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농협유통, 김장철 할인 행사…배추·무 최대 5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농협유통은 김장철을 맞아 이달 23일까지 김장재료 할인행사 ‘품질도 가격도 압도적! 김장은 하나로!’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추, 천수무, 쪽파, 깐마늘, 고춧가루, 새우젓 등의 김장재료를 행사카드(농협, 국민, 삼성, 신한, 롯데, 하나, 우리, 전북은행)와 소비 쿠폰 활용 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행사 기간에는 새우젓, 멸치젓 등 다양한 젓갈을 구입할 수 있는 젓갈시장을 열고 고객님들께 장보는 즐거움을 드리며, 김장하는 날 김장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보쌈재료인 돼지 앞다리와 굴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치솟는 물가로 김장준비에 부담을 느끼시는 고객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김장재료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21115141432 농협 하나로마트 모델이 김장재료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면세점, 베트남 최대 다낭 시내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이 베트남 중부 휴양도시인 다낭 시내에 매장을 열었다. 다낭 시내점은 지난 5월 호주 시드니 시내점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해외 신규점이며, 롯데면세점의 베트남 4번째 매장인 동시에 베트남 최대 규모 면세점이다. 15일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이번에 출점시킨 다낭 시내점은 다낭 미케 해변에 위치한 브이브이몰(VVMall) 2층에 약 2000㎡(600평) 규모로 조성돼 있다. 화장품을 비롯해 주류·보석류·시계·패션잡화 등 약 200개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중국인과 동남아 고객이 많이 구매하는 정관장·설화수·후 등 국산 브랜드도 함께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관광지 다낭의 특색을 살려 고급 리조트와 글로벌 호텔, 카지노 등 관광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미케 해변과 야자수를 모티브로 매장 인테리어를 구성해 고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다낭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준 약 366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정도로 떠오르는 동남아 인기 휴양지이다. 특히, 다낭 관광객의 50% 이상이 한국인으로, 롯데면세점은 베트남 토산 브랜드존에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베트남 진주·커피·식품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비해 여행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베트남 관광시장이 정상화되면 다낭 시내점에서 연간 매출 약 500억원 이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지난 2017년 다낭공항점을 시작으로 베트남 면세시장에 진출한 롯데면세점은 2018년 나트랑깜란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을 연이어 출점시켰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엔데믹 전환으로 올해 본격 해외사업 재가동에 나선 롯데면세점은 다낭시내점 출점으로 현재 해외 6개국에서 13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관광산업 잠재력이 큰 나라로 다낭시내점 오픈으로 베트남과및 동남아 면세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2위 면세사업자로서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15140844 롯데면세점이 오픈한 베트남 다낭 시내점 전경

