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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합리적 가격 ‘실험실 다이아몬드’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실험실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랩그로운(Laboratory Grown) 다이아몬드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는 실험실에서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다이아몬드로, 천연 다이아몬드와 성분, 굴절률, 경도 등 물리적·화학적 특성이 동일하면서 가격은 40% 수준으로 저렴해 최근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다이아몬드 전문 애널리스트 폴 짐니스키의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약 2조6000억원 규모였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는 2025년 5조 2000억원으로 두 배 성장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제품을 한데 모아 쓱닷컴(SSG.COM)에서 기획전을 열고, 본점에서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브랜드 ‘ALOD’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먼저 쓱닷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기획전(이달 16~22일)은 어니스트서울, ALOD, 다이아미, 세그먼트A, 레쿠 등 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각 브랜드의 대표 및 인기 상품을 10~30% 할인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다이아미의 ‘매그놀리아 18K골드 1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테니스팔찌’(750만원), ALOD의 ‘아이레 랩 다이아몬드 귀걸이’(282만원), 세그먼트A의 ‘14K 랩다이아몬드 GIA 5부 목걸이’(154만원) 등이 있다. 특히 지난 4월 강남점 1층 ‘더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로 소개했던 ‘어니스트서울’은 오는 17일 오후 8시 신백 라이브를 별도로 진행한다. 신백 라이브 방송 중에는 어니스트서울의 대표 상품 중 하나인 239만원 상당의 ‘14K 랩다이아 1캐럿 6프롱 솔리테어 반지’를 100개 한정으로 99만원에 판매하고 신백 라이브는 쓱닷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방송 중 채팅창에 주문번호를 인증하는 고객에게는 주얼리 파우치를 증정하고, 라이브 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피아노 가죽 소재의 주얼리 트레이를 인당 1개씩 선착순(한정수량) 증정한다. 또한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ALOD’의 팝업스토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 첫번째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개발에 성공한 ‘KDT 다이아몬드’에서 운영하는 ALOD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들이 고품질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직접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고객들의 관심이 높은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상품을 한 데 모아 기획했다"며 "쓱닷컴과 신세계백화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실험실 다이아몬드 신세계백화점이 지난 4월 선보인 어니스트 팝업스토어 전경

연휴·추위로 체중이 쑥↑…‘급찐급빠’ 상품 인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추석과 한글날로 이어진 긴 연휴와 성큼 다가온 가을 추위로 신체활동이 둔화되자 체중 관리(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을 중심으로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을 급하게 빼는 것)’ 트렌드가 가속화고 있다. 이를 놓칠세라 편의점과 온라인몰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들이 식단관리용 도시락 등 기존의 식사대용 상품을 넘어 맛을 차별화한 단백질 음료, 트렌스지방 제로 간식 등 다양한 이색 다이어트 상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CU의 단백질 음료·아이스크림 판매량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제품은 올해 출시된 단백질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초코’와 단백질 아이스크림 ‘프로틴 스쿱 135㎖’이다. ‘프로틴 스쿱 135㎖’는 저칼로리·고단백 컵 아이스크림으로 열량은 초코 128㎉, 밀크 170㎉, 10g 이상 단백질을 담아냈다.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초코’는 소비자들이 단백질 함량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에 주목해 편의점 단백질음료 중 최대 함량인 단백질 30g이 포함된 상품이다. 