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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 터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조하니 기자] 일상회복 2년차인 새해로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가히 폭증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다.해가 바뀌어 중국 정부의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이라는 악재가 있음에도 해외 나들이 갈증에 시달리던 내국인들의 ‘해외여행 보복소비’가 봇물 터지듯 늘어났고 덩달아 항공권 거래도 급증하고 있다.1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1월 들어 중반까지 여행사 해외여행 상품 예약건수가 치솟고 있다. 참좋은여행사는 이달 1~17일 사이 해외여행 상품 예약률(예약자 수 총 6만2515명)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만48%나 폭증했다. 직전 12월 같은 기간보다는 전체 0.4% 늘어났다.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에 모두투어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은 전월대비 156% 상승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중국(168%)과 남태평양(156%), 미주(북·남미·하와이 152%)를 비롯해 동남아시아(132%), 유럽(중동 포함 145%), 일본(112%) 등이 높은 예약률을 나타냈다.이커머스업계도 새해 해외상품 관련 상품 판매량과 거래액이 급증하는 추세다.11번가는 이달 1~15일 기간 해외항공권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1%나 크게 뛰었다. 온라인몰 해외여행 관련 상품 수요는 직전 12월과 비교해 봐도 증가세가 뚜렷하다. 이달 1~16일 G마켓 해외 패키지 판매량이 전월 대비 87% 증가했고, 해외항공권도 전월 대비 45% 늘었다.새해 여행사를 비롯한 온라인몰에서 해외여행 관련 상품 수요가 더욱 증가하는 것은 엔데믹 트렌드가 일본 등 세계 각국으로 확대되면서 방역 규제가 완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일본이 코로나 여행 빗장(무비자 자유여행 허용)을 푼 뒤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11일까지 3개월간 인터파크의 일본여행 상품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일본 노선 항공권 발권 인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3만7943%나 폭증했다. 코로나 이전 2019년보다도 384%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다. 노재팬(NO JAPAN, 일본상품 불매운동) 이슈 영향이 없었던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68% 뛰어올랐다.이처럼 내국인의 ‘해외여행 보복소비’ 폭증에 이커머스·홈쇼핑업계는 특수 잡기에 분주하다. 이커머스 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늘리는가 하면, 홈쇼핑업계는 부랴부랴 해외여행 방송 편성을 확대하고 있다.G마켓은 이달 말까지 ‘올해도 해외여행’ 기획전을 열고 해외여행 패키지를 특가에 선보인다. 200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소비자에게 ‘10만원 할인쿠폰’을 아이디(ID)당 하루 1회 지급한다. 동남아, 유럽 등 인기 휴양지는 물론 골프, 크루즈, 허니문 등 테마 별 인기 상품도 추천한다. 11번가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해외여행 수요를 고려해 해외여행 카테고리 상시 기획전 ‘올 인원(All in one)’을 진행하고 있다. 올인원은 이 달에 추천하는 해외여행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전으로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 해외 승차권, 투어 입장권 등 다양한 추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판매하고 있으며 ‘항공권 할인쿠폰’ 등 다양한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SSG닷컴도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막바지 여행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난해 8월 공식 입점한 한진관광 등 대형 협력사와 연계해 차별화된 혜택과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홈쇼핑업체들도 바쁘다. 현대홈쇼핑이 이달 여행상품 방송 편성 비중을 지난해 12월 대비 3배 이상 늘려 주 2회 꼴로 확대 운영했고, 롯데홈쇼핑도 일본, 동남아, 유럽 등 해외여행 상품을 주 3회 이상 선보이는 등 관련 방송을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확대 편성 중이다. 이밖에 CJ온스타일과 GS샵, NS홈쇼핑도 해외 여행상품 방송 편성을 늘리고 있다.최근 이같은 해외여행 수요 확산에 대해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라이브 방송과 특가상품 등을 통해 관련 상품 판매를 강화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눈여겨봐야할 해외여행 상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 inahohc@ekn.kr11번가가 진행 중인 ‘2023년 꼭 가야 할! 해외 여행지는?’ 기획행사의 홍보 화면.

