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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훨 나는 포스코DX…그룹사 디지털 전환 품고 ‘미래로’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 상장을 마친 포스코DX가 새해 첫날부터 ‘승천’을 위한 ‘용틀임’을 시작했다. 포스코DX는 포스코 전체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전환(DX) 사업으로 실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신사업을 위한 초석을 마련해 공격적인 사업 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 ‘코스피’로 옮긴 포스코DX…창사 이래 최대 매출 찍을 듯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DX 전문기업 포스코DX가 올해 이차전지소재사업 및 로보틱스,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사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DX는 새해 장 시작 첫날인 이날 코스피에서 첫 매매 거래를 개시하며 투자자 저변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업계에선 포스코DX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조1302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매출(1조1527억원)의 98%를 달성했다. 포스코DX의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5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 늘었다. 포스코DX 측은 "이차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을 비롯한 공장자동화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했다"면서 "거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고, 우량기업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코스피로 이전해 기관투자자의 수급을 개선하는 등 투자자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포스코DX는 올해도 그룹사 신성장 투자 연계로 본격적인 실적 향상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포스코 그룹사는 2030년까지 약 121조원을 투자하고, 특히 이차전지소재 사업 시장 선점을 위해 약 52조원을 쏟아 붓기로 한 상황이다. 정덕균 포스코DX 대표는 이날 별도로 신년 메시지를 내지는 않았으나, 오는 22일 열리는 회사 창립기념식에서 새해 포부를 담은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 ◇ 이차전지소재 사업실 신설…2026년까지 연간 약 4000억원 수주포스코DX는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전구체, 리사이클링, LNG 등 그룹 내 신증설 공장 자동화(EIC) 사업이 확대되는 데 기대감이 크다. 회사가 전망하는 해당 부문 수주 규모는 2026년까지 연간 약 4000억원 수준이다. 회사는 지난해 연말 조직개편을 통해 이차전지소재 사업실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그룹사가 추진하는 친환경 신소재 사업 자동화를 전담한다. 그룹사의 제철소 등 제조 현장의 로봇 자동화도 포스코DX가 맡고 있다. 포스코DX는 기존 로봇사업추진반을 로봇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기술연구소에서 AI 기술센터를 분리 신설했다. 또 에너지 저감 및 관리 최적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에너지신사업추진반, 철강 산업과 기업 간 거래 영업에 특화된 포스코 마케팅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수행하는 마케팅메타버스추진반도 신설했다. 포스코 그룹의 통합 물류 플랫폼 개발도 포스코DX가 주도한다. 앞서 회사는 스마트물류 부문에서 1000억원이 넘는 한진택배 메가허브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hsjung@ekn.kr포스코DX의 무인크레인 시스템이 철강 제품을 옮기고 있다.포스코DX 직원이 스마트팩토리가 구현된 제철소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모빌리티업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택시 호출 플랫폼 시장 점유율 95%를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제재, 프리나우 인수 무산 등으로 주춤한 가운데 우티, 아이엠택시 등 후발주자들의 발 빠른 추격에 이목이 쏠린다.◇ 공정위 제대·M&A무산 ‘이중고’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의 ‘콜 차단’ 의혹 관련 공정위의 제재 절차가 본격화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우티·타다 등 경쟁사 가맹 택시에는 승객 콜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경쟁사업자를 배제했다는 콜 차단 의혹을 받고 있다.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다른 가맹본부들과도 제휴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내용의 동의의결안과 100억원 규모의 경쟁촉진·상생 재원 마련 방안을 담은 자진시정안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정위는 조만간 해당 사안의 법 위반 여부와 제재 수준을 심의할 예정이다.카카오모빌리티의 수난은 이뿐만이 아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을 유럽 1위 택시플랫폼 ‘프리나우’ 인수도 난항을 겪고 있다. 그에 앞서 택시업계와 갈등으로 매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수료까지 인하하면서 수익성 개선엔 제동이 걸렸다. 카카오 그룹사 전체의 인적 쇄신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분식회계 관련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어 리더십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반콜 확대로 웃는 경쟁사위기에 직면한 카카오T의 월 이용자 수(MAU)는 내리막이다.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카카오T MAU는 지난해 9월 1238만5143명, 10월 1213만5551명, 11월 1172만5506명으로 감소세다. 