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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에너지가 네이버, 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SME)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The)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의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공동집하 하는 서비스다.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내 SK 주유소에 해당 지역 내 SME들의 상품을 한데 모아 물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네이버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TECH(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더(The) 착한택배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80cm, 무게는 5kg 이하인 물품이 대상이며, SK에너지가 투자한 굿스플로 시스템을 활용해, 한진택배가 집하 된 상품의 최종 배송을 맡는다. 배송비는 SME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 더(The) 착한택배를 이용하고자 하는 SME는 13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택배상품 수거를 포함한 시범 서비스 시작은 다음달 2일이다. SK에너지와 네이버는 우선 서울 동대문구의 SME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대상 지역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AI와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을 활용해 수요예측,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배송 혁신 등 미래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쿠팡, 전국 1000여개 농가 제철농산물 매입해 할인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명절 대목 놓친 딸기, 사과, 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 2백여 톤을 매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이 명절 대목을 놓친 제철 농산물을 대규모로 매입하는 것은 지난 추석 사과 백여 톤을 매입한 이후 두번째다. 매입 규모는 두 배로 늘어났다. 쿠팡은 예년보다 이른 명절로 판매 시기가 짧았던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돕기 위해 충주 사과 농가 650여 곳을 포함해 전국 각지의 1000여 개 농가에서 200여 톤에 달하는 농산물을 매입해 판매에 나선다. 겨울철 농산물 수확시기는 12~1월과 2~3월로 나뉘기 때문에 농가 입장에서는 명절 연휴가 2월이어야 좋다. 2월 초 수확한 상품을 충분히 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처럼 설 연휴가 1월 말이면, 2월에 수확한 농산물의 수요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상복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 소장은 "오랜 기간 이어진 물가 상승 추세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제때 팔려야 할 농산물이 쌓이고 있다"며 "이른 명절로 인해 수백 톤의 사과가 가공공장에 원가도 못 받고 넘겨질 상황이었는데, 쿠팡 덕분에 충북 지역 사과 농가 수백 곳이 판로를 얻었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추석에도 명절 대목을 놓친 사과 백여 톤을 매입하고 2주만에 모두 판매했다.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올 설에는 전국 11개 산지로 매입 지역을 확대하고, 매입 규모도 200여 톤으로 늘렸다. 제철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농가 돕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딸기(김제, 산청, 논산) △사과(충주, 문경, 정선) △토마토(논산, 화성) △포도(상주, 영동) △배(천안) 등 총 11개 산지에서 수확한 제철 농산물을 로켓프레시로 최대 52%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업체 중 김제 딸기, 상주 샤인머스캣 등은 높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산지 직송으로 배송한다. 박미라 김제스마트팜 엄마는농부 대표는 "쿠팡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고 전국 각지의 고객에게 우리 딸기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올겨울 딸기 19톤을 쿠팡에서 제값을 받고 팔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고객에게 당일에 딴 딸기를 배송하는 쿠팡의 산지직송 특성상 정해진 시간에 맞춰 공급하기 위해 시간 관리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쿠팡 관계자는 "피땀으로 키워낸 농산물이 원활히 판매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상생 기획전이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가를 도움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쿠팡 사진1] 박미라 김제스마트팜 엄마는농부 대표 (1) 쿠팡 농가돕기 캠페인에 참여한 박미라 김제스마트팜 엄마는농부 대표

