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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제트, 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와 MOU 체결… "메타버스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제트와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가 메타버스 관련 콘텐츠 및 기술 협업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11일 네이버는 지난 8일 네이버제트와 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가 ‘메타버스 및 기술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샤르자 미디어 시티는 UAE를 구성하는 7개의 토후국 중 하나인 샤르자에 위치한 미디어 자유 구역을 뜻한다. 알 카시미(H.H.Sheikh Sultan bin Ahmed bin Al Qasimi) 부국왕과 알 미드파(Dr. Khalid Omar Al Midfa) 미디어 시티 회장을 비롯한 샤르자 고위대표단 일행은 협약식을 위해 판교 테크원 사옥을 방문해 제페토 모션캡쳐 스튜디오와 제페토에 적용된 생성 인공지능(AI) 등을 체험하며 네이버제트의 첨단기술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메타버스 콘텐츠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해 포괄적인 협업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샤르자 미디어 시티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또,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및 몰입형 기술과 관련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련 콘텐츠 트렌드 또한 적극적으로 교환할 방침이다. 더불어 다채로운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도 함께 힘쓸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샤르자 미디어 시티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관련 크리에이터, 스타트업 등에 대한 지원을 모색한다. 공동 버추얼 아티스트 미디어 제작과 메타버스 영화제 등 각종 문화 이벤트를 통해 문화 교류 또한 이어갈 계획이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는 "제페토는 누적 4억 명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며 아시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빠르게 자리했다"라며, "네이버제트의 풍부한 콘텐츠 및 기술 노하우를 적극 교류하며, 샤르자의 디지털 전환은 물론 세계적인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칼리드 오마르 알 미드파 샤르자 미디어 시티 회장은 "샤르자 미디어 시티는 최근 샴스 AI 랩을 출시한 것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으로 네이버제트와 함께 메타버스 여정을 시작하며 아랍에미리트와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의 콘텐츠 창작자들을 위한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샤르자 미디어 시티와 네이버제트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sjung@ekn.kr파크원 왼쪽부터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총괄 리드, 셰이크 술탄 빈 아흐메드 빈 알 카시미 샤르자 부국왕, 칼리드 오마르 알 미드파 샤르자 미디어 시티 회장이 지난 8일 경기도 판교 테크원에서 진행된 네이버제트-UAE 샤르자 미디어 시티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온, 배터리 업계 최초 ‘정보보호산업 발전’ 장관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온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정보보호 공시 분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SK온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유공표창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정보보호산업에 대한 중요성을 조명하며, 산업계 협력과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3 공시 우수기업’에는 올해 공시를 수행한 총 713개 기업·기관 중 SK온, 삼성SDS, 지니뮤직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SK온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정보보호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에게 보안 현황을 자율적으로 공개해왔다. SK온은 정보보호산업 발전과 기업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보보호 활동들을 활발히 전개했다. 국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취득 ·갱신해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안 분야 투자 ·전담 구성원을 확대하는 등 내부 역량을 키웠다. 또 온오프라인 보안교육을 비롯 ‘악성 메일 모의 훈련’ 등 구성원 대상 정보보호 실천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했다. 올해 SK온 구성원들의 온라인 정보보호 교육 이수율은 99.4%에 달한다. 구성원들이 국가핵심기술을 취급하고 있는 만큼 주기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설명이다. 