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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美 이커머스 ‘위시’ 인수...“글로벌 입지 강화”

큐텐(Qoo10 Pte. Ltd.)은 지난 10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나스닥(NASDAQ) 상장기업 '콘텍스트로직(ContextLogic)'이 운영하는 글로벌 서비스 '위시(Wish)'에 대한 포괄적 사업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거래의 대부분이 유럽과 미국에서 발생하는 위시 인수로 큐텐은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에 한층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위시는 2010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설립된 쇼핑 플랫폼으로 현재 전세계 200여개국 소비자들에게 33개 언어로 서비스 중이다. 8000만개가 넘는 종류의 상품을 판매, 배송하고 있으며, 매월 10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위시는 모든 카테고리 상품을 현지 소비자에 맞춰서 제안하는 '발견형 쇼핑 플랫폼'으로 현지 통화 변환과 결제, 상품 판매와 구매, 배송에 이르는 통합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를 구축해왔다. 구영배 큐텐 사장은 “이번 인수로 큐텐과 위시는 전세계 제조, 유통사와 판매자 및 구매자들에게 진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포괄적 쇼핑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위시와 큐텐 그룹의 결합에 구성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더해져 선도적인 '글로벌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이라는 목표 달성에 한층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판매자, 제품의 해외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자 한다"며 “큐텐 그룹의 궁극적 목표인 전세계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해 글로벌 이커머스 생태계 확장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큐텐은 이번 인수로 팬 아시아(Pan Asia)를 넘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세계 전역의 주문량과 북미와 유럽에서 활성화된 소비자를 단번에 늘릴 발판을 확보했다. 특히 이커머스에 특화된 풀필먼트(fulfillment) 운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Qxpress Pte. Ltd.)'의 글로벌 경쟁력에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큐텐의 계열사인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와 거래하는 모든 국내 판매자들에게 전세계 통합 판로를 여는 동시에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차별화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위시는 리빙, 패션, 뷰티, 전자제품 등 폭넓은 카테고리의 판매자를 보유하고 전세계 20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글로벌 공급망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포함한 44개국에 통합 물류 솔루션 바탕의 4자물류(4PL)를, 16개국에는 3자물류(3PL)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 유럽·미주 지역의 2만여개 소매업체와 손잡고 상품 픽업이 가능한 '위시로컬(Wish local)' 파트너 스토어 운영을 넓혀가는 등 크로스보더(cross-border) 배송 효율화를 구현해가고 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73] 푸드컬쳐랩 “아마존 1위 ‘김치시즈닝’으로 K-푸드 세계화 앞장”

K-푸드의 세계화를 위해 김치 맛을 뿌려먹는 시즈닝(seasoning, 조미료) 형태로 구현한 기업이 있다. 바로 외국인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에 김치를 접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인 김치시즈닝을 선보인 식품 스타트업 '푸드컬쳐랩'이다. 푸드컬쳐랩은 지난 2020년 김치시즈닝으로 아마존 1위를 첫 달성한 데 이어 다양한 형태의 한식 제품을 선보이는 '서울시스터즈' 브랜드로 K-푸드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다. 안태양 푸드컬쳐랩 대표는 “지난 2010년 필리핀 야시장에서 떡볶이 장사를 시작했다"며 “이 때 한국 밖에서 한식을 팔아보니 K-푸드의 가능성이 보여 창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자영업 경험에서 터득한 창업 계기를 소개했다. 그렇게 개발에 나선 김치시즈닝은 김치에 들어가는 18개 재료를 가루화해 혼합한 분말조미료다. 한국에서는 삼겹살, 볶음밥, 국 등에 많이 사용하고 외국의 경우 팝콘이나 치킨 등의 음식에 뿌려 먹고 있다. 안 대표는 “제가 생각하는 김치는 매운맛과 신맛, 감칠맛, 단맛, 짠맛이 전부 있어 그 맛을 조화롭게 내려고 노력을 했다"며 “그래서 김치시즈닝을 단순히 가루로 먹으면 라면스프 같지만 음식에 넣어서 먹으면 맛이 다르다"고 소개했다. 더욱이, 김치시즈닝은 동물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식물성)식품으로, 1회 권장량당 열량이 0㎉로 낮은 것도 특장점이다. 이 덕분에 현재 주 구매 고객은 미국의 경우 30~40대 백인 여성으로, 비건을 지향하는 동시에 평소 좋아하는 음식에 한식을 접목할 수 있는 조미료를 찾는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운동하는 남성들이 닭가슴살에 뿌려먹거나 캠핑 때 즐기는 등 20~30대 남성에게 반응이 좋은 편이다. 안 대표는 “해외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보니 재밌는 후기가 많다"며 “평생 먹고 무덤에도 가져갈 거라 회사가 없어지면 안 된다거나, 배달음식 지겨웠는데 이 제품이 구세주다 등의 다양한 후기를 소개했다. '서울시스터즈'는 여러 대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으로, CGV 전국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김치 팝콘', 매일유업 상하키친의 '매콤비프카레', CU에서 판매하는 '서울시스터즈 김치우동', 동원F&B 양반김 '김치맛 김부각' 등이 김치시즈닝을 사용한 제품이다. 