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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 새단장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확대에 따라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 패션매장을 재오픈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지난해 6월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지 2년여만에 주류·담배 매장을 재오픈했다. 이번에 패션·잡화 매장까지 오픈함으로써 신라면세점은 김포공항 전체 매장 운영을 재개하게 됐다.이번 새단장으로 김포공항점엔 패션 브랜드 ‘시로카라’가 새로 입점했다. 김포공할점은 뿐만 아니라 ‘만다리나덕’ 매장을 확장해 골프·레저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블랙모어스’, ‘세노비스’ 등 인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들도 대거 입점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패션·잡화 및 식품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정동성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많은 내국인들과 해외관광객들에게 더 폭넓은 쇼핑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빠른 시일 내 김포국제공항이 정상화되도록 매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r9028@ekn.kr정동성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장(왼쪽)과 서성미 한국공항공사 운영계획부 차장이 지난 17일 신라면세점 김포공항점에서 패션매장 재오픈 후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GS25, 서울시와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GS리테일이 ‘서울시 양육 지원사업’ 지원 확대를 위해 구독 서비스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3월부터 서울시민 2만 가구 대상(만 18세 이하 자녀 키우는 성인) 으로 우리동네GS클럽 한끼와 카페25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GS25는 지난 11월부터 서울시 양육 지원 사업인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지원 협력을 위해 서울시 거주하는 엄마와 아빠 대상으로 ‘우리동네GS클럽 한끼’ 구독권을 제공해 도시락, 간편식, 샐러드 등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는 서울시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8월 발표한 계획으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GS25는 엄마 아빠의 식사 준비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일생활균형’ 분야 사업 지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올 3월부터 지원품목 및 대상을 확대한다. 우리동네GS클럽 한끼뿐만 아니라, 카페 25 구독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며, 부모님 외, 자녀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도록 서비스 혜택을 확대한다. GS25는 식사류 할인 서비스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해 식사 준비시간을 줄이고,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 할 계획이다. 식사류 할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GS GS리테일이 서울시와 협력해 식품 할인을 제공하는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 사업 홍보 포스터. 사진=GS리테일

젤리크루, 현대식품관 투홈과 협업 상품 첫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는 현대백화점의 식품 전문 온라인몰현대식품관 투홈(이하 현대식품관)과의 첫 컬래버레이션(협업)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젤리크루는 첫 협업 제품으로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뉴 스타트(New Start) 패키지’를 선보인다. 첫 주자로는 현대식품관 투홈의 화훼 브랜드 꼬떼와 식품 브랜드 삼초마을, 젤리크루의 크리에이터 영이의 숲 작가의 ‘꽃카’가 한 자리에 모였다. 투홈의 화훼 브랜드 꼬떼와의 상품 패키지는 전문 플로리스트가 선정한 화훼 상품과 꽃카 캐릭터 인형 그리고 꽃카 스티커로 구성되었으며, 투홈의 식품 브랜드 삼초마을과의 패키지에는 특별 제작된 포춘쿠키와 꽃카 콜라보 메시지 스티커, 꽃카 캐릭터 씰 스티커, 꽃카 한정판 키링이 포함되어 있다.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3월 초까지 현대식품관 투홈 앱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어 현대식품관과 젤리크루는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젤리크루 인기 크리에이터 밤토리상점, 푸르름디자인과 현대식품관 투홈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 굿즈들을 론칭할 예정이다. 김승주 젤리크루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은 "젤리크루가 보유한 브랜드 IP를 활용해 리빙?식품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했다"라며 "현대식품관 투홈 브랜드와 콜라보 한 상품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인 만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30220141650 젤리크루 투홈 협업 상품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 상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지난해부터 주력해 온 ‘신선식품 경쟁력 강화’에 올인하고 있다. 