이마트24에선 프로틴 음료 상품 중 △매일유업 ‘셀럭스’ △오리온 ‘닥터유’ △남양유업 ‘테이크핏’ △하이뮨 ‘프로틴밸런스액티브’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 상품인 매일유업 ‘셀렉스 프로핏 웨이프로틴’(3300원)은 간편한게 음용가능한 기능성 단백질 음료로, 분리 유청 단백질 20g이 들어 있어 당이 없고 90㎉의 낮은 칼로리가 특징이다. 편의점에서도 체중관리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프로틴 음료 매출 증가세가 갈수록 올라가고 있다. CU는 지난 2021년 124.5%였던 단백질 음료 매출 신장률이 지난해 136.7%를 기록하더니 올해 1~9월 기간에 벌써 143.1%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CU는 올해 단백질 관련 상품을 단백질 곤약밥, 음료, 아이스크림 등 190여 종으로 작년 대비 2배 늘렸다. 이마트24도 지난해 프로틴 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4.8배(381%) 증가했으며, 올해(1~9월) 역시 지난해 대비 116%로 세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그 결과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프로틴 음료는 2020년 10종에서 현재 50종으로 5배나 증가했다. 편의점업계 한 관계자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챙기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체중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음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며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업체들도 단백질음료 브랜드를 잇따라 선보이면서 이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마켓에선 다이어트 커피와 유산균을 비롯해 트렌즈 지방 제로 간식, 체중감량에 좋은 ‘콤부차’ 등이 인기다. 지마켓은 ‘비에날씬 프로 다이어트 유산균’과 ‘오늘부터 슬림카페 다이어트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다. ‘비에날씬 프로 다이어트 유산균’은 식약처로부터 개별 인정받은 국내 최초 체지방 감소 기능성 유산균이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비엔알’을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체지방 감소와 장내 유익균 활성에 도움을 준다. ‘오늘부터 슬림카페 다이어트 커피’는 탄수화물 지방 합성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을 함유했다. 물에 잘 녹는 스틱포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 가능하다. 11번가는 ‘스위티 그래놀라’과 ‘제뉴 발효 콤부차’가 인기를 얻고 있다. ‘스위티 그래놀라’는 트렌스 지방 제로 간식으로 얼그레이와 귀리, 아몬드 등을 함께 구워서 넣은 상품이다. 홍차나 녹차를 스코비라는 유익균으로 발효시킨 음료인 ‘제뉴 발효 콤부차’는 하루종일 마셔도 부담없는 저칼로리 무당 제품으로 임산부도 안심하고 마실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다. 청크 타입으로 간식으로 먹을 수도 있고, 부셔서 토핑이나 사이드 먹거리로도 먹을 수 있다.pr9028@ekn.krCU 단백질 인기 상품 CU의 단백질음료 ‘짱구 액션가면 프로틴초코’(왼쪽)와 단백질 아이스크림 ‘프로틴 스쿱 135㎖’

백화점 3분기도 ‘실적 흐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고물가와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백화점 업계가 올해 3분기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유통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들은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3사의 백화점 부문 3분기 매출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먼저 서현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백화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 전망치를 롯데백화점 -1.6%, 신세계백화점 0%, 현대백화점 3% 등으로 각각 제시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도 3사의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을 동일한 수준으로 내다봤다. 반면에 3사의 백화점 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추정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앞서 별도법인 광주·대전·대구점을 제외한 1∼9월 누계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0.2% 늘어났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백화점 3사의 매출이 모두 두 자릿수씩 신장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올해 성장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올해 3분기 매출 증가 폭이 둔화한 것은 지난해 호실적에 따른 역기저와 예년보다 따뜻한 9월 날씨로 가을 의류 판매가 저조했기 때문이다. 