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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눈꽃 동행축제’ 개막...12월 한달간 소비촉진 행사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축제인 ‘동행축제’가 겨울시즌 축제를 시작했다. 중기부는 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D숲과 어울림광장에서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막행사는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28일간 진행되는 2023년 마지막 동행축제의 공식 개막을 알리는 행사로,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응원하고 연말 연시 따뜻한 소비촉진 문화와 온기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DDP D숲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그동안 5월 및 9월 동행축제에 참가한 중소기업·소상공인과 민간 유통채널 및 플랫폼사, 유관 협·단체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개막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 중기부 장관과 이번 동행축제 홍보모델인 가수 테이, 지역별·연령별 대표 소상공인 모델 6명이 함께 온기나눔 세리머니를 벌여 눈길을 끌었다. 7일부터 9일까지 개막행사 기간동안 다양한 소비축제 부대행사도 열린다. 개막행사가 열린 D숲에서는 8일까지 지역별 컨텐츠를 기반으로 탄생한 55명의 참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들의 제품 판매관이 열린다. 참신한 기업가형 소상공인(라이콘)들의 판매관에서는 강원도산 들깨에 로스터리 기법을 적용한 유명 카페형 방앗간 ‘옥희방앗간’, 제주에서 직접 가공·생산한 초콜릿 세트를 선보이는 ‘카카오패밀리’, 수산물을 원물 그대로 건조해 만든 반려동물 수제식품 전문업체 ‘동해형씨’ 등이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DDP 어울림광장 미래로 하부에서는 눈꽃무대, 온기이벤트, 팔도장터 판매관, 온기장터, 온기나눔부스와 동행축제 전시관 등이 9일까지 운영된다. 팔도장터 판매관과 온기장터에서는 전국 팔도의 인기 백년가게·백년소공인 제품들과 지역별 풍성한 겨울 먹거리 음식, 동행축제 참여기업 100개사의 제품들이 전시·판매된다. 아울러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과 함께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 및 민생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12월 한 달을 중소기업 사회공헌의 달로 지정하고, 중기부가 주관하는 눈꽃 동행축제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12월 한 달간 전국 14개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부물품 복지시설 전달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보육원 크리스마스트리 설치 봉사활동 △아동시설 소원성취 나눔 △중소기업 기부릴레이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 펼칠 예정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는 올해 마지막 동행축제인 만큼 모두가 함께 모여 한 해를 정리하고 온기를 나누기 위해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동행축제를 통해 온 국민이 모아준 힘이 우리 주위의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따스한 온기로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행축제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년 눈꽃 동행축제 개막행사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참석자들과 온기 나눔 상징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선생, 초·중등 학부모 대상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윤선생은 이달 12일부터 내년 3월19일까지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총 8회에 걸쳐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으로 진행된다. 이번 설명회 1부에서는 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 내용을 알기 쉽게 짚어준다. 2부에서는 ‘불수능’으로 평가받고 있는 올해 수능 영어를 분석하고, 내신 및 수능 영어 1등급을 받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준비해야 할 활동을 소개해 줄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는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진행된다. 특히 내년 1월 13일과 20일 설명회는 워킹맘을 위해 토요일로 편성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윤선생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사전 접수를 하면 된다. 윤선생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내년 3월까지 매월 2회씩 총 8차례에 걸쳐 본사 차원에서 대규모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예비 중등·초등 학부모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녀 교육의 최신 트렌드와 유익한 영어교육 정보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yes@ekn.kr윤선생 초중등 학부모 대상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 포스터. 윤선생 초중등 학부모 대상 온라인 학부모 설명회 포스터.