대형마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신석식품 경쟁력을 강화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위기를 극복하고 이커머스 업계와 경쟁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한다는 전략이다. 20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제훈 사장은 지난 16일 올해 첫 현장 행보로 신선식품 산지와 협력사를 방문해 제품 납품 공정과 수급 현황을 직접 챙겼다.특히, 이 사장이 찾은 산지 가운데 경북 상주의 새봄네트윅스는 스마트팜 온실을 운영하며 최첨단 친환경·위생의 우수한 토마토를 생산·납품하는 곳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팜 환경제어시스템을 갖춰 원격·자동으로 최적의 생육환경을 조성해 기후·병충해로부터 비교적 관리가 용이해 수급 불안이 적어 소비자에게 우수한 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사장이 스마트팜에 주목해 산지를 방문한 이유는 그만큼 홈플러스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신선식품의 중요성 때문이다. 재배환경에 따라 품질·가격·수급 등 큰 차이가 발생하는데 스마트팜은 신선식품 품질혁신의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기에 이 사장은 새봄네트웍스를 직접 방문해 새로운 협업 모델을 살폈다고 회사는 설명한다. 실제로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내 ‘도시형 스마트팜’을 도입, 샐러드 채소를 재배·판매하는 등 신선식품 품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과 협업을 추진 중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초 ‘신선 품질 경쟁력 강화 4대 목표’를 △내부 검품 기준 상향(상품화 기준 세분화, 산지 원물 점검) 판매 적정 기간 관리 △공정·포장·물류 이동 최적화(선도 저하 예방) △산지 다변화로 정하고 ‘고객’ 눈높이에 맞춰 신선식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선도적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신선식품을 구매한 고객들이 품질 및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신선 A/S 제도(신선식품 전 품목에 맛·당도 등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교환·환불해주는 제도)를 선보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나아가 빅데이터와 채널별 고객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검품 기준을 높이고, 산지 다변화를 통해 예측 불가능한 작황 부진과 물가 급등에도 대비했다. 또한, 산지 관리 전사 가이드라인 수립과 상품 안전 문제 대응을 담당하는 ‘상품안전센터’, 점포별 ‘신선지킴이’ 등을 운영해 산지에서 고객 식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해 품질혁신에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 이제훈 사장은 "항상 고객의 관점에서 업의 본질인 품질과 가격 앞에 당당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올해에는 홈플러스의 사업경쟁력과 미래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하는 한 해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220141127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가운데)이 지난 16일 경북 상주시 새봄네트윅스 스마트팜 온실에서 조영호 새봄네트윅스 대표이사(왼쪽)로부터 토마토 수확 과정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환경제어시스템을 설명 듣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11번가 ‘구글 제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다양한 구글(Google) 제품들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단독 브랜드관을 선보였다. 11번가는 20일 국내 정식 출시한 구글의 다양한 기기를 한 데 모아 판매하는 ‘구글(Google) 제품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구글 브랜드관은 AI(인공지능) 스피커 ‘네스트’, 스마트워치 ‘핏빗’을 비롯해 △크롬캐스트(미디어 스트리밍 기기) △구글플레이 기프트코드 등 주요 유·무형 제품을 한 곳에 모아 시즌 별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및 크롬 OS(운영체계)가 탑재된 삼성 스마트폰과 태블릿, 워치, ASUS 크롬북 등 탄탄한 제품 라인군도 구축해 놓았다. 11번가는 Google 브랜드관에서 고객들이 OS(운영시스템)가 통합된 다양한 구글 제품 간 연동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글 디바이스 팁’도 소개하고, 동시에 제품별 묶음 할인을 적용해 차별화된 구매 혜택으로 제공한다. 지난 2021년 8월 아마존과 협업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개설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애플 정품을 직매입해 판매하는 ‘Apple 브랜드관’을 선보였던 11번가는 지난해 10월 유튜브 쇼핑과 파트너십을 맺고 라이브 방송도 강화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아마존·애플과 협업한 11번가의 글로벌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구글과 다시 한 단계 발전된 협업 결과물을 선보일 것"이라며 "11번가의 탄탄한 디지털 카테고리 경쟁력을 앞세워 두 회사가 한국 고객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기적 협업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참고사진 1] 11번가 Google 제품 브랜드관 오픈 11번가 모델이 구글 제품 브랜드관 오픈을 홍보하고 있다.

