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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루시, 미술품 판매 큐레이터 도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의 가상 인플루언서 ‘루시’가 12일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노준 조각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미술품 판매에 나선다.11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루시는 지난해 9월 실감형 콘텐츠 제작 기업인 ‘포바이포’와 롯데홈쇼핑이 함께 제작한 가상인간이다. 루시는 패션 인플루언서로 시작해 현재 자동차 마케터, 홍보모델, 엔터테이너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SNS 팔로워 16만 명을 보유한 셀럽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는 가상인간 최초로 미술 작품을 판매하며 큐레이터로 활동 영역을 확대한다. 루시는 오는 12일 오후 8시 모바일TV 엘라이브를 통해 노준 작가의 신작을 소개하는 모바일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준 작가는 사람과 동물, 자연간 ‘관계의 회복’을 주제로, 사람 형상을 닮은 동물 캐릭터를 조각해 인기를 얻은 작가다. 당일 방송에서는 노준 작가의 ‘시간의 주름(The Crease of Time)’ 시리즈 신작 3종이 10개씩 총 30점 판매될 예정이다. 해당 작품들은 토끼, 고양이, 사막여우를 형상화한 조각으로, 화려한 색감의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지난해 쇼호스트로 데뷔한 ‘루시’가 성공적인 패션 상품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미술품 판매에 나선다"며, "향후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루시’를 구현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홈쇼핑의 가상인간 ‘루시’가 등장하는 미술품 판매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홈쇼핑

홈플러스, 지난해 매출 천억대 신장 "재도약 기반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가 지난해 적자가 커졌음에도 매출이 대폭 신장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매출은 이익의 선행지수로 인식된다. 따라서 회사 내부적으론 역성장의 고리를 끊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회계연도(제25기, 2022회계연도: 2022년 3월 1일~2023년 2월 28일)에 매출 6조6006억 원, 영업손익은 2602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 회계연도 대비 1199억 원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66억 원 감소했다. 전년 대비 적자 증가 폭은 줄어들었으나 총 적자는 증가했다. 올해 2월 말 기준 총 차입금은 전년 대비 1381억 원 줄어든 1조 2968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12년간 감소 추세를 이어왔던 총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선 것은 의미 있는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체질 개선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매장 수가 2개 줄었고,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 기간 동안 주요 매장이 정상영업을 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로, 홈플러스는 실질적인 실적 개선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매출은 이익의 선행지수로 인식된다는 점에서 볼 때, 이번 매출 성장으로 향후 이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 확대 △브랜드 마케팅 강화 △악성 재고 처리를 통한 재고 건전성 확보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제적인 투자가 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앞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리뉴얼에 1000억 원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것은 물론 온라인 배송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브랜드 선호도 개선을 위해 5년 만에 TV CF를 재개했으며, 130억 원대의 악성 재고를 정리해 재고 건전성을 확보하는 등 체질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이러한 선제적 투자에 대한 효과가 지난해 말부터 드러나고 있다는 점은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신호로 풀이된다. 홈플러스 내부 집계 기준에 따르면, 올해 회계연도 1분기(2023년 3월 1일~5월 31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이상 증가하고, 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투자 → 매출 증가 → 이익 증가 → 재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로 전환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하고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단행했다"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실질적인 재도약을 이루어 냄으로써 홈플러스의 지속가능성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홈플러스 강서 본사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NOW쇼핑타임] 이번 주말 대형마트에 가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본격적인 초여름이 시작된 6월 대형마트업계가 나들이족을 겨냥해 10∼11일 이번 주말휴일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펼친다. 