해외여행 급증…"내년 더 많이 나갈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우리나라 사람의 해외여행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지난 2019년을 뛰어넘었고, 내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 전망이 나왔다.6일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자사 패키지여행 수요(예약률)를 지난 11월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여행 예약률이 70% 이상 상승률을 보여 의미가 더해준다고 노랑풍선은 말했다.최근에는 신규 고객층인 20~30대가 해외여행 시장을 견인했으나, 주고객층인 40~60대의 예약률이 본격 증가하기 시작하면서 내년 이후 여행시장 전망을 밝게 해 줄 것으로 여행업계는 전망하고 있다.실제로 이번 노랑풍선의 패키지여행 예약률 조사에서도 3개월간 관광수요 연령층에서 50대(29.7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60대(22.07%), 40대(18.12%)가 뒤를 이었다. 12월~2월에 가장 많은 예약률을 기록한 지역으로는 일본 (19%), 베트남(18%), 태국(13%) 순이었고, 유럽(12%)과 필리핀(7%)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일본은 올해 1위 자리를 유지해왔던 베트남(다낭)과 선두 경쟁을 이어가며 3분기에 이어 예약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패키지 여행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나투어도 매 분기 실적이 계속 개선되고 있으며, 올해 4분기보다 내년 1분기 예약인원이 더욱 늘어나는 등 여행시장이 계속 활성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내년부터 여행사들의 항공권 확보가 원활해져 보다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일 수 있는 것도 해외여행시장 호조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동안 여행업계는 늘어난 여행 수요에 비해 코로나19 시기 감축됐던 항공권의 공급 부족이 이어져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또한, 여행업계는 실리를 추구하는 ‘가성비’ 패키지와 편안한 여행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패키지로 여행상품 트렌드가 양분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이에 따라, 여행사별로 △연령별 분석으로 각 연령층의 취향에 맞는 상품 개발 △세대·각 일행별로 떠날 수 있는 여행 패키지 마련 △골프, 축구 등의 콘텐츠 특화 패키지 출시 △시즌별 프로모션과 기획전 운영 강화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인 일본도 엔저 현상이 여행을 활성화시킨 한 요소일 뿐 주요 원인은 아니라고 본다"며 "고환율, 고물가 등의 이야기는 언제나 있던 이야기인 만큼 여행업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관계자는 "고객들의 여행 관련 니즈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상품이나 서비스의 질도 점점 더욱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다"라며 "내년에도 여행 시장은 계속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다만, 일각에서는 내년에도 경기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낙관론적 입장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여행이 불황의 타격을 비교적 덜 입는 업종이지만 소비자들의 고금리·고물가 부담이 해소되지 않을 경우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될 지 의문이라는 견해다. kys@ekn.kr노랑풍선의 일본 오이타 지역 홍보 포스터 및 하나투어의 베트남 호이안 지역 홍보 포스터. 사진=노랑풍선, 하나투어

메타버스 서비스 세계표준, 한국이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주목받기 시작한 ‘메타버스(Metaverse)’가 대면활동이 재개된 엔데믹 이후에도 여전히 성장 잠재력이 큰 만큼, 아직 전무하다시피 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글로벌 표준 수립을 우리나라가 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는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의 현황과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메타버스는 가상현실과 현실세계가 융합된 공간을 의미하는 용어로,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활발하게 활용되기 시작했다. 업계는 엔데믹으로 대면활동이 재개되면서 메타버스 활용이 주춤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과 결합해 ‘새로운 인터넷’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도 많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ICT 기술이 발전하면서 메타버스에 적용되는 기술과 표준화 작업은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이뤄져 왔다. 앞서 앞서 지난 7월 산업부는 메타버스에 사용되는 전자기기의 호환성 등을 위한 국제표준 개발을 주도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메타버스 산업 표준화 포럼’을 발족했다.메타버스 서비스 국제표준 수립을 주도하기 위한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 역시 지난해 발족해 올해로 출범 2년차를 맞았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메타버스 서비스의 표준화는 아직 전무하다시피 한 상황이다. 