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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신차] BMW 3시리즈 한정판 출시, 볼보 XC40도 새단장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26년식 XC40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최상위 울트라 트림에서 기존 브라이트 이외에 새롭게 다크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안전 기술 및 프리미엄 편의사양을 추가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들은 모든 트림에 기본 탑재했다. 2026년식 XC40에는 티맵 모빌리티와 개발한 커넥티비티와 함께 볼보의 차세대 사용자 경험인 'Volvo Car UX'가 적용된다. 9인치 터치스크린 센터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상황에 따라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시해 준다. 2026년식 XC40은 최고 출력 197마력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B4, MHEV)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 트림은 휠 사이즈, 360도 카메라,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일부 편의사양의 차이에 따라 플러스(Plus) 및 최상위 울트라(Ultra)로 구성된다. 울트라 트림의 경우 브라이트(Bright), 다크(Dark) 외관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B4 AWD 플러스 브라이트 5190만원 △B4 AWD 울트라 브라이트 5490만원 △B4 AWD 울트라 다크 5520만원이다. BMW코리아는 샵 온라인을 통해 3시리즈 출시 50주년 기념 10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2종을 선보였다. 차종은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과 'BMW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스페셜 에디션'이다.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정규 모델에 M 스포츠 프로 패키지를 더한 게 특징이다. 편리한 주차를 보조하는 파킹 어시스턴트가 스탠다드에서 플러스로 향상됐다. 이를 통해 차량 주변 360도를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뷰와 리모트 3D 뷰 등 기능이 적용됐다. 기존에 갖췄던 차량 스스로 주차 공간을 인식하고 주차를 수행하는 주차 보조 어시스턴트, 최대 50m까지 지나온 길을 손쉽게 되돌아가도록 조향을 보조하는 후진 어시스턴트도 활용할 수 있다. 신차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조합됐다. 여기에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 8단 변속기가 장착됐다. BMW 3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7190만원이다. 20대 한정 판매된다. BMW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M340i xDrive 투어링을 기반으로 감각적인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와 고급 사양을 더해 차별화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5.1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조화를 이뤄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6초가 걸린다. BMW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30대 한정 판매된다. 가격은 1억100만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포토 뉴스] 서울 ADEX 2025 개회사 마치고 손가락 하트 들어보인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1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서울공항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 현장에서 개회사를 마치고 양 손으로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 들어보였다. 손 총장은 “ADEX 에어쇼는 국민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고, 대한민국 공군과 항공우주력의 발전상을 국민 여러분께 직접 보고드리는 소중한 무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953년 10월 1일, 대한민국 최초의 전투기 F-51 4대가 처음으로 특수 비행을 선보였을 때 전쟁의 상처로 실의에 빠졌던 우리 국민들은 다시금 희망을 떠올렸다"며 “이처럼 에어쇼는 언제나 꿈과 희망이었던 만큼 공군의 강력한 항공 전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에 높은 자부심과 굳은 믿음을 가지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한민국 공군과 항공우주 분야를 향한 변함 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감격을 선사하는 공군, 믿음직한 공군, 국민이 신뢰하는 첨단 정예 공군으로 거듭나 가력한 공군력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뒷받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포토 뉴스] 서울 ADEX 2025 개회사 전하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17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소재 서울공항에서 손석락 공군참모총장이 KF-21 보라매 전투기를 배경으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 현장에서 개회사를 전했다. 손 총장은 “이렇게 멋진 가을 하늘 아래 ADEX 2025 개막 축하 에어쇼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민이 신로하는 첨단 정예 공군으로 거듭나 강력한 공군력으로 한반도 평화 정착을 뒷받침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정몽준 3남 정기선, HD현대 회장에 선임…오너경영 전환

정기선(43) HD현대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17일 회장으로 선임됐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인 정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11월 HD현대와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을 맡은 지 약 11개월 만에 재계순위 8위 그룹의 총수자리에 올랐다. 직전까지 전문경영인 체제를 이끌어온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의 '오너경영 체제' 전환을 계기로 중국 조선업 공세와 미국 보호무역 강화로 위기에 몰린 국내 조선산업과 HD현대 그룹의 기술 경쟁력 강화, 시장 우위 전략을 적극 펼쳐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HD현대가 단행한 2025년 사장단 인사에서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 조영철 사장이 나란히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조영철 부회장은 HD현대 대표이사로 내정돼 정기선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또한, HD현대중공업 사장에 금석호 부사장이 승진하면서 이상균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내정됐다. 오는 12월 1일 HD현대중공업으로 통합되는 HD현대미포의 김형관 사장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HD한국조선해양의 기존 김성준 대표는 사장 승진과 함께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이밖에 내년 1월 1일 통합되는 HD건설기계 대표로 문재영 부사장이 사장으로, HD현대로보틱스 김완수 대표 부사장이 사장으로 나란히 승진 내정됐다. 건설기계 부문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대표에는 송희준 부사장이 내정됐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경우 정기선 신임회장과 송희준 부사장이 공동대표직을 수행한다.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권오갑 회장은 내년 3월 주총에서 HD현대 대표이사직을 내려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HD현대 인사 대표이사 내정자들은 향후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대한항공, 에어버스와 ‘디지털 항공기 주치의’ 계약…AI로 지연·결항 원천 차단