SSG닷컴, 이커머스 최초 ‘LVMH 뷰티’ 공식스토어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SG닷컴은 이달 14일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LVMH 뷰티’의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LVMH 뷰티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그룹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화장품, 향수 부문인 LVMH P&C가 운영한다. LVMH P&C는 프레쉬, 베네피트, 메이크업포에버, 지방시, 겔랑 등 인기 럭셔리 뷰티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SSG닷컴은 지난해 9월 LVMH P&C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JBP)’을 체결한 이래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쓱닷컴 단독 상품으로 선보인 ‘프레쉬’ 바디 세트는 완판 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달 뷰티 쓱세일 기간 동안 LVMH 뷰티 5개 브랜드는 카테고리 평균 매출의 3배가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세를 이어 오는 14일 오픈하는 LVMH 뷰티 공식스토어에서 SSG닷컴은 5개 브랜드의 400여종 상품을 선보인다. △‘프레쉬’ 콤부차 에센스 △‘메이크업포에버’ UHD 파우더 △‘베네피트’ 프리사이슬리 브로우 듀오 △‘겔랑’ 아베이 로얄 △‘지방시’ 땡 꾸뛰르 쿠션 등 기초부터 색조까지 다양한 뷰티 상품을 선보인다. 공식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풍성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우선, 행사 기간 내 ‘프레쉬’, ‘베네피트’ 최대 17%, ‘메이크업포에버’, ‘겔랑’, ‘지방시’ 상품 구매시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SG닷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세트도 선보인다. ‘프레쉬’ 단독 세트는 콤부차 에센스(250ml)와 함께 콤부차 클렌징 트리트먼트(200ml)로 구성되며 에코백과 신세계모바일상품권 1만원권도 준다. ‘겔랑’ 세트는 아베이로얄 오일, 로션, 세럼 등 5종의 브랜드 스테디셀러 상품을 큐레이션해 준비했다. ‘지방시’ 세트는 땡 꾸뛰르 쿠션, 아이코닉 누드 파우치로 꾸며졌으며, 신세계모바일상품권 5000원권을 추가 지급한다. LVMH 뷰티 브랜드의 정품 및 샘플을 증정하는 응모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해당 브랜드의 정품을 추가로 증정하며, 총 10종의 뷰티 샘플을 증정하는 ‘샘플 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영재 SSG닷컴 뷰티 엠디(MD, 상품기획) 팀장은 "쓱닷컴의 독보적인 MD 경쟁력과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명품 브랜드 입점이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열광하는 새로운 럭셔리 브랜드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213092727 SSG닷컴 ‘LVMH 뷰티’ 공식 스토어 이미지

"꽃다발 1개 5만원"…졸업·입학시즌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최근 일년 새 꽃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근심이 커졌다. 이달 대학 졸업식에 이어 오는 3월 초에도 입학식이 있어 꽃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4∼10일 서울 양재동 aT 화훼공판장에서장미 경매가격은 1단에 일평균 1만2733원이었다. 이는 1년 전 6894원과 비교해 84.7% 비싼 가격이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안개꽃의 경우 같은 기간 1단에 일평균 1만3072원으로 1년 전(9150원)보다 42.9% 올랐다. ‘봄을 알리는 꽃’으로 이달 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프리지어의 경우 1단에 2705원으로 1년 전(272원)보다 30.6% 올랐다. 경매가격 상승에 따라 소매가격도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꽃집에서는 프리지어 한 단 정도에 장식 꽃을 곁들인 형태의 꽃다발이 4만원이었다. 도봉구 소재 한 꽃집의 경우 졸업식 꽃다발을 5만∼9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었고 온라인 상에서도 꽃다발은 최소 5만∼6만원대였다. 시장에서는 코로나 방역 조치가 해제돼 올해 완전한 대면 졸업식이 열리며 꽃 수요가 크게 늘어 가격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또 장식과 포장재 등 자잿값이 오른 것도 꽃다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난방비 인상으로 시설원예 농가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만큼, 난방비도 꽃값 인상의 변수가 될 수 있다. 이처럼 꽃 가격이 오르면서 최근에는 졸업식 꽃다발 중고 거래하려는 움직임도 생겨났다. 실제로 지난 7~9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졸업식에서 주고받은 꽃다발을 되판다는 글들이 계속 올라오며 꽃다발 중고거래가 이뤄졌다.pr9028@ekn.kr졸업시즌 졸업시즌 꽃다발 가판대