CJ택배대리점연합 "택배노조 파업은 공멸… 대국민 협박 행위 중단하라"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가)이 오는 26일부터 부분 파업 돌입을 결정한 가운데, CJ대한통운 택배대리점연합회(대리점연합)는 소비자 상품을 볼모로 한 대국민 협박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18일 대리점연합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또 다시 반복되는 파업은 택배종사자 모두 공멸하는 길"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택배노조는 오는 26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하는 등 CJ대한통운을 상대로 한 투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택배노조는 지난 2021년 네 차례 파업에 이어, 지난해 2월에는 폭력을 앞세워 CJ대한통운 본사 건물을 불법점거하는 등 잦은 쟁의행위를 벌인 바 있다. 대리점연합은 "지난해 3월 공동합의문을 작성하며 파업을 끝내기로 약속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 똑같은 패턴을 그대로 반복하겠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 불가"라며 "당시 불법점거와 폭력사태, 장기간 파업을 이끈 ‘강성 지도부’가 또다시 조합원들을 부추겨 폭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의 부분파업 돌입을 두고 소비자를 겁박해 목적을 달성하려는 ‘대국민 협박’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현재 노조 가입률이 높은 지역에서 거주하는 소비자는 같은 요금을 지불하고도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국민들이 왜 민주노총과 택배노조에 등을 돌리고 있는지 반성부터 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조합원들에게 금전적 피해는 물론 형사처벌 위기까지 내몬 그때의 강성 지도부가 이번 쟁의행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것은 아이러니"라며 "강성 지도부의 폭주로 택배종사자 모두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의 습관성 쟁의행위가 고객사 이탈과 물량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은 택배업계 종사자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영업기반 붕괴로 생기는 모든 피해는 택배노조 지도부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lsj@ekn.kr택배노조 지난해 2월 11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에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집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진, 설맞이 안전 ‘총력’...조현민 사장 택배 터미널 직접 점검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한진이 설 명절을 대비해 현장의 안전보건관리 점검과 고객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8일 ㈜한진에 따르면 지난 16일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과 노삼석 대표가 올해 완공 예정인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과 한진택배 대전 허브 터미널 작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집중 점검을 진행했다.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은 ㈜한진이 택배 시장 점유율 20% 달성을 목표로 285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4만9110m²규모의 최첨단 설비를 갖춘 초대형 스마트 물류센터로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조 사장은 건설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작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대전 허브 터미널에서는 올해 설 특수기 물량이 사상 최대의 명절 물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특수기 기간 동안 작업 상황을 확인하고, 휠소터 등 분류시설 점검, 현장 근로자 편의시설, 통제실 근무 상황 등 모든 작업장을 면밀히 살피며 안전보건관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 건설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택배 근로자와 상생을 위해 택배 분류장에서 분류작업을 하는 근로자에게는 간식 및 음료 등 격려품도 전달했다. ㈜한진 관계자는 "안전한 작업 환경이 바탕이 돼야 현장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나아가 고객 서비스로 이어질 수 있다. 앞으로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보건 사항을 준수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한 대전 스마트 메가 허브 터미널 건설 현장에서 ㈜한진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왼쪽 일곱 번째)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일곱 번째)이 현장 관계자들과 만나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을 당부했다.