GS25, 빨대 필요 없는 얼음컵 출시…빨대 사용 1억 개 줄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는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 출시로, 연간 최대 1억 개의 빨대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GS25는 이달 셋째 주부터 서울과 경기도, 충청북도 등을 시작으로 새롭게 개발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하고 연내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각 얼음이 들어 있는 얼음컵은 GS25에서 원두커피와 함께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으로 지난해 기준 연간 약 1억 개 가까이 판매됐다. 한겨울에도 아이스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지만 빨대가 필요한 구조여서 불가피하게 빨대 사용량을 늘리는 원인이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한 새로운 얼음컵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해 GS25와 협력사가 1년 넘게 노력한 결과다. 회사 측은 "빨대가 필요 없는 뚜껑은 이미 여러 카페 등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얼음을 담은 뒤 뚜껑을 결합한 채로 판매해야 하는 편의점 얼음컵은 음료가 새지 않도록 제조 공정상 여러 가지 조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카페의 경우 뚜껑을 사람이 손으로 닫지만, 얼음컵의 경우 기계로 뚜껑을 덮기 때문에 뚜껑의 모양이 바뀐데 따른 미세한 조정 작업을 거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GS25는 지난 5월과 6월 두 달간 강남지역 GS25 매장에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공급하며 점포 운영 및 고객 사용성도 점검했다. 얼음컵 사용 과정에서 음료가 새진않는 지, 전용 냉동고에 얼음컵을 진열할 때 문제가 없는지 등을 확인한 것이다. 이렇게 품질 확인을 위해 시범 판매한 얼음컵은 약 5만 개에 달한다. GS25는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선보인 새로운 얼음컵이 온실가스를 연간 최대 300t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환경법센터(CIEL)는 플라스틱 1t당 약 5t의 온실가스가 배출되는 것으로 추산했는데, 플라스틱 빨대 1개의 무게는 0.6g으로 연간 약 1억 개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인다면 플라스틱 60t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구민 GS25 데일리기획팀 매니저는 "고객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GS25가 추구하는 ESG 경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사용한 얼음컵이 재활용될 수 있게 분리배출만 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15104859 GS25모델이 GS25에서 새롭게 출시한 ‘빨대가 필요 없는 얼음컵’을 소개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 D-7, 유통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태원에서 발생한 10.29 참사에 따른 애도 기간으로 한동안 마케팅을 자제했던 유통업계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조심스럽게 마케팅 열기를 데우고 있다. 특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 경기가 모두 밤 10시 이후로 잡혀 있어 주류업체를 중심으로 편의점·대형마트들이 ‘야식’을 겨냥한 월드컵 마케팅에 돌입하고 있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 응원에 나설 집관족을 겨냥해 토트넘과 추가 컬래버(협업) 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GS25는 앞서 선흥민 선수가 포함된 토트넘과 공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첫 협업 상품인 ‘토트넘신발 튀김’을 선보였다. 또한, 대한결핵협회와 손잡고 크리스마스씰도 판매하고 있는 데, 올해 크리스마스씰 모델이 손흥민 선수여서 카타르 월드컵 기간과 맞물려 좋은 반응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경쟁업체 CU도 손흥민 선수를 모델로 기용해 월드컵 마케팅으로 맞불을 지피고 있다. CU는 이달 우리나라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치얼업(CHEER UP) 코리아, 파이팅 소니(SONNY)!’ 마케팅을 진행한다. 우선 CU는 포켓CU와 CU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에서 손흥민 선수와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이달 22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조별경기 두번째 상대인 가나와 28일 시합에 이벤트 당첨된 소비자를 서울·광주·부산 지역의 CGV 상영관으로 초대해 응원용품과 먹거리들을 지원하며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CU는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 직관 투어 이벤트도 연다. 포켓CU에서 스탬프 프로모션을 통해 선정된 5명과 추후 공개되는 소비자 참여 이벤트를 통해 뽑힌 2명의 소비자를 더해 총 7명으로 구성된 쏘니 원정대를 꾸리고, 내년 초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직관 투어(숙박, 항공 포함)를 지원한다. 세븐일레븐 역시 오는 12월 2일까지 수입맥주와 치킨 할인행사를 펼친다. 이 기간에 하나카드로 만쿠만구 치킨 결제 시 20~40% 할인 혜택을, 수입맥주(16종)를 4캔 이상 구매하면 10~1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대형마트들도 TV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월드컵 마케팅에 열기를 더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앞서 지난 10월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 동안 TV 매출 실적이 직전 일주일보다 313%나 증가했다. 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200억원 상당 물량을 사전 확보해 삼성·LG전자와 할인 행사를 열고 55인치 이상 TV 구매 시 축구대표팀 사인볼을 3000개 한정으로 증정한다. 이달 18∼20일에는 일렉트로맨 4K UHD 스마트 TV 3000대를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10.29 참사 여파로 마케팅은 아직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오랜만에 열리는 월드컵인 만큼 즐기려는 고객들도 많다고 보기 때문에 자체행사 차원에서 적극 월드컵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13083258 GS25가 최근 토트넘과 협업 상품으로 출시한 상품.

CJ온스타일 "유튜브 인기 크리에이터 다 모였다"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CJ온스타일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의 라이브커머스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CJ온스타일은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본격 협업 방송을 진행하고, 유튜브를 통해 월 100건 이상의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 생방송을 실시간 동시 송출한다. MZ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는 물론 전 세대를 아우르는 유튜브를 통해 CJ온스타일 라이브쇼의 시청 연령층을 대폭 확장하고 소비자 접점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CJ온스타일은 오는 17일 오후 8시 100만 푸드 크리에이터 상해기와 캐나다 직수입산 랍스터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해당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크리에이터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경우, 영상 하단에 표기되는 상품 피드를 통해 바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꽁지(16일 한샘 비비엔다) △시니(23일 피자헛 기프티콘 △영자씨의 부엌(27일 쿠쿠 밥솥) △예씨(28일 자코모 소파) 등 상품 전문성을 갖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도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12월 139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과 엘본 목살을 판매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 CJ온스타일은 서초구 방배동 사옥에서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 체결 기념식을 진행했다.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CJ온스타일의 라이브커머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시청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CJ온스타일은 차별화된 창의적 콘텐츠 커머스와 최적화된 상품, 브랜드 기획력을 바탕으로 TV와 모바일,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잇는 원플랫폼 전략의 실행을 통해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4 CJ온스타일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DIA TV 파트너이자 유튜브 크리에이터 (왼쪽부터)‘상해기’, ‘시니’, ‘예씨’. 사진=CJ온스타일