추석 연휴가 9월 말로 지난해보다 늦었고 대체휴일 등으로 여행수요가 몰린 점도 백화점 3분기 실적 둔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사들은 특히 마진이 높은 상품군에 속하는 의류 매출이 부진해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업계는 추석 연휴 이후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을·겨울 의류 매출이 회복세를 보인다며 4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의 세일 실적도 이런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가을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때와 비교해 5% 증가했다. 캠핑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아웃도어와 스포츠 상품 매출이 15∼20% 증가했고 남성 패션(10%)과 키즈(15%), 메이크업(20%) 제품 등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가을 이사철과 결혼 성수기를 앞두고, 가구 매출도 20%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의 세일 매출은 10.2% 신장했다. 여성패션(11.7%)과 아웃도어(12.9%), 스포츠(23.5%), 생활(25.1%) 등의 성장률이 높았다.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6.2% 증가했고 여성패션(12.5%), 영패션(21.4%), 남성패션(16.3%), 스포츠(15.9%) 상품 등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9월 화재로 영업을 중단한 대전아웃렛이 지난 6월 중순부터 영업을 재개한 점도 4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지난 9월 말부터 날씨가 추워진 점을 고려할 때 10월에 가을·겨울 의류 판매가 재개되며 4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부터는 기저 부담 또한 낮은 편"이라고 분석했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의류매장 롯데백화점 의류 매장을 찾은 소비자가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패션과 예술 경계 허문다" 롯데百, 미하라 야스히로와 단독 협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일본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미하라 야스히로(Mihara Yasuhiro)와 국내 최초로 단독 협업을 통해 팝업과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이달 31일까지 본점 1층과 2층에서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패션 편집숍인 ‘엘리든(ELI’DEN)’과 미하라 야스히로의 협업 팝업스토어를 연다. 본점 1층 팝업스토어와 2층 ‘엘리든’ 매장에서 미하라 야스히로와 K-아티스트들이 협업한 캡슐 컬렉션 제품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2층 보이드 팝업스토어에서 미하라 야스히로의 스니커즈를 K-아티스트들이 커스터마이징 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한정판으로 재탄생시켜 전시한다. 대표적인 캡슐 컬렉션 제품은 275C, 그라플렉스 작가와 협업한 티셔츠(41만5000원)와 후디(91만5000원), 스웨트 셔츠(91만5000원), 토트백(21만5000원) 등이며 1층 팝업스토어와 2층 ‘엘리든’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또한, 미하라 야스히로의 RTW(Ready To Wear, 기성복) 라인과 최근 셀럽들이 즐겨 신으며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스니커즈 제품군도 만나볼 수 있다. K-아티스트들이 커스터마이징 한 스니커즈의 경우 전시 후 팝업스토어와 아트홀의 QR코드를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당첨자에게 이를 판매한다. 잠실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는 12월 10일까지 미하라 야스히로와 K-아티스트들이 협업한 ‘Knot Knot Land’ 전시회가 진행된다. 미하라 야스히로의 아카이브와 예술세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K-아티스트 5명이 미하라 야스히로의 작품세계와 ‘쿠스히모 무스베나 군’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한 작품들을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에 초청된 K-아티스트는 275C, 그라플렉스, 문연욱, 이광호, 이형구 작가로 디자인과 공예, 설치 미술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활동을 펼치는 아티스트들이다. 우순형 롯데백화점 자체브랜드(PB) 부문장은 "최근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고객을 중심으로 한정판 제품, 체험형 팝업매장, 상품에 담긴 스토리와 철학, 예술 작품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패션과 예술의 결합을 주제로 이번 팝업과 전시회를 동시에 진행하게 됐다"라며 "미하라 야스히로와 롯데백화점의 하이엔드 편집숍인 엘리든, 다섯명의 K-아티스트들을 한 자리에 모으기 위해 롯데갤러리와 지난 2년간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본점 엘리든 미하라 야스히로 롯데백화점 본점 엘리든·미하라 야스히로 팝업스토어 전경.

