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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 출범… "고객 중심 경영 펼칠 것"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찬복 대표이사와 안재용 최고고객책임자(CCO)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CCM 선언문을 발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선언문을 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항상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기업 경영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전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CCM을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롯데글로벌로지스 최고고객책임자(CCO)는 "고객과의 소통으로 상호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여 CCM의 가치를 공고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롯데글로벌로지스 11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열린 CCM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찬복(앞줄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초이락, 피젯스피너·팽이 결합 ‘차징 탑스피너’ 완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이번주 새 IP ‘차징 탑스피너’의 완구 4종과 경기장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징 탑스피너 완구는 피젯스피너와 팽이를 결합한 혁신적 제품이다. 1차로 향후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울프스톰’, ‘블래스트드래곤’, ‘루미엘호크’, ‘라이그리스’ 등 탑스피너 4종과 ‘배틀 스타디움 세트’, ‘마스터 트레이닝 세트’ 등 경기장 2종을 선보인다. 주인공 신을 포함한 슈터들은 탑스피너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꿈꾸며 각자 개성을 가진 탑스피너로 도전장을 던진다. 초등학교 6학년 신의 울프스톰은 바람의 속성을 가진 공격형이며 늑대 발톱 자국이 지나간 듯한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신의 롤 모델이자 친형인 도일의 라이그리스는 번개의 속성을 가진 공격형이며 맹수가 입을 크게 벌린 듯한 디자인으로 메탈의 감각을 잘 살려냈다. 화염 속성의 블래스트드래곤은 스피닝이 시작되면 살아있는 불꽃처럼 이글거리지만 방어에 강점을 가진 방어형이다. 반면 빛 속성의 루미엘호크는 하이브리드형 베어링이 탑재된 스핀코어를 가진 특수형이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탑스피너와 배틀 경기장 등이 지난 6일 애니메이션 채널 KBS키즈에서 방송된 스페셜에서 일부 공개됐다. 탑스피너는 기존의 어떤 팽이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다양한 손 기술로 탑스피너를 다루면 두뇌회전이 빨라지고 심리적 안정감도 높아진다. 또한 스피닝 대결, 팽이 배틀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차징 탑스피너 완구 4종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차징 탑스피너 완구 4종

롯데마트 ‘보틀벙커’, 와인·양주 반값 판매 ‘블랙벙커데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이달 13일부터 26일까지 보틀벙커 3개점(제타플렉스 ·창원중앙·상무)에서 2000여종의 와인과 양주, 용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블랙벙커데이’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따뜻한 봄날씨로 늘어난 나들이족과 홈파티를 즐기고자 하는 홈술족의 수요를 겨냥해 지난 11월 ‘블랙벙커데이’ 대비 행사 물량을 약 20% 이상 늘렸다. 먼저, 보틀벙커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인기 있는 와인을 일자별로 한정 판매한다. 행사 첫날인 오는 13일에 선보이는 ‘오르넬라이아 2019’를 시작으로, 14일에는 ‘샤토 몽로즈’, ‘샤토 깔롱 세귀르’, ‘샤토 딸보’를 판매하고 프랑스 보르도산 그랑크뤼 1등급인 ‘샤토 4종(무통 로칠드·마고·오브리옹·라투르)’ 15일에, 슈퍼투스칸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티냐넬로 2019’를 16일에 구매할 수 있다. 최근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위스키도 다양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프리미엄 위스키인 ‘로얄샬루트 하우스오브 퀸 바이 리차드 퀸’과 ‘글렌피딕 30년 타임시리즈’를 10% 할인 판매한다. 인기 위스키 게릴라 판매도 준비했다. ‘맥캘란’, ‘발베니’, ‘글렌알라키’와 같은 인기 위스키를 판매 시작 2시간 전, 보틀벙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에 공지한 후 현장 판매한다. 추가로 행사 기간 동안 30만원 이상 구매하고 보틀벙커 앱에 응모한 엘포인트(L.POINT) 회원에 한해 위스키 구매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5월 2일부터 14일까지 보틀벙커 앱에 응모해 당첨될 경우,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맥캘란 하모니 컬렉션’, ‘샨토리 야마자키 12년’, ‘글렌알라키 10년 CS배치8’을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 받는다. 와인과 양주에 곁들이기 좋은 푸드 페어링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행사 기간 보틀벙커는 ‘헌터스 트러플 포테이토칩 2종(블랙, 화이트)’를 1000원 특가에 선보인다. 와인에 빠질 수 없는 ‘구르메 치즈’, ‘치즈 팝고다’ 치즈류는 20% 할인 판매한다. 이영은 보틀벙커 팀장은 "지난 행사보다 행사 물량을 더욱 확대한 블랙벙커데이를 준비했다"며 "최근 와인과 위스키 수요가 높아진 만큼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저렴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쇼핑-롯데마트]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 매장전경 보틀벙커 제타플렉스점 매장 전경.

