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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자사가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회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7년 1·2차 협력회사간 거래대금 지원용 물대지원펀드(5000억원), 2018년 3차 협력회사 전용 물대지원펀드(3000억원)를 조성했다. 협력회사간 거래대금이 30일 이내에 현금으로 지급될 수 있도록 무이자로 대출해준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뿐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조40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또 반도체 협력회사의 안전사고 예방, 품질 향상 등을 위해 2010년부터 6000여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제조, 품질, 개발, 구매 등 분야별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생산성 저하, 불량 등 협력회사의 문제를 발굴, 개선해 공장 운영 최적화와 제조·품질 혁신을 지원 중이다. 이와 함께 다년간 축적된 삼성전자의 원가 혁신 사례를 협력회사에 전수해 비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통한 원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0년간 전액 무상으로 18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했다. 삼성전자가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2013년 설립한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회사 혁신을 지원하는 ‘컨설팅 센터’ △혁신, 직무, 기술, 리더십 등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교육 센터’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회사 인재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일자리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신입사원 입문교육 △미래경영자 △제조·품질·구매·영업 직무교육 등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회사 임직원 18만명 대상으로 진행했다. △삼성 협력회사 채용박람회 △협력회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통해 5600여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청소년 교육 중심 활동으로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 SW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과 같이 청소년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의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이 쌓아온 기술과 혁신의 노하우를 사회와 같이 나누고 있다. yes@ekn.kr삼성전자가 최근 상생협력아카데미를 통해 협력회사 직원들에게 삼성전자가 최근 상생협력아카데미를 통해 협력회사 직원들에게 ESG 교육을 하고 있다.

브레빌 코리아, 최대 30% 할인 ‘추석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브레빌 코리아는 다음달 3일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추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모션은 지난달 새로 오픈한 ‘브레빌 카페 & 스토어 신사’ 체험형 단독 스토어를 비롯한 백화점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SSG닷컴 등 다양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펼쳐진다. 인기 주방가전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0% 제품 할인 혜택과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브레빌 에스프레소 머신 전 라인업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5%의 할인 및 국내 유명 로스터리 ‘센터커피’의 스페셜티 커피 원두 210g을 제공한다. 지난 8월 출시한 ‘콤비 웨이브 3 in 1’을 포함한 브레빌의 오븐과 그릴 전 제품은 최대 16%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나무로 만든 6만원 상당의 브레빌 정품 커팅보드를 사은품으로 함께 증정한다. 이종하 브레빌 코리아 지사장은 "연휴를 맞아 소중한 사람들과 집에서 시간을 보낼 고객들이 브레빌과 함께 더욱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추석 맞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에 지난달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바리스타 익스프레스 임프레스를 포함한 브레빌의 다양한 주방가전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브레빌 코리아 추석 프로모션 포스터. 브레빌 코리아 추석 프로모션 포스터.

SK하이닉스 ‘생성형 AI 특화’ 가속기 카드 ‘AiMX’ 시제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하이닉스는 지난 12~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메리어트 산타클라라 호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 2023’에 참가해 GDDR6-AiM 기반의 생성형 AI 가속기 카드 ‘AiMX’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속기는 각종 정보 처리와 연산에 특화 설계한 칩(Chip)을 사용해 만든 특수 목적의 하드웨어 장치를 통칭한다. AI 서밋은 영국 마케팅 기업 키사코 리서치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다. 글로벌 IT 기업과 유명 스타트업이 참가해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서밋에 ‘인공지능 성능을 가속하는 SK하이닉스의 PIM 반도체 AiM’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참가했다. GDDR6-AiM과 이 제품을 여러 개 연결해 성능을 한층 개선한 가속기 카드 AiMX 시제품을 처음 선보였다. PIM(Processing-In-Memory)은 메모리 반도체에 연산 기능을 더해 AI와 빅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데이터 이동 정체 문제를 풀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AiM(Accelerator-in-Memory)은 SK하이닉스의 PIM 반도체 제품명이다. GDDR6-AiM이 이에 포함된다. SK하이닉스는 메타의 생성형 AI인 ‘OPT(Open Pre-trained Transformer) 13B’ 모델을 AiMX 시제품을 탑재한 서버 시스템에서 시연했다. GDDR6-AiM 칩을 탑재한 AiMX 시스템은 GPU를 탑재한 시스템 대비 반응 속도는 10배 이상 빠르지만, 전력 소모는 5분의 1 수준이다. 회사는 이번 시연을 통해 최신 가속기 대비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점을 홍보했다. AiMX의 장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세션 발표도 현장에서 진행했다. 임의철 SK하이닉스 메모리솔루션담당(부사장)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위한 효율적 AiM 가속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GPU와 AiMX의 성능을 비교하며 차세대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의 미래를 설명했다. 임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AiMX는 기존 GPU를 쓸 때보다 고성능, 저전력에 비용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인공지능 시대를 이끌어갈 메모리 기술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SK하이닉스가 GDDR6-AiM을 여러 개 연결해 성능을 한층 개선한 SK하이닉스가 GDDR6-AiM을 여러 개 연결해 성능을 한층 개선한 가속기 카드 ‘AiMX’ 시제품 이미지.

