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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최대 스타벅스 물류센터를 오픈하고 남부권 배송 경쟁력을 강화한다.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커피 물류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구상이다. CJ대한통운은 경기 이천에 이어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 ‘스타벅스 남부권물류센터’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커피 전용 물류센터 기준 국내 최대 규모(1만2000평)에 하루에 출고되는 물량만 13만개 수준이다. 국제산업물류도시는 부산신항, 가락 IC와 인접한 남부권 물류망의 핵심 지역이다. 지난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커피 원두는 가운데 93%인 17만4000t이 부산항으로 수입됐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이천센터는 수도권 지역을, 남부권센터는 경상도·전라도 지역을 각각 맡아 배송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커피 원두는 신선식품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CJ대한통운은 남부권 센터를 ‘거대한 냉장고’로 지어 보관, 포장, 배송까지 모든 과정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이후 콜드체인(냉장 유통 시스템) 차량으로 신속하게 매장까지 배송한다. CJ대한통운은 피킹(상품 담기) 속도를 높이는 데 특히 공을 들였다. 적재된 박스를 들어 컨베이어 벨트로 옮기는 ‘로봇팔 디팔레타이저’, 매장별로 상품을 자동 분류해 주는 ‘PAS’ 등 자동화 설비를 통해 총 작업 비중의 70%를 차지하는 피킹 작업 효율을 높였다. 빠른 배송은 시간 단축을 넘어서 품질 경쟁력으로 이어진다. 커피를 최상의 상태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셈이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고객사들이 물류 고민을 줄이고 상품과 고객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권웅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스타벅스 남부권센터를 통해 물류의 핵심 경쟁력인 신선도와 배송 속도,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며 "CJ대한통운의 차별화된 물류 시스템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타벅스와의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스타벅스 남부권센터에서 자동화 설비를 따라 상품을 담은 박스가 이동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편의점서 적금’ CU 페퍼스 최고 연 6% 상품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는 페퍼저축은행과 손잡고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를 통해 최대 6% 금리의 ‘페퍼스 제휴 적금 with CU(이하 페퍼스 제휴 적금)’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CU가 내놓은 페퍼스 제휴 적금은 기본 금리 연 5.5% 고정 상품으로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정기 적금 상품 중 최고 수준의 금리다. 마케팅 수신 동의까지 하면 0.5% 우대 금리까지 더해 최고 연 6% 금리가 적용된다.또한, 적금 가입 시 월 납입 금액만큼 CU 포인트도 매월 1%씩 만기 전 선분할 추가 지급하기 때문에 최대 연 7%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일반적으로 신용카드 일정액 이상 사용 등 별도의 추가 조건을 충족해야 최고 금리를 적용 해주는 다른 예금 상품과 달리 페퍼스 제휴 적금은 특정한 조건 없이도 최고 연 6%의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해당 적금은 6개월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납입 금액은 30만원이다. 매달 30만원씩 납입할 경우 CU 포인트도 월 875 포인트씩 지급돼 부가적인 혜택도 크다. 적금 가입을 위해서는 포켓CU에서 페퍼스 제휴 적금 가입 쿠폰을 발급 받아 연동된 페퍼저축은행의 앱인 디지털페퍼에서 쿠폰 번호를 입력한 후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가입과 만기 시 각각 CU 3000원, 총 6000원의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페퍼스 제휴 적금은 총 1만 구좌 한정으로 온라인 전용 가입 상품이며 이달 22일부터 선착순 판매를 시작해 모든 구좌 소진 시 자동으로 종료된다. 입출금 계좌 개설부터 적금 가입까지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할 수 있다.이은관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장은 "편의점 업계의 대표 커머스 앱으로 자리잡은 포켓CU를 통해 유무형, 시공간을 초월해 편의점 상품을 더욱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이커머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편의점 쇼핑의 재미와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모델이 페퍼스 제휴 적금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유통 ‘통합 마케팅’ 빨라진 이유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가 온-오프라인 통합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그룹 계열사들이 사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일원화하는가 하면, 상품 운용과 온라인 조직 합치기에 더욱 박차를 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의 이같은 시도는 사업 시너지를 높이고, 수익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내부경영 전략으로 풀이된다. 