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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파운드리 4㎚ 순항…고객사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4㎚ 수율을 75% 이상 끌어올렸다. 이어 미국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반도체 공장에서 내년말 4㎚ 제품 양산을 시작할 계획으로 고객사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7일 하이투자증권의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4㎚ 수율이 75% 이상, 3㎚는 60% 이상으로 추정된다. 수율 60%는 고객사 제품을 안정적으로 양산할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4㎚는 현재 주요 팹리스 업체들이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 공정으로 수율 향상에 따른 고객사 물량 수주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반도체 파운드리 공장 공사도 순항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170억달러(약 22조원)를 투자해 테일러시에 파운드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규모는 약 500만㎡이며 연내 완공, 내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 사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테일러 팹(공장) 공사가 한창이다. 외관 골조가 완성되고 내장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며 "내년 말 여기서 4㎚부터 양산 제품의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미국 주요 고객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이곳에서 생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테일러 공장은 고객사가 칩 위탁 생산을 주문하기 전에 제조에 필요한 설비(클린룸)를 먼저 확보해놓는 ‘셸 퍼스트’ 전략 중심지로도 꼽힌다.삼성전자는 초미세공정 개발·양산 기술력과 수율 안정화 등을 발판 삼아 대형고객사 수주물량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2028년에 2017년 대비 5배 이상 고객사를 확보할 방침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미 3㎚ 공정에서 게이트올어라운드(GAA)를 도입하고도 수율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초 GAA 방식의 3㎚ 공정을 양산한 기술력은 삼성전자의 최대 경쟁력이다.앞서 경계현 사장은 "핀펫보다 GAA가 (파워 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며 "GAA에 대한 고객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언급했다. 이어 "고객사명을 언급할 수 없지만, 알 만한 거의 모든 기업이 같이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GAA는 삼성전자가 3㎚ 공정부터 적용한 차세대 트랜지스터 제조 기술이다. 게이트가 채널의 4면을 둘러싸고 있는 구조의 트랜지스터로, 게이트가 3면과 접촉하는 기존 핀펫(FinFET)보다 성능·전력 소모 등에서 우위를 보인다. 2㎚부터 GAA 방식을 적용하는 TSMC보다도 한 발 앞서 GAA 기술을 채택했다.하이투자증권은 "3㎚ 이하 파운드리 자체 난도가 높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2㎚ 경쟁에서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gore@ekn.kr삼성전자.

하만 인터내셔널 JBL, 새 브랜드 앰버서더에 박재범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 전장·음향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 오디오 브랜드 JBL은 17일 브랜드 앰버서더로 가수 박재범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JBL 브랜드 앰버서더로 합류한 박재범은 팬들과 음악적, 문화적 유대감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박재범은 "JBL은 클래식하면서도 시대에 맞춰 진화하는 멋진 브랜드라고 생각한다"며 "브랜드 앰버서더로 전 세계 가장 아이코닉한 아티스트들과 음악계의 중심에서 JBL과 함께할 여정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BL은 박재범을 비롯해 DJ 마틴 개릭스, 타이거릴리 등 음악, 스포츠, e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 앰버서더와 함께하고 있다.gore@ekn.kr0717 사진-JBL, 박재범을 JBL 브랜드 앰버서더로 선정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JBL 브랜드 앰버서더로 합류한 박재범의 모습.