신세계百, 지역청년 예술작가 전시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역량 있는 지역 청년 예술작가를 후원하는 전시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지난해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수상자인 정경자 사진작가의 개인전을 연다. 정 작가의 작품은 일상에서의 공간과 그 안의 사물들을 나타내는 이미지를 사진으로 담아내 마치 회화 작품을 보는듯한 느낌을 선사해 평단과 관람객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다. 1996년부터 개최한 광주신세계미술제는 광주 · 전남 지역의 역량있는 작가 발굴과 창작지원을 통해 지역미술문화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구신세계갤러리도 10월 20일까지 ‘젊은대구작가들’ 전시를 열고 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 5명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대구 지역의 젊은 작가들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작한 ‘젊은대구작가들’ 전시는 올해까지 50여명의 지역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후원하며 작가들의 발전을 돕는 메세나 활동이다. 이번에 소개되는 권세진, 김민성, 김소라, 김승현, 장하윤 작가들의 작품에서는 개인 경험과 사회문제에 바라보는 생각들을 회화로 풀어내 청년 작가만의 색다름과 함께 대구 미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다.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부산문화재단과 함께 부산 청년예술가 3인전 ‘관계에 대하여’를 오는 20일부터 10월 12일까지 펼친다. 부산 지역 청년 작가들의 개성과 작품 세계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관계’를 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전시는 정재은, 이은정, 조정현 작가가 각각 ‘나’, ‘사회 속 관계’, ‘인공지능과 인간 관계’라는 주제의 회화와 설치 미술로 고객과 소통한다. 서울 신세계 본점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다음 단계(Next Chapter)’의 주제로 작가 50여명이 참가해 총 200여점 작품을 소개하는 ‘블라섬 아트페어’를 열고 있다.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블라섬아트페어는 국내외 유명작가 외에 강준영, 권하나, 모모킴 등 국내 신진작가들을 알리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유명작가 못지 않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이나피스퀘어, 아날로그 감성의 회화 작가로 알려진 임지민 등 국내 신진작가들의 작품에 문의 및 구매가 많다고 백화점측은 전했다. 이나피스퀘어의 경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수만 17만8000명에 이르며, 30대 고객들을 중심으로 작품 구매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일상 생활 속 문화 · 예술이 선사하는 즐거움과 더불어 역량있는 신진 작가들을 후원하기 위한 특별한 전시를 소개하게 됐다"며 "품격있는 전시와 함께 청년 중심의 신진작가들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문화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본점 전시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오는 10월 5일까지 열리는 ‘블라섬 아트페어’의 전시 작품들. 사진=신세계백화점

야놀자, 해외여행 최적화 ‘전국민 대여행시대’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해외여행에 최적화된 ‘전국민 대여행시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야놀자는 이달 말까지 신규 캠페인을 통해 최대 60만 원 쿠폰팩을 지급한다. 먼저, 탑승 및 투숙일 기준 올해 말까지 해외 숙소 및 항공 최대 2만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일본ㆍ태국ㆍ베트남 등 인기 해외여행지 전용 할인 쿠폰도 발급한다. 또한, 글로벌 항공과 해외 숙소 예약 시 최대 10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제휴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15%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아울러 놀먹보 시즌 2 마지막 이벤트도 선보인다. 야놀자는 내일(16일)부터 일주일 간 하나은행과 함께 해외 데이터를 지급한다. 야놀자 회원이라면 누구나 하나원큐 이벤트 참여 시 매일 최대 2G까지 사용 가능한 일본ㆍ태국 이심(eSIM) 또는 유심(USIM)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최대 90% 환율(Spread)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하나원큐에서는 야놀자에서 국내 숙소 예약 시 8%(최대 5만 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급증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리적인 가격의 해외여행을 지원하는 대규모 캠페인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독보적인 인벤토리와 파격적인 고객 혜택으로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야놀자 전국민대여행시대 캠페인 야놀자 전국민대여행시대 캠페인 이미지

