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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유료멤버십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지난해 업계 최초로 유료 멤버십을 출시한 신라면세점이 이번에는 브랜드와 손잡고 브랜드 특화 유료 멤버십을 선보인다. 신라면세점은 이달 1일 유료 멤버십 신라 앤 아모레퍼시픽(SHILLA & AMOREPACIFIC)을 론칭하고, 100명 한정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유료 멤버십 ‘신라앤(SHILLA &)’은 지난해 7월 가입비보다 더 큰 혜택으로 신라면세점 ‘충성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획돼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200명만 한정해 선보인 유료 멤버십은 이틀 만에 완판되며,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11월 모집 회원 수를 500명으로 대폭 확대해 추가로 모집하기도 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브랜드 특화 유료멤버십은 가입비 80만원에 신라면세점과 아모레퍼시픽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배보다 큰 배꼽‘ 같은 혜택이다. 80만원에 유료 멤버십을 구매하면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와 골드 멤버십 등급 및 다양한 가입 선물을 제공한다. 우선 한화 84만원 상당의 S리워즈 70만포인트(오프라인점 전용)를 즉시 제공한다. 또한 18만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전용 포인트(15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골드 멤버십 등급으로 즉시 적용돼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 시마다 우대 적립 3%도 적용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가입 선물도 다양하게 챙겨준다. 가입 선물로 설화수 에센셜 스타터 세트 8종을 증정하며, 서울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구매 시 자음생키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오프라인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에서 총 300달러 이상 구매 완료 시 아모레퍼시픽미술관 티켓 2매를 증정한다. 해당 브랜드는 설화수, 헤라, 라네즈, 아이오페, 프리메라, 마몽드 총 6개 브랜드다. 인천공항점(제 2여객터미널) 설화수 상품 구매 시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휴 혜택도 있다. 제휴 혜택으로 서울·제주 신라호텔 객실 할인, 신라호텔(서울, 제주) 패스트리 부티크 10% 할인, 노랑 풍선 여행상품 5% 할인, MOVV 공항 이동 3만원 (인천공항 2만원, 김포공항 1만원) 할인도 제공된다. 유료 멤버십 가입은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신라면세점 서울점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며, 제공되는 포인트와 멤버십 등급은 신라면세점 가입 계정으로 익일 자동으로 지급, 반영된다. 웰컴 기프트와 멤버십 카드 또한 신라면세점 서울점 안내데스크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멤버십 유지 기간은 12월 31일까지로 11개월간 지속된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특화 멤버십을 개발해 고객 맞춤형혜택을 드리고자 유료멤버십을 출시했다"며 "앞으로 늘어날 해외 여행 수요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신라면세점,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유료멤버십 출시 신라면세점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선보이는 ‘유료멤버십’ 이미지

‘슬램덩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25년 만에 극장가에서 부활한 만화 ‘슬램덩크’의 인기에 유통가도 들썩이고 있다. 1990년대에 슬램덩크를 즐겨보던 30∼40세대뿐 아니라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10~20세대까지 입문하면서 관련 굿즈와 농구 물품을 모으는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다.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0일 기준 3만6040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95만8762명을 기록하며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더빙·자막·돌비판을 번갈아 보는 이른바 ‘N차 관람’이 지속되면서 28일에는 개봉 4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도 차지했다. 이 같은 슬램덩크 열풍으로 소비자 관심이 관련 상품으로 쏠리면서 유통가도 때 아닌 특수를 맞이했다. 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문을 연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연일 오픈런 현상을 낳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는 한정판 피규어·유니폼 등 총 200여종의 굿즈를 판매한다. 특히, 개장 첫날에는 개점 전부터 약 1000명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준비된 물량마저 전부 소진될 조짐을 보이자 1인 1개로 한정 판매를 진행하기도 했다. 기세에 힘입어 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7일까지 더현대서울에서 슬램덩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후 같은 달 10일부터 22일까지 더현대 대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이커머스 업계도 슬램덩크 붐을 이어가고 있다. G마켓은 지난 4일부터 26일까지 농구화·농구복 판매량이 전년 동기 보다 각각 305%, 15% 올랐다. SSG닷컴 역시 이달 20일부터 26일까지 농구공·농구화·농구가방 등 농구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35% 증가했다. 특히, 해당 기간 동안 만화 카테고리 중 슬램덩크 만화책 전권 세트는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농구 물품 외에도 이를 연상시키는 주류마저 인기를 끌고 있다. 극 중 등장인물인 정대만의 이름을 따 ‘정대만 사케’로 불리고 있는 일본 청주 ‘미이노고토부키 준마이 긴조’는 없어서 못 구할 수준이다. 이 술은 병 겉면에 극 중 정대만의 등번호인 ‘14’가 적혀 있는데 동시에 알코올 도수를 뜻한다. 다만, 영화 개봉으로 인기가 급증하면서 현재 국내에선 찾아보기 힘든 실정이다. 