게임,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메타버스 서비스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아바타’나 ‘가상자산’이 다른 플랫폼에서는 연계해 사용하기 어려운 등 상호 호환성이 부족하고 이를 위한 국제표준도 전무한 실정이다. 이날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 참가자들은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분야를 크게 △교육훈련 △헬스의료 △생활안전 △문화관광 등 4개 분야로 분류하고, 각 분야별로 서비스 표준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아직 국제적으로 정립되지 못한 ‘메타버스 서비스’의 개념부터 서비스 분류, 범위, 표준화를 수행할 기관 등을 정립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게임, 문화, 의료, 관광 등 각 기업, 국가, 지자체별로 각각 운영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산업·지역 경계를 넘어 상호 호환될 수 있기 위해서는 각 플랫폼의 인터페이스, 캐릭터(아바타), 가상자산, 데이터 등의 표준화가 선행되야 하는 만큼, 아직 전무한 메타버스 서비스 국제표준 수립에 우리나라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최근 메타버스 트렌드는 실존 인물을 기반으로 아바타(가상인간)을 창출하고, 생성형 AI을 활용한 문학·예술 창작이 활발한 만큼 가상인간의 윤리문제, AI가 창작한 창작물의 저작권 문제 등 과제의 해법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김혜란 한국영상대학교 메타버스계열 교수는 "처음 기술이 개발돼 상용화되기까지 보통 10년이 걸린다"며 "메타버스 기술이 코로나 팬데믹 때 등장한 만큼 오는 2029년부터 메타버스가 새로운 버추얼 이코노미(가상 경제) 시대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식 국가표준원 과장은 "엔데믹 이후에도 메타버스 기술개발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는 이제 출발 단계인 만큼 우리나라가 주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이명원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 회장이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메타버스 서비스 표준화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청호나이스, 제 60회 무역의 날 맞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청호나이스는 5일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12월 5일) 기념식’에서 ‘2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가 매년 무역의 날 지난 1년간 한국의 국제적 위상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청호나이스는 1994년부터 해외 시장 개척에 힘쓰고 현재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약 66개국에 정수기를 선보이는 점이 수상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의 탑 수상은 청호나이스가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청호나이스 수출의 탑 청호나이스 CI.

도시유전, UN 기후변화회의서 국가대표 친환경기업 ‘우뚝’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폐자원 재활용 신기술 기업 도시유전이 유엔(UN)이 개최한 국제기후회의에서 세계 유일의 친환경 폐플라스틱 재활용 신기술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6일 도시유전에 따르면, 도시유전은 지난 11월 30일~12월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한국기업 대표로 참가해 폐기물처리 신기술을 발표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COP28은 198개 협약 당사국 정부 대표들이 참가해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협력 및 논의를 진행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도시유전은 COP28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에너지 및 환경 기술 보유 기업으로 선정돼 참가했다. 신생기업인 도시유전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에너지 및 환경 기술 기업으로 선정돼 COP28에 참가하게 된 것은 도시유전이 국제사회의 골칫거리인 폐플라스틱을 온실가스나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 배출 없이 재활용하는 세계 유일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유전이 개발한 폐플라스틱·폐비닐 재활용 기술인 ‘RGO 시스템’은 세라믹이 방출하는 파동에너지를 이용해 폐플라스틱·폐비닐을 분해해 고품질의 나프타(원유에서 추출되는 각종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는 물론 고품질 정제유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기술인 RGO 시스템은 기존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인 ‘고온 열소각 방식’이 아니라 ‘저온 전기분해 방식’이기 때문에 기존 방식과 달리 이산화탄소나 다이옥신 등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다. 도시유전에 따르면, 기존 고온 열소각 방식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은 소각방식이라 다량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한계가 있다. 