대형마트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여름 과일과 축·수산물 등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 할인(포인트 적립)판매하고, 더 나아가 물놀이용품과 냉감 소재 의류 등 다양한 시즌 상품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10~11일 신세계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행사 상품은 신세계 회원이 결제하면 포인트 적립 형태로 할인 혜택을 받는다. 대표 신선식품으로 뉴질랜드산 상위 1% 빅사이즈 ‘제스프리 메가점포 골드키위(1팩 6개)’를 4000원 할인한 1만1800원에, ‘호주산 스테이크 기획(안심·등심·부채·살치살 등)’을 30% 저렴한 가격 혜택을 누린다. 할당관세 철폐 전 가격을 내린 ‘캐나다산 돈삼겹살·목심(100g)’도 10일까지 20% 할인된 1504원에, ‘양념 토시살구이(1팩 800g)’은 4000원 에누리된 1만4980원에 마련했다. 더불어 활전복, 남해안 새꼬막 등 다양한 수산물은 최대 50%까지, 키친델리 코너에서 순살치킨, 치즈 함박스테이크, 스시-e 초이스초밥 등은 신세계 회원이면 20% 할인 포인트 혜택을 제공받는다. 이밖에도 이마트앱에서 고객 참여투표로 진행된 ‘이마트 비빔면 선거’에서 1위를 한 ‘팔도 꼬간초 비빔면(145g×4)’을 1+1을 적용한 5320원에 구매할 수 있고, △CJ 비비고 물만두 △Coosur 올리브오일·포도씨오일 △테이크 얼라이브 쿨 등 가공식품도 1+1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14일까지 다양한 시즌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나들이와 캠핑에서 즐기기 좋은 축산물 할인행사를 펼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을 대상으로 ‘1등급 한우 안심·채끝 스테이크(각 100g·냉장)’와 ‘양편 칼집 목심구이(1kg·냉장)’를 각 40% 할인 판매한다. 항공직송으로 신선함을 더한 ‘캐나다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냉장육 100g 기준)’을 나란히 1590원, 1390원에 선보이며, ‘호주산 청정 와규 윗등심살(냉장육 500g)’도 2만 4900원 가격에 8000팩 한정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신선한 제철 수산물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인기 보양식 ‘국산 손질 민물장어(냉장 500g)’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해 3만 2900원에 제공하며, ‘제철 햇 생물 오징어(냉장 마리당·국산)’와 ‘데친 문어(냉장 100g당·모리타니산)’를 각 4990원, 3490원에 판매한다. 특히, 해양수산부와 함께 기획 준비한 ‘물가안정 참조기(해동 마리당·국산)’는 2000원에 올라온다. 아울러 비타민이 풍부한 여름 과일인 ‘수박 전품목’을 3000원 할인, ‘미니 수박 전품목’을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엘포인트 회원에게 선사한다. 또한 AI(인공지능) 선별 기술을 통해 최적의 품질만을 엄선한 하미과메론(통·국산)’은 1만 1900원에 준비했다. ‘미국산 체리(450g·팩)’는 2팩 이상 구매시 팩당 9990원에서 2000원 저렴한 7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물놀이와 바캉스용품 할인 상품도 ‘물놀이 튜브 20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20%, 3개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아큐아슈즈 ‘워터런 캔디 포레’도 2개 이상 구매 시 개당 20% 저렴한 1만9920원에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14일까지 ‘쿨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선보인다. 기능성 소재로 제작해 부드럽고 경량감과 신축성을 갖춰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쿨 플러스’와 ‘비너스 아르보’, ‘비비안 드로르’ 브랜드의 이너웨어를 브랜드별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교차구매 가능, 해당 브랜드 행사상품에 한함)보인다. 여름 대표 의류소재인 인견을 사용한 이너웨어와 이지웨어를, 여름 레저활동 필수품으로 각광받는 래시가드 착용할 때 속옷으로 적합한 심리스 브래지어와 팬티를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슈퍼마켓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오는 21일까지‘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행사를 연다. 홈플러스가 엄선한 ‘채소 반값’ 품목으로 오이·파프리카·고구마 등 채소 8종을, 국내산 삼겹살·목심, 미국산 부채살·냉동 우삼겹살, 철원 오대미 등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이밖에 항공직송 체리·키위 등 고객 수요가 높은 10대 상품을 기획가격으로 제공하며, 퍼실 세제·다우니 섬유유연제 8종, 생리대 13종 등 생필품과 치킨·피자·떡볶이·냉면·쫄면 등 간편식 24종도 기획가격 상품군에 포함시켰다. pr9028@ekn.krclip20230609140522 홈플러스모델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을 홍보하고 있다.