대한항공이 인공 지능(AI)를 활용해 기체의 잠재적 결함을 예언하고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조치하는 첨단 정비 시스템을 도입해 항공기 결항·지연의 가장 큰 원인인 예상치 못한 정비 문제가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전날 런던에서 열린 항공 정비(MRO) 박람회 'MRO 유럽 2025'에서 에어버스와 데이터 기반 예지정비 솔루션 '스카이와이즈 플리트 퍼포먼스 플러스(S.FP+)'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예측'이다. 전 세계 9000대 이상의 에어버스 항공기에서 수집된 방대한 운항·정비 빅데이터를 AI가 분석해 특정 부품의 수명이 다하거나 이상 징후가 보이면 사전에 정비팀에 알려주는 '디지털 주치의' 역할을 한다. 기존 정비가 고장이 발생한 후에 수리하는 '사후 대응' 방식이었다면, S.FP+는 문제가 생기기 전에 미리 부품을 교체하는 예방 정비를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갑작스러운 부품 결함으로 인한 운항 불가 상태(AOG)로 인해 발생하는 대규모 지연과 결항을 원천적으로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불필요한 부품 교체나 비효율적인 정비 작업을 줄여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첨단 시스템은 대한항공이 보유한 A321neo·A330·A350·A380 등 에어버스 기종에 우선 적용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향후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이 완료되면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에어버스 항공기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거대 통합 항공사의 출범을 앞두고 기단의 정비 효율성과 운용 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포석이다. 오종훈 대한항공 예지정비팀장은 “통합 대한항공 출범과 기단 확대에 발맞춰 정비 체계·항공기 운용 효율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협력으로 잠재적 결함을 선제적으로 해결하고 운항 중단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항공 명장’ 허희영, ‘외상 명의’ 이국종 맞손…‘UAM 구급차’로 ‘생명의 하늘길’ 연다

대한민국 항공 분야의 명장(名匠)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과 외상 외과 분야의 명의(名醫)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미래 응급 의료 혁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심 항공 교통(UAM)을 활용한 'UAM 구급차' 시대를 열어 교통 체증이나 지리적 제약 없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생명의 하늘길'을 개척하겠다는 담대한 구상이다. 한국항공대학교(총장 허희영)와 국군대전병원(병원장 이국종)은 지난 15일 '국가 항공 응급 의료 체계 및 유·무인 항공 체계 고도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과 의료를 융합한 미래 재난대응체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는다. 한국항공대가 보유한 독보적인 항공 기술 역량과 이국종 병원장으로 대표되는 국군대전병원의 풍부한 응급 의료 경험이 결합하면 재난 현장과 도심의 골든 타임 확보에 혁신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앞으로 △UAM 기반 응급 의료 체계 구축·고도화 △AI·빅데이터 기반 차세대 의료 기기 개발 △국가 유·무인 항공 운용 기술 공동 연구·실증 △재난 대응·훈련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지난 6월 이국종 병원장이 한국항공대의 드론 교육 과정을 참관하며 허희영 총장과 미래 항공 의료의 비전을 공유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이국종 병원장은 협약식에서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경계가 있을 수 없다"며 “항공과 의료의 융합은 바로 그 경계를 허무는 일이며, 오늘 협약이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희영 총장은 “항공과 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있어 긴밀히 맞닿아 있는 분야"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된 'UAM 구급차'가 현실화되면, 대한민국 응급 의료 체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드론·미사일도 태워버릴 ‘광선 무기’…LIG넥스원, 1000억원 들여 전용 조립동 지어

영화에서나 보던 '레이저 무기'와 우주 정찰 자산의 국산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LIG넥스원이 1000억 원을 투입해 위성과 레이저 무기체계를 전담 개발·생산하는 첨단 시설을 구축하고, 미래 국방 기술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LIG넥스원은 지난 15일 대전 하우스 부지에서 '위성·레이저 체계 조립동'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상 LIG 회장과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를 비롯해 군·방위사업청·국방과학연구소(ADD) 등 민관군 핵심 관계자들이 총출동해 미래 무기체계의 산실이 될 새 시설의 완공을 축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조립동은 미래 전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 기술의 요람이다. 이곳에서는 적 드론이나 미사일, 포탄 등을 직접 요격할 수 있는 초고출력 레이저 무기 체계의 조립과 시험이 이뤄진다. 개인 휴대용 소형 레이저부터 국가 핵심 시설을 방어할 대형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개발과 양산 인프라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우주 분야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 시설은 정지 궤도 공공 복합 통신 위성이나 다목적 실용 위성 8호 등 국가 전략 위성들의 체계 조립과 시험을 전담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된 '수평형 근접 전계 챔버'와 첨단 위성 영상 활용실 등을 갖춰 독자적인 우주 감시·정찰 능력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는 “이곳에서 탄생할 모든 제품은 우리 기술진의 열정과 국가 안보에 대한 사명감이 담겨 있다"며 “이 시설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품질이 보장된 위성·레이저 체계의 본격적인 양산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임직원 안전이 최우선”…에어부산, 사옥 화재·인명 구호 상황 가상 비상 대응 훈련

