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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구글·넥슨 출신 장정식 CTO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구글 데이터 플랫폼 구축 엔지니어 출신 장정식 유닛장을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 야놀자는 22일 장정식 CTO가 향후 다양한 기술 혁신으로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야놀자의 데이터 구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야놀자가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가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CTO 선임을 계기로 야놀자는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기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고객 만족도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장 CTO는 구글, 몰로코, 넥슨 등 글로벌 IT 선도 기업에서 20년 이상 다수의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특히, 구글 검색·안드로이드 TV 등 대표 프로덕트 개발을 수행해 업계 기술 혁신을 주도한 실력자라고 야놀자는 소개했다. 2022년 야놀자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유닛장으로 합류해 여행 데이터와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이끄는 등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여러 프로젝트를 총괄해 왔다. 장정식 야놀자 CTO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다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한층 고도화된 플랫폼 안정성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ys@ekn.kr장정식 야놀자 최고기술책임자 장정식 야놀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진=야놀자

WE호텔제주, ESG자원순환캠페인 참여… "온실가스 409㎏ 감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위(WE)호텔제주는 폐전기·전자제품을 회수해 친환경 처리 및 수거하는 ESG자원순환캠페인에 참여해 온실가스 409㎏를 감축했다. 21일 위(WE)호텔제주에 따르면, 호텔은 지난 1년간 폐전기·전자제품을 수거하는 ESG자원순환캠페인에서 성과를 얻어 ‘전자제품 자원 순환에 의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와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를 위해 위(WE)호텔제주는 사단법인 한국스코프쓰리협회’ 및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내 폐전기·전자제품 193㎏를 회수해 180㎏의 순환자원을 생산했다. 이를 통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409㎏CO2-eq(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양의 단위)에 이른다. 이밖에도 위(WE)호텔제주는 환경을 위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는 친환경 숙박을 위한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지속해 월 평균 약 566㎏의 세탁량을 줄이고, 보일러 유류를 교체해 약 3%의 발열량을 개선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kys@ekn.krWE호텔제주 위(WE)호텔제주 전경. 사진=위(WE)호텔제주

아난티, 젊은 연주자들 모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아난티가 실력있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호두까기 인형’ 등의 유명 음악을 연주하는 ‘살롱 음악회’를 오는 25일 개최한다. 아난티는 오는 25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난티 코드 살롱 드 이터널저니에서 ‘세기의 명곡, 목관의 호흡을 타고 흐르다’라는 주제로 ‘살롱 음악회’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살롱 음악회는 지역사회의 실력 있는 젊은 연주자와 관객을 연결하는 커뮤니티 플랫폼 ‘쌀롱 드 무지끄’와 함께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테마가 있는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아난티 코드의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김진수·김세현·박지현·홍유진·유선경 등 한국의 오케스트라를 이끌어가는 젊은 연주자들이 모인 ‘트로이 앙상블(Treu Ensemble)’이 참석해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를 연주한다. 구체적으로, 차이코브키의 명작 ‘호두까기 인형’, 전 세계를 감동시킨 명작 ‘사운드 오브 뮤직’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과 레너드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 환상곡’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살롱 음악회는 이터널저니 온라인 몰에서 사전 접수를 통해 선착순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kys@ekn.kr아난티 코드 살롱음악회 아난티의 살롱 음악회 홍보 포스터. 사진=아난티

유인촌 장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현장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는 19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개막을 약 일주일 앞두고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이 강원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을 방문해 대회 주요 시설 및 선수촌 등 현장을 점검했다. 14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은 13일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한 유 장관과 함께 스키장 등 대회 주요 시설을 점검하고,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하기 위해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유 장관에게 전달했다. 유 장관은 "이번 올림픽은 세계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대자연을 소개함은 물론 K컬쳐를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최철규 직무대행,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폐광지역 4개 시·군 지자체 단체장들과 함께 강원지역 현안과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폐광지역 관광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카지노 규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최 직무대행은 "해외 원정, 불법 카지노 급증은 지역과 상생하는 강원랜드의 매출 회복세 둔화로 이어져 지역경제를 위협한다"며 "2024년을 강원랜드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한 만큼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성장을 위해 규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는 79개국 2900여명이 참가해 스키, 봅슬레이,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등 7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이달 중에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아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를 발족할 예정이다. kch0054@ekn.kr강원랜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앞줄 왼쪽)이 13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한 유인촌 문화체육부 장관(앞줄 오른쪽)과 스키장을 둘러보고 있다