박종희 SK온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는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배터리 산업에서 정보보호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온은 보안 역량을 크게 강화해 내부 핵심 경쟁력을 지키고, 정보보안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 SK온(왼쪽 네번째)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정보보호 공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두번째)으로부터 ‘2023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슈분석] 김범수 직접 나섰지만…카카오식 소통법 ‘시끌’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가 위기의 카카오를 살리기 위해 직접 ‘집안 단속’에 나선 가운데, 이번에는 카카오식 소통법이 도마에 올랐다. 경영 쇄신을 위해 외부의 통제까지도 받아들인 상황에서 정작 내부 소통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11일 오후 카카오 아지트에서 ‘브라이언 톡’(임직원 간담회)을 개최한다. 김 위원장이 직원들과의 직접 대화에 나서는 것은 지난 2021년 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김 위원장은 직원들에게 직접 회사 쇄신의 방향성을 전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간담회 시작 전부터 잡음이 일고 있다. 이번 간담회 참여 대상에 고강도의 쇄신을 요구받는 계열사의 임직원들은 제외됐기 때문이다. ◇ 11일 ‘브라이언 톡’에 계열사 직원은 제외…카카오 노조 "소통 맞나" 서승욱 카카오 노동조합(크루유니언) 지회장은 지난 8일 서울 공평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 경영 쇄신이 공동체 전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브라이언 톡’의 참여 대상을 계열사 직원을 제외한 본사 직원으로 제한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카카오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 직원들과 당연히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카카오에서 벌어진 문제 대부분은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따랐기 때문"이라며 "쇄신안 마련에 직원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지회장은 최근 화제가 된 카카오의 ‘100대0’ 원칙에 대해서도 "본래 취지가 퇴색됐다"고 지적했다. ‘100대0’ 원칙은 ‘카카오 내부에서는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100%) 외부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보안을 유지하자(0%)’는 뜻이다. 서 지회장은 "‘100대0’ 원칙의 근본적인 취지는 구성원 모두가 투명하게 정보를 가지고 토론에 참여하자는 것"이라며 "이 원칙의 취지를 ‘외부 유출 방지’로 보는 것은 제도의 본래 취지와는 다른 해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수의 사람들끼리 하는 회의가 아니라 내부의 공개 토론이 활성화되어야 한다"면서 "기존의 문제를 되돌아보는 과정에 직원들도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집안서도 ‘시끌’…"얘기 말라" 입단속 나선 카카오최근 카카오는 회사를 둘러싼 ‘내부 폭로전’이 이어지자 ‘입단속’에 나선 상황이다. 앞서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 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이 한 임원의 업무 보고를 받던 중 욕설을 했다는 파문이 일었고, 김 총괄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카카오의 비정상적인 내부 경영실태를 폭로했다. 논란이 커지자 홍은택 대표는 직접 임직원 대상 공지를 통해 사태 수습에 나섰음을 알리면서 "감사나 조사결과를 예단해서 얘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후 김 총괄은 임직원에게 사과한 후 현재 SNS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카카오는 최근 노조에도 "회사의 물리적인 오프라인 장소는 물론 사내 온라인 전산망을 이용해 노조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회사와 사전 협의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지회장은 "지난 5년 간 조합활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조합원 게시판에 수많은 글을 남겼지만, 게시글에 대한 제한요청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홍은택 대표 명의로 발송된 첫 공식 답변이 침묵하라는 내용이라니 실망스럽다. 대화와 협의 없이 만들어진 셀프쇄신안이 의미가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hsjung@ekn.kr서승욱 카카오 노조(크루유니온) 지회장이 8일 서울 공평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인근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카카오 노조(크루 유니온) 조합원들이 8일 서울 공평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

LG전자 "12년 연속 ESG 경영 글로벌 상위 10% 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시가총액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상위 10% 기업’을 의미하는 ‘DJSI 월드’ 지수에 12년 연속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글로벌 금융정보회사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및 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 및 사회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LG전자는 DJSI 평가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가장 높은 종합점수를 받으며 ESG 경영 수준 상위 10%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 가전 및 여가용품 분야에서 DJSI 월드지수에 12년 연속으로 편입된 것은 LG전자가 유일하다. 