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제주~中단체관광 전세기 내달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제주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가 11월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가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효과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롯데관광개발 등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 중국 서부항공의 제주~중국 정저우(180석, 주 2회)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이 재개된다.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 재개는 지난 2017년 3월 우리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8 월 중국 정부가 자국인의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 지 2개월 여 만이기도 하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출발·도착 공항 슬롯 승인, 노선 운영을 위한 지상 조업사 인력 확보와 함께 현지 모객에 이르기까지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정저우 단체관광을 신호탄으로 다른 중국 도시의 단체관광 전세기도 줄지어 제주로 향할 것 으로 예상한다"며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번 정저우 노선 전세기 재개에 이어 허페이(주 2회), 푸저우(주 2회) 전세기 노선도 11월 중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일부터 광저우(주 4회) 노선을 비롯해 중국 최대 인구도시인 충칭을 비롯해 청두·칭다오·장사 등을 대상으로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도 활발히 준비 중이다. 유커 전세기 운항에 앞서 이달 말부터 톈진(주 4회), 창춘(주 2회), 항저우(주 3회) 등 제주를 오가는 정기노선이 신규로 추가되고, 기존 운항 노선인 홍콩(주3회), 마카오(주2회) 노선은 나란히 주4회로 1회씩 증편됐다. 여행업계는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중국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는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이 내년 초에 지난 2016년 정점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당시 제주공항의 중국 노선은 모두 27개 도시, 주 169회 운항(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중국인 관광객 총 306만 3021명으로 최고 호황을 누렸다.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모습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마사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10월 넷째 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가을 승마주간’을 개최, 승마대회, 장제사대회, 펫페어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렛츠런파크 서울 86승마경기장과 88승마경기장에서는 ‘제5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로 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예선전을 통과한 30두의 말이 마장마술, 장애물 등 총 9개 종목, 25개 경기를 펼친다. 특히, 장애물 경기에 이벤트 종목으로 ‘낙아웃(knock-out)’ 경기와 ‘단일고도’ 경기를 편성했다. 낙아웃 경기는 동일한 경기장에 장애물 2개 코스를 별도로 설치해 2두의 말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토너먼트 경기이고, 단일고도 경기는 일반 장애물 종목과 달리 1개의 장애물만 비월해 가장 높이 뛰어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로, 박진감과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24~26일 사흘간은 실내승마장에서 기승능력인증제가 개최된다. 기승능력인증제는 승마 기승자의 능력을 평가해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마사회는 국내 말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8일에는 국내 최고의 장제사를 가리는 ’2023 제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장제사챔피언십‘이 개최된다. 26~27일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장과 28~29일 경주로 내 포니랜드에서는 승마 및 말 먹이주기 체험과 미니어처 호스 관람이 가능하다. 승마체험은 체험마 2두로 운영되며, 1일 100명에 한정해 참여 가능하다. 말 이외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도 열린다. 26일~27일에는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펫페어’가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어질리티(반려견과 핸들러가 짝을 이루어 장애물을 넘는 경기) 체험 및 대회 △디스크독(원반던지기) 체험 △수의사 반려동물 검진·상담 △반려동물 쿠키·악세사리 제작 △반려동물 용품·사료·의약부외품 판매부스, △반려견 행동교정·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마사회는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해 캠핑의자와 해먹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캠핑 무드의 릴렉스존, 성인을 위한 로데오 체험기구와 승마체험기, 어린이를 위한 스프링 호스, 미니 짚라인, 트램폴린 등 가을축제 콘텐츠도 마련한다. 승마주간 시작에 앞서 22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행사와 안전을 담당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정기환 회장은 "올해는 가을 승마주간을 맞아 예전보다 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고객들이 승마에 대해 더 친근감을 느끼고 행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마사회 가을승마주간이 열리는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