소니코리아 ‘WH-1000X’ 시리즈 정품등록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다음달 29일까지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 시리즈 정품등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니코리아는 독서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오디오북 구독 서비스 ‘윌라’와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간 제품 구매 고객이 11월7일까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하면 된다. WH-1000XM5 구매 시 윌라 5개월 이용권, WH-1000XM4 구매 시 3개월 이용권이 제공된다. yes@ekn.kr[사진자료2]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 소니의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

한국엡손 ‘Details For Tomorrow with U 별빛영화제’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엡손은 예술영화관 에무시네마와 함께한 ‘Details for tomorrow with U 별빛영화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Details for tomorrow’ 캠페인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에무시네마 루프탑에서 진행된 별빛영화제에서는 엡손 프로젝터를 활용해 환경 관련 다채로운 시각을 다룬 영화가 상영됐다. 14일에는 서울대학교 ‘얄라셩’, 연세대학교 ‘몽상가들’, 고려대학교 ‘돌빛’ 등 엡손이 제작 지원한 영화 동아리의 작품 4편이 공개됐다. 각 영화에서는 기후 위기, 자원고갈 등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환경 문제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메시지가 담겼다. 이와 함께 ‘수라갯벌’의 새들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환경 다큐멘터리 ‘수라’, 해수 오염 앞에 고민하는 해녀들과 달라진 바다의 모습을 다룬 ‘물꽃의 전설’, 심각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는 청소년 환경운동가의 이야기 ‘그레타 툰베리’ 등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에무시네마 추천작 3편도 상영됐다. 엡손은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공동의 가치를 창출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Details for tomorrow with U 별빛영화제’는 올해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영화 동아리와 함께 하는 행사다. 올 하반기에는 △한국패션비즈니스학회와 연계한 대학생 디지털 텍스타일 프린팅 공모전 △2023년 전국 고등학생 일본어 비디오 콘테스트 행사 지원 등이 예정돼 있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과 공동창조 파트너로서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고민해 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엡손은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과 공동의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이미지] ‘Details for tomorrow with U 별빛영화제‘에 참가 17일 ‘Details for tomorrow with U 별빛영화제‘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환경 영화 상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후지필름, 미러리스 카메라 ‘GFX 100 II’ 론칭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후지필름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GFX 100 II’와 대구경 단렌즈 ‘GF55mmF1.7 R WR’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론칭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12일까지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정품 등록 및 이벤트 신청을 완료한 선착순 고객들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GFX 100 II 구매 고객에게는 65만원 상당의 정품 배터리 그립 ‘VG-GFX 100 II’가 지급된다. GF55mmF1.7 R WR을 구매할 경우 먼지나 오염으로부터 렌즈를 보호하는 ‘PRF-77’ 필터를 받을 수 있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라지포맷 센서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GFX시리즈는 상업 작가뿐 아니라 하이 아마추어 작가들의 표현력과 창의성을 넓혀주고 있다"며 "GFX시리즈 중 최상의 성능을 자랑하는 GFX100 II와 GF55mmF1.7 R WR렌즈는 사진부터 영상까지 전문가들이 요하는 수준을 만족시킬 제품으로 압도적인 초고화질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후지필름 카메라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 포스터. 후지필름 카메라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 포스터.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인터내셔널 EPD’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600L급 제품이 최근 ‘인터내셔널 환경성적표지(EPD)’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노르웨이 EPD’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다. EPD는 제품의 생산·운송·유통·사용·폐기 등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표시하는 제도다. 