푸아그라·코코뱅도 새벽배송…컬리 ‘파리 밀키트’ 이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김슬아 대표의 ‘프랑스 밀키트(간편식)’ 승부수에 기대를 걸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특수를 누린데다 일상회복 이후에도 밀키트 인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국내 브랜드를 넘어 해외 유명 브랜드로 상품군을 확대해 국내 소비자에 선택의 폭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컬리가 주목한 밀키트 카테고리는 ‘냉장 밀키트’이다. 김슬아 대표가 찜한 냉장 밀키트 브랜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식품 브랜드 ‘피카드(Picard)’로, 김 대표는 지난해 10월 직접 파리로 날아가 피카드 본사와 국내 단독 출시 업무협약을 이끌어내며 냉장 밀키트 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12일 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를 통해 이달 내 ‘피카드’ 상품을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1차로 국내에 피카드의 크로아상·빵오쇼콜라·프렌치토스트 등 베이커리와 디저트류를 포함해 연어 스테이크 세트 등 간편식을 출시한다. 이후에도 피카드 제품군을 확대하고 컬리와 공동기획 제품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컬리가 피카드 냉장밀키트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피카드가 프랑스에서 기업 선호도 1위(출처 OC&C, 2021)에 꼽힐 정도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프랑스 대표 식품 브랜드이기 때문이다. 프랑스 고급요리인 거위 간 제품 ‘푸아그라’를 비롯해 닭고기·야채에 포도주를 넣어 조린 ‘코코뱅’, 달팽이요리 등 프랑스 정찬부터 식재료인 채소와 과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전식(애피타이저), 후식(디저트)까지 현지에서 1300가지 넘는 종류의 음식을 냉동 밀키트로 판매하고 있다. 피카드는 현재 프랑스에만 10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은 물론 중동·일본 등 18개국에 진출해 있다.컬리에 따르면, 피카드 제품은 냉동식품의 한계를 넘어선 고품질의 맛과 합리적인 가격, 편리한 조리법을 모두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자체 연구개발팀을 운영해 매년 200여 개의 신제품을 개발하고, 판매 제품의 95% 이상을 자체 브랜드(PB)로 꾸리고 있다고 컬리는 설명했다.더욱이 김슬아 대표의 피카드 제휴가 돋보이는 점은 지난해 CJ·풀무원·신세계 등 유통 대기업들이 앞다퉈 피카드의 국내 출시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된 상황에서 컬리가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피카드 도입에 성공했다는 것이다.피카드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 컬리를 선택한 것은 컬리가 간편식 카테고리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피카드는 냉동식품만을 판매하는 만큼 배송, 물류 관리를 깐깐하게 운영하고 있는데, 컬리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운영 경험(샛별배송과 풀콜드테인 시스템, 20% 달하는 냉동식품 비중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이 컬리의 설명이다. 컬리 MD(상품기획자)가 직접 본사를 찾아가 끈질기게 설득한 점도 성사 비결의 하나이다. 컬리 관계자는 "피카드를 컬리에 입점시키기까지 약 1년 가량의 시간을 투자했고, 김슬아 대표가 프랑스 파리의 피카드 본사를 방문하며 협업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컬리가 ‘냉장 밀키트’에 집중하는 것은 ‘품질’과 ‘유통기한’에 있다. 냉동 밀키트는 그대로 얼려버려 제조상태 그대로의 품질이 유지되는 장점이 있고, 냉장 밀키트 대비 유통기한이 길다는 이점을 가진다. 