“인기 상품 더 싸게” 이마트, ‘더 리미티드’ 2탄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오는 13일 물가 안정 기여를 위한 연중 프로젝트 ‘더 리미티드(The Limited)’ 2차 상품을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더 리미티드는 매 분기별로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생활 필수품을 선정해 초저가 수준으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에 선보이는 2차 상품은 1차 때보다 상품 품목을 25%(1차 상품 48개, 총 60개 품목) 늘리고, 삼성전자와 협업한 청소기 등 가전제품을 처음으로 포함시킨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가 삼성전자가 함께 협업해 출시한 ‘더 리미티드’ 일렉트로맨&삼성 비스포크제트 청소기는 기존 비스포크제트 청소기와 성능은 유사하면서도 배터리 수량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였다. 기존 제품 대비 33만원 저렴한 판매가 59만900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또한 더 리미티드 훈제 목심(400g) 상품을 기존 정상가 대비 19.3% 싼 5800원, 더 리미티드 볶음 캐슈넛 500g 상품은 판매가 6780원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47% 저렴하게 출시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더 리미티드’ 한우불고기(냉동)600g 상품은 판매가 1만5980원으로 한우불고기 냉장육(설도, 우둔) 기준 정상가 대비 45% 저렴하다. 이마트는 고물가 시대에 필수 식재료 중 하나인 참치·햄 통조림도 가격을 낮췄다. 더 리미티드 사조 살코기 참치(100g 10개)를 1만4980원으로 기존 정상가 대비 27.3% 저렴하다. 햄 상품인 더 리미티드 리챔 오리지널(200g 4입)은 1만980원에 판매하며 기존 정상가 대비 41.1% 저렴하다. 이외에도 더 리미티드 국산 갈치살 500g(5마리 내외) 판매가 9980원 상품은 비수기 사전계약을 통해 기존 1만5980원에 판매중인 베트남산 갈치살 500g 대비 6000원이나 저렴하게 출시 할 수 있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30년 업력의 이마트가 쌓아온 혁신 노하우를 통해 ‘더 리미티드’ 2차상품을 출시했다"며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동시에 고객이 꼭 구매하고 싶은 ‘더 리미티드’ 상품을 3분기에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보도자료 상품 모음 사진 이마트 ‘더리미티드’ 상품 이미지

당근마켓, 강릉산불 이재민돕기 모금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당근마켓은 11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당근마켓의 ‘산불피해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은 13일 밤 12시(자정)까지 진행되며, 현재 당근마켓 앱에서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조협회 성금계좌로 강릉 산불피해 지역주민에 온정의 성금을 보낼 수 있도록 안내·공지하고 있다. 당근마켓은 캠페인 종료 이후에도 해당 계좌로 성금을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당근마켓의 동네 소식을 주고받는 커뮤니티 ‘동네생활’에선 강릉 지역으로 한정해 이용자 간 산불 피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공지사항도 띄우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긴급히 모금 캠페인을 열었다"며 "화재에 따른 피해가 최소화되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당근마켓_강릉산불캠페인 오는 13일 자정까지 당근마켓은 자체 앱(APP)을 통해 ‘강릉 산불 피해 이웃 돕기 모금 캠페인’을 연다. 사진=당근마켓

롯데·신세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유통업계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는 4월인데도 유통강자 롯데와 신세계가 ‘역대급 쇼핑’ 행사를 동원해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한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2023 랜더스데이’ 기간 이마트 매출(4월 1일부터 2일까지)은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이번 랜더스데이 행사는 올해 3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이마트는 한우, 계란, 시즌과일, 채소, 라면, 과자 등 고물가에 힘이 될 생필품을 비롯하여 다양한 가전제품까지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30구 1판당 4490원 가격으로 2판을 묶어 8980원에 판매했던 이판란(30구 2판) 상품은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끌며 전년대비 매출이 68%가량 , 전품목 40% 할인을 진행한 한우 역시 약 20%가량 매출이 늘었다.