특히, 겨울에 많은 사랑을 받은 CU의 '서울시스터즈 김치우동'은 현재까지 71만 2068개를 판매했다고 안 대표는 소개했다. 한편, '서울시스터즈'는 지난 2020년에 김치시즈닝을 북미 아마존에 첫 선보여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일본 오프라인 매장인 돈키호테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폴란드, 독일 등의 다양한 국가의 오프라인 매장에 제품을 입점했다. 또한,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라자다'에서도 제품을 판매 중으로, 올해는 미국 최대 규모의 한인마트인 H마트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서울시스터즈'는 제품군을 다양화하기 위해 뜨거운 물을 넣으면 된장국이 되는 간편식 제품과 유기농 김밥김, 캔김치, 국내산 프리미엄 고춧가루 등의 신제품을 이번 달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안 대표는 “최대한 한국적인 맛을 잃지 않되 해외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현지인들이 사용하기 편한 크기와 형태로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외국인들은 묵은지가 익은 건지 상한 건지 구분하지 못하는 등 김치를 처음 접할 때 곤란함을 겪는 경우가 있는 만큼, 외국인이 선호하는 김치인 아삭하고 단 맛이 높은 겨울 김치로 담근 비건 캔김치를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안태양 대표는 “K-푸드가 해외에서 이렇게까지 사랑받은 건 요즈음이 처음으로, 미국과 중국, 일본의 회사들도 한식 제품을 선보일 정도지만 정작 해외 사람들에게 기억나는 한식 브랜드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국내 브랜드를 잘 모른다"고 말했다. 그런 만큼 “단순히 김치시즈닝 등의 제품을 넘어 '서울시스터즈'와 같은 브랜드명으로 그 나라에서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많은 지원과 보호가 필요하다"고 안대표는 강조했다. 단기 투자수익에서만 보면 식품 스타트업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K-푸드 세계화라는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정부나 투자자들이 적극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바람이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매출 선방’ 백화점, 올해 ‘수익 올리기’ 발등의 불

백화점업계가 지난해 고물가 경기침체에도 매출 신장세를 유지했지만 영업이익 감소에 따른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나 올해 매출과 수익 '두마리 토끼 잡기' 과제가 떨어졌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현대·신세계 등 국내 주요 백화점 3사의 지난해 매출은 모두 증가했지만 이익은 감소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백화점 사업 매출이 3조 3033억원(증가율 2.2%)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줄어든 47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현대백화점도 주력사업인 백화점 매출이 전년 대비 4.9% 늘어난 2조 4026억원으로 집계됐다. 2년연속 역대 최대치다. 그러나,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은 6% 떨어진 3562억원에 머물렀다. 신세계 역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8% 상승한 2조 5570억원으로 역대 최대매출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4399억원으로 전년대비 12.3% 떨어지며, 빅3 백화점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들 백화점의 지난해 매출 신장률은 지난 2022년 보복소비 효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실적과 비교하면 성장세는 다소 꺾인 수치다. 그럼에도 업계는 고물가 지속에 따른 소비심리 악화 속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실적 선방'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매출은 사실상 어려운 업황에서 굉장히 잘한 것"이라며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못갔던 2022년엔 전무후무한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 지금은 해외여행으로 다니는 시기인데도 매출을 넘어섰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 상승이 있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부분은 불가항력이었다"고 설명했다. '절반의 성공' 성적표를 받아든 백화점들은 전반적인 실적 둔화 속에서 올해 매출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백화점들은 대체로 올해 점포 리뉴얼, 집객을 위한 콘텐츠 확대 등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본점, 잠실점 등 주요 점포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중소형 점포도 각 점포별 특성에 맞게 새로운 브랜드를 유치하고 체험형 콘텐츠를 늘려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수원점은 오는 4월 중 2014년 오픈 이후 약 10년만에 리뉴얼 오픈하면서 프리미엄 상품군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백화점과, 대형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및 체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몰의 각 특성을 모두 아우르는 컨버전스형 엠디(MD‧상품기획)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백화점은 고객의 다양하고 세분화된 취향,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오프라인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특히, '공간 경험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유치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현대 서울은 오는 3월 5층에 럭셔리·IP·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과 협업해 국내에서 선보이지 않은 이색적인 콘텐츠를 선보이는 복합공간인 '팝업 플랫폼'을 727㎡(약 220평)규모로 선보인다. 