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반도체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공지능(AI)의 성장으로 차세대 D램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향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뜨겁다. 양사는 서로 자사의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HBM ‘업계 1위’를 자신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HBM 수요는 AI 시장 성장과 함께 급증하고 있다. 올해 HBM 수요는 2억9000만기가바이트(GB)로 작년보다 60% 가까이 증가하고 내년에는 30% 더 성장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HBM 생산량을 올해 대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어 2021년 4세대인 HBM3를 선보이며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HBM을 개발하며 쌓아온 경험과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0㎚ 3세대 D램 비중 확대를 추진한다. 내년에는 상반기 공급 예정인 HBM3E(5세대)를 위한 10㎚ 5세대 D램과 TSV 생산능력 확보를 준비하고 있다.박명수 SK하이닉스 D램 부사장은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이같은 자료 등을 근거로 "SK하이닉스는 HBM 시장 초기부터 오랜 기간 경험과 기술 경쟁력을 축적해왔다"며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 선두를 계속해서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SK하이닉스에 비해 삼성전자는 HBM 시장 지배력이 약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HBM과 DDR5 등 신기술·신성장 분야에서 과거 같은 압도적 경쟁력과 삼성전자다운 모습이 약해졌다"며 "삼성 반도체가 과연 질적·양적 측면에서 여전히 세계 최강인지 시장의 의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이에 삼성전자는 자체적인 공정 기술력으로 HBM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HBM3 16GB와 12단 24GB 제품 샘플을 출하 중이며 이미 양산 준비를 마친 상태다. HBM3의 양산 준비를 완료한 데 이어 시장이 요구하는 더 높은 성능과 용량의 차세대 HBM3P 제품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삼성전자가 HBM 선두업체로 HBM2를 주요 고객사에 독점 공급했고, 후속으로 HBM2E 제품 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경쟁사에 대한 언급이나 지적은 자제하는 업계 관행을 깨고 서로 자사의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자사 HBM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HBM 반도체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전했다.gore@ekn.kr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모습.

LG전자, 서울대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 연구에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김승섭 교수의 ‘장애와 건강’ 연구팀과 함께 ‘LG전자 서비스 접점 영역에서의 접근성 평가 항목 개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기존에 실시해 온 장애인 자문단을 통한 제품 접근성 평가에 이어 이번에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서비스 접점에서도 장애인 고객의 페인포인트를 찾는 접근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접근성’ 평가에서는 장애인 고객들이 주요 접점 영역인 LG 베스트샵,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조사한다. LG전자와 서울대는 이번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지난달 말까지 국내외 장애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서비스 이용 불편 사례를 검토했다. 이를 토대로 서비스 접근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접근성 평가 항목·가이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두 번째 단계인 접근성 평가에는 각 연령·성별로 선별한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평가단이 참여한다. LG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주요 접점에서 경험한 서비스 이용 분석을 위해 개별·집단심층 인터뷰도 실시한다. 이달 말부터는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영역별 이용 관련 설문조사도 진행한다. LG전자는 최종적으로 도출된 서비스 접근성 평가 결과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별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 방안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청각장애인 고객을 위한 서비스, 렌탈, 구매 수어상담 서비스는 물론 △LG 베스트샵 장애인 케어 서비스 △서비스센터 내 수어 안내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등 서비스 접점 영역에서의 고객 접근성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홍성민 LG전자 ESG전략실장은 "제품 사용 외에도 구매, 상담 등의 서비스 접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의 유무와 관계없이 모두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gore@ekn.kr0807 [사진]LG전자-서울대 장애인 고객 접근성 평가 서울대학교 내 연구실에서 LG전자 담당자와 ‘장애와 건강’ 연구팀이 장애인 접근성 평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모습.