후발 주자인 우티는 약 60만명, 온다는 약 12만명의 MAU를 기록했지만, 업계 1위의 위기에 카카오T 위주의 택시호출플랫폼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피어오르는 중이다.특히 업계 1위 카카오T가 우티 등 타 가맹택시에게도 일반호출 콜을 배정하기로 한 것은 경쟁 앱들의 점유율 성장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현재 우티는 새해맞이 프로모션으로 요금할인 15%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티머니온다는 티머니GO와 서비스 연계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플랫폼 확대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사전확정요금제로 주목을 받은 진모빌리티의 아이엠택시는 지난해 10월 기준 첫 흑자를 기록한 후 지난달에는 대리운전 시장 진출을 발표하며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를 제외하고 택시호출플랫폼 시장에서 흑자를 기록한 것은 아이엠택시가 유일하다.지역 기반 택시앱에서는 대구시가 만든 공공택시앱 ‘대구로택시’가 떠오르고 있다. 대구시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12월 출시된 대구로택시는 11개월 만에 누적 거래액 590억원을 돌파했다. 월 호출 23만여건으로 대구 지역 택시호출시장 점유율 16%를 웃돌면서 저렴한 수수료를 무기로 카카오T 독과점 시장 구조를 타파했다는 성과가 주목받았다.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T의 독점적 구조가 이른 시일 내에 깨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공정위 제재 본격화, 독과점 플랫폼법 추진 등 정부 차원에서 시장 구조 변화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경쟁 업체들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카카오T 이미지.

기업 복지 선물, 직원이 모바일로 직접 선택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연말연초 복지 선물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 임직원에게 한 해 성과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서다. 이런 가운데 대량의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인사총무 조직문화 경영지원 담당자들의 고민을 덜어주는 플랫폼들이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품목과 간편한 시스템으로 인해 선물을 받는 임직원이나 선물을 하는 담당자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전해진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상품권과 커피 기프트카드는 활용도가 높아 많은 기업이 임직원 선물로 선호해왔다. 모바일쿠폰 전문 기업 윈큐브마케팅이 운영하는 센드비는 기업 담당자들의 쿠폰 발송을 돕는 모바일쿠폰 대량 발송 서비스다. 담당자는 센드비 플랫폼에서 선물할 쿠폰을 선택해 임직원의 MMS로 발송할 수 있다. MMS로 모바일쿠폰을 전달 받은 임직원은 가까운 오프라인 매장으로 가 해당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센드비에는 카페, 백화점, 편의점, 문화생활, 식품 건강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3000종 이상의 쿠폰 상품이 전시돼 있다. 금액 구간 역시 1000원 이하부터 10만원 이상까지 포진해 선택의 폭도 넓다. 센드비는 주문부터 발송까지의 전 과정이 단 한 페이지 내에서 전부 가능하도록 구현하고 있어 담당자가결제를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쿠폰 발송은 상품 1종당 최대 1000건까지 가능하며 엑셀, 워드, 한글, 메모장 등으로 취합된 전화번호들을 수신자 정보란에 ‘복사’후 ‘붙여넣기’만 하면 자동으로 정리된다. 센드비는 담당자가 2개 이상의 선물을 리스트업할 수 있는 선택형 쿠폰을 발송할 수 있다는 특장점이 있다. 임직원은 전달 받은 링크에 접속해 담당자가 미리 지정해놓은 쿠폰 리스트 중 원하는 쿠폰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경영지원플랫폼 전문 기업 이트너스가 운영하는 감동타임은 기업 임직원 선물 큐레이션 서비스다. 담당자는 감동타임 플랫폼에 전시된 상품 중 적정한 선물을 고른 후 정보가 기재된 링크를 임직원의 모바일 메신저로 발송한다. 임직원은 해당 링크에 접속해 배송지를 입력한 후 선물을 받아볼 수 있다. 담당자는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임직원의 선물 선택 현황, 월별 추이, 배송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정산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다. 또 감동타임이 제공하는 상황별 맞춤 상품 추천 희망 상품 견적 비교 패키지 포장 및 메시지 카드 추가 등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도 이용해 볼 수 있다. 감동타임의 장점 또한 담당자가 2개 이상의 선물을 리스트업해 임직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임직원은 담당자가 보낸 선물 리스트 중 원하는 선물을 직접 고를 수 있는데, 이때 담당자는 선택 가능한 선물의 개수나 한도 금액 등도 미리 설정해 놓을 수 있다. 감동타임의 주요 품목으로는 육류, 주류, 건강식품, 가전제품, 주방용품, 사무용품, 취미용품 등이 있으며, 3만 원부터 30만 원대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yes@ekn.kr원큐브마케팅 홈페이지 원큐브마케팅 홈페이지

