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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中企 "숙련 외국근로자 10만5천명 필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정부가 중소기업계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의 숙련기능 인력 쿼터 확대 및 사업장 변경 권역 내 허용 등의 제재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체감하기에 아직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외국인력활용업체 631개사를 대상으로 시행한 ‘숙련기능인력(E-7-4) 체류자격 전환제도 등 외국인력 활용 업계 인식도 조사’를 23일 발표했다. 숙련기능인력 비자는 최대 9년 8개월까지 체류 가능한 일반 비자와 달리 체류 기간에 제한이 없고 단계적으로 영주권 취득까지 가능한 제도다. 국내에 4년 이상 체류 및 특정 기업에 2년 이상 근무 시 비자가 발급돼 국내 중소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어, 지난 9월 정부는 숙련기능인력 비자 쿼터를 기존 2000명에서 3만 5000명으로 확대하는 제도를 시행했다. 그러나 중기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숙련기능인력을 활용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중소기업은 55.5%(활용 계획 인력 평균 3.6명)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다. 이를 외국인력(E-9) 활용업체 5만 2552개사를 기준으로 추정하면 필요 인력은 약 10만 5000명에 이른다. 따라서, 현재 확대된 숙련기능인력 쿼터는 아직 중소기업 현장의 수요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사업장 변경 제한 강화를 통한 불성실 외국인에 대한 제재도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고 중소기업계는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가 근무 1년 내에 사업장을 변경하는 비율이 31.5%로 태업 등의 ‘꼼수’를 통해 사업장을 옮기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실제로 중소기업의 88.3%가 사업장별 외국인 근로자 고용 허용 인원을 "최대한도로 채워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원인으로는 근로자의 잦은 사업장 변경 요구, 기숙사 및 식사 제공에 따른 애로 등 관리의 어려움이 53.6%에 이르렀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변경이 수도권, 충청권, 전라·제주권 등 동일 권역 내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사업자에게 사업장 변경 사유·횟수·이력도 제공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중소기업계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사이에 네트워크가 형성돼 친구가 있는 사업장으로 옮겨가기 위해 태업을 일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중소기업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적정 고용 허용 인원 한도 확대 관련 요청도 뒤따랐다. 중소기업계의 대다수인 91.9%가 외국인 근로자 인원 확대 필요성을 느끼고 있기 때문으로, 실제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이 300인 미만의 제조·건설·서비스업 분야 중소기업 615곳을 대상으로 지난 8∼9월 실시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현황 및 정책 인식조사’에 따르면 기업 세 곳 중 하나인 36.9%가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계에서 바라보는 내년도 적정 외국인 근로자 도입 규모는 평균 15만 1000명으로, 올해에 비해 약 3만 명 확대된 수준이다. 중소기업계는 이를 위해 현행 외국인 근로자고용국가 송출국을 필리핀,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의 16개국에서 더욱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kys@ekn.kr중기중앙회 외국인 근로자 숙련기능인력 확대 지난 8월 충남 청양군 청남면 대흥리 홍수 피해 농가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노란우산공제, 사회재난·질병·부상에도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공적 공제사업 ‘노란우산’의 가입자들은 이르면 내년 중반부터 기존의 폐업·노령뿐 아니라 사회재난과 질병·부상 같은 ‘일시적 위기’에도 공제금을 받게 된다.중소벤처기업부는 노란우산공제의 공제항목 확대와 중간정산 제도 도입을 위해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이달 23일부터 오는 12월 2일까지 40일간 입법 예고했다. 내년 중반께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중기부는 예상한다.노란우산은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도입된 공적 공제사업이다. 현행 공제금은 폐업과 사망, 질병 및 부상으로 법인 대표에서 퇴임, 만 60세 이상 노령 등의 사실상 폐업에 해당하는 4가지 경우에만 지급이 가능했다.현행 공제항목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가지를 추가해 폐업에 해당하는 단계가 아닌 일시적 위기에도 소상공인이 공제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법적 근거가 마련된 셈이다.이번 개정은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월에 발표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의 후속조치 중 하나로, 복지서비스 강화와 안정적 수익률 제고 등의 과제도 함께 이행할 계획이다.