업계 일각에선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그룹이 오는 6월부터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공개를 예고하며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에 돌입하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롯데의 움직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상품 운용을 통합한 데 이어 최근 온라인에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롯데슈퍼가 오는 7월부터 온라인 사업을 종료하는 대신 방문 고객 대상 근거리 서비스에 더 집중하기로 했다.슈퍼마켓의 특성상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많고, 롯데마트도 온라인 장보기를 운영하고 있어 서비스 영역이 겹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롯데마트와 슈퍼는 지난해 11월부터 통합 작업을 진행하면서 시너지 극대화에 주력하고 있다.실제로 올해는 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물량을 통합해 약 10만 마리의 닭을 확보해 지난 4월 ‘온리원세일’에서 큰 치킨을 반값에 할인 판매했다. 또한 국내에서 보기 힘든 까바뱅(CAVAVIN)의 ‘사이러스 머뮤이스’ 브랜드도 공동 사전 물량 협의로 지난달 원가경쟁력을 갖춰 출시했다. 이달에는 글로벌 공동 소싱을 통해 최근 독일 드럭스토어 1위 DM사의 자체 브랜드 ‘발레아’ 40여개의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기도 했다.같은 그룹 계열사인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남창희 대표가 취임한 후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해 온·오프통합상품본부 신설했다. 지난해까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분리운영 했으나,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일원화 점이 눈에 띈다.대표적 사례는 ‘전시 상품’ 판매 확대다. 롯데하이마트는 그동안 점포를 방문해야만 구입할 수 있었던 전시 상품을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판매 코너를 확대했다.전시 상품은 매장을 직접 가서 구매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만큼 온라인몰 판매를 통해 온라인 집객 제고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롯데하이마트는 관계자는 "온·오프 상품 조직 통합은 일관된 전략 수립과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해지고, 파트너사 소통 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제 막 구조를 갖추고 초석을 다져 나가고 있는 단계라 실질적인 성과는 하반기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롯데쇼핑은 이미 2021년 그룹 온라인몰 거버넌스 통합 이후 이커머스 사업 실적 개선에 성공한 바 있다. 거버넌스 통합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각 계열사로 흩어져 있던 온라인몰 유관 부서를 ‘e커머스 사업부’ 하나로 일원화하면서 이뤄졌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거버넌스 통합 기준) 순매출은 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5.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7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4억원 축소됐다.그러나, 이같은 롯데의 통합 마케팅이 경쟁사인 신세계와 비교하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업계의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최근 신세계그룹은 6월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출시를 예고했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신세계그룹의 기존 SSG닷컴·G마켓 온라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 신세계 백화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의 혜택까지 더해진 새로운 유료 멤버십이다. 구체적인 혜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의 멤버십 혜택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롯데도 그룹 멤버십 서비스 ‘엘포인트 멤버스’가 있으나, 아직 신세계와 같은 형태의 통합 멤버쉽 출시는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롯데도 통합 마케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롯데가 온오프라인 통합 관련해 ‘옴니’라는 말을 먼저 꺼냈지만 계열사간 협업은 사실 잘 안됐다"며 "이런 통합 시도는 계열사간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움직이지만, 고객이 바라보는 입장에서의 통합은 안돼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고객 입장에선 지금의 이런 통합 마케팅보다 쇼핑 혜택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제는 롯데도 롯데만의 유니버스를 구축할 때가 됐다"고 평가했다.pr9028@ekn.kr롯데쇼핑 본점 이미지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맞아 롯데자이언츠와 응원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창립 35주년을 맞아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함께 임직원 소통 이벤트 ‘매치데이’를 개최한다. 세븐일레븐은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對 SSG랜더스)에서 ‘세븐일레븐 매치데이’ 행사를 갖는다고 이날 밝혔다. 5월 21일은 코리아세븐의 창립기념일로, 코리아세븐은 지난 1988년 국내 법인 설립 후 미국 사우스랜드코퍼레이션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이듬해 국내 1호 편의점 ‘세븐일레븐 올림픽선수촌점‘을 오픈했다. 