6000만원대 외제차 편의점서 팔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업계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초고가 선물세트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6000만원대’ 외제차가 판매되는 사례가 나왔다.18일 이마트24에 따르면, 올해 설 명절 선물로 선보인 ‘BMW 520i MSP’ 1대가 지난 17일 판매됐다. BMW 520i MSP는 6740만원 상당의 고가 외제차다. 구입 고객은 30대 남성으로 서울 지역에서 판매됐다.이마트24 측은 현재 추가적으로 4명이 구입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김상현 이마트24 서비스플랫폼팀 엠디(MD)는 "수입외제차를 판매하는 것은 처음인데, 높은 금액대에도 불구하고 실제 판매가 되는 것을 보고 편의점이 생활플랫폼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자동차와 같은 편의점 초고가 명절 선물세트는 이마트24만의 사례는 아니다. CU는 최근 7000만원대 이상의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설 선물세트로 내놨다. 상품은 프라임(7430만원)과 써밋(8880만원), 에어포스원(1억2000만원) 총 3종으로, 최고가 상품은 1억원대다. 이외에 다른 편의점들도 설을 맞아 초고가 상품 판매 경쟁을 벌이고 있다. GS25는 최고가 선물세트로 900만원대 와인 ‘샤또르팽2014’를 선보였고, 세븐일레븐은 2200만원짜리 초호화 와인 ‘프랑스 레어와인 9종 세트’를 준비했다.pr9028@ekn.kr편의점 이마트24에서 최근 팔린 6000만원대 외제차 ‘BMW 520i MSP(오른쪽)’ 이미지

롯데마트, 전점서 명절 먹거리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25일까지 8일간 명절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해 명절 전후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간편식’과 ‘즉석 조리 식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요리하다’의 제수용 간편식 상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명절 전 고객이 많이 찾는 ‘요리하다 동태전(300g)’을 5990원, ‘요리하다 오징어 해물완자(400g 2개)’와 ‘요리하다 동그랑 땡(425g 2개)’을 각 7590원, 6990원에 판매한다. 또한 가족 모임용 메인 요리에 적합한 ‘요리하다 벌집 돼지갈비’와 떡국에 곁들이기 좋은 ‘요리하다 얊은피 고기왕만두’, ‘요리하다 왕교자만두’는 2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이후에도 간편하게 먹기 좋은 다양한 밀키트 상품도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먼저 ‘요리하다X농가맛집’ 전골 상품 6종을 20% 할인 판매하며, ‘요리하다X처음처럼 한우곱창전골(912g)’은 4000원 할인해 1만9900원에 선보인다. 명절 연휴 홈파티에 적합한 ‘홈파티 블랙앵거스 부채살 스테이크(494g)’와 ‘홈파티 감바스 알 아히요(487g)’은 각 5000원, 4000원 할인한다. 더불어 명절에 어울리는 즉석 조리 식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갈비양념 목살구이(팩)’와 ‘통째먹는 큰 새우튀김(9입)’은 각 1만 2800원, 1만 1800원에 판매하며, ‘전통 잡채(100g)’는 148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제수 음식인 ‘모듬전(100g)과 ‘모듬나물(100g)’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각 3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소비자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신선 먹거리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엘포인트 회원에게 제수 음식에 필수 재료인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와 ‘1등급 한우 육전용 홍두깨살(300g·냉동)’을 각 30% 할인 판매한다. 또 호주산 ‘곡물비육 소 앞다리살 불고기용(100g·냉장)’과 ‘곡물비육 홍두깨살 육전·장조림용(각 100g·냉장)’을 행사카드(롯데·KB국민·신한·NH농협·우리카드) 구매 시 30% 할인해 각 1897원, 2492원에 판매한다. pr9028@ekn.kr=== 롯데마트

GS25 와인MD, 프랑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의 와인 전문 상품기획자(MD)가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인 ‘코망드리(commanderie)’를 수여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GS리테일은 자사의 와인 전문 MD 김유미 매니저가 프랑스 보르도 와인협회로부터 코망드리 작위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코망드리는 보르도 와인 발전에 기여했거나 자국 내에서의 영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인물에게 보르도 와인협회가 수여하는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다. 김유미 MD의 코망드리 작위는 국내 편의점업계 최초이며, 유명인사로는 자크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 고이즈미 전 일본 총리 등이 작위 명예를 안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기사 작위는 GS리테일이 편의점 GS25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와인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며, △12종의 차별화된 와인 △5대 샤토 와인 출시로 프랑스 와인 판로 확대, 편의점 와인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편의점업계 처음으로 와인 전문 MD를 도입한 GS25는 국내최대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를 출시하고, 주류 전문 플래그십 매장 ‘Z플래닛’ 매장을 확대하는 등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신주류(新酒流)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코망드리 작위를 받은 김유미 MD는 "GS리테일의 역대 와인 담당자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와인 시장을 대대로 개척해 왔는데 그 열매가 제게 주어진 것 같다"며 "차별화된 와인을 다양하게 계속 선보이며, GS25가 대한민국 대표 와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 김유미 GS리테일 와인 전문 엠디(MD·상품기획자, 오른쪽)가 지난 16일 보르도 와인협회 관계자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은 ‘다됨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다됨 프로젝트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아이디어는 외부 스타트업 컨설팅 전문가의 멘토링 지원과 총상금 3000만원도 수여받는다. 