SPC, 장애인 작업장 지원하는 제과제빵 기술특강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는 지난 13일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친환경 작업장 구축을 위한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에 참여해 장애인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특강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서울공동모금회 지원으로 따뜻한 동행,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터치포굿, 에코시안이 진행하는 ‘함께그린사이클’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함께그린사이클은 장애인 작업장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돕고 친환경 생산품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똘레랑스’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함께그린사이클에서 SPC는 ‘똘레랑스’ 파티시에들을 대상으로 비건쿠키에 대한 레시피 이론 교육과 피칸볼쿠키, 크랜베리쿠키, 피넛오트밀쿠키 등 식물성 원료만을 활용한 비건쿠키 3종의 제조실습을 진행해, ‘똘레랑스’의 친환경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 SPC 관계자는 "기술을 나누는 기업의 나눔 문화를 적극 실천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SPC 장애인작업장 지원 SPC쿠킹랩 강사가 지난 13일 서울 양재동 SPC컬리너리아카데미에서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똘레랑스’ 파티시에를 대상으로 제과제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Now쇼핑타임] 대형마트 주말상품 노려라…반값 청바지·20%할인 와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대형마트업계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12일부터 다채로운 주말 특가 행사를 앞다퉈 선보인다. 먼저 이마트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와인장터를 역대 최대 규모로 연다. 이번 하반기 와인장터는 이마트가 5개월에 걸쳐 기획과 구매력을 동원해 ‘최저가 와인’을 대거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일별 초특가 와인, 동시구매 시 인기 위스키 할인, 할인가에 더 할인해 주는 추가할인 등 매일매일 달라지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와인마니아라면 일별로 달라지는 특가행사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매일매일 매장을 찾아도 각기 다른 혜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14~15일 주말휴일에 △발베니 12년 더블우드(700㎖) △맥캘란 12년 더블캐스크(700㎖) △산토리 가쿠빈(700㎖) △짐빔 화이트(750㎖) 등 인기 위스키는 물론 와인과 동시에 구매하는 위스키에 10% 할인 혜택을 얹어준다. 오는 14~18일 닷새 동안에는 인기와인 10종을 대상으로, 이마트e카드를 포함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10% 추가 할인을 해준다. 인기와인 대표상품으로 △이스까이 시라 비오니에 750㎖ △이스까이 말벡-까베르네프랑 750㎖ △투핸즈 엔젤스 쉐어 △투핸즈 브레이프 페이스 △산타리타 트리플C 등이 꼽힌다. 홈플러스도 12일부터 18일까지 포도 전 품목을 할인하는 ‘포도 유니버스’ 행사와 각종 와인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와인데이(10월 14일)’ 행사를 나란히 펼친다. 홈플러스 특가 행사는 ‘2023 위풍당당 프로젝트’의 하나인 ‘위켄드 어웨이(WEEKEND AWAY)’ 2주차 행사로 당도가 가장 높은 시기에 수확한 포도와 각종 연관 상품을 비롯해 풍성한 가을 낭만을 더해 줄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기획자리다. ‘포도 유니버스’ 행사에는 포도 전 품목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00원씩 할인해 준다. 대표상품은 ‘신선농장 15Brix 샤인머스캣(1㎏, 9990원)’을 비롯해 △고당도 머루포도(2㎏, 1만4990원) △씨없는 청포도·적포도(600g, 7990원) △프리미엄 스텔라벨라 청포도(800g, 9990원) △씨 없는 블랙포도(600g, 9990원) 등이다. 12~14일 사흘간 열리는 홈플러스 ‘와인데이’는 라크라사드 와인 2종(까베르네쉬라·샤도네이), 코디치 와인 2종(화이트 ·르쏘 스위트)을 각각 8900원에 선보인다. 이밖에 ‘브레드&버터 와인’ 3종(까베르네쇼비뇽·샤도네이·피노누아)도 행사카드 결제로 2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는 반값 한우, 반값 채소에 이어 ‘반값 청바지’를 주말 특가로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12일부터 제조유통일괄형(SPA) 브랜드 청바지의 평균 판매가 대비 50%가량 저렴한 ‘스판 청바지’를 롯데마트 양평점, 송파점을 포함한 전국 40개점에서 1점당 1만 9800원에 1만5000장 한정 판매한다. 롯데마트 패션팀은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청바지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파트너사와 물량·가격을 공동 협의하고 기획했다"면서 "1만5000장의 물량을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해 시중 대비 청바지 원단을 반값에 공급받아 판매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 강병구 롯데마트 패션팀 MD(상품기획자)는 "반값 청바지는 패션팀에서 최초로 기획·판매하는 단독상품으로 고객들이 저렴하게 청바지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잘 준비했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마트 반값 청바지 롯데마트 모델들이 양평점에서 시중 SPA 브랜드보다 50%가량 저렴한 스판 청바지를 홍보하고 있다.

