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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스오아시스, ‘온·오프 시너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와 오아시스마켓의 온-오프라인 합작 브랜드인 ‘킴스오아시스(KIM‘S OASIS)’가 최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합종연횡 순효과에 고무받은 두 회사는 오프라인 매장 수를 늘리며 시너지 극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14일 킴스오아시스 2호점을 경기도 성남 킴스클럽 NC야탑점에 숍인숍 형태로 출점시켰다. 2호점은 약 14개월 전에 먼저 문을 연 1호점과 비교해 매장 규모와 상품 수에서 약 2배 늘어났다. 매장 면적은 185㎡(56평)이며, 킴스클럽 상품과 겹치지 않는 1000여 개에 이르는 친환경상품 중심으로 구성했다. 동시에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로 들어선 만큼 기존 매장보다 육류상품도 2배 수준 늘렸다.킴스오아시스가 이처럼 2호 매장을 확대 출점시킨 배경에는 방문자의 꾸준한 증가에 비례해 매장 매출의 신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킴스오아시스 1호점은 방문객이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고 매출도 지난 9월 기준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며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기준 온라인 매출도 전년 대비 10배 증가하며 양사 모두 시너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킴스오아시스는 오아시스마켓과 이랜드리테일이 만든 연합 브랜드로 킴스오아시스 브랜드를 통해 장보기 사업에 있어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이랜드리테일이 오프라인 사업을 맡고, 오아시스마켓은 온라인몰과 새벽배송 사업을 맡는 구조다. 이중 오아시스마켓의 경우 입점 수수료를 내고 온오프라인 매출을 가져간다.이같은 연합 마케팅의 인기 요인으로는 오아시스 친환경 상품과 합리적 가격의 킴스클럽 차별가성비 상품이 꼽힌다. 현재 킴스오아시스에선 가성비 대표 상품으로 오프라이스 3겹 화장지(오프라이스 화장지 36롤 9900원), 오프라이스 알단밤, 이로운쌀이 잘 팔린다. 킴스클럽은 자체브랜드(PB) 오프라이스를 운영하고 있는데, 시가 대비 가격이 최대 50% 저렴해 인기를 얻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랜드 리테일 관계자는 "오아시스의 친환경 상품과 킴스클럽의 차별화 상품을 한 번에 쇼핑할 수 있어 고객들이 편리하고, 특히 친환경 상품을 킴스클럽과 함께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크게 작용한 것 같다"고 인기 요인을 설명했다.pr9028@ekn.kr킴스오아시스 2호점 전경

쿠팡, 가전제품 무상A/S 도입 "국내 최초 당일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보증기간 내 가전제품에 대한 무상수리 서비스인 ‘쿠팡 무상A/S(애프터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A/S 서비스 론칭으로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가전제품을 구매한 전국 소비자들은 쿠팡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중소기업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가전제품에 대한 A/S(애프터서비스) 접수 및 방문수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쿠팡 무상A/S 적용 대상은 제품 보증 기간이 끝나지 않은 TV, 노트북, 냉장고·냉동고, 세탁기·건조기, 주방가전, 청소기 등 카테고리의 약 400개 상품이다. 무상A/S 정식 론칭 이전에 구매한 상품이어도 제품 설명에 쿠팡 무상A/S 뱃지가 붙은 상품은 무상 수리가 가능하다. 캐리어를 비롯한 다양한 인기 브랜드 상품이 포함되며 노트북은 현재 HP 제품만 신청 가능하다. 무상A/S 혜택은 로켓배송 상품에만 적용된다. 와우멤버십 회원이 아니어도 서비스 적용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A/S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팡은 가전 제품 수리업무를 각 지역에 위치한 중소 수리업체 및 기사들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중소상공인과 동반 성장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 무상A/S 서비스 신청은 쿠팡 앱 ‘마이쿠팡’ 항목 내의 ‘A/S 신청’ 탭을 통해서 진행하면 된다. 가전제품 A/S는 접수 시 희망 날짜를 선택하면 쿠팡과 계약된 수리업체 기사가 고객에게 연락해, 정해진 날짜에 방문하여 수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트북 제품에 대한 무상 A/S는 서울 지역에만 적용되며, 국내 최초로 당일 무상A/S 서비스를 적용하는 것이 차별점이다. 오후 2시 이전 요청 시 퀵서비스 기사가 소비자가 요청한 장소에서 제품을 픽업하고, 수리를 마친 뒤 집으로 제품을 당일 배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리는 제조사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며 부품 교체 시 100% 정품을 사용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쿠팡 무상A/S 정식 론칭을 계기로 고객들이 쿠팡에서 가전제품을 더욱 마음 편히 구매하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무상A/S 대상 제품을 연말까지 1000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쿠팡 무상 A/S 서비스 쿠팡 가전제품 무상 A/S 서비스 이미지

