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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몸의 문제와 마음의 문제는 서로 따로 떨어져 있지 않다. 몸과 마음을 하나로 단단히 리셋해야 우리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몸과 마음의 병은 어느 시대에나 어느 삶에나 서로 연관된 경우가 종종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원인을 알 수 없는 병의 실타래를 해결할 실마리는 마음에서 시작될 수도, 혹은 몸의 문제에서 시작될 수도 있다. 그 지혜로운 해법을 이 책 ‘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은 종합적인 관점에서 잘 제시해 준다.책은 크게 다섯 부분으로 구성됐다. 1장 ‘몸이 건강하면 마음도 안녕하다’에서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환경오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조화로움을 잃어 병든 사람들에게 자기치유력을 극대화해 건강과 행복을 되찾을 수 있는, 스스로 회복하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헬스멘탈코칭이란?’에서는 헬스멘탈코칭의 개념 및 필요성, 건강 문제를 몸과 마음이라는 전체적인 시각을 통해 접근해 기존의 심리상담에서 해결되지 않던 건강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적 접근을 모색해 본다.이어지는 ‘헬스멘탈코칭으로 몸과 맘을 되찾은 사람들’에서는 마음의 상처, 부적절한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건강을 잃은 사례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 검사 및 모발미네랄 검사, 테라피 요법 등 다양한 솔루션을 통한 건강 문제 해결의 과정을 보여준다.4장 ‘헬스멘탈코칭에 도움이 되는 기능의학적 검사’에서는 기능의학 검사에 대한 개념 설명과 더불어 모발미네랄검사, 유전자 검사, 타액호르몬 검사 및 근골격계와 기타 다양한 방면의 접근을 통해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부록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나를 지키는 셀프헬스멘탈코칭법’의 ‘왜 셀프헬스멘탈코칭인가?’에서는 인티그레이티브테라피, 클래식뮤직테라피, 아로마테라피, 숨테라피, 마음챙김 명상법, 플레이 테라피, 바이오의류테라피 등 다양한 테라피적 방법을 통해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다룬다.제목 : 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저자 : 차경수, 김동희, 정유나, 송현숙, 도선영발행처 : 라온북yes@ekn.kr[신간도서] 마음을 바꾸는 몸, 몸을 바꾸는 마음

[신간도서] 천재교육 고등 수학 개념 기본서 ‘개념.ZIP’ 시리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천재교육은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고등 수학 개념 기본서 ‘개념.ZIP’ 시리즈를 새롭게 출간했다고 밝혔다.개념.ZIP 시리즈는 추후 지속적으로 출간 예정인 시리즈까지 합쳐 총 7권으로 구성된 문제집이다. 고등 수학의 개념을 익힐 수 있는 기본서다. 이번에 출시된 공통수학1과 공통수학2는 본책과 워크북으로 분권 구성돼 개념 중점 학습과 함께 내신 시험 대비가 가능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특히 중학 수학 과정을 전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이전 학습 리뷰’부터 난이도가 높은 특강까지 지원한다. 개정 교육과정을 충실히 반영해 학교마다 교과서가 달라도 고등 수학의 개념을 배울 수 있다.천재교육의 개념.ZIP은 천재교육 스마트스토어 또는 온라인 서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yes@ekn.kr[신간도서] 천재교육 고등 수학 개념 기본서 ‘개념.ZIP’ 시리즈

[신간도서] 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로스가 극찬하고 찰리 멍거도 감탄한 ‘괴짜 천재 투기꾼’ 이야기. 제시 리버모어에 버금가는 드라마틱한 삶과 기상천외한 투기 전략.신간은 20세기 후반 미국 월가를 풍미한 하버드 출신 ‘천재 투기꾼’의 삶과 기상천외한 투기 전략을 담은 책이다. 주인공이자 저자인 빅터 니더호퍼는 세계 1위 펀드매니저(1997년 MAR 선정, 16년간 수익률 연 35%) 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투자 실력이 탁월했다. 조지 소로스에게 발탁돼 소로스의 퀀텀 펀드에서 채권과 외환 거래를 전담했으며, 일본의 전설적인 트레이더 BNF가 가장 존경하는 투자자로 꼽은 인물이다.빅터 니더호퍼는 투자뿐 아니라 스포츠와 학계에서 최고의 경지에 올랐다. 음악, 체스, 경마, 도박 등도 출중한 ‘괴짜 천재’였다. 전미 스쿼시 챔피언(1965~1975년) 기록 보유자이며, 하버드대와 시카고대를 나온 통계학 박사로 U.C.버클리대 교수까지 역임했다. 하버드 시절 경제학과 시스템을 농락하며 ‘니더호퍼링’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켜 찰리 멍거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책에서 그는 스스로를 ‘투기꾼(speculator)’이라 부르며 ‘투기’를 전면에 내세운다. 그는 "투자와 투기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의 큰 틀에서 보면 투기꾼은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요일 효과, 월 효과, 연도 효과, 성과 투기 비율 등 ‘시장의 규칙성’을 통계학적으로 증명하고, ‘무위도식 부랑자 지수’ 등 기상천외한 펀더멘털 지표도 소개한다.본문에서 인용한 책은 과학, 생태학, 물리학, 천문학, 심리학 등 방대하고 인용 학자도 100명이 넘는다. 또 조지 소로스를 비롯한 투자 고수 외에 연준 의장, 노벨상 수상자 등 걸출한 인사부터 화류계 여인까지 다양한 인물이 등장해 한 편의 대하드라마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제목 : 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 찰리 멍거 조지 소로스도 극찬한 천재 투기꾼 이야기저자 : 빅터 니더호퍼발행처 : 액티브yes@ekn.kr[신간도서] 빅터 니더호퍼의 투기 교실