국내에서 미이노고토부키를 공식 수입 중인 지자케 씨와이 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재고가 소진돼 소매 판매를 중단한다"면서 "2월 중순 정도에 재판매 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inahohc@ekn.kr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문을 연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내부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이슈&트렌드] 편의점에 스테이크·샤인머스켓…대형마트 뺨친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이 대형마트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증가한 근거리 소비문화에 힘입어 채소와 과일을 비롯해 축산물과 수산물까지 선보이며 식재료 판매 카테고리를 갈수록 늘리고 있는 것이다.그동안 편의점에서 핵심 소비층인 1~2인 가구를 겨냥한 채소·과일 등 소량판매는 흔한 일이었으나 스테이크·삼겹살과 같은 신선육까지 편의점 매대에 오른 것은 코로나 사태 이후 등장한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더욱이 근거리 장보기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여서 편의점업체들의 식재료 마케팅도 점점 달아오르고 있다.◇ 삼겹살에 스테이크까지…안파는 게 없는 편의점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들은 모두 식재료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GS25는 물가 안정 및 편의점 장보기 고객을 위해 매달 셋째주와 넷째주 2주간 ‘프레시위크(fresh week)‘ 행사를 진행 중이다. 프레시위크란 소포장된 30여종의 제철 과일, 채소, 베스트 신선상품 등을 원플러스원(1+1) 또는 초특가로 판매하는 행사이다. 올해 1월(1월 16일~31일)에도 촉촉한꿀고구마(1+1), 엔비사과(1+1), 삭힌홍어회(1+1) 등을 선보였다.GS25는 코로나 사태가 본격화된 2020년부터 일찍이 채소 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선특별시’라는 자체 브랜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신선특별시는 선별부터 포장까지 5단계 세부 과정을 거친 신선 식품이다. 1~2인 가구에 적당한 용량을 선보이며 가격은 1500~3000원이다.과일은 세척사과, 바나나2입 등 소포장된 과일을 비롯해 자두·딸기·오렌지·샤인머스켓 등 제철과일과 프리미엄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축산상품도 대표상품인 냉동삼겹살을 비롯해 증가하고 있는 캠핑족과 여행객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한끼 스테이크와 티본 스테이크와 같은 프리미엄 상품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냉동상품 외에도 냉장 축산상품까지 상품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CU도 신선육 운영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하이포크 정육 2종 특가 판매를 시작하며 식재료 경쟁에 가세했다. 그동안 CU는 전국 250여 점포에 신선육 전용 소형 냉장고를 도입하고 특화매장의 형태로 상품을 운영해 왔다. 전국 모든 점포(제주 지역 제외)로 신선육 운영을 확대하는 것은 업계에서 CU가 처음이다.CU는 고품질 신선육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2월 한 달 동안 하이포크 삼겹살과 목살 2종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상품은 500g 규격으로 운영되며 할인 적용 시 100g당 3000원 이하의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보통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1인분이 180~200g인 것을 감안하면, 1만5000원이 안되는 가격에 2~3인분 양의 고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다.세븐일레븐은 지난 2021년 신선식품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세븐팜(Seven Farm)’을 선보였다. 세븐팜은 ’가깝고 편리한 도심 속 오아시스 농장‘을 콘셉트로 일상생활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매일 신선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상품 카테고리는 야채와 과일, 축산(육류)과 수산물 등을 포함하며, 현재 1500여점의 특화 점포를 통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이마트24는 설성목장 친환경 무항생제 한돈 4종(대패앞다리살, 대패삼겹살, 대패목살, 복고삼겹살)과 함께 냉동삼겹살을 판매 중이다. 이어 2월부터 냉동삼겹살을 행사카드(KB,비씨, 삼성카드)로 2개 구입 시, 쌈장(170g)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도 펼친다.◇ 1·2인 가구 근거리 소비 확산에 편의점 식재료 매출 고공행진이처럼 편의점들이 식재료 마케팅을 강화하는 이유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증가한 근거리 장보기 수요로 식재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 식재료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20년 19.6%, 2021년 21.4%, 2022년 19.1%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축수산 식재료 카테고리는 2020년 17.0%에 이어 2021년 24.7%, 2022년 35.3%를 기록하면서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세븐일레븐도 지난해 야채와 과일 매출이 전년대비 각각 70%, 30% 증가했다. 특히, 냉동육류는 무려 110% 매출이 올랐다. 이마트24 역시 지난해 축수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1%, 채소 매출은 22% 나란히 늘었다.GS25의 경우, 새해 들어 1월 기준 채소와 과일 축산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40%대로 크게 증가했다.나날이 증가하는 1~2인 가구도 식재료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국내 총인구는 3년 연속 감소했으나, 1인 가구는 총 972만4256세대(전체의 41.0%)로 1000만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여기에 2인 가구까지 합치면 전체의 65.2%에 이른다.따라서, 1~2인 가구를 겨냥한 편의점 업체들의 식재료 마케팅도 앞으로 더욱 확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 냉동육, 채소 등 신선식품 등 다양한 상품 구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사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신선식품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등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편의점 CU를 찾은 소비자가 삽겹살을 살펴보고 있다.

