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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시간제보험료 999원…"업계 최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KB손해보험과 제공하는 이륜차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이하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 수준인 999원으로 인하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간제보험은 배달의민족 배달을 수행하는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보험으로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그동안 높은 보험료가 부담돼 보험 가입률이 저조했던 라이더들의 상황을 고려해 출시된 시간제보험은 보험혜택을 보장하고 비용부담을 낮춰 라이더의 보험 가입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번 인하는 시간제보험 최초 도입시기 보험료 대비 43.6% 낮춘 것(1770원→999원)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보험사와의 꾸준한 합의를 통해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늘릴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2019년 12월 1일 업계 최초로 이륜차 시간제보험을 도입하면서 배달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도입 이후 라이더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온 결과, 시간제보험사를 현재 3곳까지 확대했으며 이륜차 외에 자동차, PM(개인형 운송수단) 등에 대해서도 시간제보험을 제공하고 있다. 우아한청년들 사업개발팀 담당자는 "배달의민족 배민커넥트와 함께하는 라이더들이 더 나은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받고 합리적인 가격에서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간제보험 서비스 도입부터 서비스 고도화까지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라이더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운행하고 다채로운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우아한형제들 시간제보험료 인하 우아한형제들 시간제 보험료 인하 이미지

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납품업체 갑질’ 신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업체 쿠팡이 헬스앤뷰티 스토어 CJ올리브영을 ‘납품업체 갑질’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오전 CJ올리브영을 중소 뷰티 협력사에 대한 갑질한 혐의로 공정위에 신고서를 냈다. 쿠팡은 이와 관련 입장 자료를 내고 "CJ올리브영이 쿠팡을 경쟁 상대로 여기고 뷰티 시장 진출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힘 없는 중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 납품과 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해왔다"고 주장했다. 쿠팡 측은 CJ올리브영이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중소 납품업체들이 다른 사업자와의 거래 행위를 방해하는 ‘배타적 거래 행위’를 자행한 것은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소지가 크다고 봤다. 쿠팡 납품을 고려하던 수많은 업체들이 CJ올리브영으로부터 압박을 받아 입점을 포기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행 대규모유통업법에서는 유통업체가 우월적인 지위를 이용해 부당하게 납품업자가 다른 유통업체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하는 등 배타적 거래 강요를 금지하고 있다. 쿠팡 측은 "수많은 납품업체들이 CJ올리브영의 압박에 못 이겨 쿠팡과 거래를 포기했다"며 "이러한 이유로 쿠팡은 납품업자로부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어 신고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pr9028@ekn.kr올리브영 오늘드림 이미지 올리브영 ‘오늘 드림’ 이미지

[집중호우 피해주민 돕기] 애경산업, 10억 상당 생활용품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애경산업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의 생활위생을 위해 세탁세제와 위생용품, 바디케어 제품 등 총 1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애경산업 생활용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수해로 생활터전을 잃고 임시거주시설에서 머물고 있는 이재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애경 사진=애경산업

롯데百, 맨시티 방한 기념 ‘푸마X맨시티’ 초대형 팝업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방한을 기념해 ‘맨시티’의 공식 파트너사인 ‘푸마’와 손잡고 초대형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함께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초대형 ‘맨시티’ 팝업을 진행해 선수단과 팬들을 맞이한다. ‘푸마’와 ‘맨시티’를 결합한 ‘푸마 시티(PUMA CITY)’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에서는 ‘맨시티’ 공식 유니폼은 물론, ‘맨시티’ 선수들과의 만남을 포함해 전국 축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팝업 공간 전체를 ‘맨시티’ 전용 축구 경기장처럼 연출하고, ‘맨시티’ 공식 유니폼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팝업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스페셜 폰트 저지(12만9000원)’는 ‘2023/24’ 시즌을 맞아 새롭게 출시된 공식 유니폼에 우리나라의 정체성을 담은 특별한 글자체를 적용했다. ‘스폐셜 폰트 저지’는 오는 30일 진행하는 방한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직접 착용할 예정이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만큼 소장가치가 높아 큰 인기가 예상된다. ‘맨시티’ 팬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도 준비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가 달성한 ‘트레블’ 우승 트로피들과 함께, ‘푸마’가 공식 후원한 2019년부터의 ‘맨시티’ 유니폼들을 전시한다. 또한, 다양한 축구 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성공한 소비자에게는 ‘맨시티’ 로고가 새겨진 키링, 부채 등의 굿즈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달 29일에는 ‘맨시티’ 선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잭 그릴리쉬’, ‘에데르송 모라에스’, ‘마누엘 아칸지’, ‘라이아 알레익산드리’, ‘오스카르 보브’ 등 ‘맨시티’ 소속의 ‘푸마’ 엠버서더 선수들이 팝업 현장에 방문해 총 100명의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진다. 대표 이벤트로는 선수들에게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볼 수 있는 ‘토크쇼’와 선수들이 직접 선보이는 ‘볼 트래핑(Ball Trapping ·다가오는 볼을 멈춰 세우거나 원하는 위치에 떨구는 축구 기술) 시범’ 등이 있다. 초청 고객은 이날부터 ‘푸마’의 공식 인스타그램(@puma_kr)’에서 진행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추첨한다. 이외에도 이달 30일에는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레스콧’, ‘션 라이트 필립스’ 등의 유명 선수들도 팝업을 방문할 예정이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푸마 시티 팝업 대표 이미지 롯데백화점 푸마 시티 팝업 대표 이미지

