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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세제에 치즈까지…롯데마트·슈퍼 ‘온리원딜’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1일 슈퍼와 공동으로 기획한 물가안정 공동구매 프로젝트 ‘온리원딜’을 론칭한다고 밝혔다.온리원딜이란 롯데마트와 슈퍼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하고자 상품 기획 초기부터 직접 참여 및 개발해 롯데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 하나의 상품’을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온리원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지난 3월 중순부터 판매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물량을 기획해 공동으로 대량 매입을 진행, 규모의 경제를 실현함으로써 상품의 가격을 최대 50% 낮췄다.롯데마트와 슈퍼 MD(상품기획자)는 이번 ‘온리원딜’의 대표 상품으로 수퍼테크 리필 2종(2.6L)’과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을 선보인다.수퍼테크 리필 2종(2.6L)은 기존 판매 1위 제품인 ‘수퍼테크 3L(용기형)’ 세탁세제를 대용량 리필 세제로 기획한 상품이다. 세제 MD는 고객들이 용기형 세탁세제를 구매할 시, 리필 제품을 구매해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점을 파악해,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2.6L 실속형 리필 제품을 기획했다. ‘수퍼테크 리필 2종(2.6L)’ 100ml당 430원에서 229원으로 단위 가격을 약 50% 낮춘 상품이며 1만1900원에 원플러스원(1+1)으로 판매해 개당 5950원이라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동원 소와나무 고칼슘 슬라이스 기획 24매(432g)는 최근 슬라이스 치즈가 샐러드나 건강식으로 자주 사용됨에 따라 증가하는 매출 트렌드를 반영한 대용량 기획 상품이다. 기존 270g보다 용량은 40% 늘렸고 단위 가격은 100g당 50% 낮춰 7980원에 롯데마트와 슈퍼 전 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정재우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온리원딜’은 상품을 구매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격의 중점을 둔 행사"라며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시기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구매를 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와 슈퍼가 공동으로 구매해 통합 시너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마트 직원들이 서울역점에서 온리원딜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앱으로 전기차 충전” 이마트, EV클럽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마트는 1일 앱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EV클럽’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V클럽은 신세계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마트앱에 접속해 클릭 몇 번 만으로 전국 전기차 충전기(약 2만4000기)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사용 방법은 이마트앱에서 즉시 EV클럽에 가입 후 결제카드를 등록하고, 사용자 위치에 있는 충전소를 선택한 뒤 QR코드를 스캔하면 충전이 시작된다 EV클럽은 이마트 내부 전기차 충전소뿐만 아니라, 외부 전기차 충전소까지 이용 가능해 눈길을 끈다. 이마트는 ‘한국전력’, ‘SK일렉링크’, ‘차지비’와 제휴를 맺고, 이마트앱 ‘EV클럽’에 데이터를 적용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EV클럽에 가입만해도 제휴사 전기차 충전기를 ‘회원가’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향후 전기차를 운행하는 소비자들이 점포에서 쇼핑을 즐기면서 전기차 충전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유통만이 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올해 환경부 등 신규 제휴사를 추가로 확보하고 EV클럽을 통해 충전가능한 전기차 충전소를 3만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전기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8일 이전에 건축허가를 받은 기축시설은 전체 주차면적의 2% 이상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가 의무다. 이마트는 올해 충전기를 1000기 이상 증설해 법적기한(2024년 1월 27일)보다 빠른 올해 말까지 이마트 내 전기차 충전기를 1800기 이상 확보할 예정이다.pr9028@ekn.kr이마트 전기차 충전 모바일 앱 이마트 모바일 앱 기반 전기차 충전 서비스 ‘EV클럽’ 이미지

