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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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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 미래비전 위해 함께 뛰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12.08 14:33
LG전자 조주완 사장, ‘CEO F.U.N. Talk’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펀 톡’을 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LG전자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CEO 펀 톡’을 열고 2030 미래비전 달성을 위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CEO 펀 톡’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아홉번째다.

이날 행사에서 조 사장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로 ‘2030 미래비전’ 선포를 꼽았다. 그는 "2030 미래비전이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구성원과 만들어낸 비전을 대내외적으로 발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여정을 모두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30 미래비전에는 가전을 넘어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조 사장은 이 외에도 CEO 펀 톡을 주기적으로 열고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과 소통을 해왔다. 그는 "최근에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참여해 최고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 문화로 자리 잡힌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라고 전했다.

이날 조 사장은 ‘포트폴리오 고도화’, ‘고객경험(CX)’과 디지털전환(DX)의 연계를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 2024년 전략과제를 설명하며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각 조직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B2B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즈’ 수상자도 격려했다.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전파하기 위해 매년 해당 어워즈를 열고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올레드 TV 개발팀 △ 구독 가전 Task △ 고객센터의 ‘통합 상담’ 체계 구축팀 △해상 운임 프로세스 고도화 Task 등 4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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