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서 이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경주마들이 질주하는 경마장 경주로에서 이색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28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 경마 경주로에서 이색 이벤트 ‘제2회 경주로 마라톤 런&펀’을 개최한다. 경주마들이 달리는 모래 경주로에서 펼쳐지는 이색 마라톤 행사는 지난해에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이어진다. 28일 오후 7시부터 9시30분까지 이어지는 경주로 마라톤 행사는 총 1500명이 참가할 수 있는 4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먼저 3.3㎞거리의 ‘경쟁런’이 남자부와 여자부로 각각 열린다. 마라톤으로는 짧은 거리지만 발목까지 빠지는 8㎝ 깊이의 모래 경주로는 상당한 체력소모와 감속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빠르게 완주하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개인전 이후엔 남녀가 200m씩 이어 달리는 ‘커플런’ 경기가 펼쳐진다. 이 경기는 총 50커플 100명이 참가할 수 있다. 3인 이상 가족이 참여하는 400m 거리의 ‘패밀리런’ 경기도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탁구여제 현정화 감독이 이끄는 한국마사회 탁구단 선수들도 마라톤 경기에 함께 달릴 예정이다. 경주로 마라톤 대회에서 순위권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이동형 TV, 고급 스피커, 헤드셋, 냉장고 등 상품이 주어진다. 이밖에 경기에 상관없이 즐거운 주말 저녁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레크레이션 행사와 푸드트럭들도 준비된다. 제2회 경주로 마라톤 런&펀은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신청 및 행사 세부 내용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ch0054@ekn.kr한국마사회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경주로 마라톤 대회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말산업 분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 주도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경마 분야에 이어 승마 분야로 확대한다. 마사회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전 개선을 위해 사업체별 경영여건 맞춤형 컨설팅 등 밀착 지원을 통한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기존 경마에 이어 승마 분야로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일학습병행제는 독일·스위스식 도제 제도를 한국에 맞게 설계한 한국형 교육훈련제도로, 근로자가 기업현장에서 NCS 기반의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따라 일함과 동시에 평가절차를 거쳐 자격증 또는 학위를 부여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학습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학습근로자를 대상으로 NCS 기반 실무형 장기교육훈련과정을 운영한다. 고용노동부는 학습기업에게 훈련비 전액을 지원하고, 과정을 이수한 학습근로자에게는 자격증 취득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해 준다. 기업은 숙련인력을 확보하고 근로자는 조기 취업할 수 있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도로 평가된다. 마사회는 상시근로자수, 경영상태, CEO 의지 등 엄격한 정부 공모 심사기준을 통과, 이번에 처음으로 2개 승마장이 학습기업으로 선정됐다. 마사회는 이번 일학습병행제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말사업체의 경영여건 개선 및 근로자 고용안정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일학습병행제 도입 초기에 전문교육인 Off-JT와 같은 부분을 집중 지원해 학습근로자 모두가 자격 취득과 정규직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학습병행제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한국마사회 말산업연구소로 문의하면 된다. kch0054@ekn.kr(부정기1)(사진)말산업 컨소시엄 교육현장 말산업 컨소시엄 교육현장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마사회, ‘승용마 품평회 및 어린말 승마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17∼19일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마장에서 스포츠말 및 승용마 통합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마사회는 국산 승용마의 수준을 점검하고 수준향상을 위해 노력한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품평회와 승마대회를 개최한다. 3~4세 정도에 전성기를 맞는 경주마와 달리 승용마는 7세 이전까지는 어린말로 분류될 만큼 우수한 승용마 발굴을 위해서는 망아지 때부터 오랜 기간 체계적인 관리와 조련이 필수적이다. 18~19일에는 2∼3세 말을 대상으로 하는 ‘제13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열린다. 스포츠말 품평회에 참가하는 국산 2∼3세 승용마와 포니들은 사람의 기승 없이 말 스스로 장애물을 비월하는 ‘프리점핑’을 비롯해 체형 및 보행능력을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전문 승용마로서의 성장가능성과 조련 상태를 점검받으며 4단계로 구분되는 평가 결과에 따라 소유자에게 두당 최대 700만원의 조련지원금이 주어진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12두의 말에게는 총 1200만원의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올해 전북 장수, 경북 상주, 제주에서 열린 스포츠말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말들은 오는 11월 경기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개최되는 결승전에서 격돌하며 국산 승용마 슈퍼루키를 가릴 예정이다. 17~19일 열리는 ‘제11회 어린말 승마대회’에서는 4∼7세의 어린 승용마를 대상으로 마장마술과 장애물 등 총 8개 경기가 열리며, 총 6500만원의 상금이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스포츠말 품평회와 마찬가지로 11월 서울경마공원에서 결승전이 이어지기 때문에 제주뿐만 아니라 내륙의 농가들도 이번 대회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대회용 승용마 외에 교육과 레저승마 활동에도 안전한 말들을 보급하기 위해 17일 ‘제4회 승용마 통합 품평회’도 개최된다. 