위스키 리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위스키 열풍으로 최근 편의점들의 한정판 위스키 마케팅이 가열되는 가운데 중고마켓에선 위스키 리셀(Resell·되팔기) 불법거래가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편의점에서 소량으로 판매하는 한정판 수입 위스키들이 내놓은 지 얼마되지 않아 곧바로 완판되는 이른바 오픈런(원하는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영업시간전부터 줄을 서는 것)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편의점에서 팔려나간 한정판 수입 위스키 일부가 중고마켓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서 구입 가격보다 몇 배 비싼 가격으로 매물로 올리거나, 가격 상승을 노리고 공병 사진을 올리고 구매 경쟁을 부추기는 일까지 암암리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실제로 지난달 30일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최근 품귀로 재판매가격이 치솟고 있는 한정판 일본 위스키 ‘야마자키12년(세븐일레븐 행사 당시 기준 시중가 29만8000원)’을 검색하자, 해당 제품의 공병을 무려 70만원에 판매한다는 일부 편법행위의 글들이 발견됐다. 공병이 아닌 완제품 구매 가능 여부를 문의하자 ‘다른 구매자로부터 예약이 걸려 있다. 취소되면 알려주겠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리셀 당사자가 가격을 더 올리기 위해 일부러 구매 예약됐다고 흘리는 것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어쨌든 거래조건이 맞는다면 약 30만원의 위스키가 2배가 넘는 70만원에 손쉽게 재거래될 수 있음을 유추할 수 있었다. 현재 중고마켓 플랫폼에서 위스키를 검색하면 완제품이 아닌 한정판 위스키 공병을 판매한다는 게시글이 수두룩하다. 그러나 주류판매 면허가 없는 일반 소비자간 거래는 명백히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조세범 처벌법에 따르면,정당한 면허 없이 주류 등을 판매한 자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 시중에 유통 중인 상품은 물론 주류 제조의 원료가 되는 주정의 반출도 주정도매업·주정소매업 면허를 받은 사람만 가능하다.이처럼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불법행위인 무면허 일반인간 주류 리셀거래가 성행하는 이유는 위스키 열풍으로 수요량에 비해 공급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인기 수입산 위스키의 경우, 수요가 높은데 국내에 들어오는 수량은 한정적인 만큼 해당 제품을 구매 다시보다 비싼 가격에 재판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수급 불균형의 문제로 편의점들이 진행하는 한정판 위스키 행사는 대부분 오픈런으로 이어지며 곧바로 소진돼 버린다.실제로 GS25가 지난 3월 발베니12년, 맥캘란12년, 글렌피닉12년 등 인기 위스키 12종, 약 5000병 규모로 판매 행사를 벌였는데 서울 강남지역 등 일부 오피스 밀집지역의 행사 매장에서 대표상품인 발베니가 판매 1시간 만에 완판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CU 역시 지난달 26∼27일 한정판 주류 오픈런 행사 ‘렛주고’를 치른 결과, 야마자키 12년, 하쿠슈12년, 웰러12년, 글렌피딕타임시리즈, 카발란비노바리끄 등 인기 위스키 완판 행진이 이어졌다. 세븐일레븐도 지난달 25일 주요 4개 점포에서 ‘위스키 런’ 행사를 진행해 역시 야마자키 12년, 히비키 하모니 제품 모두 소진됐다.문제는 한정판 위스키를 찾는 소비자 가운데 리셀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이들을 구분할 수 없다는 점이다. 유통업계와 전문가은 위스키 불법 리셀을 규제하는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위스키 리셀이 계속될 경우 폭리를 취하려고 하는 사람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위스키 리셀시장 모니터링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영애 인천대 소비심리학과 교수는 "우리나라의 전상법(전자상거래법)이 개정됐다고는 하지만 플랫폼 거래업자에 대한 규제가 명확하지 않다"며 "플랫폼 사업자에 대한 법적 제재 조치라든가 책임 소재라 부분을 명확하게 규정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pr9028@ekn.krGS25 서울 지역의 한 점포에서 김창수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오픈런을 하고 있다. 사진=GS25 제공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전면 리뉴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은 김포공항점이 3개월간의 전면 리뉴얼 공사를 거쳐 이달 31일 재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10월 김포공항 화장품·패션·식품 면세사업권 수성에 성공하며 김포공항에서 최대 10년의 사업 기간을 확보한 롯데면세점은 이번 매장 리뉴얼을 통해 한층 더 쾌적한 쇼핑 공간을 갖추게 됐다. 올해 1~4월 김포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는 총 77만명으로, 직전 4개월 대비 138%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또한 임시 매장을 운영한 최근 3개월 동안의 매출이 직전 3개월 대비 60% 증가했다.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은 이번 재단장을 통해 매출 호조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새단장을 마친 매장에는 라메르, 르라보, 에르메스 향수 등 해외 화장품 브랜드가 새롭게 입점했다. 