김봉덕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코로나19회복지원단장은 "최근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로 노란우산공제 폐업공제금 지급이 증가하고 있으나 ,이는 공제 본연의 기능으로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재창업 및 위기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공제가입자 및 부금 수입이 계속 증가하는 만큼 안정적으로 공제를 운영해 노란우산공제가 소상공인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7월 발표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홍보 포스터.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에이스침대, 한국품질만족지수 18년연속 1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에이스침대가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18년 연속 침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고객들의 제품과 서비스 만족도를 반영해 공동으로 개발한 품질측정 모델로, 해당 기업의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와 제품 전문가 의견을 취합해 평가해 신뢰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23일 에이스침대는 ‘최고가 아니면 만들지 않는다’는 품질경영 원칙과 설비 투자 및 신기술 및 신소재 개발 노력 등에 힘입어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에이스침대는 국내외 침대 과학 기술 특허 및 실용신안을 300여 개 획득했고, 국내 유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에이스침대 침대공학연구소’에서 내구성 시험기, 댐핑 시험기, 롤러 시험기 등 첨단 장비로 직접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대표는 "18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 수상은 분야의 전문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에이스침대는 침대를 과학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수면 환경 및 침대 산업 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kys@ekn.kr에이스침대 한국품질만족지수 18년 연속 1위 에이스침대의 ‘로얄에이스’ 제품. 사진=에이스침대

[K-스타트업의 도약 57] 온지술도가 "위스키·와인처럼 막걸리 고급화가 목표"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동안 이슈가 되었던 아스파탐 등의 첨가물을 넣지 않고 찹쌀을 이용해 단맛과 함께 과일 향을 즐길 수 있는 막걸리 제조비법을 개발한 스타트업이 있다. 물과 찹쌀, 전통누룩 등 재료만으로 프리미엄 막걸리를 빚어내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온지술도가’가 화제의 스타트업이다. 김만중 온지술도가 대표는 "초밥·참치 전문점을 운영하는 동안 음식과 어울리는 국내 술이 드물어 음식과 어울리는 술을 만들고자 직접 술 빚기를 배운 것이 창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국산 술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한 만큼, 온지술도가의 막걸리는 옛 조상들이 동동주 등의 단양주를 빚을 때 사용하던 방법으로 제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양주는 물과 쌀, 누룩으로 한 번 빚는 술으로, 이 방법으로 막걸리를 빚으면 쉽게 상한다는 단점이 있어 세 달간의 발효 및 숙성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한 뒤 프리미엄 막걸리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다. 석 달 간 막걸리로 발효 및 숙성되는 동안 아스파탐 등 첨가물을 따로 넣지 않아도 술에서 달달한 맛과 풍부한 과일향이 만들어진다. 이런 제조 특징이 바로 김 대표가 온지술도가의 술을 ‘프리미엄 막걸리’ 라고 자부하는 이유이다. 실제로 술에서 포도향과 살구향, 복숭아향 등의 다양한 과일 향을 즐길 수 있어 고객들이 어떤 과일을 첨가했냐고 묻는 일이 잦았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기계를 거치면 술이 질감이 거칠어진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으로 직접 짜 와인처럼 부드러운 술을 제조하는 것도 고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온지술도가의 주력 제품은 비교적 부드러운 12도와 향과 맛을 더욱 살린 15도의 ‘서촌’ 막걸리다. 동시에 오미자와 쑥, 레몬 등 부재료의 맛을 제대로 살려 개성 있고 맛있는 술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사랑받는 ‘온지 시리즈’ 막걸리도 판매하고 있다. ‘온지’ 막걸리는 전부 국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레몬의 경우 향을 살리기 위해 껍질까지 전부 이용하는 만큼 방부제 문제가 있는 수입산 레몬 대신 제주도 레몬을 사용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온지’ 막걸리 중 레몬과 쑥 제품이 현재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막걸리를 칵테일로 만들어 하이볼로 즐길 수 있도록 ‘온지’ 막걸리를 이용한 술을 판매하는 요리주점도 생겼다고 김 대표는 전했다. 또한, 온지술도가는 매달 누룩을 각기 다른 맛으로 새롭게 빚어 제조한 약주인 ‘월간 온지’ 제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반응이 좋은 제품을 선별해 내년 중에 정식 상품화한다는 목표로, 현재까지 선보인 제품은 모두 매진이 됐을 만큼 인기가 좋다는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온지술도가의 매출은 올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온지술도가는 새로운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신상품으로 조상들이 여름을 이기기 위해 마셔온 과하주와 깔끔한 맛의 증류주를 겨울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과하주는 흔히 알려진 술 중 달달한 포트와인과 유사한 술으로, 김 대표는 크게 달지 않은 과하주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깊고 깔끔한 맛에 중점을 둔 증류주도 42도와 64도로 도수를 나눠 선보일 예정이다. 