고객은 EPD 인증기관의 홈페이지에서 국제 규격에 따라 측정한 제품의 환경 영향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PD 인증은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높이고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게 목적이다. LG전자는 14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LG전자 터키법인장 이동언 상무, 인터내셔널 EPD CEO 세바스티안 스틸러(Sebastiaan Stiller)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터내셔널 EPD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글로벌 가전업체가 생산한 냉장고 가운데 인터내셔널 EPD 인증을 받은 제품은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처음이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전무)은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과 더불어 고객이 환경을 고려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EPD 인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LG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SK㈜ C&C, AI 디지털 미래 혁신 이끌 신입 인재 뽑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는 산업별 디지털 정보기술서비스(ITS), 인공지능(AI)·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팩토리, 디지털 컨설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별 디지털 ITS는 전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 고객사 경영 및 사업 현장 곳곳에서 정보기술(IT)을 바탕으로 생성형 AI와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는다. 글로벌 최고 수준 기업들이 갖춘 실제 시스템과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한다. AI·데이터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모델과 서비스를 기획·설계하고, 대내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AI 시스템을 구축·운영하며 고객 업무 효율화 등을 맡는다. 클라우드는 고객 시스템 전반에 걸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는 물론 디지털 AI 시스템을 완벽하게 개발하고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설계·구축·운영한다. 디지털 팩토리는 제조 공정 프로세스를 분석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공장 자동화·지능화 라인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업무다. 국내는 물론 미국·유럽·중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스마트 공장에서 공정 자동화·지능화 기획 및 설계,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하며 제조 분야 디지털전환(DX) 전문가로 활동하게 된다. 디지털 컨설팅 분야는 SK㈜ C&C가 올해 설립한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 파트너스 소속 전문 디지털 컨설턴트로서 고객의 ‘디지털 코치’이자 ‘비즈니스 씽킹 파트너’로 활동하게 된다. △생성형 AI 등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전략 △디지털 넷제로 △주요 사업 프로세스 혁신(PI)·정보화 전략 계획(ISP) △제조 엔지니어링 등 분야별 전문 디지털 컨설팅 업무를 맡게 된다. 이번 채용은 전공 무관으로 IT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프로그래밍 언어 활용 역량 및 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을 우대한다. 신입사원 채용 서류 접수는 다음달 3일까지다. 서류 전형, 필기 전형,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SK그룹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sk주식회사_C&C SK C&C CI.

한컴, 케이단모바일과 공동 개발한 ‘케이단오피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는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 케이단모바일과 공동으로 개발한 대만 오피스 소프트웨어 ‘케이단오피스’를 공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단오피스는 한컴이 공급한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기반으로 케이단모바일이 대만 자국 니즈에 맞게 인터페이스를 설계·개발한 제품이다. 향후 케이단오피스 판매 수익은 한컴에게 배분된다. 케이단오피스는 △워드 프로세스 ‘케이단 독’ △스프레드시트 ‘케이단 테이블’ △슬라이드 쇼 ‘케이단 브리프’로 구성됐으며, 이번에 공공·기업용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다음달 2일 개인용 제품도 선보인다. 특히 케이단오피스는 대만 최초의 자국 오피스 소프트웨어다. 회사 측은 대만이 그동안 미국의 MS오피스를 주로 사용해 온 나라인 만큼 이번 출시로 외산 소프트웨어 의존도를 낮추고 자주성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DK는 소프트웨어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도록 필요 기술을 모듈화한 것이다. 한컴은 30년 넘게 축적해 온 전자문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문서편집 △수식계산 △광학식문서판독(OCR) 등의 보유 기술들을 SDK 형태로 국내 및 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컴은 인공지능(AI) 사업을 공동 진행하고자 케이단모바일과 ‘AI 개발 TFT’를 발족했다. 양사는 향후 ‘AI 에디터’를 함께 개발해 애드온(Add-On) 형태로 제공하고, 한컴오피스와 케이단오피스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AI 에디터는 오피스 프로그램의 사용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확장 도구다. 앞으로 두 기업이 보유한 전자문서 생성·관리 노하우에 AI 활용 기술을 더해 업무 속도 및 정확도를 증대시키고, 글로벌 사업을 위해 협력할 방침이다. 한컴은 연내에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오피스 서비스인 한컴독스에서 AI 기술을 선보인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한컴의 SDK를 적용하면 소프트웨어 개발이 용이하며, AI 기술을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한컴은 케이단모바일 외에도 여러 기업과 협력해 AI 기술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문서 기반 경량형 언어모델(sLLM)을 중심으로 한컴 AI 허브와 같은 한컴만의 AI 기술을 집약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이미지] 케이단오피스 공식 웹페이지 화면 케이단오피스 공식 웹페이지 화면. [이미지] 한글과컴퓨터 CI (1) 한글과컴퓨터 CI.