[인터뷰] "반품·재포장 리퍼 제품, 품질 신뢰도가 관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리퍼 제품(소비자 단순변심으로 반품된 상품, 전시상품을 재포장한 물건)이나 중고상품은 특성상 고객들이 항상 상품 상태를 많이 고민하고 구매하잖아요. 그래서 이런 불안감을 해소시키고자 공식 인증점과 대형 제휴몰 위주로 상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11번가의 리퍼 전문관 ‘리퍼블리’를 담당하고 있는 원추리 디지털 카테고리 MD(상품기획자)는 갈수록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리퍼 제품의 거래에서 최우선으로 삼는 기준이 ‘상품 신뢰도’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11번가의 리퍼블리는 경쟁사들과 다르게 품질검수·A/S(사후 서비스) 등이 보증된 대형 제휴몰 입점을 통해 소비자들이 믿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닌다는 설명이었다. 리퍼블리는 지난 4월 11번가가 선보인 리퍼제품만을 특화시킨 이른바 ‘버티컬 전문관’으로, 뉴퍼마켓과 리씽크 등 철저한 품질 검수와 A/S 제공으로 믿을 수 있는 국내 대형 리퍼 전문몰이 입점했다. 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 본사와 공식 인증점 및 총판, 리퍼 전문 셀러 등 약 170곳의 검증된 판매자가 입점을 완료했다. 연말까지 목표했던 약 1500종 리퍼 상품 입점 계획도 출시 첫 달에 초과 달성했으며, 이를 통해 현재 20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원추리 MD는 리퍼블리의 또다른 강점으로 쇼핑 퀼리티를 유지하기 위한 ‘집중적인 상품 관리’를 꼽는다. "리퍼블리에서 판매하는 리퍼 제품에 고객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판매자 및 판매 상품의 지속적인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는 원 MD는 "조만간 등록상품의 정보 정확성, 배송 준수 여부, 고객 Q&A 응대 등 서비스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을 거쳐 기준에 미달하면 퇴출시키는 ‘페널티 제도’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품관리 노력은 일정 부분 성과로 이어졌다. 11번가는 리퍼블리 운영 4월부터 지난 6월30일까지 리퍼·중고 관련 카테고리 전체 결제거래액이 전년동기 대비 2배(128%) 이상 크게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도 계절가전 519% 상승을 위시해 △골프(1590%) △침실가구(345%) △노트북(101%) 등 여러 상품군 거래액이 골고루 늘어났다. 리퍼블리의 주요 고객층은 3040세대 여성(1위, 전체 구매 수량의 50%)과 남성(2위, 전체 구매 수량의 26%)이다. 이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 카테고리는 전통적인 리퍼 인기 제품군인 휴대폰 외에도 이미용가전, 도서, 안마의자 등 다양하다. 11번가는 리퍼 상품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이 불편함없이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판매 상품 재고 체크에도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원 MD는 "재고가 한정적인 중고·리퍼 상품 특성상 빠르고 지속적인 점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상품이 품절처리 되면 담당자가 직접 전문관에서 상품을 제외했다가 이후 상품이 재입고되면 전문관에 재등록해 판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는 설명이다. 만일, 상품에 따라 재입고가 불가능할 경우엔 대체상품 또는 신규상품을 선보여 빠르게 대처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11번가 버티컬 전문관은 리퍼블리(리퍼) 외에도 이미 ‘신선밥상(신선식품)’과 ‘우아(명품)’가 있다. 원 MD는 리퍼가 식품·명품 대비 버티컬 카테고리로써 경쟁력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자신한다. "기업 입장에서는 리퍼 상품이 특정 상품군에 국한되지 않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폭 넓은 상품을 취급할 수 있고, 고객층 또한 다양한 시장인 것이 장점이고, 고객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큰 메리트입니다." 11번가는 앞으로 리퍼블리의 상품 구색 확대 및 서비스 개선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원 MD는 "무엇보다 상품 탐색의 퀄리티를 높여갈 예정"이라며 "상품 검색 시스템을 구현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브랜드 본사 및 대형 제휴몰의 추가 입점도 추진해 양질의 상품을 더 들여올 계획"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인터뷰 원추리 11번가 영업2팀 매니저 원추리 11번가 영업2팀 매니저