요식업에 뛰어든 지 올해가 16년째라는 김 대표는 "와인시장 규모가 2조원 이상인 반면, 국내 주류시장은 지난해 1620억원을 조금 넘었다"며 좁은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와인과 위스키 시장을 국내 술로 공략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국내 막걸리시장은 저렴한 술 위주로 유통되고 있지만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고급 막걸리 개발과 판매가 필요하다는 설명이었다. 다만,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시장 확대가 쉽지 않고, 상대적 고급 주류인 약주나 증류주의 경우 양이 아닌 가격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로 주세가 부과돼 고급화될수록 세금과 판매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어려움이 있다고 김 대표는 지적했다. 또한, 지역 특산주는 사용 가능한 재료가 인접 지역 재료로 한정돼있고 위스키와 꼬냑 등의 술은 국내에서 생산하더라도 정부에서 지역특산주로 선별하지 않는다는 제약이 있어 국내 술 업계의 발전이 어렵다고 김 대표는 토로했다. 김만중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리미엄 국산 술을 선보여 시장을 키우고 현재 주 고객층인 MZ세대를 넘어 다양한 세대에게 사랑받는 전통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K-스타트업 제품 사진 온지술도가의 ‘온지시리즈’ 제품. 사진=온지술도가 K-스타트업 대표 김만중 온지술도가 대표. 사진=온지술도가 K-스타트업 미니컷 550

산단공, 부산 국가산단 입주기업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부산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함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탠다. 22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공은 지난 1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홍보관에서 부산 녹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들과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녹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회장인 이남규 광명잉크 회장 등 녹산국가산단 입주기업인들과 북항 재개발 현황을 둘러보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간담회에서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인 세계박람회를 유치하는 것은 모든 국민의 열망"이라며 "국격을 드높이는 기회인 만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도 하나된 마음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실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산단공은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해 부산은 물론 전국 각 산업단지의 자체 시설물을 활용한 각종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단공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에 응원 메시지를 통해 박람회 유치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kch0054@ekn.kr산단공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왼쪽 세번째)이 19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 홍보관에서 이남규 녹산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장 등 녹산국가산단 입주기업인들과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단공

미래엔, 초등 학부모 대상 ‘4분기 하루 한장 학습단’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은 오는 29일까지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4분기 하루 한장 학습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루 한장 학습단’은 누적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등 베스트셀러 참고서 ‘하루 한장’ 시리즈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교재를 완독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분기 학습단으로 선정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공부할 ‘하루 한장’ 시리즈 한 권을 직접 준비해 이달 30일부터 12월31일까지 총 9주 동안 학습일기 작성 활동을 하게 된다.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누구나 ‘미래엔N맘 카페’에서 신청 가능하다. 학습단에게는 학습일기 작성 활동 결과를 토대로 중간 완주상, 최종 완주상, 열공상 등을 시상하고 교재,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엔 관계자는 "하루 한장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초등 문해력과 초등 연산력을 기초부터 다질 수 있는 학습서"라며 "’하루 한장 학습단’을 통해 매일 꾸준히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미래엔, 초등 학부모 대상 ‘4분기 하루 한장 학습단’ 모집 미래엔, 초등 학부모 대상 ‘4분기 하루 한장 학습단’ 모집