또 ‘DJSI Asia Pacific’(아시아·태평양 지역 상위 600대 기업 중 상위 20%) 및 ‘DJSI Korea’(국내 상위 200대 기업 중 상위 30%) 지수에도 각각 14년 연속, 15년 연속 편입됐다. LG전자는 환경(E) 항목에서 ‘탄소중립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및 재생에너지 확대, 물 사용량 감축,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S) 항목에서는 인권경영, 다양성 정책 및 포용적인 조직 문화 구축 등을, 지배구조(G) 항목에서는 이사회역량지표(BSM, Board Skills Matrix) 운영, 이사회의 독립성, 전문성· 다양성 강화 등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를 위한 활동이 높게 평가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 내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22만 톤 가량 줄였으며 2050년까지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이니셔티브도 가입했다. 유엔 글로벌 콤팩트(UNGC) 및 책임있는 비즈니스 연합(RBA) 회원사로서 국제기구의 인권 및 노동 기준을 준수하고 있으며, 공급망 실사법 등 최근 강화되는 글로벌 ESG 관련 법안에 대응하기 위한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지난 10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3년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3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 지난 9월 글로벌 ESG 평가기관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실시한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을 받는 등 공신력을 갖춘 국내외 기관으로부터 ESG 경영 성과를 두루 인정받았다. 지난해부터는 전사 차원의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해 국내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ESG 온라인 필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ojin@ekn.krLG트윈타워 전경 LG트윈타워 전경.

원스토어, 청소년보호 유공자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앱마켓 원스토어가 ‘2023년 청소년보호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청소년보호 유공 표창은 여성가족부와 청소년보호를 위한 자율규제에 협력한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온라인상 청소년 유해매체환경 자율규제 협력 분야에서 2년 이상의 공적을 쌓은 단체 및 개인에게 주어진다. 원스토어는 △청소년 유해정보앱의 청소년 접근 원천차단 △청소년 보호를 위한 앱 심사정책 운용 △청소년 유해정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민관 협조 △우수한 청소년보호 교육 운용 노력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상 단체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스토어는 앱 이용등급 심사 기준을 강화하고 매월 유해 앱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청소년 보호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 원스토어는 지난 2019년부터 모든 소개팅·채팅앱에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적용하고 성인인증을 통해 청소년 접근을 제한해왔다. 당시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을 적용하지 않은 채팅·소개팅앱 사업자에 대해서는 직권으로 해당 상품 등급을 변경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원스토어는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으로서 청소년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향후 여성가족부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과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모바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hsjung@ekn.kr[보도자료 이미지 - 2] 원스토어 대표 이미지 원스토어 CI.

쏘카, 자연어처리 최고 권위 학회 ‘EMNLP 2023’서 우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쏘카가 자사 인공지능(AI)팀의 연구 논문이 자연어처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 ‘EMNLP 2023’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EMNLP는 자연어처리(NLP) 분야 최고의 국제 학술대회로 꼽힌다. EMNLP에서는 AI 번역, 기계 독해, 번역 등 언어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를 다룬다. 오는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EMNLP 2023’에는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등 유수의 AI 기업이 참여했다. 쏘카 AI팀은 지난 7일 열린 MRL(Multilingual Representation Learning) 워크숍에 참가하고 여러 언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국어 언어 처리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쏘카 AI팀은 ‘소규모 언어 데이터를 활용한 다국어 음성 파운데이션 모델 학습 방법’을 제안, 많은 파라미터를 가진 거대모델에서 필요한 파라미터만 추출해 새로운 언어 혹은 도메인에서도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복권 가설(LTH)이라는 경량화 기법을 이용해 거대 모델에서 타깃으로 삼은 언어에 관련된 파라미터 만을 추출한다. 추출된 파라미터에는 타깃 언어과 관련된 문법적, 고차원의 언어적 특성이 담겨있어 적은 파라미터 만으로도 여러 문제를 풀 수 있다. 