LG디스플레이,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자동차 부품 세계 1위 업체 보쉬로부터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보쉬는 지난 1987년부터 2년마다 전세계 3만5000여곳의 협력사 중 부품, 원자재, 재료, 서비스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최상위 0.1% 협력사에 ‘최우수 공급업체상’을 수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자동차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 및 고급화·대형화 트렌드에 따라 차량 내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 차량용 디스플레이 분야를 신설하고, LG디스플레이를 최초 수상 업체로 선정했다. 보쉬는 LG디스플레이가 2012년부터 10년 이상 전략적 협업 관계를 이어오면서 △OLED를 포함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 분야에 걸친 차별적 기술력 △철저한 품질 관리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입증하며 뛰어난 성과를 보여 상을 수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의 차세대 모델에 차량용 OLED를 신규 탑재하는 프로젝트를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뛰어난 품질의 디스플레이를 차질 없이 공급한 것에 대해서도 감사를 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보쉬를 포함한 글로벌 톱티어 전장부품업체 및 완성차 업체에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 센터페시아(중앙 조작부) 등에 쓰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며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10인치 이상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는 2018년부터 5년 연속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 세계 1등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 김병구 Auto 사업 그룹장(전무)은 "차량용 OLED, LTPS LCD 등 차별화 기술로 수주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807 [사진] LG디스플레이, '보쉬 최우수 공급업체상' 수상(2) 왼쪽부터 에릭 라인 보쉬 전장사업 부사장, 아르네 플레밍 보쉬 공급망관리 부사장, 김병구 LG디스플레이 Auto 사업그룹장(전무), 송경호 LG디스플레이 유럽법인장.

삼성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체험 서비스 ‘더 프리스타일 X 포레스트 파크’를 오픈했다. 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운영하는 ‘더 프리스타일 X 포레스트 파크’는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투숙객 전용 야외 피크닉 공간 ‘포레스트 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포레스트 파크 방문객을 대상으로 더 프리스타일 ‘투고’ 서비스를 운영해 도심 속 캠핑과 피크닉을 즐기며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포레스트 파크 운영 데스크에서 투고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4개 텐트 중 8개의 텐트에서 체험 가능하다. 또, 서비스 체험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닷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 49% 할인 쿠폰과 티빙 프리미엄 3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0807 삼성 더 프리스타일, 워커힐 캠핑 체험 협업 삼성전자 모델이 워커힐 포레스트 파크에서 ‘더 프리스타일 X 포레스트 파크’ 투고 서비스를 체험하는 사진.

삼성 강남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7일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매주 특별한 주제로 차별화된 오프라인 클래스 ‘컬처랩(Culture Lab)’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컬처랩’은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가전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배우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社內)진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넥슨과의 콜라보 강연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역시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높은 클래스 중 하나다. 갤럭시 탭을 활용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는 방법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9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삼성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 30여개의 삼성스토어에서도 혁신적인 제품 경험과 다양한 지역 밀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컬처랩’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상반기에만 총 246회의 클래스가 전국에서 진행됐고, 누적 3천 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IT기기를 활용한 ‘삼성스토어 코딩스쿨’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 중에 있다.0807 삼성 강남 컬처랩 (1)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진행된 ‘컬처랩’ 강의 사진.

아이리버, 벽걸이 DVD 플레이어 ‘IAW-300D’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리버는 벽걸이 DVD 플레이어 ‘IAW-300D’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제품은 두 가지 방식의 거치 타입을 지원한다. 벽에 걸거나 스탠드에 놓을 수 있다. 모든 기능은 무선 리모컨으로 조작할 수 있다. 아이리버는 구매 고객에게 HDMI 케이블을 함께 제공한다. TV 또는 모니터와 연결 시 영상을 대형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IAW-300D’는 음악을 즐기고 싶을 때 CD 플레이어로도 사용 가능하다. 최대 6W 출력의 사운드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리핑 기능을 탑재해 CD에 있는 음원이나 학습 콘텐츠를 USB에 저장할 수도 있다. 배터리 용량은 4000mAh다. 한 번 충전으로 3시간 연속 재생하는 수준이다. yes@ekn.kr[사진자료2] 아이리버 벽걸이 DVD 플레이어 ‘IAW-300D’ 아이리버의 벽걸이 DVD 플레이어 신제품 ‘IAW-300D’