채소값 폭등에 식당 반찬추가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며칠 전 삼겹살 집에서 상추를 더 달라고 하니 3~4장 정도만 줬어요. 종업원이 장마로 채소 가격이 올라서 조금씩 밖에 줄 수 없다고 양해를 구하니 어쩔 수 없었습니다."최근 집중 호우피해로 채소 가격이 크게 뛰면서 식당에서 종업원과 손님간 ‘채소 리필’을 두고 서로 눈치를 보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고깃집에서 상추와 깻잎 등 채소를 손님들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것은 흔한 사례이지만, 장마 여파로 채소값이 폭등하면서 식당들이 채소 리필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최근에 내린 비로 지난 21일 오전 6시까지 여의도 면적의 121배에 달하는 농지 3만5068.4㏊가 침수, 낙과 등의 피해를 입었고 농업시설 59.0㏊가 파손됐다.이 같은 피해로 채소 도매가격도 크게 뛰었다. 실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농산물 공급이 줄며 지난 21일 기준 적상추(상품) 도매가격은 4㎏에 8만3520원으로 일주일 만에 98.3% 올랐다. 한 달 전의 1만8700원과 비교해 346.6% 상승했고, 1년 전(4만2496원)과 비교하면 96.5% 올랐다.청상추(상품) 도매가격은 4㎏에 9만360원으로 일주일 만에 144.7% 올랐다.한 달 전(1만952원)과 비교해 374.3% 올랐고, 1년 전(4만5900원)보다는 96.9% 비싸다.또 다른 쌈 채소인 깻잎(상품) 도매가격도 지난 21일 2㎏에 3만4260원으로 일주일 만에 52.4% 올랐고, 한 달 전과 비교해 80.2% 상승했다.쌈 채소뿐 아니라 대부분의 채소류 가격도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오이(다다기 계통·상품) 도매가격은 지난 20일 100개에 10만원을 넘었고, 21일에는 14만1250원으로 하루 만에 36.8% 올랐다. 일주일 만에 195.7% 상승한 가격이기도 하다.애호박(상품) 도매가격은 20개에 3만6420원으로 일주일 만에 143.8% 올랐다.시금치(상품) 도매가격은 4㎏에 5만5660원으로 일주일 만에 22% 올랐고, 한 달 전과 비교해 207.4% 비싸졌다.얼갈이배추(상품) 도매가격은 4㎏에 1만7620원으로 1주 새 76.5% 올랐고, 미나리(상품) 도매가격도 7.5㎏에 5만2400원으로 49% 상승했다.급식업체들도 최근 채소류 가격 상승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한 급식업체 관계자는 "당장 수급에는 문제가 없지만 상추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시세와 수급 현황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pr9028@ekn.kr마트 상추 이미지

[에너지경제 서예온 기자] 한류열풍으로 해외에서 국내 기업 브랜드 무단 선점이 빈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브랜드 무단선점 사례는 화장품과 전자기기 분야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허청은 최근 4년 중국·동남아(베트남·태국·인도네시아) 지역 우리 기업 해외 상표 무단 선점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 결과, 화장품(18.7%)·전자기기(15.3%)·의류(15.1%)·프랜차이즈(13.2%)·식품(7.6%) 등 5대 업종을 중심으로 해외 상표 무단 선점 피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기업 규모별로 피해를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81.8%로 가장 컸고, 중견 기업 피해는 9.4%, 대기업 피해는 8.2% 순으로 나타났다.중소·중견기업은 ‘화장품’ 업종에서 해외 상표 무단 선점 피해가 각각 18.2%, 27.3%로 가장 크고, 대기업은 ‘전자기기’ 업종에서 24.7%로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원래 K-브랜드 상표와 동일한 업종에서 동일한 상표를 무단으로 선점당하는 경우가 69.5%(중국 56.3%·동남아 지역 80% 이상)로 가장 많았다. 중국은 다른 업종에서 동일·유사상표를 사용한 경우도 27.4%로 높게 나타났다.이에 대해 특허청 측은 "한국 상표에 대한 인지도·신뢰도가 높아 다른 업종에 출원하더라도 K-브랜드에 무단 편승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무단 선점되는 K-브랜드 상표는 ‘영문 상표’가 전체 피해 상표 가운데 70% 이상으로 가장 컸으나 ‘영문·한글 혼합 상표’, ‘한글 상표’ 등 한글을 포함하는 상표 피해도 25%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한글을 포함하는 상표 피해도 크게 나타난 이유는 중국·동남아 국가 모두 한글이 도형으로 인식돼 상표 무단 선점 의심을 회피하기 쉽다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특허청은 2019∼2022년 해당 국가에서 출원된 상표 1만5692건을 전수조사했다.한덕원 산업재산분쟁대응과장은 "중국·동남아 지역에서 상표 무단 선점이 지속해 발생하는 만큼 해당 국가에서 미리 상표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무단 선점 빈발 업종에 미리 정보를 제공해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