CU, 알바생에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의 BGF리테일이 핀테크(금융기술) 스타트업 페이워치와 손잡고 20일부터 아르바이트를 포함한 직원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CU의 급여 선지급 서비스는 직원이 정해진 급여일 이전에 급전이 필요할 때 급여의 일부를 미리 수령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페이워치 앱에서 근무자 인증용 QR코드와 급여 통장 증빙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CU 직원이 인증되면 15만 마일리지가 근무자의 안전 계좌에 생성되며, 1만 마일리지는 1만원으로 환산돼 이를 활용해 급여를 인출할 수 있다. CU는 계획된 소비를 기반으로 한 직원의 건전한 재정 운용을 돕기 위해 월 기본 인출 가능 금액을 15만원으로 설정했다. 향후 인출 한도는 월급 구간별로 확대 조정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근무자들의 급여 선지급 요구가 있다는 점을 반영해 도입됐다. 해당 서비스는 대출이 아닌 받을 임금을 미리 사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출 수수료만 내면 정상 이용 시 신용점수 하락이나 이자를 내야하는 부담도 없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급여일에 직원의 안전 계좌에 월급이 들어오면 선지급된 금액은 자동으로 상환된 뒤 잔여분이 본인 계좌로 입금되기 때문에 직원과 가맹점주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CU는 오는 4월 말까지 수도권 점포를 대상으로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도입한 뒤 추후 적용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직원은 수수료 인하 및 페이백(환급) 프로모션을 누릴 수 있다. 원정원 BGF리테일 상생지원팀장은 "다양한 이유로 월급의 일부를 미리 수령하길 원하는 직원의 수요를 반영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220091529 편의점 CU직원들이 스태프 급여 선지급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다.

이커머스 때문에…롯데·신세계 울고, 현대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 유통업체 빅3인 롯데·신세계(이마트)와 현대백화점그룹이 지난해 이커머스 사업 때문에 울고 웃었다.수년 전부터 이커머스 덩치 키우기에 집중해 온 롯데·신세계는 코로나19 펜데믹을 거쳐 일상회복을 맞은 지난해에도 여전히 이커머스 사업에서 적자를 내며 그룹이 빅피처로 그렸던 ‘온-오프 라인 통합 시너지’를 거두지 못한 것과 달리 온라인에 보수적으로 접근했던 현대백화점그룹은 오히려 반사이익에 따른 실적 부담을 덜어냈기 때문이다.◇ 통합출범 롯데온 여전히 존재감 미흡…SSG닷컴, 이베이 합쳤지만 여전히 적자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90% 늘었다.그러나, 롯데그룹 통합 이커머스 플랫폼 ‘롯데온’은 거버넌스 통합 영향으로 지난해 적자 폭을 줄이는데 실패했다. 롯데온을 운영하는 롯데쇼핑 이커머스사업부는 지난해 3분기에는 영업적자를 85억 줄였으며, 4분기에는 3분기 대비 2배 이상 영업적자를 개선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영업손실이 1560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에 만족해야 했다. 일상회복 첫 해인 지난해에 리오프닝(정상영업 재개)으로 온-오프 라인 시너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셈이다.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 SSG닷컴도 상황은 롯데와 비슷했다. SSG닷컴은 지난해 3분기부터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폭을 줄였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1112억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롯데와 신세계의 지난해 이커머스 성적표는 두 유통 대기업이 이커머스에 오랫동안 투자한 시간과 비용을 감안하면 ‘기대 미달’ 수준이다. 롯데쇼핑은 2018년 롯데닷컴을 흡수합병하고 계열 내 온라인 채널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부를 신설했다. 이후 2019년 4월 이커머스 ‘롯데온’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그럼에도 아직까지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SSG닷컴도 2019년 출범 이후 외형은 빠른 속도로 성하고 있다. 지난해 SSG닷컴의 총 거래액은 5조9555억원으로 전년(5조7174억원) 대비 4.2% 커졌다. 그러나, 수익에서 흑자전환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특히,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2021년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하고도 온-오프 라인 통합 시너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시장에서는 롯데와 신세계의 ‘디지털 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단 평가이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미국의 월마트는 제트닷컴이라는 온라인 회사를 매수해 어느 정도 선방을 한 사례가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월마트 단계는 못가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유통기업 월마트는 2016년 ‘아마존 킬러’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전자상거래 업체 제트닷컴을 33억달러에 인수하고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겨냥한 ‘이틀 내 무료 배송’을 도입했다. 