이마트, 여행사·항공사와 파격 이벤트 "1등 영국 여행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하나투어, 대한항공과 손잡고 여행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대대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는 이달 20일부터 하나투어와 공동 기획한크라운제과 럭키박스(봉지스낵 12봉·1만2300원)를 전국 매장에서 한정 수량 판매하며, 럭키박스 안에 동봉된 행운번호를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풍성한 경품에 100% 당첨된다. 다만 럭키박스 판매(점포별 입고 수량 상이, 1인 1개 구매 한정)는 재고 소진시까지 진행된다. 모든 이벤트 응모자에게는 하나투어 1만 마일리지와 이마트 할인권을 (8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토트넘 직관 영국·프랑스(9일) 2인 여행권1명)’, ‘나트랑 빈펄리조트 3박 숙박권(1명)’, ‘제주 프라이빗 스테이 다움 2박 숙박권(3명)’, ‘이마티콘 20만원(10명)’, ‘이마티콘 10만원(30명)’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이마트 단독으로 구성한 하나투어 여행상품도 선보인다. 겨울철 인기 여행지인 중국 하이난, 일본 규슈, 베트남 나트랑을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4가지 상품을 공동 기획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이마트앱에서 예약 판매한다. 이마트앱에서 예약한 고객은 20일부터 29일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결제하면 되고, 여행기간은 11월 1일부터 12월 31일 까지다. 아울러 이마트는 오는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마트 1만원 할인 바우처 교환에 필요한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400마일에서 1100마일로 300마일 할인한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마일리지를 차감해 받은 할인 바우처를 이마트 매장에서 계산 시 제시하면 최종 결제 금액에서 1만원을 차감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서 쇼핑 고객 대상 제공하는 대한항공 마일리지 적립 혜택은 2배로 늘렸다. 이달 2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마트 매장에서 7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라면, 결제 금액 3000원당 기존 1마일에 추가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는 ‘더블 마일리지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 이마트는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해 ‘이마트 앱’ 또는 ‘신세계포인트 앱’을 통한 ‘원바코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제휴 항공사 마일리지 정보 등록 회원 대상으로 이마트 매장 계산 시 앱 바코드만 스캔하면 신세계포인트와 항공 마일리지가 자동으로 적립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상무)는 "고객에게 다양한 영역에서 더 큰 혜택을 선사하고자 여행사, 항공사와 협업해 공동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고객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가격과 품질 모든 면에서 만족도가 큰 상품과 서비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이마트 하나투어 이벤트 이마트가 하나투어와 함께 진행하는 공동 이벤트 이미지

나트륨 25~30% 줄인 김밥 나왔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세븐일레븐은 나트륨 함량을 기존 제품보다 25∼30% 크게 줄인 김밥을 새로 선보인다. 1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나트륨을 줄인 김밥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나트륨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을 받아 개발한 상품이다.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2000mg 이하)보다 한국인의 일평균 나트륨 섭취량(2021년 기준 3080㎎)이 높은 식문화생활 개선을 위해 세븐일레븐과 식약처가 함께 손잡은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한국인의 높은 나트륨 섭취량을 감안해 지난해부터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개발해왔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생각해 청소년들의 나트륨 저감 실천에 도움을 주고자 학생들이 즐겨먹는 김밥을 중심으로 나트륨을 줄인 상품 출시를 기획했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이 식약처 기술지원으로 개발해 출시하는 나트륨을 줄인 기획 상품은 ‘스팸라이트계란김밥’이다. 스팸라이트를 스틱 형태로 넣고 잘게 썰은 계란마요채와 아삭한 오이와 단무지를 사용해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은 280.5mg으로 기존 자사 김밥 대비 나트륨 함량을 25% 줄였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개발한 나트륨을 줄인 삼각김밥인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도 함께 출시한다. 더커진스팸콘마요삼각김밥 역시 기존 스팸 보다 나트륨이 절감된 스팸라이트와 감칠맛 넘치는 데리야끼 계란밥과 청양고추가 살짝 들어간 콘마요 토핑으로 질리지 않게 먹으로 수 있는 상품이다. 100g당 나트륨 함량이 346mg으로 기존 자사 삼각김밥 대비 나트륨 함량을 30% 낮췄다. 박영환 세븐일레븐 푸드팀 엠디(MD 상품기획자)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며 편의점 먹거리 가운데도 나트륨 함량을 낮춘 상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계속 커지고 있다"며 "나트륨 함량은 낮추고 재료 고유의 맛을 최대한 살린 맛있는 상품을 계속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청소년을 위한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식약처와 함께 나트륨을 줄인 간편식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pr9028@ekn.kr세븐일레븐 나트륨 줄인 김밥 세븐일레븐 모델이 나트륨 함량을 줄인 김밥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세븐일레븐