[CES 2024] LG디스플레이, SDV 최적화 車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대거 공개할 계획이고 1일 밝혔다.LG디스플레이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서 글로벌 완성차 및 전장부품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전용 부스를 마련한다.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운영한다.최근 모빌리티 산업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 최적화된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안할 예정이다.‘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라고도 불리는 SDV는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강화돼 디스플레이 탑재가 늘어나는 ‘스크린화’가 특징이다.이에 LG디스플레이는 P(플라스틱)-OLED, ATO(ADVANCED THIN OLED),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등 차별화 기술을 기반으로 대시보드를 가득 채우는 다양한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제안할 방침이다.P-OLED는 유연한 플라스틱 기판을 사용해 가볍고 구부릴 수 있는 초고화질 프리미엄 라인업이다. ATO는 유리 기판을 사용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차량용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신제품이다. LTPS LCD는 기존 LCD 대비 대형화 및 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김병구 LG디스플레이 오토사업그룹장(전무)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최적의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세계 1등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LG디스플레이 직원이 차량용 ‘48인치 필러투필러 LTPS LCD’와 ‘18인치 슬라이더블 OLED’로 구성된 디지털 콕핏을 소개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이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CES 2024] LG전자 ‘도전 DNA’ 담은 혁신 제품 쏟아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도전 DNA’가 고스란히 담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고 1일 밝혔다.LG전자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마케팅 플랫폼 ‘LG Labs’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올해는 CES 2023 대비 ‘LG Labs’ 전시 공간의 크기를 2배 이상 확대한다. 이곳에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해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한다.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옛 감성에 최첨단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음악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다.듀크박스 하단부에는 전면 스피커가, 상단부에는 모든 방향으로 고르게 음향을 들려주는 360도 스피커가 탑재돼 사운드의 입체감을 살려준다. 오디오 전면(前面)에는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투명 상태에서는 내부의 진공관이 드러나 보이고, 장작불 영상을 띄워 벽난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투명도 조절이 가능해 불투명 상태로 만들어 일반 디스플레이처럼 선명한 화질로 영상을 즐길 수 있다.LG전자는 이와 함께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의 두 번째 버전도 공개한다. 지난 8월 ‘본보야지’를 공개한 이후, 고객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캠핑 트레일러 크기로 만들어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김효은 LG전자 브랜드매니지먼트담당은 "LG전자의 ‘도전 DNA’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진공관 오디오를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을 탑재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LG전자는 이 제품을 오는 9일(현지시간) 개막하는 ’CES 2024’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K-ICT]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도 모자랄 판에…온플법, IT업계 성장 막는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올해 플랫폼업계는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 사전 규제’ 법안으로 연초부터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아직 규제 대상이 기준이 명확히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정부가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를 대상으로 언급한 만큼 국내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 미국 기업인 구글 등은 규제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부의 이 같은 안이 지난달 발표된 후 업계에선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만 해도 자본시장의 기본을 지키며 자율 규제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지만, 정작 현실은 지난 정부와 다를 것이 없다는 지적이다. 한 플랫폼업계 관계자는 "업계가 자율 규제와 함께 다양한 상생안을 실행에 옮겨온 만큼 자율규제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실망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다. 이미 국내 정보기술(IT) 공룡들은 공정거래법을 통해 시장지배적 사업자 규제를 적용받고 있다. 그런데도 여기에 추가적인 규제를 더해 ‘플랫폼 갑질’을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이 이중 규제 논란의 핵심이다. 더 큰 문제는 해당 법안으로 인한 미국과의 통상 마찰이다. 정부는 해당 법안을 해외 기업에도 예외 없이 적용하겠다는 입장으로, 해외 기업 중에서는 미국 기업인 구글 등이 규제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사실상 이 법안이 국내 정보기술(IT) 공룡과 함께 미국의 빅테크 기업을 겨냥한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견해다. 