브라더코리아, GTX 36개월 표준 렌탈 서비스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자사 DTG 의류프린터 GTX를 36개월 동안 렌탈해주는 ‘표준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커스텀 티셔츠 프린팅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해당 제품은 GTX Pro 시리즈 두 모델(GTX-423, GTX-424)이다. 의류프린터 단독으로도 렌탈이 가능하고, 주요 주변기기까지 패키지로 빌릴 수도 있다. GTX-423을 1대 렌탈할 경우 월 10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 디지털 의류 프린터를 도입할 수 있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카페부터 전시, 공연, 갤러리 등 다양한 업종의 관계자들로부터 커스터마이징 티셔츠 프린팅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으나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해 부담을 느끼며 대형 장비 구매 결정을 어려워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렌탈 서비스가 초기 투자에 어려움을 느끼는 창업자들에게 합리적인 대안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제품을 활용해 의류를 프린팅한 모습.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 제품을 활용해 의류를 프린팅한 모습.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자사 DTG 의류프린터 GTX를 36개월 동안 렌탈해주는 ‘표준 렌탈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틱톡, 교보문고와 ‘북톡’ 챌린지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교보문고와 함께 ‘#BookTok(북톡)‘ 챌린지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BookTok은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진행되는 틱톡의 책 추천 커뮤니티이자 대표 해시태그로, 서평이나 독후감, 글쓰기 팁, 인기 소설 줄거리 재현 등 모든 형태의 독서 관련 콘텐츠 조회수가 1600억 이상인 영향력 있는 캠페인이다. 오는 9일 도서 애호가의 날을 맞이해, 한국 포함 전세계 많은 국가에서도 이달 한 달 동안 #BookTok 캠페인이 진행된다. 한국은 올해 처음으로 교보문고와 함께 #BookTok 글로벌 캠페인에 참여한다. 이제껏 글로벌 #Booktok 캠페인이 알려지지 않은 소설이나 작가를 대중에게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양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적인 독서 트렌드를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콘텐츠 성장과 브랜드 영향력을 다양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틱톡에서 제안하는 #BookTok 챌린지는 △새로운 책에 대한 첫 인상이나 언박싱, 또는 책 평가나 리뷰를 하는 게시물을 업로드 하는 ’익숙한 장르에서 벗어난 책을 읽고 리뷰 공유하기’ △사진모드 또는 동영상을 통해 ‘나의 휴가철 독서 목록 공유하기’ △‘소규모 기업이나 서점 또는 도서관 소개하기’ △’친구에게 책을 추천하고 추천하는 이유 3가지 공유하기‘ △‘마음에 드는 책 문장 공유하기’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책 추천, 나의 인생 문구, 독서 브이로그(vlog), 책 관련 밈(meme), 필체 등 책이나 독서와 관련된 모든 게시물의 업로드면 챌린지 참여가 가능하다. 틱톡 내 트렌드를 따라하거나 나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만드는 것 모두 참여 대상이다. 이번 #BookTok 영상 업로드 후 #BookTok #교보문고 해시태그와 함께 틱톡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업로드 한 콘텐츠 링크를 남기는 전원에게 교보문고 e교환권 1000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캠페인 기간 중 참여자 영상에 대해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통합포인트 100만원(1명), 10만원(10명), 4만원(20명), 2만원(30명)을 증정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틱톡 앱 내 #BookTok 해시태그 페이지 및 교보문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재훈 틱톡 코리아 운영 총괄은 "#BookTok은 많은 도서 애호가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출판산업, 미디어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어 도서 판매를 촉진하고 많은 작가들의 커리어 성장에도 도움을 준 글로벌 캠페인"이라며 "매일 #BookTok을 통해 약 1만9400개의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 교보문고와 진행하는 이번 #BookTok 캠페인이 국내 도서 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ojin@ekn.kr[이미지] 틱톡X교보문고, '북톡(BookTok)' 캠페인 진행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이 교보문고와 함께 ‘#BookTok(북톡)‘ 챌린지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강종호 사업관리총괄·윤성노 CFO 부사장 승진 발령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멀티 클라우드 운영 관리 전문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한국 법인 사업 관리 총괄에 강종호 부사장을, 최고재무책임자(CFO)로는 윤성노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강종호 부사장은 20년 넘게 정보기술(IT) 인프라 업계에서 일해 온 베테랑으로, 2015년 회사 설립 초기부터 서비스 딜리버리, 영업, 사업 관리를 총괄하며 베스핀글로벌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그 밖에 사업 개발 총괄,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 및 글로벌 확장에 공헌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성노 부사장은 2017년 베스핀글로벌에 합류하였으며 회사의 IR과 재무 회계, 예산 기획과 분석, 자금 운용 등을 총괄해 왔다. 베스핀글로벌의 지주회사인 뉴베리글로벌의 그룹 CFO로서 해외 자회사, 합작 법인 관리와 투자 결정에 있어 주요 역할을 담당했다. 뉴베리글로벌이 이앤 엔터프라이즈, SK텔레콤, ST 텔레미디어, 레전드캐피탈, 스틱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자로부터 조달한 3,57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책임졌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인사 발령을 통해 회사의 전략적 성장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가속화하는 한편,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강종호 부사장과 윤성노 부사장은 베스핀글로벌의 빠른 성장을 주도해 온 핵심 인재로, 각 업무 분야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하여 회사의 지속적인 발전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1] 베스핀글로벌 강종호 부사장-horz 베스핀글로벌의 강종호 부사장(왼쪽)과 윤성노 부사장.