종류 상관없이 2+1 프로모션을 진행한 봉지라면은 매출이 전년대비 36.8% 늘었으며 2개 구매시 50%할인 행사 품목었던 냉동 돈까스, 냉동 핫도그, 냉장면, 고추장·된장·쌈장 등 가공 식품 매출이 전년대비 20.7% 증가했다.특히, 큰 폭의 할인 혜택을 준비한 가전제품은 소비자의 큰 호응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대비 39.3% 크게 늘었다. 가령, 정상가 54만9000원에서 25만원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인 일렉트로맨 UHD 스마트 TV 55인치가 인기를 끌면서 TV 매출이 전년대비 60.9%나 뛰었다.이마트 관계자는 "올해 3회차를 맞은 랜더스데이가 고객 혜택을 극대화하며 21%의 매출 신장율을 보였다"면서 "고물가시대에 앞으로도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유통업의 본질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마트도 지난달 30일부터 창립 25주년 기념 할인 행사 ‘온리원 세일’을 진행한 결과, 행사 일주일간(4월 5일까지) 매출 15%, 객수는 10% 상승했다.미국산 소고기 50% 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축산 매장은 남여노소 구분 없이 많은 고객이 몰렸다. 특히 나들이 시즌을 맞아 구이류의 인기가 좋았다. 지난해 창립행사 기간과 비교해 미국산 소고기의 매출은 60% 가량, 미국산 LA갈비의 경우 300%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반값 활대게 역시 소비자 반응이 뜨거웠다. 롯데마트는 국내 최대 대게 수입사와 30톤 규모의 조업선 한척을 통째로 사전계약해 50% 할인 행사를 진행했는 데, 그 결과 활대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했다.이같은 실적 호조로 롯데 유통군은 오는 13~26일 8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롯키데이’ 행사로 매출 분위기를 이어간다. 롯키데이는 롯데 유통군이 지난해 10월 처음 선보인 통합 마케팅 행사다. 올해부터는 매년 봄과 가을에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부담을 덜기 위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위주로 선보인다.우선 롯데마트는 이달 13∼19일 1등급 한우를 최대 50% 할인하고, 20∼26일에는 킹크랩을 40% 할인해 내놓는다 롯데슈퍼에서는 19일까지 한우, 계란, 두부를 최대 반값으로 선보이고, 세븐일레븐은 30일까지 비빔밥 도시락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롯데백화점 앱에서는 선착순 5만명에게 패션 상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이밖에 롯데온은 앱 고객에게 2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롯데면세점과 시네마·호텔과 협업해 일자별로 할인행사를 연다. 롯데홈쇼핑은 18∼20일 화장품과 생활용품 등을 최대 30% 할인하고, 롯데하이마트는 23일까지 인기가전 23종을 40% 저렴하게 판매한다.pr9028@ekn.kr롯데마트 온리원 세일 행사기간 서울역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밀키트 매출 급증’ 이마트24, 한 달간 ‘1+1’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이달 한 달간 ‘이달의 밀키트’ 상품을 4종 선정해 밀키트 판매 최초로 ‘원플러스 원(1+1)’ 덤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피코크 원주식장칼국수(7900원) △피코크 부채살찹스테이크(1만7800원) △ 피코크 리북방순대전골(1만9800원) △프레시지 블랙라벨스테이크(2만900원)이다. 또한 이마트24는 이달 30일까지 모바일앱 내 ‘예약픽업’을 통해 밀키트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밀키트를 수령할 때마다 ‘이마트24 금액권 3000원’을 증정(이벤트 페이지 내 쿠폰받기 버튼 클릭 시 발급)하는 파격적인 혜택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이달 말까지 밀키트 상품을 구매하면서 이마트24 앱 통합 바코드를 스캔 후 스탬프를 3개 이상 적립(상품 1개 구매당 스탬프 1개 적립)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캠핑조리도구 세트를 증정하는 행사 또한 진행한다. 이렇게 이마트가 밀키트 행사에 나선 것은 밀키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이마트24의 밀키트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401% 증가했으며, 이달 1일~6일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6배(519%)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외식 물가 상승과 요리에 필요한 채소류 등의 가격 인상으로 인해 근거리 편의점에서 2~3인분을 1만원대에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찾는 집밥족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수 이마트24 간편식품 엠디(MD ·상품기획자)는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고객들이 알뜰하게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상품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1+1’과 3천원 금액권 증정 등의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격 경쟁력은 물론 맛있고 품질 좋은 밀키트를 발 빠르게 도입해 이마트24가 집밥족들에게 미식 경험을 선사하는 명소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410140940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를 찾은 소비자 밀키트를 살펴보고 있다.