애경산업, 전 사업장 안전보건경영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애경산업은 전 사업장에 국제 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청양공장 인증에 이어 본사, 연구소, 용인·김해물류센터 등 전 사업장에 ISO 45001 인증을 얻게 됐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분야의 국제인증으로, 각종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해 기업의 시스템과 절차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여한다. 애경산업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강화를 위한 전담조직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절차 구축 △안전보건교육 등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시스템 개선을 적극 추진하면서 사업장 운영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공식 인증을 취득하게 됐다고 회사는 말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시스템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애경산업 CI (1) 애경산업 CI(기업정체성). 사진=애경산업

롯데마트 ‘요리하다’ 이름 빼고 다 바꾸니 매출이 ‘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 가정간편식(HMR) 자체 브랜드(PB)가 지난해 10월 새롭게 재출시한 이후 매출이 신장세를 보이며 인기를 얻고 있다. 17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12일까지 1년간 롯데마트의 ‘요리하다’ 매출은 재출시 이전과 비교해 약 25%, 롯데슈퍼는 30% 가량 큰 폭으로 늘었다. PB 상품의 강점인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상품의 맛과 품질, 조리 후 시각적 완성도, 소비 트렌드까지 고려한 신상품 출시, 기존 제품의 레시피를 꾸준히 개선해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한 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요리하다의 이러한 강점은 신규 고객을 유인하는 동시에 두터운 충성 고객층도 만들어내고 있다. 요리하다 상품을 구매한 신규 고객(6개월 이상 롯데마트를 방문하지 않은 고객)수는 재출시 이전보다 40% 가량 많았고, 요리하다 상품을 재구매한 고객의 비율은 해당 상품군의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앞서 롯데마트는 ‘그로서리 1번지’라는 비전을 실현하고자 PB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 13일 HMR 브랜드 ‘요리하다’ 전면 개편 및 재출시를 단행했다. 브랜드 재출시는 FIC(Food Innovation Center)의 전문 셰프와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 MD(상품기획자)들의 주도 하에 약 10개월 간 준비한 프로젝트로, ‘요리하다’라는 브랜드 명칭만 유지하고 콘셉트, 전략, 패키지 등 브랜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를 고객 관점에서 새롭게 구축했다. 이어 올해 3월에는 기존의 여러 PB 브랜드를 통합한 ‘오늘좋은’을 출시, 그로서리(식재료) 상품군의 PB 브랜드는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두가지로 압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을 맞아 PB 프로모션 ‘온리원 브랜드 페스타’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에선 13개 신상품을 출시하고, ‘할인과 적립’, ‘쿠폰 증정’, ‘경품 추첨’ 등 3가지 PB 상품 구매 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요리하다’ 전 품목을 대상으로 행사 카드(롯데·신한·KB국민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과 엘포인트(L.POINT) 1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2주간 ‘요리하다’와 ‘오늘좋은’ 전 품목을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내달 2일부터 8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5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pr9028@ekn.kr롯데마트 요리하다 롯데마트 직원들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자체브랜드 ‘요리하다’ 상품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유통군, 종로새일센터 손잡고 ‘여성 친화일터’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 유통군이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손잡고 여성고용유지 및 여성친화적 기업문화 만들기에 나선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 16일 여성가족부·고용노동부 지정기관인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종로새일센터)와 ‘여성고용유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됐며, 김영실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김홍철 롯데 유통군HQ 인사혁신본부장이 참석했다. 