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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그’, 신규 맵 출시하니 동시접속자수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의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배그)’가 열 번째 신규 맵 ‘론도(Rondo)’를 출시한 이후 동시 접속자 수가 큰 폭으로 상승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14일 크래프톤에 따르면 배그 론도 맵은 출시 이후 빠르게 이용자들의 반응을 얻었다. 지난 6일 첫 선을 보인 론도 맵은 전통적인 아름다움과 현대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지역들이 특징이다. 지난 10일에는 글로벌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스팀’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수 62만명을 기록했다. 론도 맵의 출시 마케팅으로 진행한 배우 이정재·오언조와의 대규모 캠페인도 글로벌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샘 하그레이브 감독이 연출한 론도 메인 필름 영상 ‘영예의 전장 론도’는 이정재가 알파 팀에 의해 사망한 동생의 복수를 위해 론도에서 열리는 배틀그라운드에 참전한 ‘베타’역을, 오언조가 팀원 모두의 생존을 목표로 하는 ‘알파’ 역을 맡아 복수를 하려는 자와 팀을 지키려고 하는 자의 강렬한 대립을 담았다. 지난 6일 배틀그라운드 한국, 글로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동시 공개돼 조회 수 100만회를 돌파했다. 배틀그라운드는 론도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론도 웰컴 기프트’, ‘무기 스킨을 잡아라’를 통해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게임 내에서 ‘영광의 로그인 이벤트’, ‘론도 미션 이벤트’와 공식 카페에서 ‘오행시 이벤트’,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김태현 펍지 스튜디오 인게임 개발 PD는 "출시 첫 달에는 이용자들이 신규 맵에 적응하도록 충분히 탐험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이후 배틀그라운드의 주요소인 낙하, 파밍, 생존에 변화를 주는 신규 기능과 콘텐츠를 도입하여 다양한 선택지와 신선한 게임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태석 펍지 스튜디오 총괄 PD는 "배틀그라운드의 열 번째 맵 론도의 출시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항상 배틀그라운드에 많은 애정과 의견을 주시는 이용자들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 11월 PC·콘솔 부문 누적 매출액 30억달러(약 4조원)를 기록했다. 지난 11월 기준 누적 가입 계정 수는 1억7098만개를 돌파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12억3261만 시간을 넘었다. 또 2022년 1월 무료화 전환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추고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신규 이용자 유입이 지속되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sojin@ekn.krㅁ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가 열 번째 맵 ‘론도’ 출시 이후 스팀 접속자수가 62만명까지 상승했다고 14일 밝혔다.

섬유패션업계, 금융·비금융 지원 받는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우리은행이 섬유패션업계를 대상으로 금융·비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국내·외 경기침체 및 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계의 경영 안정화를 위함이다. 13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섬산련)에 따르면 최근 체결된 업무협약은 산출금리기준 최대 1% 이상 금리우대를 적용받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우량등급 기업은 최고우대금리 적용도 가능하다. 신청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당초 협약은 수출·친환경·디지털 등 분야별 유망 기업이 지원 대상이었으나 추가협의를 통해 전 기업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구매사-공급사 거래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공급망 금융 디지털 플랫폼 ‘원비즈플라자(WON BIZPLAZA)’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용사는 추가적으로 △서울보증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과 연계해 대출지원 및 보증비율·보증료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섬유패션기업이 금융비용을 낮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절세·상속·인수합병(M&A) 등 기업에 필요한 전문 정보 제공 등 경영안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섬산련