BGF리테일, 전라북도와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지난 7일 전라북도와 지역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편의점 지역 마케팅을 통한 농가 상생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특산물 수매 규모 확대 △우수 원재료 활용 신상품 출시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 홍보 등 농가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BGF리테일은 지난해 7월 전라북도와 맺은 지역 농산물 활용 증대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고창 고구마 400톤을 수매해 전국 CU에서 즉석 조리 군고구마로 판매해왔다. 산지에서 갓 수확한 햇고구마의 우수한 상품 품질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 역시 고창 고구마 100톤을 추가로 수매한다. 이와 함께 전국 최대 콩 생산지인 김제 콩도 100톤을 구입해 다양한 간편식 생산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BGF리테일은 1만7000여 개의 CU 점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오는 5월 전북에서 개최되는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의 홍보 플랫폼으로 활약하게 된다. 고객과의 접점이 넓은 만큼 지역의 특별한 이벤트를 알리는 홍보 채널로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전국 CU점포에서 한달 동안 계산대 화면과 점포 내·외부에 비치된 LED 전광판을 통해 대회를 홍보하는 영상을 지속적으로 송출해 인지도를 높인다. 이처럼 BGF리테일은 전국 지자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지속하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포항시, 창녕군, 진도군과 지역 농산물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포항 시금치, 창녕 마늘, 진도 대파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간편식을 출시해 약 한 달 만에 10톤 이상 소비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HEYROO 컵라면을 활용한 지역 마케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상품 패키지에 지역 유명 관광 정보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삽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돕는 관광 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지자체와의 상생 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들을 선보이며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것에 더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채널로서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BGF리테일 전라북도 업무협약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왼쪽 다섯번째)와 김관영 전북도지사(오른쪽 다섯번째)가 지난 7일 전북도청에서 업무 협약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티몬은 큐텐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강화한 결과, 해외 직구 거래액이 반기 만에 56% 성장하고, 남성고객들의 유입까지 이끌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월 티몬의 해외 직구 거래액은 큐텐 인수 이전인 6개월 전(2022년 9월)과 비교해 55.9% 급증했다. 대표적으로 △가전·디지털 143%, △식품·건강식품 48%이 크게 오르며, 구매액 기준 기존 1위 품목이던 패션상품을 제치고 1·2위 카테고리로 새롭게 떠올랐다. △출산·유아동 품목도 94% 상승하며 전체 직구액 증가에 기여했다. 디지털기기 직구 증가는 남성 고객증 확대에 주효했다. 6개월 만에 남성 고객의 가전·디지털 직구 규모는 3배(198%△)늘었으며, 이들의 해외직구 거래액은 2배(98%△) 급증했다. 또, 남성 고객의 직구 거래액 비중이 60%가량으로 여성고객을 추월, 큰손으로 부상했다. 티몬 디지털기기 직구가 인기를 끄는 이유로는 가격경쟁력과 빠르고 안전한 배송이 꼽힌다. 