[르포] "과학으로 더 나은 세상"…3M 고객기술센터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과학의 힘을 통해 혁신하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개선 및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정한 3M 사장이 지난 15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한국3M 동탄 고객기술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말이다. 한국3M은 지난 40년간 ‘한국 고객의 성공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고객의 잠재적 욕구까지 만족시키는 해결안을 제시해왔다. 보유 특허수만 12만9620개에 달하는 3M은 전세계 70개 이상 국가에 진출 및 2000여개국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안전 및 산업 △교통·운송 및 전자 △헬스케어 △소비자 시장 부문 등에서 업계와 분야를 막론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이 사장은 "많은 부분에 3M 제품들이 숨어있다"며 "여러분이 10미터를 벗어나기 전에 내지는 열 발자국을 벗어나기 전에 언제 어디서든 3M 제품이나 기술을 만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국3M은 이날 ‘3M 과학현황지수 2023(SOSI 2023)’를 발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약 17개국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3M 과학현황지수는 향후 3M 운영 반향에도 적극 반영된다. 올해 한국인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M 과학현황지수에 따르면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기후변화에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과학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고 동의했다. 기업이 소비자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답했다. 3M은 ‘RE100’에 가입한 데 이어 오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10억달러를 투자한다. 이 사장은 "2025년 달성 목표인 탄소배출량 30% 감소를 이미 달성했다"며 "중장기적으로는 더 빨리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또 ‘3M 포워드(전진)’ 캠페인을 통해 인류가 직면한 주요 메가 트렌드에 더욱 관심을 갖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3M은 응답자의 89%는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전문가가 미래 문재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동의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80%가 소외된 집단이 STEM 잠재력을 지닌 숨겨진 인력의 원천이라고 응답했으며 83%는 이의 원천으로 ‘여성’을 꼽았다. 한국3M은 ‘3M 사이언스 캠프’, ‘3M Women in STEM’, ‘나눔과 기부 매칭 프로그램’ 및 직원들의 사회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사, 지역사회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임직원 개개인의 능력과 배경을 바탕으로 인재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이어진 고객기술센터 투어에서 한국3M은 산업계와 실생활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TV·모니터 패널에 사용되는 VHB 테이프 △마스크 △차량과 배터리 셀·수소운반선 등에 사용되는 글래스 버블 등이다. 3M의 51가지 고유 기술 플랫폼도 선보였다. 고객기술센터는 고객의 비즈니스 니즈와 기술적 문제 해결을 돕고자 설립됐다. △3M의 핵심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Technology Area △자동차 적용 사례·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Automotive Solution △개인 안전 보호구역 종류·사용방법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Personal Safety Solution을 비롯한 다양한 부스로 구성됐다. 민승배 3M 아시아 연구소장은 "3M은 사이언스(과학) 컴퍼니(회사)"라며 "향후 어떠한 문제점이 도출됐을때 이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솔루션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0917 [사진자료 2] 이정한 한국3M 대표이사 사장 15일 이정한 한국3M 대표이사 사장이 강연하고 있다. 0917 '3M 과학현황지수 2023'에 발표 이정한 한국3M 대표이사 사장이 ‘3M 과학현황지수 2023’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0917 3M의 51가지 기술 플랫폼 한국3M 고객기술센터에 전시된 51가지 기술 플랫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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