‘당근’ 위협하는 네이버 ‘이웃’…프로모션으로 ‘한판 뒤집기’?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동네 중고거래 열풍을 이끌며 로컬서비스 대표 앱으로 자리 잡은 당근(구 당근마켓)과 네이버가 맞춤형 로컬 서비스로 경쟁하고 있다. 양사는 중고거래부터 뷰티·미용 업체 예약, 모임 서비스 등 유사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이용자 유치 경쟁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카페 ‘이웃’에 매주 동네 정보를 공유하는 ‘이모저모 챌린지’를 진행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커뮤니티 기능의 강조는 같은 시장에서 경쟁중인 당근에서도 내세우는 마케팅 방향성이다. 네이버 카페 이웃의 이모저모 챌린지에 참가하는 이용자는 매주 한 번 네이버 카페 이웃에 동네 숨은 맛집이나 직접 방문한 카페,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나 문화 행사 등 동네 소식을 공유하면 된다. 챌린지 기간동안 이웃에 첫 글을 작성하거나 이웃 글 5개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네이퍼 페이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네이버 이웃은 위치 인증을 통해 지역의 이웃들만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제 이웃들이 남긴 △맛집 △카페 △건강 △운동 △육아 △교육 등 동네 알짜 정보를 만날 수 있고 동네 관련 궁금한 점이나 고민도 해결할 수 있다. 네이버 이웃에는 ‘이웃소식’, ‘중고거래’, ‘인기카페’ 등의 카테고리도 존재한다. 중고 거래를 이용할 때 세부적인 하위 카테고리 설정할 수 있다. 또 관심 키워드, 이웃 거래글만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네이버와 당근의 유사 서비스 경쟁은 2020년 네이버가 카페 이웃의 중고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시작됐다. 서비스 출시 당시에는 지역 기반 서비스와 중고 거래 중개 등 네이버 이웃 서비스가 당근과 유사하다는 비판이 나왔다. 당근도 올해 중고거래를 넘어 뷰티·미용 업체 예약기능 및 지역 모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면서 네이버의 ‘이웃’과 유사한 형태를 띠게 됐다. 다만 네이버는 지역 기반 서비스의 후발주자라는 수식어에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중고거래 서비스나 모임 서비스는 네이버 카페 초창기부터 있었던 서비스로, 네이버 ‘이웃’은 흩어져있던 여러 서비스들을 한데 묶어놓은 것"이라며 "본래 있던 서비스를 새로 개편한 것일 뿐 우리가 지역기반 서비스의 후발주자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kth2617@ekn.krKakaoTalk_20231213_153403130_01 1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카페 ‘이웃’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커뮤니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사진은 네이버 이웃(왼쪽)과 당근 화면 캡쳐.