컬리는 냉장 밀키트 외에도 앞으로 간편식 입점을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컬리 관계자는 "냉동 뿐만 아니라 다른 식품·비식품 등 다양한 제품군에 대해 컬리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장점을 토대로 다양한 협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pr9028@ekn.kr김슬아 컬리 대표와 캐시 콜라르트 가이거(Cathy Collart Geiger) 피카드 대표가 지난해 10월 18일 프랑스 파리의 피카드 본사에서 국내 단독 론칭을 위한 업무 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커머스 입김 세진다" CU, 신상품도 모바일서 선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오프라인 점포 영업을 근간으로 하는 편의점에서도 모바일 플랫폼 기반의 e-커머스 인프라를 갖추게 되면서 판매 방식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상품 출시일에 맞춰 신상품을 전국 점포에 동시 출시하던 기존 방식과 달리 모바일로 선구매 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해 고객 편의를 높이는 한편 주문 데이터를 통해 상품 관심도와 수요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1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지난해부터 멤버십 앱 ‘포켓CU’ 상품검색 및 예약주문 기능을 통해 연세크림빵 황치즈맛, 고대1905 맘모스빵, 백종원 고기짬뽕 등 주요 신상품을 오프라인보다 이틀 가량 먼저 공개했다.포켓CU의 상품검색 및 예약구매 기능은 신상품 구매에 적극적인 2030세대에게 상품 출시를 알리는데 효과가 있었다.실제로, 연세우유크림빵 황치즈맛의 경우 포켓CU에서 상품이 검색되자 소셜네크워크 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출시와 관련된 입소문이 퍼지면서 예약구매 당일 판매 시작 10분 만에 2000개가 판매됐다. 이는 포켓CU 예약구매 최단 시간 최대 판매량이다.예약구매 인기는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졌다. 해당 상품은 지난달 CU의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백종원 고기짬뽕 역시 출시 20일만에 누적판매량 50만개를 달성하며 CU에서 판매하는 컵라면 중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포켓CU의 온라인 예약구매가 오프라인 출시 이후 상품 흥행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이렇듯 예약구매가 활성화되자 포켓CU 예약구매 전년 대비 매출은 14배나 늘어났다.이러한 구매 동향을 반영해 CU는 검증된 인기 상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선판매를 진행한 뒤 오프라인 출시 여부를 결정하는 신규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도입한다.이달 16일 온라인 선도입 첫 상품으로 포켓CU에서 김칩스를 선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국내산 김치와 철원 오대쌀을 활용해 전통 부각 조리법으로 만든 김치스낵으로 김치전 가장자리의 바삭한 식감과 맛을 자랑한다.론칭 기념 행사로 6개 번들 패키지를 온라인 최저가 수준인 2만1000원에 판매하고 무료 배송한다. 이는 정가보다 29% 할인된 가격이다.CU는 이번 상품을 시작으로 매출 동향과 고객 선호도를 분석해 다양한 카테고리의 차별화 상품을 포켓CU에서 우선 선보인 뒤 오프라인으로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신재호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포켓CU를 활용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오프라인 점포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편의점 상품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검증된 인기 상품을 점포에 적극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며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포켓CU에서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인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편의점 CU모델이 모바일 선판매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SSG닷컴 "뷰티 전문관 3주년, 일평균 판매개수 1만5천개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은 뷰티 전문관 ‘먼데이 문(Monday Moon)’ 오픈 3주년을 맞아 뷰티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누적 판매 상품 수가 1700만개에 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하루에 1만5000개 이상 팔린 셈이다. 40% 수준의 재구매율도 카테고리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꼽힌다. SSG닷컴 먼데이문의 일일 상품 판매량이 이처럼 빠르게 크게 증가한 것은 럭셔리 브랜드를 아우르는 높은 상품 경쟁력과 특화 서비스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먼데이 문은 지난 2020년 2월 ‘새로운 뷰티를 만나다’라는 콘셉트로 첫선을 보였다. 실사용 후기,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는 상품을 모은 ‘뷰티 쓱배송’ 탭, 가상 메이크업, 선물 추천 등 특화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솝’ 프래그런스 라인, ‘탬버린즈’, ‘스킨수티컬즈’ 등을 단독 선입점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프리미엄 및 럭셔리 브랜드의 인기가 높았다.