나아가 제안한 기법은 도메인에 관련된 지식을 추가적으로 학습시키기 위해 LoRA(Low-Rank Adaption)을 이용한다. LoRA 기법을 통해 약 2% 만의 파라미터 만으로 학습이 가능해 적은 양의 연산 자원에도 기존과 유사한 성능을 달성할 수 있음을 밝혔다. 한편 쏘카 AI팀은 올해 EMNLP, ICLR 등 유명 국제 학회에서 약 7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연구 성과는 다양한 AI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쏘카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는 쏘카가 오는 2024년 선보일 인공지능컨택센터(AICC) 제품에도 적용돼 음성 언어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에 필요한 연산 자원을 절감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박경호 쏘카 AI 팀장은 "이번 논문이 자연어 학습 모델 연구에 레퍼런스로 활용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쏘카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효율화하는 한편 이용자에게는 더 합리적이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h2617@ekn.kr쏘카 왼쪽부터 쏘카 AI팀 박경호 팀장, 김현수 매니저, 조충현 매니저가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EMNLP 2023’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 미래비전 위해 함께 뛰자"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전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펀 톡’을 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CEO 펀 톡’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아홉번째다. 이날 행사에서 조 사장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로 ‘2030 미래비전’ 선포를 꼽았다. 그는 "2030 미래비전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구성원과 만들어낸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여정을 모두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30 미래비전에는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 사장은 이 외에도 CEO 펀 톡을 주기적으로 열고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과 소통을 해왔다. 그는 "최근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참여해 최고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 문화로 자리 잡힌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조 사장은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경험(CX)’과 디지털전환(DX)의 연계를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 2024년 전략과제를 설명하며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각 조직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B2B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자도 격려했다.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전파하기 위해 매년 해당 어워즈를 열고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올레드 TV 개발팀 △ 구독 가전 Task △ 고객센터의 ‘통합 상담’ 체계 구축팀 △해상 운임 프로세스 고도화 Task 등 4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kth2617@ekn.krLG전자 조주완 사장, ‘CEO F.U.N. Talk’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펀 톡’을 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구글, 새 AI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구글이 인공지능(AI)의 기반이 되는 대규모언어모델(LLM) ‘제미나이’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제미나이는 멀티모달 기반의 인공지능(AI) 모델이다.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동영상 △코드 등 다양한 정보를 조합해 답변을 생성한다. 이번에 공개된 제미나이는 1.0 버전으로 3가지 모델 울트라, 프로, 나노로 출시된다. 울트라는 가장 규모가 큰 모델로 방대하고 복잡한 작업에 적합하다. 프로는 다양한 작업에서 활용하기에 가장 적합한 범용성 모델이다. 나노는 온디바이스에 효율적이다. 구글에 따르면 제미나이는 그간 구글이 개발한 개발한 AI 중 가장 유연한 모델이다. 구글은 제미나이를 개발 단계 초기부터 사전 학습을 통해 ‘태생적으로 멀티모달’이 되도록 설계, 개발했다. 이후 추가적인 멀티모달 데이터로 미세 조정해 효과를 개선했다. 그 결과 제미나이는 처음부터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영상 등 모든 종류의 입력값을 원활하게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으며, 거의 모든 영역에서 기존 멀티모달 모델보다 앞선 성능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제미나이 울트라의 경우 대규모 멀티태스크 언어 이해(MMLU)에서 90.04%의 점수를 기록했다. 대규모 멀티태스크 언어 이해(MMLU)는 △수학 △물리학 △역사 △법률 △의학 △윤리 등 50여 개의 주제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테스트다. 경쟁 모델인 오픈 AI의 GPT-4의 경우 86.4% 점수를 얻었다. 구글은 90% 이상의 정답률을 보인 제미나이에 대해 인간 전문가 점수인 89.8%를 넘은 최초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제미나이1.0은 다양한 제품과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구글 바드에는 파이튜닝된 제미나이 프로 버전이 적용됐다. 제미나이를 탑재한 바드는 한국을 포함해 170여개 국가에서 영어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몇 달 안에 구글 검색, 광고(Ads), 크롬, 듀엣 AI 등 더 많은 구글 제품 및 서비스에서 제미나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가장 뛰어난 성능의 최대 규모 모델인 제미나이 울트라를 적용해 최첨단 AI 경험을 제공하게 될 바드 어드밴스드는 내년 초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3-1. 제미나이 참고 이미지_구분 구글 제미나이