미국상공회의소(암참)은 공정위의 사전규제 도입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며 깊은 우려의 뜻을 표한다"며 "디지털 시장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중복 규제’로 한국과 미국 플랫폼 사업자의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고, 중국 등 외국 사업자들만 유리해질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국디지털광고협회, 한국온라인쇼핑협회, 벤처기업협회 등이 참여하는 디지털경제연합은 별도의 입장문을 통해 "구성원들은 온라인 플랫폼 사전규제 도입에 대해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며, 깊은 우려의 뜻을 표한다"며 "AI 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심장을 쥐고 흔드는 온라인 플랫폼 사전규제 도입은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에 대한 역행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경제 불황과 더불어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는 합리적 소비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근거 없는 섣부른 사전규제는 소비자 물가 상승을 초래할 것"이라며 "기존 시장지배적 사업자 규제(공정거래법)에 더해 이중 규제로 인한 과잉 제재와 시장위축, 행정 낭비 등 부작용은 조만간 기업과 국민 모두가 떠안아야 할 커다란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전문가들, 그리고 미국 정부도 반대하는 입법을 중단해야 한다"며 "최근 온라인 쇼핑 분야에서 중국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이용자 수 2위까지 올라온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 사전규제는 가뜩이나 어려운 국내 온라인 플랫폼에 사약을 내리는 것과 같다"고 강조했다. hsjung@ekn.kr카카오판교아지트 경기도 판교 카카오아지트 입구 전경.(사진=정희순 기자)

LG전자, 새해 맞이 ‘라이프 쇼핑대축제’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샵과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매장에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하는 ‘엘지전자 라이프 쇼핑대축제’(엘라쇼)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등 23개 제품군 중 2개 품목 이상 구매한 고객 대상으로 펼쳐진다. 구매한 제품 수에 따라 최대 690만 원 상당의 캐시백 또는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온라인 브랜드샵 이용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혜택을 마련한다. 온라인 브랜드샵은 14개 제품군 44개 모델을 총 6400대 한정 수량으로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LG전자 베스트샵 방문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매장에 마련된 ‘머스트 해브, 베스트 컬렉션(Must-have, Best Collection)’존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업로드 후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Go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24명)과 커피 쿠폰(2000명)을 증정한다. 가전 구독 관심이 높아지면서 LG전자는 구독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고객은 LG전자 베스트샵에서 구독 가입 후 멤버십 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구독료 1년 무료(24명), 커피 쿠폰(2000명) 등을 받을 수 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온라인·매장·구독 등 다양한 방법으로 LG전자의 제품과 서비스를 찾는 모든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엘지전자 라이프 쇼핑대축제 LG전자 직원들이 새해 펼쳐지는 라이프 쇼핑대축제를 소개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K-컬쳐…낮은 접근성, 택시로 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K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K팝 성지’가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지만,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관광지가 많아짐에 따라 택시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리포트 홈페이지에 올해 카카오T의 다양한 해외 이동 서비스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의 카카오 T 앱 사용을 분석한 결과, 최근 음악·영화·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가 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관광객들의 방문지도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K팝 가수들의 촬영지로 유명한 용마랜드, 방탄소년단(BTS) 버스 정류장으로 유명한 주문진 해변 인근, BTS 화보 촬영지인 전라북도 완주군의 아원 고택 등은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용이하지 않아 외국인 택시 이용의 편리성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해외 앱 연동, 해외 결제수단 도입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 이동 시 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카카오 T’ 앱을 해외여행을 가서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카카오모빌리티는 외국인들이 자국에서 쓰던 앱을 이용해 한국에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글로벌 연동 체계’를 구축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글로벌 연동 체계는 다양한 글로벌 택시 앱과 폭넓게 연동된다. 또 카카오 T 앱에 해외 발행 카드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카카오 T에 등록 가능한 해외결제수단 브랜드는 △비자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JCB 등 총 4종이다. 