롯데면세점은 매장 한편에 설치한 대형 LED 화면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관광 및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내달 중순까지는 여행을 테마로 한 대형 조형물 ‘트래블 신(Travel Scene)’을 설치해 공항 이용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미진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장은 "매장 전면 리뉴얼을 통해 쾌적한 쇼핑 환경과 더욱 다양한 브랜드 및 상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며 "김포공항점을 방문하는 내·외국인 고객에게 면세점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30531133336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 직원과 상품 첫 구매 고객이 점포 새단장 기념 패밀리콘서트 티켓 증정 기념촬영을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신한은행과 ‘E페이머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리테일은 신한은행과 손잡고 이랜드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 전용 선불전자지급서비스 ‘E페이머니 by 신한은행’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페이머니’는 이랜드리테일 오프라인 매장(NC백화점, 뉴코아아울렛, 2001아울렛, 동아백화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휴대폰본인인증으로 간편하게 회원 가입 후 부여된 충전계좌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양사는 ‘E페이머니’ 서비스 출시에 맞춰 리워드머니 지급, 할인 쿠폰 지급 등으로 최근 높아진 장바구니 물가에 회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더 높은 적립률로 포인트를 제공하고, 결제 금액에 대한 캐시백을 제공하는 기본 서비스도 탑재해 운영한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그룹 멤버십 앱 ‘이멤버’를 통해 이랜드를 찾는 고객분들의 경험을 디지털 영역까지 확장했다"며 이번 ‘E페이머니’ 출시를 통해, 충성 고객분들께 의미가 있는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랜드 이페이 로고 이랜드 이페이 로고

당근알바, 최저 월·일급 자동계산 등 신규기능 추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당근마켓은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 최저 월·일급 자동 계산 가이드와 연휴 단기알바 모아보기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최저 월·일급 자동 계산 가이드는 구인자가 일자리 공고를 올릴 때 최저시급 기준으로 월급, 일급 관련 근로·임금 기준을 지키도록 안내하는 기능이다. 설정 단계에서 근무 기간, 요일, 시간을 선택하면 법정 최소 임금 기준 월급과 일급을 자동 계산해준다. 안내되는 금액에 휴게 시간은 제외되며, 월급의 경우 주휴수당을 포함한 금액으로 표기된다. 연휴 단기알바 모아보기는 명절을 비롯해 공휴일 등 연휴 기간에 늘어나는 단기알바를 모아볼 수 있도록 만든 페이지다. 연휴 당일 기준 7일 전부터 홈피드에 단기알바 모집 페이지가 노출되며, 당근알바 내 검색창과 화면 상단에 특정 기간 키워드를 활용한 알바 검색 가이드를 제공한다. 백병한 당근마켓 당근알바팀장은 "업데이트된 기능으로 구인 공고에 맞춤화된 법정 최저 임금 정보를 빠르게 인지하고, 구직자들은 가까운 동네에서 연휴를 활용해 다양한 단기 아르바이트 기회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당근알바 31일 당근마켓이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에 신규 기능으로 추가한 ‘최저 월·일급 자동 계산 가이드’. 사진=당근마켓

이마트24, 얼려먹는 위스키 ‘섀클턴’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가 얼려먹는 위스키 제품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이마트24는 6월 1일부터 때이른 여름에 얼려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위스키 ‘섀클턴’(용량 700㎖)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섀클턴은 세계 4대 위스키 생산자로 꼽히는 화이트&맥케이에서 영국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탐험기에 얽힌 스토리와 모험정신을 기리기 위해 출시한 위스키 브랜드이다. 어니스트 섀클턴이 남극 탐험에서 남기고 온 위스키를 100년이 지난 2007년 남극유산보존재단이 남극에서 회수해 와 화제를 모았고, 100년이 지난 후에도 훼손 없이 돌아온 위스키에 영감을 받은 화이트&맥케이의 마스터 블렌더인 리차드 패터슨이 몰트 위스키를 블렌딩처리로 탄생시킨 위스키가 바로 섀클턴이다. 이마트에 따르면,위스키 섀클턴은 얼렸을 때 그 맛이 극대화된다. 위스키의 짙은 풍미와 찐득하면서 무거운 질감을 느낄 수 있으며, 얼려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 홈술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냉동실에 섀클턴을 12시간 보관해 얼린 뒤 차갑고 걸쭉해진 위스키를 샤베트(셔벗·sherbet)으로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마트24는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섀클턴을 6월 이달의 위스키로 선정하고, 섀클턴 보냉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5만5900원에 판매한다. pr9028@ekn.kr이마트24가 판매하는 얼려먹는 위스키 섀클턴 이마트24가 6월부터 판매하는 얼려먹는 위스키 ‘섀클턴’.