온라인 상품군을 기존의 3배 이상으로 늘리고 일부 상품 가격은 아마존보다 더 낮췄다.그 결과, 2017년에 전년보다 10%나 줄었던 월마트 영업이익이 이듬해 다시 플러스로 바뀌며 성장세를 되찾았다. 이에 힘입어 월마트는 아마존의 온라인 공세에 성공적으로 대응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었다.따라서, 롯데와 신세계 이마트는 올해 이커머스 사업에서 수익 극대화를 이끌어 온-오프 라인 통합 효과를 올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이마트는 올해 수익성 개선 전략의 하나로 신세계그룹 통합 유료 멤버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마트 자회사 SSG닷컴은 이미 지난해 G마켓과 통합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을 선보인 바 있다, 여기에 이마트, 백화점, 면세점, 스타벅스 등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플랫폼을 추가해 총 6개 사를 연계한 유료 멤버십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멤버십은 이르면 오는 7월 중 공개될 예정이다.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 역시 올해 수익성 개선에 ‘경영 파워’를 집중할 계획이다. 현재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뷰티·명품·패션 버티컬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연내 추가로 전문관 신설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에 이어 IT 역량 내재화를 통한 생산성 증대, 마트사업 물류 효율화 등 노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현대, 대형마트 없고 제조 자회사 기반 보수적 운영 ‘역대최대 실적’현대백화점그룹은 롯데와 신세계와는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르다. 롯데와 신세계가 대형마트 사업을 하고 있지만 현대백화점은 대형마트가 없다. 백화점을 주력으로 제조사를 자회사로 둔 구조여서 상대적으로 온라인 사업 투자에 보수적인 편이다.그럼에도 실적 호조를 이어나가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이 첫 5조(5조141억원)를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이 32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증가했다,올해도 기존의 온라인사업 전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롯데와 신세계가 이커머스 덩치를 키워 고객 확대에 나선다면 현대백화점은 자사만 팔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는 온라인몰 통합 대신에 온라인몰 각각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뜻이다.가령 현대백화점 계열 한섬은 자사 옷들을 네이버 등 다른 온라인몰에서도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더한섬닷컴에서만 판매한다. 이런 사례처럼 리바트와 같은 가구 전문몰 역시 증강현실(AR)을 구현하는 등 각각의 상황에 맞는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pr9028@ekn.kr국내 유통대기업 기업이미지.

롯데홈쇼핑, 연남동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서울 연남동에 ‘벨리곰의 비밀 아지트’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19일 "MZ세대 핫플레이스인 연남동에 145만 팬덤을 보유한 ‘벨리곰’을 내세운 팝업스토어를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벨리곰의 비밀아지트는 롯데홈쇼핑의 캐릭터 벨리곰 관련 한정판 굿즈와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해 젊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팝업 스토어이다. 연남동 베이커리 카페 ‘딩가 케이크’에서 선보이는 벨리곰의 비밀 아지트는 케이크 코스튬을 착용한 3m 크기의 벨리곰 조형물을 비롯해 최근 싱글앨범 ‘테디베어’로 컴백한 인기 아이돌 ‘스테이씨’ 코스튬을 입은 1.8m 조형물로 구성된 포토존, 특별 제작된 한정판 벨리곰 케이크를 판매하는 카페존, 스테이씨와 협업한 굿즈숍으로 구성돼 있다.롯데홈쇼핑 벨리곰의 비밀아지트 롯데홈쇼핑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연남동에 선보이는 ‘벨리곰의 비밀아지트’ 팝업스토어의 외부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맥주 4캔 8000원" GS25, 파격행사 ‘갓세일’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매달 20일부터 말일까지 물가안정과 고객혜택을 위한 파격행사 ‘갓세일’(GOD SALE)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갓세일(2월20~28일)에는 맥주, 스낵, 아이스크림, 계란, 과일, 화장지 등 총 71개의 생활 밀접한 인기상품들에 대해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초특가 및 덤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먼저,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인 주류는 버드와이저, 스텔라, 호가든, 기네스 4캔(번들) 8000원과 기네스오리지널캔 6캔(번들) 1만 2000원 등 맥주 12종에 대한 번들 할인행사와 알타감마카베르네소비뇽 와인을 4000원에 판매하는 초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다양한 생활필수품에 대한 행사도 진행된다. 