경주로를 떠나 승용마로서 두 번째 진로를 준비하는 경주퇴역 승용마를 비롯해 2~7세 레저말들이 참가하는 통합 품평회는 말의 운동능력보다는 안정성과 침착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우산 펼치기, 스프레이로 물 뿌리기, 소음 참기 등 돌발 시험이 진행되며, 말들의 반응 정도가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참가 말들의 소유자는 말의 나이와 등급에 따라 상금을 지급받으며, 특히 순치가 쉽지 않은 경주퇴역마를 성공적으로 길들인 소유자에게는 한국마사회의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통해 추가 장려금이 지급된다. kch0054@ekn.kr마사회 승마대회 지난해 제주에서 열린 스포츠말 품평회에서 승용마가 장애물을 비월하는 프리점핑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강원랜드, 보존기간 지난 유실물 ‘아름다운 가게’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는 보존기간이 지난 유실물 중 재활용 가치가 높은 물건을 선별해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 가게’ 강원본부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리조트 내 습득물 3386점 중 강원랜드 봉사단 30여명이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직접 선별한 3000여 점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아름다운 가게’가 판매하는 수익금의 일부 사용처를 태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해 환경보호를 위한 식재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고객의 유실물이 보관기간 경과 후에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모두 폐기 처리해 왔으나, 환경보호 및 공익을 위해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오고 있다. 허윤경 강원랜드 고객가치팀장은 "버려질 물건들이 상품화돼 다시 쓰이고 ‘아름다운 가게’가 판매한 수익으로 친환경적 순환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유실물 통합관리 창구를 운영해 유실자의 전화 한통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유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총 1921점을 주인에게 찾아줬다. kch0054@ekn.kr강원랜드 강원랜드 봉사단이 유실물 기부를 위한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마사회-연세대, 재활승마 사회봉사 교과목 첫 개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연세대학교와 연계해 사회봉사 교과목으로 재활승마 교과목을 처음 개설했다. 12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지난 7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 실내마장 ‘힐링하우스’에서 10여명의 재활승마 교과목 수강 대학생을 대상으로 말과 교감을 나누는 안전교육을 시행했다. 이는 마사회가 올해 처음 연세대와 연계해 개설된 사회봉사 교과목 ‘치유와 회복-재활승마’ 수강생들이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앞서 안전교육을 받기 위해 이뤄진 것이다.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재활힐링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신체와 정서의 안정을 추구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60세 이상 시니어를 위한 ‘실버 힐링승마’ 및 장애아와 더불어 가족이 모두 참여하는 ‘가족 재활승마’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 중이다. 재활힐링승마 강습을 위해서는 재활승마에 적합한 말, 재활승마지도사, 충분히 교육된 말리더 및 사이드워커 등 자원봉사자가 필요한데, 이 중 제일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요소는 자원봉사자이다. 승마운동을 하고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준비하는 사람이 아니면 재활승마 봉사에 대한 정보를 취득하는 것이 어려워 봉사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마사회는 재활승마 보조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 최초로 산학 연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학생들에게 재활승마 봉사활동에 대해 소개하고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재활승마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봉사활동 지속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사회봉사 교과목은 재활승마 자원봉사에 대한 기초교육부터 말의 특성과 이해, 안전사고 대응을 위한 심화교육 등 전문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봉사자인 학생들이 재활힐링승마 프로그램에 함께하며 직접 참여 위주의 활동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재활승마 자원봉사에 참여한 권태진씨는 "승마를 통해 신체·정신적 아픔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인 ‘재활승마’라는 생소한 봉사활동에 대한 흥미가 생겨 수강하게 됐다"며 "지금은 봉사에 참여하는 매주 토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매 학기 봉사과목을 수강한다는 지예린씨는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 끌려 수강 신청을 했다"며 "가족 재활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족 구성원들과 상호작용을 하며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매주 달라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어서 같이 즐겁고 기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속적으로 재활승마 자원봉사 보조인력 확보 및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마사회 연세대학교 재활승마 사회봉사단이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힐링하우스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2023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동참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유산·인류무형유산 중심으로 코스를 개발해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국내 문화유산 위주로 코스를 구성한 ‘방문자 여권 투어’, ‘스토리텔링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유산에 인접한 매장 이점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76가지 세계유산과 인류무형유산을 10개 코스로 이뤄진 방문자 여권 투어는 서울 더 플라자 호텔과 한화리조트 경주·산정호수 안시·제주점까지 총 4개 지점에서 선보인다. 