현대百그룹,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 장학금 5억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공무 수행 중 순직한 경찰관 자녀 157명과 상해를 입은 공상(公傷) 경찰관 자녀 186명 등 총 343명에게 장학금 5억원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경찰청에서 추천한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파랑새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3년간 1957명의 순직·공상 경찰관 자녀에게 총 34억 7000만원의 학비를 지원했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의 학비와 가족 생계비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금까지 포함해 16년 동안 총 686명에게 21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순직·공상 군인 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희생하신 ‘제복 공무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그 가족들을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그룹의 작은 정성이 순직·공상 제복 공무원 가족들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높이고,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pr9028@ekn.kr현대百_본사 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 본사 사옥 전경

[유통가 소식통] "라면 438원" 이마트 새 물가안정 프로젝트 돌입

◇ 이마트, 새 물가안정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 돌입이마트 이달 3일부터 고물가 시대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새해 ‘더 리미티트(The Limited)’를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The Limited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 생활용품을 선정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국민 물가안정 프로젝트’다.이번에 1차로 선보이는 상품은 총 48개로 신선식품 15개, 가공식품 27개, 일상용품 6개로 구성했다. 먼저 이마트는 The Limited 상품을 생산하는 협력사로부터 평소 대비 최대 5배까지 물량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가격을 낮췄다. 이를 통해 선보이는 백색란 30구 1판 상품은 판매가 5480원으로 일반 계란 30구 평균 판매가 6600원 대비 17% 저렴하다. 이마트는 백색란을 낳는 어미 닭을 보유한 국내 유일 협력사와 단독 직계약을 진행했으며, 해당 협력사 전체 생산량의 60%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또한 CJ햇반 아산맑은쌀밥 10입 기획(210g 10입) 상품은 정상가 1만3480원 대비 약 25% 할인된 9980원에 판매한다. 햇반 1개당 998원인 셈이다.더불어 이마트는 기존 제품의 생산에서 판매까지 프로세스를 세분화한 후 각 단계에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원가 구조를 혁신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우리동네 떡볶이 오리지널&치즈 4인분(각 2인분)상품은 판매가 4980원으로 생산 단계에서 불필요한 포장재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 효율성을 높여 기존(기존 상품: 2인분, 판매가 4980원)대비 50%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또 오뚜기 스낵면 10입(박스)를 기존 5입 봉지상품 대비 개당 35% 저렴한 4380원에 준비했다. 낱개로 환산하면 개당 438원으로, 시중 라면 1개 가격(700~800원)보다 저렴하다. 모든 상품은 이마트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한정 상품으로, 이마트는 3월 31일까지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2차 상품은 4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百, 신학기 겨냥해 온·오프 릴레이 행사 신세계백화점은 신학기를 겨냥해 2월까지 온·오프라인에 걸쳐 릴레이 행사를 선보인다. 모바일 앱 내 신백라이브와 오프라인 할인전·신규 브랜드 매장을 선보이며 신학기 수요 잡기에 나서는 것이다.이를 위해 신세계는 온라인 라이브 할인전과 오프라인 팝업 행사를 선보인다. 또 신학기 수요를 겨냥한 신규 매장도 선보이며 차별화된 쇼핑 콘텐츠를 소개한다.먼저 내달 2일 오전 11시에는 영국 디자이너 브랜드 ‘피터젠슨’을 특별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 시간동안 신학기 필수품인 가방(10만원대), 신발주머니(4만원대), 필통세트(2만원대) 등을 소개하고 책가방·신발주머니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피터젠슨을 상징하는 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스팽글 필통’ 또는 무드등을 증정한다.오프라인 할인 행사와 기획전도 마련됐다. 대전신세계 아트 앤 사이언스(Art & Scinece)에서는 내달 27일까지 헤지스키즈 책가방 팝업을 열고 인기 책가방·보조가방 등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는 헤지스키즈 책가방(14만3000원), 아동용 보조가방(4만4800원) 등이 있다.◇롯데홈쇼핑, 매일아침 파격 혜택 ‘퍼스트 쇼핑타임’ 특집 행사롯데홈쇼핑은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오전 8시 패션, 뷰티 인기상품을 집중 편성하고, 할인 혜택(10% 적립 및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퍼스트 쇼핑타임’ 특집 행사를 진행한다.롯데홈쇼핑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함께 환절기를 대비해 피부·모발 관리 뷰티 상품을 집중 편성한다. 