또한, 압구정본점과 판교점의 경쟁력 제고에도 나선다. 압구정본점은지난해 지하 1층 식품관과 리빙관을 리뉴얼한데 이어 2층과 3층 해외패션 브랜드의 MD 개편 작업도 진행 중이며, 판교점은 올해 로로피아나·로저비비에 등 10여 개의 해외 명품 브랜드의 입점이 예정돼 있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올해 강남점 식품관과 남성 명품 매장 확장 리뉴얼 등 오프라인 공간 혁신을 이어가는 것뿐만 아니라 온라인 선물하기 서비스인 '신백선물관', 백화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활성화를 통한 온 · 오프라인 시너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09년 이후 15년 만에 대대적인 확장 리뉴얼 중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식품관은 현재 영업장 면적을 3배 가량 확대해 국내 최대 식품관으로 재탄생한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강남점 파미에스트리트 일대는 내년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1등으로 통하는 디저트 브랜드들이 입점해 20~30대 MZ세대부터 시니어까지, 일반고객부터 프리미엄 VIP까지 모든 고객층을 아우르는 '디저트 성지'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한국 스타벅스 매장수 세계 3위 눈앞…일본과 8개차

스타벅스코리아의 한국 매장 수가 이르면 올해 안에 국가별 스타벅스 매장 순위 3위에 올라설 것으로 보인다. 12일 스타벅스 글로벌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스타벅스코리아의 국내 매장 수는 전년(2022년)보다 116개 늘어난 총 1893개에 이른다. 압도적 1위인 본고장 미국(1만 6466개)을 비롯해 중국(6975개), 일본(1901개)에 이어 4위다. 스타벅스의 전세계 매장 수는 3만 8587개다. 5위인 캐나다(1465개)를 합치면 매장수 톱5 국가의 매장수가 2만 8700개로 전세계 스타벅스 매장의 4분의 3에 해당하는 약 74%를 차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장 수가 일본 스타벅스와 불과 8개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2020년대 들어 최근 4년(2020~2023년) 기간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장 증가수가 일본을 능가하고 있어 이르면 올해 역전 가능성이 엿보인다. 2020년 기준 한국 1508개, 일본 1629개로 양국간 스타벅스 매장수 간격이 121개였으나, 2021년 67개(한국 1639개, 일본 1706개), 2022년 17개(한국 1777개, 일본 1794개)로 점점 차이를 줄이더니, 지난해 한 자릿수인 8개로 좁혀진 것이다. 일본 스타벅스가 매장 1000개를 넘어선 10년 전인 2013년 당시 스타벅스코리아 매장수는 일본과 400개 이상 큰 차이로 뒤졌다. 한국의 국민 1인당 커피 소비량은 글로벌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통계 2020년 기준 연간 367잔으로, 1위 프랑스(551잔)에 이어 세계 2위이며, 전세계 평균(161잔)의 약 2.3배 더 많이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타벅스가 미국식 커피 문화를 한국에 심는데 크게 기여한데다,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크게 번창하면서 초기에 젊은층만의 향유문화로 여겨졌던 카페 트렌드가 최근 3~4년 사이 남여노소를 가리지 않고 전연령층으로 확산돼 그만큼 커피 소비량도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한국인의 커피 사랑이 스타벅스코리아 매장수 증가에도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매장 수가 감소한 다른 나라들과 달리 스타벅스 코리아의 매장수는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출점을 지속해 왔다. 업계는 스타벅스코리아의 매장 진출 원칙인 △직영점 △테이크아웃보다 매장 중심 △차별화된 굿즈 판매 등 스타벅스 고유의 카페 문화를 20~30대 MZ세대들이 선호하는데다 스타벅스 매장 입점 건물의 가치 증대를 일컫는 이른바 '스세권'이 맞물려 임대업자들의 스타벅스 입주를 반겨하는 경향도 매장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국내 커피 브랜드별 매장 수에선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3000개 이상의 이디야, 2800개에 근접한 메가커피가 직영점 체제의 스타벅스에 앞서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무신사, 백화점·몰 입점…SPA와 경쟁 본격화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단독 매장에 이어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에 입점을 추진하면서 오프라인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낸다. 12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 자체 브랜드(PB)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을 수도권에 최소 5개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잎서 무신사는 지난 2017년 셔츠, 바지 등 패션 기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국내 대표 SPA(의료 디자인·제조·판매 전 과정을 제조회사가 맡는 의류 전문점) 브랜드를 표방하며 무신사 스탠다드를 론칭했다. 