에어부산이 임직원의 안전 확보와 산업재해 대응 역량을 강화를 위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에어부산은 전날 부산 강서구 소재 사옥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산업 재해 비상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옥 내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신속한 119 신고·비상벨 작동법 △소화기·옥내 소화전 사용법 △완강기 이용 및 대피 요령 등을 숙달하며 초기 화재 진압 능력을 키웠다. 특히 인명 구호 조치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집중 훈련도 병행하며 실제 재해 발생 시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은 지난 8월 정병섭 대표가 창립 18주년 기념사에서 회사의 핵심 가치로 산업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경영 방침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이어진 셈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비상 상황 발생 시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대응 역량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교육과 훈련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K-항공 위상↑…대한항공·아시아나, 나란히 글로벌 서비스상 수상 쾌거

국내 양대 항공사가 세계적인 권위의 여행 서비스 상을 나란히 수상하며 K-항공의 위상을 높였다. 대한항공은 미국의 권위 있는 여행 전문 매체가 주관하는 평가에서 6관왕에 올랐고,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얼라이언스는 6년 연속 북미 최고의 공항 라운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7일 대한항공은 미국 여행 전문 매체 '트래블 위클리'가 주관하는 '2025 마젤란 어워즈'에서 최고상인 금상 6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 부문은 △항공사 종합(국제 항공사·서비스) △항공 서비스 요소(일등석·비즈니스석·기내 식음 서비스) △항공사 마케팅(모바일앱) 등 총 3개 부문으로, 서비스 품질부터 마케팅 경쟁력까지 다방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위한 대한항공의 꾸준한 노력이 반영된 결과다. 프리미엄 스킨 케어 브랜드 '그라프'와 협업한 고급 어메니티 제공, 장거리 프레스티지석 누빔 매트리스 서비스 도입 등 상위 클래스 고객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기내식에 '파인 다이닝' 콘셉트를 도입하고 건강 맞춤형 특별 기내식을 개선하는 등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지털 경쟁력 강화 노력도 빛을 발했다. 장애인·고령자 등 정보 취약 계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인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으로 접근성 품질 인증을 획득하는 등 고객 중심의 디지털 환경을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LA 공항 라운지가 '2025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6년 연속 '북미 최고 공항 라운지'로 선정되는 기록을 세웠다. LA 공항의 스타얼라이언스 라운지는 할리우드 힐스를 조망할 수 있는 1670㎡ 규모의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올해로 32회를 맞은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테오 파나지오툴리아스 스타얼라이언스 CEO는 “여행객에게 순조로운 여정을 제공하는 데 라운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매년 최고의 공항 라운지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화 김동관 방산 3사, ADEX서 능동형 ‘육·해·공 AI 국방’ 청사진 선보인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국방의 미래'를 제시했다. 인구 절벽 시대의 병력 감소와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모든 무기 체계에 AI를 심어 대한민국의 자주 국방 역량을 극대화하겠다는 청사진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오는 20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내일을 위한 AI 국방(AI Defense for Tomorrow)'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가 선보이는 무기 체계의 핵심은 단연 '인공 지능(AI)'이다. 모든 플랫폼을 AI로 연결해 유기적인 통합 전투 능력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다. 지상 분야에서는 차세대 수출 전략 상품인 '배회형 정밀 유도 무기(L-PGW)'가 처음으로 공개된다. 다연장 로켓 '천무'에서 발사된 이 무기는 AI 기술로 스스로 표적을 정찰·감지하고, 타격 시 전방부의 자폭 드론이 분리돼 정밀 타격을 수행한다. K-9 자주곡사포는 운용 병력이 3명으로 줄어든 K-9A2를 거쳐, 1대의 지휘 차량 통제 하에 3문이 자율 기동하는 완전 무인 포탑인 K-9A3으로의 발전 로드맵을 제시한다. 해양 분야에서는 한화오션이 AI 기반의 신속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선보인다. 한화시스템의 전투 체계(CMS)와 통합 기관 제어 체계(ECS) 등이 하나로 합쳐진 '스마트 배틀십' 기술은 AI가 자동으로 표적을 인식하고 최적의 교전 방식을 도출한다. 우주·통신 분야에서는 독자적인 감시 정찰 능력 확보를 위한 비전을 보여준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해상도(UHR) SAR 위성과 AI 영상 분석 기술을 결합해 적 탐지 능력을 극대화하고, 차세대 전술 통신 시스템을 통해 미래 전장의 지휘 통제 모습을 시연한다. 특히 한화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국방 소버린 AI' 구축이라는 비전을 강조한다. 국내 정보통신(IT) 및 중소·중견 기업과 협력해 외부 의존 없이 독자적인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탐지부터 지휘 통제, 타격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연결하는 첨단 방어 체계를 구축해 자주 국방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을 둘러싼 안보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최첨단 AI 기술로 자주국방에 기여하겠다"며 “협력사들과 경쟁력 있는 국내 방산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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