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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그레타와 기린의 언어 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하얀 기린 그레타가 보내는 공감과 존중의 메시지."우코방가 사바나에 하얀 기린 ‘그레타’가 있다. 그레타가 특별한 것은 털 색깔 때문만은 아니다. 그레타는 항상 열린 마음으로 다른 동물들을 대한다. 그레타는 신중하게 관찰하지만 섣불리 판단하지 않는다. 스스로 어떻게 느끼는지 알아차리고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관심을 기울인다. 그레타는 서로 다른 의견과 관점을 존중하고 자신과 상대에게 필요한 것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도록 독려한다.사바나에 이제 막 도착한 어린 늑대 ‘빔’과 ‘빌마’는 동물들과 여러 문제를 겪는다. 이 늑대 오누이는 본능에 이끌려 자신들의 방식으로 상황에 대처하지만 문제는 자꾸 악화된다. 그레타는 하얀 기린이라는 이유로 소외받았던 자신의 경험을 빔과 빌마와 나누며 기린의 대화법으로 갈등을 해소해 나간다.‘그레타와 기린의 언어’는 마셜 로젠버그 박사의 ‘비폭력대화(NVC)’의 주요 개념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동물들의 이야기로 그린 책이다. 보통의 기린과 색이 달라 소외됐던 하얀 기린 ‘그레타’가 본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의 갈등 상황을 ‘기린의 언어’로 해결해 나간다. 기린의 언어는 가치 판단이나 편견 없이 우호적으로 주고받는 마음의 언어다. 서로의 감정과 욕구를 인식하고 표현하면서도 존중의 방식으로 대화할 수 있다.독일의 막스 플랑크 연구소는 6세 무렵의 아이들이 타인에게 감정적으로 공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기중심적이 되기 쉽고 타인과의 문제를 겪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이 책의 여러 동물들과 흥미진진한 순간을 함께하면서 동물들에 스스로를 대입하거나 상대의 감정을 이해하며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그레타와 기린의 언어 1저자 : 자비네 비테마이어발행처 : BH balance & harmonyyes@ekn.kr[신간도서] 그레타와 기린의 언어 1

[신간도서] 한글이 야호2 그림책 개정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글 자모 결합원리를 근간으로 한 체계적인 학습 구성과 아이와 부모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한글 학습을 할 수 있어서 ‘엄마표 한글 교육’ 붐을 일으킨 EBS의 대표 한글 교육 콘텐츠인 ‘한글이 야호2’의 그림책 개정판이 출시됐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한글이 야호2 그림책’은 2015년에 나와 지금까지 꾸준한 신뢰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글이 야호2 워크북’과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기존 전집 형태에서 커리큘럼별 1·2·3단계로 재구성했다. 먼저 단계별 워크북으로 기본 어휘를 활용한 이야기와 말놀이를 통해 말하기와 읽기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그림책으로 이야기를 정리하고 확장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한글이 야호2’ 학습 과정은 △기본 모음에 자음을 붙여가며 음절을 익히는 과정(1단계) △기본 받침글자를 붙이는 원리와 받침의 음가학습(2단계) △쌍자음 첫소리와 중모음 글자 학습(3단계) 순이다.유아들이 자발적으로 한글에 대한 지속적인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해당 연령대의 이해 수준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익숙하게 접하는 낱말들을 활용해 한글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유아들이 자음과 모음의 과학적인 결합 원리를 자연스럽게 터득해 처음 보는 글자라도 읽을 수 있게 체계적으로 설계됐다.yes@ekn.kr[신간도서] 한글이 야호2 그림책 개정판