신세계백화점, CGV 손잡고 MZ고객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영화관 업계 1위인 CGV와 손잡는다. 신세계는 이달 26일 차별화된 고객 콘텐츠를 위해 CGV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CGV 씨네드쉐프 용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는 새로운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소비자가 대거 유입될 것으로 기대 중이다. 먼저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각 사의 VIP 혜택을 교환한다. 신세계는 △백화점 7% 할인의 세일리지 △멤버스바 음료권 △아카데미 수강 할인 △무료 주차권을 CGV VIP 고객에 제공하고, CGV는 △1+1 영화 쿠폰 △콤보 50% 할인권을 백화점 소비자에게제공하기로 했다. VIP 혜택 교환을 통해 차별화된 혜택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CGV영화 쿠폰과 콤보 할인권은 신세계백화점 앱 CGV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신백서재, 지니뮤직, 세바시 등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 중이다. 여기에 CGV 멤버십 고객 중 특히 2030 고객과 소통해 온라인 앱과 오프라인 백화점의 MZ 유입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향후 다채로운 제휴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 입점 CGV 상영관을 활용한 오프라인 협업과 양사 온라인 리소스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MZ를 중심으로 한 신규 고객 창출과 기존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들로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 강남점 외관 전경 신세계 강남점 외관 전경

커피 60원, 도시락 350원, 막걸리 1천원…편의점 ‘가격 파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고물가 여파로 지갑을 닫는 소비자가 늘면서 편의점업계의 가격 파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기존 상품 대비 대폭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물가 인상에 민감한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편의점 4사는 올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파격 할인 판매하는가하면, 해당 상품을 활용한 구독행사를 선보이고 있다.먼저, 편의점 GS25는 6월 한 달간 원두커피 카페25 상품 가운데 정가 2000원 안팎인 아이스아메리카노(L)와 아메리카노(L)를 파격 할인 판매한다.오전 7∼10시 타임세일과 카카오페이 페이백(환급), 우리동네GS클럽 구독 할인, 통신사 제휴 할인 등의 중복 혜택을 받으면 각각 60원과 140원에 구매할 수 있다.GS25는 지난달 10일과 20일, 30일 세 차례 SK텔레콤, 카카오페이 등과 제휴해 정가 4500∼4900원인 ‘혜자로운 집밥’ 도시락 2종을 350∼470원대 가격에 3만개 한정 판매했다. 해당 도시락은 첫회인 10일 40분 만에 완판됐고, 20일과 30일에도 오전 중에 준비된 물량이 동이 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이러한 가격 파괴는 GS25 사례에서 보듯 편의점마다 운영하는 PB 상품이 주도한다.CU는 이달 한 달간 자체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겟(GET) 커피’의 아이스아메리카노(XL) 한잔을 2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원래 가격은 2000원인데 구독 할인과 통신사 할인, 행사 카드 결제 할인까지 중복으로 제공해 가격을 10분의 1로 낮췄다.원두 가격과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는 커피 전문점들과 반대로 간 것이다. 이 제품 역시 짠물 소비에 익숙한 ‘2030 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CU는 전통주를 즐기는 젊은 층 트렌드에 맞춰 이달 초 1000원짜리 PB 막걸리(750mL)를 출시하기도 했다.이마트24는 6월 한 달간 도시락 반값구독 행사를 진행한다. 