종로새일센터는 재?구직여성 대상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지원 등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롯데 유통군은 종로새일센터와 함께 경력단절 예방, 재직여성 경력 개발 등 여성고용유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성인력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도 체결했다. 롯데 유통군은 여성리더 워크숍, 그룹코칭 프로그램,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여성핵심인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여성리더 코치를 양성해, 여성리더 배출에 힘쓸 예정이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인재의 채용 및 여성리더 육성을 더욱 활성화하고, 종로새일센터는 재직 여성의 고용 유지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철 롯데 유통군HQ 인사혁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리더 육성과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롯데 유통군 조직 내 다양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유통군 여성고용유지 업무협약 김홍철 롯데 유통군HQ 인사혁신본부장(왼쪽)과 김영실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이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여성고용유지 업무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3남 김동선 경영복귀 3년…신사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으로 경영복귀 3년차를 맞은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올해 자신만의 사업 캐릭터를 드러내는 3대 신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그룹의 갤러리아백화점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리미엄 먹거리’ 발굴, 미국 유명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도입, 주방 자동화 로봇·시스템 개발의 ‘로봇’ 사업 착수 등이 김동선 본부장의 신사업 3대 키워드로 꼽힌다.1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미국 3대 버거 프랜차이즈 파이브가이즈를 국내에 들여와 6월 1호점, 이달엔 2호점을 잇달아 출점하며 외식사업에 집중하고 있다.파이브가이즈는 김동선 본부장이 유통 중심의 한화갤러리아 사업군을 강화하기 위해 들여온 외식 신사업이다.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출점 준비과정까지 진두지휘했고, 지난 4월엔 파이브 가이즈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있는 홍콩으로 건너가 현지 직원들과 함께 매장 실습 교육을 받을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 1호점은 현재 일평균 1800~2000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2호점 역시 1호점만큼의 웨이팅 열기는 아니지만 매장을 찾는 손님들이 갈수록 늘며 버거 사업이 순항중이다. 이에 따라 매장 오픈을 지속적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올해는 2호점으로 (오픈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는 부지를 검토해 3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김 본부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근엔 로봇사업에도 뛰어들었다. 김 본부장은 지난 4일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 기획 부문 총괄도 함께 맡았다. 이후 김 본부장은 파이브가이즈 2호점 오픈 당일(이달 13일) 참석 후 곧바로 한화로보틱스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 행사에도 참여했다.뿐만 아니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와 주방 자동화 로봇·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MOU 체결식 사진을 게재하며 로봇사업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또한, 김 본부장은 올해 갤러리아백화점의 프리미엄 먹거리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1월 스위스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해 ‘건강한 먹거리’ 관련 산업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계획의 연장선상에서 선보인 것이 ‘이베리코 추석선물세트’다. 김 본부장이 기획단계부터 직접 챙긴 ‘이베리코 선물세트’는 지난달 한정 수량으로 판매됐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갤러리아백화점의 선물세트는 한화가 직영하는 스페인 농장에서 친환경으로 키운 순종 이베리코 상품이다. 축구장 1400여개 크기(약 300만평)의 농장에서 도토리를 먹여 방목한 최상위 ‘베요타’(Bellota) 등급이다.