이후 35년간 국내 편의점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해 온 세븐일레븐은 창립35주년 기념일을 맞아 프로야구를 사랑하는 가맹점 경영주·임직원 250여명과 함께 롯데자이언츠 경기를 관람하며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성금 기부 등 10여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세븐히어로 우수상‘을 수상한 차준현 세븐일레븐 경남 김해롯데아울렛2층점 경영주가 직접 시구를 한다. 이와 함께 세븐일레븐은 사직구장을 찾은 야구팬을 위해 사직구장 중앙광장에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나는 타자왕’, ‘벨크로야구’ 등 다양한 야구 기념품 증정 이벤트도 선보인다. 또한 세븐일레븐은 홍보판넬 앞에서 사진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PB커피를 증정하는 ‘SNS 해시태그 이벤트’ 등도 펼치며 야구팬과 소통하는 시간도 갖는다. 김병철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창립 35주년을 맞아 경영주와 임직원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자리를 갖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세븐일레븐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pr9028@ekn.kr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창립 35주년 기념 롯데자이언츠 매치데이 이벤트 홍보 포스터

구제역 영향에 1등급 한우 도매가 열흘새 10%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 10일 발생한 구제역 영향으로 1등급 한우 고기 도매가격이 열흘새 1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1등급 한우 고기 도매가격은 지난 19일 ㎏당 1만4395원으로, 구제역 발생 전날인 9일 1만3170원에 비해 9.3% 올랐다. 다만, 16일 1만5033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17일 1만4921원, 18일 1만4680원으로 점차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체 등급의 한우 고기 평균 도매가격 역시 같은 기간 1만5003원에서 1만5162원으로 열흘새 1.1% 올랐지만 오름폭이 크지 않고, 17일 이후부터는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한우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정부가 구제역 방역을 위해 최초 발생지역인 충북 청주는 물론 충남 대전, 세종 등 7개 시군에서 소의 반출입을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재 구제역 발생지역인 청주와 충북 증평을 비롯해 대전, 세종, 음성, 진천, 괴산, 보은, 천안 등 충남·충북 총 9개 시·군에서 오는 30일까지 농장간 소 이동 제한과 가축시장 폐쇄 조치를 내린 상황이다. 지난 19일에는 이들 9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국내 구제역 발생은 지난 19일 오후 5시 기준 청주시 9건, 충북 증평군 2건 등 총 11건으로 확인됐다. 이 중 1건은 염소, 나머지 10건은 한우에서 발생했다. 현재까지 농장에서 기르던 소와 염소는 총 1571마리를 살처분했다. 정부는 구제역 백신 접종으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고 축산물 가격 급등 가능성도 낮다는 입장이다.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은 지난 17일 브리핑에서 "2011년 구제역 방역을 살처분 정책에서 백신 정책으로 전환한 뒤 2014∼2019년 매년 구제역이 발생했는데, 소의 경우 공급에 큰 영향을 줄 정도의 살처분을 한 적이 없다"며 "(올해도) 백신을 접종하고 있기 때문에 살처분 두수가 공급에 큰 충격을 줄 정도로 많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구제역 구제역 방역을 위해 소독차량이 축사를 소독하는 모습. 연합뉴스

뷰티 디바이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얼굴 피부 리프팅을 위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루킨스가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열고 고객 스킨십 강화에 나선다. 루킨스는 19~20일 이틀간 서울 서초구 서초그랑자이 클럽자이안에서 루킨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방문객에게 루킨스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루킨스는 프리미엄 뷰티 디바이스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권을 시작으로 고객 체험을 강화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루킨스는 집중 초음파(HIFU)와 고주파(RF)를 동시에 조사하는 국내 유일의 듀얼 파장 뷰티 디바이스로, 피부 속과 겉 탄력뿐만 아니라 피부톤, 모공, 윤기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특허 받은 메탈 트랜스듀서 소재를 사용, 균일한 표면이 더욱 세밀한 조사를 가능하게 해 통증을 최소화 시키고 내구성을 높여준다. 루킨스를 선보이는 B2C 유통 플랫폼 기업 모스트엑스는 장기 렌탈 사업을 기반으로 렌탈 솔루션, 구독 플랫폼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루킨스 외에 음식물처리기 에코체 등 자체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kch0054@ekn.kr루킨스 뷰티 디바이스 루킨스 홍보 모델들이 루킨스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모스트엑스