먼저 임직원이 제출한 아이디어는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의 아이디어로 추려진다. 이후 각 아이디어 제안자는 제안 PT를 통해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기회를 받는다. 최종 선정된 4개 아이디어는 사업을 위한 구체화 단계를 밟는다. CJ대한통운은 프로젝트 기간 중 기존 부서 업무에서 벗어나 공모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아예 인사발령을 내기로 했다. 공모팀 별 독립 공간을 마련해주고 출퇴근 시간이나 장소, 업무 분장을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자율근무제도 보장한다. 지방 거주자의 경우에는 숙소도 제공된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역동적인 조직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되도록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확대가 목표"라며 "월드 클래스급의 기술 확보와 핵심인력을 육성하고 혁신기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lsj@ekn.kr다됨 2기 CJ대한통운이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 ‘다됨 프로젝트’ 2기를 시작한다. 사진=CJ대한통운

GS리테일, 수산물 소비활성화 공로 대통령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은 지난해 대한민국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과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해양수산부 등 행정기관과 긴밀한 업무 협력, 소통을 통한 국내 우수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 물가 안정과 어업 종사자를 위한 판로 확보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칠 것에 대해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은 것이다. GS리테일은 제철 수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 산지 직송전, 정부 비축 상품 판매, 동태, 울릉도오징어, 멸치 등 수산물 최저가 행사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수산물 정착에 기여하고자 어린 수산물 미판매 활동, 전라남도, 울릉도, 제주도 등 다양한 지자체와 업무 협약 등을 진행했다. 또한, 소비자들에게 수산물 소비진작 홍보를 위해 지하철 9호선 및 편의점 GS25의 GS TV, GS더프레시 TV, POS(계산대) 등을 통해 소비자쿠폰 사업, 수산물 기획전, 우수 수산물 안내 활동 등을 펼쳤다. GS리테일은 지난해 코로나 및 지속 인상되는 물가 등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유통업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소비촉진 및 어민 돕기 지원 활동에 참여 한 점을 인정 받아, GS리테일 수산팀 김영광 MD가 대통령상 표창, 하민주 수산팀장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영광 선임 엠디(MD, 상품기획)와 하민주 수산팀장은 지난 2014년부터 정부비축수산물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상생할인쿠폰 진행으로 물가 안정 및 정부 정책 적극 참여 등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자체와의 업무 협약 진행, 소비자 쿠폰 사업 활성화에 이바지 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곽용구 GS리테일 엠디 부문장은 "우수한 대한민국 제철 수산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자 한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대한민국 어업인이 생산한 우수한 수산물을 고객분께 제안해 수산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 대한민국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은 김영광 GS리테일 엠디(왼쪽)와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박은 하민주 GS리테일 수산 팀장이 지난달 30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쇼핑 꿀팁] 설선물 준비 못했다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 설 명절 선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꿀팁’이 있다. 이른 설 연휴 직전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지 못한 고객을 위해 유통가에서 마련한 ‘즉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17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1일 설 연휴 첫날까지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펼친다. 오후 5시까지 주문하면 점포별로 반경 5㎞ 이내 배송지로 당일 저녁까지 전달해 준다.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6개 점포는 21일까지, 21일 휴점하는 무역센터점 등 10개 점포는 20일까지 각각 서비스를 운영한다. 배송비는 5만원 미만 구매하면 5000원이 추가되며, 그 이상 구매할 경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도 오는 20일까지 명절 선물을 구매한 당일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도권 지역 매장에 한해 7만원 이상 구매를 조건으로,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그날 3시간 안에 배송해주는 명절 전용 서비스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0년 본점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이듬해부터 수도권 전 점포로 확대했다. 올해는 총 19개 점포에서 진행한다. 이커머스업계도 설 연휴 특수를 겨냥해 ‘총알 배송’을 앞세워 막바지 고객잡기에 한창이다. G마켓은 설 연휴 직전날인 20일까지 ‘지금도 배송’ 프로모션을 통해 선물세트·제수용품 등을 당일배송 및 새벽배송 처리한다. 