[신간도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양장 특별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2012년 출간 이후 10년 이상 정치사회 분야 스테디셀러 자리를 지킨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가 양장 특별판으로 새롭게 출간됐다. 책은 가난, 부정부패, 형편없는 교육으로 신음하는 ‘실패한’ 나라들을 논한다. 이들이 실패한 원인은 무엇일까. 같은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학계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학자이자 MIT 경제학과 교수 대런 애쓰모글루와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제임스 A. 로빈슨이 왜 그토록 여러 나라가 발전하지 못하는지, 더 나아가 오늘날 번영과 빈곤, 세계 불평등의 기원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강력한 설명을 내놓는다.저자들은 15년간의 연구 끝에 전 세계 역사에서 발견한 증거를 바탕으로 ‘실패한 국가’와 ‘성공한 국가’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가 무엇인지 말한다. 특히 주목할 만한 예는 남한과 북한이다. 저자들이 한국어판 서문에서도 밝히고 있듯 한반도에서 발생한 어마어마한 제도적 차이에 전 세계 모든 나라가 부국과 빈국으로 나뉜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일반 이론의 모든 요소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말하는 국가의 성패는 지리적, 역사적, 인종적 조건이 아니라 바로 ‘제도’에 달려 있다.저자들에 따르면 남한이 북한과 완연히 다른 경제제도를 갖게 된 것은 사회 구조를 결정한 이들의 이해관계와 목적이 달랐기 때문이다. 남한은 포용적 경제제도, 다시 말해 사유 재산이 보장되고, 법체제가 공평무사하게 시행되며, 누구나 교환 및 계약이 가능한 경쟁 환경을 보장하는 공공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런 포용적인 경제제도가 도입되면 경제 활동이 왕성해지고, 생산성이 높아지며, 경제적 번영을 이룰 수 있다. 북한은 사정이 달랐다. 일부 개인과 집단이 더 큰 이익을 챙기기 위해 착취적 경제제도를 도입했다.이런 점에서 저자들은 오늘날 국가가 경제적으로 실패하는 게 바로 이 ‘착취적 제도’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는 두말할 나위 없이 실패한 국가들의 공통점이다. 착취적 제도가 끈질기게 계속되는 건 착취적 정치·경제 제도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서로 지탱해줌으로써 점진적 개선을 방해하는 엄청난 장애물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이런 순환 고리가 두고두고 반복되며 악순환을 만들어내는 것이다.제목 :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저자 : 대런 애쓰모글루, 제임스 A. 로빈슨발행처 : 시공사yes@ekn.kr[신간도서]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양장 특별판