윤선생베이직, 일대일 화상수업 체험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윤선생은 윤선생베이직이 일대일 화상수업 무료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윤선생베이직은 집에서 매월 20차시(교재 및 음원 포함) 분량의 자기주도학습을 하고, 교사에게 월 4~8회 화상으로 관리 받는 일대일 화상영어 브랜드다. 학부모와 아이가 홈페이지에서 교사 개개인의 경력 및 수업방식을 동영상으로 확인한 뒤 아이 성향에 맞는 교사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체험수업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윤선생’을 검색한 후 화상수업 체험을 선택하면 된다. 원하는 선생님과 수업 일정을 선택한 후, 영어 레벨 테스트를 거치면 사전 협의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집에서 줌(ZOOM)과 e북 교재로 화상 수업을 받을 수 있다. 무료체험은 최근 3개월 동안 윤선생베이직 학습 이력이 없는 예비 초등 및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무료 체험수업을 마친 후 다음달 말까지 윤선생베이직에 신규 가입할 경우 선착순 200명에 한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윤스닷컴 또는 윤선생베이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체험수업은 윤선생 수업이 아이와 잘 맞는지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자녀의 영어학습 방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체험수업은 맛보기가 아닌 실제 수업과 동일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윤선생베이직, 일대일 화상수업 체험 운영 윤선생베이직, 일대일 화상수업 체험 운영

"수학의 기본인 연산 잡아라" 초·중등 연산 학습 프로그램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교육 업계에서 수학과목의 기본이 되는 ‘연산’ 학습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연산 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빠르고 정확하게 연산 문제를 풀어내는 능력은 수학 개념 이해는 물론 수 감각, 수학적 사고력 증진을 위한 필수 영역이다. 집중력이 필요한 연산 학습은 학습 태도 형성,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까지 만들어준다. 이 때문에 최근 디지털 시대의 유아 및 초·중생들에게 더욱 필요한 학습으로 손꼽히고 있다. 금성출판사는 지난해 초중등생을 위한 ‘힘이 붙는 수학 연산’을 출시했다. ‘힘이 붙는 수학 연산’은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해 학년별, 학기별로 구성한 연산 학습 전문 교재다. 수학 개념 이해는 물론 학기별로 꼭 익혀야 하는 연산 학습 내용을 담아 체계적으로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다. ‘힘이 붙는 수학 연산- 초등’은 실생활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연산 문제를 풀어보며 응용력을 높이도록 구성했다. ‘힘이 붙는 수학- 중등’은 이미지로 개념을 학습해 장기기억화하는 방식으로 수학의 흐름을 체득하도록 했다. ‘힘이 붙는 수학 연산’과 관련한 내용은 전국 푸르넷에서 확인 가능하다. 좋은책신사고는 초·중학생을 위한 연산 학습서 ‘쎈연산’을 선보이고 있다. ‘쎈연산 초등’은 연산은 물론 측정, 통계, 도형 영역에서 필요한 연산까지 모두 다뤄 해당 학기의 수학 학습을 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QR코드를 통해 연산 원리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제공하며, ‘교과서 속 쎈연산’ 코너에서는 익힘책 수준의 문장제 문제를 수록해 문제해결력까지 기를 수 있다. ‘쎈연산 중등’은 중학교 수학을 처음 접하거나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위해 기본 연산 학습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연산, 함수, 도형, 통계 등 중학 수학의 모든 영역의 개념을 잘게 쪼개어 이미지와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설명한다. 특히 개념 적용 훈련을 집중적으로 할 수 있도록 기본 문제를 충분히 담았으며, ‘풀이 과정 연습→따라 하기→반복 연습’ 과정을 단계별로 구성했다. 장원교육의 ‘아이별 맞춤수학’은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학습 가능한 수준별 맞춤 수학, 연산 학습지다. 계산능력 향상 뿐 아니라 집중력을 키울 수 있는 구성으로 수학 자신감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도입, 본학습, 수학 사고뭉치, 확인학습의 4단계로 구성한 나선형 학습 원리를 적용해 자신의 수준에 맞게 맞춤 학습이 가능하다. 특히 ‘수학 사고(思考)뭉치’ 코너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수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코너로 흥미로운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외에도 진단부터 평가까지 이어지는 ‘아이별 노트’를 통해 개인별로 수학 개념을 완전히 학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금성출판사 관계자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어려워지는 수학 과목을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기 위해서는 기초 연산부터 정확하게 풀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며 "최근에는 초등 고학년, 중학생까지도 연산 학습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학습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yes@ekn.kr좋은책신사고 쎈연산 좋은책신사고 쎈연산 장원교육 아이별맞춤수학 장원교육 아이별맞춤수학 금성출판사 푸르넷 힘이 붙는 수학 연산 금성출판사 푸르넷 힘이 붙는 수학 연산