큐텐의 해외셀러가 직접 상품을 등록하기 때문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아 기존 직구 상품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다. 또, 11개국 19개 거점에 걸친 큐익스프레스의 글로벌 물류 기반으로 배송기간을 3일이상 단축해 배송 경쟁력을 높인 것도 주효했다. 해외 산지와 직접 연계한 기획 상품도 인기다. 대표적으로 ‘티멍패드’는 티몬이 상품을 기획해 해외 생산자에게 직접 발주하고, 큐익스프레스와 협업해 유통단계를 단축하며 가격을 20%이상 낮췄다. 그 결과 오픈 첫날 초도물량의 70% 이상을 판매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생산지와 직접 연계한 글로벌 D2C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국경 없는 커머스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방안을 추진중"이라며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가격과 품질 모두에서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사진자료_티몬 직구 거래액 증가 큐텐에 인수된 티몬 최근 6개월간 직구 거래액 변화 이미지

컬리, 간편결제 ‘컬리페이’·컬리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컬리페이’를 론칭한다고 10일 밝혔다. 컬리는 또한 BC카드와 손잡고 컬리 특화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인 ‘BC바로 컬리카드’(이하 컬리카드)도 출시한다. 컬리페이에 컬리카드를 등록해 사용할 경우, 사용액의 최대 12% 적립 등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컬리가 선보이는 컬리페이는 빠르고 안전한 핀테크 시스템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별도의 복잡한 가입 절차 없이 컬리 플랫폼에서 본인 명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은행계좌 등을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바로 사용 가능하다.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마무리되는 것이다. 은행계좌 등록 시에는 현금영수증도 자동으로 발급된다. 이 서비스는 컬리 자회사인 ㈜컬리페이가 개발했다. 컬리페이 측은 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체적인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외부업체와의 협업은 배제한 채 독자적인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수립했다. 하반기에는 더욱 고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선불 충전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컬리페이 론칭과 때를 맞춰 컬리 특화 신용카드인 컬리카드도 출시된다. 컬리의 브랜드 컬러인 보라색을 바탕으로 총 5가지 디자인의 플레이트를 선보인다. 신청은 컬리 웹, 앱에서 가능하다. 컬리 플랫폼에서 컬리페이에 등록한 컬리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2% 적립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컬리페이와 컬리카드를 연계해 결제하는 것만으로 사용액의 5%가 자동 적립되며, 더불어 컬리 러버스 등급에 따른 1~7%의 적립 혜택도 추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용처 상관 없이 전월 카드 결제 실적이 30만·50만·100만 원 이상이면, 컬리 적립금 1만5000원·2만 원·4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이외에 전월 이용실적 및 월 적립 한도 제한 없이 국내에선 이용 금액의 1%, 해외에선 2%를 적립한다. 컬리는 컬리카드 출시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푸짐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컬리페이에 등록한 컬리카드로 컬리에서 3만 1,000원 이상을 첫 결제하면 3만 원을 즉시 할인해 준다. 컬리카드로 첫 결제를 마친 모든 컬리 고객에게는 20% 할인 쿠폰(2장)과 뷰티컬리 1만 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컬리카드로 컬리에서 30만 원 이상을 결제하면 적립금 3만 원을 추가로 받아볼 수 있다. 김종훈 컬리 CFO(최고재무책임자) 겸 컬리페이 대표는 "컬리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하며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컬리페이를 출시했다"며 "컬리카드를 결합해 사용하면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고객 여러분이 사용해 주시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pr9028@ekn.kr컬리, 간편결제 서비스 ‘컬리페이’ 컬리 간편결제 서비스 ‘컬리페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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