[신간도서] 여하튼 걸어보기로 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남들은 울고 웃으며 즐겁게 걷는 산티아고 순례길을 저자는 죽상을 하고 쫓기듯 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기록이 마음에 꼭 든다고 말한다. 딱히 대단한 깨달음도 없으며, 그리 성장하거나 성숙했다는 그럴듯한 서사도 없었다. 다녀와서 ‘내가 다녀온 방법은 올바르지 않았다’고 할 정도로 좋은 여행도 아니었단다.그럼에도 이 책에는 걷고, 걷고 또 걸으며 그 속에서 만난 사람, 감정, 사유 등이 솔직하게 담겼다.신간은 단순한 산티아고 순례 에세이도 아니고 여행가이드도 아니다. 오히려 이 책에는 산티아고 여정에 대한 정보는 거의 나와 있지 않다. 한 청년이 필사적으로 알고 싶었던 자신과 세상의 대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치열하게 가설을 세우고 폐기하고, 다시 새로운 생각을 들여다본 과정이 빽빡하다. 저자가 길에서 직접 찍은 사진들과 그린 그림들이 가득하다. 담대하고 낭만적이면서 동시에 찌질하고 피곤한, 우리 인생살이와 같은 글이 그립다면 책을 펼쳐보면 된다.주체적인 삶, 주인이 되는 삶, 원하는 것을 쟁취하는 삶. 인생을 사는 그럴듯한 방법은 많고 많지만 마음에 드는 것이 없다. 수많은 사람이 자기다운 삶을 찾으려 하지만 쉬울 리 없고 그럴 때마다 우리는 무기력함에 빠지고 만다."산티아고 순례길은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도 없고 이렇게 죽을 수도 없을 때 떠나야 한다."이 말에 용기를 얻어 떠난 저자는 "내가 지금 딱 그랬다. 내 인생 재부팅이 절실했다. 망가진 인생을 피해 도망칠 곳이 필요했다"고 말한다. 스타트업에서의 하차, 출간의 무기한 연기, 연인과의 이별, 무너지는 건강. 설렘과 희망으로 가득 찬 시작이 아니라 권태와 좌절로 시작한 이 산티아고 순례길이 어떨지는 저자 자신도 알 수 없었다.저자는 꽤 후련하게 책의 끝을 맺는다. 인생은 여하튼 걸어보는 수밖에 없음을, 그리고 걷다 보면 알게 되는 것이 있음을, 걷기로 했으니 아무튼 오늘도 한 발자국 내디뎌야 함을 배웠다고 말한다. 사실은 떠나기 전에도 알고 있었을지 모른다. 이 책을 읽을 독자들 역시 당연한 말이라며 웃을지 모른다.제목 : 여하튼 걸어보기로 했다 - 121만 보쯤에서 깨달은 어느 순례자의 찌질한 기록저자 : 보발행처 : 미다스북스yes@ekn.kr[신간도서] 여하튼 걸어보기로 했다

[신간도서] 운전석의 여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후 가장 위대한 영국 작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되는 뮤리얼 스파크의 중단편선 ‘운전석의 여자’가 새로 출간됐다. ‘운전석의 여자’는 뮤리얼 스파크가 꼽은 자신의 최고작이다. 11편의 중단편엔 특유의 익살 섞인 시니컬함으로 포착한 여성과 삶에 대한 서늘한 아이러니가 담겼다.책의 표제작이기도 한 ‘운전석의 여자’ 주인공 리제는 까탈스럽고 감정 기복이 심하며, 생각을 알 수 없는 기이한 여성이다. 쇼핑 중 점원에게 느닷없이 화를 내고, 상사 앞에서 발작적인 웃음을 터트리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있지도 않은 남자친구를 찾아다니는 리제는 그 어떤 해석도 거부한다.리제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자본주의와 가부장제를 동시에 감당하며 살아가야만 하는 여성의 실존이다. 가부장 사회에서 운전석에 앉은 여자는 위험한 존재이며, 경계의 대상이다. 리제는 자기 욕망을 실현하는 여성에 대한 가부장제 사회의 불안과 긴장을 가장 극적으로 드러낸다. 이해할 수 없는 행동과 말을 반복하는 리제와 마주친 남자들은 겁을 먹고 시선을 피하거나, 폭력으로 그녀를 응징하려는 양분화된 태도를 보인다.주변의 비웃음, 남성들의 폭력적 단죄 속에서 리제는 어디에도 안착하지 못한 채 부유한다. 합리적이지 않은 리제의 행적과 자신을 죽이라는 그녀의 최후 요청이 정합성을 획득하는 이유다. 적극적으로 ‘죽음’을 욕망함으로써 자신을 거부하는 세계에 저항한 것이다.이 책엔 표제작 ‘운전석의 여자’ 외 10편의 단편이 함께 실렸다. ‘치품천사와 잠베지강’은 뮤리얼 스파크가 7000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옵서버 단편 소설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이며 ‘아버지와 딸들’, ‘관람 개방’은 여성이 남성을 매개해서만 존재 가치를 획득할 수 있는 사회상을 비틀어 모녀, 부부 관계가 무엇을 토대로 해야 하는지 질문하는 작품이다.‘하퍼와 윌튼’, ‘핑커튼 양의 대재앙’은 스파크 특유의 유머와 재치를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각기 여성 참정권 운동의 시대와 내부 갈등, 남자의 말과 여자의 말이 서로 다른 무게를 갖는 사회를 배경으로 한다.‘검은 선글라스’, ‘포토벨로 로드’는 규명되지 않은 폭력에 관한 비밀을 알고 있는 두 여성 주인공이 작은 균열을 만들어내는 상황을 그린다. ‘이교의 유대 여인’, ‘오르몰루 시계’는 ‘여성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스파크의 문학적 응답이다.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운전기사 없는 111년’은 거짓 자서전에 실린 가족사진을 소재로 삶에 깃든 아이러니를 보여주는 작품이다.스파크의 여성 인물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낯선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전형성을 뒤집는 그녀의 작품은 독자에게 말끔히 해석되지 않는 잔상을 남겨 그 의미가 무엇일지 고민하게 한다. ‘운전석의 여자’에 나오는 "Q 샤프 장조"라는 표현은 줄곧 스파크 작품의 특징을 절묘하게 포착한 말로 여겨졌다. 존재하지 않는 음계인 Q 샤프 장조로 연주되는 다채로운 여성 서사에 주목한다면 동시대의 여성 서사와는 또 다른, 색다른 문학적 쾌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제목 : 운전석의 여자 - 뮤리얼 스파크 중단편선저자 : Muriel Spark발행처 : 문예출판사yes@ekn.kr[신간도서] 운전석의 여자