홈플러스·롯데마트·GS프레시몰 등 G마켓 당일배송관에서 주소지와 가까운 마트, 배송시간을 선택해 주문하면 된다. 같은 기간에 SSG닷컴 역시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을 정상 운영한다. 쓱배송 상품의 경우 21일 오후 2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에 배송되며, 새벽배송 상품은 20일 자정까지 주문 시 다음 날 새벽 6시 이전에 수령할 수 있다. 이밖에 건강기능식품업체도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마련했다. KGC인삼공사의 홍삼 브랜드 ‘정관장’은 오는 19일 정오까지 자사 제품을 구매하면 실시간 전달하는 ‘당일신청·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택배를 마감한 이후에도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결제 즉시 배송지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통해 배송받을 수 있다. 전국 800여개 정관장 매장에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제품과 지역을 확인한 이후 신청할 수 있다. 총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무료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inahohc@ekn.kr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오는 21일까지 선물세트를 당일 배송해주는 ‘설 명절 선물세트 임박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유통가 소식통] 스타벅스, 일주일간 1만4천명

◇ 스타벅스 일주일간 매일 2023명에 무료 음료권스타벅스 코리아는 설날을 맞아 18일부터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월 24일까지 총 7일간 매일 2023명에게 무료 음료권을 증정하는 ‘사이렌 오더 럭키 래빗 이벤트’를 진행한다.스타벅스는 행사 기간 중 회원 계정에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사이렌 오더로 매장에서 파트너가 제조하는 음료를 주문하면 영수증 당 럭키 래빗 이벤트 참여 기회 1회를 제공한다.이벤트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새해 응원의 메시지가 노출되고 행사 기간 중 1년 무료 음료권 23명, 1달 무료 음료권 100명, 1주 무료 음료권 200명, 무료 음료 쿠폰 1장 1,700명 등 2023명을 매일 선정해 총 1만4161명에게 무료 음료권을 증정한다.다만, 이벤트 참여 기회가 부여된 시점으로부터 24시간 내 참여해야 하며, 회원 계정이 등록된 스타벅스 카드가 아닌 신용카드, SSG PAY, 모바일 상품권, 이-기프트 아이템(e-Gift Item) 등으로 결제하는 경우와 무료 음료 쿠폰 사용 시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세계 스타필드 설맞이 행사 ‘풍성’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전점에서 설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먼저, 이달 24일 스타필드 안성에서는 ‘참이슬’, ‘미생’ 등 서예에 디자인을 접목한 로고 글씨로 잘 알려진 한글 캘리그래피 개척자 ‘강병인’ 작가의 이색적인 초대형 붓글씨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초대형 한지에 새해의 희망과 사랑을 담은 문정희 시인의 시를 써 내려가며 한글에 살아 움직이는 듯한 생동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아울러 선착순 30명에게 문정희 시인과 원태연 시인의 신작 또는 원하는 메시지를 강병인 작가가 직접 캘리그래피로 작성해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신명 나는 전통놀이 한마당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펼쳐진다. 공기와 제기 만들기, 대형 윷놀이 등 현장에서 바로 참여 가능한 전통놀이로 명절 분위기를 물씬 느끼며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또한, 오는 25일까지 미디어 타워 전시와 자이언트 펭수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초대형 펭수와 함께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스팟이 가득하며, 윷놀이·땅따먹기·제기차기·투호·공기놀이 등 5가지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 미션에 성공하면 펭수 연하장과 메가박스 팝콘 이용권 등 선물도 증정한다.◇ G마켓, 명절 임박 배송 프로모션 ‘지금도 배송’G마켓은 오는 20일까지 ‘G마켓 지금도 배송’ 프로모션을 열고 당일배송, 새벽배송을 통해 막바지 설선물 수요잡기에 나선다. 18일부터는 단독 할인혜택도 제공한다.먼저 G마켓은 이마트와 함께하는 신선식품 장보기 서비스 ‘스마일프레시’를 통해 설 선물세트 및 제수용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설 연휴 전날인 20일까지 관련 상품을 구매하면 전국 이마트 점포를 통해 다음날 바로 물건이 배송된다. 대표 추천 상품(선물세트)으로는 △나주 전통배(6.5kg/7~9입) △냉동 한우 갈비 정육세트(1.8kg) △청정원 스페셜OS호 △정관장 홍삼정 에브리타임 밸런스 등이 있다, 제수용품으로 △피코크 오색꼬치전(410g) △피코크 모듬전(480g) 등을 선보인다.당일 배송 서비스도 선보인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GS프레시몰 등 G마켓 당일배송관을 통해 주소지와 가까운 마트 및 배송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홈플러스 상품으로는 △농협쌀(20kg) △신선특란(30입) △맥심모카골드믹스(230T) 등을, 롯데마트 상품으로 △설향딸기(500g) △제주올레길감귤(3kg) △햇반 유기농 쌀밥(210gx12입)과 GS프레시몰 상품으로 △우월한돈 1등급 삼겹살(500g) △국산 오징어(3마리) △1974 1A 우유(900ml) 등을 추천한다.pr9028@ekn.kr스타벅스가 매일 2023명에게 무료 음료권을 증정하는 ‘사이렌 오더 럭키 래빗 이벤트’ 행사 관련 이미지스타필드 설맞이 행사 관련 이미지G마켓 명절 임박 배송 ‘지금도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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