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 큰 아들인 김동관의 에너지·방산, 둘째아들 김동원의 금융, 막내아들인 김동선 본부장의 유통·호텔 사업으로 3세 승계 구도가 짜여져 있다. 다만, 김 본부장의 경우 과거에 여러 구설수에 휘말려 한화그룹 내에서 좀처럼 입지를 차지하지 못하고 경영에서 물러나는 우여곡절을 겪은 뒤 지난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로 복귀했다. 따라서 김동선 본부장이 경영성과를 내기 위한 신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한화그룹 내부에서 첫째아들은 능력적으로 이미 후계구도에서 인정받은 분위기"라며 "둘째형은 금융 사업을 하고 있는 데, 매출면에서도 유통사업은 규모가 작은 점 등을 감안하면 김동선 본부장이 앞으로 사업 확대를 통한 성과 내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도 "(김 본부장이) 올해만 해도 많은 사업을 했다. 버거와 로봇 사업 외에도 여러 사업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신사업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pr9028@ekn.kr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파이브가이즈 2호점 더현대서울점이 영업 이틀째인 지난 14일 오후에도 손님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

이효리 업은 롯데온, 50일간 역대급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이 12월 3일까지 50일간 역대급 혜택의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쇼핑 판타지’를 주제로 입생로랑, 키엘, 빈폴패밀리 등 롯데온이 엄선한 150개 브랜드를 매일 3개씩 번갈아가며, 할인 및 추가 적립, 단독 상품 등 역대 최대 혜택으로 선보인다. 앞서 롯데온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은 가수 이효리의 10년만의 광고 복귀작으로 화제가 되며,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티저 영상은 공개 2일만에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7위에 진입했으며, 일주일만에 조회수 270만회를 넘어서며 사화관계망 서비스(SNS) 및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티저 영상 공개 이후 롯데온 앱(App) 방문자 수와 신규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며 인지도 제고 및 고객 확보 등에서 효과를 톡톡히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공개되는 쇼핑 판타지 광고 본편은 전반부와 후반부 2개로 구성되며 전반부는 롯데온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온·오프(ON/OFF) 컨셉을 통해 이효리가 롯데온에서 환상적인 쇼핑을 경험하는 내용을 화려한 영상으로 표현했다. 후반부는 ‘10년 만에 광고를 찍게 되어 업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는 이효리’라는 캐릭터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이라는 이미지를 제고하고, 광고를 접한 시청자들이 롯데온으로 유입되어 차별화된 브랜드 및 상품, 혜택, 서비스 등 프리미엄한 쇼핑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김은수 롯데온 마케팅팀장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이 진행됨에 따라, 광고를 통해 유입된 고객이 ‘롯데온의 프리미엄 쇼핑’을 경험할 수 있도록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pr9028@ekn.kr이효리 롯데온 이효리 롯데온 브랜드 판타지 이미지

오아시스마켓, 킴스오아시스 2호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오아시스마켓은 지난 14일 킴스오아시스 2호점을 킴스클럽 NC야탑점에 숍인숍 형태로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킴스오아시스(KIM‘S OASIS)는 오아시스마켓과 이랜드리테일이 만든 연합 브랜드로, 지난해 8월 킴스오아시스 1호점을 킴스클럽 강남점에 오픈했다. 1호점 오픈 후 약 1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호점 대비 규모와 상품수를 모두 약 2배 확대했다. 킴스오아시스 1호점 방문객이 하루 평균 3000명으로 늘고 매출이 안정되는 등 오아시스마켓의 식품 경쟁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킴스클럽 NC야탑점 지하 1층에 위치한 킴스오아시스 2호점은 185㎡ 규모로, 킴스클럽 상품과 겹치지 않는 1000여 가지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대형마트로 들어선 만큼 기존 매장 대비 육류 상품을 약 2배 늘려 준비했다. 매장 방문객이 증가에 따라 오아시스마켓 상품과 킴스클럽 상품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킴스오아시스 온라인몰 매출도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온라인 배송 서비스가 일상으로 자리 잡으며 매달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오아시스마켓 측은 "좋은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오아시스마켓의 식품 경쟁력이 킴스오아시스 1호점을 통해 입증됐다"며 "킴스클럽 식품과 선의의 경쟁을 통해 전체 매출액이 증가하는 윈윈(win-win)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pr9028@ekn.kr킴스오아시스 킴스오아시스 2호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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