계란인 신선초란30입을 5500원에 판매하는 것을 필두로 60두부(300g), 상처받은사과1입, 1+1과 제주한라봉1입, 제주천혜향1입 2+1 등 장보기 신선식품에 대한 파격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붕어싸만코, 빵또아, 버터체다콘 등 겨울철 간식으로 자주 찾게 되는 콘·샌드류 아이스크림 7종과 만두, 컵라면, 요거트, 소시지, 음료, 컵밥 등 다양한 먹거리 상품에 대한 1+1 행사가 진행된다. 박준형 GS25 플랫폼마케팅팀 팀장은 "대한민국의 물가안정과 GS25를 이용해주시는 많은 고객분들께 더 큰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기존 진행하던 다양한 행사를 갓세일로 단일화 및 대형화했다"며 "매달 시즌, 상권, 생활 이슈 등을 고려한 행사 상품을 기획해 고객들의 물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말 필요한 상품을 가성비 있게 구매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모델이 GS25에서 갓세일 행사상품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GS25 모델이 갓세일 행사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NOW쇼핑타임] 봄, 봄, 봄~ 입학선물·봄패션 할인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3월 봄 신학기 시즌을 앞두고 다채로운 할인 경쟁을 펼친다. 노트북과 책상 등 신학기 가전·가구 제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고, 더 나아가 입학 자녀들과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신학기 수요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아울러 백화점업계는 입학시즌 새내기와 봄 시즌 고객을 겨냥한 패션 행사를, 대형마트는 봄철 먹거리를 에 즐길 수 있는 제철 먹거리를 할인하는 행사를 펼친다.◇ 신학기 가전·가구 대폭 할인…포켓몬 팝업스토어까지백화점은 봄 신학기를 맞아 졸업·입학 선물 상품을 대폭 할인 판매하고, 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캐릭터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먼저 롯데백화점은 17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1층 광장에서 ‘포켓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포켓몬 세계를 오프라인에서 재현할 수 있도록 기획된 매장이다. 신학기 입학 시즌에 맞춰 ‘아카데미’ 테마로 인테리어를 구성하고, 포켓몬스터 신작 게임 캐릭터인 ‘스칼렛’과 ‘바이올렛’을 활용해 ‘누구나 입학 가능한 학교’를 콘셉트로 잡았다. 팝업스토어는 입학 미션 체험존, 신상품 판매 공간 등으로 꾸며졌다.현대백화점은 다가오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와 8개 아울렛에서 신학기 맞이 특별 할인전을 진행한다. 본격적인 입학·졸업시즌을 맞아 국내외 아동·스포츠 브랜드의 의류·가방 등 브랜드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대형마트도 신학기 시즌을 맞아 관련 상품 할인 행사에 잇달아 나선다.이마트는 오는 3월1일까지 신학기 가구 최대 170여종을 최대 40% 할인하고 노트북 등 디지털가전 행사에 나선다. 이번 신학기 행사에선 ‘가성비 책상·책장세트’를 특별 기획해 40% 할인된 18만9000원에 판매하며 무료 배송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삼성/LG 노트북은 가격 할인과 포인트, 상품권 혜택 등 최대 28%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100만원 초반대 보급형 노트북도 최대 20% 프로모션 혜택이 적용된다.신학기 문완구와 식기류 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캐릭터 아동가방과 실내화는 각각 2개 이상 구매시 30% 할인 받을 수 있고, 3M 문구 전품목 대상으로 1만원 이상 결제시 4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홈플러스는 본격적인 새 학기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위풍당당 새출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선 새 학기 등교 상품부터 아동 패션/잡화, 봄맞이 가전까지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새 학기 등교 필수 상품인 문구류는 균일가로 판매하고, 구매 금액별 상품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 문구 브랜드 ‘3M’ 제품 200여종은 2000 3000원 균일가에 선보이고,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개학을 준비하는 아동 고객들을 위한 패션·잡화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홈플러스 패션 PB 브랜드 ‘F2F’의 아동 봄 의류 전 품목과 아동 캐릭터 이너웨어 상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여성 