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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모델이 부산 해운대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센텀시티점에서 리뉴얼 오픈을 알리고 있다. |
19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 1호점 부산 센텀시티점은 전국에서 19번째로 선보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자 아시아드점에 이은 부산 지역 2번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연면적이 5만8426㎡ 규모에 달하는 초대형 매장이다.
홈플러스는 기존의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 빅데이터를 결합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을 탄생시켰다. 2.0 포맷에서는 지난해 2월부터 선보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8개점의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해 매장 구성과 운영에 적용함으로써 고객 편의 제고에 집중했다. 실제 고객들이 장바구니에 담는 상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별 장보기 빈도 △구매 연관 상품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구매 동선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진열 효율을 높여 새로운 오프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을 다시 매장으로 이끈다는 목표를 가지고 선보인 미래형 대형마트 리뉴얼 프로젝트다. 단순히 매장 시설만 바꾸는 리뉴얼이 아닌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분석하여 최근 소비 트렌드와 고객 수요를 반영해 파격적인 공간 및 동선 혁신을 구현한 미래형 마트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유기체적 리뉴얼 모델’인 만큼 고객 수요가 변화하는 것에 맞추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회사 측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포맷의 강점을 집약해 발전시킨 결과물이 바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먼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이 한층 강화한 부분은 ‘연관 진열’이다. 솝자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고객이 원하는 편리한 쇼핑 환경을 구현하기 위함이다. 밀키트-사리류, 라면-즉석밥, 맥주-안줏거리 같이 소비자가 함께 구매하는 상품군을 묶어 연관 진열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고객 데이터 및 홈텐딩 트렌드를 반영해 ‘믹솔로지 존’을 구성했으며 그 중에서도 섞어 마시기 좋은 주류를 한데 모아둔 ‘칵테일 존’을 별도로 마련했다. ‘커피 갤러리’ 코너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커피와 그에 맞는 다양한 브랜드의 캡슐 커피 머신 등 관련 용품을 함께 진열해 ‘원스톱 쇼핑’을 구현했다. 이처럼 상품 카테고리 제한 없는 ‘연관 진열’을 적용하면서 소비자 편의 극대화에 집중했다.
아울러 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Weekend Away’ 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름 그대로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해 식품 및 연관 구매가 높은 상품과 시즌 차별화 상품을 한데 모아둔, 즉 사계절을 한 눈에 보고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일례로 여름에는 바캉스를 테마로 조리도구 등 캠핑·물놀이 용품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식이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 코너 위치 또한 구매 후 즉시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델리’ 코너 옆에 마련했다. 이외에도 센텀시티점은 2030세대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위글위글’과의 컬래버레이션 피크닉 상품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했다.
오용근 홈플러스 스토어전략팀장은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라는 성장동력을 필두로 재도약에 성공하며 오프라인 경쟁력을 증명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이라는 명확한 방향성 아래 한 단계 더 발전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2.0’으로 유통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pr9028@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