 넣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더불어 현대차가 공개한 개인형 모빌리티 ‘DICE’의 시트 개발도 함께했다. DICE는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퍼스널 모빌리티 플랫폼이다. 현대트랜시스는 2021년 개발한 프리미엄 PBV 시트 디자인을 바탕으로, 1인승 모빌리티 내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응 가능한 시트를 개발했다. DICE의 시트에는 세미 리클라인 기능, 마사지 기능, 암레스트의 조작부를 통해 모빌리티를 움직일 수 있는 기능 등을 탑재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yes@ekn.kr[사진자료_메인] 현대트랜시스 시트 시험 현장 현대트랜시스 시트 시험 현장. [사진자료] EV9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기아 EV9에 적용된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이미지. 현대트랜시스는 해당 기술을 개발에 기아에 공급했다. [사진자료] 현대트랜시스 시트 연구 현대트랜시스 연구원이 시트를 연구하고 있다.

양희원 현대차·기아 TVD본부장 사장 승진···재편된 R&D본부 총괄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연구개발(R&D) 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 신임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인사"라며 "R&D 원팀 체제를 통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양희원 사장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

BMW, 고객 감사 기념 골프용품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BMW 밴티지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에서 오는 31일까지 2주간 골프백 및 골프용품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고객 성원 보답 차원에서 마련된 이번 프로모션은 골프백, 보스턴백, 파우치, 아이언 커버 등 BMW 조이몰에서 판매 중인 모든 BMW 정품 골프용품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가지 종류로 마련된 패키지 상품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패키지 종류에 따라 BMW 레디백 또는 BMW 골프우산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BMW 밴티지 앱은 스마트폰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BMW 조이몰 고객센터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kji01@ekn.kr사진-BMW 코리아, '조이몰' BMW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BMW 조이몰에서 판매 중인 모든 BMW 정품 골프용품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작년 국내 車 수출 1위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작년 총 21만4048대 수출됐다. 작년 2월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18만1950대로 4위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DNA를 강조한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다. yes@ekn.kr사진자료_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1)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르노코리아-KIAPI, 자율주행·ADAS 기술 함께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의 효율을 높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한편 뛰어난 역량을 가진 대구·경북 지역 협력 업체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KIAPI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르노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 센터를 KIAPI와 함께 설립했다. KIAPI 내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는 아시아 지역 차량 개발 시험을 전담하며 지금까지 10개 모델에 대한 500만km가 넘는 차량 주행 및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해 왔다.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자율주행과 ADAS 관련 르노코리아의 주요 기술들이 KIAPI에서 개발 테스트를 거치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yes@ekn.kr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원장(왼쪽)과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대신 인도···현대차그룹 ‘글로벌 판매 전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글로벌 자동차 판매 3위 자리를 굳힌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판매 전략을 대폭 수정하며 내실다지기에 나선다. 판매가 불가능하거나 부진한 러시아·중국 공장을 처분하고 실적이 급상승하고 있는 인도·미국 등에 투자를 늘리는 식이다. 유럽 같은 선진 시장에서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지만 야심차게 재진출을 선언한 일본에서 아직 성과가 나지 않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합작 법인 베이징현대는 최근 중국 충칭 공장을 현지 기업인 위푸공업단지건설유한공사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16억2000만위안(약 3000억원)이다. 2021년 베이징 1공장 매각에 이은 두 번째 생산시설 처분이다. 충칭 공장은 2017년 가동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2010년대 ‘현대속도’ 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중국 시장에서 고속성장을 거듭했다. 그러다 2017년 ‘사드 보복’을 기점으로 판매가 내리막길을 걸었다. 100만대를 넘기던 연간 판매는 30만대 아래로 쪼그라들었다. 이번 매각은 충칭 공장이 가동을 시작한 지 6년만에 이뤄졌다. 지난해 6월 매물로 나온 지 약 6개월만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중국 사업 재조정 관점에서 창저우 공장도 매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한때 5곳에 달했던 현대차 생산 거점은 베이징 2·3공장 2곳만 남게 된다. 현대차는 작년 12월에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있는 생산시설을 현지업체에 팔기로 했다. 2020년 인수한 제너럴모터스(GM)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도 함께 매각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공장이 멈춰선 데 따른 것이다. 매각금액은 1만루블(약 14만원)이지만 향후 2년내 공장을 되살 수 있는 ‘바이백’ 조건이 걸려있다. 현대차는 러시아 내수시장에서 점유율(판매량 기준) 3위권대 업체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며 호실적을 유지해왔다. 현지 생산량은 2021년 기준 23만4000대 규모였다.중국·러시아에서 발을 뺀 현대차는 인도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의 데벤드라 파드나비스 부총리는 1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현대차가 탈레가온 지역에 700억루피(약1조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탈레가온은 작년 8월 현대차가 인수 계약을 체결한 GM 인도 공장 있는 곳이다. 현대차는 2025년부터 탈레가온 공장에서 본격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인도 시장에서 마루티 스즈키에 이어 판매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2022년 기준 판매 대수는 55만2511대다. 시장 점유율은 10% 중후반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한 상태다.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5월 인도 타밀나두주와 향후 10년간 2000억루피(약 3조2000억원)를 투자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타밀나두주의 첸나이에는 현대차 인도 1·2 공장이 있다. 현재 두 공장의 연간 생산 규모는 약 76만대다. 이 가운데 15만대 가량은 수출하고 있다. 현대차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인도 친환경차 시장도 선점해 나간다는 구상이다.현대차·기아는 국내와 미국에서도 적극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울산에 전기차 공장을 만들고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전용 생산시설을 짓는 식이다.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에도 거점이 마련된다.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는 전기차 전용공장(HMGMA)이 건설되고 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에서 150만대 이상 자동차를 팔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앞으로 숙제는 일본이다. 현대차는 2022년 21년만에 일본 시장에 재진출했지만 아직 존재감은 발산하지 못하고 있다. 일본자동차수입조합(JAIA)에 따르면 현대차의 작년 현지 판매는 492대다. 전년(526대) 대비 7% 줄어든 수치다. 아이오닉 5 등 전기차를 전면에 내세운 상황에서 중국 BYD가 판매 거점을 빠르게 늘리며 도전하고 있다는 점도 신경쓸 대목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기아 차량들이 전세계 평가기관으로부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전략을 어떻게 수립하느냐에 따라 판매 성과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현대차 인도 첸나이 공장에서 현지 전략 차종 ‘크레타’가 만들어지고 있다.인도 뱅갈루루에 있는 기아 판매 대리점에서 고객이 스포티지를 살펴보고 있다.내년 상반기 전기차 양산에 들어가는 현대차 미국 조지아 전기차 공장 조감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