"기기 값 낮춰라" 주문에…삼성전자, 가성비폰 ‘갤럭시S23 FE’ 출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8일 ‘가성비’로 무장한 8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S23 팬에디션(FE)’을 국내에 출시한다. 정부가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중저가 단말 확대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S23 FE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거울지 주목된다. ◇ 80만원대 폰 나왔다…성능은 플래그십 단말 ‘안 부럽네’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 S23 FE’는 출고가 84만7000원의 ‘중가(中價)폰’이다. 갤럭시 FE 시리즈는 프리미엄폰에 준하는 성능을 탑재한 대신, 불필요한 기능을 줄여 가격을 낮춘 시리즈다. 삼성전자가 FE 시리즈를 국내에 출시한 것은 지난 2020년 갤럭시S20 FE 이후 3년 만이다. 삼성전자가 오랜만에 FE 시리즈를 꺼내든 것은 기기값이 비싸다는 정부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비 부담완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국내 제조사와 협의해 연내 2종의 중저가 단말을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KT 독점 형태로 40만원대 ‘갤럭시 점프3’를 출시했고, 이번에 80만원대 중가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일단 ‘갤럭시S23 FE’의 스펙만 놓고 보면 ‘준플래그십 단말’이라는 수식어가 수긍이 될 정도로 훌륭한 스펙을 자랑한다. 갤럭시 S23 모델과 스펙을 비교해보면 일단 프로세서는 Octa-Core로 동일하고, 저장 용량이나 배터리 용량 면에 있어서는 FE 모델이 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디스플레이 크기도 S23 모델 대비 10mm 가량 커져 게이밍이나 영상 시청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 게임하고 영상보는 1020 정조준…공식 액세서리도 ‘빵빵’ 이번 제품의 타깃은 1020세대다. 고사양의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영상 시청 시간이 많은 이용자 특성에 딱 맞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준비한 출시 기념 프로모션도 디저트 교환권 및 게임 쿠폰, 액세서리 할인 쿠폰, 유튜브 프리미엄 체험권, 마이크로소프트365 베이직 체험권 등 1020 세대를 겨냥한 혜택으로 꾸려졌다. 공식 액세서리도 ‘피클스더프로그’, ‘조구만 스튜디오’, ‘카카오프렌즈’ 1020 세대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다양하게 준비됐다. 삼성전자는 이동통신사와 함께 24개월 후 사용 제품을 반납하면 출고가의 50%를 보상해주는 ‘갤럭시 퍼펙트(perFEct) 프로그램’도 도입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또 다른 가성비폰 시리즈인 갤럭시A25·35·55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23 FE는 1020세대의 트렌드, 취향,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디자인과 기능을 담은 완벽한 스마트폰"이라며 "프리미엄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갤럭시 S23 FE로 나만의 개성 있는 모바일 라이프를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sjung@ekn.kr갤럭시 S23 FE 갤럭시 S23 FE.

SK머티리얼즈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김양택 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 머티리얼즈는 7일 김양택 SK(주) 첨단소재 투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2024년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혓다. SK㈜ 머티리얼즈는 2016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인수합병(M&A) 및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반도체 전 공정에 걸쳐 소재 산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반도체 종합 소재회사로 성장했다. 또 실리콘 음극재를 중심으로 한 배터리 소재,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를 중심으로 한 디스플레이 소재, CCUS 등 클린에너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필수인 Advanced Package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SK㈜ 머티리얼즈는 "이번 임원인사 및 조직 개편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내실 경영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yes@ekn.krSK(주) 머티리얼즈 김양택 사장 프로필 사진 김양택 SK(주) 머티리얼즈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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