‘위믹스’ 화려한 귀환…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 확장 기대감 ‘솔솔’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발행하는 암호화폐 위믹스(WEMIX)가 국내 코인거래소에 잇달아 재상장하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확장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믹스의 국내 거래 재개로 자신감을 얻은 위메이드는 중동 지역에서 사업 활로를 모색하는 한편, 내년 1분기 히트작 ‘나이트 크로우’의 블록체인 버전을 글로벌 출시해 ‘블록체인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위믹스, 국내 거래소에서 잇달아 거래지원 재개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전날 오후 위메이드의 암호화폐 위믹스를 원화마켓에 추가한다고 공지했다. 위믹스가 유통량 정보를 잘못 공시했다며 거래지원을 중단한지 1년여 만이다. 위믹스 재상장은 코인원, 코빗에 이은 세 번째다. 앞서 거래지원을 중단했던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 회원사 4곳 중 남은 곳은 업비트 뿐이다.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 잇달아 재상장하면서 위믹스 가격도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거래지원 중단 당시 300원대까지 떨어졌던 위믹스 가격은 이날 오후 1시 4800원대(코인원 기준) 선을 오르내리고 있다. 불과 1년 새에 위믹스 가격이 16배가량 오른 것이다. 지난달 ‘위믹스 챔피언십 2023’에서 우승해 위믹스 25만개를 상금으로 받은 이예원 프로도 최근 위믹스 시세가 급등하면서 짭짤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 기회의 땅, 중동으로…1분기 ‘나이트 크로우’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위믹스의 국내 거래길이 활짝 열리면서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사업 확장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국내에선 아직까지 블록체인 관련 정책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위메이드는 중동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위메이드는 올해 초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고, 지난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 사업 확장의 가능성을 열었다. 최근에는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이노베이션 허브’와 1억달러(약 1319억원) 규모의 웹3 게임 펀드를 조성하고 ‘이노베이션 허브’ 내에 위믹스에 온보딩한 게임사들을 위한 공간 ‘위믹스 플레이 센터’를 조성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를 두바이금융서비스청(DFSA)의 공인 암호화폐(Recognized Crypto Tokens)로 등록하기 위해 힘쓴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공인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리플(XRP), 톤(TON)까지 총 5개다.내년 1분기에는 블록체인 기능이 탑재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도 정식 출시된다. 위메이드는 앞서 ‘미르4’와 ‘미르M‘등이 글로벌 지역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온 만큼, 전작 대비 국내에서 더 크게 흥행한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과는 더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성공을 통해 고도화된 블록체인 경제와 더욱 거대해진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sjung@ekn.kr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지난달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G-CON 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모하메드 알부쉬 DIFC 이노베이션허브 대표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1~3월 출발 항공권 프로모션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이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항공권 할인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내년 1월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모든 항공권에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대한항공이 직접 취항하는 노선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동계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166회의 항공편을 추가 증편해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상대적인 항공권 가격 인하 효과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항공은 방학 및 연휴기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에 공급을 늘린다. 태국 돈무앙 16회, 베트남 달랏 12회, 라오스 비엔티안 12회, 일본 가고시마 21회, 오이타 31회, 구마모토 28회, 시라하마 4회, 대만 타이베이 4회, 스페인 바르셀로나 2회 등 부정기편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내년 하계 기간에 미주 노선의 추가 증편도 검토하고 있다. kji01@ekn.kr대한항공 보잉787-9 (10) 대한항공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자사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한국표준협회 선정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이수일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 헌정비 제막식을 진행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 명예의 전당’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품질 우수성과 만족도를 측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질만족도 종합지표인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각 부문별 10년 연속 1위를 수상한 기업에 한하여 헌정하는 최고 영예의 자리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품질만족지수 평가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5년 연속 1위 기업에 선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명예의전당 입성을 통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 기업으로서 국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과 품질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왼쪽부터) 이수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이사와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올해 앱스토어 휩쓴 앱은 메타버스 소셜 앱

[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올 한해 국내 앱스토어에서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앱은 메타버스 앱 ‘본디’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13일 올해 가장 많은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앱 순위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앱스토어 시장에서 최다 다운로드 기록 1위를 기록한 앱은 메타버스 소셜 미디어 플랫폼 ‘본디’가 차지했다. 본디는 정보기술(IT) 스타트업 메타드림이 출시한 소셜미디어 앱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인기 유료 앱 부문에서 필름화, 인기 유료 게임 순위에서 마인크래프트가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이른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던 앱들이 나란히 순위권에 안착했다. 2위 앱으로는 ‘나이키’, 3위는 ‘정부24’가 올랐다. 디즈니플러스와 쿠팡플레이가 각각 7위와 9위를 차지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강세 역시 확인할 수 있다. 인기 유료 앱 부분에서는 필름화가 1위를 차지했다. 필름화는 인스타그램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가 만든 사진 앱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인기 무료 게임 순위에서는 ‘픽셀 히어로’, 인기 유료 게임 순위에서는 ‘마인크래프트’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올해의 인기 애플 아케이드 차트 부분에서는 ‘풋볼 매니저 2024 터치’가 1위에 올랐다. kth2617@ekn.kr96924_55391_1722 앱스토어 로고