내달 2일에는 지난해 주문액 300억 원을 기록하며 롯데홈쇼핑 헤어케어 용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살롱드 마스터 헤어세럼’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157년 역사의 독일 바스프사의 두피 케어 아미노산 성분이 함유돼 모발과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어 6일에는 매방송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더마큐어 리프팅 세럼’, 8일에는 보습, 탄력 케어 등에 효과적인 ‘센텔리안24 더 마데카 크림’을 선보인다. 단독 패션 브랜드 인기상품도 집중 편성한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2월 한 달 동안 TV홈쇼핑 상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럭셔리 크루즈 여행권(5명)도 제공한다.◇ "장바구니 부담 줄여드려요" G마켓, ‘핫브랜드 페스티벌’G마켓은 50개 브랜드사와 손잡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 줄이기에 나선다. G마켓은 옥션과 함께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핫브랜드 페스티벌’을 열고, 인기 브랜드사 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매일밤 12시마다 특가상품을 선보이고, 라이브방송도 준비했다.이번 행사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생필품, 패션, 리빙레저 등 각 분야별 탑브랜드 50곳이 참여한다. 대표 브랜드로 △신세계푸드 △세노비스 △하림 △선진포크 △금강제화 △타미힐피거 △아이소이 △네파 △블랙야크 △아모레퍼시픽 △매일유업 △농심 △P&G △애경 △유한킴벌리 △웅진 △CJ제일제당 등이 있다. 빠른 배송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익일합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상품은 따로 구분했다.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우선 페스티벌 전용 ‘10% 쿠폰’을 제공한다. G마켓과 옥션 회원 누구나 다운로드 가능하며, 쿠폰은 아이디(ID당) 매일 3회씩 제공한다. 브랜드 별 중복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는 20% 쿠폰을, 세노비스는 15%, 엘칸토 15%, 아이소이 20%, 종근당건강 15% 등이 있다.매일 특가상품도 선보인다. 2월 1일 추천상품으로 G마켓은 △엘칸토 올해 봄신상·베스트 슈즈 모음전 △타미힐피거 시즌오프 인기상품 등을, 옥션은 △올반 슈퍼크런치 치킨텐더(440g 5팩) △김정문알로에 큐어 하이드라 수딩 토너·에멀전 등을 판매한다.이마트 새 물가안정프로젝트 ‘더리미티드’ 상품 이미지신세계백화점을 찾은 소비자가 신학기 책가방을 살펴보고 있다.롯데홈쇼핑 ‘퍼스트 쇼핑 타임’ 행사 이미지G마켓 ‘핫브랜드 페스티벌’ 행사 이미지

롯데렌탈 최진환 신임대표 내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렌탈 신임 대표이사에 최진환 전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롯데렌탈은 30일 최 신임대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최 신임대표는 장기신용은행, 경영컨설팅회사 AT커니,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현대캐피탈 전략기획본부장, 현대라이프 대표, ADT캡스 대표, SK브로드밴드 대표 등을 역임했다. 롯데렌탈은 "신임 최 대표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발굴 등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렌탈은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와 차량관리 전문 ‘롯데오토케어’를 중심으로 중고차 경매 브랜드 ‘롯데오토옥션’,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 ‘묘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최진환 롯데렌탈 대표 내정자. 사진=롯데렌탈

[르포] 마스크 해제 첫날…

[에너지경제신문 유통중기부]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이 권고로 ‘1단계 완화’된 첫날인 30일, 국민들은 사실상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에도 코로나19 감염의 불안감과 함께 주변의 시선을 의식해 여전히 ‘마스크 벗기’를 주저하는 모습이 역력했다.본지 취재진이 이날 서울 시내 여러 지역을 둘러본 현장마다 의무착용 때와 별반 달라진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의무착용 대중교통 정류장에서도 승객 마스크 착용 "눈치 보여…"30일 오전 강남에 위치한 회사에 출근하기 위해 매일 지하철을 이용한다는 20대 A씨는 마스크를 끼고 있었다.A씨는 마스크를 벗지 않는 이유로 "지난해 초 실외 마스크 해제 초기 때처럼 아직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기 어색하고, 주변 눈치가 보인다"고 털어놓았다.이어 "그동안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탓도 있지만 특히 대중교통은 인파가 밀집돼 당장 감염 우려가 없는 것도 아니라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터미널(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내 승객 대기공간에 있는 시민들도 이전과 똑같이 거의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다.터미널 내에서 이동하거나 의자에 앉아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의 대략 20~30명 중 1명 정도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고, 그마저도 상당수는 음료를 마시거나 전화 통화를 하느라 마스크를 벗고 있었다. 