폭염에 에어컨 수요 증가…삼성·LG전자 각축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폭염으로 인한 에어컨 수요가 증가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어컨 시장에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6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장마가 끝나자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 가전 매출이 최대 2배 가량 상승했다. 지난달 26~31일 에어컨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늘었고 주말인 29~30일에도 작년보다 에어컨 매출이 2.1배, 선풍기 매출이 40% 증가했다. 국내 가전업계는 올 초 신형 에어컨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엔 창문형·이동식 에어컨 등 세컨드 에어컨을 출시하며 일찌감치 냉방 수요에 대응해왔다. 삼성전자는 최근 삼성 무풍에어컨이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9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무풍에어컨 출시 이후 7년 넘게 매일 약 3300대가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의 에어컨 제품군도 가정용에서 상업용으로, 스탠드형과 벽걸이형에서 창문형, 시스템 등으로 소비자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창문형 에어컨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윈도우핏’, 신개념 홈멀티 제품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핏홈’,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LG전자 역시 본격 시작된 폭염 영향으로 창호형 에어컨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12년 창문형 에어컨의 국내 출시를 중단했으나 최근 10년 만에 ‘휘센 오브제컬렉션’을 선보였다.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해 실내 돌출이 거의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어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LCD 액자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에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타워 프리미엄 에어컨’을 묶어 ‘2in1’ 모델로 출시했다.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아트쿨은 국내 최초 27인치 LCD 화면 ‘커버 스크린’을 탑재한 신개념 인테리어 에어컨이다. 양사는 에너지 효율에도 집중하고 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트렌드의 참여 일환이자 전기요금이 상승으로 높아진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다. 2023형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 에너지 소비효율 1·2등급을 획득했다. 나아가 1등급 최저 기준보다 냉방 효율이 10% 더 높은 에너지 세이빙 모델을 출시하기도 했다. LG전자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 역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0806 [사진2] LGE_창호형에어컨생산라인 LG전자 창호형 에어컨 생산라인의 모습.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