LG전자 임직원, 고등학생 진로멘토링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17일 임직원들이 경남 지역 고등학교 3곳을 찾아 진로멘토링 ‘나의 직업을 소개합니다’ 교육을 펼쳤다고 밝혔다. 지난달 사전 모집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 28명이 그룹별 조를 이뤄 △거제연초고등학교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창원용호고등학교 각 학교를 방문해 재학생 380명 대상으로 진로멘토링을 진행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들은 △영업 △마케팅 △연구개발 △서비스 등 본인의 업무 소개와 함께 관련된 제품·서비스 활동들을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 처리하는 데이터 공학을 소개하는가 하면 세탁기·에어컨 제품개발, 고객 서비스 관리 등 LG전자 직원들이 실제 맡고 있는 직무 활동들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했다. 학생들은 직원들의 직무 설명을 통해 향후 본인의 진로 계획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멘토링에 참여한 조영한 선임은 "회사에서의 직무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나의 직업?직무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진로멘토링 교육에 참여한 LG전자 직원 수는 약 130명이다. 자신의 직무 전문성을 활용해 청소년 교육에 기여할 수 있어 참여하는 임직원 만족도도 높다. 올해 하반기에도 인천과 경기 평택 사업장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을 찾아 진로멘토링을 펼칠 계획이다. LG전자는 재작년부터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국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진로멘토링 교육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까지 LG전자 진로멘토링 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1000여명에 달한다. gore@ekn.kr0717 [사진1]LGE_진로멘토링 LG전자 직원이 마산내서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진로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K-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K-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스타트업 모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 18일까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는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진행한다.이번 공모전은 최초로 C랩 아웃사이드 서울, 대구, 경북, 광주 4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해 전국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특히, 설립 5년 이하 기업으로 제한된 기존의 지원 자격 조건을 올해부터는 투자 단계 시리즈 B 이하의 스타트업으로 확대해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사업 확장 단계에 들어선 스타트업들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이번 공모전은 △AI △콘텐츠&서비스 △디지털 헬스 △IoT 디바이스 △모빌리티 △로보틱스 △소재&부품 △ESG 등 8개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삼성전자는 올해 초 C랩 아웃사이드 광주?대구?경북을 잇따라 출범하며 C랩 삼각벨트를 구축, 본격적인 지역 내 창업 생태계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중 삼성전자와 사업 연계 가능성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해당 사업부와의 비즈니스 미팅, PoC (개념 증명)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사업 협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한다.gore@ekn.kr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 포스터.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달 22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SSTF)’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삼성전자가 정보 보안 기술 저변 확대와 인재 양성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 학계·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삼성 보안 기술 포럼’은 ‘보안을 위한 해킹: 해킹이 어떻게 보안 혁신을 이끄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삼성리서치 보안 기술 분야를 총괄하는 황용호 시큐리티&프라이버시 팀장(상무)이 기조 강연을 한다. △신강근 미국 미시간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 교수 △윤인수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한준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의 초청 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올해는 기술 세션을 더욱 다채롭게 구성해 △보안 분야 대표 학회 논문 저자들의 연구 내용 △고객의 제품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삼성리서치와 사업부의 협력 활동 △취약점 조기 발견을 위한 활동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전경훈 삼성전자 사장은 "고객의 제품과 데이터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성의 다양한 노력들과 함께 글로벌 보안 전문가들의 최신 연구내용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보안 커뮤니티와의 기술교류와 협력도 더욱 견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 보안 기술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리서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7월 17일부터 8월 22일까지 가능하다.gore@ekn.kr0717 삼성전자,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제7회 삼성 보안 기술 포럼’ 참가 모집 공고.

위니아에이드, 우아한형제들 ‘비-로보틱스’와 서빙로봇 서비스 계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대유위니아그룹 위니아에이드는 우아한형제들의 서빙로봇 전문업체인 ‘비-로보틱스’와 서빙로봇에 대한 물류, 배송, 설치 등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비스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위니아에이드는 비-로보틱스가 판매하는 서빙로봇 제품배송시 로봇 관련 전문 교육을 받은 위니아에이드의 기술 엔지니어들이 안전하게 직접 배송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시운전 및 설치를 지원한다. 서빙로봇 사용 중 문제가 발생 할 경우에는 비-로보틱스 고객상담실에 접수된 내용을 토대로 로봇 수리에 특화된 위니아에이드 인력들이 전문적인 애프터서비스(A/S)를 제공한다. 위니아에이드는 전국 각지에 풍부한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동시에 서비스센터를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그리고 높은 고객 응대력을 통해 서빙로봇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위니아에이드 관계자는 "이번 비-로보틱스와의 제휴는 지난해 로보와이드와의 서빙로봇 배송·설치, 유지보수 업무대행 사업에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 로봇 시장에 위니아에이드가 전문업체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위니아에이드는 앞으로 서빙로봇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로봇 분야에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로보틱스는 우아한형제들이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서빙로봇 사업부를 분사하여 만든 서빙로봇 전문 회사다. 지난 4월 말 기준 전국 1600개 매장에서 2000여 대가 운영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1500대 이상의 신규 로봇을 보급하고 서빙로봇 2500대 이상을 운영할 계획이다.gore@ekn.kr0717 위니아에이드 비로보틱스 서빙로봇 서비스 계약 체결 위니아에이드와 비-로보틱스.