최철규 대행체제 강원랜드, 체질개선·규제혁신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표이사 직무대행 체제인 강원랜드가 주변국 카지노·복합리조트 경쟁심화와 국내 폐광지역 경제침체 등 대내외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고강도 체질개선 및 규제혁신에 돌입했다. 혁신작업의 1차 활동으로 강원랜드는 11일 강원 정선 본사에서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 제1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TF는 지난달 28일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이 강원랜드 내·외부 규제혁신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한 조직으로, 먼저 단기 서비스개선 우선과제 28개를 도출해 이날 첫 발표회를 가졌다. 이 발표회에서 TF는 카지노정책팀, 브랜드홍보팀, 정보개발팀 등 7개 부서의 고객서비스 및 지역연계와 관련해 비교적 단기간 내에 개선이 가능한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과제를 보면, 기존 폐광지역 4개 시·군 주민은 매월 4주차 화요일만 카지노 출입이 가능하던 것을 출입일수 월 1회는 유지하되 자율적으로 출입일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개선하자는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하이원리조트 주요 진입로 경관 개선과 단지내 화려한 조명 등으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획과 ‘카지노 스마트 입장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서비스 확대 및 입장절차 간소화 계획도 주요 과제로 꼽혔다. TF는 이날 1차 발표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해외 카지노시장 확대 대비 경쟁력 확보’라는 주제로 2차 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리조트 운영 개선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발표회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5일 취임한 최철규 직무대행은 회사 내부에서부터 변화해야 카지노와 강원랜드를 둘러싼 내·외부의 규제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신념 하에 TF 출범을 주도했다. 나아가 최 대행은 이달 중 최 대행을 위원장으로 분야별 외부 전문위원이 참가하는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도 신설해 카지노 분야 규제 완화와 비 카지노 분야 사업 다각화 등을 위한 밑그림 작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마카오,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카지노 업체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고, 일본 카지노도 대형 복합리조트화를 추진하는 등 주변국 경쟁이 심화돼 강원랜드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향후에도 내·외부 고객과 이용자 관점에서 개선이 가능한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발굴해 내부로부터 변화와 혁신을 통해 규제혁신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강원랜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직무대행이 11일 강원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 제1차 발표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강원랜드