[신간도서] 어린 왕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시공사가 베아트리체 알레마냐의 일러스트로 새롭게 탄생한 ‘어린 왕자’를 출간했다. 비행기 고장 사고로 사막에 불시착한 조종사는 우연히 한 소년을 만난다. 소년은 처음 만난 조종사에게 양 한 마리를 그려 달라고 부탁한다. 소년은 자신이 사는 작은 별에 사랑하는 장미를 남겨 두고 세상을 보기 위해 여행 온 어린 왕자였다. 어린 왕자는 몇 군데의 별을 돌아다닌 후 지구로 와 뱀, 여우와 친구가 된다. 어린 왕자는 함께 시간을 보낸 여우와의 관계를 통해 존재를 길들여 관계 맺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함의 의미를 알게 된다. 자신만의 특별한 존재인 장미에 대한 책임감을 깨달은 어린 왕자는 지구를 떠나 자신의 별로 돌아간다. 260여 개 언어로 번역, 전 세계 1억 부 이상 판매된 ‘어린 왕자’는 읽지 않은 사람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유명한 고전이다. 세대를 넘어 지금까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어린 왕자는 비행사였던 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가 비행 도중 사하라 사막에 불시착했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작품이다. 방랑자였던 생텍쥐페리는 낯선 곳을 비행하며 알게 된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과 삶의 진정한 가치와 같은 메시지를 작품 안에 담아낸다. 어린 왕자가 자신의 별을 떠나 여행 중에 만난 많은 존재는 모두 자신의 일에 매몰돼 삶의 가치와 관계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 타인과 진정한 관계를 맺고, 진심을 나누기보다는 자신에게만 몰두해 중요한 것을 놓치는 이들의 모습은 현재 어른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쓰인 이 작품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하지 않는 소통과 관계의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상상력의 중요성과 관계의 본질, 자연에 대한 존중의 메시지는 더 많은 시간이 지나도 우리에게 중요한 질문으로 남을 것이다. yes@ekn.kr[신간도서] 어린 왕자 [신간도서] 어린 왕자

[신간도서] 뒹굴뒹굴 시 쓰기 좋은 날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시인이 직접 가르쳐 주는 시 창작 교실."김미희 시인은 한 달에도 십여 번, 여러 초등학교와 도서관에서 어린이들에게 시 쓰는 법을 가르치고 있다. 어린이들은 처음에는 시 쓰기 어려워하고 두려워한다. 사실 시는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며 "여러분은 모두 태어날 때부터 시인으로 세상에 왔어요"라고 가르쳐 주면 어린이들은 어느새 발랄하고 참신한 시어들을 모아 멋진 시를 쓰곤 한다.이 책은 자신만의 시를 쓰기 전에 먼저 시란 무엇이며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 등, 시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가르쳐 주는 데서 시작한다. "시를 쓰면 뭐가 좋아요? 시를 잘 쓰려면 어떻게 하죠?" 시 쓰기 교실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들이다. 시인 선생님의 친절한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시 속으로 한 발 들어가게 된다.아무리 재미있게 가르친다 해도, 시에 대해 배우고 나서 바로 나만의 시 한 편을 뚝딱 써내기는 쉽지 않다. 시인 선생님은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걷는 법을 제시한다. "최근에 했던 놀이 중 무엇이 가장 즐거웠나요?" "3분 동안, 머리에 떠오르는 대로 마구 써 보세요, 시작~!" "오늘 아침 학교 가는 길에 본 것 중 하나를 써 보세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과제를 내주고 빈칸을 마련했다. 워크시트를 통해 시 쓰기 소재를 찾는 법, 표현하는 법을 훈련하다 보면, ‘아, 이런 걸로 시를 한번 써 볼까?’ 하는 아이디어를 쉽게 얻을 수 있을 것이다.시를 잘 쓰려면 무엇보다 좋은 시를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 어른들이 쓴 동시를 흉내 내는 것이 아니라 친구인 어린이 시인들이 쓴 좋은 시를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상을 받은 시, 잘 쓴 시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선생님이 골라 준 시들을 읽어 보면 ‘어? 나도 이렇게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하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그리고 이 시들이 왜 상을 받았는지, 어떤 점이 좋은지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까지 들어 보면 시 쓰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올라오게 된다.책에는 동시로 연극을 하기, 같은 소재의 시 찾기, 같은 제목의 시 찾기, 시 노래 부르기, 시를 산문으로 고쳐 보기, 수수께끼 시 쓰기 등 시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시 놀이를 통해 말과 글을 다루다 보면 창의력도 발휘되고 절대 잊히지 않는 즐거운 공부도 될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뒹굴뒹굴 시 쓰기 좋은 날 - 우리는 시인으로 세상에 왔다저자 : 김미희발행처 : 비엠케이 (BMK)yes@ekn.kr[신간도서] 뒹굴뒹굴 시 쓰기 좋은 날