방문자 여권을 호텔 프론트에서 수령하고 인근 문화유산에 비치된 도장을 찍으면 된다. 도장이 찍힌 여권을 프론트에 보여주면 ‘전통문양(호랑이) 수건 세트’ 등 굿즈를 선착순 증정한다.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오는 23일부터 12월 31까지다. 스토리텔링 투어는 1박 2일 투어와 반나절 걷기 투어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1박 2일 투어는 한화리조트 경주를 거점으로 대릉원, 불국사, 석굴암 등 경주 지역 문화유산을 전문 가이드와 둘러볼 수 있다. 일정은 10월 둘째 주, 셋째 주 주말이며 트레블레이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객실 비용을 부담하며 관광지 입장료와 교통비, 가이드 섭외비 등의 프로그램 진행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문화유산 보호와 함께 당사의 자원을 활용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며 국내 여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문화재지킴이 1호 기업이자 레저&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문화유산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여행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ys@ekn.kr03. 더 플라자 전경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더 플라자’ 호텔 전경.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서울 지하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서울시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서울 지하철 하차 후 무료 재승차 제도’가 오는 7일 정식 도입된다. 아울러 무료 재승차 가능 시간도 시범운영 때 적용하던 하차 후 10분 이내에서 15분 이내로 늘리고, 적용구간도 우이신설선, 신림선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는 오는 7일부터 ‘지하철 하차 후 무료 재승차 제도’를 확대해 정식 도입한다. 지하철 무료 재승차 제도는 지하철역에서 하차 태그 후 기준시간 내에 같은 역에서 다시 타면 환승을 적용해 추가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제도이다. 지하철을 타고 가다가 내리려는 역을 지나쳐 반대 방향 플랫폼으로 건너 가거나, 화장실이 급해 개찰구 밖 화장실로 나가는 경우 등에도 재승차를 하려면 다시 요금을 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서울시의 ‘창의행정 1호’ 사례이다. 이번 정식 도입 때에는 개찰구에서 화장실이 멀리 떨어진 지하철역이 많다는 점과 이동에 시간이 걸리는 고령자 등 교통약자가 많다는 점 등 시범운영 기간동안 드러난 개선사항을 반영해 기존 시범운영 때 적용하던 기준시간 10분을 15분으로 연장했다. 또한, 기존 1~9호선 구간에만 적용됐던 재승차 제도를 우이신설선과 신림선에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 기존 적용 구간은 서울 지하철 2·5·8·9호선 전 구간을 비롯해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인 1호선 서울역(지하)~청량리역(지하), 3호선 지축역~오금역, 4호선 진접역~남태령역, 6호선 응암역~봉화산역, 7호선 장암역~온수역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확대 도입으로 연간 약 1500만명의 시민들이 ‘15분 재승차’ 제도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재승차 제도가 수도권 전체 노선으로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경기·인천·한국철도(코레일)과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서울 지하철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서 시민들이 하차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강원랜드,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서 힐링 체험존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가 강원특별자치도 고성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참가해 오는 10월 6일까지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에서 강원랜드는 리조트사업부인 하이원리조트의 웰니스 프로그램과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획득 등 강원랜드의 ESG경영 성과를 소개한다. 또한, 강원랜드산림힐링재단이 운영하는 치유공간인 하이힐링원과 함께 우드버닝 체험존도 운영한다. 우드버닝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준비된 나무 책갈피를 인두로 직접 그을려 원하는 문구나 그림을 새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박영신 강원랜드 홍보실장은 "강원랜드는 천혜의 산림자연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서 친환경 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홍보부스에 방문해 나무향기와 함께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는 지난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한 달간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과 설악-금강권을 연결하는 고성·속초·인제·양양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원특별자치도·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하이원리조트·산림청 등이 후원하며, 주 행사장인 고성군 세계잼버리수련장을 비롯해 고성군 통일전망대, 속초시 설악산자생식물원, 인제군 용대관광지, 양양군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지에서 산림 관련 전시와 학술포럼을 비롯해 DMZ 투어, 목공예체험, 스포츠클라이밍, 나무장난감놀이마당 축제 등이 펼쳐진다. 한편, ‘치유의 쉼’ 테마의 하이원 웰니스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선정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2회 연속 선정되며 산림 힐링 웰니스 성지로 각광받고 있다. kch0054@ekn.kr강원랜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 강원도세계잼버리수련장에서 열리고 있는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의 강원랜드 홍보부스 모습. 사진=강원랜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