대한상의, 데이터 기반 경영전략 수립 ‘유통데이터 활용방안 세미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9일 상의회관에서 ‘유통데이터 활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유통분야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경영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데이터 전문가의 분석 노하우 공개부터 데이터가 신산업에 어떻게 활용되는 지 알 수 있는 실제 사례 등 강연이 이어졌다. 최근 유통데이터에 대한 관심은 유통업뿐만 아니라 제조, 금융, IT업계까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유통데이터는 신상품출시 전략, 소비자 구매 트렌드 파악, 상권 및 매출 예측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하게 활용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통데이터 접근이 쉽지 않고 체계적인 축적 방법과 활용 사례 공유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대한상의는 이번 세미나에서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중소 제조사 및 유통사가 보다 쉽고 빠르게 상품정보, 도소매 거래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유통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에서는 상품·매출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개선하고 있다. 특히 국제표준 바코드를 기반으로 상품정보와 매출정보 등이 연계돼 데이터의 관리와 품질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실제 상품정보, 월별 온·오프라인 인기상품 리스트, 중소매장 매출분석, 상품구색 추천 등을 쉽게 볼 수 있어 유통업계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농협은행와 협약을 체결하고 NH멤버스 회원의 하나로마트 매출정보를 개인비식별화 해 일부 제공하기로 하는 등 제공 데이터도 확장할 계획이다. 홍요섭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센터장은 "포항 등 물류센터와 1000여개 관련 소매 점포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대한상의 상품표준DB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데이터 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표준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종근 마켓링크 전무도 "데이터기반 의사결정이 더욱 빨라지고 필요한 정보도 개인화 되면서 데이터 분석 범위가 광범위하게 넓어지고 있으며 다양한 정보간 결합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중소유통은 이러한 변화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며 "중소유통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체계적인 유통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세미나 후반에서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실제 사례가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닐슨 아이큐의 박춘남 전무는 비지니스 이슈별로 다양한 유통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실제 분석 사례를 제시하고 "현업에서 데이터의 활용 및 분석이 판매전략 수립에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유통데이터의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스타트업이 경영현장에서 활용하기에는 현실적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유통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을 위해 글로벌 표준 기반으로 상품DB를 축적하고 판매데이터 등과의 연계를 추진해 유통데이터 활용기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

11번가, 6월 월간 십일절 행사…‘타임딜’ 최대 77%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6월 ‘월간 십일절’ 행사를 열고 타임딜 상품 최대 77% 할인, 500만원 상당의 명품 증정, 반값 쇼핑지원금 제공 등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썸머 페스티벌’을 주제로 열리는 6월 월간십일절은 설화수 및 헤라,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오뚜기, 뉴발란스키즈 등 톱 브랜드 25곳이 십일절 대표 브랜드로 함께한다. 그 외 300개 인기 브랜드에서 소개하는 십일절 특가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월간십일절 대표 행사인 ‘타임딜’에서는 430여개 상품을 최대 77%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파라다이스시티 숙박권 등 여름 성수기를 맞아 수요가 늘고 있는 국내외 여행 상품부터, LG 오브제 창호형 에어컨, 위니아 제습기 등 계절가전까지 여름 시즌을 겨냥한 상품들을 중심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한정 시간 특가에 선보인다. 지난 월간십일절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반값 쇼핑지원금’ 이벤트도 다시 선보인다. 월간십일절 기간 중 상품 구매 당일 이벤트에 응모해 당첨된 고객 20명을 대상으로 구매 확정 금액의 반값을 SK 페이 포인트로 돌려준다. 매일 20명씩 총 100명에게 인당 최대 5만원까지, 총 500만원 규모의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더불어 11번가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OOAh luxe)’와 함께 500만원 상당의 경품을 건 명품 드로우도 진행한다. 이달 11일 루이비통 토트백, 12일 우영미 반팔 티셔츠, 몽클레어 볼캡, 13일 셀린느 트리옴페 선글라스, 14일엔 드래곤 디퓨전 미니 플랫 고라 백, 헬렌카민스키 비앙카, 15일 디올 카드 지갑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11번가는 아마존 직구 상품을 십일절 기념 혜택으로 구매할 수 있는 ‘아마존 월간십일절’(6월 11~15일)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행사 첫 날(11일)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담당 엠디(MD·상품기획자)의 추천 상품을 모은 ‘스페셜 딜’을 운영하고 ‘10%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2000원) 등 쿠폰 2종도 추가로 발급한다. 행사 기간 매일 ‘5000원 장바구니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아이디(ID)당 1장씩 제공한다.pr9028@ekn.kr11번가 월간십일절 행사 11번가 월간십일절 행사 이미지