SSG닷컴, 중소상공인 상생관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SSG닷컴이 소상공인·중소기업·지자체 상품과 행사를 한데 모은 모바일 중소상공인 상생관 ‘가치상점’을 선보인다. 13일 SSG닷컴에 따르면, 가치상점은 신선·가공식품과 일상용품 등 장보기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약 800개 중소상공인 파트너사 50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 ‘자신있게 추천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상품’ 탭도 만들었다. 중소상공인이 판매하는 농특산물·가공식품 중 품질이 특히 우수한 상품을 쓱닷컴 식품 바이어들이 직접 엄선해 제안한다. 이번 전문관 신설은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가치상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같이하는 가치소비’ 행사도 진행한다. ‘장흥 명품구이 한우세트’·‘해남 절임배추’·‘영광 민물장어’ 등 다양한 제철 먹거리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가치상점을 통해 우수한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취급 상품군을 비식품까지 확대 중이다. 모바일 광고와 라이브 방송 등의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가치상점. 사진=SSG닷컴 가치상점. 사진=SSG닷컴

롯데온, 이달 18일까지 ‘슈퍼 서울위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은 이달 18일까지 서울시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슈퍼서울위크’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슈퍼서울위크는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롯데온도 지난 2020년부터 소상공인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슈퍼서울위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온에 입점해 있는 5000여 개의 소상공인이 함께해 행사 상품 구매 시 이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롯데온은 상대적으로 상품 노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행사 기간 광고 비용을 지원한다. 롯데온 앱 내에서 주목도가 가장 높은 롯데온 메인 페이지와 메인 배너에 공간을 마련해 상품을 노출한다. 더불어 롯데온이 운영 중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콘텐츠를 노출하고, 고객 알림 메시지를 보내는 등 소상공인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이번 행사의 대표 상품으로는 집에서 간편하게 신림동 순대 골목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신림동 백순대와 양념순대 2인분을 각각 최종혜택가 1만2800원에, 지역의 유명 맛집인 카스텔라 크림 치즈 수제 찹쌀떡 오리지널(10개입)을 최종 혜택가 1만6800원에 판매한다. 이정주 롯데온 셀러지원담당은 "롯데온은 판로 개척과 상품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서울시가 진행하는 ‘슈퍼서울위크’에 참여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첨부파일] 롯데온 슈퍼서울위크 참여 롯데온 ‘슈퍼서울위크’ 이미지

이마트, 3Q 영업익 7% 감소한 1007억…매출은 역대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3분기 오프라인 사업 성장세와 온라인 사업 큰 폭의 적자 개선에 힙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국내 증권사 전망치 평균 1370억원)을 하회했다. 이마트는 올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00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79억원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해당 기간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1% 신장한 7조7074억 원을 기록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이다. SCK컴퍼니와 G마켓 지분 인수에 따른 PPA상각비 400억원과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이슈로 인한 일회성 비용 358억원이 반영됐으나, 오프라인 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큰 폭의 온라인 적자 개선으로 인해 선방했다는 평가다. 별도기준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비 4.6% 증가한 4조 5365억원이며, 영업이익은 10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1억원 증가했다. 3분기 이마트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할인점은 기존점 매출이 전년 대비 6.3% 증가하며 신장폭을 확대했다. 인사비 등 판관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성장폭을 확대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오히려 전년비 0.7% 증가했다.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코로나 수혜로 인한 역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기존점 매출이 0.2% 소폭 증가하며 신장세로 전환했다.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전년비 0.4% 증가했다. 전문점은 수익성 중심의 구조조정을 통해 전년비 75억원 개선한 51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며 상반기 대비 흑자 폭을 더욱 확대했다. 온라인 자회사들은 2분기 실적공시 당시 발표한 균형성장(Balanced Growth)전략에 힙입어 큰 폭의 적자 개선을 이뤘다. SSG닷컴 순매출은 14% 증가했고, 할인 및 프로모션 비용 절감과 PP센터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영업적자는 전년비 151억원 줄인 231억원을 기록했다. W컨셉의 3분기 거래액(GMV)은 전년비 40% 증가한 1035억원이며 분기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했다. G마켓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GMV를 기록했으며, 엠디(MD) 개편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해 영업적자는 2분기 대비 33억원 감소한 149억원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자회사들은 지속적인 투자의 결과로 호실적을 이어갔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해외 입국 고객이 증가하면서 투숙율 개선에 따라 전년비 192억원 개선한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불투명한 업황 속에도 신규 사업장 오픈 등 투자를 이어가, 지난 2분기 2년반만의 흑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연간 흑자 달성이 기대된다. 이마트24는 전년비 11억원 증가한 5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계흑자 96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 달성에 한 발 다가섰다. 이마트에브리데이, 신세계푸드, 신세계프라퍼티 역시 안정적인 흑자를 이어갔다. SCK컴퍼니는 캐리백 리콜 관련 일회성비용 반영과, 지난해 드라이브스루 매장들의 영업호황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인해 594억 감소한 266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 품질관련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엄격한 자체안전기준 정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사업은 견고한 경쟁력을 입증했고, 온라인은 균형성장전략에 힘입어 큰 폭의 적자 개선을 이뤘다. 하반기에는 영업에 더욱 집중해 성공적인 실적 달성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10145028 이마트 로고