티맵, 이용자 2000만 돌파…"22년간 누적 1조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티맵(TMAP) 가입자가 서비스 출시 22년만에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 측에 따르면 현재 TMAP 가입자는 통신사별로 SK텔레콤 1100만여명, KT 438만여명, LG유플러스 386만여명, 기타(알뜰폰) 78만여명이다. 2002년 피처폰 시절 ‘네이트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나온 TMAP은 2020년 12월 티맵모빌리티 주식회사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대리운전·공항버스·주차·전기차·화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감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빠른길로 안내함으로써 운전자가 길거리를 배회하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과속·급가속·급감속을 줄이는 안전운전을 유도해 사고율을 줄여왔다는 설명이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 22년간 개발 및 유지보수 등 TMAP이라는 플랫폼에 투자한 금액만 1조원"이라며 "최근 5년간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는 6572억원, 저감된 온실가스 배출량은 8년동안 888만5726톤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여의도(4.5㎢)보다 약 1828배 넓은 30년생 소나무 숲이 흡수하는 탄소량보다 많은 수준이다. 티맵모빌리티는 자체 구축중인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맵을 기반으로 저탄소 경로로 안내하는 전기차용 ‘에코경로(가칭)’도 시범운영을 거쳐 연내 상용화 할 예정이다. 에코경로는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경로 안내 옵션으로, 기존에 제공하던 교통정보나 주행거리뿐 아니라 ADAS 맵이 보유한 경사, 굴곡 등 다양한 도로환경을 고려해 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길로 안내한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티맵추천, 최소시간, 무료도로, 최단거리 경로 안내에 이어 올 하반기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기업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ESG경영, 탄소중립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는 것은 필수적"이라며 "공항버스, 대중교통, 택시 등 기존 교통수단 뿐 아니라 다가오는 자율주행이나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들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이동의 혁신을 선도하고 ‘국민내비’를 넘어 모두가 사용할 수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clip20230717093943 티맵 가입자 추이. clip20230717094024 숫자로 보는 티맵.

SK쉴더스, ‘캡스 영상반출 솔루션’ 출시…"CCTV 유출·위변조 방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쉴더스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캡스 영상반출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CCTV 영상의 녹화 및 조회, 반출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력과 통계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특히, 오는 9월 25일부터 시행되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를 앞두고, 환자 및 의료진의 개인 민감정보 보호를 위한 대응 및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CCTV 영상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관리자 인증 체계를 높였다. 시스템 접속은 지정된 관리자 계정으로만 가능하며,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기로 2단계 보안인증을 거쳐야만 영상 반출을 할 수 있다. 또 사용자의 권한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메뉴를 세분화하여 영상 관리의 수준을 높였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이 솔루션의 주요 특징이다.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자동 감지·추적하는 자동 모자이크 기능을 제공하며, 영상 내 마스킹 선택 영역을 추가로 설정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 텍스트와 이미지 워터마크를 적용해 유출 및 위·변조를 사전에 방지하며, 유포자 추적 워터마크 기능도 탑재해 문제 발생 시 유출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제한된 기간과 횟수 내에서 반출자 암호를 입력해야만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전용 플레이어를 마련하고, 수술실 현황 및 녹화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고봉수 SK쉴더스 CXE그룹장은 "딥페이크 기술 악용 등 영상 위·변조 사례가 늘어나며, 영상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문인식기 등 철저한 보안인증 기능을 탑재한 캡스 영상반출솔루션은 9월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의료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자료] SK쉴더스 CI (1) SK쉴더스 CI.

카카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MOU…"콘텐츠IP 생태계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효진,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양측은 민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이모티콘 및 캐릭터 IP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콘텐츠 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콘텐츠 IP 사업을 영위하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콘텐츠 IP 보증제도’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카카오는 이모티콘 캐릭터 등 콘텐츠 IP를 활용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을 추천하고, 콘진원은 콘텐츠 평가를 통해 보증 지원할 콘텐츠 IP와 IP 활용 프로젝트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출 보증 및 금리 감면 등의 금융 지원 혜택을 제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콘텐츠 IP 기업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 사업’도 함께 한다. 우수 이모티콘 IP로 당선된 기업들에 유통·마케팅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상품화는 물론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해외 상표권 출원 등 사업 확장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K-콘텐츠의 판로 개척과 육성을 위해서는 제작 유통과 사업화를 돕는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을 우수한 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CIC 공동대표는 "국내 이모티콘 창작자의 성장과 K-캐릭터 발전에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카카오프렌즈 등 콘텐츠 IP 생태계를 만들어온 기업으로서 IP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왼쪽)과 양호철 카카오 커머스 CIC 공동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리버, 로봇청소기 ‘에이클(AICLE) INS-200’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리버는 로봇청소기 ‘에이클(AICLE) INS-20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이클 INS-200은 아이리버가 작년 4월 출시한 에이클 클린스테이션 INS-100, INR-100 이후 선보이는 세 번째 로봇청소기다. 기존 7단계 올인원 버전에서 물걸레 세척 및 건조 기능을 추가한 게 특징이다. 제품은 △두 개의 사이드 브러시로 주변 먼지를 모아주고 △메인 브러시로 먼지를 쓸어 △BLDC 모터로 흡입한 뒤 △차단율 99.995% 헤파필터로 먼지를 걸러준다. △360도 회전 물걸레 청소를 마친 뒤에는 △물걸레를 세척 및 살균하고 △열풍 건조해 세균 번식을 예방한다. △청소 후 자동으로 먼지통을 비워주는 기능도 갖췄다. 아이리버 ‘에이클 INS-200’의 출시가는 159만원이다. 다음달 31일까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는 38%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yes@ekn.kr[사진자료1] 아이리버 로봇청소기 에이클 INS-200 아이리버 로봇청소기 에이클 INS-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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