[신간도서] 생초보 워드프레스 하루만에 끝장내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무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대라고 하더라도 홈페이지는 기본이다. 개인이 브랜드화되는 세상에서 마케팅만이 다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 힘으로 홈페이지를 만들고 싶은가? 그렇다면 워드프레스를 배워야 한다자. 신간은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가장 최적화된 워드프레스 설명서다. 워드프레스는 아직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잘만 운영하면 가장 있어 보이는 홈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 또 검색 엔진 최적화(SEO)까지 적용할 수 있어 쓸모가 상당하다. 잘 만들어진 홈페이지는 요즘 시대에 그 무엇보다 잠재고객에게 좋은 첫인상을 갖게 하는 마케팅 도구가 된다. 홈페이지는 비즈니스의 메인 간판이고, 명함이다. 일단 허접한 홈페이지라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훨씬 낫다. 회사에 홈페이지가 없다면 작은 동네상권이나 개인고객이라면 모르겠지만, 큰 고객 입장에서 거들떠보지도 않는다. 블로그형 홈페이지라도, 아니면 무료로 제공되는 홈페이지라도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좋다.‘생초보 워드프레스 하루만에 끝장내기’는 온라인 시장이 대세를 이룬 지 오래된 이 시대에 최적화된 책이다. 개인의 브랜딩화, 인건비 최소화, 온라인 노출 극대화라는 세 가지 지상 과제 앞에 직면한 개인 창업 내지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최고의 무기가 돼 줄 것이다.제목 : 생초보 워드프레스 하루만에 끝장내기저자 : 이상원발행처 : 라온북yes@ekn.kr[신간도서] 생초보 워드프레스 하루만에 끝장내기

[신간도서] 수소 머니 전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세계는 왜 수소에 열광하는가? 미국은 그린수소 생산 주도국이 되기 위해 각종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코노라19 팬데믹과 전쟁을 통해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을 깨달은 유럽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세계 최대 수소 생산국인 중국은 수소 생태계 구축에 전폭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전통 에너지 강국인 중동 역시 수소에 오일머니를 쏟는 중이다.수소는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를 넘어서,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해줄 에너지 저장 매개체다. 동시에 에너지 패권 경쟁에서 승리를 가져다줄 엄청난 ‘무기’다. 지금까지는 산유국 중심으로 에너지 패권이 형성됐으나, 이제는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국가가 패권을 쥐게 될 것이다.치열한 에너지 전쟁 속 우리의 위치는 어디일까? 수소연료전지 발전과 수소 모빌리티 분야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퍼스트 무버이자 리더인 한국은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으로 시장에서 저력을 입증해 보였다. 세계 최초 수소법 제정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이후, 우리는 지금 또 한 번의 정책 모멘텀을 앞두고 있다.수소는 일상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평가절하되곤 한다. 그러나 당장 눈앞에 보이는 것만 생각하는 이런 근시안적 관점을 고집한다면, 엄청난 부의 기회를 잃을 수도 있다. 수소의 가치는 탄소중립을 이룰 친환경 에너지라는 사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소는 신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해줄 ‘에너지 저장 매개체’로 떠오르고 있다. 그린수소 및 블루수소 등 수소의 생산은 물론, 고압탱크, 튜브트레일러, 액화수소 등 수소의 저장과 운송 분야, 수소차, 연료전지 등 수소의 활용 분야까지, 수소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영역에서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수소 투자 전문가 나승두 애널리스트는 그 근거로 세계 각국의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를 든다. 지난 몇 년간 팬데믹과 전쟁을 겪으며 여러 국가들이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인플레이션의 직격타를 맞은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에 각종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전에도 신재생에너지 도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유럽은 전쟁으로 인한 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겪으면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더욱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부의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성장성이 뛰어난 산업을 발굴해온 나승두 저자는 수소 투자는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말한다. 이 싸움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해당 ‘산업’과 ‘기업’을 분석하고 그 속에서 확신을 얻어야 한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변화라는 시대 흐름이 산업의 성장성을 뒷받침해주는 근거라면, 기업의 가치는 무엇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미래 성장성은 물론 현재의 안정성과 수익성, 활동성을 살펴봐야 한다. 산업 밸류체인 각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과 성장 동력을 가진 24개의 국내외 종목 및 ETF를 꼽아, 이러한 지표로 분석하고 기대되는 지점을 정리했다. 제목 : 수소 머니전략향후 - 10년 반드시 찾아올 부의 기회를 잡고 승자가 되는 법저자 : 나승두발행처 : 미래의창yes@ekn.kr[신간도서] 수소 머니 전략