코스메틱 브랜드 중에서는 ‘에스티 로더’, ‘디올 뷰티’, ‘메이크업포에버’ 등이, 보디 & 헤어 케어 브랜드 가운데는 ‘모로칸오일’ 상품이 꾸준히 매출 상위를 기록했다. ‘딥티크’, ‘르 라보’ 등 니치 향수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신뢰도와 뷰티 상품 경쟁력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SSG닷컴은 이 같은 고객들의 호응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기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에스티 로더’, ‘랩시리즈’, ‘마녀공장’ 등의 인기 상품을 단독 구성으로 선보인다. ‘자빈드서울’, ‘투쿨포스쿨’ 등의 색조 화장품과 ‘M.A.C’ 신상품 립스틱은 구매 시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선착순 고객을 대상으로 ‘러쉬’, ‘메종 마르지엘라’ 등의 상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이 기간 쓱닷컴은 행사 참여 브랜드 상품 구매 시 7천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15% 쿠폰을 모든 소비자에게 지급한다. 럭셔리 뷰티 상품 최대 12% 할인 쿠폰, 트렌드 뷰티 상품 5% 쿠폰도 선착순 제공한다. 쓱라이브(SSG.LIVE)특집 라이브 방송도 두 차례 진행한다.특히, 14일 오후 8시 열리는 ‘조르지오 아르마니’ 방송에서는 신규 립 메이크업 제품을 선론칭한다. 15일 같은 시간에는 ‘르네 휘테르’ 방송이 진행된다. 핫딜, 구매 금액 기준 사은 행사, 선착순 구매 시 증정품 제공, 추첨 이벤트 등의 혜택을 마련했다. 김현수 SSG닷컴 라이프스타일2담당은 "먼데이 문은 고객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온라인 뷰티 플래그십 스토어’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고객 수요가 높은 브랜드와 특화 서비스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30212092135 SSG닷컴 뷰티전문관 먼데이문 3주년 기념 프로모션 행사 이미지

현대百, 임시 주총서 인적분할 부결…"재추진 안 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계열사인 현대백화점을 인적 분할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려던 현대백화점그룹의 계획이 일부 주주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10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특별결의 정족수에 미달해 최종 부결됐다. 전자 투표를 비롯해 표결에 참여한 주주 가운데 찬성은 64.9%(1024만2986주), 반대는 35.1%(524만4266주)였다. 안건 통과를 위해서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66.6%가 필요하지만, 1.7%p 차이로 부결된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다수의 주주분들께서 현대백화점의 계획에 깊은 공감과 함께 인적분할 추진에 동의해 주셨지만, 일부 시장과 주주분들의 비판적 의견도 있었다"며 "시장의 우려를 고려해 신중하게 추진했던 분할 계획과 주주환원정책이 주주분들께 충분히 공감받지 못한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당초 현대백화점은 현대백화점홀딩스(지주회사)를 신설법인으로, 현대백화점(사업회사)을 존속법인으로 각각 나눌 예정이었다. 현대백화점홀딩스가 한무쇼핑과 현대백화점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현대백화점이 면세점과 지누스를 지배하는 구조다. 이로써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백화점업의 성장성 한계를 극복하고,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목적이었다. 지난달 31일 분할 이후에는 자사주 소각과 확대된 배당 정책을 포함한 주주환원정책 추진 계획을 공시한 바 있다. 다만, 한무쇼핑을 지주사로 두는 데 대한 주주들의 반대가 거셌다. 현대백화점 전체 매출액·영업이익의 30~40% 비중을 차지하는 한무쇼핑이 지주사의 자회사가 될 경우 향후 현대백화점의 성장에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임시 주총 결과를 수용하며, 그간 추진해왔던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중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향후 지주사 전환과 이에 따른 인적분할 계획을 재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16일 이사회를 통해 인적분할 방안을 결의한 현대그린푸드는 이날 임시 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이 최종 가결됐다. 이에 현대그린푸드는 인적분할을 통한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계속해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시킬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자세로 주주와 시장의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이며 긴밀한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현대백화점 본사 사옥 현대백화점 사옥 전경. 사진=현대백화점그룹