[신간도서] 하얀 토끼네 가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두를 위한 그림책 ‘하얀 토끼네 가족’을 출간한다. ‘하얀 토끼네 가족’은 토끼는 모두 하얀 줄로만 알았던 하얀 토끼 알베르토가 회색 토끼 테오를 만나면서 세상이 다채로운 색깔과 재미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다. 모험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깨우고, 시야를 넓혀가며 한층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새하얀 집에 살고 있는 하얀 토끼네 가족에게는 지켜야 할 수많은 규칙이 있다. 절대로 더럽게 다녀서는 안 되고, 몸에 무언가를 묻혀서도 안 된다. 이를 위해 알베르토와 가족은 매일매일 세탁하고 청소하고 목욕하느라 바쁜 날들을 보낸다. 어느 날, 알베르토네 뒷마당 덤불숲에서 회색 토끼 테오가 불쑥 튀어나온다. 세상에 하얀 토끼만 있는 줄 알았던 알베르토는 깜짝 놀란 것도 잠시, 또래인 테오와 금세 친구가 된다. 그는 "몸에 뭐 묻히면 안 된다"는 부모님의 외침을 뒤로 한 채 깡충거리며 놀러 나간다. 알베르토는 자연에서의 놀이와 경험을 통해 즐거움의 색채를 발견한다. 지금까지 속해 있던 세상의 반경을 조금씩 넓혀 갈 때마다 낯설면서도 재밌는 색채가 그 공간을 채우고, 나의 세계는 더 많은 빛으로 반짝이게 된다는 것을 배운다. ‘하얀 토끼네 가족’은 단정하면서 캐릭터가 확실한 드로잉, 새하얀 색과 강렬한 색채들의 대비, 경쾌하게 진행되는 장면 구성으로 보는 즐거움을 높였다. 또 신문 읽는 도롱뇽, 안경 쓴 거북이, 일광욕하는 노란 새 등 숨은그림찾기 콘셉트로 태연히 끼어 있는 동물들을 찾는 재미도 있다. yes@ekn.kr사진자료_231123_미래엔 아이세움, ‘하얀 토끼네 가족’ 출간 [신간도서] 하얀 토끼네 가족

[신간도서] 관계 혁명 - 홍광수의 K-DISC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인간의 체질은 기질을 만든다. 기질은 성장하면서 성격을 형성하고, 성격은 행동을 낳는다. 인간의 성격은 자신의 존재를 가로막는 에고 덩어리다. K-DISC는 그 원리와 기질이 작동하는 인간의 행동 양식을 총망라한 연구다. 나는 누구인가? 너는 누구인가?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으로 부부, 부모와 자녀, 형제와 자매, 연인과 친구, 사회의 선후배와 동료, 지인 등 모든 인간관계를 건강한 관계, 행복한 관계, 성공적인 관계로 이끌어준다. K-DISC는 표류하는 인간관계를 안전한 항구로 인도한다.DISC란 사람마다 독특하게 행동하는 패턴에 대한 연구다. 타고난 자아의 형태, 즉 고유한 한 인간이 지닌 자기 성향을 말한다. 인간의 행동 양식에 따라 D형, I형, S형, C형의 4유형으로 분류한 이 인간 행동 유형론은 1920년 미국 컬럼비아대학 윌리엄 말스톤 교수가 개발했다. DISC 4유형은 다시 40개 복합 유형으로 분화하며 인간 성향을 탐구한다.저자 홍광수 박사는 단순한 성향 진단인 DISC에 동양적 기질과 체질의학을 접목하고 장부 에너지까지 적용한, K-DISC라는 탁월한 연구를 선보였다. K-DISC 20년 연구를 집대성한 이 책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은 인간관계의 교과서인 셈이다. 책 속에 수록한 K-DISC 행동 유형 설문지(일반용, 청소년용)로 성향을 진단하고, K-DISC 40개 행동 유형 프로파일로 진정한 나를 만나고, 타인을 진정으로 이해하자. 사랑과 용서 그리고 성찰이라는 따듯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자아는 지독하게 힘이 강하다. 너무 강해서 인간의 근원인 존재로 들어가지 못하게 한다. 자기 성향, 곧 자아를 넘어야만 자기 존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K-DISC는 이때 필요하다. 행동 유형 진단은 나를 존재로 살지 못하게 하는 에고 덩어리를 자각하게 한다. 자각은 존재의 문을 여는 열쇠다. 존재는 항상 옳다. 존재와의 관계를 연결하는 사람은 가장 위대한 혁명을 이루는 사람이다.‘관계 혁명’은 에고와 존재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위트와 해학도 놓치지 않는다. 이야기꾼인 저자의 다양한 인간 유형 묘사와 풍부한 경험담을 읽다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를 지어진다. 철학과 신학, 과학과 신화를 종으로 횡으로 오가는 지식의 파노라마에는 고개가 끄덕여진다. 마지막 장인 유형별 자녀 양육법에 이르면, 가슴 속에는 공감과 감동, 깨달음이 파도처럼 일렁인다.제목 : 관계 혁명- 홍광수의 K-DISC저자 : 홍광수발행처 : 북소울yes@ekn.kr[신간도서] 관계 혁명 - 홍광수의 K-DISC