LG생활건강, 양치질 어린이뮤지컬 후원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LG생활건강이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건강한 위생 습관을 음악과 율동으로 알려주는 어린이 뮤지컬을 올해도 무대에 올린다.LG생활건강은 "9일 경기도 용인시 유아교육기관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어린이 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를 공연한다"고 8일 밝혔다.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은 양치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봄이’가 튼튼요정 ‘리오’와 세계 여러나라 이웃들과 사귀는 과정에서 치아를 닦고 손을 씻는 위생습관의 중요함을 익히게 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까지 미취학 아동 위주로 공연됐으나,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1∼3학년 저학년까지 관람 대상을 넓혔고,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학교와 농어촌지역 어린이들에게도 공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지난 2017년부터 ‘반짝반짝 페리오’ 뮤지컬 공연을 후원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은 지난해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 보호자를 대상으로 위생습관 향상 여부를 조사한 결과에서 조사대상 75%가 ‘개선됐다’고 답해 공연관람의 긍정 효과를 가져왔다고 소개했다.LG생활건강이 후원하는 어린이뮤지컬 ‘반짝반짝 페리오’의 한 장면. 사진=LG생활건강

베일 벗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이 8일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출시를 알리고 할인 혜택을 공개했다.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는 강희석 이마트 대표, 이인영 쓱닷컴 대표, 전항일 지마켓 대표 등 신세계 계열 온-오프라인 몰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과 사업전략을 발표했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혜택은 가입과 동시에 가입비만큼의 현금성 혜택 온·오프라인 어디서든 5% 할인 크게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비는 연간 3만원이다. 멤버십에 참여하는 6개 계열사(SSG닷컴, 지마켓,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중 어디로 가입해도 3만원어치 혜택은 돌려받는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SSG닷컴 G마켓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면세점 모두 3만 원의 캐시가 지급된다. 스타벅스를 통해 가입한다면 제조음료쿠폰 5장을 받는다. 어떤 채널로 가입하든 ‘5% 할인’ 혜택은 이마트·신세계백화점·SSG닷컴·G마켓 모두에서 누릴 수 있다.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 멤버십에 참여하는 6개 계열사 외 이마트24와 신세계푸드, 스타필드 등이 멤버십 동참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멤버십 회원들에게는 쇼핑과 외식, 레저 부문에서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멤버십은 외부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동통신, 항공, 금융, 게임, 배달플랫폼 등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도 멤버십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신세계그룹은 현재 약 2조원 규모인 B2B(기업간 거래) 매출을 장기적으로 5조원까지 성장시키고자 한다. 또 그룹 전체의 거래액 규모를 5년 내에 현재보다 50% 이상 키우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강희석 이마트 대표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에서 단 한 번도 보지 못한 가장 거대한 규모의 멤버십 연합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세계 유니버스는 빠른 속도로 천만 멤버십을 달성하고, 100만 파트너사들과 함께 디지털 사업을 중심으로 더 빠르게 성장해나가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그러나, 이커머스업계는 이번 신세계의 통합 멤버십 혜택이 강화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당장 쿠팡·네이버 등 경쟁사들을 따라잡을 만큼의 파급력이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온라인시장 경쟁사인 쿠팡과 네이버는 이미 유료 멤버십 회원 수 1000만명 내외를 확보하고 있다. 쿠팡은 ‘배송’, 네이버는 ‘적립’ 혜택이 강점으로 꼽힌다. 두 공룡과 비교해 신세계통합 멤버십 혜택의 경쟁력은 아직 뒤떨어진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이커머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멤버십은 신세계그룹이 할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모아놨다는 점에서 기대를 충족했지만, 쿠팡 등 경쟁사들의 멤버십이 무료 반품배송 등 혜택이 더 많다"며 "신세계의 새 멤버십이 새로운 고객을 유인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또다른 업계 관계자도 "기존 6개 계열사 고객을 붙잡는데는 성공할 것 같다"면서 "다만, 신세계 유니버스가 지금 멈추는 게 아니라 계속 확장하겠다는 계획인 만큼 서비스가 확장됐을땐 다른 얘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pr9028@ekn.kr강희석 대표가 8일 오전 코엑스에서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에서 통합 멤버십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화요 소주와 만난 레몬맛 하이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GS25는 증류식 소주 화요를 생산하는 광주요그룹, 주류 제조사 카브루와 협업해 한국형 하이볼 ‘하이요 버블리’를 새로 선보인다. 8일 GS25에 따르면, ‘하이요 버블리’는 국산 쌀 100%로 만든 화요 원액 13.2%에 토닉워터와 레몬 농축액이 섞인 하이볼 제품으로, 증류식 소주 특유의 부드러운 쌀 풍미에 상큼한 레몬향이 더해져 깔끔한 맛을 낸다. 알코올 도수는 6도이다. ‘하이요 버블리’의 추가로 총 17개의 하이볼 상품군을 확보한 GS25는 지난달 하이볼 매출이 출시 초기인 지난 2월보다 213% 크게 늘었다고 소개했다. GS25는 "고객에게 새로운 맛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위스키 중심의 하이볼을 증류식 소주로 확대했다"면서 "하이볼 선풍을 이끄는 2030세대부터 화요의 주 소비층인 4050세대까지 폭넓은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GS25 하이볼 '하이요 버블리'. GS25 하이볼 제품 ‘하이요 버블리’.