도시유전 RGO 기술은 전기에너지만 사용하는 ‘히터봉’과 ‘세라믹촉매’를 활용해 폐플라스틱류 및 폐비닐류를 300℃ 미만의 저온에서 분해·처리하기 때문에 온실가스와 다이옥신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한다. 덕분에 법령상 대기오염배출시설에서 제외된다는 장점도 있다. 폐플라스틱·폐비닐 1톤당 고품질 정제연료유 및 초경질유(재생나프타) 최대 0.8톤을 생산할 수 있으며, 세라믹 파동에너지로 폐플라스틱·폐비닐류만 분해하기 때문에 폐목재·폐종이 등을 사전에 분리할 필요 없이 종량제 봉투에 담긴 폐기물을 통째로 투입해도 돼 처리비용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RGO 시스템은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로는 세계 유일의 기술로, 높은 효율성과 친환경 장점 덕분에 친환경 규제·제도가 깐깐한 영국·핀란드 등 환경 선진국에 진출하는 데에도 성공했다. COP28 회의기간인 지난달 30일 도시유전은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환경부, 기술원 등 우리 정부 대표단과 세계은행(WB), 베트남 천연자원환경부, 각국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합동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도시유전의 폐플라스틱·폐비닐 저온처리 신기술을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지난 2일에는 세계은행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환경혁신네트워크 행사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K-기업’의 탄소중립 협업 모델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세계은행은 내년 중 도시유전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고, COP28에 참가한 세계 주요 정부 관계자 및 글로벌 기업들도 RGO 시스템에 대한 공급협의와 수출상담 미팅을 가져 향후 도시유전의 해외진출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중동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정부도 도시유전의 RGO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이고 기술도입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도시유전의 RGO 시스템은 다이옥신이나 기타 유해물질이 원천적으로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기존 전통적 고온 열분해 방식을 사용하는 기업들과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도시유전만이 가지고 있는 저온 열분해처리 기술은 전세계 기후변화 대응은 물론, 폐플라스틱류를 재활용해 고품질 연료를 생산함으로써 우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도시유전 11월 30일~12월 3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 한국기업 대표로 참가한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오른쪽 두번째)가 한국홍보관에서 행사 참가자에게 폐비닐·플라스틱 저온 처리기술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도시유전 도시유전 플랜트 도시유전의 전남 광양 RGO 플랜트 전경. 사진=도시유전

세라젬, 무역의 날 기념 대통령·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세라젬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60회 무역의 날(12월 5일) 기념 행사에서 대통령·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수상자는 대통령 표창 김태균 생산팀 조장, 산업부 장관 표창 김성국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세라젬은 지난 1999년 미국에서 FDA 의료기기 승인을 받아 첫 수출에 나선 후 중국, 인도, 유럽 등에 진출해 현재 70개국에서 2500개의 체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에 첫 직영점을 포함 10여개의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세라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세라젬이 품질과 기술력, 서비스 등 전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계속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으로 우수한 품질의 국내 헬스케어 가전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kys@ekn.kr세라젬 대통령 장관 표창 수상 이경수 세라젬 대표(가운데)와 대통령·산업부 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에서 열린‘제 60회 무역의 날’ 기념 행사에서 수상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세라젬