무신사 스탠다드가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자 2021년 5월 서울 홍대입구를 시작으로 2022년 강남, 지난해 서울 성수와 대구 동성로, 부산 서면 등 총 5곳에 오프라인 단독 로드숍을 열었다. 무신사는 다음 달 서울 명동에 무신사 스탠다드 단독 매장을 여는 동시에, 같은 달 롯데몰 수원점에 '숍인숍' 형태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4월에는 스타필드 수원점과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 5월에는 AK플라자 분당점에 숍인숍으로 각각 입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백화점·쇼핑몰 측과 협의를 마치고 매장 조성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한문일 무신사 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2024년까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30호점까지 늘리는 등 공격적인 오프라인 확장 목표를 갖고 있다"며 “신설 매장 대부분이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 들어설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목표대로라면 무신사 스탠다드는 올해 중으로 25개 매장을 오픈하게 된다. 업계는 건물 임차 부담이 큰 단독 매장보다 백화점과 쇼핑몰 입점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진행될 수 있다고 보면서 무신사 스탠다드가 스파오, H&M, 유니클로, 자라 등 국내 상위 SPA 브랜드와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설 나들이객 잡아라’…아울렛, 볼거리‧쇼핑혜택 풍성

아울렛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세일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선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울렛은 오는 12일까지 21개 전점에서 '홀리데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특히 맥북,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를 실시한다.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는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신학기 인기템 및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이다.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 금액 500·300·200·100·50만 원 당 1회 구매 조건 충족 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13 M2,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등을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중 누적 구매 금액이 커질수록 더 높은 금액의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맥북 에어 1만3300만 원 이상 구매 시 아이패드 에어 5세대부터 자동 응모되는 식이다. 낙첨 시 차순위 경품으로 응모가 이어진다. 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부터 상품권 증정 행사까지 실속 가득한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라코스테, 빈폴,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등 전 상품군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학기 준비를 위한 팝업 및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19일까지 수완점에서는 아동 스트릿 브랜드 '아이스비스킷'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책가방, 의류 등 3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시 캐릭터 에코백을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설 연휴를 맞아 최대 60%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에 나선다. 같은 기간 신세계사이먼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골든 위크(GOLDEN WEEK)'를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은 명절 연휴에도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영업한다. 먼저 아울렛 입점 브랜드는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오프 상품을 판매한다. 또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3%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한 달간 신세계사이먼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카드로 10만 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 원 캐시백도 1회 제공한다. 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특화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맞이 다복 플리마켓을 열고, 동서양이 결합한 퓨전타악 한마당 공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점별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팝업스토어,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명절 휴게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CJ푸드빌 빕스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설 나들이객 잡아라’…아울렛, 볼거리‧쇼핑혜택 풍성