이랜드재단, 저소득층 청소년 외식 식사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재단은 가정의 달(5월)을 맞아 본죽 등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와 손잡고 ‘식시일반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2번째 시즌을 맞는 식시일반 캠페인은 외식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에게 본아이에프 외식 식사권을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 저소득 한부모 가정에 지원한 것에 이어 올해는 가정폭력 및 학대 등으로 집에서 나와 기본적인 식사 해결이 어려운 가정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소비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모금 이벤트가 추가됐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이달 31일까지 수도권 본우리반상 10개 지점에서 팔도반당 메뉴 식사 시 수익의 일부가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이와 더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진행되는 ‘숟가락만 인증해주세요, 기부는 우리가’ 이벤트를 통해 스토리 1개당 5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이랜드재단 관계자는 "이번 식시일반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것에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본아이에프와 협력해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외식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랜드재단X본아이에프 캠페인 이랜드 재단 본아이에프 식시일반 캠페인 이미지

[NOW 쇼핑타임] 때이른 무더위…백화점·마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예년보다 앞당겨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백화점들은 이번 주말 샌들과 선글라스 등 여름 패션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대형마트는 여름과일과 캠핑족 먹거리 할인행사를 마련하는 등 ‘더위사냥’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 백화점, 샌들·선글라스 등 여름패션 팝업 잇달아 백화점업계는 이른 여름 더위에 앞다퉈 여름패션 행사와 팝업스토어 운영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여름나기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시원한 여름맞이를 위해 패션 행사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클로브’ 리조트 룩 팝업스토어(5월 15일~ 6월 11일)를 선보인다. 해당 매장에선 여름 신상품인 ‘로고 코튼 토트백(5만9000원)’, ‘로코 오픈 카라 니트(15만 8000원)’ 등을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클로브 양말’과 ‘클로브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잠실점 에비뉴엘관 3층은 수영·리조트 의류 브랜드 ‘빌보콰’ 신규 오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빌보콰 비치타올’을 증정(30개 한정)하며, 신규 회원 가입시 5% 할인혜택(1회 한정)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샌들 팝업 스토어를 한 달 일찍 연다. 시원한 계절감을 살린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여름 신발의 강자로 꼽히는 ‘크록스’가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여름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도 새롭게 입점한다. 신세계백화점 편집숍인 분더샵에서는 단독 신규 브랜드 ‘카카토스’와 ‘드 시에나’를 소개한다. 화려한 컬러감과 풍선껌 향기가 나는 소재가 특징인 브라질의 카카토스는 신세계 강남점 분더샵 슈 매장과 SSG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은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 ·슬리퍼)로, 가격은 10만원대다. 천연 라피아 원사를 사용해 핸드메이드로 생산되는 이탈리아 브랜드 ‘드 시에나’도 서울 강남점·본점 등 분더샵 슈 매장을 통해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레이크 꼬모(Lake Como·슬리퍼)’로 가격은 약 30만원대다. 현대백화점도 주요 점포에서 여름패션 상품 행사를 펼친다. 특히,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해외 패션 브랜드 올해 봄·여름 시즌(S/S)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글로벌 패션 쇼케이스‘ 팝업 행사를 오는 20∼24일(22일 휴점) 진행한다. 해당 팝업에 선보이는 주요 브랜드는 한스타일·샌프란시스코마켓·FR8IGHT·라움맨·폼더스토어 등이며, 매장에선 명품 선글라스 등 다양한 여름 패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형마트 여름 과일 ‘수박’·캠핑족 겨냥 구이용 고기 할인 대형마트도 때이른 더위를 식혀줄 여름과일류와 캠핑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4일까지 ‘수박 유니버스’를 마련하고 고당도 수박을 비롯해 까망꿀 수박, 애플 수박, 망고 수박 등 다양한 이색 수박과 브랜드 수박용기 10종을 할인해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수박 구매 후 스탬프 3개 적립 시 수박 전 품목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금액 1만원 당 1개의 스탬프가 지급되며, 1일 최대 2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후 ‘수박 스탬프’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카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수박 구매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당도선별 수박(6kg 이상)과 초고당도 수박(7kg 이상)은 각각 4000원 할인한 1만5990원, 1만8990원에 팔린다. 