[신간도서] 선생님의 돈 공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교사도 수업이 끝나면 재테크를 시작한다."세상 어디에도 없는 ‘교사 맞춤형’ 재무 상담서가 나왔다. ‘선생님의 돈 공부 - 수업은 끝났고요, 재테크 중입니다’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소속 천상희, 김선, 이지예, 한수연 4명의 현직 교사들이 함께 썼다. 저자들은 지난 3년간 ‘재무 읽어 주는 교사’ 소모임을 통해 동료 교사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연수를 진행하면서 돈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는 교사들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불확실한 금융 상황과 높은 부동산 가격, 불안정한 공무원 연금에 따른 노후 걱정 탓에 젊은 선생님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와 동시에 교직의 특수성을 고려한 재무 상담은 부족한 현실도 함께 실감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극복하고자 저자들은 교사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고려하면서도 개개인의 삶의 가치와 습관에 적합한 재무 설계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 고민과 실천의 결과가 바로 이 책이다.이 책에서 저자들은 정년이 긴 교사의 특성을 살린 재무 설계란 곧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관계를 맺고, 수많은 행위를 하는데 이는 대부분 돈을 매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돈을 관리하는 것은 곧 자신의 삶을 관리한다는 뜻이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꿈꾼다. 그것은 교사도 마찬가지다. 지금 이 순간 행복하기 위해, 그리고 미래에 행복한 삶을 꾸리기 위해서도 재무 관리는 필수 불가결하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들이 완벽한 해법이 될 수는 없겠지만 선생님들의 안락하고 든든한 미래를 만드는 주춧돌 하나가 될 수는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사의 마음은 교사가 더 잘 알고, 교사의 월급 사정 역시 교사가 더 잘 안다. 이 책은 우후죽순으로 쏟아져 나오는 투자서들 사이에 한 줄기 빛이 돼 줄 오직 교사를 위한 재무 상담서다.제목 : 선생님의 돈 공부 - 수업은 끝났고요, 재테크 중입니다저자 : 천상희, 김선, 이지예, 한수연발행처 : 창비교육yes@ekn.kr[신간도서] 선생님의 돈 공부

[신간도서] 현대미술 이야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큰 줄기로 짚어보는 현대미술의 전개 과정과 우리 앞의 모습."현대미술 앞에서 많은 사람들이 약한 모습을 보인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자신 있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좀 그렇다. 그 틈을 타서 현대미술을 둘러싸고 숱한 거짓이 횡행한다. 어떤 이는 돈을 위해, 어떤 이는 아는 척하기 위해, 어떤 이는 그저 무시당하지 않으려고 거짓말을 한다.그런데도 현대미술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책은 드물다. 혹시 있다 하더라도 저자 스스로 무슨 말을 하는지 알고 썼을까 싶은 책, 그도 아니면 현대미술의 본질을 묻는 주제에 정면으로 다가서지 않고 시시콜콜한 뒷이야기만 늘어놓는 책들이 대부분이다.현대미술에는 꼭 이해해야 할 몇 개의 문법이 있다. 이를 이해하지 않고 현대미술을 감상하는 것은 배우지 않은 외국어를 듣고 이해하려는 것과 비슷하다. 이 책은 현대미술의 역사, 좀 더 풀어 말하면 현대미술이 어떤 생각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오늘날 우리 앞에 이런 모습으로 펼쳐지게 됐는지를 큰 줄기만 짚어 이야기하고 있다.작가는 "이 책을 즐겁게 읽고 나면 이 책의 관점에 100% 동의하지 않더라도 적어도 현대미술에 대한 자신만의 관점이 설 것이다. 우리 모두 현대미술 앞에서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다가가고, 미술계에 횡행하는 숱한 프로파간다에 휩쓸리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바람을 전한다.책은 어렵다는 현대미술이 그렇지 않다는 걸, 기초 지식을 쌓고 흐름을 알고 나면 현대미술도 즐거울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만화라는 형식은 특히 어렵다는 어떤 분야를 쉽고 즐겁게 배우는 데 매우 적합하다. 작가가 현대미술에 관해 쉬 전달할 방법을 고민하고 끝내 만화 형식을 빌린 이유도 여기에 있다.작가는 미술계의 여러 주장 가운데 자신이 지지하는 생각 위에 독자가 더 이해하기 쉽도록 자신의 해석을 얹었다면서 다음과 같이 얘기한다."사람에 따라 나의 해석을 받아들이는 건 다르겠지만, 이 책이 현대미술에 대한 본인의 관점을 찾고 흥미와 궁금증을 더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 그러면서 오늘날 현대미술과 고도화된 자본주의가 맞물려 돌아가는 현실 앞에서 한 번쯤 꼭 그래야 하는지를 숙고했으면 한다."제목 : 현대미술 이야기저자 : 신일용발행처 : 밥북yes@ekn.kr[신간도서] 현대미술 이야기