마스크를 쓰고 앉아 버스를 기다리던 30대 시민(남)은 "오늘부터 실내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오가는 사람이 많고 어차피 잠시 후 버스에 타면 또 써야 하므로 그냥 쓰고 있다"고 말했다. ◇ 백화점·마트도 대부분 마스크 끼고 쇼핑…직원들 해제 실효성에 ‘의문’ 서울 시내 백화점과 대형마트들도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조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듯한 분위기였다.취재팀이 방문한 서울 시내의 B백화점은 점포 직원은 물론 대부분의 손님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백화점 내 의류매장에서 만난 한 직원은 "어차피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 않냐"며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의 실효성을 지적했다. 대형마트 역시 비슷한 양상이었다. 서울 영등포 한 대형마트에서 장보기를 나온 시민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쓴 채 물건을 고르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더욱이 마트 내부 약국은 정부가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조치의 예외대상인 만큼 약사와 손님 모두 마스크를 낀 채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마트 내부 식당에서는 식사를 위해 마스크를 벗은 손님들은 많았으나, 직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채 주문을 받았다. 쇼핑몰 내부 한 식당 직원은 "정부가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고 하지만, 감염에 대한 불안함이 아직은 남아 있다"며 "마스크를 오랫동안 써서 익숙해져서 그런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낫다는 직원들이 많다"고 밝혔다.◇ 헬스장 "마스크 벗고 운동 10% 수준"…어린이집 "정부 지침 현장적용 어렵다"헬스장 역시 분위기는 비슷했다.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헬스장은 30일 오전 11시께 정부의 실내 마스크 해제 의무 조치에도 일부 이용자들이 마스크를 끼고 운동에 전념하고 있었다,해당 헬스장의 트레이너는 마스크 의무 해제에도 "회원들의 분위기는 아직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는 회원은 10%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시간이 조금은 지나야 마스크를 벗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실내 마스크 해제 지침에도 어린이집 역시 크게 달라진 점이 없었다. 정부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권고 지침을 전달했음에도 등원 아동들의 나이가 어려 감염에 취약할 수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을 힘들어하는 영아들만 마스크를 벗는 정도였다.마포구의 한 어린이집 원장 C씨는 "마스크와 관련된 정부의 지침을 어린이집에 바로 적용하기 어렵다"며 "학부모들의 반응이 분분할 뿐더러 정부 지침이 현장에 적용하기에는 충분치 않기 때문"이라고 토로했다.특히, C원장은 정부의 권고가 강제성이 없는 만큼 결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부담만 커진다며 현장에 대한 배려가 없는 점을 지적했다.따라서, 권고가 아닌 마스크 완전 해제 등 정부기관의 상위 조치가 있어야 마스크를 완전히 벗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pr9028@ekn.kr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첫날인 이달 3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마스크를 쓴 채 장을 보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30일 오전 9시께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터미널 내부 모습. 이 공간은 이날 0시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지만 거의 모든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이마트, 30주년 기념 이벤트…전기차·골드바 등 증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1호점 개점(1993년 창동점) 후 30주년을 기념해 2월부터 연중 고객 감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이마트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대형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창립 연도인 1993년을 기념해 1993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1명)에게는 전기차(현대자동차 아이오닉6)를 준다. 2등(2명) 상품은 골드바 5돈, 3등(3명)은 다이슨 공기청정기다. 이마트는 또한 조선팰리스 숙박권, 다이슨 에어랩, 스타벅스 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행사 참여는 이마트앱을 통해 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한 번이라도 이마트 매장을 방문해 1만 원 이상 구매하고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한 고객은 앱에서 응모하면 된다. 응모는 고객마다 1번씩 가능하다. 추첨 결과는 3월16일에 발표한다.더불어 이마트와 연관된 고객들의 다양한 사연을 모아 참여자에게 경품을 주는 ‘내 e야기 좀 들어봐’ 이벤트도 2월 6일~24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비자은 인스타그램 이마트 공식 계정에서 댓글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최종 사연으로 채택된 3명에게는 이마트 매장에서 쓸 수 있는 이마티콘 30만 원어치를 증정한다. 또 참여자 중 300명을 추첨해 이마티콘 3천 원권도 제공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이마트 30주년을 알리는 다양한 게시물을 찍은 사진을 인증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30주년을 기념하는 대형 현수막과 홍보 영상 등은 이마트 매장 내외부와 번화가 일대에서 볼 수 있다. 인증사진을 찍어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이마트’ ‘#이마트30주년’을 해시태그해 올리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2월 13일부터 24일까지다.pr9028@ekn.kr이마트 30주년 로고