롯데마트, 동남아서 한국 농산물 알리기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가 동남아 시장에서 한국 농산물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달 18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House of K-Foo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꾸닝안시티점, 빈따로점 등 인니(인도네시아) 소매 점포 14개점에서 한국 농산물 및 가공식품류 K-푸드 판촉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간다리아시티점을 포함한 자카르타 내 주요 5개점에서는 매주 금· 토· 일요일마다 한국 농산물 시식 행사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지난 2일 간다리아시티점에서는 인도네시아 유명 셰프 ‘라마(Rama)’를 초청해 한국 청송사과를 활용한 쿠킹쇼도 진행했다. 청송 사과는 22년 12월 한국 사과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 수입 허가를 취득한 사과로, 동남아 소비자들이 기존에 맛보던 미국, 호주, 중국산 사과보다 고유의 향이 짙고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에는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애플 프라이와 생강을 가미한 애플 주스 등 청송 사과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여 준비한 사과 물량이 매진되는 등 뜨거운 현장 반응을 얻었다. 실제로 프로모션을 시작한 지난 5월 5일부터 6월 5일까지 행사를 진행한 한국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롯데마트 인도네시아의 K-푸드 상품 매출은 전년대비 20% 이상 신장했다.또한 롯데마트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스트로베리 크리스마스’ 행사는 준비한 물량이 매진 열풍을 기록한 것은 물론 12월 과일 판매량 중 한국 딸기가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속적인 고객 수요가 이어져 롯데마트 베트남 법인은 올해(1월부터 5월까지) 한국 농산물 누계 매출은 전년대비 10% 이상 신장했다.이 같은 한국 농산물 인기에 발맞추어 롯데마트 베트남, 인도네시아 법인은 현지 소비자에게 신선한 한국 농산물을 더욱 빠르고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한국 롯데마트와 해외 법인 간 직수출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 농산물 해외 진출의 발판이 되기 위해 한국의 지자체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우수 농산물 홍보 판촉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실제로 롯데마트 동남아법인은 경북, 충남, 부여, 청송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과, 배, 복숭아 등을 주력으로 수입하고 있다. 복숭아의 경우 딸기와 마찬가지로 항공으로 운송해 출하한 지 48시간 이내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욱 다양한 한국 우수 지역 산지의 제철 과일을 선보이기 위해 오는 7월 추가 업무 협약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김창용 롯데마트 해외본부장은 "동남아 시장에 다양한 한국산 과일과 농산물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확대해 K-푸드 열풍을 선도하고자 한다"며 "특히 한국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을 발굴하는 ‘글로컬’에 앞장서, 현지 시장에서 롯데마트가 차별화된 K-그로서리 매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인니 자카르타에 위치한 롯데마트간다리아시티점을 찾은 현지 소비자가 지난 2일 장을 보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파이브가이즈 1호점 직원 뽑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자회사 ㈜에프지코리아가 이달 말 파이브가이즈 강남 오픈을 앞두고 매장에서 근무할 직원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에프지코리아는 이번 채용에서 입사 지원자들에게 즉각적인 피드백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현장 채용 행사(Open House Recruiting Day)를 기획했다. 현장 채용 행사는 이달 12일부터5일간(1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국내 첫 파이브가이즈 매장(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435)에서 진행된다.지원자는 한화그룹 채용 사이트 ‘한화인’ 에서 입사 지원 후 파이브가이즈 강남 매장에서 면접을 진행 하게 된다.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지원자는 당일 일할 매장을 방문하여 근무환경 등을 확인하고, 궁금한 사안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채용 결과는 수일 내에 발표한다.파이브가이즈는 우수성과 매장 모든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전체 매출의 일정 부분을 할애하여 시크릿 쇼퍼 프로그램(전문적으로 교육 받은 미스터리 쇼퍼들이 손님으로 방문하여 일정 기준을 바탕으로 평가)을 운영, 이 결과를 바탕으로 인센티브를 지급 하고 있다. 시크릿쇼퍼는 파이브가이즈의 품질과 서비스를 관리하며, 직원들의 동기부여와 팀웍까지 제고시키는 중요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시행할 예정이다.pr9028@ekn.kr국내 파이브 가이즈 1호점 직원 채용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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