농어촌공사, 에티오피아 농업 장·차관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장·차관을 포함한 에티오피아 고위 농업 공무원들을 국내로 초청해 110여년간 농어촌공사가 쌓아온 ‘K-농공기술’을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지난 15~23일 에티오피아 관개농지부 장·차관 등 공무원 7명을 국내로 초청해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 컨설팅 사업’ 연수를 진행했다. 지난 2021년 시작한 에티오피아 지하수 관개 및 농촌개발 컨설팅 사업은 지하수 관개개발사업 및 농업기술센터·농산물 가공시설 등 구축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농어촌공사가 주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이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수 개발·관리를 기반으로 한 농어촌공사의 제주도 수자원관리 현장 및 재난안전상황실, 농업용수 자동화시설 등의 현장 교육으로 농어촌공사의 농공기술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3일 박태선 농어촌공사 기반조성이사 등이 참석한 경영진 간담회에서 비르하누 에티오피아 관개농지부 차관은 우리 농공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냄과 동시에 지속적인 협력과 사업확대 희망의 뜻을 전달했다. 최병윤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장은 "농어촌공사의 선진 농공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고위급 연수 참여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어촌공사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개도국에 전파하고, 농어촌공사의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2023~2025년 에티오피아 낙농업 연수‘ 사업과 ’2023~2025년 에티오피아 농산업단지 연수‘ 사업도 맡아 1차년도 연수를 시행했다. 이밖에 지난 5월 캄보디아 수자원기상부 차관 초청 연수 및 6월 네팔 수자원관개청장 초청 연수 등 장·차관급 연수 3개를 포함해 올 한해 18개 과정의 연수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kch0054@ekn.kr한국농어촌공사 제수성읍저수지 현장교육 에티오피아 관개농지부 장·차관 등 공무원들이 한국농어촌공사 초청 연수를 위해 방한해 제주 성읍저수지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세라젬, KAIST 연구팀과 美 APS 학회서 온열 효과 연구결과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헬스케어 가전 기업 세라젬은 임상 전문 연구기관인 클리니컬과 KAIST의 공동 연구팀이 ‘제 76회 미국 물리학회 유체역학분과(APS DFD) 학회’에서 척추 의료기기 온열 효과 측정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라젬은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 ‘미래 헬스케어 연구센터’를 개소해 KAIST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KAIST 김현진 교수 연구팀과 세라젬 클리니컬이 미래 헬스케어 연구센터에서 진행 중인 공동 연구의 결과로, 인체의 열 흐름에 있어 인체 조직과 혈류와의 상호작용을 고려한 새로운 계산 방법을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공동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1차원 이류-확산 방정식과 3차원 열전달 방정식을 결합한 새로운 멀티스케일 계산 방식을 개발해 인체 조직과 혈관의 복잡성으로 정확한 계산이 어려웠던 기존 생체 열 모델의 한계를 극복했다. 이를 통해 혈관의 다양한 스케일을 가진 인체 내 혈액과 조직 사이의 복잡한 상호 작용을 보다 명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라젬은 이번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척추 의료기기의 온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면밀히 측정하고 차별화된 온열 기술 개발과 제품 고도화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세라젬 클리니컬 관계자는 "그동안 수많은 생체 열 흐름에 대한 모델이 개발됐지만 혈류와 조직 사이의 열 상호작용의 복잡성으로 정교한 추정이 어려웠다"며 "새롭게 개발한 멀티스케일 계산 방식을 통해 척추 의료기기 온열 효과에 대한 보다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사진자료) 세라젬 로고 세라젬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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