발명진흥회, 데니스 홍 발명 로봇 활용 위한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가 세계적인 한국계 미국인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와 협업하는 로봇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발명진흥회는 지난 4일 데니스 홍 교수와 협업해 개최한 ‘2023 로봇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 로봇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로봇 활용 분야에 접목시키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대회로, 이번 대회의 주제는 데니스 홍 교수가 발명한 로봇인 ‘스카이 점프’의 활용 아이디어를 찾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대회의 최고상인 UCLA 로멜라(RoMeLa) 연구소장상은 ‘픽스드-스카이-점프(Fixed-Sky-Jump)’ 아이디어를 제안한 ‘야코비’ 팀이 수상했고, 우수상인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모비-딕(Moby-Dick)’ 팀과 문준서씨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디어는 로봇기술 전문가, 변리사 및 사업화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류심사와 현장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수상 아이디어는 로봇 산업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이 무상으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로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데니스 홍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기계항공공학과 교수로,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젊은 과학자상, GM 젊은 연구자상 등을 수상하며 인간형 로봇 개발의 선구자로 꼽히고 있는 과학자이자 교육자이다. 유태수 한국발명진흥회 사업지원본부장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교수와 협력하여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 사회의 주력이 될 로봇산업에서도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활용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발명진흥회가 4일 개최한 2023 로봇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년구직자 64% "중소기업이라도 취업 고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우리나라 청년 구직자 10명 중 6명이 빠른 취업, 직주(직장과 거주지)근접, 장래 성장 가능성 등 이유로 중소기업에 취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이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일자리 관련 정보를 획득하거나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애로점을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5일 발표한 ‘2023 청년 구직 현황 및 일자리 인식 조사’(10월 20일∼11월 1일, 청년 구직자 1000명 대상) 결과에서, 전체 응답자의 64.4%는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중소기업 취업 희망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희망 직종에 빠른 취업이 가능’(64.9%. 복수응답)이 가장 높았다. 이어 △직주 근접성이 높음(34.0%) △빠른 진급 및 업무 성장 가능성(24.5%)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취업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로는 △낮은 연봉수준(55.3%) △근로문화가 좋지 않음(29.5%) △고용 불안정 우려(28.4%) 순으로 많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청년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취업 인식이 전년도와 비교했을 때 크게 변하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한편, 전체 응답자의 63.8%는 취업 희망하는 일자리에 대한 정보 획득이나 활용이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청년 구직자가 구직활동 시 가장 어려운 부분으로 ‘기업정보 입수’(29.4%)와 ‘채용정보 획득’(20.6%)을 꼽았는데, 올해 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정보 획득에 어려움이 있다(63.8%)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여전히 청년 구직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구인기업이 제공하는 정보가 일치하지 않는 ‘정보 비대칭’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 및 채용정보를 얻는 주된 경로는 채용정보 사이트(60.7%)이며, 다음으로 기업 홈페이지(42.7%), 온·오프라인 채용박람회(36.5%), 교내 취업지원센터(33.8%)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종학력이 고졸인 경우에는 모든 정보 취득 경로에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높았다. 이는 대부분의 정보가 ‘4년제 대졸 이상’ 학력 위주로 편성돼 있기 때문으로 해석되며, 향후 학력별 채용정보 취득경로 개발 및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구직 지원 프로그램과 관련, 이용 경험이 없는 구직자가 과반수(50.9%)를 차지했으며, 이용 경험이 없는 가장 큰 이유로는 ‘실제 취업에 도움되지 않을 것 같다’(28.5%)를 꼽았다.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정책 활용에 대한 질문에서도 역시 ‘활용 경험이 없다’는 응답자(77.3%)가 ‘활용 경험이 있다’는 응답자(22.7%) 보다 3.4배 높게 나타났다. 이명로 중기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 청년 구직자의 학력, 선호 직무에 따라 맞춤형 구인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기업정보를 제공하도록 장려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운영하며, 워크넷·잡코리아·사람인 등 채용사이트와 연계해 구인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청년 구직자의 희망하는 일자리 정보 획득 및 활용의 어려움 응답 결과