롯데마트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캠핑족과 나들이족을 겨냥해 다양한 구이용 축산 상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브랜드 한우 등심(냉장·100g)과 브랜드 한우 불고기·구이류(100g)를 이달 21일까지 4일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고물가시기 가성비 상품으로 떠오르는 구이용 수입육 또한 저렴하게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간편구이 냉장 우삼겹(400g)과 미국산 간편구이 냉동 우삼겹(1kg)을 오는 21일까지 반값에 판매하며 호주산 청정와규 구이류(냉장·100g),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 전품목(냉장·100g)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워먹기 좋은 돼지고기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각 2890원에 판매하며, 수원식 왕갈비 구이(800g)는 엘포인트 회원이면 21일까지 40% 할인한 1만 3740원에 구매 가능하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여름 신발 신세계백화점 모델이 분더샵에서 여름 신발을 홍보하고 있다. clip20230518134239 홈플러스 모델이 수박 유니버스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젤리크루 ‘영이의 숲’ 꽃카, 케이스티파이와 첫 컬렉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대표 IP 영이의숲 ‘꽃카’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첫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일상의 힐링(Healing in your daily life_’를 주제로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꽃카’의 따뜻한 일상을 10가지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하루를 살아가는 꽃카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일상 꽃카(Daily Life KKOTKA)’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아이폰 13, 14시리즈 외 이전 시리즈, 갤럭시 S22 및 Z플립 시리즈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케이스 기기를 지원한다. 에어팟,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밴드, 맥북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맥세이프 충전기, 맥세이프 지갑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테크 웨어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케이스티파이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미경 젤리크루 상품 콘텐츠 개발본부 매니저는 "케이스티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망상리 토끼들(망붕이), 스코티 프렌즈 등 젤리크루 대표 IP와 케이스티파이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pr9028@ekn.krclip20230518160046 젤리크루 케이스티파이 컬래버레이션 이미지

11번가,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 흥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가 최근 시작한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이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1번가는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의 포문을 연 ‘코카-콜라’의 ‘슈팅배송’ 결제거래액(16~17일)이 직전 이틀 대비 8배(776%)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구매고객수도 8배(725%) 이상 증가하면서 흥행몰이 중이다.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은 주문 다음날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는 11번가의 익일배송 서비스 ‘슈팅배송’을 활용한 행사로, △코카-콜라 △CJ제일제당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켈로그, 애경, 동원, 대상, 농심, 매일유업 등 고객충성도가 높은 인기 브랜드 9곳이 참여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별도 마련한 ‘코카-콜라’ 브랜드 전문관에서는 ‘씨그램 플레인(350ml, 24개입)’, ‘씨그램 피치 무라벨(450ml, 20개입)’, ‘환타 포도제로(355ml, 24개입)’ 등 주요 슈팅배송 판매 상품들이 빠르게 품절되면서, 같은 기간 판매 수량 또한 8배(770%) 이상 늘었다.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에서도 관심이 뜨겁다. 11번가가 16일 자정 공개한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 광고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가 채 되지 않아 유튜브 쇼츠 조회수 100만을 넘어섰다. 18일 오전 기준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45만이다. 송경석 11번가 리테일1담당은 "’팅받네’라는 핵심 카피를 중심으로 전략적으로 캠페인을 준비해왔고, 여름 음료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잘 맞아 떨어져 캠페인 초기 고객 참여가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고객이 선호하고 또 필요로 하는 상품을 중심으로 꾸준히 경쟁력을 쌓아온 슈팅배송의 매력을 더 실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18154329 11번가 ‘하루만에 팅받네!’ 캠페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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