"스키타다 힘들면 객실에서 휴식" 휘닉스, 시간제 객실 이용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휘닉스 파크가 스키를 즐기면서 당일 객실 이용이 가능한 상품인 ‘10시간·30시간 스테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휘닉스 파크는 평일에도 당일 스키여행을 즐기러 많은 스키어들이 찾는다"며 "평일에 1박을 하진 않더라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10시간 스테이 및 여유 있는 체크아웃을 돕기 위한 30시간 스테이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에는 스키하우스 라운지나 한식당 온담, 차이니스 레스토랑 청림 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식사권, 투숙객 스키입문 체험강습, 지난해 리뉴얼한 블루동 사우나 등의 이용권이 함께 포함됐다. 10시간 스테이는 평일 8시부터 21시 중 총 10시간, 30시간 스테이는 평일 15시부터 익일 21시까지 총 30시간을 이용할 수 있다. 성인 2인 기준 휘닉스 파크 10시간 스테이는 15만원, 30시간 스테이는 26만원으로 하루 10개 한정 판매된다. kys@ekn.kr휘닉스 스노우파크 10시간 스테이 출시 휘닉스 스노우파크 슬로프 전경. 사진=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교원투어, "겨울 맞아 강원도로 눈꽃 여행 떠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교원투어 ‘여행다움’이 새해를 맞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떠나기 좋은 국내 겨울 테마 여행을 제안한다. 8일 여행다움에 따르면, 대표적인 상품으로 ‘오대산 눈꽃 세상 여행’이 준비됐다. 상고대와 설경을 뽐내는 강원도에서 겨울 눈꽃을 만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여유로운 일정으로 구성돼 느긋하게 강원도 겨울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진 오대산 월정사의 명소인 전나무 숲길 방문 일정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설경 명소로 손꼽히는 대관령 양떼목장도 방문한다. 양떼목장에서는 눈으로 뒤덮인 대관령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축사에서 양 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청양 알프스 여행’은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열리는 얼음 분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패키지 이용객은 축제장에서 얼음 분수를 비롯해 눈과 얼음으로 만든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빙어 낚시와 얼음썰매, 눈썰매 체험도 가능하다. 오후에는 청양을 대표하는 천장호 출렁다리와 근대 개화기의 전통 한식 가옥 양식을 띄고 있는 윤남석 가옥을 차례로 방문한다. 여행다움 관계자는 "겨울철에 가족 단위 고객이 떠나기에 안성맞춤인 눈과 얼음을 테마로 한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여행다움을 통해 국내 겨울 여행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ys@ekn.kr교원투어 여행다움, 겨울 테마여행 출시_강원도 대관령 강원도 대관령 전경. 사진=교원투어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호텔 등급 심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아난티가 운영하는 호텔인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가 호텔 등급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5성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진행하는 호텔 등급 심사는 각종 시설과 서비스 전반에 걸친 현장 평가와 암행 평가에서 총 1000점 만점 중 900점 이상을 획득해야 5성급 호텔로 인정받을 수 있다.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는 최상급 시설과 세심한 고객 서비스를 비롯해 옥외 조경 시설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5성급 획득의 영예를 안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난티는 이번 심사로 ‘아난티 앳 부산 코브’를 비롯해 부산에 총 2개의 5성급 호텔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5성을 획득한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는 아난티가 선보인 3번째 호텔으로, 요트를 모티브 삼아 전 객실을 복층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아난티는 오는 1월 10일부터 2월 29일까지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의 5성급 획득을 기념해 객실 최대 3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kys@ekn.kr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5성 획득 아난티 앳 부산 빌라쥬 호텔 관계자들이 지난 5일 5성급 획득을 기념해 호텔에서 현판식을 진행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마사회·강원랜드 "경마·카지노, 국민레저로" 새해 날갯짓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대표 레저 공기업인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가 새해 디지털 전환과 규제 혁신을 내세워 경마·승마와 카지노 산업을 남녀노소 세대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명실상부 국민레저산업으로 도약시킨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마사회는 현재 시범운영 중인 온라인 마권 발매 사업을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가입자 수·구매액 등의 한도를 정해 시범운영을 시작한 온라인 발매 사업은 현재까지 청소년 접근, 차명 도용, 과몰입 등 기존에 우려했던 문제점 발생 없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는 만큼 오는 6월부터 본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국내 7대 사행산업 중 카지노와 소싸움을 제외하고 로또와 스포츠토토는 이미 2000년대 초부터 온라인 발매가 도입됐고, 경륜·경정도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1년 온라인 발매가 도입돼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마사회는 온라인 마권 발매가 IT 기술로 청소년 접근·과몰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동시에 불법경마 이용자를 합법경마로 흡수하는 효과도 있는 만큼,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마·승마를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건전한 국민 레저산업으로 육성하는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정기환 마사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한국마사회 디지털 혁신(DX)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암호화폐(NFT), 경마 메타버스, 경주마 소액펀딩제도 등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경마 관련 디지털 콘텐츠 발굴과 고객 편의성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경주마 등록·식별, 불법경마 단속 등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한국경마를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경마공원을 연인·가족이 찾는 놀이공원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발매 없이 내국인에 한정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랜드도 카지노에 관련된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는 동시에 워터파크·스키장·리조트 등 사계절 리조트 인프라를 활용해 ‘글로벌 레저오락형 복합리조트’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삼걸 대표의 사임 이후 최철규 부사장의 대표대행 체제로 전환한 강원랜드는 지난달 말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한데 이어 새해 1월 중 ‘강원랜드 복합리조트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특위 신설은 동남아 카지노의 공격적 마케팅, 일본 카지노의 대형 복합리조트화 등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주변국 위협에 따른 위기감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카지노의 건전한 국민 레저화를 위해서는 카지노 규제 개혁과 경쟁력 강화가 필수라고 보고 있다강원랜드는 TF·특별위원회를 통해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장 등 카지노 규제 혁신을 위한 정책과제 발굴은 물론, 강원도 산림자원을 활용한 웰니스 프로그램, K-컬처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건전한 레저오락형 복합리조트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카지노가 건전한 레저관광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영업장 면적 확장 등 환경개선을 통한 서비스 향상이 필수이고 이를 위해서는 규제혁신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따라서, 최 직무대행은 올해에 강원랜드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kch0054@ekn.kr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왼쪽), 강원랜드 카지노 영업장 내부. 사진=각사

신라스테이, 갑진년 출산 산모 50명에 평생회원권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신라스테이가 올해 출산한 산모에게 평생 회원권을 증정하는 ‘블레씽(Blessin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라스테이는 무료 멤버십 ‘신라리워즈’ 회원 중 새해 1월 2일부터 연말까지 출산 뒤 신라스테이에 1박 이상 투숙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아 50명을 선정해 평생 회원권을 부여한다고 2일 밝혔다. 선정된 회원은 △매년 신라스테이 연간 5박 숙박권 △돌잔치 이용 시 할인 혜택 △웰컴 키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라스테이 연간 숙박권은 객실 1박과 2인 조식이 포함된 숙박권으로, 신라리워즈 회원 자격이 유지되는 한 매년 5장씩 제공된다. 신라스테이 관계자는 "최근 신라스테이를 방문하는 임산부가 늘어나면서 임산부들에게 더 편안한 숙박의 기회를 드리고 축하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며 "출생의 의미와 소중함을 알리는 것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kys@ekn.kr[신라스테이] '블레씽' 프로모션 신라스테이의 ‘블레씽’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호텔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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