주니어 이너웨어와 아동 양말은 2개 이상 구매 시 각각 30%, 2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홈플러스 몰 20여 개 아동복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봄 신상품은 최대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나들이 고객 잡아라…줄줄이 봄 패션 행사신세계백화점은 다가오는 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우선, 신세계 타임스퀘어점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산드로, 타임, 알렉산더왕, 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여성패션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봄 신상품 초대전’을 연다. 대표 상품으로는 타임 크롭재킷(79만 5000원), 구호 트렌치 코트(79만8000원), 비비안웨스트우드 카디건(68만원) 등이 있다.또한 신세계는 봄 캠핑 수요에 맞춰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노르디스크’도 선보인다. 타임스퀘어점 패션관 7층에서 17일부터 만나볼 수 있는 노르디스크는 북유럽 기반의 캠핑 용품 전문브랜드로 북극곰 캐릭터를 활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오픈을 기념해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에코백을,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써모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롯데홈쇼핑은 이달 13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패션 단독 브랜드 올해 봄·여름 시즌(S/S) 신상품을 출시했다.대표 브랜드 ‘LBL’은 코튼, 린넨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달 19일 면 100%를 활용한 ‘케이블 니트 가디건’을, 27일에는 ‘링클프리’ 기법(주름방지 가공)을 활용한 원피스, 자가드 패턴을 활용한 슬림 팬츠 등을 선보인다. ‘더 아이젤’은 ‘영 트렌디’ 콘셉트로 브랜드를 개편해 18일 자가드 조직을 활용한 라운드 니트 재킷 3종을 선보인다.◇ 대형마트는 봄철 피크닉 먹거리 할인 행사 홈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봄맞이 먹거리 할인전 ‘봄 내음 가득, 미리 담아 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치솟는 먹거리 물가에 지친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식품 매출 활성화를 위해 청도 미나리, 생물 주꾸미 등 봄 채소부터 과일, 수산물까지 봄철 입맛을 저격하는 다양한 신선식품을 엄선해 최적가로 선보인다.먼저, 봄 바다의 기운을 가득 담은 수산물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생물 주꾸미(100g)’, ‘멍게(200g)’, ‘해삼(180g)’은 각 1890원, 6990원, 6960원에 판매하고, ‘킹크랩(1.5kg 내외)’은 40% 할인된 9만9000원에 내놓는다. 봄에 가장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도다리 회(200g)’는 1만9900원 초특가로 준비했다.제철 맞은 봄 과일은 행사 카드(신한·삼성· 국민· 농협· 우리· 하나·롯데·전북카드) 결제 시 최대 5000원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제주의 봄을 품은 대표 과일 ‘제주 큰 천혜향(1.5kg)’, ‘제주 큰 한라봉(1.5kg)’, ‘제주 하우스 밀감(1.5kg)’은 각각 2000원 할인된 1만1990원, 1만1990원, 9990원에 내놓고, ‘칠레 블루베리(310g)’는 4000원 할인된 5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7-10입)’와 ‘제주 루비골드키위(6-10입)’는 각각 5000원 할인된 9990원, 899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필리핀산 바나나’는 3290원 초특가로 선보인다.롯데마트도 오는 22일까지 다가오는 봄을 대비하며 풍성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정육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청정지역 제주에서 자란 신선한 ‘제주돼지 삼겹살 목심(각100g· 냉장)’을 각 2690원에, ‘제주돼지 앞다리· 뒷다리(각100g· 냉장)’를 각 1590원과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100g)’를 2월 한 달 동안 2990원 동일한 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기온이 올라가며 봄 맞이 피크닉에 들고 갈 간편한 델리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식어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갱엿 순살 닭강정(대· 1팩)’을 1만 3800원에, ‘대만식 샌드위치’ 2종을 각 6800원에 선보인다. 이번주 출시되는 신상품 ‘삼겹 듬뿍 비빔밥’과 ‘한입 바사삭까스’는 1만2800원에 판매한다. pr9028@ekn.kr롯데백화점이 신학기를 맞아 선보이는 ‘포켓몬 팝업스토어’ 공식포스터 이미지홈플러스 모델들이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봄 내음 가득, 미리 담아 봄’ 기획전’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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