K-중기벤처, 수입기술 국산화 선도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벤처기업들이 해외에서 이끌어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 핵심 소재인 ‘파인 메탈 마스크(FMM)’ 양산과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고도화에 성공하며 실력을 뽐내고 있다. 식각 기술 보유 기업 볼트크리에이션과 운전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나선 에스더블유엠(SWM)이 그 주인공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지난달 30일 ‘우수벤처기업 PR데이’를 열고 기술 개발 노력을 거듭해 성과를 거둔 벤처기업 두 곳을 소개했다. 이 가운데 볼트크리에이션은 일본에서 전 세계 시장 90% 이상을 차지한 FMM 양산에 성공한 기업이다. FMM은 국내 시장에서만 매년 1조원 규모를 차지하는 핵심 부품으로 국산화가 시급한 기술로 손꼽혀 왔다. 최상준 볼트크리에이션 대표는 "볼트크리에이션은 500ppi FMM 양산을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 기준으로는 최초 양산에 성공했다"며 성공 비결을 독자 연구한 제조 방식인 ‘이온 빔 건식 식각 기술’으로 꼽았다. 500ppi FMM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1인치(2.54㎝) 안에 구멍을 600개 뚫어야 한다. 이 때 일본에서 주로 사용하는 방식인 습식 공정을 이용해 FMM을 제조할 경우 일본 기업에서 촘촘히 걸어둔 특허로 인해 실상 제조가 불가하다는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또한, 자체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FMM은 △높은 미세가공 구현 가능 △저온 공정으로 열 변형에 의한 재질 손상 부재 △70% 이상의 높은 수율 △빠른 생산 소요 시간 △경쟁 기업 대비 낮은 가격 경쟁력을 자랑하는 장점이 있다고 최 대표는 소개했다. 실제로 FMM 제조 시연을 통해 생산 과정을 지켜본 결과, 합금 금속판을 재단해 PR 코팅한 후 자외선을 노출시켜 FMM을 제작하는 동안 10여 분의 짧은 시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건식 식각 기술 이용 시 1200ppi PPM까지 제조 가능해 OLED의 해상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는 것도 볼트크리에이션의 특장점이다. 최 대표는 "현재 FFM 제조 시 600ppi까지는 쉽게 나온다"며 품질과 가격 경쟁력 모두에서 일본의 경쟁 기업에 뒤떨어지지 않음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볼트크리에이션은 유리나 필름에 식각을 거쳐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을 방지하는 ‘브이글라스’도 선보이고 있다. 브이글라스는 자동차 카메라와 CCTV, 사이드 미러 등에 모두 적용 가능한 혁신 유리로, 볼트크리에이션은 이 제품을 통해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한, 볼트크리에이션은 내년 상반기 40~60억의 매출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 규모가 거대한 만큼, 추후 양산에 나서면 FMM은 기본 1000억, 브이글라스는 그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으로, 운전자동화 기술 고도화에 도전하는 에스더블유엠도 우수 벤처기업의 사례이다. 에스더블유엠은 지난 2017년부터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해온 기업으로, 고성능 컴퓨터 플랫폼 ‘암스트롱 3.0’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김기혁 에스더블유엠 대표는 "내년에 고도화된 운전자동화 기술인 ADS LV.4를 구현 가능한 ‘암스트롱 5.0’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에스더블유엠은 현재 서울 마포 상암동과 대구 달성군에서 유상 운송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기준, 에스더블유엠의 자율주행차 누적 운행거리는 30만 8010㎞, 총 운행시간은 4만 4164시간, 보유데이터는 7163TB에 달한다. 또한, 자율주행차는 현재 안전 요원이 탑승한 채 운행 중으로, 관제 상황실에서 시범운행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해 계속 학습을 거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와 관련해 손꼽히는 우려사항인 안전 문제도 함께 잡은 것도 장점이다. 실제로 에스더블유엠에서 개발한 자율주행차에 탑승했을 때 횡단보도 근처에서 사람이 튀어나오자 이를 감지해 자동차가 정지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함께 탑승한 안전 요원은 "문제가 발생할 경우 요원이 운전에 즉각 개입할 수 있다"며 "지금으로서도 공장 등 사람이 없는 곳에서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더블유엠은 향후 암스트롱 플랫폼을 소형 자율주행 택시와 화물차, 여객선, 도심 지역 무가선 트램 등 다양한 운송 사업에 접목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해외와 기술 수준을 단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국내 기업은 후발 주자인 만큼 아직 투자를 필요로 하는 면이 있다"며 "충분한 투자가 이뤄질 경우 한국 기업도 중국이나 미국의 기술 수준을 따라잡는 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s@ekn.kr중기벤처 수입의존 볼트크리에이션의 ‘파인 메탈 마스크’ 제조 과정. 사진=김유승 기자 중기벤처 수입의존 기술 SWM 에스더블유엠의 자율주행차 실제 주행 안내 화면. 사진=김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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