카카오 T 앱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 외국인 사용자의 택시 출발지는 호텔이 24.9%로 가장 많았다. 음식점과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지하철역, 주차장 등 교통시설이 뒤를 이었다. 택시 도착지는 음식점이 24.8%로 가장 많았고 호텔, 교통시설이 뒤를 이어 출발지와 유사한 형태를 보였다. 또한 쇼핑몰의 경우는 출발지보다 목적지로 도착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이용자의 해외 사용 역시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 T 앱의 해외차량호출 서비스 이용이 가장 많았던 지역은 베트남이다. 베트남에 이어 이용자들이 차량 호출·예약 서비스를 가장 많이 이용한 국가는 일본, 괌, 태국, 싱가포르 순으로 나타났다. 카카오 T 항공권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외 여행 트렌드도 함께 소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카카오 T에서 판매된 항공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인기가 높은 해외 여행지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순으로 나타나며 높아진 일본 여행에 대한 수요를 반영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리포트 발행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이동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해외를 방문하는 국내 이용자는 물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ㅇ 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리포트 홈페이지에 올해 카카오 T의 다양한 해외 이동 서비스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모빌리티 리포트 캡쳐. 외국인 이용자 주요 사용처

롯데정보통신, NFT 활용한 기부 챌린지로 사회공헌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롯데정보통신이 연말을 맞아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활용한 기부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재활센터 건립 및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해 12월 한 달간 ‘NFT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NFT 기부 챌린지’는 롯데정보통신 NFT 플랫폼인 ‘코튼시드’에 가입한 뒤 무료로 제공되는 기부 NFT ‘굿시드’를 받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초 목표인 1만 명을 달성할 경우 롯데정보통신에서 총 1004만원을 롯데의료재단에 기부하게 된다. 28일 기준 ‘NFT 기부 챌린지’에는 총 1만5000여명이 참여해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60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다. 롯데정보통신은 조기 목표 달성 기념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최초 기부 금액에 더해 총 3000만원을 지난 28일 재단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어린이재활센터 운영, 맞춤 치료실 마련, 첨단 재활치료 장비 도입 등 소아재활전문 서비스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실묵 롯데정보통신 경영지원부문장은 "회사 핵심 역량인 정보기술(IT)을 접목해 다각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롯데정보통신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UL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는 자사 전기차 충전기가 UL 인증을 받으며 안정성과 제조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9일 밝혔다. UL은 미국의 대표적인 안전(시험) 인증 기관이다. 전기·전자 제품의 안전성을 평가해 국가별 규격을 만족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 예정인 완속 충전기다. LG전자는 ‘안전 전기 자동차 공급 장비에 대한 UL 표준(UL 2594)’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표준 및 안전 관련항목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UL 인증은 엄격한 요구사항과 까다로운 인증 절차로 유명하다. 인증 후에도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미국 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도가 높다. LG전자는 이번 인증을 통해 그 어떤 제품보다 안전성이 요구되는 전기차 충전기 이용고객들에게 LG전자만의 제품 안전성과 품질을 강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초까지 175kW 급속 충전기의 UL 인증도 추가로 완료함으로써, 미국 시장 내 전기차 충전기 제품의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5월부터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생산한 데 이어, 내년에는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전자는 특히 △뛰어난 제조와 품질 △사후관리(A/S) △공급망 및 솔루션 역량 △고객지원 및 유지 보수 전문인력 등 타 전기차 충전업체들과의 차별점을 앞세워, 2030년까지 186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우종진 LG전자 BS연구소장은 "전기차 충전기가 갖춰야 할 요건의 핵심은 신뢰성과 편의성이다. 이번 UL 인증으로 LG전자의 전기차 충전기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임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 1] LG전자, 전기차 충전기 UL 인증 획득 LG전자는 자사 전기차 충전기가 미국 대표 인증기관인 UL로부터 안전성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은 우종진 LG전자 BS연구소장(왼쪽)과 밀란 도트리치 UL 에너지&산업자동화 사업부 총괄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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