세라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헬스케어기업 세라젬이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자사 척추 의료기기 제품인 ‘마스터 V7’용 점자스티커를 무상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배포될 점자스티커는 전원, 위·아래 화살표 등 기호가 삽입된 투명 스티커를 리모콘 버튼부에 부착해 시각장애인도 마사지 모드, 온도 조절 등 원하는 기능을 쉽게 작동시킬 수 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협업을 통해 리모콘 버튼 모양에 맞춘 직관적인 스타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점자스티커가 필요한 소비자는 4일부터 세라젬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스티커와 부착가이드 등이 동봉된 키트를 우편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세라젬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스티커 추가 개발과 점자 표기 각인, 음성 명령 등의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사내 공모로 도출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시각장애인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도록 점자스티커를 제작·배포하게 됐다"며 "많은 고객분들이 제약이나 불편함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kys@ekn.kr세라젬, 점자의 날 맞아 마스터 V7용 점자스티커 배포 세라젬이 무료 배포하는 점자 스티커를 부착한 ‘마스터 V7’ 리모컨. 사진=세라젬

2023 소상공인대회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 철탑산업훈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2023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가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정욱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장 등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하고 소상공인 유공자 포상과 기능경진대회, 상생협약식 등 행사를 가졌다. 소상공인대회는 2006년 시작돼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행사로,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인식을 제고하고 소상공인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되는 소상공인 최대 축제의 장이다. 이번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국민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주역’이라는 슬로건 아래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과 소상공인 응원 퍼포먼스, 소상공인과 플랫폼 대기업간 상생협약식 등이 진행됐다. 올해 소상공인대회 정부포상에서는 모범 소상공인, 육성공로자, 지원우수단체에게 산업훈장 2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 표창 8점, 국무총리 표창 10점 등 총 144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은 원자력 산업에 31년간 종사하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김동명 범성정밀 대표에게 수여됐고, 석탑산업훈장은 볼트, 너트 등 금속부품의 국산화에 기여한 강충호 신흥화스너 대표에게 수여됐다. 또한 이정욱 소진공 본부장, 권대운 큐원에코텍 대표, 조미숙 박사플로리스트꽃꽃이 대표 등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상생협약식에서는 소상공인 업종별 협·단체와 11번가,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네이버 등 플랫폼 대기업들이 디지털 전환에 따른 소상공인의 플랫폼 입점·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함께 성장’ 협약을 체결,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기부는 소상공인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 글로컬 소상공인 육성, 전통시장·상권 성장 기반 확충, 규제 혁파 등을 4대 핵심과제로 설정해 집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장관은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분이 국민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당당한 경제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사업에 매진해 성공한 기업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4일까지 이어지는 소상공인대회 기간 동안 행사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국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1일차인 3일에는 맞춤양복협회의 패션쇼와 지역의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우수상품 품평회가 열리고, 2일차인 4일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소통콘서트와 법률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쿠키 만들기, 퍼스널컬러 진단, 가상 헤어스타일링, 라떼아트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꽃상자 만들기,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상시 운영된다. 또한, 3~4일 이틀간 열리는 기능경진대회에는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한국펫산업연합회·한국애견연맹, 한국화원협회, 한국선물포장협회, 한국맞춤양복협회, 아시아외식연합회, 한국조리기능장협회, 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등 9개 단체 소속 1600여명의 소상공인이 참가해 숙련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kch0054@ekn.kr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여섯번째)이 3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포상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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