롯데百, 제주·부산 해수욕장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은 여름 피서객이 몰리는 제주와 부산의 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Beachcombing)’ 활동을 벌인다. 비치코밍은 해류에 떠밀려온 해양 표류물·쓰레기 등을 줍는 환경활동이다. 2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비치코밍 활동을 오는 27∼30일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8월 17∼20일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차례로 전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비치코밍에 참가자들 호응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행사 기간을 2배로 늘리고 참가 혜택도 다양화했다. 참가자들을 위해 준비한 증정품만 총 14종 4000여개에 이른다. 쓰레기 수거량에 따라 유기농 손수건을 비롯해 대나무 휴지·칫솔, 업사이클링(새활용) 크로스백, 카드 홀더 등 다양한 친환경 용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참가자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오는 29일 제주 월정리 해수욕장에서 싱어송라이터 ‘요조’의 거리공연(버스킹)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8월 19일 요가와 플로깅(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결합한 일일강좌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김지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은 "앞으로 비치코밍을 정례화하는 동시에 일상에서 쉽게 친환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 해양환경활동 ‘비치코밍’ 홍보 이미지

BBQ, 美대륙 절반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미국 진출 17년만에 전체 50개 주의 절반인 25개 주에 ‘BBQ 깃발’을 꽂았다. 23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오하이오 1호’ 매장을 열었다. 오하이오주 매장 출범으로 BBQ는 미국 전체 50개 주 가운데 25번째 주에 매장을 진출시키는데 성공했다. 특히, 지난 2006년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주로 꾸준히 진출한 끝에 17년 만에 미국 절반의 주에 BBQ 매장을 출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매장을 포함해 미국에서만 총 250여개 매장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BBQ는 미시간주 트로이에 미시간 1호 매장이자 미국에서 24번째 주 매장을 출점시켰다. BBQ트로이점은 치킨&비어(Chicken & Beer) 형태의 185㎡(56평)규모로, 매장 인근에 학교, 교회, 대학교가 있어 고객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영업에 들어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점도 미시간 1호점과 같은 치킨&비어 매장이지만 규모는 278㎡(84평)로 더 크다. 더욱이 대형몰과 대학교와 인접한 유동인구가 많은 좋은 입지에 위치해 있다고 BBQ는 설명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오하이오주 1호점 오픈은 미국 전역에 사업 확장을 목표로 하는 BBQ의 행보가 얼마만큼 기하급수적인 성장세를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중요 지표"라며 "신규매장 진출을 통해 북미시장을 포함해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BBQ 미국 매장 BBQ가 미국 25번째 주에 오픈한 오하이주 콜럼버스점.

G마켓, ‘노티드’ 도넛 세트 6종 단독 판매…최대 2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은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인기 디저트 브랜드 ‘노티드’의 인기 도넛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티드의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마련한 G마켓 단독 할인 프로모션으로, 시그니처 도넛은 물론 G마켓에서만 판매하는 스페셜 한정세트 6종을 판매한다. 또 노티드 모바일 금액권도 선보인다. 스페셜 한정세트 6종은 ‘베스트 세트’(노티드 인기 도넛 4개+아메리카노) 3종과 ‘한정썸머 세트’(여름 시즌 도넛+시즌음료) 3종으로 구성하며, 정상가 대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베스트 세트에 포함된 인기 도넛은 △우유 생크림 도넛 △클래식바닐라 도넛 △얼그레이 도넛 등이 있다. 한정썸머세트 속 시즌 도넛은 △우유 팥빙수 크림 도넛 △썸머 망고 크림 도넛 등이 있다. 이외에도 선물용으로 인기인 노티드 모바일 금액권 1만원, 3만원, 5만원권도 각각 12% 할인가에 선보인다.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이달 25일 오후 9시, G마켓의 라이브방송 채널 ‘G라이브’를 통해 한정 썸머 세트 3종을 추가 할인 혜택을 담아 판매한다. 방송 중 3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 전원에게는 아메리카노를 증정하고, 방송 중 구매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노티드 굿즈도 증정한다. 또한 방송 중 ‘선물하기’로 노티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1만원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페이지 상단에서 ‘G마켓X노티드 신상 출시 기념 단독 판매’ 프로모션 배너를 클릭하면 확인 가능하다.pr9028@ekn.kr지마켓 노티드 도넛 세트 판매 지마켓 ‘노티드’ 도넛 세트 단독 판매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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