[NOW 쇼핑타임] 일상회복 첫 밸런타인데이…유통가 핫아이템 다 모였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일상회복 전환 이후 온전하게 맞이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백화점·편의점 등 유통업계가 분주하다.백화점들은 프리미엄을 내세운 초콜릿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으며, 중저가를 지향하는 편의점들은 다양한 컬레버레이션(협업)으로 캐릭터 초콜릿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온라인몰의 이커머스도 초콜릿뿐 아니라 쥬얼리·명품·향수 등 다양한 선물에 할인행사를 곁들여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 초콜릿·디저트 팝업스토어 잇달아 백화점업계는 초콜릿·디저트 팝업스토어로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선다,먼저 롯데백화점은 10∼14일 본점과 잠실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연다. 기존에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한다.행사에선 유럽과 미국의 유명한 초콜릿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널리 알려진 ‘레더라 초콜릿’ 브랜드에서는 알프스산 우유를 활용한 트러플, 초콜릿 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초콜릿 종주국인 벨기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에서는 메인 상품인 후레시 초콜릿 상품을 판매한다. 아울러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와 ‘코퍼스’는 본점, ‘위타드’는 잠실점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고디바’는 본점 본매장과 잠실점 팝업스토어서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이번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 특히, 호텔 경력 30년의 셰프가 총괄 디렉팅한 압구정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를 본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100% 국내산 동물성 생크림만을 사용하며, 매월 정해진 수량만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한 ‘메종원스이어’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롯데백화점점 바이어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메종 드 초코 딸기 케이크’, ‘메종 드 블랙 생크림 케이크’ 등의 스페셜 상품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6일까지 더현대 서울 5층에서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엠앤엠즈(M&M‘s)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엠앤엠즈는 1941년 미국에서 시작된 브랜드로, 다양한 초콜릿은 물론 재미있는 브랜드 경험과 콘텐츠 등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장에서는 엠앤엠즈·스니커즈·트윅스 등의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과 포토존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오프라인 지점별로 디저트와 향수 브랜드를 중심으로 밸런타인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서울 명품관의 경우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총 5개 디저트 브랜드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대표 브랜드로는 강릉 유명 디저트 ‘돌체테리아’를 선보인다. 돌체테리아는 판매 시작 직후 품절이 돼 ‘빵켓팅’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난 베이커리 브랜드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녹틸다휘낭시에 △슈톨렌빅낭시에 등이 있다. ◇ 편의점은 ‘캐릭터’ 마케팅 승부수 편의점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먼저 CU는 토끼 캐릭터 미피·에스더버니와 협업한 상품을 선보였다.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눈길을 끄는 미피 캐릭터 미니 에코백과 에나멜 파우치를 내놓으며, 미피 배지와 키링, 실리콘 참 등의 굿즈가 들어 있는 세트 상품 3종도 판매한다. 에스더버니와는 비치백으로 쓸 수 있는 투명 PVC 가방을 포함해 총 4종의 캐릭터 굿즈 세트를 내놓았다. 또한, CU는 MZ세대 사이 핫한 ‘꽃카’ 캐릭터와도 다양한 굿즈 기획 상품을 준비했다. 