[신간도서] 이임숙의 결국 잘되는 우리 아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부모들은 어디에 양육 초점을 두어야 할지 막막함을 느낀다. 맘카페, 육아서, 유튜브에서 온갖 육아 정보를 배우고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아이의 문제 행동은 오히려 점점 늘기만 할 때 특히 그렇다. 25년간 상담실에서 아이들을 만난 아동·청소년 상담 분야의 대가 이임숙 소장은 3만여회의 임상 끝에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 행동의 90%는 자존감과 사회성 부족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25년간 상담실에서 만난 아이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습니다. 친구 관계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자존감은 아이를 괴롭히는 핵심 문제이고, 사회성은 문제가 표출되는 촉발제가 됩니다."창의성, 뇌과학, 회복탄력성, 인공지능(AI) 능력 등 시대의 흐름에 따라 육아 트렌드도 바뀌지만 저자는 절대 변하지 않는 인간 고유의 성장 동력이 있다고 말한다. 바로 자신을 가치 있고 잠재력을 가진 존재로 여기는 자존감, 그리고 친구와 잘 어울리고 갈등 상황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사회성이다. 저자는 3~7세 아이에게 이 두 가지 근본적인 마음의 힘을 길러 줘야 잘될 아이의 기초가 형성되고 나머지 역량도 뒤따를 수 있다고 강조한다.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들은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의 발달 정도를 제대로 가늠하지 못한 채 등교 거부나 폭력 행동 등 큰 문제 행동을 보일 때야 비로소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아이에게 자존감과 사회성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다음과 같은 징후들을 점검해 보고 부모가 그에 적절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한다.이 책은 많은 부모가 호소하는 아이의 문제 행동 사례들을 분석하며, 아이의 자존감과 사회성에 문제가 발생하게 된 원인을 짚어 본다. 그리고 저자가 직접 아이들을 상담하며 효과를 본 방법들만을 엄선해 평생 아이를 지켜 주는 세 가지 자존감(신체 자존감, 정서 자존감, 인지 자존감)과 이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부모의 네 가지 습관을 설명한다. 동시에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는 세 가지 조건(자기 표현, 공감 능력, 사회 인지 능력) 및 이를 꽃피우는 부모의 네 가지 지혜를 알려준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우기에 가장 효과적인 저자의 특별 솔루션 ‘그림책 심리독서’를 소개한다. 저자의 25년 임상 경험을 통해 얻은 다양한 사례와 아이와 나눌 수 있는 구체적인 대화법, 현 상태를 점검해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크리스트, 자존감과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추천 도서 리스트 등이 담겨 있다.제목 : 이임숙의 결국 잘되는 우리 아이저자 : 이임숙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이임숙의 결국 잘되는 우리 아이

[신간도서] EBS 똑똑! 문해력 박사 ‘한글 먹는 돼지’·‘한글 먹는 공룡’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문해력이 중요하다던데, 어떻게 하면 문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요즘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이다. 그만큼 문해력이 학교 공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만든 저자 이재승 교수는 ‘문해력을 높이려면 의미 중심 학습법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의미 중심 접근법은 학습자의 흥미나 경험과의 관련성을 중요시하며, 개별 단어나 문장이 가지고 있는 의미 자체를 강조한다. 현재 초등 저학년 국어 교과서를 보더라도 의미 중심 접근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EBS가 출간한 ‘똑똑! 문해력 박사’ 시리즈는 총 8권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의 흥미와 경험을 최정점에 두고, 문자의 의미를 통째로 고스란히 가르치는 데 집중했다. 각 권마다 한글 먹는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낱말을 익히고,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구성했다.한글 먹는 돼지는 통통이와 함께 구름 마을을 여행하면서 한글과 친해지는 단계다. 본격적인 한글 학습 전, 다양한 낱말을 눈으로 익히고, 소근육과 협응력을 키우기 위한 활동을한다.한글 먹는 공룡은 용용이와 바닷속을 모험하며 낱말 학습을 시작한다. 주로 받침 없는 낱말 위주로 학습하며,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낱말의 의미를 알고 정확하게 읽는 활동에 집중한다.제목 : EBS 똑똑! 문해력 박사① 한글 먹는 돼지저자 : 이재승그림 : 이현주발행처 : EBS BOOKS제목 : EBS 똑똑! 문해력 박사② 한글 먹는 공룡저자 : 이재승그림 : 황민혜발행처 : EBS BOOKSyes@ekn.krEBS 똑똑문해력박사1 한글먹는돼지EBS 똑똑문해력박사2 한글먹는공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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