도시락 월 구독료는 6000원으로, 한달 동안 도시락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1일 1회 사용 가능하며, 한달 간 10개의 도시락을 구입할 수 있다.예를 들어 소비자가 반값구독 행사로 4900원 도시락을 한달 간 10개 구입할 경우, 통신사 할인혜택을 적용하면 400원이 할인되고, 여기에 반값 행사가 적용되면 2250원에 도시락을 구입할 수 있다. 반값구독 행사를 통해 6000원 구독료를 내고 도시락을 반값에 구입하게 되면 도시락 1개를 42% 할인된 2850원에 구입하는 셈이다. 이에 앞서 세븐일레븐은 올해 초저가 상품 브랜드 ‘굿민’을 선보인 바 있다. 이를 통해 1000원짜리 ‘굿민실속순두부(350g)’와 1400원인 ‘굿민아삭숙주나물(300g)’와 4800원인 굿민안심달걀15입‘도 출시했다. 편의점 업체들이 이처럼 가격 파괴 경쟁을 펼치는 것은 올해도 이어지는 고물가 여파로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통계청이 지난 22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분기 소비(소매판매)는 전국 0.3% 줄었다. 고물가에도 경북, 대전, 대구 등 13개 시도의 소비가 늘어났으나, 제주·인천·전남 등 4개 시도에서 더 크게 줄면서 전체적인 소비 감소를 이끌었다.편의점 업계 관계자는 "물가 인상이 지속적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가격이 저렴한 자체브랜드 상품은 계속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pr9028@ekn.krCU모델이 1000원짜리 서민막걸리를 홍보하고 있다.

홈플러스, ‘무료’ 멤버십 ‘홈플 ONE 등급제’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오는 6월부터 새롭게 개편한 통합 ‘무료’ 멤버십 서비스 ‘홈플 원(ONE) 등급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홈플 ONE 등급제는 홈플러스 각 채널(대형마트 ·익스프레스·온라인·몰)마다 별도로 운영되던 복잡한 멤버십 제도를 하나로 통일해 소비자 편리성 제고는 물론 보다 강화된 혜택으로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출범됐다. 특히 홈플 ONE 등급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유료 멤버십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모든 소비자에게 열려 있는 구매 실적 기반의 ‘무료’ 멤버십 서비스라는 것이다. 아울러 하나의 채널에서만 VIP+ 등급을 달성해도 소비자는 홈플러스 전 채널에서 동일하게 혜택을 누리는 발전을 더했다. 온·오프라인으로 혼재된 멤버십을 하나로 통합해 기존 등급제의 비효율을 개선하여 고객이 놓치는 혜택 없이 온전히 받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새로운 통합 멤버십이 적용되면 VIP+를 비롯해 Gold+, Silver+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소비자가 통합 이전과 비교해 약 2배나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통합 멤버십을 통해 각 채널 간의 유기적인 시너지도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출시되는 ‘홈플 ONE 등급제’는 △VIP+ △Gold+ △Silver+ △Family 등 4가지 등급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등급별 혜택을 확대해 온·오프라인 통합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등급 산정 기준도 완화해 이전의 1개월이었던 실적 집계 기간을 2개월로 대폭 늘렸다. 대표적으로 VIP+의 경우 △최대 12% 할인 등 쇼핑쿠폰 5종 △생일선물 혜택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민수 홈플러스 멤버십마케팅총괄은 "멤버십 혜택은 고객이라면 당연히 무료로 누려야 한다는 경영 철학에 기반해 ‘홈플 ONE 등급제’를 ‘무료’로 출범하게 됐다"며 "830만 마이 홈플러스 멤버의 관심과 사랑을 ‘홈플 ONE 등급제’를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멤버십 혜택으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30134606 홈플러스 모델이 이달 30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홈플 ONE 등급제’ 출범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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