쿼카를 모티브로 만든 꽃카 캐릭터는 인형 세트와 미니 캐리어를 포함해 키링·스티커·띠부씰 등 다양한 굿즈가 랜덤 동봉된 기획 세트로 선보인다.GS25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행사에 유명 캐릭터, 브랜드와의 결합 상품을 선보이며 크로스오버 마케팅 (Cross over, 상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협업)에 열광하는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공략에 나섰다. 이를 위해 GS25는 올해 발렌타인데이의 메인 상품으로 GS25×짱구×크로우캐년이 뭉친 3자콜라보(협업) 세트 상품을 출시했다. 3자콜라보 세트상품은 짱구크로우캐년틴케이스, 짱구크로우캐년에코백, 짱구크로우캐년미니캐리어 3종이다. 해당 세트상품에는 틴케이스, 에코백, 미니캐리어 등 굿즈에는 초코렛, 과자 등 구성품이 포함돼 있다.세븐일레븐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인기 캐릭터 ‘산리오’, ‘뽐뽐’ 등을 담은 단독 차별화 상품을 비롯해 100여가지 행사 상품을 선보인다. 새학기 필수품인 ‘산리오다이어리세트’를 준비했다. 산리오 다이어리와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 등을 함께 구성해 소장욕구를 자극하며, 신학기를 앞둔 자녀 및 친인척에게 의미있는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뽐뽐’ 캐릭터 상품 6종도 선보인다. 이 가운데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뽐뽐파티세트’는 뽐뽐 캐릭터 꼬깔모자와 가렌드로 구성한 상품과 뽐뽐캐릭터 디자인의 일회용카메라를 담은 2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초콜릿이 다가 아니다" 이커머스, 주얼리·명품 등 할인 풍성이커머스는 초콜릿 외에도 주얼리 외에도 꽃다발·명품 등 다양한 품목 할인 행사로 밸런타인데이 공략에 나섰다.롯데온은 오는 12일까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주얼리·명품 등 선물로 인기가 높은 상품을 모아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먼저, 롯데온의 명품 버티컬 서비스인 ‘온앤더럭셔리’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명품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온앤더럭셔리 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럭셔리 반값 특가, 구매 사은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에는 남성용 명품을 비롯해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페라가모 카드 지갑, 몽블랑 8CC 반지갑을 10만원 대에, 발렌티노 락스터드 클러치백을 20만원대에 선보인다.뷰티컬리는 이달 14일까지 명품 뷰티부터 향수, 홈프레그런스, 메이크업 등 600여 가지 상품을 최대 64% 할인하는 ‘밸런타인 뷰티 기프트’ 기획전을 함께 진행한다. 행사에선 산타마리아노벨라, 맥, 바비 브라운, 논픽션, 록시땅 등 인기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추가 할인 쿠폰 및 증정품이 제공된다. 이처럼 이커머스 기업들이 초콜릿 외에도 다양한 품목 할인 행사에 나선 것은 엔데믹이 이후 첫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티몬이 최근 1주일간(2월1일~7일) 고객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밸런타인데이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중요한 날’이라는 답변이 32%를 차지했다. 특히 응답자의 84%는 밸런타인데이가 ‘의미 있는 기념일’이라 답하며 긍정적 인식이 2년전(77%) 보다 다소 증가했다. 이는 엔데믹 이후 첫 밸런타인데이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pr9028@ekn.kr현대백화점 더현대서울 직원들이 지난 5일 엠앤엠즈 팝업스토어에서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롯데온 ‘온앤더럭셔리’ 이미지

BGF리테일 작년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30% 신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FG리테일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6158억원으로 지난해 같인 기간 대비 12.3% 늘었다.분기 실적 역시 신장세를 이어갔다. 4분기 매출은 1조 9493억원으로 11.8% 늘었으며 영업이익도 592억원으로 19.4% 증가했다.BGF리테일 관계자는 "12월 기록적 한파 및 전년 동기 높은 기저에도 월드컵 등 이벤트 효과와 차별화 상품 인기를 얻었으며 업계 1위 브랜드 경쟁력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성장 지속했다"며 "일반상품 구성비 확대 등으로 상품 이익률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는 외부 환경 악화에도 양적, 질적으로 가맹사업의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며 "고객을 위한 온·오프라인 원스톱 쇼핑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CU 올림픽 광장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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