무인양품, 맞벌이·1인 가구 겨냥 ‘캔김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무인양품 주식회사는 맞벌이·1인 가구를 위한 캔김치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캔김치는 ‘배추 김치’와 ‘볶음 김치’ 2종이다. 주재료인 배추는 국내산 배추를 사용했다. 회사 측은 캔김치 신제품에 대해 "김치를 담근 후 2주간의 숙성을 거쳐 잘 익은 상태가 되었을 때 캔에 담아 밀봉하기 때문에 언제든 배추 김치의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파기름에 볶아 고소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볶음 김치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무인양품 캔김치 배추 김치와 볶음 김치는 이달 11일부터 전국 무인양품 매장과 온라인스토어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900원이다.pr9028@ekn.krclip20221110114436 무인양품 캔김치 관련 이미지

현대백화점그룹 "변화보다 안정"…전 계열사 대표 재신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글로벌 경기침체 등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올해 변화보다 ‘안정’에 초점을 맞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부사장과 전무급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나, 그룹 계열사 대표를 전원 재신임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장 4명, 전무 6명을 포함해 승진 30명, 전보 22명 등 총 52명에 대한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신규 사장 승진자는 없으나,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원 인사로 백화점에선 민왕일 경영지원본부장 전무와 윤영식 기획조정본부 경영전략실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한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 전무가 부사장, 박민희 현대리바트 영업본부장 전무가 부사장에 올랐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큰 변화보다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중점을 두고, 이번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며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가 전원 유임되는 안정 기조 속에서 성장과 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전문성과 추진력을 두루 갖춘 젊은 인재를 대거 중용해, 차세대 리더를 각 계열사의 핵심 포지션에 전진 배치한 게 특징"이라며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리더십을 확보하고 핵심 경쟁력을 극대화해 그룹의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을 준비하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승진 △현대백화점 ▲부사장 민왕일(경영지원본부장) 윤영식(기획조정본부) ▲전무 차준환(판교점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상무 조방형(천호점장) 장우석(식품사업부장) 이대희(인재개발원장) 오형만(미아점장) 김낙서(사업개발팀장) 김인환(경영개선팀장) △현대그린푸드 ▲부사장 이헌상(상품본부장) ▲전무 이진원(경영지원실장) ▲상무 류지원 이형구(현대기아차담당) △현대드림투어 ▲전무 장영순(대표이사) ▲상무 천정현(영업본부장) △한섬 ▲상무 김인호(관리담당) 서성원(마케팅담당) 서보광(해외패션3사업부장) △현대리바트 ▲부사장 박민희 ▲전무 권태진(영업본부장) ▲상무 이완호(I&SD사업부장) △현대렌탈케어 ▲전무 권경로(대표이사) △현대L&C ▲상무 김형국(경영지원실장) 박태식(세종사업장장) 이동섭(창호사업부장) 윤병인(테크센터장) △현대바이오랜드 ▲상무 문경환(식품사업부장) △현대이지웰 ▲상무 김충진(복지컨설팅본부장) △현대에버다임 ▲이사 김진국(유압생산부문장) ◆전보 △현대백화점 ▲디지털사업본부장 상무 김영균 ▲본점장 상무 류영민 ▲패션사업부장 상무 김필범 ▲e-커머스사업부장 상무 조광모 ▲울산점장 상무 오성권 ▲미래전략담당 상무 안병혁 ▲재무전략담당 상무 김대석 △현대홈쇼핑 ▲영업전략담당 상무 곽현영 ▲홈케어사업부장 상무 김주환 ▲라이프사업부장 상무 이경우 ▲금융사업부장 상무 김원상 ▲고객만족담당 상무 임태윤 △현대그린푸드 ▲유통사업부장 상무 신현구 △한섬 ▲경영지원본부장 상무 윤인수 △현대리바트 ▲집테리어사업부장 상무 이종익 ▲건설사업부장 상무 이상화 △현대 L&C ▲경영전략본부장 상무 정백재 ▲영업본부장 상무 김형석 △현대바이오랜드] ▲중국사업부장 상무 조남석 △현대이지웰 ▲지원본부장 상무 우기성 ▲복지디자인사업부장 이사 강석진 △현대에버다임 ▲부품서비스부문장 이사보 류중현 pr9028@ekn.kr현대백 승진자 민왕일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왼쪽부터)과 윤영식 기획조정본부 부사장, 이헌상 현대그린푸드 상품본부장 부사장, 박민희 현대리바트 부사장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