젤리크루, 아이파크몰 용산점서 팝업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는 이달 19일까지 아이파크몰 용산점 4층 더 가든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젤리크루의 대표 크리에이터 브랜드인 ‘영이의숲’ 꽃카와 ‘망상리토끼들’ 망붕이 캐릭터가 함께 여는 첫 팝업으로, 두 인기 캐릭터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번 팝업은 두 캐릭터가 여는 상점을 콘셉트로, 꽃카와 망붕이 캐릭터 조형물로 구성된 곳곳의 포토존을 마련해 방문객들을 공략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키링 인형, 피규어 스탬프, 데스크 매트 등 ‘꽃카와 망붕이’ 캐릭터의 다양한 신상품과 더불어 2024년 캐릭터 다이어리와 캘린더를 함께 공개한다. 10만 원 상당의 인기 제품을 최대 7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는 초특가 랜덤박스(300개 한정)를 비롯해 3만 원 이상 구매 시 망붕이 색연필 세트 증정(일 30개), 5만 원 이상 구매 시 포토부스 무료 촬영 등의 풍성한 혜택도 준비돼 있다. 더불어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하루 선착순 100명에게는 카메라앱으로 QR을 인식하면 3D캐릭터와 사진 촬영이 가능한 한정판 AR카드를 랜덤 증정한다. 강필석 젤리크루 사업본부 강필석 팀장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으로 유명한 꽃카와 망붕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캐릭터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라며 "지방에 거주하는 팬분들의 지속적인 니즈를 반영해, 연내에 지방 팝업스토어 오픈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젤리크루 팝업 아이파크 용산점 4층에 설치된 젤리크루 팝업 매장.

[국감 이슈] 배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플랫폼 배달의민족(배민)이 주문 카테고리를 지나치게 쪼개 놓아 플랫폼 이용사업자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이 12일 공개한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분석자료에 따르면, 배민은 지난해 3월 배달앱에서 동적카테고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동적카테고리는 사각형 베너 형태로 ‘뜨근한 국물’, ‘혼밥도 맛있게’ 등 배민이 테마별로 분류한 추천메뉴가 담긴 카테고리다. 이 의원은 배민앱 동적카테고리에는 현재 총 25개 테마들이 무작위로 노출되고 있고, 이용 사업자들이 동적카테고리에 노출되기 위해서는 ‘오픈리스트’라는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리스트는 기존의 메뉴 카테고리(한식, 양식, 치킨 등)에 들어가면 최상단(3칸)에 가게가 노출되는 서비스로, 주문 건당 중개이용료 6.8%가 부과된다. 이처럼 동적카테고리 서비스가 도입되면서 기존 울트라콜 등 기본메뉴 카테고리에 ‘깃발’이라 불리는 울트라콜(깃발 1개당 월 8만8000원을 지불하고 배민 내에 상호를 노출하는 정액제 광고)을 구매해 노출해 왔던 사업자들까지 오픈리스트 서비스에 가입하도록 사실상 강제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지적이다. 배민 입점 사업자들은 그동안 가게 노출을 위해 주문 수와 상관없이 정액제 울트라콜을 주로 이용해 왔다. 주문자와 사업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지도상에 ‘깃발’을 꽂아 노출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동적카테고리가 기본카테고리보다 더 노출이 잘 되는 화면 상단에 위치하도록 돼 있어 사업자는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오픈리스트까지 가입하게 되면서 추가 중개수수료를 부담해야 하는 셈이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 간 배민을 이용한 총 약 31만 사업자 가운데 26만 명이 울트라콜과 오픈리스트를 이용한다. 이 가운데 울트라콜만 이용하는 사업자 7만3000여명, 오픈리스트만 이용하는 사업자 3만7000여명, 두 가지 서비스 모두 이용하는 사업자 15만 여명 가량으로 분류됐다. 이동주 의원은 "동적카테고리 서비스가 시행되면서 오픈리스트를 가입하지 않은 사업자의 가게 노출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어 추가 중개수수료 부담을 안더라도 해당 서비스에 가입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플랫폼이 수익 창출을 위해 이용사업자 사이의 과도한 노출 경쟁을 유발해서는 안 된다"면서 "지금이라도 이용사업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r9028@ekn.krclip20231012135433 배달의민족 배달 서비스 메인화면, 동적리스트 적용전(왼쪽)과 적용후 이미지 배민 연간매출 변동 현황 배달의민족 연간매출변동현황. 자료=이동주 더민주당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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