위메프,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숲’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위메프는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상암동 노을공원에서 ‘아름다운숲’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름다운숲 사업은 도심 속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 질 개선 등을 위해 아름다운가게가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이다. 위메프는 이번 협업을 통해 상암동 노을공원 북사면 일대에 모과나무, 헛개나무 등의 묘목 430그루로 220㎡ 규모의 도시 숲을 조성했다. 위메프는 리퍼데이 바자회를 통해 마련한 최근 2년간의 수익금을 토대로 이번 ‘아름다운숲’을 조성했다. 행사 취지에 맞춰 자원 선순환 나눔 활동을 이어간 것이다. 리퍼데이는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와 협약을 맺고 2014년 6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위메프는 현재까지 28억 원 상당(8만 5000개 리퍼상품) 상품을 기부했다. 바자회는 위메프가 사용자 단순 변심으로 교환, 반품된 상품을 기증하고, 아름다운가게가 검수 후 정상가 대비 50~70% 할인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버려질 뻔한 물건을 재사용해 자원을 순환하고 쓰레기를 줄이는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바자회에 참여한 고객들은 필요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고, 환경 보호 및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허부영 위메프 기업문화 실장은 "이번 도시 숲 조성 프로젝트는 꾸준히 진행해온 리퍼데이의 수익금을 활용해 새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는 점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자원의 선순환을 위해 다양한 가치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230120_ㅈㅜㄱㅏㄴㅋㅏㅌㅡ_ㅈㅔㅈㅏㄱ 위메프와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 만든‘아름다운 숲’ 이미지

이마트24, 업계 최초 대한항공과 마일리지 제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과 마일리지 제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이마트24 매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총 결제금액 기준 20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다만 담배 및 서비스 상품은 제외되며 월 최대 1000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하다.마일리지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이마트24 매장에서 1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면서 대한항공 앱에 있는 스카이패스(SKYPASS) QR코드를 먼저 스캔 한 뒤, 결제하면 된다.특히, 제휴 통신사(KT CLUB) 할인, 신용카드 프로모션, 신세계포인트도 적립 등 기존 혜택을 그대로 받으면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추가로 적립할 수 있어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마트24는 이번 대한항공 마일리지 도입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친다. 오는 2월 1일부터 3월 17일까지, 이마트24 매장에서 와인을 1만원 이상 구매 후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시 10배 적립 혜택(최대 2000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행사 기간 동안 ‘2월 이달의 와인’ 중 하나인 ‘19크라임스 업라이징레드(행사가 2만1000원) 와인을 구입할 경우, 10마일리지의 10배인 100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는 셈이다.이와 함께 행사 기간 동안 와인을 구입하면서 마일리지 10배 적립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1등은 파리왕복 항공권 (1명, 2매), 2등은 국내선 왕복 항공권 (3명, 각 2매), 3등은 와인 에코백 (50명), 4등은 치킨+콜라 모바일 교환권 (50명)을 선물로 제공한다.유창식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장은 "국내외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기존에 없었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대한항공과 손잡고 마일리지 적립을 도입하게 됐다"며 "이마트24에서 기분 좋은 쇼핑을 즐기면서 적립한 마일리지는 여행 갈 때 사용할 수 있어 고객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가맹점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pr9028@ekn.kr이마트24직원이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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