아울렛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대규모 세일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 행사를 선보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울렛은 오는 12일까지 21개 전점에서 '홀리데이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특히 맥북, 아이패드 등을 증정하는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를 실시한다. 아울렛 쇼핑왕 럭키 드로우는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금액에 따라 신학기 인기템 및 쇼핑 지원금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이다. 행사 기간 동안 누적 구매 금액 500·300·200·100·50만 원 당 1회 구매 조건 충족 시 추첨을 통해 맥북 에어 13 M2, 아이패드 에어 5세대 등을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중 누적 구매 금액이 커질수록 더 높은 금액의 경품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예를 들어 500만 원 이상 구매 시 맥북 에어 1만3300만 원 이상 구매 시 아이패드 에어 5세대부터 자동 응모되는 식이다. 낙첨 시 차순위 경품으로 응모가 이어진다. 아울렛 상시 할인가에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부터 상품권 증정 행사까지 실속 가득한 쇼핑 혜택도 마련했다. 라코스테, 빈폴,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등 전 상품군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학기 준비를 위한 팝업 및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19일까지 수완점에서는 아동 스트릿 브랜드 '아이스비스킷'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책가방, 의류 등 30여 가지 품목을 판매하며 10만 원 이상 구매시 캐릭터 에코백을 증정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설 연휴를 맞아 최대 60% 할인하는 시즌오프 행사에 나선다. 같은 기간 신세계사이먼은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설맞이 골든 위크(GOLDEN WEEK)'를 개최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전점은 명절 연휴에도 설 당일인 10일을 제외하고는 모두 정상 영업한다. 먼저 아울렛 입점 브랜드는 최초 정상가 대비 최대 60% 시즌오프 상품을 판매한다. 또 아울렛 가격에서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을 자체적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쇼핑에 혜택을 더하는 사은 행사도 선보인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삼성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3%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2월 한 달간 신세계사이먼 삼성·신한 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5%의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하며 카드로 10만 원 이상 첫 결제 시 3만 원 캐시백도 1회 제공한다. 명절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특화 체험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여주·파주·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형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등 전통 놀이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설맞이 다복 플리마켓을 열고, 동서양이 결합한 퓨전타악 한마당 공연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점별로 밸런타인데이 기념 초콜릿 팝업스토어, 여주 농산물 직거래 장터, 명절 휴게소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푸드트럭, CJ푸드빌 빕스 팝업스토어 등을 진행한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오비 카스라이트, 더 산뜻하고 시원하게 ‘디자인 변신’

오비맥주의 인기 브랜드 '카스 라이트'가 패키지 리뉴얼 신제품을 선보였다. 10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새로운 패키지 디자인의 카스 라이트는 저칼로리, 제로 슈거(Zero Sugar), 저도주 등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춘 제품이다. 제품의 패키지 하단부에 적용된 깔끔한 하얀색이 카스 라이트 브랜드 컬러 하늘색의 바탕색과 대비를 이루며 한층 경쾌한 분위기가 강조됐다. 또한, 제품 특성인 제로 슈거와 '카스 프레시'보다 33% 낮은 칼로리 등 주요 정보들이 패키지에 명확하게 보이도록 했다. 카스 라이트 패키지 리뉴얼은 캔·병·페트 전 제품에 적용됐으며, 지난 8일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카스 라이트의 기존 소비자층과 더불어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을 주도하는 Z세대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아 라이트 맥주 시장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라이트 맥주에 높아진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에 발맞춰 카스 라이트의 매력을 더욱 부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개편했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 라이트의 열량은 카스 프레시보다 33%가 낮은 100㎖ 기준 25㎉이며, 알코올 도수는 4.0도다. 라이트 맥주는 100㎖ 기준 열량이 30㎉ 이하의 맥주를 뜻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설연휴 볼만한 영화는? 웡카 흥행 데드맨 따라잡을까