에어서울, 1월부터 인천-나리타 노선 증편 운항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에어서울이 동계 성수기를 맞아 인천-나리타 노선을 확대 운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방학을 맞은 가족 단위 여행객 등 일본 수요 증가를 고려, 내년 1월1일부터 3월28일까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을 주 21회에서 23회로 증편한다. 해당 기간 총 26회 추가 운항으로 스케줄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지게 됐다. 증편을 기념해 에어서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인천-도쿄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선착순 판매되는 도쿄행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 시설 사용료를 포함해 편도 총액 13만1000원부터이며, 탑승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 국내 항공사로는 유일하게 일본 케이세이(KEISEI)그룹과 제휴, 에어서울 탑승객은 도쿄 시내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특급열차 ‘스카이라이너’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인은 2300엔(정상가 2570엔), 소인은 1150엔(정상가 1290엔)으로 약 11%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며, 나리타공항역 스카이라이너 발권 카운터에서 에어서울 탑승권을 제시하면 편도에 한해 할인 적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에어서울 홈페이지 및 웹, 앱을 참고하면 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지속되는 엔저 속에 일본 노선의 예약률이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어 도쿄 노선 증편을 결정했다"며, "수요를 고려한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2. 에어서울 항공기 이미지 (1) 에어서울 항공기가 비행하고 있다.

엔씨, ‘TL’ 이용자 피드백 대폭 반영…"성장·UI·콘텐츠 개선"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이용자 요청사항을 반영한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성장 시스템, 이용자 환경, 협동 콘텐츠 등 5가지 방향성으로 시스템을 개선하고 장기 흥행의 포석을 마련하겠단 목표다. 13일 TL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업데이트 방향성을 소개했다. 핵심은 △성장 과정의 스트레스 완화 △이용자환경(UI) 시인성 개선 △이벤트 일정 재정비 △협력 던전 콘텐츠 개선 △파티 플레이 개선 등이다. 이는 론칭 이후 이용자의 개선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항들로, 다수는 13일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에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이외 사항들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엔씨(NC)는 캐릭터 성장의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의뢰 보상’에 경험치를 추가한다. TL 월드를 누비며 즐기는 ‘탐사 코텍스’의 난이도를 낮추고, 특정 환경에서만 수행 가능했던 조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몬스터 처치 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확률을 높여 필드 사냥의 재미를 강화한다. 게임의 다양한 요소들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UI의 시인성을 개선한다. △퀘스트와 코덱스를 안내하는 ‘마커’ △캐릭터 이름표와 적에게 받는 피해량 △필드 보스 공략 시 각 캐릭터의 기여도 등을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완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좀 더 여유롭게 TL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이벤트와 필드 보스 등장 시간을 조정한다. 30 레벨 이상의 캐릭터가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변화도 예고했다. ‘협력 던전’의 보상을 상향하고, 클리어 시간도 짧게 조정한다. 여러 이용자가 함께 도전하는 ‘파티 플레이’ 역시 파티원을 보다 손쉽게 찾을 수 있는 ‘매칭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안 PD는 "출시 직후부터 각종 수정사항들을 적용해 왔지만 아직 이용자분들의 목소리에 부응하기엔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용자분들의 플레이 동향과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개선해 나갈 것이며, 부족한 부분은 정성으로 채우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TL개발을 총괄하는 안종옥 PD는 13일 ‘프로듀서의 편지’를 통해 업데이트 방향성을 공개했다. A ‘TL’ 프로듀서의 편지 스크린샷.

KG 모빌리티,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G모빌리티(KGM)는 2023년 녹색경영 우수기업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환경부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KGM 엄상현 경영지원본부장이 회사를 대표해 환경정보공개 부문 장관상을 받았다. 환경부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 및 해외 환경규제 등의 강화에 따라 기업과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책임과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녹색경영과 녹색금융의 활성화 촉진을 위해 매년 환경정보공개 및 ESG 경영 등 각 부문에 현저히 공헌한 기업과 개인에 대해 포상하고 있다. 수상 기업은 서류심사와 함께 현장 검사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된다. KGM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친화적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 정책과 법규에 대한 선제적 대응 강화는 물론 오염물질에 대한 원격감시체계 구축 등 환경 관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 등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용원 대표는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런 회사가 되기 위해 환경 친화적 기업 문화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경영체계 구축을 목표로 ESG 관리기반과 조직체계 완비는 물론 오염물질에 대해 더욱 철저히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13일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 13일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년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왼쪽)과 엄상현 KGM 경영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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