지난해 설 연휴에 '유령', '교섭' 등 명절 특수 노린 대형 한국 영화가 출격한 것과 달리 올해 설 극장가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인기작 '웡카'를 제외하곤 대형작들이 눈에 띄지 않는다. '웡카'가 흥행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중형급 국내영화들끼리 설날 박스오피스를 놓고 경쟁하고 있는 분위기다. 10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명절 연휴에 개봉한 '유령', '교섭' 및 '천박사 퇴마 연구소', '거미집' 등 대형 작품이 모두 손익분기점을 넘는 데 실패했다. 꼭 지난해 설 흥행 여파로 보기 어렵지만 올해 극장가는 할리우드 화제작 '웡카'를 필두로 흥미진진한 스릴러물 '데드맨'과 따뜻한 휴먼 드라마 '소풍', '도그데이즈' 등 국내작들이 후순위 흥행 선점을 노리고 관객들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작품은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웡카'로, 이 작품은 지난 2005년 개봉한 영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스핀오프(본편)인 만큼 관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웡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주인공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을 만들어내게 되는 과정을 그린 내용이다. 특히, '찰리와 초콜릿 공장'에서 웡카 역을 맡은 배우 조니 뎁의 매력적인 연기가 흥행을 이끌었던 것 못지 않게 이번 '웡카'의 주연배우 티모시 샬라메 역시 글로벌 스타덤 배우로 주목받고 있어 조니 뎁 인기를 넘어서는 흥행력을 과시할 지도 관심거리다. 일단 '웡카'는 지난해 12월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뒤 글로벌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 흥행수익 1억5140만 달러(약 1972억원)를 달리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31일 개봉 이후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점령해 누적 관객수 97만명을 기록한 만큼, 설 연휴 동안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일인 7일 2만 81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데드맨'이 차지했다. 중견배우 조진웅과 김희애가 남여주연으로, 돈을 벌기 위해 이름도 판 '바지사장'이 갑작스레 사회적으로 죽은 사람인 '데드맨'이 되어 중국의 사설감옥에 끌려간 뒤의 이야기를 그려낸 스릴러 영화이다. 3, 4위는 명절답게 따뜻한 휴먼 드라마를 담아낸 '소풍'과 '도그데이즈'가 이름을 올렸다. 원로배우 나문희·김영옥가 동반출연한 '소풍'은 70대 노인 세 사람이 60년 만에 고향에서 다시 만나 쌓는 우정을 그렸다. 오스카(아카데미) 주연상에 빛나는 윤여정과 연기파 중견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도그데이즈'는 건축가와 케이팝 작곡가, 배달 라이더 등 평소 접점이 없던 사람들이 반려견을 통해 얽히게 되는 따뜻한 휴먼 드라마다. 비록 설 연휴 이후 개봉작이긴 하지만 이달 28일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 '듄-파트2'도 기대받는 화제작이다. '웡카'의 티모시 샬라메가 주연을 맡은 전편 '듄'으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환호를 끌어내며 후편의 기대감을 높인 만큼 '듄-파트2'의 흥행 성적도 관심거리다. 이밖에 오는 14일 개봉할 일본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인연의 기적, 그리고 합동 강화 훈련으로'도 높은 예매율을 보이며 박스오피스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설도 나 혼자 쇤다” 유통가 혼설족 겨냥 마케팅 봇물

유통업계가 설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연휴를 홀로 보내는 '혼설족'이 늘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15일까지 명절 연휴기간 집에서 보내는 '홈(Home)설족' 과 혼설족을 위한 연휴 대표 먹거리 상품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프리미엄 참다랑어회(230g 내외·팩) 상품을 행사가 3만2800원에, 스시-e패밀리 모둠초밥 30입 상품을 정상가에서 5000원 할인된 행사가 2만980원에, 조청순살 닭강정 100g당 정상가에서 30% 할인된 행사가 1526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후식이나 다과상 차림에 적합한 과일 품목도 행사로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씨가 없어 먹기 편한 '샤인머스캣 2.2kg'을 행사가 2만9900원에, '제스프리 제주골드키위 7~14입' 상품을 행사가 1만4800원에, 제철 과일인 '레드향·천혜향·한라봉 2.2kg' 상품을 행사가로 각 2만5900원·2만3900원·1만9900원에 판매한다. 편의점들은 설 명절을 홀로 보내는 1인가구를 겨냥한 명절 도시락을 앞다퉈 선보인다. 먼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혼명족(혼자 명절을 보내는 사람)을 위한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을 내놨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용 도시락은 GS25가 3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쳐 최종 완성한 상품이다. 명절 대표 메뉴인 소불고기, 잡채, 모둠전, 나물, 명태회 등 무려 9찬 구성의 명절 한상 차림을 편의점 도시락으로 잘 구현해 낸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에 뒤질세라 CU는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한다. 해당 도시락은 명절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으로, 자작한 국물을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은 궁중식 소불고기를 담아 달짝지근한 양념과 깊고 진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더덕 무침, 고사리나물 등 삼색 나물 반찬까지 제대로 된 한끼를 완성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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